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듀얼리스트 어드벤트
1. 개요
이 팩부터 일본/한국 측 카드 게임의 공식명칭이 유희왕 ARC-V(아크파이브) 오피셜 카드 게임으로 바뀐다. 해외에서는 그대로 YU-GI-OH! Trading Card Game. 또한 기존과 달리 부스터 팩의 기수 구분도 애니메이션 타이틀에 따라 이뤄지게 되며, 즉 이 부스터 팩 이후부터 ARC-V가 방영될 때 발매된 부스터 팩은 모두 9기가 된다.
8기 마지막 부스터 팩 프라이멀 오리진에 이어서 등장한, 9기의 첫번째 부스터 팩이자 유희왕 ARC-V의 첫번째 부스터 팩으로서, 유희왕의 전통에 따라 이번에도 제목에 '듀얼리스트'라는 단어가 들어갔다. 커버 몬스터는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
코드는 DUEA(the '''DUE'''list '''A'''dvent/'''DUE'''list '''A'''lliance). TCG판에서는 팩의 이름이 '''Duelist Alliance'''로 변경되었는데, Advent라는 단어가 '''"재림절"'''이라는 종교적인 의미 또한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그대로 쓰기 민감한 모양이다.
발매일은 일본 기준으로 2014/4/19, 한국에서는 2014/7/18.
펜듈럼 소환을 포함한 애니에 등장하는 신 카드들을 다수 수록한다고 하며, 애니메이션 출신 카드로 사카키 유우야의 EM(엔터메이트), 히이라기 유즈의 환주, 곤겐자카 노보루의 초중무사와 스트롱 이시지마의 바바리안 카드들이 구현되었다.
OCG 오리지널 카드로는 환룡족 싱크로 테마 카드군인 룡성, 듀얼 터미널에서 세이크리드의 포지션을 잇는 듯한 테라나이트, 벨즈를 이은 듯한 섀도르라는 카드군이 등장했다. 새로 발매된 세 카드군 전부가 듀얼 터미널의 세계관에 포함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일러스트를 갖고 있어, 아무래도 코나미가 듀얼 터미널의 후속 이야기를 다른 기기가 아닌 정식 부스터 팩에서 이어나가기로 결정한 듯 하다. 특히 여기서 등장한 카드군 중 테라나이트와 섀도르의 경우에는 등장부터 이목을 받았고, 실제 1군에 군림함으로써 전자는 엑시즈 소환이 아직 죽지 않음을, 후자는 융합 소환의 부활을 알렸다. 또한 마스터 룰 3에서 추가된 새로운 종족인 '''환룡족'''이 실제로 최초 발매되는 상품이기도 하다.
9기의 발매 방향이 여러 소환의 종류를 아우르는 것인지, 특이하게도 이 팩에서는 융합, 의식, 싱크로, 엑시즈 등 모든 종류의 특수한 몬스터가 수록되었다. 7기 이전까지의 싱크로 소환, 그리고 7기~8기까지 엑시즈 소환만을[1] 밀어줬던 것과는 대조적. 다만 역시나 그 많은 종류의 몬스터들이 들어가기엔 자리가 부족하기에, 여러 종류의 몬스터를 조금씩 지원하는 형식이 되었다. 그 때문에 OCG판 울트라 레어 카드가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을 제외하면 전부 애니메이션 출신이 아닌 OCG 오리지널 카드에 배정된 이례적인 부스터 팩이 되었다.
그 외에 프라이멀 오리진 때와 비슷하게 전지맨, 대행자, 저주받은 하인, 사이킥족 등 일부 과거 테마에 서포트들이 주어졌다.
TCG에서는 홀로그래픽 레어가 바뀌었다.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을 제친 카드는 스테라나이트 델타테로스.
한 가지, 개정된 9기 텍스트에 관련하여 특이한 사항이 있는데, 카드명 1턴 1번 제약이 "'''발동'''할 수 없다"로 표기된 몬스터 카드가 하나도 없다!! 예전과는 달리 특이하게 몬스터 카드는 전부 "~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로 표기되어 있다. 이는 본래, 마법/함정 카드의 경우 "발동할 수 없다"로 표기될 경우 발동이 무효화되어도 그 턴에 재발동이 가능하고, "사용할 수 없다"일 경우 재발동이 불가능하다는 재정인데, 몬스터 카드만은 특이하게 발동이든 사용이든 재발동이 불가능하다는 재정이었다. 이에 대한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아예 몬스터 카드에 한정하여 표기를 "사용할 수 없다"로 통일한 듯. 본래 유희왕에선 "사용"을 플레이어가 카드/효과를 발동하려고 하는 "시도", 발동 선언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해석하므로, 발동이 무효화되었다 하더라도 선언했다는 사실은 무효화되지 않아 여전히 1번 "사용"한 것으로 인정되는 것이므로, 잘 알아두도록 하자.
1.1. 세계 공통
1.2. 한국 월드 프리미어
한국 월드 프리미어 카드는 이번에도 5장이 수록되었다. 그 중 외신 나이알라와 구신 노덴의 뒤를 이은 고신 크투그아가 등장. 또한, 같이 등장한 금단의 트라페조헤드론에 의해 3개의 카드군 '''외신, 구신, 고신'''들이 기어이 카드군화 되었다. 이전부터 있었던 예측대로, 고신들은 싱크로 몬스터로 나올 것임이 확정된 것. 다른 월드 프리미어 카드로는 듀얼리스트 어드벤트에서 발매된 일부 카드들의 컨셉인 펜듈럼 카드 샐비지/펜듈럼+의식/드래곤+환룡 혼성덱을 보조하는 카드가 포함되었다.
1.3. 일본 월드 프리미어
이번에도 프라이멀 오리진에 이어서 월드 프리미어 카드 10장이 추가로 수록되었다. 모든 카드들이 유희왕 ARC-V가 아닌 전작 유희왕 ZEXAL과 관련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
1.4. TCG 선행 발매
서양판 월드 프리미어 신카드로는 펜듈럼 몬스터 1장과 펜듈럼 견제용 카드 1장, 신규 카드군인 피안(유희왕)과 U.A.가 추가되었다.
[1] 저지먼트 오브 더 라이트부터는 싱크로 몬스터도 어느 정도는 밀어주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