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디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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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DDD게임 에서 만들고 컴투스가 발매한 모바일 게임.
1. 개요
이름만 들으면 삼국지를 배경으로 한 디펜스 게임인 것 같지만, 그 실체는 '''삼국지 인물들의 특징을 180도 뒤집어 버린 개그 디펜스.''' 게다가 그 개그라는 것도 졸렬한 것이 제법 있다.(특히 초성체의 남용)
게다가 역사까지 뒤집어 놓았다. 황건적이 중원 지방에 있는 게 '''아니라 엉뚱하게도 익주 지방에 있다.''' 그리고 조조 땅이어야 할 곳 일부를 '''동탁이 집어먹고 있다.''' 또한 제갈량은 그당시엔 등요조차 안되어 있는데, 등용된것처럼 황건적과 대치되있는 시점부터 나와 있다.(...)
후편으로 '''삼국지 디펜스 2'''가 있다. 후편도 이 작품과 엇비슷하다. 예로 감녕은 상의실종의 배불뚝이 파이터의 특징이 계승되었다.
게임성은 괜찮은 수준으로서 유비를 조작해 성문을 향해 걸어오는 병사들을 활로 쏘아맞추거나, 그것이 힘에 부치면 골드를 소모해 다른 병사들을 소환해서 보조하도록 해 줄 수 있다. 다만 최대한 만들 수 있는 병사의 수는 제한되어 있으며, 괜히 병사만 많이 만들어서는 좋을 것이 없다. 오히려 결과만 나빠질 뿐.[1]
활로 계속해서 적 병사들을 공격하다 보면 콤보가 쌓이고, 그러면서 화살이 줄 수 있는 대미지가 최대 2배가 된다. 그리고 아랫쪽의 콤보게이지가 쌓이며, 콤보게이지가 최대화되었을 때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치유는 게이지가 1개일때, 낙뢰는 게이지가 2개일때, 연노는 게이지가 3개일때 쓸 수 있다.
만일 장수가 등장했을 때 장수를 내보내면 일기토를 할 수 있다. 그런데 코에이에서 만든 삼국지 시리즈의 그것과는 너무 달라서, 힘겨루기가 생기면 '''그냥 버튼 연타만 해 주면 끝이다.'''(터치에서는 스크래치 연타) 다만 능력치가 너무 차이가 나면 버튼 연타로 이겨도 개발리니 주의.
전투에 들어가기 전에 자금을 소비하여 여러 가지 병사를 강화하거나 스킬, 기술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괜찮은 게임이기는 하나 다 좋은데 클리어 특전이 빈약한게 치명적인 문제점. 클리어하고 나면 모든 적들이 2배로 빨리 증원나오는 '''무한모드'''가 되면서 준장수, 장수 레벨99 제한이 해제되지만 그것 뿐. 강화 가능한 레벨도 99가 한계인데다가 엔드리스 모드같은것도 없어서 금새 할게 없어져 버린다.[2]
현재는 서비스 종료. 2019년 3월 똑같은 그래픽에 리메이크 된 듯한 삼국대난투가 출시되는 것으로 보아 다시 나올듯 하다.
혹시나 암암리에 돌아다니는 apk 파일을 다운받아도 기능 자체를 종료시켜서 당시 폰으로도 구동이 안 된다.
2. 병사
화살만으로 적들을 상대하기가 벅찰 경우 돈을 지불하고 병사들을 보내서 적들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다. 강화는 내정에서 돈을 지불하고 해야 한다. 잘만 업그레이드 해줘도 쉽게 진행할 수 있으므로 가장 중요하다.
보병, 궁병, 창병, 기병은 레벨 10에 1차 전직을, 레벨 40에 2차 전직을 하게 된다.
- 보병 : 기본적인 병사. 물론 사정거리가 너무 짧아서 쓰기는 곤란하다. 그러나 그 진정한 정체는 노가다의 제왕. 생산, 업그레이드 비용이 싸고 생산시간도 짧은데다가, 가격 대 성능비도 우수해서 앵벌이하기 적당한 맵에서 잘 업그레이드 해둔 보병 몇마리 풀어두고 놀면 자기들끼리 알아서 돈을 뜯어내 준다.[3] 그러나 태생적인 한계로 인해 아무리 레벨을 올려도 적 장수의 필살기 한방에 포풍처럼 쓸려나간다는게 치명적인 단점.
- 남만보병-남만독병 : 독 공격을 함으로서 맞은 적에게 추가적인 피해를 가한다. 2차 전직 시 남만독병으로 강화된다.
독 공격이 얼마나 뛰어나냐면 초반에는 그다지 독 공격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후반에 갈 수록 준장수, 네임드 캐릭터등을 상대할때 남만독병을 만랩까지 강화해서 놈들에게 독 공격을 쓰면 남만독병이 죽더라도 독 공격에 당한 놈들도 체력이 서서히 소모되면서 죽는 경우가 좀 있다. 따라서 클리어를 위해서 이쪽으로 전직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 등갑병-청주병 : 방어력만 향상된다. 청주병 정도 되면 싼 몸빵용으로 사용할 만한 능력이 된다. 물론 공격은 기대하지 말자(...)
- 궁병 : 궁사. 이동속도가 약간 느리고 체력이 약하지만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다. 적으로 나올때는 뒤에서 활질을 해대서 성가시지만, 맷집이 약하기 때문에 유비가 적절하게 화살을 박아주면 된다.
- 노병-원융노병 : 사정거리가 길어지고 공격 속도가 빨라진다. 2차 전직 시 원융노병으로 강화되는데 시대에 맞지 않게 고글을 쓰고 있다(…).
- 철궁병-철노병 : 화살에 관통 속성이 붙는다. 강화판은 철노병. 하지만 관통 효과가 왠지 좀 시원찮아 보통은 기피된다. 다만 무한모드에서는 우르르 몰려오는 적들을 향해 관통의 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어서 클리어 후에는 쓸만해진다.
- 창병 : 창을 사용하는 병사로 보병보다는 사정거리가 길어서 안전하게 쓸 수 있다. 생산시간도 빠르다.
- 장창병-상산창병 : 사정거리도 길어지고 적을 밀어낼 수 있게 된다. 2차 전직 시 상산창병으로 강화되고 장수들과 후반부에 등장하는 경기병을 몰아내기가 쉬워진다. 수월한 클리어를 향한다면 이쪽으로.
- 중창병-근위창병 : 방어력이 향상된다. 강화판은 근위창병. 몸빵이 많이 필요하다면 이쪽으로.
- 기병 : 말을 타고 공격하는 전투병. 말을 타고 공격하는 만큼 이동속도는 가장 빠르다.
- 경기병-호표기 : 체력도 높아지고 이동속도 및 공격속도가 매우 빨라진다. 그래서 적으로 등장하면 상당히 성가시다. 강화판은 호표기로 공격력이 준장수에게도 치명타를 입힐 만큼 강력해진다. 그러나 공격이 아닌 수비를 하는 입장에서 보면 이동속도가 빨라봐야 혼자 개돌해 적들에게 다굴당해 죽는 꼴만 된다는게 단점. 능력치가 좋아 어느정도 버텨주니 초반에 생산해서 먼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 두거나 급히 병력 충원이 필요할때 뽑는 식으로 쓰는게 나을듯.
- 의기병-신기병 : 이동속도는 약간 느려도 지나가면서 다른 병사들의 체력을 지속적으로 회복시켜 준다. 2차 전직 시 신기병이 되는데, 회복량이 늘어나고 이동속도가 경기병의 그것과 똑같다. 유일한 힐러 유닛이기에 추천하는 직종. 다만 능력치가 좋아 좀 버티는 경기병과는 달리 능력치가 좋지 않은데도 이동 속도가 빨라 역시나 혼자 개돌하다가 죽는다는게 단점. 내보낼 타이밍을[4] 잘 재는게 중요하다.
- 준장수 : 말 그대로, 거의 거인(...)으로 등장하는 장수 다음으로 센 녀석들이다. 장수에 비하면 한참 약해빠졌고 효율도 나쁘지만, 장수하고는 달리 최대 인구 제한 내에서 무한히 뽑아낼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만 잘 해 놓으면 병졸들을 쉽게 물리치고 장수들 앞에서 훌륭한 벽이 되어 준다. 물론 골드를 많이 발라야 하지만. 참고로 준장수와 장수는 전직이 없고 5스테이지를 깰때마다 10레벨씩 레벨 상한이 올라간다.
- 장수 : 네임드 캐릭터들. 가격도 엄청나게 비싸고 생산시간도 길고 업그레이드 비용도 파격적이지만 성능 하나는 특급. 능력치, 기본기도 좋은데다가 강력한 필살기도 가지고 있어서 혼자서 전황을 뒤흔들 수 있는 최강의 유닛이다. 다만 맵에 1마리밖에 있을 수 없기 때문에 관리를 잘못해 죽어버리면 다시 장수가 나올때까지 밀릴 수 있으니 주의. 처음에는 관우밖에 쓸 수 없지만 현금 1000원을 각각 지불하는 것으로 조운과 장비를 쓸 수 있다.
- 관우 : 평범한 장수로서 장수들 중 유일하게 캐쉬 없이 출격시킬 수 있는 장수이다. 필살기는 적을 위로 던진 뒤 떨어지는 타이밍에 크게 휘둘러 뒤로 밀어낸다. 평범하지만 무난하기에 관우만 믿고 가도 무방하다. 업그레이드 비용이 비싸지만 비싼값어치를 그만큼 해준다. 생산만 해놓으면 혼자서 잘 놀기 때문에 보병과 마찬가지로 업그레이드만 잘해주면 앵벌이에 쓸 수 있다.[5]
- 장비 : 관우보다 공격력 및 사정거리가 길다. 문제는 캐시 장수라서 현금 결제를 해야 한다는 것...물론 한 번 구입한 이후 강화는 금화로 해 주면 된다. 조운도 해당되는 말이지만, 굳이 사지 않아도 클리어에 지장은 없지만 구입해두면 맵에서 관우,장비,조운을 동시에 쓸 수 있기에 클리어나 랭킹 올리기가 편해지기는 한다.
- 조운 : 관우보다 공격력은 약간 떨어지는 대신 공격속도가 빠르다. 장비와 마찬가지로 캐시 장수. 역시 한 번 구입한 이후 강화는 금화로 해 주면 된다.
3. 기술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수월해지는 보조 업그레이드와 유비의 스킬을 올릴 수 있는 곳. 클리어한 성이 많으면 많을수록 올릴 수 있는 한계치가 올라간다. 최대 5레벨까지.
- 성문 연구 : 성문의 내구력과 방어력, 유닛 최대 생산 개수를 늘린다.
- 화살 연구 : 유비가 날리는 화살의 위력 상승. 가격은 비싸지만, 소비한 돈과 벌어들인 돈 간의 차이로 클리어 점수(수우미양가)를 매기는 시스템 특성상 업그레이드 할수록 좋은 평가와 많은 돈을 벌어들일 수 있다. 어떻게든 돈을 모아 업그레이드하고 화살+연속기 콤보만 잘 맞추면 Lv.60 북평까지는 모든 맵을 '수'로 도배할 수 있다.
- 연속기 연구 : 콤보시 게이지 상승폭이 커진다. 치유나 낙뢰같은 스킬을 주력으로 쓸 생각이라면 해두는게 좋다.
- 화폐 연구 : 적을 쓰러뜨리고 얻을 수 있는 골드가 증가. 앵벌이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우선적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 생산 연구 : 유닛 생산시간이 감소한다. 병력으로 밀어불일 생각이면 반드시 해야 한다.
- 치유 : 말 그대로, 자신의 병사들의 체력을 일정량 회복시킨다. 준장수나 장수들을 백업하는 용도로 쓰면 된다.
- 낙뢰 : 성이 5채 이상 있을 때 연구 가능. 적 한 명에게 번개를 내려 큰 피해를 입힌다. 위력 하나는 특급이라 적 장수들마저도 걸레로 만들지만 타겟팅이 랜덤인게 치명적인 단점. 그래도 후반에 여포나 손상향같은 강적이 나올때는 세이브 > 낙뢰 시전 > 장수에게 맞을 때까지 리셋과 같은 과정의 노가다로 그나마 쉽게 상대할 수 있다. 사실 병사를 적게 뽑으면서 플레이하려면 이 방법밖엔 답이 없다.
- 연노 : 낙뢰 연구시 연구 가능. 필드에 화살비를 내려 모든 적에게 적당한 피해를 준다. 후반 적 장수들에게는 데미지가 들어가는지 마는지도 잘 보이지 않으며 주로 잡졸 처리용. 사실 아예 연구를 하지 말고 치유와 낙뢰나 쓰는게 플레이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
4. 미니게임
게임 도중에 돌발적으로 발생한다. 책략과 수리를 제외하면 후반가면 갈수록 큰 도움이 되지 않아 나중가면 그냥 무시하게 된다.
- 책략 : 타수를 100 - 250 - 400 순으로 내다 보면 나타난다. 10개의 숫자가 주어지는데, 이것을 계산하여 정답을 맞추는 것이다. 한 단위로 소거가 되기 때문에 규칙만 찾으면 어렵지 않다. 맞히면 콤보게이지가 가득 찬다. 합해서 0이 되는 조합을 소거해나가면 된다.
- 수리 : 체력이 절반 이하 남았을 때 딱 한 번 할 수 있다. 일정 구간에 맞추어 치는 리듬게임. 성공하면 체력의 절반이 회복된다.
- 포로 구출 : 병사가 일정 수 이상 리타이어했을 때 "살려줘!"라는 표시가 뜨는데 이 때 가능하다. 성공하면 리타이어했던 병사들 일부가 부활한다. 결정키를 연타해야 되는데, 한 손으로 결정키만 연타하면 클리어하기 힘들다. 만약 핸드폰이 두개의 결정키를 지원한다면 그 두개를 왼손 오른손으로 계속 쳐주면 2배로 빨리 탈출한다(...) 스마트폰이라면 그냥 길게 드래그만 하면 쉽게 깬다.
- 돌무더기 치우기 : 게임을 완료한 후 무작위로 난입. 화살표가 표시된 대로 버튼을 누르거나 그어 주면 된다. 성공하면 2000원이 들어오지만 실패하면 1000원이 날아간다.
- 메뚜기 떼 치우기 : 게임을 완료한 후 무작위로 난입. 말 그대로 병사를 조종하며 메뚜기들을 도망가게 해야 한다. 성공하면 2000원이 들어오지만 실패하면 1000원이 날아간다. 핸드폰 조종이란 게 다 조작성이 그저 그런지라 가장 어렵다.
- 첩자 간파 : 게임을 완료한 후 무작위로 난입. 그림자가 나타난 대로 그 그림자의 정체를 맞히는 것이다. 성공하면 2000원이 들어오지만 실패하면 1000원이 날아간다.
- 병사 후송 : 역병에 걸린 병사는 의무반으로, 일반 군사는 병영으로 보낸다. 성공하면 2000원이 들어온다. 역시 실패하면 1000원이 까진다.
5. 뒤집힌 호걸들
- 유비 - 유례없는 방귀쟁이 날나리. 안 그래도 무식한 제갈량의 비위를 맞추고, 조조나 손권 등에게 재미없는 개그를 시전한다. 그런데 장비는 그 개그에 웃는다.
- 제갈량 - 껍데기만 책사인 무식쟁이. 전혀 맞지도 않는 상황의 고사성어를 시전하고 있다. 관우나 장비로부터 '제갈공갈'이라 불리며, 툭하면 관우가 어떤 짓을 했다고 음해한다. 게임내의 배경이 춘추전국시대인줄안다. 삼국지의 배경과는 엄연히 다르다.
- 관우 - 너무 어리바리해졌다. 조조의 뇌물 공세에 혹하기도... 그래도 캐시를 쓰지 않았다면 유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수이기에 얼굴은 자주 보게 된다.
- 장비 - 무지 똑똑해졌다. 그래서 주로 하는 역할이 제갈량이나 유비가 하는 뻘짓에 태클걸기.
- 조운 - 겁쟁이. 그런데 정작 싸우라고 하면 나가서 잘만 싸운다. 유비가 방귀 뀔 때 마다 나타나서 부르셨냐고 한다(...)
- 조조 - 간교함이라고는 찾을 수 없는 둔한 인간. 개그가 유비보다도 훨씬 재미없다. 오죽하면 휘하 장수들까지 거부감을 표시할 정도...후반에 조조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던 엑스트라 촉군 병사에게 어이없게 붙잡혀 리타이어.
- 사마의 - 제갈량보다 훨씬 더 무식하다. 구구단 9단도 못 할 정도로 심하다(...).
- 하후돈 - 안대를 하고 있지만 사실 두 눈은 멀쩡하다. 리타이어 시의 대사가 "안대를 바꿀 때가 되었군..."(...). 웃음소리는 "하하후후!"
공격형 장수로, 기본 공격력은 평균 수준이나 필살기의 위력이 절륜하다.
- 허저 - 먹보. 그래도 원작과 비슷하게, 어리석지만은 않다. 웃음소리는 "허허허저!"
조조군 장수 중 사정거리가 가장 길며, 그 외는 평균치. 그러나 필살기의 사정거리가 가히 살인적이고 관통 판정이 있어서 자칫 잘못하면 필살기 한방에 20마리의 병력이 추풍낙엽처럼 지워지는 광경이 벌어질 수 있으니 주의. 대신 내구력이 약해 금새 쓰러진다는게 약점. 필살기를 쓰기 전에 낙뢰로 선수쳐서 해치우는게 좋다. 여담으로 짜장면보다는 밥을 말아먹을 수 있는(...) 짬뽕을 좋아한다.
- 전위 - 전의를 입에 달고 사는 장군. 음이 비슷해서인지 대부분의 대사가 전의와 관련된 말로 점철되어 있다. 명대사는 "전의를 상실했다!"
내구도가 상당히 높으며 필살기는 관우와 같은 성능이라 사정거리가 길고 범위 공격 판정을 가진다.
- 동탁 - 유일하게 변동점이 없다. 다만 여포와 마찬가지로 바보. 마지막에는 손권, 조조, 유비가 자기를 디스하자 열받아서 직접 나왔다가 포획크리.
- 여포 - 괴물(...). 덩치가 모든 장수들 중 가장 커서 아예 유비 일행에게 고릴라라고 불린다. 코 맹맹할 때 지진이 일어났을 정도(...).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가장 마지막 상대로 등장하는데, 나오는 이유가 "만렙 달성 기념."
보스들 중에서 손부인과 더불어 가장 위험한 녀석이기도 하다. 최강답게 공격력과 사정거리도 절륜할 뿐더러 특수기는 병사들을 끌어와서 광범위 공격을 날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거기다 방어력도 작살이라 제대로 업그레이드를 안했으면 데미지조차 주지 못한다. 정 못잡겠으면 열심히 게이지 모은 뒤 낙뢰를 날리면서 여포한테 맞기만 빌면 된다.
- 손권 - 얼굴 삭은 초딩. 게다가 자뻑까지 심해졌다...마지막에는 외출나갔다가 길을 잃어 경찰서에 찾아간 조운이 잡아서 유비에게 바친다.
- 주유 - 껍데기만 멋있고 속은 맛이 갔다. 중반부에는 그나마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더니 후반부에서 다시 이상해졌다.
- 감녕 - 웃통 벗은 배불뚝이 파이터. 그리고 훨씬 건방져졌다.
맨주먹으로 싸우기 때문에 사정거리는 가장 짧지만 그만큼 공격력이 무시할 게 못 된다.
체력과 공격력은 평균 수준이나 필살기의 충전 시간이 가장 빠르다.
- 손부인(진삼국무쌍 시리즈의 영향인지 손상향으로 나온다.) - 우락부락한 남캐만 넘쳐나는 이 게임의 유일한 홍일점. 허나 그 실체는 오라비보다 더 심한 초딩. 제갈량의 간섭으로 손권의 지략이 실패한 이후 위자료 뜯으러(...) 공격해 온다. 손권이 잡히고 나서도 위자료에 계속 집착한다.
다른 보스들과는 달리 원거리형이기 때문에 처리하기가 상당히 까다롭다. 멀리서 화살을 계속 쏴대고 접근했다 싶으면 필살기를 써서 저 멀리 날려버린다. 게다가 그 위력마저 절륜하기 때문에 출격시킨 장수가 힘도 제대로 못 써보고 골로 가 버리는 수가 있다. 방어력이 유비의 활질로도 죽일 수 있을 정도로 낮으니, 필살기 쓰기전에 붙자마자 다굴이나 일기토로 갈아버리던가, 낙뢰로 처리하는게 상책.
- 원소 - 유머에는 능해졌지만 근엄함을 잃었다. 장비의 개그를 바로바로 맞받아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존재감이 없어서 마지막 장소인 계에서 결국 은퇴(?)한다. 그래선지 2에서는 안 나온다. 여담이지만 원소를 상대하는 3개의 맵은 마지막 맵을 제외하고[7] , 적 장수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노가다하는데 유용하다는 특징이 존재한다.
[1] 하지만 현질을 한다거나 노가다를 해 자금을 많이 모아 병사들을 99레벨로 만들어서 플레이하면, 유비는 놀고 있고 병사만으로 적군 다 때려잡고 장수 다 때려잡고하는 진풍경이 연출된다.[2] 그래선지 후속작에서는 엔드리스 모드 비슷한 고구려와 싸우는 모드가 생겼다.[3] 초반에는 상용(LV.14)맵에서 39렙 등갑병 5마리로, 후반에는 진양(LV.30)맵에서 만렙 청주병 4마리로 계속 맵을 돌면서 자기들끼리 앵벌이 하게 놔두면 된다. 전자는 한번에 5000골드 가량이, 후자는 한번에 19000골드 가량이 들어온다.[4] 대략 초반에 준장수 또는 네임드 캐릭터를 뽑은 후에[5] 상당(LV.24)맵에서 39레벨 관우와 적당한 병사 둘이서 출격시키고 놀면 혼자서 전부 쓸어준다. 한번 돌면 대략 10000 골드 가량 들어온다.[6] 이건 태사자라는 가수의 도라는 노래의 첫 소절이다.[7] 보다못한 손권과 조조가 손상향과 허저를 지원보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