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블라디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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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일 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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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했을 때의 모습.
Сергей Владимир(Sergei Vladimir)
'바이오하자드 엄브렐러 크로니클즈'에 등장한 악역. 성우는 패트릭 사이츠.
알버트 웨스커 루트에서 볼 수 있으며, 알버트 웨스커와 항상 대립하는 인물. 전직 소련군 대령 출신이다. 특징으로는 한쪽 눈을 머리카락이 가리고 있으며 정확히는 외눈박이에 속한다. 여기에다 특유의 중후한 목소리가 곁들여진, 이른바 '러시아 군인 + 중후함 + 애꾸눈'이라는 간지형 요소를 갖추었으나 상대가 알버트 웨스커에다가 마조히스트라는 점이 품위를 떨어뜨린다. 작중에서 컷신마다 칼로 자해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변신 모습조차 품위를 떨어뜨리고 있다... 이로서 확인사살
설정 상 오즈웰 E. 스펜서의 오른팔에 가까운 인물로, 바이오하자드 3의 니콜라이가 속한 부대인 U.B.C.S.의 창설자이자 사령관이다. 또한 그냥 군인에 그치지 않는 고위 간부로서 최신형 B.O.W.T-A.L.O.S.의 개발에 상당수 개입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엄브렐라사 내부 감사조직이었던 '''모니터'''의 수장으로, 스펜서의 오른팔이라는 인물답게 엄브렐라사 내 중요요직을 두 개나 꿰찬 인물이다.
설정만 놓고봐도 굉장히 고위급 간부이지만, 이 인물의 진면목은 대량생산형 타이런트 시리즈인 '''T-103의 오리지널이라는 점이다.'''[1] 게임 진행 중 모든 타이런트는 자신의 형제라고 언급하는 부분에서 뭔가 낌새가 있었는데, 자신의 클론 10체를 엄브렐라의 T-103 제작 프로젝트에 제공했고 시나 섬에서 이 클론 10체로부터 대량생산형 모델인 T-103들을 처음으로 완성해 생산하기 시작했었다고 한다. 즉, T-103 시리즈의 모든 타이런트들과 그 이후 T-103 바리에이션에서 생산된 모든 타이런트의 원형이자 아버지라고 봐도 되는 인물이다. 바이오하자드 엄브렐러 크로니클즈 오피셜 가이드북의 서술에서 그 이유가 밝혀지는데, 본디 타이런트는 T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간 중 1000만분의 1의 확률로 발생되는 B.O.W인데, '''세르게이 대령이 바로 그 1000만분의 1에 해당하는 적합체'''였다는 것. 더불어 알버트 웨스커와 마찬가지로 윌리엄 버킨이 만든 시조 바이러스의 적합체였다는 충공깽한 사실이 설명된다.[2] 다만 그런 것 치고는 웨스커 같은 초인적인 신체능력을 발휘하는 컷신이 없었다는 게 아쉬울 따름이다.다만 잘 맞는거랑은 별개로 받아들이고 초인이 될지 평범한 사람으로 살지는 본인의 선택이니 그냥 본인 복제로 타일런트 제작에만 만족한듯.
레베카 체임버스 루트에서는 스펜서의 지시를 받아 호위 타이런트인 이반과 함께 테일로스의 프로토타입을 아클레이 연구소에서 회수했고, 에이다 웡 루트에서는 헬기에 레드 퀸과 정체불명의 실험용 소체를 적재한 상태로 엄브렐러 간부(정확히는 회사 중역)[3]를 태우고 라쿤시티를 떠나는 모습이 보였다. 결국 2003년 러시아의 카프카스 지역에서 테이로스의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었지만 공격을 받는다. 시작부터 공장시설 전체가 좀비로 덮인 것을 보면 웨스커가 록포드 섬을 공습할 때처럼 T 바이러스를 살포한 것으로 보인다. 그 직후 질과 크리스가 난입하게 되는 전개.
질 발렌타인크리스 레드필드 루트에서는 테일로스를 기동시키며 방송만 하지만,
[image] 시리즈 역대 최종보스
바이오하자드 엄브렐러 크로니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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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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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레벨레이션
'''세르게이 블라디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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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문드 새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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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어비스 잭 노먼
모건 란즈딜[4]
웨스커 루트에서는 최종 보스로 각성한다. 시조 바이러스와 완전히 일체화하여 인간 형태로 그 힘을 완벽히 행사하는 웨스커와는 달리, 흉측한 몬스터의 형태로 변모[5]하였으나, 바이러스에 의한 지능감퇴는 일어나지 않아 자아를 오롯이 유지하고 있다는 설정. 그러나 이미 타이런트도 그냥 처리하는 웨스커 앞에서 용해되며 최후를 맞는다.[6]
작중 대사에서 엄브렐러에 계속 헌신한 이유가 밝혀지는데 '나의 모국은 붕괴되었고 나는 있을 곳을 모두 잃었다. 그런데, 스펜서는 나에게 목적과 있을 곳을 주었다.' 즉, 자신이 있을 곳이 엄브렐러라고 판단한 마지막 발악이자 스펜서 극렬 빠돌이.
최종 보스 상태는 등의 촉수 4개와 팔 두 개가 융합된 대형 촉수를 가진 괴물로 패턴은 대형 촉수로 잡기, 입(?) 부분에서 유충을 곡사형으로 발사, 약점 공격시 등의 촉수로 반격 등이 있다. 세르게이의 약점은 등 부분에 있으며, T-A.L.O.S. 또한 등에 약점이 있다. 간단히 말해서, 상대를 잘못 만난 불쌍한 케이스. 작중에서 입수할 수 있는 자료에서는 이 기묘한 모습은 세르게이 본인의 '''고통스러운 마음상태를 반영한 것'''이라고 하는 "웨스커의 분석"이 있다. 자세히 말하자면 웨스커가 세르게이의 상태를 보고, "바이러스에 의해 변이될 때는 당사자의 사고와 의지에 그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닐까"하는 가설을 세웠다. 그 자료의 마무리에서 웨스커는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하고 진지한 고민도 했다.
영화에서는 이름만 같은 전혀 다른 엑스트라가 나온다.
일본에서는 러시아의 V를 '''우'''라고 읽기 때문에 '''우라지미르'''라고 번역되었고, 한글화에서는 이를 그대로 번역해 우라지미르라고 나온다.

[1] 사실 정확히 모든 T-103 시리즈의 원형은 아니다. T-103 시리즈 제작 초기 단계에선 T-002 타이런트의 복제품들을 사용해서 생산했지만, 명령에 불복종하거나 오작동을 일으키는 문제가 많았고 후일 세르게이 대령이 본격적으로 참여함에 따라 기존에 문제있던 T-002의 복제품들을 대체하게 되어 현재의 안정화된 T-103이 완성됐기 때문.[2] 이는 설정오류일 가능성이 있다. 엄브렐러 크로니클즈 당시에는 웨스커가 투여한 바이러스가 시조 바이러스라는 설정은 없었고, 그저 윌리엄이 만든 "인간을 초인으로 만들어주는" 바이러스라는 설정만이 있었다. 웨스커의 바이러스가 시조 바이러스라는 설정은 5편에서 만들어진 설정.[3] [image] 러시아계라는 것과 생명유지장치를 달고 있다는 것 외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4] 게임 외적으로의 최종보스 즉, 마지막 보스전을 하는 것은 노먼이지만, 게임 내적으로의 즉, 스토리적으로의 최종보스는 모건이다.[5] 양팔이 장미 가시와도 같은 촉수로 변하여 자신의 몸을 구속하고 있는 형태. 디자이너는 세르게이가 마조히스트라는 설정을 최대한 살렸다고 코멘트했다. ㅎㄷㄷ[6] 아마도 고도의 신진대사로 인한 체열의 후유증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