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태룡
유희왕/OCG의 최상급 싱크로 몬스터 카드.
최초로 나온 레벨 11 싱크로 몬스터. 이 카드가 나옴으로서, 드래곤족과 빛 속성에서 모든 레벨이 다 모였다. 카드명은 "별의 모양을 한 용"이라는 의미인데, 영미판에서는 "별을 먹는 자"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었다.
저지먼트 오브 더 라이트에서 등장한 싱크로 몬스터. 싱크로 소환을 무효로 할 수 없고 싱크로 소환 후에는 서로 효과를 발동할 수 없다는 삼환신급의 매우 강력한 소환 내성을 가지고 있으며, 공격할 경우 다른 카드의 효과를 받지 않는 효과를 지녔다.
사실상 소환을 막을 수 없는 내성에 더불어 공격시에도 공격 반응형 효과를 전혀 받지 않기 때문에 높은 공격력을 안정적으로 살릴 수 있다. 다만 소환에서부터 공격 선언 이전까지는 내성이 전무하기 때문에 강제 탈출 장치를 비롯한 프리 체인 제거 효과에 취약하며, 상대 턴에는 내성이 전혀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공격력이 높은 편이긴 하나 한 방에 게임을 끝낼 정도로 위협적이지는 않기 때문에 보통은 높은 타점으로 한 번 공격하고 제거당하는 것이 고작이다.
또한 자신이 효과를 받지 않을 뿐 상대의 효과 발동 자체를 틀어막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SNo.39 유토피아 더 라이트닝을 비롯하여 효과로 공격력이 상승하는 몬스터에게는 대책이 없다. 일단 공격한 후에야 내성이 적용되므로 평화의 사자 등 공격 선언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이 카드 역시 공격할 수 없다.
효과나 스테이터스 면에서는 아쉬운 점이 많지만, 이 카드의 가장 큰 장점은 싱크로 소재 제약이 아주 널널하다는 점이다. 보통 고 레벨 싱크로 몬스터의 소재는 튜너 이외의 몬스터를 2장 이상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생각하면 꽤나 파격적인 조건으로, 덕분에 특수 소환이 쉬우면서 레벨은 높은 몬스터들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성각에서는 래브라도라이드래곤을 통해 손쉽게 소환할 수 있고 메타파이즈도 라그나로크와 다이달로스를 통해 쉽게 소환이 가능하다. 이 카드의 소환도 어렵지 않다. 섀도르는 레벨 2 튜너인 섀도르 팔콘에 레벨 9인 섀도르츠를 사용하는 것으로 쉽게 소환할 수 있다. ZEXAL 분기에 등장한 고 레벨 몬스터들은 소환이 쉬운 대신 엑시즈 소재로 사용되는 데에 제약이 걸리는 카드가 많은데, 이런 카드에 저 레벨 튜너를 더하는 것으로 성태룡을 싱크로 소환할 수도 있다.
룡성 덱에서도 더 듀얼리스트 어드벤트 출신 5장의 하급 룡성을 레벨 조정 없이 전부 사용해서 싱크로 소환이 가능한데,[1] 이렇게 룡성 5단합체가 성공적으로 완수되면 공격력 3700/수비력 3300, 마법 / 함정 / 전투 파괴 내성을 지닌 괴물이 탄생한다.
강력한 효과와 높은 레벨, 거대한 별을 휘감고 있는 웅장한 일러스트까지 여러모로 싱크로 몬스터의 부활을 알리는 팩에 매우 어울리는 몬스터. 이러한 간지폭풍이 마음에 들어서인지 TCG판에서는 기본 레어도까지 시크릿 레어로 올랐고, CNo.39 유토피아 레이 빅토리 대신 홀로그래픽 레어의 자리를 차지하면서 '''부스터 팩 커버 몬스터가 아닌 카드가 홀로그래픽 레어로 지정되는 2번째 사례'''가 되었다.[2]
유희왕 듀얼링크스에도 SR로 등장했다. 범용 11 싱크로가 가능한 덱에서 자주 사용된다.
'''수록 팩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