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사고등학교

 




1. 소개
2. 특징
3. 학교생활
4. 시설
4.1. 기숙사
5. 해당 학교


1. 소개


국립해사고등학교 설치령에 의하여 운영되는 대한민국특수목적고등학교의 한 분류이자 산업 수요 맞춤형 고등학교의 한 분류이다.
해양대학교와 같이 상선에 승선하는 해기사(항해사 및 기관사)[1] 를 양성하는 고등학교이다. 부산해사고등학교, 인천해사고등학교부산인천에 각각 있다.
같은 해기사 양성 교육기관으로는 한국해양대학교목포해양대학교가 있다.

2. 특징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처럼 군 소속으로 해군사관학교의 고등학교 버전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해사고는 일반 상선의 선원을 양성하는 국립 고등학교이다. 따라서 초중등교육법에 적용 받는다. 위의 법령을 확인해보아도 1조와 2조에 보면 초중등교육법에 적용받아 교육부장관에게 권한을 위탁받은것이다. 하지만 항공고는 아예 항공과학고등학교 설치'''법'''이지 '''법령'''이 아니다. 한자부터가 '해군사관학교'는 海軍'''士'''官學校인데 '해사고등학교'는 海'''事'''高等學校다. 물론 해사고 출신들은 해군[2]이나 승선예비역으로 갈 가능성이 높기는 하다.졸업 후 해군 부사관 지원 시, 해기사 면허와 해양계 고등학교 출신자 가산점 등 최대 9점의 가산점이 항해 직별 지원자에 한해 부여된다. 해양대학교와 마찬가지로 졸업 후 해운사에서 3년간 승선하는 것으로 대체복무가 가능하다. 졸업 후 해양대학교에 진학(하지만 마이스터고라 해양대에 진학을 하려면 5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야한다)을 하더라도 승선 복무기간은 대학 졸업후 3년으로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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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 학생들의 개교기념일 행사.[3] 해양대학교와 마찬가지로 제복을 입고 공부하게 된다.[4] 기숙사 생활을 하고 학비도 전액 국비 지원이다. 상선사관을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듯이 상선사관을 교육하는 해사고도 국가에서 관리한다.
과거 부산해사고등학교의 경우, 청학동에 학교가 자리잡았던 당시에는 부산해사고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길거리에 나오면 자동적으로 인파가 갈려서 흔히 모세의 기적이라고 불렸다. 물론 이것은 전설로 졸업생들의 말에 따르면 인파에 다가가기도 전에 인파가 갈렸다고 전해진다. ~~ 이후 외환위기가 터지면서 다양한 직업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학교도 이전하면서 현재는 커트라인이 20~30%대로 높아졌다.
한편,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수산계 학교인 성산고등학교를 제주해사고로 개교할 예정이었으나, 사실상 취소되었다. 성산고는 제주도에서도 밑바닥 중에 밑바닥이라고 악평이 자자(?)했는데, 수년전 부터 해사고 개교를 추진해왔다. 개교하게 되면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고등학교에 이은 제주도내 두번째 국립고등학교이다. 그러나 기획재정부의 예산 미반영 등으로 사실상 취소되었다.

3. 학교생활


교육과정은 1학년때엔, 주로 이론 교육을 받으며 여러가지 수행평가를 통한 승선 전 친숙화 교육이 이루어지며, 본격적인 해기사로써의 공부가 시작된다.그리고 대충 1학년 때 사고가 많이 터져나온다.
2학년이 되면, 1학기 중 승선 단체실습을 나가게된다. 해양수산연수원의 실습선을 타게되는데, [5] '''2학년 본교 학생 전부'''가 탑승하는 실습이라서, 여기에서 항해과와 기관과, 두 과의 화합이 이루어진다.카더라 2학기에는 다시 본교로 돌아와서 이론 및 수행평가를 기반으로 공부를 한다.[6] [7] 또한 2학년 중 부터 산학장학생을 뽑는다.[8]
3학년이 되면, 1학기 중에는 수행평가 및 이론 공부를 하면서, 취직 준비를 하게된다. 각종 회사로 부터 학생을 몇명 뽑는다는 전문이 학교로 넘어오면, 학교에서는 그에 맞는 학생들을 선출해 회사에 지원하게 된다. 또는 3학년 1학기 말에 선사박람회를 개최해서 성적 순(!)으로 희망하는 선사에 대하여 지원하고, 취직하게 된다. 선사박람회에서 떨어진 학생들은 또 다시 성적 순으로 2차 선사박람회에 참여하게 된다. 다들 회사가 정해지면 3학년 2학기에는 다들 나가게 된다. [9]
요약하자면, 2학년 1학기와 3학년 2학기엔 생활관에서 지내지 않게 된다. 3학년 2학기 실습을 마치고 학교에 돌아오면,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10] 무사히 졸업하게 되면 해기사 면허증이 나오게 되는데, 항해과는 4급 항해사(상선한정)[11] 및 3급 통신사(전파전자통신기능사 취득 필수), 기관과는 4급 기관사 면허 및 전기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사실 4급 면허를 취득한 채로 승선해도 상관없으나, 면허 급수에 따라 승선 가능한 선박이 달라지기 때문에 대체로 해양대학교 졸업자와 같은 3급 면허를 취득해 졸업한다. 하지만 뿌리깊은 해운계에 전통에 의해 해사고 출신들은 해양대학교 졸업자에 비해 차별이 심하다. [12]

4. 시설



4.1. 기숙사


학생들은 승선생활교육관(이하 생활관)이라는 이름의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되는데, 3년의 기간 중 약 2년 정도를 기숙사에서 지내게 된다. 이유는 학교생활 참고. 생활관에서 지내는 학생들은 [13] 6시 15분에 기상하여 구보를 뛴 후, 세면시간을 7시 15분까지 갖는다. 그 이후 조식 및 학과출장[14]을 하고, 보통 7교시의 수업을 듣는다. 하교 이 후엔 6시 까지 자유시간. 18시부터는 석식 후 19시 30분까지 자유시간. 19시 30분부터 21시까지 학습시간을 가지고 그 이후에 21시 30분까지 자유시간. 21시 45분까지 청소를 한 후 22시에 인원점검이 이루어지며, 그 이후에는 세면 및 취침시간을 갖는다. [16] [17]
매주 목요일 인원점검 시간에는 ''' 복장점검 '''을 받게 되는데, 1학년의 경우에는 선배 간부들이, 2,3학년의 경우에는 선생님의 지도 하에 이루어진다. [18]

5. 해당 학교




[1] 항해기관은 선박 업무의 근간으로 상선사관 역시 항해와 기관을 담당하고 해군 장교도 항해사관과 기관사관이다. 갑판 등 일반 업무는 선원이나 수병, 부사관들이 담당한다.[2] 부사관 지원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3] 2013년에 찍힌 사진이다.[4] 해양대나 해군사관학교보다는 피복이 좀 박해서(?), 하정복에 해당하는 로먼 칼라 흰 제복은 없다. 위 사진의 동정복과 백색 반팔 셔츠와 긴바지로 된 하약정복만 있다. 사실 정복을 입을 일이 그렇게 잦지 않다.[5] 부산해사고는 2017년도에 신조되는 실습선을 탄다.카더라[6] 2학년 1학기 중엔 '''중간고사가 없다!'''[7] 기말고사도 전공과목만 나오고 인문과목은 보지않는다. 다른 학기 중에는 다 인문과목 시험도 친다.[8] 장학금도 주고 취직도 된다! 다만 일정기간 동안 회사에 얽매여 있어야 한다.[9] 예외적으로 회사 자체에서 승선시기가 늦거나, 개인에게 특별한 이유에 있어서 승선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다.[10] 별도의 졸업식이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빠르면 7월에, 늦으면 이듬해 2년에 실습을 나가 '''6개월간''' 실습을 한 학생들이 돌아오는 시기가 맞지 않기 때문이다.[11] 열심히 하면 졸업 전에 3급을 취득할 수 있다. 9할 이상이 따고 졸업한다 카더라.[12] 수산대학이나 수산고에 비해 그닥 심하지는 않지만. 사실 위 두 학교는 본래 어선 면허를 취득하지만 별도의 시험을 거쳐 상선 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서자이다.[13] 부산해사고 2016년도 기준[14] 흔히 말하는 등교[15] 대충 22시 15분부터 00시 사이로 끝난다.[16] 인원점검이 끝나는 시간은 그날 그날 ''' 전부 다르다 ''' [15] [17] 위에 서술된 모든 시간은 15분전과 5분전이 따로 있는데, 15분전에는 일과에 대한 준비를 하는 상태이고, 5분전에는 일과의 준비가 ''' 완전히 ''' 끝나야 한다. [18] 사실 복장점검은 해양대학교에서도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