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의 마지막 인사

 


'''His Last Bow'''[1]
[image]
1917년 발매된 셜록 홈즈의 마지막 인사 표지.[2]
1. 개요
2. 수록작
2.2. 소포 상자
2.3. 붉은 원
2.7. 악마의 발
2.8. 마지막 인사 ★


1. 개요


1917년에 출간된, 셜록 홈즈 시리즈 5개의 단편집 중 4번째 작품이다.[3] 동명의 에피소드가 포함되어 있는데, 시기상 셜록 홈즈가 맡은 '''최후의 사건'''이다.[4] 제목이 <마지막 인사>다 보니 마지막 단편집이라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이후에 단편집이 하나 더 나왔다.[5]
사실 이 작품을 포함한 셜록 홈즈 시리즈 후기 단편집은 비교적 좋은 평을 못 듣는데, 코난 도일이 이미 썼던 플롯을 다시 우려내는 등(...) 슬슬 아이디어가 고갈되는 게 보이기 때문.[6]
셜록 홈즈 시리즈 후기 단편집의 변화 중 하나는 홈즈가 경찰과 덜 협조한다는 것. 자기가 먼저 사건을 해결하러 가고 경찰은 뒷전이거나, 경찰과 협조하지 않는 얘기도 많아졌다. 그런데 형사들에 대한 평가 자체는 전기에 비해 오히려 더 좋아진 편이다. 또한 후기 때의 홈즈가 더 차갑고 비정하다는 것도 특징인데 이 때부터 홈즈는 왓슨에게 대놓고 '''거짓말'''을 하거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남의 집에 '''불법 침입'''을 하는 건 기본이고 아무리 사건 조사라지만 여자와 '''거짓 약혼'''을 하기도 한다. 반면 단순히 차갑고 비정하다기보단 중립적이 되었다는 평가도 많다. 후대로 갈수록 범인들을 더 많이 놓아주기 때문.
사건이 점점 국제화되는 것도 특징인데 이전엔 끽해야 런던, 혹은 영국의 먼 시골 지방까지 내려가는 것이 고작이었다면, 이 단편집에서는 홈즈의 명을 받은 왓슨이 유럽에 가서 한 인물을 추적하기도 한다.[7] 그리고 그 정점은 <마지막 인사>.

2. 수록작


※ 황금가지판 기준의 제목이며, 국제적인 면모가 보이는 사건은 ★표했다.


2.1. 등나무 집




2.2. 소포 상자


미국판에서만 마지막 인사에 포함되는데, 원래는 셜록 홈즈의 회상록에 포함된 에피소드다. 연재 시기도 1893년 1월로 상당히 초기작중 하나.
한 노처녀에게 소포 상자가 배달되는데, 거기엔 사람의 귀 두 개가 들어 있었다. 레스트레이드 경감은 단순히 노처녀의 전 하숙생이던 의대생이 장난친 거라고 결론짓지만, 홈즈는 이런저런 단서(노처녀의 자매가 찍힌 사진, 잘린 귀의 귀고리 흔적, 매듭의 방식 등)를 바탕으로 생각한 끝에 치정에 얽힌 살인 사건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범인은 바로 선원 짐 브라우너. 브라우너는 우수한 선원이었지만 술을 마시면 난폭해지는 성품의 인간이었는데 결혼하게 되면서 더이상 술도 마시지 않고 아내와 소박하게나마 살고 있었지만, 아내의 자매들[8] 중 둘째인 사라가 짐을 짝사랑하여 자기랑 놀아나자고 했다가 짐이 거절하자 복수심을 품은 사라의 이간질에 의해 이리저리 시달리다가 급기야 아내와 관계가 멀어지게 된다. 아내와 사이가 계속 나빠지다 급기야 아내는 다른 남자와 놀아나는 등 막장 드라마가 현실화. 브라우너는 가 뱃놀이를 하던 두사람을 보트를 타고 몰래 쫒아가서 먼저 불륜남을 곤봉으로 때려서 죽여 처리하고, 아내가 불륜남을 붙잡고 통곡하자 홧김에 아내도 살해한다.[9] 그리고 두 사람에게 귀를 하나씩 잘라서 상자에 담아 사라에게 보냈지만, 분가한 탓에[10] 원래 살고 있던 큰언니가 받게 된 것이다. 그 후 허망함 때문인지 브라우너는 레스트레이드에게 별다른 저항 없이 체포되었다.[11] 사실 격정적인 성격의 사라가 막내 동생의 남편에게 반해 신혼집에 눌러앉으면서 계속 제부에게 추파를 던졌던 것이 사건의 시작이자 원인이었다. 아내밖에 모르던 브라우너가 이 유혹을 딱 잘라 거절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여동생과 브라우너 사이를 이간질하다 급기야는 여동생에게 다른 남자를 소개시켜 여동생 부부의 가정을 파탄낸 것. 원래 귀 배달의 수취인도 사라였다. 짐 브라우너는 사라가 언니와 같이 살다 최근에 따로 나온 것을 몰랐고, 큰언니 수잔과 S.쿠싱이라는 이니셜이 같았기 때문에 잘못 배달된 것. 그리고 홈즈와 왓슨은 레스트레이드가 보낸 편지와 진술서를 통해 사실을 알게 된다. 더불어 브라우너는 죄책감과 환각으로 죽은 두 사람이 자신을 노려보고 있기에 홀로 있기가 무섭다고 제발 독방에만 가두지 말라고 간청한다.
  • 용의자의 이름이 그대로 언급되는 등 (홈즈 말마따나) 이래저래 간단한 사건.
  • 레스트레이드는 사건 후반부에 진술서를 보낼 때 동봉한 편지에 홈즈의 추리를 우리의 계획이라고 물타기를 하는 망언을 일삼는다.
  • 이 단편의 도입부는 장기 입원 환자의 초반부와 토씨 하나 안 틀리고 완전히 똑같다. 소포 상자는 원래 셜록 홈즈의 회상록에 수록될 예정이었지만 코난 도일이 빼버렸는데 편집자가 이 앞부분을 장기 입원 환자에 그냥 넣어버렸다. 그래서 장기 입원 환자의 시간적 배경은 10월이라고 나오지만 의회가 휴회를 했다는 것이나 '모두 휴가를 가서 런던을 빠져나갔고 기온이 32도' 라는 식의 가을과는 맞지 않는 내용이 들어가 버렸다. 장기 입원 환자의 원래 앞부분 내용은 셜록 홈즈가 하루 종일 화학 실험을 하다가 시험관을 깨뜨리자 왓슨에게 하루종일 한 일을 망쳐버렸다면서 저녁에 런던 시내나 거닐자고 하면서 둘이 시내를 나갔다 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2.3. 붉은 원


어느 하숙집 주인인 노부인이 자기 집에 사는 하숙인이 의심스럽다며 홈즈에게 도움을 청한다. 정자체(폰트로 치자면 고딕체)에 무조건 단수[12]로 쓰는 등 의심스러운 구석이 한둘이 아니다. 그리고 홈즈와 왓슨이 잠입조사를 한 끝에, 본래 방을 잡은 사람과 현재 세입자가 다르다는 사실도 알아낸다.
이후 홈즈와 왓슨은 그들이 신문 광고란을 통해서 접선하는 것을 깨닫고 그날 밤 하숙집 창문에서 서로가 촛불로 신호를 주고받는 것을 지켜본다. 그러다 신호가 끊어지자 문제의 인물이 사는 곳으로 곧바로 들이닥치다 그렉슨 경위, 그리고 미국 핀커튼 탐정 사무소 직원과 마주치게 된다. 그리고 다같이 세입자에게 신호를 보냈던 사람이 있던 건물로 들어가보는데...
죽은 사람은 바로 블랙 조르지아노, 바로 마피아의 간부였다. 노부인의 하숙집에 묵었던 남녀는 그들에게 협박당하고 있던 이탈리아계 사업가 연인이었는데, 블랙 조르지아노에 의해 그들의 은인이 협박당하고 자신들이 그 은인을 처형해야 되는 상황이 되자 함께 런던으로 도망친다. 이에 블랙 조르지아노가 뒤쫓아오고, 신문을 통해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던 차에 남자 쪽이 조르지아노를 처단한 것. 작중 설명에 의하면 "붉은 원"은 마피아에서 살생부를 작성할 때 반드시 실행하라는 표식 같은 것이다.
  • 마피아가 언급된 두 번째 사건(다른 하나는 여섯 점의 나폴레옹 상")이며 범인인 줄 알았던 사람이 사실은 피해자였다는 패턴이 "등나무 집"으로부터 얼마 되지 않아 재등장한다. 또한 창문에서 촛불로 신호를 주고받는 것은 바스커빌 가문의 개를 연상시킨다. 덧붙여 공포의 계곡에서 잠깐 나왔던 핑커톤 전미탐정사무소도 여기서 등장하지만 비중은 별로 없다.
  • 이 작품의 촛불 신호는 굉장히 현실성이 없다. 이 신호 전달 방법은 촛불이 점멸하는 횟수대로 알파벳 순서에 적용하는 것인데(EX:촛불을 3번 점멸하면 알파벳의 세번째 글자 C) 이런 방법을 손전등이나 램프라면 모를까 촛불로 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다. 특히 작중에 나온 것처럼 문장 단위의 대화를 주고받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리고 작중에서는 이 신호를 눈에 띄지 않기 위해 사용하는데, 대도시 런던에서 한밤중에 특정 창문에서 계속 불빛이 일정 주기로 깜빡거린다면 실제로는 굉장히 눈에 띄일 것이다.

2.4. 브루스파팅턴 호 설계도




2.5. 빈사의 탐정




2.6. 프랜시스 카팍스 여사의 실종




2.7. 악마의 발


왓슨은 홈즈로부터 같이 콘월 지방에 가서 휴가를 보냈던 이야기를 써보라는 편지를 받고 그에 대해 회상하게 된다. 일에 미쳐서 과로를 하다 보니 홈즈의 건강이 심하게 나빠지게 되어 콘월로 요양을 간 왓슨과 홈즈는 의뢰인인 모티머 트리제니스로부터 한날 한시에 자신의 두 형은 미쳐버리고 여동생인 브렌다 트리제니스는 사망했다는 기묘한 이야기를 듣고 현장을 확인하러 간다. 이후 인근에 사는 유명한 아프리카 탐험가 레온 스턴데일 박사도 알게 된 후 한가하게 사건을 수사한다. 그런데 다음 날, 모티머 트리제니스가 같은 방법으로 살해당한 걸 알게 되자 홈즈는 전력으로 수사를 하게 되고, 왓슨에게 와서 한 과학실험을 하자며 이상한 가루를 등잔불에 피우고 서로의 상태를 관찰한다. '''그리고 그들은 하마터면 죽을 뻔 했다.'''[13] 그 이상한 가루의 정체는 태우면 독가스가 발생하는 약이었던 것. 홈즈는 이게 태우면 독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중독되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창문도 다 열어놓는 등 나름대로 대책을 세웠지만, 약효가 너무 빠르고 강력하게 나타나서 죽을 뻔한 것.
범인은 바로 '''레온 스턴데일 박사.''' 사실 악마의 발은 아프리카의 어느 원시부족이 쓰던 약초 이름인데 불에 태우면 극심한 환각을 보게 되어 발광하게 되며, 유럽의 어느 연구실을 빼면 어디에도 없다고 한다. 스턴데일은 브렌다 트리제니스를 사랑하고 있었는데 이 때 모티머가 무슨 속셈에선지 스턴데일에게 악마의 발에 대해 알려달라고 한 뒤 훔친다.[14] 이후 브렌다가 죽자 스턴데일은 모티머가 그걸 썼음을 알아내고 모티머의 집에 찾아가 그를 총으로 협박한 뒤, 똑같은 환경을 만들고 집 밖에서 총을 들고 감시하여 모티머가 죽게 만든다. 그의 얘기를 들은 홈즈도 모티머가 형제들을 모두 죽여 재산을 독차지하려 한 나쁜 놈이자 살인범이라는 점, 그리고 박사가 눈물을 보이며 내가 가져오고 연구한 악마의 발이 내가 그리도 사랑하던 브렌다를 죽이게 했다면서 당신도 사랑하는 사람을 자신 탓에 죽게 했다면 어쩔거냐고 절규하는 걸 이해했는지 스턴데일 박사가 아프리카로 돌아가서 못 다한 일을 하게끔 보내줬으며 박사는 자기가 할 일을 다하면 알아서 죗값을 치루겠다고 한다.
사건의 초점이 "악마의 발"이라는 독초에 집중되어 있어서인지 사건 설명과 홈즈와 왓슨이 직접 해보고 죽을 뻔한 이야기는 한가득이지만 막상 범인을 밝히고 설명하는 부분은 적다. 그래서 오컬트 드립이냐고 저평가되는 단편.
  • 홈즈와 왓슨이 "악마의 발"을 직접 피워보고 실험할 때, 왓슨이 홈즈를 구한다. 여기서 화자인 왓슨에 의하면 자신도 머리가 어지롭고 별별 환각이 보였지만 그나마 왓슨은 램프와의 거리는 홈즈와 같았지만 창문가에 있어서인지 정신이 들어서 피하자고 생각하고 몸도 움직였는데 바로 곁에서 태운 홈즈는 눈이 뒤집어지고 이미 죽었던 사람들과 같은 증상을 서서히 보이고 있었는데, 왓슨은 그걸 보고 구해낼 힘을 얻었다고. 왓슨이 힘을 다해 홈즈를 잡고 둘이 바깥으로 나와 겨우 살 수 있었던 거였다. 홈즈도 한참 뒤에 정신이 들자 왓슨에게 살려줘서 고맙다고 하고 약효가 이렇게까지 빠르고 지독할지 몰랐다고 할 정도였다. 그리고 "나 혼자 될 것을 너까지 끌여들여서 미안하다"고 하자 감동을 느낀다.[15][16]
  • 1980년대에 나온 홈즈 전집인 셔얼록 호움즈(이름이 이랬다.) 시리즈에서는 빨간 조약돌이라는 제목으로 바뀌고 여러 부분에서 멋대로 더 들어간 부분이 많았는데, 단편들을 최대한 길게 1권으로 채우고자 이랬던 듯 하다.[17] 여기서는 스턴테일(이 책에서는 레옹 스탕달이라는 이름으로 프랑스인이라고 나온다!)이 아프리카로 돌아가고 5년 뒤, 정글 속에서 행방불명이 되었다가 늪 근처에서 시체로 발견된 것(누가 봐도 스스로 죗값을 치룬 셈)으로 나오고 홈즈가 박사의 죽음을 신문으로 보고 말없이 명복을 빌어주는 게 나왔었다. 물론 이건 원작과 상관없이 들어간 부분이지만.
  • 그라나다 TV판에서는 홈즈가 모리어티 교수의 환각을 본다! 겁에 질린 표정은 어쩌면 당연했을지도.

2.8. 마지막 인사 ★


독일에서 영국으로 건너와 활동하는 스파이인 폰 보르크. 그는 자신의 상관인 영국주재 대사관의 서기관인 헤를링을 만나 자기의 업적을 자랑하면서 영국 해군의 암호 체계도 곧 훔쳐낼 거라 자신하고는 그를 돌려보낸다. 더구나 당시 시대는 바로 '''제1차 세계 대전''' 전야. '''얼마 안 남은 게 아니라 진짜 바로 전날 밤이다.''' 폰 보르크가 한참을 기다린 끝에 그의 접선책인 아일랜드계 미국인 엘터몬이 도착하고, 그들은 폰 보르크가 자신의 안위를 위해 끄나풀들을 팔아넘긴다고 말싸움을 하다가 마침내 거래를 하기로 한다. 이런 위급한 상황에 홈즈와 왓슨은 대체 어디 있는가?
사실은 '''엘터몬이 바로 홈즈였다.'''[18] 폰 보르크의 끄나풀들 중 한 명으로 일하면서도 위험인물들의 정보를 제공해서 영국 경찰이 체포하는 것을 돕고, 자신은 계속 폰 보르크의 주변을 맴돌며 쓸데없는 정보를 건네주는 식으로 독일 스파이들의 정보를 빼내는 이중스파이 노릇을 한 것. 폰 보르크에게 준 책도 해군 암호 체계가 아니라 "실용 양봉 편람"이었다.[19] 이 때 마취당했다가 깨어난 폰 보르크가 홈즈더러 죽여버린다고 협박하지만, 홈즈가 자기의 내력(보헤미아 왕국 스캔들과 폰 보르크의 백부를 과격파 테러리스트에게서 구해준 일 포함)을 읊어주자 곧바로 데꿀멍한다. 홈즈와 왓슨은 폰 보르크를 묶어서 자동차에 태운 후, 몇 십년 만의 재회를 짧게 축하한 후에 폰 보르크를 경찰에 넘기고 첩보원 생활을 끝내기로 하고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에서 폰 보르크의 나이든 하녀이자 홈즈의 연락책으로 등장하는 마사 부인은 허드슨 부인의 동생이라는 말이 있다.
  • 마지막 인사답게(?) 복잡하지 않고 마무리가 매우 담백한 것이 특징. 무엇보다도 제1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 만큼 사건 해결 자체보다는 셜록 홈즈는 영국군 편입니다라는 구호를 내걸어서 영국군을 응원하는 면이 강하다. 다음 단편집에서 홈즈가 은퇴한 후에 수사한 것 같은 사건이 한두 개 보이지만, 이는 마지막 인사보다 앞선 시간대이다. 즉 "마지막 인사"가 제목대로 홈즈의 마지막 활약이다. 상당히 오랜 시간 은둔생활을 하다 간만에 사건에 착수한 늬앙스를 풍기는데, 사건을 의뢰한 사람이 영국 수상이라고 홈즈가 직접 언급하는 대목이 있다.[20] 외교부 장관이기만 했어도 거절했을 거라고 한다.

[1] 'his'가 지칭하는 대상은 셜록 홈즈이다.[2] 해당장면은 이 책이 아닌 셜록 홈즈의 회상록에 실린 라이기트의 수수께끼의 장면이다. [3] 코난 도일은 해당 단편집을 발표하기 직전인 1915년에 마지막 장편 소설인 공포의 계곡을 출간한 것을 제외하면 오랫동안 셜록 홈즈 시리즈를 발표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 시기에 도일은 다른 장르의 소설을 집필했으며 오컬트에도 심취한 상태였기 때문이다.[4] 1914년 제1차 세계 대전의 전야를 배경으로 하는 사건이다. 이후 1920년대에 홈즈가 터키 이스탄불 지역에서 활약했다는 설도 있지만 '''작품에서 마지막 모습'''은 이 사건이다.[5] 이 중 <골판지 상자의 모험>(황금가지판에서는 "소포 상자")이라는 단편은 영국판에서는 주로 <셜록 홈즈의 회상록>에 포함되어 있다.[6] 코난 도일 본인은 '''<셜록 홈즈의 모험> 때 이미''' 아이디어를 짜내는데 지친 상황이었고 이미 홈즈를 죽이기로 결심했었던 전적이 있다. 그래도 <셜록 홈즈의 귀환>은 그런 면이 덜한데다가 단순히 홈즈가 귀환했다는 것만으로도 다들 환영했던지라.[7] 프랜시스 카팍스 여사의 실종.[8] 초반에 귀를 배달받았던 온화한 노처녀인 큰언니 수잔, 그리고 격정적인 성격의 둘째 언니 사라, 짐 브라우너와 결혼한 막내 메리.[9] 아내를 죽일 생각은 전혀 없었지만 죽은 놈의 시체를 부여안고 울부짖는 아내를 보자 이성을 날렸다며 정신을 차리자 아내도 머리가 피범벅이 되어 죽어있었다고.[10] 워낙 성격이 개차반이라 큰언니와도 사이가 별로였다고.[11] 만악의 근원이었던 사라는 신문을 통해 귀 배달 사건을 알게 된 후 충격으로 앓아눕는다. 사건이 해결되기 전까진 홈즈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귀의 의미에 대해 알고 있는 인물이므로 당연히 이 사건때문에 충격을 받아 쓰러진 것이다. 홈즈가 그녀를 찾아갔던 것은 귀의 원래 수취인이 그녀일 거라고 추리해서 이를 확인하러 간 것이었는데 그녀가 큰 충격을 받고 눕게 되었다는 말을 듣자 대답을 들은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서 미련없이 돌아선 것이었다.[12] 성냥은 보통 matches라고 하지만 문제의 하숙인이 쓴 것은 MATCH였다. 홈즈의 추리에 의하면 영어를 못 해서 사전을 보고 찾아 썼다고 한다.[13] 단순히 죽을 뻔한 게 아니라, 환각을 겪게 되면서 정신적으로 미쳐버릴 것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된다. 때문에 가스를 마시는 사람은 도망칠 생각도 못하고 환각에 압도되어 그 자리에서 미쳐가다가 심하면 죽을 수도 있는 것이다. 그 초인적인 정신력을 가지고 있던 홈즈마저 왓슨이 방에서 끌고 나가지 않았다면 그대로 죽을 뻔했으니.[14] 스턴데일도 "아마 내가 딴 일을 하고 있을 때 몰래 덜어낸 것 같다."고 말한다. 사실 그러지 않고서야 모티머가 약초를 손에 넣을 방법도 전혀 없고.[15] 세 명의 개리뎁 사건에서 총에 맞은 왓슨을 홈즈가 눈물까지 보이며 걱정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때 왓슨은 위대한 마음을 처음으로 보았다는 드립을 친다. 이 때의 기억은 싹 사라진듯(?)[16] 다만 홈즈는 일이 없으면 코카인을 비롯한 마약을 해대는데 왓슨보다 먼저 반응이 나타났다는 점에서 설정오류가 아니냐는 추정이 있다. 그런데 홈즈는 귀환 이후에는 마약을 했다는 언급이 거의 없어서, 인도티베트로 방랑 다니던 중 마약을 끊었을 거라는 게 셜로키언들의 대체적인 의견.[17] 핀형이 대략 <좋은생각> 같은 잡지와 비슷하다.[18] 왓슨은 어디 있다가 나온 건지는 모르겠지만 '풍채 좋은 운전사'라는 표현과 폰 보르크와 얘기하던 서기관이 "반대편에서 차 한 대가 오는 것을 보지 못했다"라는 서술을 보면 홈즈의 차를 몰고 온 것으로 보인다.[19] 홈즈가 은퇴한 후에 양봉 일을 하면서 연구한다는 서문이 단편집 맨 앞에 실려 있다.[20] 이 당시 영국의 총리는 허버트 헨리 애스퀴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