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조/2016년
1. 개요
살려조의 2016년을 정리하는 문서.
2016년 시즌 초반 한화가 부진하면서 필승조의 등판 자체는 줄어들었지만 대신 추격조들이 굴려지고 있다. 장민재가 사실상 2015년의 송창식과 비슷한 위치에서 던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권혁은 필승조에 속해있지만 2015년에 비해서 불안한 모습을 자주 보이며 박정진은 좀 사정이 낫지만 연투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작 위에서 강력한 살려조 후보로 주목받은 정우람은 4월 시점에서는 철저하게 관리받는 중.
4월 17일, 권박송 트리오를 포함한 2015년 혹사 논란이 있었던 투수들의 기량 저하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
4월 후반 들어서 윤규진, 심수창, 이태양이 복귀하면서 슬슬 선발들이 어느 정도 버텨주면 불펜의 힘으로 버티면서 역전을 노리려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4월 23일 두산전에는 필승조 중 송창식, 권혁, 윤규진, 정우람이 등판했고 24일에는 3점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 권혁과 윤규진이 등판했다. 문제는 결국 두 경기 다 졌다(...). 4월 26일 기아전부터의 상황은 '''2015년 판박이'''. 불펜진에 정우람이 추가되었다는 것 외에는 달라진 것이 없다. 4월 26일~5월 1일 주간에는 권혁, 윤규진, 정우람, 송창식 4명이 5경기중 4경기에 등판했으며, 권혁, 윤규진, 박정진은 시즌 초 3선수 4연투를 연상케하는 3선수 3연투를 하기도 했다. 이 기간동안 상대의 삽질(...)이나 타선의 폭발로 4승 1패를 기록했기 때문에 이런 운영은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2016년 4월 6일~4월 9일을 사진 1장으로 요약하자면,
[image]
'''3선수 4연투'''라는 야구 역사상 유례가 없는 기록이 나오고야 말았다. 더 충격적인 것은 저 4경기 모두 졌다는 것이다.
다만 2016년 5월 중순이후, 살려조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달라졌다.
팀의 마무리투수이던 윤규진의 선발전환 초강수에 이어 먹튀였던 송은범이 팀내 에이스로 활약하고있고 전천후로 굴려지던 장민재가 선발 로테이션에 자리잡으면서 ''' 에스밀 로저스, 송은범, 윤규진, 장민재, 이태양 의 5선발체제'''가 어느정도 잡히면서[1] '''선발은 아무리 점수를 내줘도 4~5이닝은 보장'''해주었고 불펜진에 심수창이 들어오면서 1주일동안 3승을 하는 등 매우 잘 던져주고 있기에 불안하기는 하지만 예전처럼 다 때려붓는 경기는 많이 줄었다.
'''6월 13일 현재, 필승조는 사실상 송창식-심수창의 A조와 권혁- 정우람의 B조로 나뉜 격일 근무제'''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변했다. 박정진의 구위도 다시 회복되면서 필승조5명이 5월후반~6월중순 3주동안 2점대의 방어율로 리그 최상위권의 철벽불펜진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15년에 사실상 직구 원피치이던 권혁은 커브를 다시 장착하면서 쓰리피치투수가 되어 같은 투구수로 한 이닝을 더 먹는 효율적인 투구를 보여주는 등 더욱 강력해졌다.
이 기간동안 성적은 꾸준히 올라가서 5연승 후 1패 후 6연승 등 연패가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3주간 팀 성적은 1,2위인 두산,NC와 함께 7할이 넘는 승률을 보여주었다.'''(5월하순~6월초 2주간 성적은 13경기 11승 2패)''' 팀은 압도적인 10위에서 6월 12일, 9위 KT를 따라잡아 공동9위가 되었으며 5위 삼성과는 불과 3게임차이, 3위 넥센과도 불과 6게임차로 엄청나게 따라잡았다.
3주동안 압도적인 승리나, 패배가 적고 1점차의 박빙승부가 많았기에 불펜진의 총 동원이 필요했던 시점에서 이렇게 필승조의 격일근무와 투수들의 선발/불펜의 확실한 분화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이닝을 제일 잘 먹어주는 로저스가 부상으로 또 이탈되어 로테이션을 한 번 거르고있는데, 이게 한 번이 될지 두 번이 될지 더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살려조가 다시 재림하는지 아니면 잘 잡힌 필승조 격일근무제가 더욱 견고해지는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6월 중반이 되면서 잘 틀어막던 선발들이 하나 둘 대량실점을 하면서 퍼져버리기 시작했다. 덕분에 중계진들의 등판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그나마 내준 점수를 만회하고 역전을 하면 다행인데, '''문제는 이팀의 타격력이 쓰레기라 1점도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추격조로 등판한 중계진들은 '''패전처리조로 낭비되고 있다.'''
이는 중계진들의 체력 과부하[2] 로 이어진다는 점을 상기해볼때, '''지금 제일 중요한건 퀄리티스타트를 밥먹듯이 할 수 있는 선발투수의 발굴이다.''' [3]
7월 들어 외인투수 카스티요와 서캠프가 보강되며 드디어 사람같은 5선발체제를 가져보나 했더니 귀신같이 송은범과 윤규진이 퍼졌다. 그나마 윤규진은 검지물집부상이라 한두주 쉬면 올라올 듯 하지만 송은범은 어깨근육손상이라 최악의 경우 시즌아웃의 가능성도 있다. 장민재에 심수창으로 돌려막지만 그만큼 그들을 대체할 불펜진이 마땅치 않아 나머지 송창식,박정진,권혁,정우람에게 가해지는 부하는 상상을 초월하게 될 듯 하다. 이미 30일 두산전에서 송창식이 4연투를 완성했다. [4] 제발 작년꼴만 안나기를...
8월 들어 서캠프가 캠프 파이어 쇼를 보여준 끝에 서산에 진짜로 돌아올 기약이 없는 캠프를 (...) 차려버렸다. 송창식과 권혁의 출석 체크도 여전하지만 심수창이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무려 '''5연투'''를 달성했다. 덕분에 김성근은 또 박준표와 임창용을 3연투 4연투씩 굴려대고 있는 김기태 감독과 함께 오지게 욕을 먹는 중.
심지어 2017년까지 한화구단이 김성근을 감독직에 유임시킨다고 한다.
2. 명단
- 윤규진이 선발로 전환된 5월 현재, 대표적인 살려조 6인방은 송창식-권혁-정우람-박정진-심수창-장민재라 볼 수 있다. 장민재는 도중에 선발로 들어갔다가 다시 스윙맨으로 변경하고 살려조로 재합류(.....) 그리고 7월에 정대훈이 합류했다. 안승민과 배영수가 후반기 살려조로 합류하지 않겠느냐는 주장이 있었으나 어깨 부상/팔꿈치 부상이 덜 나은 탓에 1군에서 공 한 번 못 던졌다. 김민우는 겨울 훈련부터 굴려지고 시즌 초 보직 구분없이 콜업당하더니 끝끝내 "어깨 관절와순 손상" 진단을 받아 선수 생명이 완전히 끝날 위기에 쳐했다. 그리고 선발로 던지던 윤규진마저 9월에 스윙맨이 되어 다시 살려조에 합류했다(....) 윤규진도 9월에 미친듯이 구르다가 9월 20일 등판을 마지막으로 9월 29일 현재까지 한번도 등판하지 않고 있어서 또 부상을 은닉하려고 1군에 데리고 있는거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권혁(퍼짐) : 올 시즌도 당연하다는 듯 5월 말까지 투수 최다 경기 출장을 기록하며 살려조의 주축 멤버를 담당하고 있다. 작년은 본격적으로 폼이 떨어지기 전까지 좋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올해는 5월 말에 이미 4점대 후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혹사의 여파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중. 그나마 마무리 역할을 맡으면서도 최다패와 6홀드를 기록하며 중구난방으로 등판한 작년보다는 나은 편. 물론 권혁의 등판이 줄어든 만큼 아래에 있는 살려조들이 등판하고 있다. 하지만 6월 17일 현재 작년보다 3경기 2이닝을 더 등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작년과 다를 게 없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6월 엄청난 호투로 방어율을 2점대 까지 내리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역시나 잦은 살려조 등판으로 전반기가 끝날때 방어율은 3.84까지 올라갔다.지난해보다 더 많은 이닝인 75이닝을 던졌다. 그것도 순수 불펜 등판만으로.
8월 11일 현재, 59경기에서 89 1/3이닝을 던졌다. 방어율 3.93. 방어율 4점이 눈 앞에 보인다. 동시점 기준, 리그 등판횟수 1위, 구원이닝 기준 이닝수 1위. 참고로 2위는 모두 송창식이다. 조만간 또다시 100이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8월 24일 기어코 팔꿈치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기사 게다가, 10월 30일 엠스플뉴스의 보도에서 김성근 감독이 권혁에게 무통주사를 맞으며 1군에서 던질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8월 11일 현재, 59경기에서 89 1/3이닝을 던졌다. 방어율 3.93. 방어율 4점이 눈 앞에 보인다. 동시점 기준, 리그 등판횟수 1위, 구원이닝 기준 이닝수 1위. 참고로 2위는 모두 송창식이다. 조만간 또다시 100이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8월 24일 기어코 팔꿈치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기사 게다가, 10월 30일 엠스플뉴스의 보도에서 김성근 감독이 권혁에게 무통주사를 맞으며 1군에서 던질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 박정진 : 주로 선발이 퀵후크 or 강판되면 맨 처음은 아니지만 두 번째 혹은 세 번째로 등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5월까지 굴려진 정도는 이 기사 하나와 제목으로 정리할 수 있다. 너무 자주 나온 박정진, 너무 많이 맞는다. 4월 22일부터 우천 취소와 월요일을 포함해 5일을 쉰 적이 있긴 하나, 그 이후 5월에 들어와 2연투가 3번, 3연투가 1번 있었고 어린이날이 낀 주에는 5월 3일과 4일에 연투하고 하루 쉰 뒤 6일과 7일에 또 던졌다. 20일에서 22일에 있었던 KT전에선 기어이 3연투를 했다. 김성근 감독은 마치 신인을 굴리듯 쓰고 있으나 박정진의 올해 나이는 만으로 40세. 5월 25일 기준으로 어느 덧 출장 경기수는 투수 중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FIP는 5.77, 그리고 평균자책점은 8.10까지 치솟았다. 점차 분식회계를 하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등판 자체가 줄면서 조금은 나아졌으나...선발이 하나 둘씩 펑크가 나면서 6월 19일에는 13년만에 선발 등판까지 하게 된다(...). 1이닝만에 퀵후크 당하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패전조로 밀려난 것인지 휴식일이 많아지자 다시 폼을 찾게 되고 다시 승리조로 승격된다. 그와 동시에 다시 굴려지고 있다. 헌데 8월 26일 NC전에서 2.2이닝 6탈삼진으로 미친 피칭을 보여준 뒤 27일 SK전을 앞두고 김성근 감독이 어제는 선발 투수로 써도 될 정도의 구위였다고 평한 기사가 나와 한화 팬들을 다시 불안감에 떨게 만들었다. 이후 9월에도 점수 차 상관없이 막으러 나와서 꾸역꾸역 막아내고는 있다.
- 송창식(퍼짐) : 개막 2연전부터 연투로 시즌을 시작했다. 2015년과 마찬가지로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스윙맨으로 활용되는 듯 했는데...4월 14일 두산전에서 선발 김용주가 0.2이닝만에 강판당하고 송창식이 4.1이닝 90구를 던지는 충격적인 일이 일어났다. 더구나 송창식은 전날에도 0.2이닝을 불펜으로 나와서 던졌다. 이날 송창식은 피홈런 4개 포함 12실점 10자책을 기록했으며 오죽했으면 두산 타자들도 나중에는 대충 치고 아웃당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4월 19일 롯데전에서는 10회 말 무사 만루에서 나와서 2아웃을 어찌어찌 잡아냈지만 마지막 타자 강민호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고 말았다. 이쯤되면 만루에 트라우마가 생겨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 사실상 살려조/2016년 1호기 라는 항목이 리다이렉트 되어야할 지경이다. 그것도 모자라 김성근은 많은 이닝을 던져주는 역할을 해줄 수 있길 바란다고 언급하기까지 했다. 이쯤되면 이번 시즌 김성근이 한화 감독으로 계속 있는 한 김성근의 노예로서 계속 등판할 것이 확실시된다. 다만 송창식이 과거 앓았던 병이나 최근의 컨디션 등으로 보았을 때 이대로 가다가는 올해로 선수생명이 끝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진지하게 나오고 있다. 그는 괜찮다고 하지만 팬들은 버거병을 통해 얻은 열정이 오히려 착취되는 ‘열정페이’를 떠올리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기묘하게도 벌투사건 이후로는 힘겹게 힘겹게 조금씩 막아내다 어느 순간 그 혹사를 견뎌내고 노련미로 넘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6월 5일 승리투수가 된 이후 인터뷰에서 혹사얘기가 나오니까 "팀을 위해 뛰는만큼 정당한 대가를 기대한다."란 말을 남겼다. 7월 인터뷰에서는 4월 14일이 오히려 자기의 투구 밸런스를 잡는 계기가 되었다고 얘기했다. 그 이후로는 항상 나올꺼를 염두에두고 완급조절을 잘 하고 있다고. 8월 2일 선발 윤규진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2이닝 34구를 던지며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그리고 하루쉬고 8월 4일 마찬가지로 선발 심수창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3이닝 넘게 45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며 깔끔하게 막는가 싶더니 기어이 투구수가 60여개에 육박할때까지 교체는 없었고 결국 주자를 1,2루에 둔채 내려갔고 권혁이 김주형에게 쓰리런을 쳐맞으며 패전을 기록했다.
8월 11일 현재 58경기 출장 84이닝을 던졌고 방어율은 4.93이다. 이쪽은 방어율 5점대가 보인다. 그래도 8월 28일 기준 한화의 투수들 중 8승으로 2016년 한화 이글스의 최다승수 보유 투수이다.
그리고 권혁, 김민우에 이어 8/29일자로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일본으로 갔다는 기사가 실렸다. 이쪽도 시즌 아웃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529&aid=0000002766 이후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인지 파울 타구에 맞아 종아리 부상을 당한 이용규[5] , 권혁과 함께 1군에 올라오지 못한 채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그리고 권혁, 김민우에 이어 8/29일자로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일본으로 갔다는 기사가 실렸다. 이쪽도 시즌 아웃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529&aid=0000002766 이후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인지 파울 타구에 맞아 종아리 부상을 당한 이용규[5] , 권혁과 함께 1군에 올라오지 못한 채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 장민재 : 2015년 시즌은 2군 경기에도 뛰지 않고 1군 배팅볼 투수로 전락했지만, 2016년 시즌 전 김성근 감독의 마음에 들어 새로 들어온 살려조 멤버. 2016년 4월 20일 현재 시즌 15경기 중 10경기를 등판했고 계속 이렇게 굴렸다간 시즌 종료시 불펜투수로 101경기 등판 144이닝 찍을지도 모른다. 김경태가 말소된 현재 사실상 살려조/2016년 2호기라는 항목이 리다이렉트 되어야할 지경이다. 다만 윤규진이 1군에 복귀하면서 장민재의 우선순위는 다소 밀린듯 잘 나오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는 윤규진과 함께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있긴 하지만 언제 다시 구원역할로 돌아갈지 모르고 선발로 나오면서도 땜빵 구원까지 병행할 가능성도 높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6월 14일 kt전에 선발등판 후 강판당한 뒤에 단 2일 쉬고 17일 선발 마에스트리의 뒤를 이어 구원등판해서 80개 가량을 던졌다. 이것으로 끝이 아니었으니 하루 쉬고 19일에 선발 박정진의 뒤를 이어 구원등판해서 또 던졌다. 사실장 작년의 송창식 롤을 올해 장민재가 맡은 꼴.
김성근의 잦은 연투 방해공작에도 전반기가 끝날때 방어율을 4.3으로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언제 무너져도 이상 하지 않을정도의 등판이 이어지고 있다.
송은범과 윤규진의 부상으로 선발공백이 일어나 대체선발로 나섰고 훌륭히 sk전에서 훌륭히 임무를 수행했다. 팀으로서는 안타까운 선발공백이지만 장민재 개인으로서 안정적인 선발자원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고 보았을 때 혹사를 피할 수 있는 길을 찾았다고 할 수 있다.....인줄 알았으나 8월3일 팔꿈치 외측인대 손상으로 내려갔다. 2주이상의 휴식이 필요하다고 한다. 거기다 시즌 초부터 고질적인 팔꿈치 통증을 안고서 그렇게 굴려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한화팬들은 망연자실중이다. 도대체 킬성근은 뭣이 중헌지 잘 모르는 듯 싶다. 8월 중반 다시 1군에 올라온 뒤로도 선발이 아닌 채 계속 1군 엔트리에 올라와있어 한화 팬들의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다.
8월 20일 kt전에서 정우람마저 털리자 마무리 투수로 불을 끄는 역할을 맡아 1.1이닝을 잘 막았으나 kt의 포수 윤요섭에 9회말 주자가 없는 1사 상황에서 끝내기 홈런을 얻어맞아 패전 투수가 된 동시에 팀의 2016 시즌 kt 상대전적 열세 확정 및 kt의 첫 번째 팀 상대전적 우세, 첫 번째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는 불명예를 떠앉게 되었다, 사실 이는 정우람이 못 던졌다기보단 수비 포지션을 고려하지 않은 채 마구잡이로 대타를 투입하다가 로사리오가 1루에서 2루로 수비위치를 옮기는 마구마구 야구[6] 가 프로야구에서 벌어진 탓이 크지만...
마무리로 나오면 말아먹다가 8월 27일 SK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팀의 대승을 이끌어내어 명실상부 솩나쌩 클럽의 멤버임을 증명했다. 허나 잘 던져주면 스윙맨으로 굴려질 게 뻔한지라 팬들은 맘 놓고 웃지도 못하는 중. 혹시나가 역시나 김성근은 선발로만 쓰겠다던 말을 뒤집었고 팀은 이기지도 못해 명분도 실리도 잃은 셈이 되었다. 25일 SK전을 앞둔 터라 최소한의 기대감을 갖던 팬들은 24일 LG전에서 김성근이 2.1이닝을 장민재에 책임지게 하는 것을 보며 경악했다. 25일도 사실상 구원등판이 예정되어있었으나 최후의 양심(...)인지 등판하지 않았다.
17년 한 인터뷰에서 "난 선발과 구원을 왔다 갔다 하는 게 마음이 편하더라. 나중에 연차가 더 쌓이면 '장민재는 선발도 할 수 있고, 중간도 되는 투수'라는 평가를 들으면 괜찮겠다."며 17시즌도 마당쇠로 또다시 분투할 것을 예고했다. 문제는 선발은 중간에 쉬는 게 지루하니 중간에 한 번 던졌다 이틀 쉬고 선발 나가는 것도 괜찮을 거 같다는 발언을 해버린 것...참고로 어느 신인 투수 하나가 혹사라기보단 좋은 기회라며 0일 휴식 후 선발까지 불사한 결과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송은범과 윤규진의 부상으로 선발공백이 일어나 대체선발로 나섰고 훌륭히 sk전에서 훌륭히 임무를 수행했다. 팀으로서는 안타까운 선발공백이지만 장민재 개인으로서 안정적인 선발자원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고 보았을 때 혹사를 피할 수 있는 길을 찾았다고 할 수 있다.....인줄 알았으나 8월3일 팔꿈치 외측인대 손상으로 내려갔다. 2주이상의 휴식이 필요하다고 한다. 거기다 시즌 초부터 고질적인 팔꿈치 통증을 안고서 그렇게 굴려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한화팬들은 망연자실중이다. 도대체 킬성근은 뭣이 중헌지 잘 모르는 듯 싶다. 8월 중반 다시 1군에 올라온 뒤로도 선발이 아닌 채 계속 1군 엔트리에 올라와있어 한화 팬들의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다.
8월 20일 kt전에서 정우람마저 털리자 마무리 투수로 불을 끄는 역할을 맡아 1.1이닝을 잘 막았으나 kt의 포수 윤요섭에 9회말 주자가 없는 1사 상황에서 끝내기 홈런을 얻어맞아 패전 투수가 된 동시에 팀의 2016 시즌 kt 상대전적 열세 확정 및 kt의 첫 번째 팀 상대전적 우세, 첫 번째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는 불명예를 떠앉게 되었다, 사실 이는 정우람이 못 던졌다기보단 수비 포지션을 고려하지 않은 채 마구잡이로 대타를 투입하다가 로사리오가 1루에서 2루로 수비위치를 옮기는 마구마구 야구[6] 가 프로야구에서 벌어진 탓이 크지만...
마무리로 나오면 말아먹다가 8월 27일 SK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팀의 대승을 이끌어내어 명실상부 솩나쌩 클럽의 멤버임을 증명했다. 허나 잘 던져주면 스윙맨으로 굴려질 게 뻔한지라 팬들은 맘 놓고 웃지도 못하는 중. 혹시나가 역시나 김성근은 선발로만 쓰겠다던 말을 뒤집었고 팀은 이기지도 못해 명분도 실리도 잃은 셈이 되었다. 25일 SK전을 앞둔 터라 최소한의 기대감을 갖던 팬들은 24일 LG전에서 김성근이 2.1이닝을 장민재에 책임지게 하는 것을 보며 경악했다. 25일도 사실상 구원등판이 예정되어있었으나 최후의 양심(...)인지 등판하지 않았다.
17년 한 인터뷰에서 "난 선발과 구원을 왔다 갔다 하는 게 마음이 편하더라. 나중에 연차가 더 쌓이면 '장민재는 선발도 할 수 있고, 중간도 되는 투수'라는 평가를 들으면 괜찮겠다."며 17시즌도 마당쇠로 또다시 분투할 것을 예고했다. 문제는 선발은 중간에 쉬는 게 지루하니 중간에 한 번 던졌다 이틀 쉬고 선발 나가는 것도 괜찮을 거 같다는 발언을 해버린 것...참고로 어느 신인 투수 하나가 혹사라기보단 좋은 기회라며 0일 휴식 후 선발까지 불사한 결과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정우람 : 그 김성근 최대 전성기인 SK 와이번스의 2000년대 후반 왕조시절 김성근 혹사를 가장 많이 당했지만 그걸 끝까지 견뎌낸 이례적인 케이스였다. 하지만 그것도 팔팔한 20대 젊은시절 얘기였지 30대에 들어선 지금은 20대에 견뎌냈던 혹사에 힘겨워하는 모습을 조금씩 조금씩 보여주고 있다. 커리어 최고 블론세이브 시즌기록이 5개였는데, 시즌 전반기도 안 끝난 시점에 블론세이브만 6번을 기록하여 가볍게 자기 기록 경신을 달성했으며 신기록[7] 도 노릴 정도에, 방어율도 3점대를 유지했다가, 후반기 방어율이 10점대를 넘나들며 기어이 시즌 4점대를 넘겨놓아 혹사시키고 싶어도 혹사시킬 수 없 는 84억짜리 짐짝이 되어가는 중. 덕분에 29일 두산전에서 권혁만 굴려졌다.[8] 8월 들어 140km 중반의 공을 가볍게 뿌리며 자신감을 되찾은 듯 했으나 21일 kt전에 팀이 12대 5로 7점 차로 앞서고 있음에도 마무리 투수로 투입되었다. 작년 권혁의 후반기 부진을 떠올리며 한화 팬들은 다시 걱정에 빠진 상태.
최근 허리부상을 당한 뒤 필승조 자리에서 내려왔다.
- 심수창 : FA로 입단할때 까지만 해도 송은범꼴 나는게 아닌가 싶었지만, 의외로 첫등판에서 호투를 보여줬고 이후 당연하듯이 선발 구원 안가리고 마구 굴려지고 있다가 5월 중순부터는 선발이 아니라 송창식과 똑같은 스윙맨으로 굴려지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심수창 프로인생에서 선발로도 구원으로도 혹사당할만큼 잘한적이 없어서(.....) 처음 맞는 혹사에는 갈팡질팡하다가 혹사에 적응이 끝났는지(.....) 어느정도 잘 막아내고 있고, 5월 말부터 6월초까지는 나올때마다 이기니 승리요정이 되었는가 싶은데.... 6월 중반에 들어 다시 공이 약해지면서 난타를 당하고있다. 그뒤 한동안은 거의 지고있을때 롱릴리프나 패전처리로만 나오다가 7월 29일 중간으로 나오고 바로 다음날 선발로 나왔는데 여기서 5이닝 이상 던지고 승리투수가 되는 괴력을 발휘한다(....) 그리고 8월 17일부터 8월 21일까지 무려 5일 연속으로 등판하였다. 포지션이 완전히 파괴된 상태에서 대체 선수가 없는 탓에 스윙맨으로 철저히 굴려지는 중. 본인은 인터뷰에서 매번 괜찮다고 말하고 있지만...
27일과 28일 6점 차 이상으로 크게 이기는 상황에서 등판하여 연투를 달성했다. 2이닝 31구, 0.2이닝 6구로 적당히 던져주고 내려가긴 했지만 또 구원등판 후 휴식없이 선발등판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었고 정말로 2일 LG전에서 0.1이닝동안 6구를 던졌음에도 3일 넥센전에 선발로 등판하여 최원태와 맞붙었다. (...) 이게 다 선발진에 구멍이 난 이상 보직없이 쓰다 선수가 고장나고 다시 투수진이 얇아지고 또다른 이를 마구 쓰다 고장나버리는 악순환이 벌어지는 탓이다. 이후에도 팀이 이기든 지든 한화 감독들 전통인지 김성근의 고유한 특징인지 알 길이 없는 특유의 쓸놈쓸 전략으로 인해 상황 가라지 않고 등판하는 상황. 그 와중에 최근 최고 구속 148km의 속구를 던졌다! 그러자 또다시 4연투를 했다. 보직없이 구르던 중 24일 0.2이닝 던지고 또 승리먹어서 5승 투수가 된 건 다행. 근데 다음 날 또 나와서 투런맞았다. 송창식과 권혁이 없으니 혼자 둘의 역할을 하고 있다. (...)
- 송은범: 작년까지만 해도 살려조가 생겨나는 주된 원흉이였지만, 올해는 살려조 못지않게 철저히 굴려지고 있다. 송은범이 한화의 선발진 중 나름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자, 김성근 감독이 송은범을 4일휴식 로테이션으로 굴리고 있다. 급기야는 6월 26일 롯데전에서 선발로 낸것도 모자라, 6월 28일 넥센전에서 또 선발로 내세워 이틀연속 선발로 출장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또 7월 3일 두산전에서 선발로 나오면서, 2주동안 선발등판을 4번이나 하게 되었다. 이렇듯 송은범을 계속 굴려먹는 모습이 나오자, 오죽하면 송은범이 불쌍하다라는 여론이 나오기까지.... 7월 22일 어깨 근육 손상으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8월 중순 퓨쳐스 등판없이 바로 1군에 복귀하여 선발진의 든든한 축을 다시 맡아주리라 기대를 받았으나 어째서인지 16일 두산 전에 4회 2사 1, 3루를 만든 윤규진의 뒤를 이은 중간계투로 나와 0이닝 12구 1볼넷 2피안타 1피홈런(...)으로 처참하게 얻어터졌다[9] . 그런데 다음 날에도 우투수 엔트리에 등록되어 있던 탓에 10개 구단 팬 모두가 헛웃음을 터뜨렸다. 선발 로테이션을 꼬아놓고서 한다는 말이 투수가 없다인 그는 투구 밸런스도 안 잡고 보직을 파괴시키면서까지 파양 사실을 알렸다.
20일 다시 선발로 나온 KT전에서 2회까지 견제사까지 성공시키며 잘 막나 싶더니 3회 투런을 맞고 강판되며 다시 먹튀 모드로 돌아갔다. 2스트라이크까지 잡고 얻어맞으면서 나라잃은 표정으로 마운드 위에서 어이없는 미소를 짓는 모습이 압권. 4일 휴식 후 선발등판한 25일 NC전에서는 3.2이닝 114구 12실점이라는 환장할 피칭을 보여주며 벌투를 완성한 뒤 정대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감독도 인터뷰마다 "3이닝까지는 잘 던지는데 4이닝 후 주자만 나가면 흔들린다"며 실패한 투수 취급하는 중.
- 정대훈 : 마찬가지로 4월 6~9일 4연전에서 전부 등판했다. 4월 1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면서 일단 탈출은 했으나 한화 2군이라고 사정이 특별히 다른 건 아니기 때문에...그런데 송창현 대신 1군에 복귀했다.
6월 중순 쯤 다시 1군에 복귀해 26일 공 70개 이상을 던지고 2일을 쉬고 던지는 등 오래간만에 멤버에 합류했다.
7월부터는 원포인트 용도로 등판하고 있다.7월 중순에 무려 4연투를 하면서 오랜만에 줘터졌다. 8월 들어서는 간혹 패전조인지 필승조인지 알 수 없게 이용당하는 중. 그래도 패없이 승리 하나 있는 게 위안거리. (...)
7월부터는 원포인트 용도로 등판하고 있다.7월 중순에 무려 4연투를 하면서 오랜만에 줘터졌다. 8월 들어서는 간혹 패전조인지 필승조인지 알 수 없게 이용당하는 중. 그래도 패없이 승리 하나 있는 게 위안거리. (...)
- 윤규진 : 4월 중순에 팀에 복귀해서 잠깐 중간계투로 던지다가 선발로 전환한다. 이 소식에 팬들은 수술한지 얼마 안된 선수를 송창식처럼 스윙맨으로 굴릴것이냐고 절규했지만 의외로 굴리지 않고 선발 등판 투구수를 80-90개 정도에 끊어주는 진짜 희귀한 장면을 연출한다.[10] 그러나 이것도 시간이 지나고 성적이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니 다시 선발-구원 마구잡이도 돌려대는 스윙맨이 되고말았고, 결국 데뷔후 처음으로 100이닝을 돌파했지만 수술을 받았다(.....)
- 김경태 : 4월 6~9일의 4연전에서 4연투, 12~15일에도 4연투 하면서 백투백 4연투를 달성했다. 특히 15일에는 4연투째임에도 불구하고 60구 넘게 던졌다. 결국 며칠 안 되어 1군 엔트리에서 말소 되었다. 그리고 7월 들어 송은범, 윤규진의 부상으로 다시 1군에 올라왔다. 팀사정상 여차하면 굴려질 예정. 그러나 한동안 안나오다 7월 31일 두산전 10연속 볼질 덕택에 "이놈은 굴릴 가치도 없다"란 평가를 받았다. 허나 권혁의 이탈로 당분간 필승조 좌완이 박정진밖엔 없는 팀 사정 탓인지 마무리 캠프에서 감독의 눈에 띄어 '제구를 잡기 위해 2000개 정도는 공을 던져봐야 하지 않나 싶다'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
- 송창현 : 마찬가지로 4월 6~9일 4연전에서 전부 등판했다. 그 이후에도 추격조로서 착실하게 굴려지고 있는데 이 선수는 2015년 어깨 수술을 받은 선수이다. 정대훈과 김경태가 말소된 현재 등판하는 빈도가 늘어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1군에서 말소된 이후에는 부상이 재발했는지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 않다.
- 김재영 : 4월 2일, 6일 선발등판 후 2일 쉬고 9일 구원등판했다. 4월 1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얘는 아마 팀이 멸망하는 상황이 아닌 이상 김성근체제에서 1군올라오기 힘들지 않나 싶...었다가 6월 4일 삼성 전에서 3회 로저스의 뒤를 이어 1사 만루를 병살타 유도로 끝내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11] . 8월 중 다시 1군에 콜업되어 패전조로 쓰이자 싶었는데 감독은 써보지도 않고 다시 2군행을 명했다. 김범수도 그렇고 배영수도 그렇고 정말 특투 시험이나 베팅볼 용으로나 한 번 보고 관두려면 서산을 직접 가야지 왜 콜업은 굳이 하는지 상식적인 야구인은 알 길이 없다. 일단 이재우, 서캠프와 함께 9월 1일 확대 엔트리 편성 시기에 다시 1군으로 올라왔으니 시즌 종료 시기까지 패전조에서 시범경기의 반의 반만큼이라도 던져주길 기대하자. 허나 감독이 워낙 쓸놈쓸 원칙을 고수하는지라 불펜에서 몸을 푸는 것조차 발견되지 않고 있다. 아마 이대로 시즌 끝까지 못볼 것 같다[12] ...가 승부의 추가 기울대로 기운 20일 LG전에 9회초 등판해 병살타를 포함하여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8점 이상의 큰 점수 차가 아니면 나올 일이 없으니 승부가 기운 경기마다 나와 무실점 행진 중이다. 그러나 27일 두산전에서 2아웃 잡고 주자 남겨둔 채 내려온 뒤 박정진이 분식회계해서 깨졌다. 평균 자책점이 무려 11.42 (...)
3. '''김성근의 살생부 리스트'''
- 에스밀 로저스 : 시즌 1호. 팔꿈치 수술로 방출.
- 안영명 : 시즌 2호. 어깨 웃자람뼈 제거 수술로 시즌 아웃.
- 김민우 : 시즌 3호. 어깨 관절와순 손상으로 선수 복귀 자체가 불투명하다. 수술 없이 재활 중.
- 권혁 : 시즌 4호. 팔꿈치 통증으로 시즌 막판 재활군행. 그대로 재활군에서 시즌을 마치고 수술대행.
- 송창식 : 시즌 5호. 팔꿈치 뼛조각 발견으로 1군 말소 후 재활군행. 역시 재활군에서 시즌을 마치게 되었다. 역시 수술대행.
[1] 다만 로저스는 6월 삼성전 등판을 마지막으로 1군에서 이탈한 뒤 팔꿈치 부상으로 웨이버 공시되고 말았다. 공 하나당 300만 원 넘게 받았으면서 2016 시즌 최종 성적이 6경기 등판 2승 3패라니...8월 들어 이태양이 각성해서 그나마 다행이었는데 이번엔 송은범이 터지고...올해 한화 투수진은 되는 게 없다.[2] 물론 중계진들의 체력을 키워 선발화 시킬수도 있다. 하지만 중계진들의 연세를 고려해 볼때, 이 방법도 무리가 있다.[3] 사실 어떤 팀을 봐도 퀄리티스타트를 밥먹듯이 할 수 있는 투수는 몇 없다 6이닝까지 던져만 주면 다행... [4] 이순철이 침이마르도록 송창식의 4연투를 까댔다.[5]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일본 병원까지 가서 진단을 받게 되었음에도 24일까지 1군 말소를 하지 않았다. 나을 기미가 보일 시 어떻게든 써먹을 생각이었겠지만 16년 시즌에는 돌아오지 못하고 2군행.[6] 무슨 생각인지는 모르나 외야 수비를 보는 장민석의 대타로 내야사령관 권용관을 투입한 뒤 장운호로 다시 교체시키고 장운호의 대타로 김태완을 투입한 뒤 1루수로 보내고 정근우를 장운호가 있던 외야로, 로사리오를 2루로 보냈으나 탐탁치 않았는지 김태완을 내리고 지명타자 김태균을 1루로 보내는 등 그야말로 예능야구의 절정을 뽐냈다. 장민재가 9회말을 막아냈다면 잘하면 타석에 들어서야 했을지도 모르는 경기였다.[7] 역대 한시즌 블론세이브 최다 기록은 우규민의 2007시즌 13개이다.[8] 이날 권혁이 던지는걸 불펜에서 지켜보기만 하는 정우람의 모습이 뭔가 묘하다.[9] 만루홈런으로 인한 분식회계로 윤규진은 4.2이닝 7실점 패전[10] 대신 컨트롤 불안해서 볼질하는 날에는 5회도 못넘기고 투구수 80개를 넘기니 중간 살려조들이 죽어났다(.....)[11] 1이닝 2피안타 1홈런으로 1실점[12] 김용주가 간간히 패전조로 나오지만 감독이 볼넷만 허용해도 바로 필승조로 바꾸곤 한다. [13] 7월 2일 1군 투수코치가 이상군으로 바뀌고 정민태는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