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6호선/연장
1. 개요
수도권 전철 6호선의 연장 논의에 관한 문서.
2. 동부 연장
2.1. 신내역 환승역사 신설(완공)
경춘선 전철복선화가 완료됨에 따라 신내차량기지를 고가로 가로질러서 경춘선 신내역이 신설되었다. 따라서 신내차량기지 내에 신내역을 만들고 경춘선과 환승하도록 하였다. 이 역은 양 노선 모두 지상역이다. 6호선은 처음에 지하로 만들려다 지상으로 변경되었으며 2019년 2월 20일에 착공해서 같은 해 12월 21일에 개통했다.
가장 큰 이유는 경춘선 신설에 따른 환승역사 신설인 만큼 신설예산을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측이 부담해야 할 판인지라 예산 절감을 이유로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단선 승강장을 강행하려고 했으나, 반대로 지역주민들은 편의성을 이유로 복선 승강장을 요구하면서 갈등이 빚어졌다. 이 과정에서 타당성 조사까지 받게 되었고, 결국 국토교통부-한국철도시설공단-서울특별시청을 상대로 예산분담을 위한 감사원 중재까지 가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서울특별시청의 입장은 환승역사의 수혜는 경춘선이 받는 만큼 한국철도시설공단 측이 책임지라였고, 반대로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주변 주민들의 요구가 있는 만큼 일정부분은 서울특별시청이 책임지라는 입장이었다.
구리시가 6호선의 추가연장을 요구함에 따라 일단은 단선 임시승강장으로 건설함이 확정되었다. 임시승강장이라고 해도 구리 연장이 완료될 때까지는 꽤나 긴 시간이 필요하니 제법 좋은 수준으로 건설할 예정이라고. 배차간격은 평시 21분, RH 16분, 주말 24분이다.
2.2. 동구릉역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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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산역에서 신내차량기지의 신내역을 거쳐서 지하철 8호선 연장구간인 별내선 동구릉역까지 연결하는 대략 4km의 연장구간 제안이다. 연장 요구 구리시에서 제기한 사항으로 경의·중앙선 전철구간의 철로 용량 과포화로 다이어를 줄이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대안으로 제안되었다.
만약 6호선 구리 연장과 더불어 급행열차가 운행된다면 지하철 8호선 연장구간인 별내선과 8호선의 환승역이 될 동구릉역은 6호선 급행열차가 들어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연장계획도 시작도 쉽지 않았다. 연장되면 신내차량사업소를 남양주시로 이전하려고 했지만 남양주에서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 2015년 8월 27일 국토교통부에서 봉화산역 ~ 동구릉역 구간에 대한 기획재정부 KDI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였다. #기사링크
- 2015년 12월 8일 기획재정부가 봉화산역 ~ 동구릉역 구간 연장에 대하여 KDI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기사링크2
- 그러나, 2017년 12월 18일에 한 보도에 의하면, 봉화산역 ~ 동구릉역 구간 연장에 대하여 KDI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B/C)이 0.49로 조사되었다고 한다. B/C가 1 이하면 사업 타당성이 낮다는 의미로 해석되기 때문에 봉화산역 ~ 동구릉역 연장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당장은 쉽지 않아 보인다.
- 연장이 확정될 경우 동구릉역은 지하역이 될 가능성이 높다.
- 아차산 구간은 이설 전 중앙선 노반으로 넘어간다.
- 2019년 12월 21일 6호선 신내역만 연장되었다.
2.2.1. 동구릉역 연장 역 목록
2.3. 남양주 연장
과거에는 구리를 넘어 남양주 동쪽으로 연장하자는 말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이미 경춘선, 경의·중앙선이 남양주 주요 택지지구는 상당수 지나가고 거기에 진접선, 별내선까지 들어올 예정이기 때문이다. 단, 원래 구리선 계획은 구리도매시장역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 6호선 차량기지를 옮기는 것이었기때문에 다산신도시와 그 주변 주민들은 계속 지금도 연장 요구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조응천 의원이 신내차량기지 이전을 다산이 아니라 평내차량기지에 하는 조건(즉 경춘선과 같이 쓰자는 것)으로, 기존 지금 연장안에 덧붙여 금곡, 평내호평 경유 마석까지 연장하는 것을 제안하며 국면이 전환된다. 그 후 2018년 조응천(남양주 갑), 윤호중(구리시), 박홍근(중랑 을)이 6호선 연장협의를 하며 급물살을 탔다. # 이는 신내기지 이전을 통해 신내 개발을 원하는 중랑구, 빠른 구리 연장을 원하면서 차량기지는 옮기기 싫어하는 구리시, 그리고 차량기지를 설치하더라도 인구 증가로 교통망 개선이 시급한 남양주시의 서로의 이해관계가 잘 맞은 결과다.[1]
노선은 구리도매시장-지금-금곡-평내호평-마석의 금곡-마석 경춘선 공유안이 이야기되었지만 여기에 대해서는 5-9호선과 경춘선의 규격이 맞지 않는 문제가 있었고 GTX-B추진 이후 남양주 일부에서 평내4지구 개발과 기존 경춘로 축을 이용한 철도교통수단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구리도매시장역-다산역-왕숙2역-홍유릉역(신설)-평내(신설)-호평(신설)-녹촌(신설)-마석역안을 제시하였다. 이는 남양주(다산, 왕숙2, 평내호평, 화도)에서 기존 경춘로 교통수요를 대신하는 '''도시철도기능'''과, 향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법원을 비롯한 행정타운이 생기며 수요가 증가할 다산과 구리, 남양주 동부 연결, 경의중앙선 역 추가를 제외한 교통수단이 없는 '''왕숙2신도시의 교통수단 도입''' 등이있다. 하지만 6호선은 경의중앙선, 경춘선과 평행하게 지나가 상당수 구간이 겹치며 남양주에서 가장 큰 수요가 예상되는 강남행 교통수단이 아니라는 문제가 있다.
2019년 5월 2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구리)·김한정(남양주 을)·조응천(남양주 갑) 의원, 안승남 구리시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박석윤 구리시의장, 신민철 남양주시의장이 모여 6호선 마석연장안을 포함한 정책협약식을 맺었다. #
2019년 10월 30일 6호선 구리·남양주 연장 사업이 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검토과제로 반영되었다. #
2019년 11월 4일 박홍근(중랑갑)의원이 서울시에 ‘6호선 연장 및 신내차량기지 이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했다. 지하철 6호선과 경춘선의 통합차량기지 확장 그리고 지하철 6호선 연장선과 경춘선의 선로공유 등 연결성을 비롯하여 6호선 연장사업의 전반적인 경제성 및 재무성을 분석하고, 신내차량기지 이전에 따른 공간적 입지분석을 통해 최적의 개발 구상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2020년 11월 20일 남양주시에서 경기도에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관련 신규 광역철도사업을 변경해 제출했다. 내용은 기존의 6호선 연장을 마석역이 아니라 신내~구리농수산물~와부읍으로 변경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연장을 하면서 예비 타당성 지수를 올리기 위해서 서울시에 있는 신내차량사업소를 와부읍으로 이전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단독]남양주시, '특혜의혹' 양정역세권으로 6호선 방향 튼 이유는?
이에 대해 남양주 동부 지역인 화도읍, 호평동, 평내동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3. 북부 연장
3.1. 은평뉴타운 / 송추역 / 의정부역 연장안
응암순환 구간의 복선화 및 의정부시 연장이라는 공약이 2013년 경 처음 등장했다.#[2] 주된 내용은 응암순환선에서 루프 기능을 없애고 응암→독바위 구간은 상선, 연신내→응암 구간은 하선으로만 운영하는 안으로, 이후 송추에서 교외선과 직결하여 의정부까지 연장하자는 내용이다.
은평뉴타운구간은 대체로 은평경찰서 ~ 진관사입구 ~ 입곡삼거리 ~ 남한산성입구 선형을 띄며, 양주시의 경우 여기서 송추역으로 바로 가는 선형을 요구한다. 그러나 고양시의 경우 은평뉴타운 구간 이후 일영/장흥 방면으로 우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럴 경우 독바위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하려면 지금의 구산역이 하는 짓[3] 을 독바위역에서 똑같이 해야 되는 문제가 있다. 더구나 의정부 연장안은 교외선을 이용한다는 내용인데, 비슷하게 의정부 연장안이 제시되고 있는 8호선과 같은 문제로 신호체계나 승강장 규격 등이 맞지 않는다. 당장 꽈배기굴 없이는 통행방향부터 문제가 되다 보니, 비교적 근거리에 국한되는 은평뉴타운 연장이라면 모를까 교외선을 연계한다는 안인 의정부 연장은 현실적인 부분에서는 불가능에 가깝다. 게다가 응암순환선을 단선 분리운행이 아닌 복선화를 하겠다고 하니 말 다했다.
[1] 이렇게만 보면 구리시가 참 이기적이구나 싶겠지만, 구리시는 '시'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전국 지자체중 면적이 가장 작다. 얼마나 작은지 감이 오지 않는다면 서울시 노원구보다 작다고 알면 편하다. 게다가 6호선 연장안에서 논의되고 있는 구리농수산시장 근처의 구리시 북쪽은 이미 택지가 다 들어찬 상태이며 있는 공터마저 동구릉이나 아차산 등 차량기지가 입주하기에는 어려운 환경이다. 그나마 그린벨트가 걸려있어 아직도 시골느낌이 나는 구리시 남쪽이 그나마 부지가 있다고 할 만 하지만 여기에 차량기지를 건설하게 될 경우 선형이 큰 걸림돌이 된다. 별내선과 겹치기도 하고...[2] 네이버 뉴스기사 검색 시 2013년 이전으로는 자료가 조회되지 않는다.[3] 응암순환선이 반시계 방향으로 일방통행이기 때문에 구산역에서 3호선을 타려면 바로 옆에 연신내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응암역에 내려서 반대편 열차를 타고 불광역으로 이동해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