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바다목장편
'''Three Meals a Day: Sea Ranch'''
'''一日三餐 大海牧場篇'''
1. 개요
원래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이 함께할 삼시세끼 어촌편 4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 되었지만, 스케줄 조절 실패로 섭외 불발. 그리하여 멤버는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 3의 멤버들인 이서진, 에릭, 윤균상으로 정하고, 촬영지는 어촌편 시즌 3와 마찬가지로 고흥군 득량도로 결정. 허나 유독 낚시에 재능 없었던 출연진들의 능력으로 인해(...) 이번 시즌은 '''바다목장'''이라는 새로운 타이틀이 붙어 방영하게 되었다. 이번 시즌에서는 작년 무와 배추를 심었던 양지 바른 밭에 울타리를 둘러 목장을 지어서 '''산양[1] 낙농업'''을 시도하여, 마을 주민들에게 산양유를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게 된다. 때문에 다음 어촌이 시즌 5로 나온다.
이번 시즌에서는 메뉴의 다양성, 식재료와 반찬의 신선도를 위해서 '''화덕'''과 '''냉장고'''가 설치되었다.[2] 집도 수족관이 있던 자리로 장독대가 자리 잡은 대신, 부엌과 이어지는 마루가 설치되었으며, 방안에 여가 시설로 TV가 왔고, 믹서기 등의 도구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전 시즌 보다 제한이 많이 풀린 편. 여기에 마을 어른들이 산양유를 나눠드리는 정자 냉장고에 다른 식재료를 보답으로 넣어 주면서 음식이 더 풍족해졌다.
초반에 마을에 제공한 산양유 한 병당 얼마씩 제작진에게 돈을 받는다는 내용이 나왔지만, 그 뒤로는 언급되지 않고 있다. 여태까지 가불한 값을 까는 걸로 대체하는 듯. 육지에서 구입한 것이 분명한 재료도 별다른 설명없이 풍족하게 사용한다.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를 내세우며 시작한 프로그램이지만, 이제는 그딴거 없다.''' 산양유로 물물교환을 하고 가끔 해산물도 잡아먹지만, 자급자족과는 거리가 멀다.
또한 전작인 정선편과 어촌편 1~2 시즌까지만 이어졌던 게스트 출연을 다시 도입했다. 1차 게스트로 한지민, 2차 게스트 이제훈, 3차 게스트 설현, 4차 게스트 이종석, 5차 게스트로 앤디와 이민우가 예고되었다.
2. 출연진
>발리에서 ‘이 상무’, ‘믹서진’ 기능까지 탑재해, 득량도 세끼하우스에 복귀한 “캡틴” 서진!
집에서는 에셰프의 ‘완벽 보조’로, 밖에서는 ‘프로 선장’의 길을 가는 든든한 맏형!
집에서는 에셰프의 ‘완벽 보조’로, 밖에서는 ‘프로 선장’의 길을 가는 든든한 맏형!
>불타오르는 열정, 더 이상의 슬로우 라이프는 없다! 스피드까지 장착한 요리천재 에릭.
한층 업그레이드 돼, 더욱 기대되는 “에셰프”의 세끼 밥상!
한층 업그레이드 돼, 더욱 기대되는 “에셰프”의 세끼 밥상!
>레벨UP 귱턴! 이젠 귱사원으로 불러주세요~ 삼시세끼 최초 동물과 대화 가능자, 균상!
고양이, 닭에 이어 이번엔 잭슨 패밀리까지 포섭~ 잭슨 패밀리의 든든한 “오빠야”로 거듭나다!
고양이, 닭에 이어 이번엔 잭슨 패밀리까지 포섭~ 잭슨 패밀리의 든든한 “오빠야”로 거듭나다!
- 나영석 PD
- 쿵이 & 몽이(고양이)
어촌편 시즌 3부터 마스코트로 나온 균상의 반려묘들. 장모종인 쿵이는 이번 시즌에서 더위를 견디기 위해 몸의 털을 밀고 돌아왔다. 이번 시즌에서는 무려 산책용 유모차까지 등장하면서 진정한(?) 산책냥이로 거듭날 예정. 허나 이번 시즌이 잭슨 패밀리에 조명되는 관계로 입지가 꽤나 흔들릴 지도...? 그래도 귀여운 외모와 애교로 게스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마성의 냥이들.
헌데 방송이 나가면서 더운 날씨 때문인지 몽이가 개구호흡을 하는 장면이 자주 목격되었고, 이로 인해 몇몇 애묘가들이 지적을 해오던 것이 무개념 네티즌들 입소문에 올라 잠시 논란이 되기도 했으나, 균상이 인스타그램으로 확고한 입장표명을 하면서 사그라 들었다.
- 잭슨 패밀리(산양)
- 잭슨(5세) - 정선편에도 나온 암컷 산양. 이번에는 외손주들과 같이 등장한다.
- 루비(4세) - 잭슨의 첫째 딸. 쌍둥이 남매 알렉산드리아와 에드워드[4] 의 엄마.
- 알렉산드리아 - 루비의 딸이자 잭슨의 외손녀. 몸이 하얀색이다. 첫 등장 시 기준 생후 1개월.
- 에드워드 - 루비의 아들이자 잭슨의 외손자. 몸에 검은색 얼룩무늬[3] 가 있다. 첫 등장 시 기준 생후 1개월.
- - 잭슨의 둘째 딸. 잭슨이 정선에서 낳은 쌍둥이 자매 펄과 다이아 중 언니. 제작진에 의하면 현재 다른 목장에서 잘 생활하고 있다고.
- 다이아(3세) - 잭슨의 셋째 딸.[5] 잭슨이 정선에서 낳은 쌍둥이 자매 펄과 다이아 중 동생. 쌍둥이 자매 캘리와 벌킨[6] 의 엄마.
- 벌킨 - 다이아의 딸이자 잭슨의 외손녀. 몸통이 검은색이다. 첫 등장 시 기준 생후 5개월.
- 캘리 - 다이아의 딸이자 잭슨의 외손녀. 몸이 하얀색이다. 첫 등장 시 기준 생후 5개월.
- 루비(4세) - 잭슨의 첫째 딸. 쌍둥이 남매 알렉산드리아와 에드워드[4] 의 엄마.
- 잭슨(5세) - 정선편에도 나온 암컷 산양. 이번에는 외손주들과 같이 등장한다.
- 제비 가족
- 길고양이 가족
- 맹심이
- 서지니호2
- 뉴에리카
- 균상이꺼
- 마가렛
3. 에피소드 및 메뉴
삼시세끼/바다목장편/에피소드 문서 참조.
4. 비판
첫방송 이후 평균 시청률이 계속해서 한자리가 나오고 있다. 요리 퀄리티 상승을 위해 재료 제한도 많이 풀리면서 출연진들이 개고생(...)하는 모습이 많이 사라져서 그런 듯. 현재 기준으로 첫 시리즈였던 정선편 시즌1만 제외하면 평균적으로 시청률이 가장 낮다. 또한 시청자 게시판에서도 초심을 잃었다는 혹평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럴 만도 한게, 차승원, 유해진의 어촌편 1, 2에서는 식재료를 사올 수 없었기 때문에 물고기를 잡지 못하면 세끼를 풍족하게 먹을 수 없었지만 이번 바다목장편은 산양유만 짜면 마트에서 식재료도 마음대로 살 수 있는데다[7] 마을 주민들이 보답으로 식재료를 덤으로 받기 때문에 낚시를 하지 않아도 늘 풍족한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낚시를 할 필요 자체가 없다. 그나마 바다목장 전편인 득량도 시즌1의 경우 낚시를 허탕쳐서 보리멸 3마리로 회덮밥을 만드는 고생을 하기도 했으나 이 때 부터 섬에서 자급자족이 아닌 제작진이 지급하는 음식품목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본말이 전도되기 시작한 것.
시간을 거슬러 정선편으로 돌아가면 화덕을 출연진들이 직접 만들었으며 수수나 옥수수 등 작물을 재배하지 않으면 고기를 먹을 수도 없었다. 고창편은 촬영 당시 엄청난 폭염이 이어졌고 냉장고가 없으면 음식물이 바로 상하는 상황에, 벼농사가 메인이었기 때문에 제작진이 편의를 봐주긴 했으나 이 때도 출연진이 복분자 수확, 청포도 수확, 조개 캐기 등 직접 품을 팔아 식재료를 확보했지 제작진이 거저 재료를 막 던져주진 않았다.
하지만 바다목장편에 들어와서는 '''"쌀을 제외한 모든 음식은 현지 재료들로만 만들어야 한다."'''는 삼시세끼의 대원칙은 온데간데 없고, 목장에서 수확한 산양유와 교환되는 품목이 사실상 현지 주민들이 무한에 가까운 편의를 봐주는 식으로 식재료를 퍼주다 보니 농사일, 어촌일로 힘들게 수확하여 세끼를 먹는다는 본래의 취지가 퇴색되어 버렸다. 사실 이 정도 선에서 마무리가 되면 '그래도 목장 운영하여 나온 수익으로 식재료를 구하는 것이니 상관없지 않느냐?'라는 반문이 있을 수 있지만 문제는 이것말고도 제작진이 제공하고, 출연진이 섬 밖에서 가져오는 재료가 너무 많다는 데 있다. MSG와 몰래 반입한 돼지고기 한덩이 가지고 실랑이를 벌이던 건 옛말이 되어 버렸고, 삼겹살 정도는 그냥 에피타이저로 구워먹고 캔 옥수수에 각종 조미료를 마음껏 사용하여 조리를 하다 보니 다른 먹방과 쿡방과 다를게 없어져 버린 것이다. 삼시세끼의 초기 목적이었던 산골, 어촌으로 가서 소박하게라도 자급자족으로 세끼를 해먹는 프로그램에서, 마트에서 공수한 재료들로 시골에서 요리쇼를 하는 프로그램이 되어버리자 요리 자체의 퀄리티는 올라갔을지언정 고정팬들에겐 되려 거부감이 들 수 밖에 없다.[8][9]
이서진, 에릭, 윤균상의 첫 조합이었던 어촌편 시즌3도 사실 방영 당시 정선편 시즌1을 제외하고 가장 시청률이 낮았는데, 화제성 있는 게스트들을 초대하면서도 계속해서 낮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어 조합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들이 늘고있다. 심지어는 게스트 하나 초대하지 않고 심심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고창편보다도 평균 시청률이 낮게 나왔다. 어촌편 시즌3와 달리 바다목장편에서는 한지민, 이제훈, 설현, 이종석, 앤디, 민우 등 쟁쟁한 게스트를 데려왔음에도 시청률이 저조했다는 점은 분명 제작진에서도 생각을 해볼 부분이다.
한술 더 떠서 정작 그렇게 적극적으로 섭외한 게스트도 정선 편 안주인이던 최지우 뺨치는 조련 능력을 보여준 한지민이나 에릭과 찰떡같은 호흡을 보여준 앤디 / 민우를 제외하면 그다지 잘 녹아들었다고 볼만한 여지가 없었다는 점에서는 제작진의 고민거리가 하나 더 추가된다고 볼 수 있는 부분.
다른 비판으로는 어촌편 시즌3에서도 지적되었던 이서진, 에릭, 윤균상의 조합에 대한 비판이 있다. 정선편의 이서진 - 옥택연 - 김광규 와 어촌편의 차승원 - 유해진 - 손호준의 조합과 비교하면 이서진, 에릭, 윤균상의 각각의 예능끼는 분명 나쁘지 않으나 문제는 조합을 했을 경우 아무런 시너지가 나오지 않는다는 데 있다. 정선편의 옥택연과 김광규의 경우 뭔가 하나씩 모자란 점을 보여주며 이런 부분을 이서진이 뒷처리를 하는 포지션으로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시너지가 형성되었다면, 어촌편에서는 '''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모두 따로 논다.''' 에릭은 넘사벽의 요리스킬과 가사스킬로 이서진과 윤균상이 끼어들 틈을 주지않으며, 그나마 가끔 이서진이 제빵으로 거들어보지만 에릭이 너무 요리를 잘하다 보니 에릭 파트에서는 에릭 혼자만 돋보이고 나머지는 병풍이 되는 것. 게다가 어촌편처럼 차승원 - 유해진이 각자의 영역을 가지고 서로 주고 받는 식의 진행이 되면 모를까, 바다목장편에서 와서는 서술했듯이 에릭의 요리쇼로 프로그램이 변질되다 보니 이서진은 그렇다 쳐도 윤균상은 데려온 고양이들의 비중이 더 높을 정도로(...) 캐릭터가 완전히 죽어버렸다. 이 때문에 이서진, 에릭, 윤균상은 분명 노력하고 있음에도 정선편, 어촌편 만큼의 캐미는 나오지 않다 보니 시청자 게시판에서도 애꿎은 윤균상만 비난을 받거나, 조합 자체를 어촌편 시즌1, 2로 돌려달라는 비난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자막과 연출이 기존만도 못하다는 의견도 있다. 이전 시리즈에서는 자막이 출연진들을 적절히 희화화하여 캐릭터를 제대로 잡아줬지만 바다목장편은 자막이 그냥 출연진들의 행동이나 대사를 받아쓰기 하듯이 그대로 적어내고 있다. 심지어 신음소리나 감탄사까지. 게다가 자막 글씨체가 바뀌었는데 이 바뀐 글씨체를 쓰다가도 일부 장면에서는 또 기존의 글씨체로 돌아가는 등 자리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5. 방영 목록
역시 전통의 시청률 강자 삼시세끼 시리즈 답게 첫회부터 당당히 10%를 넘는 시청률을 보였다. 특히 이 날 방송이 끝난 이후, 검색어를 휩쓸 정도였기 때문에 다음회 역시 시청률이 잘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9월 1일 5회가 방송시작하면서 소리가 나오지 않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tvN은 타 프로그램의 예고를 틀다가 약 5분 만에 정상방송을 시작했다.
10월 6일 10회 방송에서 어촌편 최초로 먹을 수 있는 크기의 감성돔을 득량했다. 배경음악에 나온 노래는 なんでもないや(아무것도 아니야)라고 한다
다음 시즌에 대한 소식이 아직까지 없는 가운데, 비슷한 컨텐츠의 예능이 같은 방송사에서 하고 있는 중이다.
2017년 나영석 PD가 새 시즌은 차줌마-참바다 콤비를 다시 불러오고 싶지만, 일정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결국 나영석PD는 차승원-유해진 조합을 데리고 2019년에 스페인 하숙이라는 새 예능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삼시세끼로는 2020년에 어촌편 시즌 5로 돌아온다.# 때문에 이 시즌은 어촌편 시즌 4로 카운트된다.
윤세아 - 염정아 - 박소담이라는 전혀 의외의 라인업을 내세워 신규 시리즈를 런칭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삼시세끼의 시작이였던 정선으로 돌아가며 타이틀은 '산촌편'으로 정해졌다.
[1] 자세히보면 잭슨 애니메이션 옆에 실제 산양이 있다.[2] 화덕의 경우, 이서진을 부려먹기 위한 나PD의 계책이며, 냉장고의 경우, 마을 분들에게 나눠줄 산양유의 냉각과 촬영 기간이 여름인 점이 고려된 것 같다.[3] 이는 (떨어져 살고 있는)둘째 이모 펄과 동일하며, 펄의 경우는 태어났을 당시 수의사에 의하여 아버지 쪽이 회색 털일 경우 4분의 1 확률로 검은 털을 가진 새끼가 태어날 수 있다고 자막으로 언급된 적이 있다. 때문에 에드워드와 사촌동생 벌킨의 경우 할아버지를 닮아 격세유전과 비슷한 계륵으로 보인다. 벌킨은 얼룩이 좀 더 커 검은색으로 보인다.[4] 멋있게 자라라고 록 밴드의 멤버 이름을 따서 이서진이 이름을 지어주었다.[5] 자막에는 둘째 딸이라고 나온다.[6] 귀하게 자라라고 비싼 가방 이름을 따서 이서진이 이름을 지어주었다.[7] 심지어 '''채소와 달걀'''조차도 구입해서 먹는다! 다른 시즌에서는 아침에 닭장에서 달걀을 못 얻으면 그 날 요리를 하지도 못했다. 채소는 무조건 텃밭에 있는 것만 써야 했고.[8] 당장 정선편으로 돌아가면 홍석천을 비롯한 게스트 들이 외부에서 요리재료를 푸짐하게 들고오면 나영석이 프로그램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한시코 요리재료를 뺏으려 했다. 하지만 바다목장편에 와서는 출연진의 편의를 너무 봐주다 보니 경계선이 허물어졌고 결국 프로그램의 취지도 퇴색되기 시작해버렸다.[9] 이런 비판을 의식해서인지 후속작인 산촌편에서는 기본적인 조미료와 넓은 텃밭을 주고, 작물(2회 방영분까지는 감자)을 수확하여 제작진에게 주면 도매가격으로 쳐서 용돈을 주고, 그 돈으로 고기와 같이 자급자족이 안 되는 재료를 사는 식으로 진행된다. 재료 구입비도 무엇을 얼마에 샀는지 얼마가 남았는지 자세히 보여주어 제작진이 추가로 재료를 지급했다는 논란을 피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산촌편 역시 텃밭에 있는 재료 위주로 요리하던 정선, 만재도편에 비해 가공식품이나 고기를 먹는 모습이 여전히 많고, 방송 시작 시점부터 냉장고도 보급하는 등 여전히 출연진의 편의를 많이 봐주고 있다. 심지어 평균 시청률도 바다목장편보다 현저히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