빌드 건담 Mk-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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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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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설명
건담 빌드 파이터즈의 등장 건프라. 기체 디자인은 에비카와 카네타케가 담당했다.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이 자쿠 어메이징과의 대전에서 대파된 이후 세이-레이지팀은 이오리 세이가 이전부터 짬짬이 만들어온 신 건프라로 건프라 배틀에 나서게 되는데 이것이 「HGUC 건담 Mk-II」의 개조기인 빌드 건담 Mk-Ⅱ다.
기동전사 Z건담에 등장하는 건담 Mk-Ⅱ를 기반으로 애니메이션을 살리면서 기존의 설정을 통합한 건프라, 백팩 제네레이터와 빔 라이플을 직결해 공격력을 강화한 것 외에도 개발, 발전 계통까지 고려한 독자적인 설정이 포함되어 있다. 기동전사 Z 건담에서는 4대의 건담 Mk-Ⅱ가 제조된 것으로 되어있지만, 이 기체는 「다른 Mk-Ⅱ와 함께 에우고에 탈취된,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환상의 5호기」라는 독자적 설정이다.
컬러링은 에우고 사양에 준해 흰색 위주이지만 여기에 「티탄즈 컬러로 도장되기 전 강탈되었다.」라는 추가 설정이 반영되어 있다. 통상의 Mk-Ⅱ에서 블레이드 안테나와 흉부 덕트의 형상이 변경되어 구성 소재나 각 센서도 최신의 것으로 강화되었다는 설정으로, 특징적인 뿔과 라이플의 형상은 토네이도 건담과 매우 흡사해보인다.
등에 장착된 백팩은 '''빌드 부스터 Mk-Ⅱ'''라고 하는 것이며, 건담 Mk-II의 G디펜서와 비슷한 컨셉으로서 Z 건담 작중에 등장하는 갸프랑을 참고했다는 설정이다. 빌드 부스터 Mk-Ⅱ는 분리해서 전투기 & 지원 유닛으로서 독자적인 운용도 가능하다. 빌드 부스터 Mk-Ⅱ의 제너레이터와 직결된 빔 라이플 MK-Ⅱ 2정을 장비하고 있는데, 보통 팔에 고정해서 사용하며 분리해서 손에 쥐고 사용하기도 한다. 총구에서 빔 사벨을 전개하는 것도 가능. 그 외 무장은 원형 Mk-Ⅱ와 동일한 무장을 사용하지만, 본편에서는 사용하지 않았다.
전반적인 형상과 장비배치에서 풀아머MK-II와 슈퍼건담을 중점으로 한 설정을 통합하려 애쓴 흔적이 보인다. 또한 배색이나 장비, 그리고 개조된 후의 형상도 설정을 쉽게 파악 할 수 있다. 하지만 어차피 건프라인 것을 감안하자면 미발매 기체의 프라모델 재현도 아닌 오리지널임에도 세세하게 설정이 들어있는 점을 알 수 있다. 치나의 베앗가이3을 보며 세이가 스스로가 너무 설정에 얽매여 있었다고 말하는 것의 의미를 알수 있는 부분.
MG 메뉴얼에 따르면,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의 RG 시스템은 세이가 빌드 막투를 만들다 무버블 프레임을 보고 착안했다 한다. 즉 HG 사이즈 주제에 이 빌드 막투도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처럼 무버블 프레임이 구현되어 있다. 내부 프레임이 있어서 RG 시스템을 만약 도입한다면 상대적으로 도입하기 쉽다 카더라. 세이는 컬러링 변경이나 부분적인 개수를 계획하고 있으나 세계대회가 바빠서 미루어지고 있다 한다.
3. '''안습한 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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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연 건담이기는 한데 작중에서 '''활약이 빌드 스트라이크에 비해 너무 초라하다.'''
6화 끝에 등장하는데 얼마 되지도 않아 10화에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이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로 수복되어 복귀하면서 자리를 빼앗겨 버린다. 그동안 쓰러트린 적은 건담 DX와 아프사라스Ⅲ 둘뿐. 그나마도 아프사라스는 건담 X 마오의 도움이 컸다.
강적을 만나 위기를 뛰어넘는 모습도 보여주지 못했고, 숨겨진 기능 같은 걸 보여준 적도 없고, 빌드 부스터 Mk-Ⅱ도 제대로 못 써보고 강판당했다.
사실상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이 파손되어 수리할 때 쓰는 예비용 기체인 모양.
심지어 2쿨 분량에서는 오프닝 엔딩에 '''단 한 장면도 안 나오고''' 23화에서 그나마 한 번 전투씬을 찍고 마지막화에서는 좀 활약하나 싶더니 ''' 부스터를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s-1.2에게 빼앗겼다.'''
사실 이 기체가 큰 비중을 할당받지 못하는 이유는 본 기체가 이오리 세이가 한때 빌더로서의 상상력이 제한되어 있었음을 보여주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위에 나와있듯 세이는 이 기체를 만들 당시 기동전사 Z 건담 및 우주세기 세계관을 크게 의식하여 애니메이션 설정에 맞춰가며 본 기체를 만들었다. 그러나 코우사카 치나는 건덕이 아니었기에 앗가이의 설정같은 건 모른채 봉제인형이라는 컨셉을 살려서 베앗가이 3를 만들었다. 아무도 예상 못했던 솜 공격으로 시합에서 승리하는 치나를 보고 자극받은 세이는 자신이 너무 원작 설정에만 집착했음을 깨닫고 상상력의 틀을 깨고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을 제작한다.
4. 작중 활약
작중에서는 3화에서 세이가 그리고 있었던 기체 스케치가 보여진 것으로 첫 등장하여, 6화 초반에 제작중인 모습이 나왔고, 유우키 타츠야와의 건프라 배틀후 완성된 모습이 나왔다. 이후 지역 예선 결승전에서 처음으로 출격한다.
7화에 정식으로 배틀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는데, 상대는 ''''건담 DX와 G비트.'''' 결승에 올라올 만큼 강력한 건프라 부대 였으나, 레이지의 뛰어난 조종실력에 힘입어 한번의 공격도 허용하지 않고 가뿐히 승리. 지역 예선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다. 그리고 우승 상품으로 놀러온 여관에서 행패부리는 타츠조의 아프사라스 Ⅲ에 맞서 건담 X 마왕과 페어를 짰으며, 건담 X 마왕이 만든 찬스를 노려 아프사라스 Ⅲ를 격파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 후 명색이 주역기 주제에 제대로 된 배틀도 없을 정도로 비중이 상당히 감소했다. 작중 6화가 끝나갈 시점에 첫 등장했는데, 10화에서 원 주역기인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이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으로 수복되어 재등장했다. 이 시점까지 활약은 베앗가이 Ⅲ과 연습 시합을 한 것이 전부.
14화에서 오랜만에 등장. 시합으로 파손되어 수리중인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를 대신하여 세계대회 예선전의 사격 시합과 공넣기 게임, 3:3 팀 배틀에 참여했다. 하지만 인상깊은 활약은 없다. 심지어 승리메세지에서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라고 떴다...
23화 건프라 이브에서 레이지의 비기닝 건담과 격돌. '''드디어''' 어느 정도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건프라의 완성도는 가조립품인 비기닝보다 우위라는 점과 세계대회에서 많은 경험으로 실력이 향상된 세이가 그 레이지와 '''동등하게 대결을 펼친다.'''다만 어느 쪽이 이겼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1]
최종화에서도 등장. 아 바오아 쿠 공략에 세이가 타고 출격한다. 레이지의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와 함께 아리스타 결정체에 도달하는데 성공한다. 이때 입자의 격류에 더이상 나아가지 못하자, 부스터를 분리해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에 장착시킨다. 그리고 빌드 스트라이크와 빌드 부스터 MK-Ⅱ의 출력으로 '하이퍼 빌드 너클'을 발동, 아리스타를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5. 모형화
5.1. HG 빌드 건담 Mk-II
빌드 스트라이크에 이어서 빌드 건담 Mk-Ⅱ도 HG로 2013년 11월 1800엔, 빌드 부스터 Mk-II가 600엔에 단품 발매되었다. 베이스인 스트라이크 건담 부분을 신금형으로 사용한 빌드 스트라이크와는 달리, 빌드 건담 Mk-Ⅱ는 2002년 5월 발매된 HGUC 건담 Mk-Ⅱ의 소체를 그대로 사용하였다(사실상 구판 HG 에우고 컬러의 재판). 그대로 사용한 덕분에 기존의 건담 Mk-II의 파츠나 무장 등이 그대로 들어있어, 원하면 그냥 Mk-Ⅱ에우고로 만들어 둘 수 있는 것이 특징이지만 세월이 세월인 만큼 신규 금형으로 제작된 추가 파츠와 본체의 품질 차이가 느껴진다. Mk-Ⅱ부스터의 특징 중 하나로, 킷에 포함된 특별한 조인트 파츠를 사용하면 '''RG Mk-II에 장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덕분에 머리랑 가슴 덕트만 개조하면 자연스레 RG 빌드 건담 막투가 될 수 있다.
디자인 자체에 대해서는 대부분 평이 좋다. 그러나 '''머리의 안테나와 가슴 덕트의 노란 부분을 스티커로 처리'''했다는 점과, HGUC 건담 Mk-Ⅱ 에우고 금형을 울궈먹었다는 점에서 까이고 있다. 물론 단순 색놀이라면 몰라도, 문제는 주역기, 그것도 주인공기임에도 불구하고 그 금형이 십년도 넘은 금형을 울궈먹었다는 점에서 크게 까이고 있다.
2015년 발매된 리바이브 건담 Mk-II와는 흉부 및 덕트를 제외한 부분이 전부 호환된다. 품질이 향상된 빌드 건담 MK-II를 가지고싶다면 개조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여담으로 HGUC 짐 쿠엘, HGUC 헤이즐 2호기를 구매한 상태라면 메뉴얼에서 언급되는 헤이즐의 바리에이션중[2] 하나를 재현할때 유용하게 쓰이는 제품이다.[3][4] 어차피 작중에서 사용되지도 않은 무장들인 헤드 발칸 포드, 빔 라이플, 실드를 여기서 갖고오면 되는 것이고[5][6] 덤으로 빌드 마크2 백팩의 컬러링이 남색이라서 그런지 헤이즐 2호기와도 궁합이 잘 맞는편이다.
5.2. MG 빌드 건담 Mk-II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 전국 아스트레이 건담과 함께 MG화가 결정되어 2014년 3월 5000엔에 발매된다. 일단 샘플 리뷰로는 HG로는 대충 넘어간 뿔과 덕트는 색분할이 되었지만 빌드 부스터 MK-II의 노란 부분은 여전히 스티커 땜질이다. 그리고 MK-II 본체 색이 묘하게 밝은 파랑색이라서 구판 MK-II 카피판이 생각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할 정도. MK-II의 부품들도 모두 들어있으므로 원한다면 원본 MK-II 로 조립하는 것도 가능하다[7] .
단점이라면 관절강도가 문제시 된다. 원본 MK-II 의 관절강도가 소체 자체만을 지탱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었지만, 크고 무거운 백팩이 추가되면서 직립이 불안정해졌다[8] .
6. 게임화
6.1.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 랭크 : AS 랭크
- 속성 : 중거리형
6.1.1. 무장 구성
- 1번 무기 : 빔 사벨
- 2번 무기 : 빔 라이플 Mk-II (2연사)
- 3번 무기 : 빔 라이플 Mk-II (집속)
- 필살기 : 맵병기형 필살기
6.1.2. 스킬 구성
- 저력 발동
- 노련한 레인저
6.1.3. 유닛 설명
1번은 그냥 평범한 찌기의 빔 사벨이다. 2도류라는 게 장점. 여담이지만 빔 사벨을 들면 팔뚝의 빔 라이플 모델링이 사라진다(...)등의 빌드 부스터로 가는 것도 아니고 그냥 사라진다(...)
2번은 2연사라 둘 다 맞추기 어렵다는 게 단점.
3번은 슬로우 굵빔이다.
4번은 전형적인 맵필. 전탄필로 나왔다면 좋았다는 아쉬운 반응도 있었다.
6.1.4. 획득 방법
7주년 때 한 번 했던 랜덤박스 이벤트를 통해 1/2의 확률로 '''조합식'''을 얻을 수 있다.
키 유닛 : 풀아머 건담 Mk-II(레벨 7)
재료 유닛 : 건담 Mk-II(에우고)(레벨 6), 릭 디아스 레드(레벨 2).
키 유닛 만 제외하면 재료는 상당히 무난한 수준이다. 릭 디아스 레드가 CR이긴 하지만 건담 MK-II는 퀘스트로도 얻을수 있다.
[1] 레이지가 마지막화에서 강해진 너와 싸우고 싶다고 말한걸로 보아 졌을 확률이 더 높다. 레이지가 졌다면 나도 강해질거란 말을 했을테니.[2] 마크2의 백팩, 빔 라이플, 실드, 헤드 발칸 포드를 장착한 모습의 짐 쿠엘 몸통+헤이즐 2호기의 모습이다.[3] 마크2 리바이브의 무장들은 HGUC 헤이즐에게 호환되지 않는다.[4] HGUC 구판 건담 마크2 티탄즈 컬러를 구매하면 해결되는 문제지만 실드에 TTT 데칼을 붙여야하기 때문에 풀 무장 상태의 마크2를 재현하기 힘들다. 이 문제는 에우고 사양의 마크2 역시 동일하고 이쪽은 실드를 전체 도색해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5] 실드는 티탄즈 컬러로 도색이 필요하다.[6] 백팩 역시 가져와야하긴 하다. 다만 백팩이 남색으로 나와서 검정색으로 도색해야 하지만 도색을 하고 빌드 마크2에 끼워줘도 큰 이질감이 없다.[7] 정확히는 2.0의 부품 중에서 바뀐 부분은 가슴 덕트와 콕핏상부 해치, 그러니까 가슴과 머리의 뿔인데 친절하게도 이게 모두 정크 파츠로 남는다. 역시나 무장도 그대로 남아 있으니, 기존 막투 2.0 에우고버전을 가진 사람은 막투를 2대로 만들 수 있다.[8] 이는 역시 같은 소체를 쓰는 무사 건담 Mk-II도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