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진삼국무쌍)
'''우호 대사 무장: 주태, 정봉'''
'''적대 대사 무장: 없음'''
1. 개요
진삼국무쌍 시리즈에 등장하는 서성을 다루는 항목이다.
2. 진삼국무쌍 8 이전
8편 이전까지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클론 무장이었다. 적벽대전 전후로 오나라 장수진에 합류하며, 형주 공방전, 합비 공방전, 이릉대전 등의 굵직한 전투에서도 대부분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클론임에도 꽤 친숙한 무장이었다. 다만 자신이 중심이 된 전장이 등장하지 않아서인지 같은 동네의 주연처럼 계략의 중심이 되어 존재감을 드러낸 적이 딱히 없어서, 사실 어디서 나오는지도 가물가물한 실정이긴 하다. 그나마 진삼국무쌍 7에서 추가된 광릉 전투에서 클론임에도 총대장으로 등극한 것이 다행일지도 (...)
장성모드에서는 정봉의 특별대화 상대이기도 하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서성: 정봉님, 같이 싸우게 되면 역시 배로군요. 수군을 이끄는 것이야 말로 우리들의 힘을 발휘할 수 있소.
정봉: 우리의 배는 파도를 가르는 수룡과도 같습니다. 하지만 배가 좋은 것은 전쟁에 한하지는 않소이다.
서성: 음, 확실히. 전쟁이 끝나면 한가로이 뱃놀이도 어떻습니까
정봉: 아름다운 고향의 강에 친구와 노를 젓는다...미주와 같은 매력적인 권유로군요.
3. 진삼국무쌍 BL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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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진삼국무쌍 블라스트에 먼저 출연 확정. 근데 일러스트를 보면 삼국지 시리즈에서의 진지함은 어디가고 감녕 못지 않은 열혈 계열의 무장이 되어버렸다. 아무래도 진지한 이미지는 콤비로 엮이는 정봉이 선점한지라 서성에게는 다른 캐릭터를 부여한 모양. BLAST에서의 적성무기는 극이었고, 나중에 진삼국무쌍 7 엠파이어스가 출시됐을 때 내방군단으로 에디트 무장으로도 배포된 적이 있는데 이때는 또 용창을 썼다.
4. 진삼국무쌍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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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발매 전 정보
2017년 9월 정보로 최신작인 진삼국무쌍 8 참전이 확정되었다. 다만 순유와 비슷한 케이스로, 정보같이 참전 요구가 특별히 강한 무장이 아니었음에도 특이하게 선정되었다. 실제 역사기록으로만 따지면 석정전투 이전까지는 다 참전할수 있는 캐릭터라서 제작진이 오나라쪽의 무장라인을 강화하는 캐릭터로 낙점 지은듯. 외관의 경우 SR 승급을 못해서인지 BLAST 모델을 안 따라갔다. 성우는 신가키 타루스케[1] 이며, 무기는 쌍류성이란 명칭의 신무기군. 형태는 사슬 달린 유성추 같은 느낌으로 디자인되었으며, 서성 EX모델에 한해 추부분이 갈고리 형태를 띄고 있다. 참고로 신무기군이지만 장포와 중복이다.(...)
PV에서 처음 쌍류성 모션이 공개되었다. 쌍류성을 이리저리 휘두르며 회전시키는 모션위주로 되어 있으며 감녕버전 쇄분동느낌이 물씬 풍기게 디자인되었다. 고유기는 공중 플로우 피니시로 평범하게 쌍류성 추를 아래로 휘둘러 공중에 뜬 적을 날리는 대신 바로 코앞에 찍어내린다. 특수기의 경우 첫 모션으로 쌍류성을 전방으로 던지고 이후 360도로 쌍류성을 2번 휘두른 뒤 전방을 땅으로 찍어 폭발시킨다. 이후 화속 이펙트 버프를 얻는다. 고유 트리거는 기절 트리거로 백덤블링 회전을 한 뒤 쌍류성으로 땅을 찍어 주변의 적을 기절시킨다. 회전 모션이 많은 만큼 무쌍난무 모션들 역시 회전모션이 주로 되어 있다. 공중난무는 제자리에서 쌍류성을 고속으로 가로 회전시키며 내려오는 난무이고 지상난무 피니시는 전방을 향해 쌍류성을 회오리처럼 회전시키고 이후 360도로 1번 회전시킨 뒤 땅을 찍어 마무리 한다.
4.2. 성능
숙련무기인 쌍류성은 이번 편에서 가장 호평 받는 무기 중 하나. 잡아본 유저들 대부분이 상쾌하다고 평가한다. 심지어 이 쌍류성 덕분에 이 게임을 구입한 보람까지 느낀다는 어마어마한 극찬까지 있다. 가장 범용적인 통상 플로우가 360도를 모두 타격하여 무쌍 특유의 호쾌함을 쉽게 느낄 수 있는 덕분이다. 모션도 이번 작에서 새로 편입된 무기인 만큼 상당히 개성적이고 타격감도 좋은 축에 든다.
그러나 실성능 자체는 확실하게 세진 않다. 우선 모션들이 장점만 있진 않다. 난전에서 주력기로 쓰이는 통상 플로우는 첫타 선딜레이 때문에 실제 대무장전에서 사용하는 것은 비추천된다. 이외에도 콤보의 시작인 트리거 공격이 하나같이 딜레이가 있거나 성능이 폐급인 탓에 대 무장전에서는 여의치 않은 점이 있다. 여러방법으로 1대1을 어거지로 운영한다 해도 무장이 2-3명이상 모이기 시작하면 굉장히 까다로워진다. 그나마 서성은 기절에 붙은 유니크 트리거와 타상에 붙은 유니크 플로우 덕분에 대무장전을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다. 다만 판정이 워낙에 특수해서 고난이도에서는 잘 생각해서 써야 한다.
기절 트리거의 경우 판정 범위가 근접에서 발동하는 문제가 있지만 연타수가 많아서 차징을 한 다음 접근해서 강화 무장을 저격할 때 꽤 쏠쏠하게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기절 트리거 - 기절 플로우 - 기절트리거의 원 트리거 무한 콤보도 가능하다. 판정이 정 불안한 유저는 기절 판정이 붙어있는 대시 공격을 채용해도 무방하다. 특히나 기절 플로우 마지막 공격이 적을 날리는 공격인 만큼 이 공격을 채용하려면 대시 공격을 써야 한다. 기절 트리거가 난전 견제를 해주는 덕분에 난전이든 대무장전이든 기절 액션의 반복으로 클리어가 가능하다.
기절 트리거 사용시엔 주의해야 한다. 첫 모션에 공격 판정은 있지만 제자리 돌리기 모션인 만큼 판정이 거의 초근접에 가깝다. 견제를 할거면 최대한 붙어서 써야 한다. 또한 측면 범위도 애매하기 때문에 공격 뒤 플로우중 적의 습격에도 주의해야 한다.
유니크 피니시는 타상 플로우에 붙었고, 적을 바로 밑으로 떨어트리는 판정 덕분에 타상 무한 콤보를 쉽게 넣을 수 있다. 타상 트리거 - 타상 플로우- 타상 트리거의 무한 공중 연타가 가능하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완벽한 일대일인 상황에 한정된 이야기이고, 쌍류성의 타상 트리거는 딜레이 투성이라 근처에 적이 조금만 있어도 견제 당해서 콤보가 끊긴다는 단점이 있다. 건곤수를 장비하지 않았다면 타상 트리거로 적을 띄우는 것보다는 기절 액션으로 적을 띄운 다음 타상 액션을 잇는 콤보가 추천된다.[2]
특수기는 모션이 아주 요란한데, 성능 자체는 평범한 편이다. 360도 전방위를 견제할 수 있어서 회피기 + 난전 견제기로 활용 가치가 있다.[3] 모션이 길고 타격 판정이 많은 특수기의 특성상 강적에게 근접해서 사용하면 회피를 무시하고 경직을 주기도 한다. 또 타격수가 많은 만큼 깡딜도 평균 이상 되는 편이라 콤보 연계 도중 추가 타격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적을 멀리 날려서 콤보 연계를 끊어버린다는 문제점이 있는데, 대시 액션을 활용하면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
무쌍난무는 지상이 평범한 대신 공중이 우월하다. 지상난무의 중간모션은 전진성도 나쁘지 않고 범위도 좁지는 않아서 그럭저럭 적병 섬멸용으로 써먹을 수 있다. 거기다 다단히트 판정인 덕분에 보통 지상난무의 중간모션보다는 데미지도 강력하다. 그러나 마무리가 별로라 단타로 사용하는 것은 추천되지 않는다.
공중난무는 오나라 캐릭터가 대부분 그렇듯 꽤 강력하다. 다단히트하여 기본 데미지도 나쁘지 않고, 속성도 불이라 주작주 도배만으로도 손쉽게 화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4.3. 스토리
스토리는 5장 하구 전투부터 시작된다. 오나라의 2.5세대 무장들이 대거 등장하는 타이밍에 서성도 함께 등장한다.[4] 성격은 매사에 진지한 바른생활 사나이. '''도의'''라는 단어를 입에 달고 산다. 도입부의 주태와 말다툼을 벌이는 대화씬에서 이런 고지식한 성격이 잘 드러난다. 주태의 부관이 된 서성은 대뜸 주태가 수적 출신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그때 단 한 번이라도 도의에 어긋나는 짓을 한 적이 있느냐고 묻는다. 성격이 과묵한 주태가 굳이 자기 변명을 하지 않고 침묵으로 대응하자, 이를 긍정으로 해석한 서성은 주태의 명령을 따를 수 없다고 선언한다. 다행히 주연이 '''주태는 손권님의 신뢰를 받고 있다. 손권님이 설마 도의에 어긋나는 자를 신뢰하겠느냐'''는 말로 설득하여 주태를 따르게 된다.[5][6]
한편, 서주 출신이라는 점을 반영하여 조조의 서주대학살을 피해서 동오로 도망쳤다는 설정이 붙었다. 이후에는 동오를 자신의 새로운 고향으로 삼고, 적이 침공해 올 때마다 새로운 고향을 지키겠다는 말을 버릇처럼 한다. 이런 면에서는 열혈적인 성향도 어느 정도 있다. 물론 감녕처럼 기합을 있는대로 내지르는 요란한 열혈 캐릭터는 아니고, 혼자 조용히 기합을 지르는 느낌의 과묵한 열혈캐릭터다.
활동 시기가 긴 만큼 스토리도 제법 긴 편이고, 적장으로나 아군 무장으로나 단골 출연한다. 이미지가 옅을 것이란 우려와는 다르게 그럭저럭 신무장 푸쉬를 받은 편이다.
광릉 전투 직전에는 신캐 버프로 전용 이벤트 무비까지 받았다. 서성이 가짜 성을 만들어서 적을 기만하는 내용이다. 덕분에 이번 작의 광릉 전투는 위나라 시점이든 오나라 시점이든 이 가짜 성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오나라 시점에서는 광릉전의 일등 공신으로 나오고, 위나라 시점에서는 아예 광릉 전투의 총대장으로 나온다. 광릉 전투를 클리어하면 엔딩을 볼 수 있다.
엔딩은 서성이 광릉 전투의 승리를 울며불며 기뻐하는 내용이다.[7] 적선의 잔해를 지켜보는 서성에게 정봉이 조용히 다가오더니 '''서성의 이번 활약은 떠오르는 아침 해와 같다'''는 비유로 칭찬한다. 서성은 도저히 못 참겠다면서 눈물을 글썽이고, 정봉은 자신의 수천 마디 말보다 서성의 눈물이 값지다며 거듭 칭찬한다. 서성은 자신의 일생일대의 의지를 관철했다며 표효한다. 그리고 그대로 끝. 좀 무성의하게 구현된 엔딩 중 하나다.
시즌패스 3에 포함된 DLC IF 시나리오 중 하나인 노숙 루트에서는 의외의 활약을 해준다. 합비를 손에 넣은 직후 노숙이 무리를 하는 감이 있지만 서주를 내친 김에 손에 넣자고 제안했을 때 서성이 자신도 서주 출신이라서[8] ] 과거 조조에게 유린당한 적이 있는 서주 사람들이 위나라에 진심으로 충성하는 상황이 아니니 직접 설득하겠다고 말해 허락을 받고 전선에 나선다.
[1] 도검난무에서 나가소네 코테츠(도검난무)와 헤시키리 하세베를 맡았다.다만 무쌍시리즈에 먼저나온 도검난무의 성우가 맡은 순유(진삼국무쌍),주연(진삼국무쌍),장포(진삼국무쌍),이전(진삼국무쌍),문앙(진삼국무쌍)과 달리 도검난무에 먼저 나오고 무쌍시리즈에 나왔다.[2] 물론 건곤수를 장비했더라도 데미지 자체를 없애주지는 않기 때문에 물약을 먹어야 한다. 회복템을 쓰는 게 아깝다면 난전에서는 타상 트리거를 봉인하자.[3] 다만 쌍류성 자체가 원래도 난전 견제가 좋은 무기라 장점이 겹치기는 한다.[4] 그래서 그런지 스토리 대화씬에도 육손, 주연, 정봉과 함께 있는 모습이 많다.[5] 역사 속 손권이든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손권이든 딱히 부하들의 인간성에 집착하는 성격은 아니다.[6] 이 일화는 정사의 기록을 바탕으로 제작진이 재해석한 듯하다. 주태를 경시하는 주연과 서성에게 손권이 손수 주태의 상처를 보여주며 존경심을 품게 한 일화에서 참고한 듯하다. 그런데 본편에서 서성의 오해를 풀어주는 인물은 손권이 아닌 주연이다. 그 주연도 함께 주태를 경시하다가 손권한테 데꿀멍당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좀 이상한 재해석이긴 하지만. 어쨌든 엮일 구성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바로 엮는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특성상, 이후 주태와 서성은 상호 우호대상까지 있는 친애무장이 된다.[7] 정말로 딱 이렇게 한줄로 요약할 수 있을 만큼 볼 것 없는 엔딩이다.[8] 실제로 서성은 서주 낭야군 출신이다. 제갈량과 동향. 다만 제갈량의 고향은 낭야군 양도현, 서성의 고향은 낭야군 거현이라, 완전히 같은 동네 출신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