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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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기도 남양주시 동부에 위치한 전국 인구 2위[4] 읍이다. 인구 114,733명(2020년 1월), '''마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지역이 옛날부터 맷돌로 유명했기 때문. 실제로 마석의 한자도 '摩石(갈 마, 돌 석)'이다. 상술했듯 인구가 11만명이 넘기에 읍 하나가 웬만한 시들보다 인구가 많다. 남양주시에서 '''구''' 설치가 논의되는 시점에서 읍사무소도 구청 전환을 염두에 두어 크게 건설했지만, 2016년 책임읍면동제 도입으로 구 전환은 미뤄진 듯하다.
예전부터 경춘선과 46번 국도 같은 춘천시와 서울을 있는 횡 도로망이 잘 발달된 도시였고, 도시도 그에 맞추어 발달했다. 화도읍은 크게 4개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46번 국도를 축으로 연결되어 있다. '''경춘로'''를 기준으로 90년대부터 개발이 시작된 남쪽 '''창현지구'''와 2000년대부터 개발된 북쪽 '''마석지구''', 빌라촌이 들어서 있는 '''묵현리 지역'''과 북한강 주변의 '''농촌 지역'''이다. 또한 북한강과 마석역 사이에 남양주시에서 추진 중인 '''생태주거단지'''가 화도읍 월산리에 들어서면서, 2013년부터 지역 개발이 진행 중이다.
'''마석, 창현, 녹촌지구''' 같은 아파트촌에 사는 사람들은 이곳이 왜 읍인지 의아해하지만, 조금만 더 가서 금남리나 답내리, 구암리 방향으로 가면 농촌의 흔적이 남아있다. 북한강 주변이 상수도 보호구역으로 개발이 제한되어 도시 성향이 너무 판이하게 달라 굉장한 차이가 있고, 이것이 다른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특이한 점들을 가지게 한다. 이 때문에 화도 중심으로 분구가 될 지는 몰라도, 실질적인 분동을 하기는 매우 힘들다. 예를 들어 1만 3천명 남짓의 인구를 관할하는 화도읍 동부출장소나 마석순환버스, 3, 8일날 열리는 5일장이 그 예. 마석순환버스는 30-1부터 시작해서 무려 30-21번까지 있으며, 주요 버스 교통에서 소외된 지역을 이어준다. 보통 배차 간격이 1시간이나 2~3시간에 한 대 꼴이라 이 동네 살면서 이 버스 모르고 사는 사람도 엄청 많다. 2020년 노선이 비슷한 남양주 버스 33 개통 이후에는 더더욱... 또 5일장이 열리기도 해서 3, 8일에 장을 보러 가기도 하는 편.
따라서 분동이 된다면 화도읍 전체가 아닌 마석, 창현지구와 그 주변지역만 될 가능성이 크다. 물론 분동될거라 예측되는 지역이 분동 조건을 넘어서는 인구라는 것을 전제로 한다.
전국의 읍 인구 순위를 보면 다음과 같다.[5]
2. 역사
조선시대에는 춘천으로 가는 큰 도로를 기준으로, 도로(道路) 위 21개 동리를 상도(上道)면, 도로 아래 18개 동리를 하도(下道)면으로 이름지었다. 그리고 1914년 일제 강점기 때 조선총독부가 부군면 통폐합의 영향으로 상도면과 하도면이 합쳐져서 조화롭게 지내라는 뜻에서 '''화도(和道)면'''이라 지었다고 하지만 실상은... 그 뒤 1964년 북쪽 산 지역 3개리(지둔리, 운수리, 송천리)가 수동면으로 넘어가 통합되었고, 지금과 같은 영역이 확정되었다. 1991년에 화도읍으로 승격하며 지금의 화도읍이 된다.
사람들에게는 마석으로 불릴 때가 많으며, 화도읍에 사는 주민이건, 주변 지역 주민이건 마석으로 더 곧잘 언급한다. 화도라는 지명은 인천 강화군 화도면 쪽이 더 인지도가 높다.[6]
역사적으로 춘천과 서울의 길목에 있는 도시였기 때문에 상권이 크게 발달했었다. 서울에서 춘천을 향할 때 화도읍은 걸어서 한나절 정도 거리로 서울과 춘천을 오가는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도시였다. 때문에 시장이 발달하였고 현재에도 우시장이 존재하며 영향력이 있다.
이조판서를 지냈던 이석규와 1800년대 말 조선 최고의 부자였던 영의정 귤산 이유원이 살던 동네이다. 그의 양아들인 이석영선생은 화도읍 가곡리 임하려에서 살았으며, 화도읍 가곡리의 6,000여 석 토지와 가옥 등을 모두 처분해 마련한 40만원(소 13,000마리 가격이였다고 한다)을 가지고 6형제를 비롯한 온 가족이 압록강을 건너 만주로 이주해 경학사와 신흥무관학교 등을 설립하는 등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1919년에는 3.1 만세운동이 벌어졌으며 무려 1000여 명에 달하는 인원이 참여하였다. 일제는 불어난 시위 군중을 향하여 무차별 사격을 가함으로써 이달용과 손복산·신영희·유상규·이교직(李敎稙)이 현장에서 순국하고 많은 주민이 중상을 입었다. 또한 김필규와 강선원(姜善遠)·권은(權慇)·남궁우룡 등이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으며, 김필규는 모진 고문 끝에 옥중에서 순국하였다. 후에 이달용·손복산·신영희·유상규·이교직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이 수여되었다. 현재 남양주 3.1운동 기념비는 월산리에 세워져있으며 국가지정 현충시설로 지정되었다.
2.1. 화도읍 명칭 논란
화도읍의 화(和)자는 전혀 전통적 지명과 관계 없는 한자며, 주민들은 이 지역을 보통 역사성이 전무한 지명인 화도읍보단 마석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월산리에 있는 모란공원을 '마석 모란공원'이라 하는 것이다.
부군면 통폐합 당시 다른 지역들이 보통 마을 이름을 한글자만 따 합친 것과 다르게 조선총독부는 1914년 부군면 통폐합때 양주군 상도면과 하도면을 포함하는 마석 지역에 대한 한자로 화(和)자를 사용하였는데 이는 왜색이 굉장히 진한 한자이다. 일본에서 ‘화(和)’는 일본을 지칭하는 또 하나의 상징적 글자이다.
일본인이 고유어라고 말을 하거나 일본어를 강조하며 말할 때 화어라고 지칭하며 우리나라에 영한사전에 대응하는 말을 일본에서는 영화사전이라고 한다. 또한 일본인들이 즐겨 쓰는 대화혼(大和魂, 일 야마토다마시이)라는 단어는 일본의 정신(精神)을 말한다. 2차 세계대전 때, 군국주의 일본에서 이 말을 우리나라의 충성(忠誠)이란 말의 뜻과 같이 많이 사용하였다. 국어학자 박준기 관장은 화도읍은 일본인화(化)한 작업 중 대표적인 것이라고 지적한다. 이로인해 화도라는 명칭은 경기도에서 뽑은 일제 잔재지명 중 하나로 지적되었다. 화도읍 명칭 박춘기 관장 인터뷰
화도읍은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의 고향이며 1919년 만세운동이 벌어졌던 곳으로 흥선대원군묘와 연령군 연령군 이훤, 낙천군 이영, 은신군 이진, 흥친왕 이희, 영선군 이준용, 이문용, 이우, 이종의 묘가 있는 곳이니 더 안타까운 상황이다.
3. 교통
서울양양고속도로, [7] 와 45번 국도, 46번 국도, 그리고 수도권 전철 경춘선이 지나간다.
화도읍 교통의 특징은 도시 중심을 경춘로(옛 46번 국도)가 횡으로 관통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화도읍은 이 곳을 관통하는 버스망이 중요하고 또 도시 교통체계도 '''46번 국도'''를 중심으로 짜여 있다.[8] 그래서 대체로 미약한 남북축의 연결을 위해 '''차산리 차고지'''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한 군데의 택지지구는 거쳐가기 때문에 버스가 도는 편이다. 이 정도면 그냥 마을버스를 따로 굴리는 게 좋으나...[9] 서술된 사정으로 이곳에서 마을버스를 볼 수 있는 일은 없다고 봐도 된다. 특이사항으로 마석지구와 창현지구를 제외하고 버스 교통의 혜택을 받기 힘든 지역[10] 을 위한 마석순환버스가 운행 중이다.
3.1. 경춘선 전철, ITX-청춘
예로부터 화도 지역을 지나던 경춘선이 복선전철화되면서 '''수도권 전철'''에 포함이 되었다. 그 동안 서울에서 가까운 편이면서도 대중교통에 발전이 더디었던 곳에 아래의 간선급행버스 신설과 더불어 큰 혁신을 안겨 주었는데, 일반 전철로 서울 동부를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게 되면서 대중교통으로 구리의 롯데백화점을 가는 것보다 오히려 서울 동대문구로 가는 것이 더 빨라졌다. 그 외 마석역에서 ITX 청춘 열차가 출퇴근 시간대 왕복
10번 [11] 정차하며 용산역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경춘선이 생기며 (구)읍사무소 뒤편에 있던 작은 기차역 마석역이 현재의 '''크고 아름다운 역사'''로 변하였는데, 마석역 입지 선정 과정에서의 구 시가지 상인들의 역 이전 반발로 마석역 위치가 시내의 동쪽 끝으로 위치가 정해지면서[12] 평내호평역과 마석역 사이의 묵현 지역 주민들이 마석역 영향권에서 벗어나 버리는 상황이 발생했고, 결국 천마산역이 신설되는 원인이 되었다. 미래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서울 청량리역까지 17분, 인천 송도까지는 45분만에 주파할 수 있게 됐다.
3.1.1. 한계
여기까지 보면 다 좋은 것 같은데, 전철의 상황은 아래 광역버스보다 영 좋지 않다. 일반 전철의 배차 간격은 '''20분'''이며 서울시계에서 20km가 채 안 되게 떨어져 있는 수도권 동네에서 서울 시내를 제대로 나가보려는데 서울 부도심에도 속하지 않는 상봉에서 끊겨버린다는 것도 이용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원인. 차라리 경의중앙선 덕소행, 용문행이 사실상 1:1 비율 비슷하게 유지되듯 마석행, 춘천행 1:1로 배차 간격을 놓으면 더 좋았겠지만, 춘천과 가평의 반발이라든가 그 외의 여러 이유로 인해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상봉역과 신내역에서 건대입구역과 이태원역으로 갈 수 있는 서울 지하철 7호선과 서울 지하철 6호선 환승이 된다는 게 천만다행이다. 6, 7호선을 놓치면 무조건 경의중앙선을 갈아타야 하는데, 이것도 10~20분 배차다 보니 출퇴근 시간에 지상 상봉역 승강장이나 환승 통로를 가보면 사람들이 정신 없이 뛰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뛰는 사람들의 70~80%가 남양주 시민들.
그래도 다행히 2016년부터 평일에는 경춘선 일부 열차가 청량리역으로 연장해 운행하고 있다. 이래서 일각에서는 경춘선 복선전철을 도농역 분기로 했어야 더 많은 이득을 볼 수 있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도농역 분기는 평면교차로 지어진 망우역 분기에 비해 입체 교차 시설 설치가 쉬워져서 청량리/용산으로 보낼 수 있는 열차 편수도 많아졌을 것이다. 하지만 태생적으로 중앙선의 선로 용량 한계로 인해 현재 경춘선의 배차 간격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는 의문.
또 천마산역의 경우 역에서 도보 5분 이내인 가까운 빌라 거주자들은 잘 이용하지만, 스타힐리조트 입구나 경춘로와 바로 이어지는 통로가 없어 상당수 묵현리 주민들의 주 전철 환승 장소는 여전히 평내호평역이다. 그래도 남양주 버스 65번이 노선 개편에 따라 묵현리와 천마산역 경유를 시작하게 됨에 따라 천마산역의 상황도 많이 좋아졌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경춘선 배차간격 단축 + 월산답내역 신설과 함께 4호선, 6호선, 9호선을 모두 마석까지 끌어온다는 엄청난 공약이 나왔다. 물론 이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면 가장 먼저 대원운수가 노발대발할 것이다. 8002번과 165번을 필두로 하여 서울, 구리행 버스를 모두 잃을 것이 뻔하기 때문.
6호선과 경춘선 중복으로 인한 경춘선 수요 문제, 9호선 덕소 - 창현 거리 문제[13] , 4호선 진접 - 수동 거리 문제와 선형 문제와 수요 문제[14] 등 선로 자체의 문제점도 많다. 또한 9호선은 이미 옆동네에서 가져갈 예정이라 논외.
3.2. 도로망과 광역버스
본론부터 말하자면 마석 지역은 버스 왕국이다. 서울양양고속도로가 지어지며 화도IC가 설치되었고, 이는 이 일대 '''교통의 혁신'''을 불러일으켰다. 일단 서울 진입이 30분대로 줄어들었으며 '''강남권'''으로의 진입이 매우 어려웠던 전과는 다르게[15] 이 고속도로를 이용한 간선급행버스 노선 8001번과 8002번의 등장으로[16] 호평, 평내보다 마석에서 잠실, 강남 가는 것이 훨씬 빨라졌다. 이렇게 해서 주민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아 증차를 거듭하고 M2316번 신설까지 했는데도 혼잡 문제가 나오다 보니 2015년 11월부터 2층 버스 1대가 도입된다. 게다가 8002번은 남양주 광역버스 수요 1위 노선에 올랐고 새차도 아주 빵빵하게 넣어주는 등,[17] 회사 차원의 푸시 역시 상당하다.
다르게 말하는 케이스도 요즘에는 수두룩하다. '화도읍은 잠실의 위성도시'라는 자조적인 말까지 나올 정도인데, 제2롯데월드 덕분에 잠실에서 어지간한 게 다 해결 가능해 보인다고 판단해버리는 주민들이 있는 한편 잠실, 강남밖에 바라볼 게 없고 잠실, 강남 이외 이동이 너무 불편하거나, 동네가 그저 속 빈 강정이라고(지역 자체 인프라가 인구 대비 적기에) 불만을 토로하는 일부 주민들도 있다. 사실 지역 카페 같은 경우 주민 스스로 사는 동네를 비하면 '''잠실 외엔 강남권 노선이 하나도 없다.'''[18][19] 어찌됐건 KD는 계속 화도읍의 경우 잠실에 올인을 하면서 교통의 중심이 도심에서 잠실, 강남으로 이동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 서울 내 강남권에 속하는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민들도 대거 이곳으로 유입되고, 또 워낙 저렴한 지가 덕분에 강남 생활권이 아닌 지역에서도 '잠실 20분-30분' 하나 보고 이사를 오는 것이 어느 정도 제한되어 있기 마련이니 잠실과 강남에 의존적인 교통 상황을 얼마나 좋아하지 않는지는 잘 알지 못할지언정, 도심 출퇴근이 너무 힘들다는 얘기가 안 나오지 않아서 특히 도심 직통 광역버스나 광나루역 - 강변역 방면 광역버스 신설을 희망하는 주민들 여론이 제법 된다. 물론 경춘로, 경춘북로, 북부간선도로 도로 사정이 광역버스 운행에 무리를 크게 줘서 현실적인 가능성이 낮은데, 전철역의 입지 및 연계 상황은 또 주민들을 별로 만족시켜주지 못한다. 고자철 경춘선이라도 이용하려는 주민들이 적은 것은 아니지만, 이미 여러 번 언급한 경춘선 그 자체의 고질적인 문제점까지 겹쳐서 8002를 통한 잠실 환승 말고도 자가용 이용률도 제법 높은 편이다. 그래서 광역버스가 아닌 전철역 및 호평, 평내지역 연결 시내버스들과 지선버스들(마석순환버스)의 노선 확충, 증차, 또는 대대적인 버스 체계 개편을 한다면 당장은 약간 도움이 될 것이다.
또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화도JC에서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이어지는 것이 예정되어 있어 양평군, 이천시 같은 경기 동부권 지역, 또 중부내륙고속도로와도 직결되니 충주시,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방면으로도 순조롭게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관내에 국도로는 46번 국도, 경춘로, 45번 국도가 있는데 46번 국도(우회도로)는 이 지역을 남양주 서북부 지역과 이어주며, 과거 국도였던 경춘로는 이 지역의 중심도로로 지역의 횡 교통망을 담당한다. 46번 국도는 주말에 가평, 춘천 등으로 놀러가는 인파 때문에 마석 지역 경춘로의 양방향 교통 정체가 극심하다. 마석사거리에서 동호평IC까지 5km도 안 되는 거리를 40분이나 잡아먹는다. 또 45번 국도가 있는데 동쪽 끝에 있어서 읍 자체의 교통량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화도읍에서 유일하게 종으로 횡단되는 국도이기 때문에 나름 역할을 한다. 또 45번 국도를 따라서 가는 드라이브가 할 만데 근처에 분위기 좋은 카페도 있고 괜찮은 음식점들도 몇 군데 있다.
또 수석호평로의 개통으로 강변북로 진입이 더 빨라지게 되었다. 다만 마석 쪽에서 동호평IC로 들어가는 길목은 주말에는 교통 정체로 인하여 동호평IC 진입시까지 시간이 꾀 걸리는 편이다. 또 이 구간을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 M2316의 개통으로 묵현지구에서 잠실역을 이용할 때는 이 버스를 이용해 간다.
경춘선 폐선로를 이용한 '''자전거 도로'''도 잘 발달되어 있어 자전거 타기에 좋다.
4. 생활권에 따른 권역 분류
4.1. 창현지구
창현리와 녹촌리와 마석우리 일부, 차산리를 포함한 지역으로 화도읍에서 가장 먼저 택지지구 개발이 이루어진 곳이다. 경춘선을 경계로 북쪽은 마석지구, 남쪽은 창현지구라 한다.[20] 커다란 아파트촌이 있는 곳으로 화도읍 내에서 비교적 지대가 평탄하며 서울 접근성이 가장 좋다.
서울양양고속도로의 화도IC가 이곳에 있으며, 46번 국도와 화도IC가 만나는 창현교차로가 있다. 그런데 진입로가 서로 양쪽으로 있고 서울양양고속도로 이용객이 모두 모이는 관계로 출퇴근 시간이나 주말에는 헬게이트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곳에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의 분기점인 화도JC가 이 곳에 위치할 예정이어서 점점 더 교통은 좋아질 예정. [21] 또한 서울 방향으로 나가는 버스의 기점인 차산리영업소가 이곳에 있다.
교통이 발달해 차가 많이 다니는 곳이지만, 의외로 상권 발달은 미약해서 아파트촌에는 상권이랄 건 없고 편의점과 카페만 수두룩하다. 지구 북쪽 끝에 구시가지인 마석시내가 있다. 대형 마트가 위치해있지만 롯데마트마저 도보 접근성이 떨어진다. 차는 많이 다니지만 대로변은 전부 아파트 촌이어서 상가가 들어서지 않았고, 택지지구 조성 당시에 상업지구를 건설할 생각이 전혀 없었는지 상업지구가 없어 마트나 상업 시설은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다.
마트로는 롯데마트, 노브랜드, 우리네마트, GS슈퍼마켓 마석점, 대농마트, 하나로마트, 파머스마켓, 한국마트가 있다. 이 동네에 먹거리 골목이 있는데, 나름 음식점들이 모여 있지만 위치가 유동인구가 거의 없는 곳에 위치해 있다.
주민 복지 시설로는 체육문화센터, 도서관, 창현체육공원과 소규모 물놀이장이 위치해있다. 또한 마석우천변 정비도 완료되어 산책하기에 좋다.
창현지구에는 마석초등학교, 마석중학교, 마석고등학교가 전부 위치하고 있다. 특히 마석고등학교의 경우는 마석지구의 심석고등학교와 신입생 유치와 대학교 입시 관련 등에서 서로 묘한 대립을 이루고 있다. 혁신학교로 지정되기도 했었던 '''신생 공립고'''인 마석고등학교와 '''전통 보수 사립고'''인 심석고등학교는 확실히 상반되는 분위기가 있다.
4.2. 마석(시내)지구
마석지구는 마석우리와 가곡리, 묵현리 일부[22] 를 포함하며 창현지구에 이어 개발되었다. 마석'''시내'''의 일부는 창현리에 속하지만 편의상 마석지구에 서술한다.
구상권인 마석시내 일부[23] 와 신상권인 화도행정타운이 위치한 지역이다. 마석시내는 예전부터 읍의 중심지를 해온 곳이며, 덕분에 상권이 활발하게 성장하였다. 이러한 상권 발달과 교통량 증가에 따라 화도읍의 인구는 폭발적으로 늘어나 여느 시 정도의 인구에 도달했는데, 그에 비해 마석지구의 도로는 아직도 2차선이었다. 3일과 8일마다 열리는 '''마석 전통 5일장'''의 교통량과 점진적으로 증가한 버스 운행 수를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지경이었다.[24]
이와 같은 문제를 인지한 지자체에서는 구역의 중심을 지나가는 '''마석중앙로'''를 확장하려고 했으나, 도로 양 옆으로 늘어선 상가의 이전 보상 비용을 지급하는 것이 문제가 되었다. 엄청난 보상 비용 때문에 결국 차선책으로, 행정센터를 비롯한 공공기관 자체를 이전하기로 했다.[25] 그리고 공공기관을 새로 이전하는 장소에 별도의 중심지를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예정대로 마석 중흥아파트 앞이 차례대로 개발이 되고, 읍사무소와 역을 설치해서 중심지로 발전이 되어 어느 정도 규모의 시가지를 만드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시내 지역 상권이 위축될 것을 염려한 상인들이 마석역을 끌어올 것을 요구하면서 멀리 떨어진 산기슭에 마석역이 들어서게 되고 상권이 여기저기 흩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마석지구에는 읍사무소가, 창현지구에는 체육문화센터가 자리 잡았지만, 가운데를 이어줘야 할 마석역이 멀리 떨어졌기 때문에[26] 10만 인구를 아우르는 상권의 발전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 인구 약 9만인 평내호평 상업지구가 제대로 밀집되어 시너지 효과가 큰 것에 비하면 아쉬움이 매우 크다.
화도읍의 시설을 나열해보면 초대형 규모를 자랑하는 행정센터(읍사무소), 7층이나 되는 도서관, 대형 할인매장 롯데마트, 영화관, 전철역 2개, 엄청난 교통량의 IC 등이 있다. 있을 건 다 있지만 문제는 서로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다는 점이다. 한 군데에 모여 있었다면 지역 상권이 보다 발전했을 것이다.
하지만 화도읍에서 유일하게 상권이 발달한 곳인 만큼 프랜차이즈가 많이 들어와 있는데 롯데리아, 맘스터치, 맥도날드, 설빙, 배스킨라빈스 등의 많은 프랜차이즈가 입점해있다. 상가들이 마석역부터 시작해서 마석시내, 심석고, 중흥아파트 앞까지 굉장히 길게 들어서 있고, 마석시내 쪽에는 5일장을 비롯해 어르신들이 가실 만한 정겨운 풍경들의 옛날 가게들이 모인 구시가지가 중흥 쪽의 새로운 시가지로 천천히 바뀌어가는 모습이 특색 있는 편이다.
여담으로 경기도에서 단 세 곳뿐인 사립초등학교 중 한 곳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나머지 두 곳은 모두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에 있다. 충청남도 예산군에 공장을 두고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한성실업에서 세운 심석초등학교가 그것.[27] 이 재단의 사립 중고등학교인 심석중학교와 심석고등학교도 함께 있다.
4.3. 묵현지역
묵현지역은 묵현리와 녹촌리 일부를 포함한 지역이다. 헬기장에 따른 '''고도 제한'''으로 엄청난 크기의 빌라촌이 들어선 지역이다. 더 이상 지을 데 없이 '''빽빽하게 들어선 빌라촌'''을 볼 수 있으며, 밤에 걸으면 뭔가 사람 많은 할렘 분위기도 나는 곳이다. 또한 경춘로를 건너서는 전국 최대 가구단지 '''마석가구단지'''가 위치해 있다. 전철역으로 경춘선 천마산역이 있으며, 역 앞에 경춘선 폐선로를 이용한 자전거도로가 길게 뻗어 있어 자전거 타기 좋다. 다만 이건 호평 방면에만 해당되는 얘기고 반대 방향은 도로 개설이 엉성하게 되어 있다(...)
최근 묵현지구는 먹갓로 확장과 묵현로 확장, 신설이 되었고 그 길을 따라 65번 버스가 지구 안으로 진입하는 등 지구 내 교통이 크게 개선되었다. 또 '''바바스몰'''이라는 쇼핑몰 신설로 올리브영, 유니클로, 노브랜드 스토어 화도 2호점, 슈마커, 모던하우스, 커피빈 등의 매장이 성업하고 마석 유일 버거킹 매장이 드라이브 스루로 생기는 등 새로운 활기를 띄고 있다.
묵현리에 있는 버스정류장 두 곳 이름이 특이한데, 쉼터 휴게소와 천마산 휴게소 두 곳이다. 두 휴게소 모두 없어진 지 꽤 오래되었지만, 예전부터 기존 지역주민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곳이었어서 그런지 정류장명이 바뀌지 않고 있다. 다만 타지에서 온 사람들은 휴게소가 어디 있나 어리둥절하기도 한다.
참고로 천마산 휴게소 위치에는 옛 건물을 철거하고 다시 지어 상가가 들어섰으며, 경춘선 복선화로 기존 철로가 폐선되어 기존 주차장 자리에는 경사를 완만히 하는 공사를 통해 스키장 방향으로 직접 들어가는 도로가 뚫렸다. 이 도로가 생기며 기존에 자가용을 가지고 다닐 경우 빙 돌아서 들어가고 나가던 동네 주민들의 생활이 크게 개선되었고, 큰길로만 다니던 65번 버스가 동네 안쪽까지 들어오게 되었다.
쉼터 휴게소의 경우는 휴게소가 폐업하고 그 자리에 대형슈퍼마켓이 들어왔으나 역시 폐업하였다. 몇몇 할인 행사장이 들어오고 나가고 하다가 현재는 비어있는 상태. 2층에 있던 라이브 카페도 다른 곳으로 이전하며 현재는 폐건물 상태이다. 곧 철거 예정.
2020년 남양주 조응천 의원이 추진해서 2021년 현재 남양주세무서 새 청사가 완공되었다고 한다. 해당 기사
4.4. 월산지구
화도읍 동부출장소 관할 지역.
월산지구는 '''월산리'''와 '''답내리'''지역을 말한다. 화도읍 동부출장소가 관할하는 지역이며, 지구 내 답내리에 동부 출장소가 위치해 있다. 따라서 이 지역 전출입 등의 업무를 볼 때는 마석에 위치한 읍사무소가 아닌 답내리에 위치한 동부출장소로 가야 한다.
지구 내 월산리에 1만 1000세대(약 3만 5천명) 규모의 '''생태주거단지''' 건설이 예정되어 있다.[28] 지구는 약 96만m² 규모에 총 6개지구로 구성이 되며, 최고 35층의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와 최고33층 사랑으로 부영아파트를 시작으로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구 건립이 완성되면 창현, 마석지구와 같은 거대한 규모의 아파트촌이 들어서게 된다.
2015년 9월 현재 1, 2, 3지구는 사업 미추진 상태이며, 월산 4지구는 입주를 개시하였고, 월산 5지구는 진행 중, 월산 6지구는 11월 입주 예정이다.
화도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의 입주가 시작되었으며, 사랑으로부영아파트도 11월 입주 예정으로서 월산지구가 본격 가동되기 시작하였다. 월산초등학교 역시 9월 1일부터 개교하여 전학생을 받기 시작하였으며, 10월 1일을 기점으로 개교기념일이 지정되었다.
또한, 2020년 남양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변경) 결정에 의해 월산 7, 8, 9, 10 지구가 신설되었으며, 2016년 6월에 단일 지구로서 가장 큰 면적을 가지고 있던 1지구가 1, 11, 12 지구로 구획을 분할하였다.
지도를 봤을 때 시의 동쪽 끝자락이며 전철역이 가까운 것도 아니어서 남양주 택지지구들 중 진접지구, 오남리와 동급으로 접근성이 안 좋다고 판단되기에 2020년 이후 대거 미분양 사태가 속출되고 더 나아가 유령도시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되었다. 실제로 이미 같은 화도읍에 사는 주민들 상당수가 왜 이런 곳에 아파트를 세우는 지 이해가 안 간다고 할 정도. 일단 현실적인 교통 대책으로 30번 버스가 10~15분 간격으로 월산지구로 들어오게 되었으며, 덕분에 마석역을 통한 경춘선 이용이 제법 편리해졌다.[29]
그 외에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월산IC를 신설해야 한다는 소리도 많으며, 간혹 경춘선상에 가칭 월산역을 지어달라는 얘기도 나오지만, 철도와 택지지구 사이가 너무 멀어서 현실성이 떨어져서 30번 버스 타고 마석역 가는 게 더 낫다.
그러나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에는 조금 다른데, 월산지구 남쪽의 경춘북로 상의 월산 간이 IC 확장공사가 완료되어 정식으로 월산IC가 되었으며, 월산지구에서 월산 IC를 이용해 금남IC와 마석IC 양방향 진입이 가능하며, 마석 IC를 거쳐 서울춘천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서울 및 춘천방향의 교통이 상당히 편리해졌다.
4.5. 북한강 지역
동부출장소 관할지역.
'''금남리'''와 '''구암리''' 일대의 지역이다. 화도읍 동부출장소 관할 지역으로 전출입 등의 읍사무소 업무 일부는 동부출장소에서 맡는다. 지역은 평탄하고 사람 살기 좋지만 '''상수도개발''' 제한으로 개발이 불가능해[30] 앞으로도 계속 평화로운 농촌의 모습을 유지할 예정이다. 금남리, 구암리 모두 북한강을 옆에 두어 관광업에 종사하는 사람도 많고, 구암리는 아예 대성리 생활권으로 수동면 송천리와 같이 대성리 MT촌을 형성한다. 금남리는 카페나 음식점들이 적당히 있고 '''피아노폭포''' 등의 관광지도 있는 만큼 45번을 따라 북한강 드라이브를 하는 사람들이나 대성리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편이다. 월산, 답내리와 함께 '''화도읍 동부출장소''' 관할 지역인데, 농촌 지역의 특징이 읍의 시내 지역 및 남/서쪽에 비해 유달리 많이 유지되고 있는 이 부근의 특징을 감안해, 기존 화도읍사무소의 업무 포화를 대비해 출장소를 설치한 것이다. 더군다나 현 읍 청사(행정복지센터)가 이전하면서는 접근성 역시 취약해졌는데, 구리 버스 93을 이용해야 한다. 이마저도 월산지구 입주로 인한 인구 증가로 인해 마석 신시가지를 추가 경유하는 것. 별내면과 별내동의 관계를 고려할 때[31] , 이 일대만 면으로 분리시킬 수도 있지만, 분동 이야기 자체가 수면 위로 그다지 올라오지 않다보니 모르는 일이다. 마석시내를 빼면 구심점이 없어 분리가 애매할 수도 있는데, 울주군, 신안군[32] , 옹진군[33] 같은 사례를 보면 아주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다.
5. 하위 행정구역
5.1. 가곡리
화도읍의 북쪽 끝으로 수동으로 들어서는 길목에 있는 곳이다. 천마산군립공원이 위치하였고 천마산으로 가는 등산로가 있다. 천마산 정상은 가곡리 소속이다. 그래서 지대가 상당히 높은 편. 너구내 고개를 기준으로 묵현리와 나뉜다. 천년고찰인 보광사가 천마산에 위치하며 교육 시설로는 가곡초등학교가 있다. 대성리 계곡의 지천 중 하나인 가곡천이 발원하는 곳이기도 하다. 독립운동가 이석영이 이 곳 가곡리에서 살다 인근 전답을 모두 팔아 독립운동을 펼치고 6형제와 함께 신흥무관학교를 세웠다. 보광사라는 천년 고찰이 6.25 때 파괴되었다가 재건되었다. 화도읍 가곡리 산신제가 음력 9월에 있다고 한다.
빈약한 대중교통과 좁은 도로망은 이 곳의 단점이다. 지방도 387호선이 유일하게 마을을 관통하고 있으며, 이 도로의 확장공사 시행 여부에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들리는 소리로는 4차선 확장이 돈이 없어서 미루어졌다고... 야사드림필드라는 야구장이 위치해 있으므로 야구 좋아하는 위키러는 알아두면 좋다. 다만 2020년 남양주 버스 33 개통으로 대중교통 면에서는 어느정도 숨통이 트인 상태.
5.2. 구암리
남양주시의 동쪽 끝이자 남양주시의 동쪽 관문.
화도읍 소속이 아니라 가평군 소속으로 아는 사람이 많고, 팬션들도 전부 대성리 간판을 달고 영업하기에 더더욱 오해하기 쉽지만, 이곳은 화도읍의 동쪽 끝이자 남양주시의 동쪽 끝이다. 하지만 생활권도 대성리에 속하며, 대성리로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이 더 많고[34] , 게다가 마석역은 저 멀리 있지만 대성리역은 북쪽 바로 위에 위치해 여러모로 헷갈리기 쉬운 동네. 구암3리는 아예 대성리를 통해서 들어가야 한다(...) 가평군 대성리 수동면 송천리와 함께 대성리 MT촌을 이룬다. 구암리 대부분은 구암동산이라 불리는 산지 지형으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기후의 영향으로 인한 도로 문제가 크다. 제설 작업이 힘들고 일부 연약한 지반은 토사가 무너져내리기도 하는 등, 산의 영향인지 기후의 패턴이 강원도 산간지대 쪽이랑 비슷하기 때문이다.
5.3. 금남리
금남리의 지명은 북한강의 모양이 거문고 같고 마을이 남향이라서 이름지었다고 한다. 북한강 넘어 서종면과 마주하는데 금남리에서 보는 북한강의 경치가 끝내준다. 봄~가을 시즌 워터 스키 웨이크보드 시즌이 되면 눈호강은 덤. 지역 특성상 안개가 매우 자주 끼는데, 이곳에 거주하는 위키러나 금남리 관내 군부대 복무자는 안개 낀 날이라도 되면 안개로 인해 산이 가려지는 끝내주는 경관을 보게 될것이다. 45번 국도와 46번 국도가 만나는 곳으로 큰 도로가 지나는 데다가 그 도로가 북한강을 따라 있어 식당과 카페가 발달했다. 이 지역에 볼 만한 곳으로 '''피아노폭포'''가 있는데, 피아노 모양으로 생긴 화장실에 밟으면 도레미파솔라시도가 나오는 계단이 유명하다. 또한 화장실 앞엔 엄청난 크기의 인공폭포가 있는데, 그냥 인공폭포를 먼저 지은 다음 피아노 모양 화장실을 짓다보니 폭포 홍보를 위해 '피아노폭포'라는 이름을 붙인 것으로 나름 공원처럼 잘 조성해놨다. 또 이곳은 의외로 '''고인돌과 민무늬 토기'''들이 출토된 신석기 유적지 '''금남리 유적'''이 있는 곳으로, 고고학 전공자들에게 그나마 인지도가 있을 지역. '''양주CC'''[35] 라는 골프장이 있고, 관내 학교로는 금남초등학교가 있다. 참고로, 이곳에 금남멧돼지라는 이름의 고깃집이 있으니, 이 글을 보는 위키러들은 한 번 쯤 가보는 것도 좋다. 대패삼겹살 같은 모양에 양념이 배어있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다. 이곳의 산에 고려대학교에서 이장한 고려중앙학원, 동아일보, 한국민주당의 설립자인 인촌 김성수의 묘소가 있다.
5.4. 녹촌리
앞산인 잣봉산에 사슴(鹿)이 많아 녹촌리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묵현 생활권과 창현 생활권으로 완전히 분리되어 있다. 차산리와도 가까운 남쪽에 우방 아이유쉘 아파트와 라온프라이빗 아파트가 있으며, 위쪽으로 올라가면 신창현 두산위브와 녹촌 두산위브 아파트가 있고, 길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평범한 시골 동네인 녹촌리가 나온다. 한과공장과 축사가 있는 평범한 시골 동네 풍경이며, 백봉산[36] 방향으로 등산이 가능하다. 묵현리 방향에서 들어가면 전국 최대 가구단지 중 하나인 '''마석가구단지'''가 위치해 있다. 그리고 공단 안에 마석초등학교 녹촌분교가 있는데, 2019년 폐교되었다.
한편 창현리 바로 옆이자 두산위브 아파트 가까이에 마석고등학교가 있다.
또한 2019년에 라온 프라이빗 아파트가 완공되었고, 대단지인 환경을 감안해 단지 내에 기부채납 형식으로 은솔초등학교라는 초등학교 1개교가 새로 문을 열었다.
라온 프라이빗 5단지 옆 상가에 2021년 7월 cgv 개관 예정이다.
5.5. 답내리
답내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지금은 남양주공업고등학교 옆에 있는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로 이사했다.
5.6. 마석우리
마석의 중심지이며, 경기도에 단 세 곳뿐인 사립초등학교 중 하나인 심석초등학교, 그 재단에 있는 심석중학교, 심석고등학교, 그리고 화도읍사무소가 위치한 곳이다. 이 근처에 중흥아파트를 기점으로 한 상권 및 유흥업소가 있는데 상당히 잘 발달되어있고 맥도날드, 롯데리아, 맘스터치, 설빙, 배스킨라빈스 31[37] 등의 프랜차이즈가 화도읍에 상륙한 지점이어서 유동인구가 많다. 발달 정도만 보면 구 시가지인 마석시내를 상회한다. 그리고 마석역이 이곳과 창현리의 경계 지점에 위치해있다.[38]
5.7. 묵현리
천마초등학교와 천마중학교가 위치한 곳이다.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스키장인 천마산스키장이 이곳에 위치하며, 한누리 요양병원이라는 노인요양병원이 존재하며 천마파출소 또한 위치해있다. 관내에 경춘선이 지나 천마산역이 존재한다. 묵현리는 생각보다 좌우로 길어서 흔히 마석우리라고 생각하는 중흥 아파트 북쪽의 신도브래뉴 2, 3차와 건영아파트, 장미아파트, 푸른솔 삼신아파트, 두산위브 트레지움 등 그 주위 아파트들은 사실은 묵현리다.
5.8. 월산리
화도보건소가 위치해있으며 월산초등학교와 화광중학교, 남양주공업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이외에도 '''박종철열사와 전태일열사'''가 묻힌곳인 모란공원이 위치해있고, LG전자와 한국타이어의 물류센터 또한 위치해있다. 최근에는 월산부영단지와 효성해링턴 아파트가 입주해 46번 국도 월산IC가 설치되고, 생태주거환경지구가 조성될 예정이기도 해서 10년 전 허허벌판이던 때와 비교하면 많이 발전된 동네이다. 하지만 마석 시가지와 동떨어져 있어 서울 접근성 및 상권은 여전히 뒤떨어진다.
과거 답내리에 있던 화도읍동부출장소가 남양주공업고등학교 옆에 있는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로 이사했다.
5.9. 차산리
대원운수 본사가 이곳에 있다. 남양주, 구리시 예비군훈련장도 차산리에 있는데, 차산리 종점에서도 2.5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악명이 높다. 훈련장 앞에서 나가는 버스편은 50분 간격인 남양주 버스 7, 하루 8회 운행 남양주 버스 30-15. 정문 앞까지 수시로 버스가 다니는 금곡훈련장과는 대조되는 부분이다. 또한 조선시대 천문학자 이순지 선생의 묘가 이곳에 있다.
현대, 영남아파트는 창현리지만 바로 옆 풍림아이원 1,2차 아파트부터는 차산리로 분류된다.
창현 택지지구를 지나 쭉 도로를 타고 들어가면 산업단지와 쿠팡물류센터를 발견할 수 있다.
5.10. 창현리
거대 아파트단지가 도로 양쪽으로 들어선 곳이다. 창현지구 부근에는 읍이라고 생각이 들 수 없는 택지지구가 형성되있다. 화도읍의 주요 주거단지로 서울양양고속도로 화도IC 진입로가 설치되있고, 창현초등학교, 마석초등학교, 마석중학교가 위치한다.[39] 주요 공공기관인 화도119안전센터, 화도지구대, 화도도서관이 이곳에 위치하며, '''마석시내'''가 이곳과 마석우리에 걸쳐져 있다. 또 쇄국 정치로 유명한 흥선대원군과 조선의 황자 이우가 묻힌 '''흥선대원군묘'''역이 이곳에 있다. 생각보다 창현리는 크기가 커 창현지구는 창현리의 북쪽 끄트머리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화도DC라고 해서 화도물류센터도 이 곳 창현리 화도IC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6. 출신 인물
7. 주요 주거시설
- 경성 1, 2단지 아파트
- 경향 아파트
- 남양주 두산위브 트레지움 아파트
- 남양주 마석 한국토지주택공사 아파트
- 남양주 신마석 신도브래뉴 아파트
- 남양주 월산 사랑으로부영 1,2 단지 아파트
- 남양주 이안 아파트
- 남양주 창현 도뮤토 아파트
- 남양주 화도 효성 아파트
- 녹촌 두산위브 아파트
- 대주 피오레 아파트
- 라온 프라이빗 아파트
- 마석 LIG 아파트
- 마석 건영 아파트
- 마석 그랜드힐 아파트
- 마석 대림 아파트
- 마석 신도브래뉴 1, 2, 3차 아파트
- 마석 장미 아파트
- 마석 주공 아파트
- 마석 힐즈파크 푸르지오 아파트
- 마석지구 중흥 S클래스 아파트
- 보미청광플러스원 아파트
- 삼신 16차 아파트
- 삼신 푸른솔 17차 아파트
- 삼익 파크힐스 아파트
- 서희 스타힐스 아파트
- 신명스카이뷰 그린 아파트
- 신창현 두산위브 아파트
- 신창현 풍림아이원 1, 2차 아파트
- 신한 토탈 아파트
- 영남탑스빌 아파트
- 영진 그린필 아파트
- 월산지구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 창현 두산 1,2단지 아파트
- 창현 두산위브 아파트
- 창현 신명 스카이뷰 아파트
- 창현 신한 아파트
- 창현 주공 아파트
- 창현 청구 아파트
- 현대 아파트 1, 2차 아파트
- 화도 센트럴 우방 아이유쉘 아파트
8. 기타
영화 터널의 모티브가 된 지역으로 추정되는 곳이다.[40] 이외 홍상수의 강변호텔의 배경이기도 하다.
[1] 2020년 12월 주민등록인구[2] 화도읍 : 104,163명 / 동부출장소 : 14,730명[3] 관할 지역은 4번 항목 참조.[4] 원래는 1위였으나, 2018년 6월에 양산시 물금읍이 추월했다.[5] 2020년 1월 인구수 기준.[6] 화도진과는 다르다.[7] 2022년 12월 예정.[8] 이 라인을 이용하는 버스들은 주로 창현지구 밑 차산리 출발과 가평 대성리 출발 노선으로 나뉜다.[9] KD가 어떤 기업인가를 생각하면 절대로 불가능하다. 자본이 강한 KD 특성상 '''배차 간격이랑 신차로 때려박기로 승부 보고 경쟁 노선을 말려 죽인 다음에 말려 죽인 노선을 폐선 유도하던가 인수한다.''' 이미 삼용버스가 이렇게 망했기 때문에 더 이상 마을버스는 생기기 어려울 것이다. 태화상운은 KD가 들어가기 전에 이미 시내버스는 접었고, 풍양운수는 KD가 그리 신경을 쓰지 않아서 살아남았고, 흥안마을버스도 KD가 신경 쓰지도 않던 별내면 노선이라서 살아남은 것이다.이제서야 KD가 별내노선을 신경 쓰지만 이미 태릉교통이랑 천지교통 흥안마을버스가 신나게 털고 있어서 영 힘을 못 쓴다. 그렇다고 다른 회사 끌어들일 만한 게 강고진흥밖에 없는데, 여기도 청평 문제로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니라서...[10] 녹촌리, 창현리 일부 지역, 답내리, 금남리, 스키장마을, 가곡리와 같은 생활권이지만 남양주 버스 330-1을 제외하고 대중교통이 전무한 수동면.[11] 춘천발은 아침 시간대 3회, 저녁 시간대 2회 / 용산발은 아침 시간대 2회, 저녁 시간대 3회[12] 다만 아주 외진 곳은 아니긴 하다. 옛 읍사무소 자리에서 걸어서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사실 이 앞에 시내버스 30번 종점이 있었다... 삼용버스 시절부터 있던 유서 깊은 곳이었는데, 물론 계약 기간 만료로 이전한 지는 오래 되었다. 그리고 30번은 현재 대성리에서 출발한다.[13] 덕소역에서 창현리까지의 직선 거리는 10.6km로, 월문리에 역을 만들지 않는 이상 이 거리만큼 터널을 뚫어야 한다.[14] 진접광릉숲역에서부터 마석역까지 19km 정도의 거리에 역을 놓을 자리가 수동역 하나밖에 없다. 물론 경복대역이나 가곡역, 마석중앙역을 놓을 수는 있지만 완벽한 돈지랄.[15] 90년대부터 운행되었던 1115번 같은 노선은 평내호평, 금곡, 도농(초창기에는 구리 시내까지) 등을 다 거쳐 갔기에 고속도로 진입까지 시간이 제법 걸렸다. 1115번은 알다시피 지금은 폐선되었다. 존재감도 없이...[16] 잠실까지 잘 밟으면 20분대로 끊을 수도 있고, 평상시에도 25~30분 정도 소요된다. 근데 1100번을 타면 평내호평지구, 금곡, 도농역, 가운지구를 다 돌고 나서 강변북로로 진입하고, 1200번은 마석지구, 묵현리, 평내호평역, 금곡, 도농동을 다 경유한 뒤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남양주IC에 와서야 고속도로에 진입하니 8002번에 수요가 집중되는 건 아주 당연하다.[17] 남양주 시내버스 1위인 165번에도 서울중고 BS106L 똥차가 대차 직전까지 다녔던 걸 생각해보면, 회사 차원에서 이 노선을 전폭적으로 밀어주는 게 보인다.[18] 실제로는 잠실을 경유하지 않아도 정체가 없을 경우 도로 기준으로 30~40분만에 신사역과 삼성역 접근이 가능하다. 그러나 현재 두 역세권에는 환승 시설이 부재중이라는 문제가 있어 기존의 잠실역을 유지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봐야 한다. 다만, 2023년 별내선 개통과 먼 미래에 삼성역을 중심으로 하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의 개통시에는 잠실행 노선은 폐선되거나 삼성행으로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19] 도심권은 경춘선의 상시운행 종착역이 상봉에서 끊어지는 바람에 접근성이 개판이 되었으나,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광역버스 노선은 여전히 신설되지 않고 있다. 청량리역 방면 열차는 경강선 KTX, 화물열차까지 동일한 선로를 경유하는 경의중앙선의 빡빡한 선로 사정으로 인하여 '''시간표를 정해''' 일부만 운행되고 있기에 완벽한 대체노선으로 보기가 어렵다.[20] 마석역 문서 참조.[21] 아주 거짓말은 아니다. 8002번을 탈 경우 창현두산, 신명아파트부터 잠실역까지 딱 한 정거장이긴 하다(...) [22] 푸른솔, 장미, 신도 부근.[23] 경춘선 선로 위부터 심석고 앞까지.[24] 2차선 도로에 꽉 들어차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차량들을 생각해보자.[25] 본디 읍내 가운데에는 화도읍사무소, 화도파출소, 구 마석역이 함께 있었다.[26] 마석역을 경유하는 버스가 있긴 하지만 기묘하게 S자로 휘어버린 묘한 노선이 되었다.[27] 한 학기 학비가 웬만한 사립대학교 뺨을 후려치는 '''600만원'''이었다고... 실제로 마석에서 가까운 지방거점 국립대학교 강원대학교 문과 기준 학비가 340만원 정도이고, 학비가 높기로 유명한 의과대학도 600만원 선이다.[28] 지구 건설이 완료되면 화도읍 인구는 가뿐히 14만명을 찍을 예정이다.[29] 그러나 30번 버스가 월산지구로 진입하는 오르막길에 겨울철 밤 사이 눈이 내린 다음, 출근 시간 전까지 제설이 되지 못할 경우 버스는 월산지구로 들어오지 못하고 기존 노선으로 운행하게 되므로, 겨울철 30번 버스만 믿고 있다가 새벽에 내린 눈 때문에 버스가 올라오지 않으면 출근이 매우 난감해 지므로, 겨울철에는 일기예보에 신경을 써야 한다.[30] 사실 화도읍의 분동이 안 되는 이유일 수도 있다.[31] 별내신도시가 입주하면서 화접리, 덕송리 일대가 별내동으로 전환되었는데, 이 때 별내면 나머지 지역을 관할하는 청학리의 면사무소 출장소가 출장소에서 본청으로 승격되었다.[32] 각각 오랫동안 남구와 목포시에 군청이 있었다. 현재 군청이 있는 청량읍과 압해읍도 지역 내에서 확실한 구심점을 한다 보기 애매하며, 생활권 상으로는 여전히 기존에 군청이 있던 시내권에 묶여 있다.[33] 미추홀구에 군청이 있다.[34] 바로 옆 대성리에 대성초등학교가 있다![35] 뜬금없는 이름 같지만 남양주가 알다시피 1980년 이전에는 양주군의 일부였다가 의정부 기준 남부 읍면들이 남양주군으로 독립한 것이다.[36] 백봉산을 등반하는 지역 주민들이 정상이 평내동에 위치해 있다고 간혹 잘못 아는 경우가 있지만 녹촌리에 속한다. 그런데 평내지구 자체가 백봉산 자락에 세워졌기 때문에 평내동 주민들에게는 정상도 평내동에 있다고 여기기도 한다.[37] 배스킨라빈스는 창현리에 창현점이 생겼다.[38] 단, 주소는 마석우리로 표기돼있으므로 마석우리에 있다고 보는 게 더 맞다.[39] 흔히 창현리에 위치한다고 생각하는 마석고등학교는 사실 녹촌리에 위치한다. 이는 마석초등교와 마석중학교도 마찬가지다. 마석우리에 있지않고 창현리에 있다.[40] 하도라는 가상의 지명이 나온다. 설정상 서울의 위성도시이며 신도시 지역이라고. 길이와 규모를 추정해보면 마석터널이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