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역(서울)
+1 敎大(法院·檢察廳)驛 / Seoul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
(Court & Prosecutor's Office)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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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서울 지하철 2호선 223번[1]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지하 294 (서초동) 소재.
- 수도권 전철 3호선 340번[2]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지하 287 (서초동) 소재.
출퇴근시간대에는 숨을 쉬기도 어려울 정도의 헬게이트 중 한 곳이다. 앞에 역들 특히 신도림역 사당역 등이 압도적이라 언급이 덜 되는 것뿐이다.[4] 2호선의 경우 내선순환으로는 사당역, 서울대입구역, 신림역, 구로디지털단지역, 신도림역, 외선순환으로는 강남역, 역삼역, 선릉역, 삼성역, 잠실역 등이 있으며, 3호선의 경우 하행선으로는 남부터미널역, 양재역, 상행선으로는 고속터미널역, 압구정역, 신사역 등이 있어 어느 열차를 타던 매우 혼잡하다. 특히 출근시간대에 3호선 오금방면-> 2호선 강남방면 구간의 경우 사당역과 비슷한 헬게이트이다. 물론 3호선 구파발방면->2호선 강남방면또한 꽤 혼잡하다.
2. 역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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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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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선 교대역 승강장의 훈민정음 벽화, 지금은 스크린도어로 가려져서 잘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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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당시의 2호선 Gyodae역[5] 이후 Seoul Nat'l Teacher's College, Seoul Nat'l Education Univ.로 바뀌었다가 일자미상 지금의 역명으로 바뀌었다.
서울교육대학교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국내 지하철역 중에서는 최초로 대학 이름이 붙은 사례.[6][7] 병기역명은 법원, 검찰청.[8][9]
공식 출입구만 14개에다, 2, 3호선 모두 각각 강남역과 서초역, 고속버스터미널과 남부터미널로 이어지기 때문에 혼잡하다. 예상 밖으로 넓기도 엄청 넓지만 붐빌 때는 엄청나게 붐빈다. 환승인구가 많고 실제 지상으로 나오는 인구는 생각보다 적으나[10] , 출퇴근 시간에는 아수라장을 방불케 한다. 특히 이 시간대에 3호선 측 승강장은 옆 동네 강남역보다도 더욱 끔찍한 인파를 자랑하는데, 바로 위에 고속터미널역이 있어서 고속터미널역에서 3호선을 탄 사람들이 강남역, 테헤란 밸리, 잠실역 근처 업무지구를 가기 위해 교대역에서 거의 2호선으로 환승 가축수송을 게다가 승강장 가장자리와 환승통로 및 출구 계단 사이의 간격이 좁고, 스크린도어 설치 이후로는 더 줄어들어서, 특정 칸에서는 열차를 타고 내리는 것 자체가 어렵다. 사당역, 신림역, 신도림역 등 2호선 남서쪽 방향에서 출발해 3호선을 타고 서울 북부로 올라가야 할 때, 이 역보단 사당역[11] 에서 4호선을 타고 올라가 충무로역에서 환승하는 것이 시간 차이도 크지 않고 훨씬 더 한적할 수 있다. 그리고 한강 이북권에서 3호선을 타고 2호선 강남으로 갈 때 여유가 있는 승객은 그냥 을지로3가역에서 갈아타자.
환승통로는 2호선 기준으로 승강장 한쪽 끝(서초역 방향)으로 치우쳐 있다는 점을 알아두자. 즉, 외선순환(강남역 방향) 기준으로는 10번칸, 내선순환(서초역 방향) 기준으로는 1번칸이 가장 가깝다. 또한 내선순환 승강장으로 통하는 환승통로는 계단 2번만 타면 되나[12] , 외선순환 승강장의 환승통로는 좀더 긴 편이다.
3호선에서 2호선 환승 시 잘못된 방향으로 갔을 경우 다시 3호선 승강장으로 돌아와야 하지만, 역무원에게 이야기하면 개찰구를 통해 반대편으로 갈 수 있다. 사실 이건 대부분의 상대식 승강장에 해당되긴 하지만. 기존에는 개찰구를 통과한 후에 상행선 하행선 방향으로 갈라지는 구조였는데, 화장실을 개찰구를 통과해야만 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2011년에 공사를 했다.
14개의 출구 번호가 일반적인 지하철역 출구 번호와 다르게 별다른 규칙 없이 매겨져 있다. 2호선 개통 당시 사거리가 아닌 쪽에 먼저 출구가 생겼다가 이후 3호선 개통으로 사거리와 남부터미널 방향으로 3호선 출구가 신설됐을 때, 주변 상인들의 반발로 출구번호를 재지정하지 못했기 때문. 2호선 강남방면 개찰구(1-4번), 서초역방면 개찰구(5-7번), 교대역사거리 (8-11번), 3호선 고속터미널쪽 개찰구(12번), 남부터미널쪽 개찰구(13-14번)으로 묶어서 각각의 구역별로 출구번호가 배정돼 있다.[13]
12번 출구가 2012년 여름 공사로 폐쇄되었다가, 2014년에 캐노피 설치 공사가 완공되어 그 해 4월 9일부터 출입이 가능하게 됐다.
비교 2012년 5월 공사 전.
2013년 4월 공사 중.
2015년 9월 공사 후.
6번 출구는 마을버스 정류장이 있고 아크로비스타 방면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가장 많으나, 출구가 좁고 이를 확장하지 않은 채 상하행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한 탓에 한 단에 한 사람밖에 서지 못하게 됐다. 덕분에 출근 시간 전후로 사람들이 개찰구 안에서부터 6번 출구로 나가기 위한 줄을 서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대부분의 광역버스는 1번 출구 앞 정류장에 정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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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운동장역~교대역 구간이 개통된 1982년 12월 23일부터 교대~서울대입구역 구간이 개통되기 전인 1983년 12월 16일까지 이 역이 서울지하철 2호선의 종착역 역할을 맡았었다. 롤지에는 '교대 Kyodae'라고 적혀있었으나, 플랩식 행선안내표시기에는 공사역명인 '교대앞'이라고 적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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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앞행 종착 시절의 플랩식 행선안내표시기. 이때 강남역을 거쳐 온 열차는 진입 직전 선로변환기[14] 를 거쳐 현재의 2호선 외선순환 승강장으로 진입했고, 그곳에서 다시 강남역 방향으로 운행했다. 오리카에시의 한 예. 내선순환 승강장은 서초역 이후의 구간이 개통되기 전까지는 사용되지 않았었다.
3호선 교대역은 한강 이남 구간(압구정역~오금역)의 단 두 개뿐인 섬식 승강장 역이다.[15]
이 역의 구내식당이 일반인들에게도 개방되었던 적이 있으나 현재는 그렇지 않다.
에스컬레이터가 6번 출구밖에 없다. 단, 10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한다.
서울교통공사 전동차 안내방송에서는 부역명 (법원, 검찰청)까지 방송하지만, 한국철도공사 전동차에서는 교대 역명만 방송한다.
3. 역 주변 정보
지금은 주상복합 아파트인 아크로비스타가 지어진 삼풍백화점 부지에 인접해 있는지라 역 관련 괴담을 듣고나면 좀 오싹한 역.
근처에 서초 종로, 서초 메가 등 재수학원이 여럿 모여있어 학원 로그인 시간대인 오전 7시 30분이 되면 나름 혼잡해진다. 보통 오전 8시까지 가야하는데, 오전 7시 50분쯤 되면, 제시간에 카드를 찍기 위해 미친듯이 뛰어가는 재수생들을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다. 또한 이들의 퇴근시간인 오후 10시즈음에도 인파가 터져서 꽤나 북적인다.
2호선 1, 2, 5번 출구로 나와 5분 정도 걸으면 서울교육대학교가 나오며, 3호선 13번 출구는 서울교대 후문으로 '''곧장 연결된다.''' 또한 13번 출구는 강남대성학원과 제일 가까우며, 24시간 인쇄 전문점이 코앞이니 프린트 할 것이 있으면 이용하자.
대한민국 최대 다단계면서 말로만 합법인 업체 웰빙테크가 1번출구 근처에 있다. 법원·검찰청 바로 옆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게 아이러니.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선배·후배·동창·친척, 혹은 스마트폰 앱(카톡 포함)에서 알게 된 사람이 교대역에서 만나자고 하면 여기에 이끌려갈 확률이 매우 높고, 강남역 혹은 강남에서 만나자고 했다가 한 정거장 옆인 교대역으로 오라고 말을 바꾸는 경우 99%다. "회사 일이 아직 안 끝났으니 앞에서 잠깐만 기다려라", "너한테 잠깐 소개시켜 줄 사람이 있다" 등등의 조잡한 변명을 한다. 요즘은 교대역이 웰빙테크 때문에 하도 유명해져서 서초역이나 남부터미널역의 다른 형태가 생겨났다. 알아서 피하자. 그래도 명색은 합법업체라 속칭 거마대학생이라 불리는 지역처럼 위험하진 않다고 하는데, 결국은 망해서 없어졌다고 한다.
8번출구에 있는 로이어즈타워 지하에는 푸드코트가 있는데, 식당간 가격경쟁 덕분에 강남이라고 믿기지 않는 놀라운 가성비를 자랑한다. 직장인과 학생이 반반이며 4~9천원대로 다양한 메뉴를 고를 수 있다. 점심시간(11시반-1시)에는 붐비는 편
서초역과는 거리가 아주 짧다. 단 두 블럭 거리로, 서초역에서 가장 동쪽에 있는 1번/8번 출구에서 교대역 가장 서쪽에 있는 9번/10번 출구까지 직선거리가 500m도 안된다. 반면 교대역과 강남역 과의 거리는 1.3km로 약간 먼편이다.
4. 일평균 이용객
교대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며, 도시철도 간의 직접 환승객 수는 나타내지 않는다.
- 출처: 서울교통공사 자료실
'''코로나 때매 이용객이 급감소 했긴 했지만''' 그래도 하루에 7만명 이상이 이 역에서 타고 내린다. 2020년 기준 하루 평균 이용객은 '''75,186명'''으로 대략 신촌역, 강변역, 양재역과 비슷한 숫자의 사람들이 매일같이 이용한다. 물론 환승객은 제외한 숫자로서, 환승객이 포함될 경우 이 역들을 아득하게 뛰어넘는다.
이들의 대부분은 2호선 게이트를 더 많이 이용해 두 노선 간의 승하차객 차이가 무려 3배 이상 벌어진다. 2호선의 출구가 11개, 3호선의 출구가 3개밖에 안되므로 당연히 2호선 쪽의 승하차객이 많이 나오는 것이다. 허나 실제로 두 노선에서 내리는 승객이 이렇게까지 차이가 나지는 않고, 2호선 게이트가 목적지까지 빠르게 닿는 위치에 있어 이용하기에 편리하기 때문이다. 3호선을 타고 와서 이 역에 내린대도 2호선 게이트를 통과하는 승객이 적지 않다는 이야기이다. 노선별 승객 숫자는 2호선이 약 두 배 가량 더 많기 때문에, 실제로는 1:3이 아닌 1:2 정도의 비율로 두 노선에서 타고 내리는 사람들이 나눠질 것으로 분석된다.
5. 승강장
교대역은 서울교통공사의 2호선은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으로, 3호선 승강장은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이다.
두 노선 모든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까지 설치되어 있다.
5.1. 서울 지하철 2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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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명판 서울남산체 적용 전 모습.
5.2. 수도권 전철 3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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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평시에도 승객들로 미어터지는 곳 중 한곳인데, 출퇴근시간때에는 여기가 사당역 수준의 헬게이트이다!!![16]
대치역과 함께 3호선 한강 이남 구간에서 둘뿐인 섬식 승강장이다.
6. 삼풍백화점 관련 괴담
삼풍백화점 붕괴 이후, 가장 가까운 지하철 역인 교대역에서 삼풍백화점 마크가 그려진 쇼핑백을 든 아주머니가 아이와 함께 지하철을 탄다는 이야기가 자주 들렸다고 한다. 이 괴담은 사고후 1년후까지 교대역 근처 동네에 소문이 나돌았다. 자세한 내용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항목 참조. 다만 쇼핑백의 경우 사람들은 거의 다 버리지 않고, 다른 용도로 재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해당 괴담은 그냥 있을법한 이야기라 봐도 일리가 있다.
7. 사건·사고
- 2016년 11월 22일 3호선 교대역에서 정차한 전동열차에서 타는 냄새가 나 승객이 환승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출처
- 뉴스 속보2018년 5월 1일 오후 4시 40분쯤 2호선 열차번호 외선순환 2327호가 교대역에서 고장으로 멈춰서 약 50분동안 운행이 중단되었다. 해당 차량은 294편성 후속열차와 구원연결로 차량기지로 후송되었다. 해당 차량은 240편성 열차번호 2329.
[1] 개정 전 23번[2] 개정 전 30번[3] 한국철도공사 안내방송에서는 'The supreme Court & Public prosecutor's office'라고 하여 더 길었지만 TTS로 개정된후 송출하지 않는다. 따라서 서울교통공사, 한국철도공사 모두 영어 역명의 경우 2번 송출되는 다른 역들과는 달리 1번만 송출된다. 원래 부역명 영어 표기는 ‘Court & Public prosecutor's office’였으나, 2018년 말 경부터 ‘Court & Prosecutor's office’로 바뀌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방검찰청(Prosecutor's office)은 이 역보다 서초역에서 더 가깝다.[4] 덜 복잡하길 원한다면 을지로3가역에서 환승하는 방법이 있겠으나, 자칫 잘못하면 완전히 돌아서 가게 되므로 권장되는 방법은 아니다.[5] 개통년도는 1982년으로,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이 적용되기 이전의 시기이다. 따라서 개통 당시 표기는 Gyodae가 맞는 표기이다.[6] 이를 기점으로 각 대학들의 엄청난 학교 이름 붙이기 전쟁이 펼쳐지게 된다.[7] 줄임말을 이용한 대학역명은 이 역이 최초이다. 이후 이대역, 건대입구역, 홍대입구역, 동대입구역 등 줄임말 역명이 줄줄 등장한다. [8] 실제 대법원과 대검찰청은 서초역 가까이 있으나, 역명이 정해질 때는 아직 두 기관이 현재 위치로 이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교대역에 부역명이 붙어 있는 것이다. 대신 교대역은 서울고등법원/검찰청과 서울중앙지방법원/검찰청에서 가깝다. 참고로 대법원과 대검찰청은 1995년, 서울고등법원/검찰청과 서울중앙지방법원/검찰청은 1989년에 이전하였다.[9] 실제로도 서울고등법원/검찰청과 서울중앙지방법원/검찰청 건물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법원과 검찰청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건물이기도 하다. 이러다보니 언론 등지에서 종종 대법원과 대검찰청 건물과 혼동하는 경우가 있으며, 드라마 등에서도 법원 건물로 많이 나오기도 했다.[10] 그래도 적은편은 아니다! RH시간대에 6번출구에 가보자[11] 이 역에서는 4호선 직류열차의 시종점이라서 착석이 거의 보장된다.[12] 구조로만 봐서는 개념환승으로 본다. 다만 환승인원이......[13] 21세기에 비슷한 상황이 벌어진 홍대입구역, 강남역, 양재역은 출구번호를 제대로 재지정했다.[14] 이 선로변환기는 아직도 철거되지 않고 그대로 있다. 그래서 비상상황이 발생했을때 교대역 타절이 가능은 하다.[15] 나머지 하나는 대치역. 대부분의 섬식 승강장이 강 북쪽에 몰려 있다.[16] 3호선 역들중에서 가장 환승역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