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풀터널
1. 개요
서초대로의 터널이다. 국군정보사령부가 경기도 안양시로 이전한 뒤 건설할 예정이었으나 착공이 지연되면서 말썽을 빚었다. 지난 20여년간 논의되었던 사안으로 정보사 이전문제가 해결되면서 완공이 된 측면이 있다. 지역 일대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며 강남권과 서울 남부, 동남권의 연계성이 좋아졌으며 효령로, 남부순환로 일대로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시킬수 있게 되었다. 터널 건설은 오랜 기간동안 여러 정치인과 서울시, 국방부, 정부 차원의 노력이 이어졌다. 동작을이나 서초을의 현직 국회의원이 추진한 사업은 아니지만,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2014년 취임 후 정보사령관과 백승주 국방부 차관을 만나 터널 착공을 먼저하고, 부지 활용문제는 추후 논의하자고 설득해 2015년에 터널 착공이 이뤄지는 등 터널 개통의 물꼬를 텄다는 평이 있다.#
공사 당시에는 인근의 서리풀공원의 이름을 딴 서리풀터널, 정보사 자리에 터널을 뚫는다고 정보사터널 등으로 불렸다. 그러다가 장재터널로 명칭이 확정되나 했는데, 2016년에 다시 서리풀터널로 이름이 바뀌었다. 서리풀은 터널 일대의 지명 서초의 순우리말이다.
끊어져 있던 서초대로가 연결되어 이수역, 내방역 일대의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2019년 4월 22일 개통하였다.
구리암사대교의 경우 개통 1달만에 바로 서울 버스 2312가 들어왔는데 이 터널은 개통 2달이 되도록 시내버스가 들어오지 않고 있어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 서울시에서 대비를 안 한 것은 아니고 641번과 4319번를 서리풀터널 경유로 돌리려 계획했으나 641은 개편될 경우 아예 관내를 지나지 않는 관악구의 반발[3] 에 구 92-2번 시절부터 이어 온 수요가 대거 날아가는 문제가 있으며 4319는 특히 개편시 지나가지 않는 구간에 학교가 3군데 있고, 방배역 수요가 예상보다 많아 무산되어 아예 원점에서 재검토중인 것으로 보인다. 대안이 서울 버스 540이라는데 기존 641, 4319 개편안은 그래도 교대역까지는 갔는데 얘를 건들면 강남역은커녕 교대역도 가지 않고 서초역에서 좌회전 하는 노선이라 말그대로 터널을 지나기만 하는 노선이 된다. 관련 영상 다만 따릉이가 주변에 있으므로 불편의 여지가 줄어들기는 할것이다. 결국 이 터널을 지나가는 최초의 노선버스 타이틀은 연말연시 한정 심야버스인 N850이 가져가게 되었다. 2019년 12월 30일부터 서초02번 마을버스가 노선이 변경되어 서리풀터널을 경유하여 내방역- 서초역 - 교대역으로 운행으로 노선이 변경되었다. 맞춤심야버스인 N850번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개통 8개월만에 터널을 경유하는 버스가 생긴다.
752번이 이 터널을 지나도록 노선이 변경될 예정이었으나, 민원으로 인해 보류되었다.
2021년 1월 15일에 751번이 이 터널을 경유하여 교대역으로 가도록 노선이 연장 되었다. 연장에 따라 742번으로 바꿀 예정이었으나 기존 번호를 그대로 사용하는데 이는 기존 이용 승객들의 혼란 방지는 물론 향후 노선 재조정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서초동 방향 터널에는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있는 인도가 설치되어 있고 격벽으로 차량들의 소음과 매연을 차단하여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