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언팩

 

'''Samsung Galaxy Unpacked'''[1]
1. 개요
2. 소개
2.1. 초대장의 힌트
2.2. 삼성 멤버스 회원 초대
2.3. 메인 MC
2.3.1. 콜라보레이션
3. 진행 과정
3.1. 공개 제품
3.1.1. 정규 공개 제품
3.1.2. 모든 공개 제품
5. 효과


1. 개요


삼성전자의 플래그쉽 갤럭시 및 기기 공개 프레젠테이션이다.

2. 소개


기존 애니콜, Samsung Mob!le[2] 브랜드를 폐지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스마트폰을 제조하면서 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할 수 있는 매체가 필요했다. 당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최지성 사장은 피쳐폰에서 스마트폰으로 격변하는 시장을 기회로 삼아 MWC, CES등의 IT 행사에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대규모 컨퍼런스를 기획하게 된다.
그리고 2009년, 햅틱 아몰레드(해외 정발명 : 삼성 제트)를 기점으로, 기존에 핸드폰 런칭행사를 지역별로 제각각 했던 것과는 달리, 삼성 언팩이라는 통일 된 브랜드와 일관 된 행사 구성으로 핸드폰 런칭 행사를 시작한다. 그렇지만 여전히 언팩 행사가 지역별로 나눠졌으며, 무선사업부의 사장 대신에 현지법인의 법인장이 발표했기 때문에, 사업부 전체와 나아가서 삼성전자를 대표하는 행사가 아닌 현지법인의 휴대폰 런칭 행사 중 하나에 불과했다.
그러다가 신종균 사장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로 새로 취임하고 새로운 삼성 모바일의 브랜드 삼성 갤럭시를 출범하면서부터, 회사의 역량을 집약 한 갤럭시 S를 제작했다. 그리고 갤럭시 S의 공개 장소를 경쟁사인 애플이 있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하면서 본격적으로 삼성 언팩이 시작되었다.
MWC, CES의 최대 후원사답게 가장 넓은 전시공간에서 주로 곡면 디스플레이 화면을 이용해 그 해의 전략 제품을 수만 명 이상의 관람객 앞에서 발표한다. 주로 2월과 8월에 시작되며 2, 3월에 갤럭시 S 시리즈를 8, 9월에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발표한다. 행사 이전에 세계 유명 저널이나 블로터, IT 리뷰어 등에게 초청장을 보내는데 상자가 개봉되는 아이콘에 삼성 언팩 이라는 이름을 일관되게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티져, 생중계 공지부터, 행사 당일 소개 인사도 동일하다.
무대를 관객과 최대한 멀리 떨어트리고 거대한 디스플레이 및 다양한 매체로 시각적인 효과를 보여줌으로서 압도적이고 웅장하게 보여주는 특징이 있다. 이 것은 무대 관객과 가까이 붙으려 하고 소통하려고 하는 다른 프리젠테이션과는 다른 차이점이다. 그 대신, 삼성전자의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기술과 하만의 고성능의 스피커, 마이크로 언팩 현장에 있는 관객에게 프리젠테이션을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관람에 불편함은 없다. 스트리밍 카메라도 이런 점을 참고해서 풀샷을 굉장히 많이 잡는다.
프레젠테이션이 굉장히 미려하다. 기사 쓰기 적절한 배열로 간결한 문구와 사진이 등장하는데 대형 화면에 애니메이션이 포함된 고화질 이미지, 동영상을 띄우는데도 렉이 하나도 없다. 동영상 특히 3D 동영상을 굉장히 잘 활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유출 된 기기 정보가 있더라도, 동영상의 3D 시각효과때문에 언팩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삼성언팩은 해당 지역의 발매 시기에 따라 지역법인 런칭행사[3]로 이어진다. 지역법인 런칭행사에는 삼성 언팩의 내용을 요약 발표하고, 해당 지역에 특화 된 기능, 협력사, 지역 CM, 출고가 등에 대한 발표를 한다.
한편, TV 제품군은 2017년부터 별도로 The First Look 행사를 통해 신제품을 발표한다. 이쪽은 VD사업부 사업부장이 발표를 한다. 이전에는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공개했다.

2.1. 초대장의 힌트


삼성은 언팩에 앞서 초대장을 공개하고, 기자와 삼성 멤버스에서 언팩에 초대한 사람들에게 초대장을 보낸다. 이 때, 초대장이나 티져, 행사장에 차기 제품에 대한 힌트를 주기도 한다.
제품의 디자인 모티브를 티저 이미지에 넣거나[4], 제품의 재질과 초대장의 패턴 이미지랑 재질을 비슷하게 만들거나[5], 제품의 윤곽선이나 일부분을 보여주거나[6], 티저에 S펜, 혹은 손 그림 일러스트를 넣거나[7], 제품의 실루엣을 넣거나[8], 제품의 넘버링을 넣고 신기능의 힌트를 흘린다[9].

2.2. 삼성 멤버스 회원 초대


삼성 갤럭시 언팩 2017(8월 개최)부터 삼성멤버스 커뮤니티에서 자주 활동하는 빅팬 유저를 삼성 언팩에 초청한다. 초대받은 유저는 삼성언팩 초대장을 받게 되며, 삼성언팩이 개최 되는 도시를 여행한 뒤, 언팩을 관람하고, 이후, 메인 MC와 파티를 즐긴다. 아쉽게도 갤럭시 언팩 2020 8월 언팩 행사부터는 코로나 19로 인해 모임이 무기한 취소되었다.

2.3. 메인 MC


삼성전자의 IM(무선사업부)부문 사장이 메인 MC가 된다.
  • 신종균 JK Shin (2009~2014 [10]) (2015)
  • 이돈주 DJ Lee (2014[11])
  • 고동진 DJ Koh (2016~2019)
  • 노태문 TM Roh (2020~현재)
이름 부분은 항상 이니셜로 표기한다. 실제로 삼성 언팩에서 메인 MC를 언급할 때도, 이름은 이니셜의 알파벳으로 부른다. 다만 메인 MC가 아닌 다른 한국인 임원 및 직원들을 부를 때는, 이름을 이니셜로 부르지 않고 직접 부른다.

2.3.1. 콜라보레이션


삼성전자의 협력업체 직원과 대표가 삼성 언팩 무대에 서기도 한다. 주로 신제품을 비롯 한 삼성 갤럭시와의 협업한 기능과 콘텐츠를 소개한다. 이외에도 아티스트나 유명인 등 갤럭시와 콜라보레이션을 하게 되는 사람들도 출연한다.
고동진 사장이 메인 MC를 맡은 이후, 이런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쪽의 사람은 삼성 언팩의 메인 MC와의 친분을 과시하기도한다. 삼성 언팩에서 미디어 프레스 허가를 받은 기자들에게는 좋은 촬영거리.

3. 진행 과정


시작하기 전 오케스트라, 록밴드 등을 동원하여 Welcome 이라는 곡을 연주한다. 삼성 언팩 2014 에피소드 1부터는 삼성 메인 테마 곡 Over The Horizon을 연주한다. 대개 그 해에 발매 된 최신 버전의 Over The Horizon이 연주되며, 언팩 버전으로 따로 만들어서 연주하기도 한다.
대기 화면에서는 삼성 언팩 로고와 언론사를 위한 고출력 공용 와이파이 id와 비밀번호를 보여준다. [12]
카운트다운 후 인트로 영상과 함께 티저 영상을 보여주고 언팩이 시작된다.
메인 MC가인사로 행사를 시작한다. 메인 MC에 따라서 인사 스타일이 조금씩 다른데, 신종균 사장은 "Good evening" 또는 "Good Morning"[13], 고동진 사장은 "Thanks you", 노태문 사장은 "Hello"[14] 로 언팩 행사를 시작한다. 메인MC가 등장하고 퇴장 할 때는 Over The Horizon이 시그널 송으로 연주된다.
현재 신제품을 직접 소개하는 사람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노태문 사장이다.[15]
메인MC는 인사를 한 이후, 최근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기업 가치와 삼성 갤럭시가 지향하는 발전 기술, 소프트웨어 방향을 설명한다. 그리고 이 것을 종합 한 신제품을 공개한다.
신제품은 3D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동영상으로 공개한다. 이 영상을 보여주는 매체는 일반적으로 삼성 언팩에서 보여주는 거대한 스크린이지만, 때에 따라 홀로그램, 기어 VR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보여준다.
신제품 공개 동영상이 나오고 나면, 관객의 박수를 받으며 신제품을 손으로 들어보인다. [16]
이후 디자인 담당자, 마케팅 담당자, 소프트웨어 담당자, 기술 R&D 담당자 등이 번갈아가며 나와서 제품을 설명한다.
언팩을 마치면 관람객은 전시장으로 이동하여 제품을 직접 만지고 체험하며 리뷰하기도 한다.

3.1. 공개 제품



3.1.1. 정규 공개 제품


삼성 갤럭시 언팩에서 정기적으로 공개하는 제품은 다음과 같다.

3.1.2. 모든 공개 제품


삼성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 한 모든 제품은 다음과 같다.

  • 기어 아이콘x

4. 목록




5. 효과


언팩 행사가 제품보다 더 주목을 받게 되는 특징이 있다. 이는 공개되는 제품의 패턴이 확인되면서 삼성이 글로벌 기업의 입지를 성공적으로 다지고 마케팅에 일조했다는 게 중론이다.
언팩(UNPACKED)이라는 단어가 '신제품을 공개하는 행사'로 고유명사화 되었다.[17]
갤럭시 시리즈들의 디자인 및 기능 향상과 아울러 갤럭시 폴드 같은 혁신적인 제품의 등장으로 인해 관련 업계와 언론들이 상당히 주시하는 행사가 되고 있다.

[1] 2009년 이후 삼성은 Samsung과 Unpacked 사이에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첨가하여 태블릿, 윈도우 모바일, 프로세서 및 신기술, 서비스 등으로 분리하고 있다. 이 중 가장 유명한 게 삼성 모바일(갤럭시) 언팩이다.[2] 한국과 일부 국가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3] 한국은 예외다. 공개 행사는 삼성이 하지만 실제 런칭을 삼성이 아닌 통신사가 하기 때문. 물론 갤럭시 S9부터 단말기 자급제 모델이 나오긴 하지만 통신사의 압력 때문인지 적극적으로 런칭 행사를 하지 않는다. 그냥 소심하게 디지털프라자에 광고 걸고 공식 홈페이지에 자급제 모델 페이지와 보도자료 올려두고 끝이다.[4] 갤럭시 S III.[5] 갤럭시 S5.[6] 갤럭시 S6, 갤럭시 S21.[7] 갤럭시 노트 시리즈.[8] 갤럭시 S8갤럭시 S20.[9] 갤럭시 S9.[10] 에피소드 1[11] 에피소드 2[12] 보통 id는 Galaxy, 패스워드는 Unpacked해당년도 로 지정된다. id랑 패스워드를 일렬로 나열하면 행사 이름이 된다[13] 한국의 식전 행사때 쓰이는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와 같은 의미이다. 격식을 차린 행사에서 쓰는 에티켓이라 보면 되겠다.[14] 첫 언팩이었던 갤럭시 언팩 2020에서는 고동진 사장을 의식해서인지 "Thanks you"로 시작했다. 언팩이 진행되는 동안에 고동진 사장에 대한 감사인사는 덤[15] 삼성 언팩 2015까지는 신종균 사장이 소개했었으며 삼성 언팩 2016부터 2019까지는 고동진 사장이 소개했었다.[16] 이때 퍼포먼스가 매회 다르다.[17] 본래 의미는 '구입한 신제품을 개봉하여 공개한다'란 의미를 가진 일반 명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