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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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특별시 노원구 당고개역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역을 잇는 철도 노선이다.
2. 상세
2.1. 추진 배경
오남진접지구의 개발에 따라 경춘선의 사릉역이 그나마 가깝기는 하였지만, 경춘선이 상봉역에서 끊기면서 전철에서도 환승이 필요하고,극악의 배차간격, 도심접근성도 좋지 않아 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노선을 고민하였다. 그 결과 노원구에서 서울교통공사 관할의 서울 지하철 4호선 창동차량사업소 이전 제안이 들어왔고, 경기도가 이에 동의하면서 서울 지하철 4호선에 직결되는 광역철도 구상안을 제안하였다. 그것이 바로 이 진접선이다.
2.2. 추진 경과
일단 300억의 예산이 2014년에 배정될 예정이어서 진행은 순조롭게 이루어질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차량기지 선정 문제에서 어려움을 겪었었다. 진접읍 금곡리 주민들이 요구하는 차량기지 부지가 고지대인데다가 산을 절개해야 했기 때문. 해를 넘긴 2014년에도 해결되지 않는 바람에 한 때 취소될 위기를 겪기도 했다.
2013년 12월 19일 정부가 '진접선 당고개∼진접 복선전철' 사업에 대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기본계획(안)을 확정, 고시하였다. 진접선 복선전철은 현재 당고개역까지 운행하는 지하철 4호선을 경기도 남양주시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공사에 착수해 2021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비 1조3322억원을 투입해 연장 14.5㎞, 3개 정거장, 1개 차량기지를 만들 예정이다. 운행 간격은 출퇴근시간대 10분, 평시 20분이다.
2014년 3월 1일, "관계자에 따르면" 지하 구간으로 결정되었다고 전해졌다. 추후 진접 및 오남의 신도시가 발전할 것을 대비한 것이라고 한다. 지상 고가 철도일 경우 도시의 확장이 어려워진다는 장기적인 안목에 의한 결정이라고 한다.[5] 그러나 이에 따라 철도가 지나가 토지 수용을 바라던 진접읍 연평리 일대의 농민들이 분노했다는 후문이 있다.[6] 또한 지하구간으로 지어지면 공사 비용이 늘어나서 티스푼 공사가 될 수도 있다. 차량기지 위치는 현재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의 건너편이라고 한다. 다만 왕숙천 구간은 교량으로 지어진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위험을 무릅쓰고 2014년 12월 10일에 공사를 시작했다. 동시에 12월 12일, 노원구청에서 차량기지 부지 활용방안 공청회가 열렸다. 2015년 10월 28일, 서울시는 차량기지 건너편 부지에 복합문화시설인 '서울아레나'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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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식은 2014년 12월 10일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 내각대교 인근에서 이뤄졌다.
2015년 12월 기준 진접역 부근 환승 주차장 관련으로 진접 주민들과 남양주시청이 마찰을 빚고 있다. 시청은 타당성 부족이라고 거절했다고 한다. 하지만 진접 시민들은 환승 정거장이 없을 시 진접역 부근은 불법주차의 천국이 될 것이라며 재검토를 요청한 듯하다. 또한 진접역 접근성이 떨어져 장현, 부평, 내각 지역 시민들은 우회도로 터널을 요청했지만 거절하여 현재는 서명 밴드를 만들었다고 한다. #
2020년 8월, 개통을 9개월가량 앞둔 시점에서 비상차량 대피용 보조선로의 신설을 두고 남양주시와 서울시의 갑론을박이 펼쳐져 개통지연이 우려된다고 한다. 만약 설치를 하게 된다면 최소 7개월가량 늦춰질 것으로 보여 지역구 국회의원과 진접선 연선주민들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
결국 남양주시가 대피선 설치를 받아들이면서 진접선의 개통은 2021년 12월 31일로 7개월 연기되었다.
2.3. 역명 확정
2019년 2월 18일부터 28일까지 장래신설역인 풍양역을 제외한 신설역 세 곳의 역명을 공모로 받았다. #
2019년 4월 25일 남양주시 지명위원회에서 진접선의 예정 역명을 '''별내별가람역, 오남역, 진접광릉숲역'''으로 확정하고 국토교통부에 심의를 요청했다.
2020년 10월 26일 제12회 역명심의위원회에서 '''별내별가람역, 오남역, 진접역'''으로 역명 제정이 통과되었다.
3. 역 목록
자세한 내용은 진접선/역 목록 문서로.
4. 공사 중 사고
4.1. 가스 폭발 추정 붕괴
2016년 6월 1일 오전 7시 27분쯤, 남양주시 진접선 공사현장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사고가 발생하여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링크 구의역 스크린도어 정비업체 직원 사망사고가 발생한지 불과 4일만에 지하철 관련 사고가 또 발생했으며, 구의역 사고도 안전 관리 원칙(2인1조 작업)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인재(人災)이고 현재 진접선 가스폭발 사고 또한 인재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협소한 지하 공간에서 위험천만한 가스 관련 작업을 했다면 마땅히 만반의 사고 예방조치가 이뤄져야 했지만 그렇지 못했고, 결국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지고 말았다는 것이다. 과거에 발생한 수많은 선례에도 불구하고, 또 부실한 안전 관리로 인한 대형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안전 불감증에 대한 문제가 다시금 제기되고 있다.
4.2. 지지대 붕괴 사고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20년 11월 20일 오후 11시 50분쯤 남양주시 오남읍 지하철 4호선 연장구간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매몰되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 지하터널(약 60m)에서 떨어질 위험이 있는 암벽과 토석을 정리·제거하는 작업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매몰된 작업자가 터널 입구에서 20m 가량 더 안쪽으로 들어가 일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함께 일하던 동료 3명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터널을 받치고 있던 지지대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로써 한 노선 공사에 붕괴 사고만 무려 2번 일어났다.
5. 참고 사항
- 3기 신도시의 발표와 함께 왕숙신도시 교통망 확충으로 별내선의 별내별가람역 연장이 확정되었다.
- 장기적으로 진접읍 연평리에 역을 신설할 계획이다. 가칭은 풍양역.
- 진접행과 당고개행의 비율은 1:3이 될 것이라고 한다.
-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2016년 5월 발주한 전동차 제작설명서에는 진접선이 한국철도공사 소속으로 표기되어 있었는데 오류로 보인다. 최종적으로는 서울교통공사가 발주 및 관리를 모두 주관할 예정이라고 한다. 발주한 전동차 5편성 모두 교직겸용인데, 아무래도 사당 이남 구간 배차간격을 약간이나마 좁히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직류전용차들을 개조하려면 ATS 장비와 교류 대응 장비를 붙여야 해서 돈이 엄청 깨져서 그냥 새로 뽑으려는 것 같다. 참고로 전두부는 서울교통공사 2호선 4차분과 동일하다.
- 진접선 개통이 먼저 이루어지고 진접차량기지 이전은 2024년 하반기 예정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창동차량기지를 유지한채로 진접까지 운행한다.
- 열차관제와 역사운영 업무는 서울교통공사가 담당하나 시설물 유지보수 업무는 한국철도공사가 국가철도공단에서 수탁받을 예정이다.
6. 관련 문서
[1] 본선 구간은 '철도건설법 제 7조'에 의해 건설되고, 차량기지 이전시설은 '도시철도법 제3조의 2'에 의해 건설된다. 따라서 진접선 본선은 법적으로 도시철도는 아니다. 또한 이 구간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광역철도로 지정되어 제반 지원을 받는다.[2] 2021년 12월 31일 개통하지 않는 풍양역 제외 시 4개[3] #, #, #, #[4] 풍양역은 2023년 5월 이후에 개통할 예정이다.[5] 이는 2018년, 풍양역 일대의 진접2지구, 3기 신도시 계획의 남양주 왕숙신도시 개발 계획이 수립되면서 선견지명이 되었다.#[6] 그 일대는 절대농지라서 농사 이외의 다른 행위가 불가능하다. 물론 지금은 왕숙지구로 개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