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8호선/연장

 




1. 개요
2. 확정된 연장안
3. 계획 중인 연장안


1. 개요


서울 지하철 8호선의 연장 요구에 관해서 설명하는 문서다.
8호선 이북 지역은 천호역, 잠실역을 직선으로 이어주는 노선의 특성 상 연장 요구가 많았고, 강남 지역으로의 교통이 불편했던 구리시, 남양주시(다산신도시, 별내신도시)로의 연장이 일치감치 확정되었다. 그리고 현재는 민락지구, 고산지구, 금오지구의 교통난 해결을 위해 의정부시가 연장을 노리고 있다.
반면 8호선 이남 지역은 타 노선의 추가 연장 요구에 비하면 노선 연장 요구가 많지는 않은데, 이미 서울과 성남을 이어주는 수인·분당선신분당선이 잘 다니고 있기에 굳이 구성남 시가지를 돌아가는 선형인 8호선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 한몫한다. 하지만 신현리, 능평리의 교통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광주시는 적극적으로 남부 연장을 노리고 있다.

2. 확정된 연장안



2.1. 8호선 추가역



옛 특수전사령부 부지를 중심으로 현재 건설중인 위례신도시 교통수요를 흡수 처리하기 위해 복정역산성역 사이 성남 복정고등학교 주변 그린벨트 지역에 역 신설을 추진중이었으며, 2019년 12월 23일 착공했다. 개통 시기는 2021년 12월 말 또는 2022년 1월. 완공 시 서울 경전철 위례선과 환승될 예정이나 서울의 경전철 건설 계획이 자꾸 흔들리는 상황이라 지켜봐야 할듯.
해당 문서의 우남이라는 이름은 이승만 대통령의 호로 역이 지어질 위치의 도로(복정역 사거리-산성역 삼거리)가 과거에 우남로였던 시기가 있었기에 지어진 가칭으로 지금은 헌릉로에 흡수된 상황이다. 실제로 역 이름이 정해질때는 다른 이름으로 바뀔 가능성이 100%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2016년 9월 1일 서울시도시철도공사측에서 서울시에 해당 역의 이름을 기존의 (가칭)우남역에서 (가칭)8호선추가역으로 바꾼다고 공문을 보냈으며, 2017년 2월 '8호선 추가역'이라는 이름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성남시 또한 우남로라는 이름이 헌릉로에 흡수되면서 없어졌고 사실 우남로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유 자체가 역사적으로 아무런 개연성이 없는 어이없이 이루어진 일[1]이기 때문에 도로명 주소를 전면적으로 시행하면서 바뀌게 되었다. 그래서 신설역 이름에 더 이상 우남이라는 이름을 사용할 이유가 없어졌다고 보면 된다.
현재는 공사가 진행중이라 암사행 열차는 지상구간에서 서행으로 통과하고 있다.

2.2. 북부 연장(별내선)



암사역에서 북쪽으로 한강만 넘어서면 구리시의 중심 시가지가 나오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해당 지자체측에서 연장을 요구해왔던 노선이기도 하다. 사실, 구리시나 남양주시에서 강남으로 출퇴근을 위해서 버스교통을 통해 잠실역 또는 강변역을 이용해왔기에 주변 교통이 혼잡한 측면도 컸기에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라도 해당 구간의 연장이 실효성이 있다는 주장이 많았다.
결국, 별내신도시 개발과 더불어서 연장 타당성을 인정받아 사업이 확정되었다. 2015년 12월 17일에 착공하고 2023년 하반기에 개통 예정이다.
출처
이 연장과 관련해 한 블로거<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에 바란다>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작성한 바도 있다.
2018년 8월 발표한 3기 신도시 개발 계획과 함께 왕숙신도시의 광역교통망대책으로 8호선의 별내별가람역 연장이 확실시 되었다. 남양주시에서는 별내역과 별내별가람역 사이에 별내중앙역 신설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전의 사전타당성조사용역에서 별내중앙역 없이 별내역에서 별내별가람역까지 1개소만 연장하는 사업의 타당성(B/C)조차 기준점을 통과하지 못했고, 별내중앙역을 신설할 시에는 B/C가 더 떨어졌던 상황이라 난항이 예상된다. 그래도 이전과 비교했을 시 왕숙신도시의 교통수요가 더해질 것이라는 점, 지방자치단체 추진이 아닌 국토교통부라는 중앙부처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되었다는 점에서는 희망적이라 할 수 있다. 다만,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위원회의 발표는 별내중앙역에 대한 언급이 없고 단순히 별내별가람까지의 연장만을 다루고 있으며, 왕숙신도시의 교통수요가 별내중앙역의 B/C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은 참고할 필요가 있다.
별내별가람역까지의 연장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으로 행정절차가 많이 남아있어 별내선 개통보다는 많이 늦어질 예정이다.


3. 계획 중인 연장안



3.1. 별내별가람역 이북



3.1.1. 의정부시 연장



2016년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 의정부 지역구 의원인 홍문종 의원이 공약으로 8호선의 의정부 연장을 내걸었다. 별내신도시를 지나 청학리를 거쳐 탑석역에서 7, 8호선과 의정부 경전철을 환승시키려는 계획인 듯한데, 오랜 시간 별 다른 구체화 없이 계류하였다.
이후 8호선 별내선의 착공으로 별내역에서 맺어질 예정인 8호선이 수도권 전철 4호선진접선과의 연계를 위해 별내별가람역까지의 연장하도록 하는 안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었다.
이보다 먼저 문재인 정부의 공약, 경기도를 원형으로 순환하는 경기순환철도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면서 별내-의정부 구간 연장안을 계획에 포함시켜 이전보다는 더 진행양상을 띄게 되었다. 그리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가 8호선의 의정부 연장을 공약으로 내걸며 연임에 성공하였다. 이후 의정부시의 이런 계획에 대해 이재명 경기도 지사는 현 시점에서는 사업성이 부족하다며며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하고, # 이에 안병용 시장이 2019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7호선 연장과 더불어 8호선 의정부 연장을 다시 한번 촉구하며 맞섰다.
2019년 들어서는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인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3기 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을 발표하며 왕숙1신도시를 위한 8호선 별내선의 별내별가람역 연장이 확정되었으며, 현재도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도봉산포천선의 의정부 구간에 위치한 역(장암역, 탑석역)이 신규택지지구 및 인구가 많은 지역과 연계가 힘들어 기본계획을 변경을 시도했으나 실패하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의정부 경전철민락2지구, 경민대학교 연계와 더불어 8호선(별내선)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하면서 8호선 의정부 연장안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image]
의정부시는 위 노선대로 민선7기 안병용 시장의 공약을 이행하고자 '''별가람-청학리-고산-민락-경기도청북부청사-동오-녹양'''을 추진하였으나, 2019년 발표된 사전타당성조사용역에서 사업성이 부족한 것으로 결론이 났다. 이후 '''의정부시 철도망 구축 계획'''이라는 이름의 조사용역을 통해 8호선 연장과 경전철 연장 및 2호선 계획, 그리고 교외선 전철화 또는 재개통을 포함한 관내에 구축될 철도망의 가장 합리적인 안을 탐색 중이나, 자세한 노선 계획에 대해서는 부동산 투기 및 주민간 갈등 심화를 이유로 용역이 종료될 때까지 비공개에 부치고 있다. '''결국 현재 진행되고 있는 8호선 연장이 어떤 형태의 노선안인지는 의정부시 공무원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안병용 시장이 3선에 성공한 제7회지방선거 이후, 제21대국회의원선거에서 당선된 모든 후보가 8호선 및 교외선 의정부시 연장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으나, 20여년 전부터 계속해서 남발되어온 공약이며, 총선이 끝나고 반년이 넘게 지난 시점에서도 이들의 8호선이나 교외선을 위한 뚜렷한 행보는 전혀 포착되고 있지 않아 아직까지 큰 반향은 일어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편, 별내면 청학리 주민들은 별내별가람역에서 탑석역의 직선 경로 상에서 청학리가 동쪽으로 빗겨나는 것 때문에 연장 시 청학리 8호선 역 추가를 더욱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사실 일단 의정부 연장을 하기로 한다면, 별내별가람역에서 탑석역이 7km가 넘는데 중간에 역을 두지 않는 것은 비용 대비 편익이 떨어지기 때문에 추가역을 두는 것이 합리적이다. 또한, 청학리로 선형을 틀어야 고산동 신도시에도 역을 추가할 수 있다. 이미 지난 2018년 공개된 한국교통연구원의 경기순환철도 조사 용역에서도, 8호선 의정부 연장선이 청학리에서는 청학로92번길을 관통해 의정부로 북상하는 형태를 띄었고, 인구 2만의 청학리에 역을 신설하는 대안이 다른 대안 대비 최적 대안으로 선정된 바 있다. 따라서 의정부 연장이 현실화된다면 청학리 추가역이 생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3.2. 모란역 이남



3.2.1. 판교역 연장



[image]
경기도 성남시 이재명 전 시장이 판교신도시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테크노밸리와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8호선을 모란역에서 판교역까지 연장하고 판교역에서 판교테크노밸리까지 판교트램을 설치한다고 한다. # 이재명 시장의 당선 이후 성남시에서 판교트램, 위례선 연장과 함께 추진되고 있다. 반면 당시 새누리당 신영수 후보는 고등동으로 연장을 공약했다.[2]
성남시 용역결과 8호선 연장안이 예상치인 2,500억을 훨씬 웃도는 4,323억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나와 사업추진이 어렵다는 전망을 냈다. 다만 B/C값이 0.7 이상이 나오면 장기계획으로 경기도에 10개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수립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출처
판교 연장은 모란차량기지 내에 가칭 성남시청역을 신설하여 서쪽으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따라 지상구간을 연장한 후에 봇들사거리에 1개역, 이후 판교역에서 환승을 하는 계획이다. 2018년 12월 말부터 현재까지 국토부 승인 여부를 기다리는 중이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해당 연장안을 공약한 미래통합당김은혜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2020년 12월 30일 기획재정부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성남시청에서는 반드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기사
역번

역명
승강장
환승노선
소재지
형태
횡단
827
0.0
모 란
牡 丹
■││■ (지하3층)

수인·분당선
성남시 수정구
828
2.3
성남시청
城南市廳
■││■ (지상3층)
?

성남시 중원구
829
5.8
삼 평
三 坪
■││■ (지하2층)
?

성남시 분당구
830
7.6
판 교
板 橋
■││■ (미정)
?
신분당선
경강선

3.2.2. 서현동, 분당동, 오포읍 추가 연장


역번

역명
승강장
환승노선
소재지
형태
횡단
830
0.0
판 교
板 橋
■││■ (미정)
?
신분당선
경강선
성남시 분당구
831
1.4
서 현
書 峴
미정
?
수인·분당선
832
2.7
서 당
書 堂
미정
?

833
4.0
분 당
盆 唐
미정
?

834
?
광주신현
廣州新峴
미정
?

광주시
835
?
능 평
陵 平
미정
?

836
?
오 포
五 浦
미정
?

#
2020년 1월 광주시, 성남시 측이 57번 국지도의 상습 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판교까지 가는 8호선을 57번 국지도 방향으로 연장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2020년 4월, 21대 총선 이후 성남시에서는 본격적으로 해당 구간의 타당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 9월 성남시와 광주시는 4억원을 들여 공동 용역을 2021년 7월까지 조사하기로 하였다.#
2020년 11월 6일 국회 교통위원회에서 판교 연장안이 검토되는 가운데, 같이 언급되었다. #
2020년 11월 23일 분당 서현동, 분당동 그리고 광주 오포읍 신현리, 능평리 주민들이 오포읍 연장 지하철 추진 위원회를 발족시켰다. #
2020년 11월 신현리, 능평리의 한 주민이 8호선 지하철 연장이 되지 않는 등 신현리와 능평리의 심각한 교통난을 토로하며 아예 성남시로 편입되게 해달라는 청와대 청원을 올렸다.#
정차역은 대략 판교역~서현역~서현동~율동공원~신현리~능평리~오포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며 서현역과도 환승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3] 이 구간은 경기광주 버스 1500-2 수요에서 보다시피 오포읍의 난개발과 엄청난 분당~오포 간 수요로 정체가 정말 심한 지역이기 때문에 교통량 분산에 상당히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특히 광주시에서 분당선으로 넘어오는 승객들 대다수가 이용하는 야탑역~이매역을 위시한 분당선의 혼잡도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나, 8호선의 판교 연장이 선행되어야만 가능하다.
만약 연장이 가시화된다면 오포읍과 가깝고 57번 국지도로 직접 연결될 용인시 모현읍포곡읍에서도 연장을 요구할 가능성은 100%다. 모현읍한국외대사거리 지역과 포곡읍둔전역 부근이 정체가 심하며, 특히 모현읍은 분당 생활권이다.[4] 특히 왕래가 많은 오포읍에서 모현읍의 중심지인 외대사거리까지는 충분히 연장할 만 하다. 만약 포곡읍까지 들어오게 된다면, 모현읍 구간에서는 경안천을 서에서 동으로 건너지는 않고 새로운 시가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이며, 둔전역이나 전대·에버랜드역에서 용인 에버라인과의 환승도 가능해진다.[5] 다만 용인시 포곡읍 이후 구간의 경우 용인시모란차량사업소를 가져가야 현실적으로 가능할 듯 하다. 만약 에버랜드 방향으로 연장된다면 경기광주 버스 1500-2와 거의 비슷한 경로가 된다. 다만, 현재 용인시는 광주~모현읍~포곡읍을 잇는 노선으로 8호선보다는 경강선 지선 연장을 더욱 노리고 있어서 오포에서 용인 방향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의 연장이 검토될 수도 있다.
다만 이 연장이 실현된다면 선형은 매우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분당선과 신분당선의 강남- 분당-광교와 3호선의 압구정-교대-대치에서 교차를 거듭해 흡사 꽈배기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런 구조가 모란-판교-서현에서 반복되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분당선의 선형이 참 좋다고 볼 수도 있으나, 8호선이 굴곡 노선이라는 점은 피할 수가 없다. 다만, 서울 통근 목적의 광역수요가 아닌 구간 수요의 경우 성남시에서 상당한 수요를 자랑하는 모란, 판교, 서현역을 지나가는 이 노선의 효용이 나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1] 예전에 불린 우남로와 현재의 도로는 다르고 굳이 오래전에 삭제된 도로 이름을 쓸 이유가 전혀 없었다. 역사적 사실을 설명하면 이승만 전 대통령이 직접 남한산성에 간 후 산성까지 만들어진 도로였기에 명명된 이름이였다. 사실, 당시 정권은 이승만을 상당히 우상화 했으며 심지어 서울시라는 이름을 우남시라는 이름으로 바꾸려 했다(누르술탄 참조.). 암튼 80세 기념 송수탑에 표지석까지 세워졌으나 4.19혁명 이후 송수탑과 표지석은 철거되고 도로명에서 삭제되었다. 그리고, 예전도로는 나중에 없어졌고 새로 복정역에서 산성역까지 신규도로가 개통되어서 약진로로 불렸으나 난데없이 2002년에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면서 성남시는 도로는 다르지만 옛 이름을 쓴다는 이유로 우남로로 변경시켰다. 당시 성남시장은 새천년민주당 소속이었던 김병량 시장으로 그후 각종 건축 뇌물 비리로 구속된 후 감방간 인물이기도 하다.[2] 고등동은 현재 3호선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3] 서현역의 민자역사 때문에 분당선 역사와 가까이 짓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수원역신분당선이 못 들어가는 이유 중 하나도 민자역사 때문. [4] 모현읍 대부분은 가장 가까운 철도역이 죽전역(능원리, 오산리)과 경기광주역(왕산리, 동림리, 매산리, 일산리)이다. 갈담리, 초부리 정도만 전대역을 이용한다. 포곡읍도 삼계리, 영문리 쪽은 분당 생활권이고, 무엇보다 포곡읍에는 판교를 경유하는 용인 버스 5700이 다닌다. [5] 그 이상의 연장은 노선이 지나치게 길어지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운동장송담대역을 거쳐 차량기지 유치가 비교적 용이한 양지면이나 이동읍, 남사읍이나 반도체단지 유치에 성공한 원삼면(원삼면은 이미 평택부발선이 들어갈 예정이라 8호선은 가능성이 별로 없다.)이 최선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