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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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 한화 이글스의 좌완 투수.
2. 아마시절
야탑고를 거쳐 제주국제대로 진학한다.
대학에서의 통산성적은 31경기 나와 5승 13패 148이닝 투구 141피안타(4피홈런) 74'''볼넷''' 29'''몸에 맞는 볼''' 94K 20'''폭투 ''' 3'''보크''' 평균자책점 '''3.34''' 를 기록한다. 이 시기에 제주도에서 야인생활을 보내고 있던 김응용 감독의 주목을 받았다고 한다.
3. 프로 선수 시절
3.1. 데뷔 전 트레이드
2013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27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았으나, 2012 시즌이 끝나자마자 김응용 감독이 한화 이글스의 신임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자신이 야인 시절 직접 점찍어 두었던 송창현을 곧바로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이 때 트레이드로 롯데로 넘어간 선수가 다름 아닌 '''장성호'''였기에, 졸지에 화제의 신인으로 급부상한다. 물론 좋은 의미가 아니라(…).
분명 노쇠화가 진행되고는 있다고 하나, '''최연소 2,000안타'''를 달성한 장성호의 가치가 상위픽도 아닌 신인 한 명분밖에 안되냐는 논란으로 화제가 되었다. 김응용 감독이 이 트레이드에 확신을 보였으니 일단은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3.2. 한화 이글스 시절
3.2.1. 2013 시즌
어쨌든 장성호와 1:1로 트레이드 할만큼 코끼리 감독의 기대를 받고 전지훈련 명단에 들어갔으나, 이후 드러나는 모습은 실망스러울 뿐이었다. 자체 청백전을 제외하고 2월 21일 기준 연습경기에 나와 2이닝 동안 12실점, 볼넷 5개, 사구 1개, 폭투 1개, 삼진 1개를 기록하는 등 최악의 투구 내용을 보였다. 한화팬들로서는 미치기 딱 좋을 수준이었다. 이후 2군에서도 방어율 7점대의 성적을 찍으면서 한화 팬들이 코감독을 씹을 때나 쓰는 안주거리화가 되나 했는데 1군 콜업 이후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주기 시작하였다.
3.2.2. 2014 시즌
해당 문서 참조.
3.2.3. 2015 시즌
2014 시즌 이후 마무리 훈련에 참가했지만 부상으로 도중에 낙마했다. 이후 11월 19일 요코하마의 한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결과 좌측 어깨 전관절 와순 부분 파열로 접합 수술을 받았다. 26일에 퇴원해서 귀국한 이후 서산에서 재활훈련에 들어간다고 한다. 단계적으로 내년 2월쯤에 캐치볼을, 5월달쯤에 실전 피칭에 들어간다고 한다.
이후 마무리 캠프 명단에 이름이 오르면서 간만에 소식이 전해졌다.
3.2.4. 2016 시즌
4월 6일 오래간만에 1군에 등록되었고, 그 뒤로 내리 4연투했다. 4경기 동안 76개를 던졌다. 7경기 10이닝동안 평균자책점이 1.80으로 굉장히 준수하다.
4월 2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5월 25일 넥센전 이후로 2군에서 시즌을 마감했다. 퓨처스 리그에서의 성적은 썩 좋은 편은 아니다. 7경기에 4경기 선발, 3경기 구원등판해 2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 6.75의 성적을 기록했다.
결국 장운호와 함께 작년 김기현처럼 군 팀에 들어가는 것으로 탈출할 듯 하다. 상무 1차 합격자 명단에 들어갔다. 홈 경기에서 평균자책 1.17로 매우 준수한 피칭을 보였다.
그리고 11월 24일 팀 동료 장운호와 상무에 최종합격했다.
3.2.5. 군 복무 시절
딱히 두각을 보이지 못하고 군생활을 보냈다.
2018년 9월 11일 전역했다. 시즌 후 마무리 캠프 명단에 들어갔다.
3.2.6. 2019 시즌
좌완 불펜이 부족한 한화의 상황상 6월 19일에 1군으로 콜업되었다.
6월 20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롯데 자이언츠전 다섯번째 투수로 나와 6구 삼진, 1구 플라이로 신본기에게 12구 볼넷, 민병헌에게 4구 좌익수 앞 안타를 허용하면서 '''1이닝 28투구수 (S:19, B:8) 1피안타 4사구 1, 2삼진'''을 기록하였다.
한 경기 이후 다시 말소되었다.
퓨처스리그 6월 26일 서산 야구장 NC 다이노스전 두번째 투수로 나와 7회 김진형에게 2구 안타, 김성욱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했지만 무실점.. 0.1이닝 10투구수 (S:6, B:4) 1피안타 4사구1, 1삼진을 기록하면서 시즌 '''첫 홀드'''를 기록하였다.
6월 29일 이천 LG 챔피언스 파크 LG 트윈스전 1회 백승현에게 몸에 맞는 볼 허용했지만 무실점.. 2회 3타자 무실점.. 3회 이재원에게 3구 2루타, 전준호에게 1구 안타 1실점.. 이후 박지규에게 5구 안타, 백승현에게 7구 볼넷 허용했지만 무실점.. 4회 한석현에게 7구 2루타 허용했지만 무실점.. 5회 박지규에게 4구 안타 허용했지만 무실점.. '''5이닝 72투구수 (S:48, B:24) 5피안타 4사구2, 4삼진 1실점 1자책'''을 기록하였다.
7월 29일 마산 야구장 NC 다이노스전 1회 이상호에게 7구 볼넷, 서호철에게 4구 땅볼출루 허용했지만 2타자 잡아내면서 무실점.. 2회 권희동에게 5구 3루타 허용했지만 무실점.. 3회 이상호에게 5구 안타 허용했지만 무실점.. 4회 김진형에게 4구 2루타, 김철호에게 7구 3루타로 1실점.. 권희동에게 1실점으로 '''4이닝 73투구수 (S:46, B: 27) 4사구1, 2실점 2자책'''을 기록하였다.
이후 허리 통증으로 로테이션을 거르는 채드 벨의 대체 선발로 낙점되었다. 그나마 후보군이던 선수들 중 낫다는 점에서 임시 선발로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는데 맞아떨어진 듯.
8월 27일 청주 야구장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등판. 6.2이닝으로 이닝은 그럭저럭 먹어주었으나 8피안타 6실점으로 거하게 털리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특히 박병호라는 한 타자에게 홈런만 3개 허용하며 박병호의 두번째 한경기 4홈런이라는 대기록에 크게 일조하였다.
3.2.7. 2020 시즌
10월 18일 기준 현재 별다른 활약이 없다. 퓨처스리그에서 9월 23일 등판이 마지막이고 1이닝 3안타 2자책...으로 망했어요...
지금까지의 성적은 7경기 ERA 4.50 6이닝 1홀드
결국 10월 23일 웨이버 공시되었다.
4. 은퇴
웨이버 공시된 후 현역에서 은퇴했고, 이후 양준혁이 운영하는 양신스포츠아카데미에서 일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1]
5. 플레이 스타일
신체조건 하나는 코감독이 그렇게도 좋아하는 좌완 떡대다. 키 181cm에 100kg의 건장한 체격에 아마시절에도 큰 부상 이야기는 없는게 내구성도 괜찮아보인다. 특히 멘탈이 아주 좋은 편이라 맞는 걸 두려워하지않고 정면 승부를 마다하지 않는 스타일
다만 문제는 제구력인데, 위에 나온대로 폭투와 사구가 너무 많다. 2013년 시범경기에서도 공을 그냥 패대기(...)친다라고 할 정도로 불안정한 제구를 보인다. 그래서 낮은 피안타율을 보임에도 볼질로 주자를 쌓다가 한두 방에 무너지는 패턴을 보이는게 가장 큰 문제. 그런데 정민철 코치의 지도로 인해 2013 시즌 중에 놀라울 정도로 향상되고 있다. 아직 완벽하기엔 멀었지만 2013년 9월, 시즌 초와 비교해 보면 거의 괄목상대급으로 성장하는듯 했지만 2014년 부터는 비슷한70~80이닝에 피안타와 방어율이 2배가량 상승하면서 낮은 피안타율도 사라졌다.
데뷔 초에는 속구와 슬라이더 두 개의 구종만 사용한 것으로 보이지만 시즌 후반에 체인지업과 커브를 장착한 것으로 보아 구질 습득도 빠른 편인듯 하다.[2][3]
6. 기타 사항
- 2013 시즌 신인이기는 하나 오선진과 동갑이다. 송창현이 1년 유급을 했기 때문.[4] 그래서인지 몰라도 한화팬들 사이에서는 데뷔 시즌에 제대로 활약 못하면 군대부터 보내야 한다는 소리도 나왔다.
- 트레이드 초기에 류현진의 등번호인 99번을 요구했다는 소리가 있어 언짢아 있던 한화팬들의 심기에 불을 질렀다(…). 그러나 이는 단순한 루머로 밝혀졌다.# 롯데에 지명되었을 때는 이대호의 등번호였던 10번을 요구하였다는 소리도 있었다.# 물론, 한화로 트레이드 되면서 이 번호는 스캇 리치몬드에게로 넘어갔으나 리치몬드도 무릎 부상으로 인해 퇴출. 이 영향인지 네이버에서 송창현을 치면 처음으로 뜨는 연관 검색어가 '송창현 무개념'이었다(…).
- 여담이지만 김응용 감독의 수제자이자, 0점대 방어율 투수와 상당히 닮았다. 트레이드 당시에도 뭐가 뭔지 모르는 야구팬들 사이에서 송창현을 선택한 진짜 이유라는 우스개 소리로 돌아다니는 짤.
- 한화의 경기가 있을 때는 아버지가 경기를 보러 오기도 하는데, 경기 상황이 영 좋지 않게 돌아가면 안절부절 못 하시는 것이 안타깝다... 부모의 마음은 모두 다 저렇다는 걸 보여주시는 것 같기도.
- 못할 때는 별명이 송배스이다.
7. 연도별 주요 성적
[1] 11월 13일 양준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송창현이 양신아카데미에서 일하게 되었다고 알렸다. @[2] 체인지업은 송진우, 커브는 정민철 혹은 이대진 코치의 작품일 가능성이 크다.[3] 한화 이글스의 팟캐스트 방송 이글스캔들에서 본인이 밝힌 바로는 체인지업은 송진우 코치가 그립만 가르쳐준 것을 실전에서 사용했더니 통했다고 한다.[4] 고등학교는 정상적으로 마친 것을 보면 중학교 때 포항에서 성남으로 전학하는 과정에서 유급을 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