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 모미지

 

'''소마 가문의 십이지들 '''
'''신'''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소마 아키토
소마 유키
소마 하츠하루
소마 키사
소마 모미지
소마 하토리
소마 아야메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
'''고양이'''
소마 이스즈
소마 히로
소마 리츠
소마 쿠레노
소마 시구레
소마 카구라
소마 쿄우
원작
2001년 애니판
2019년 애니판
1. 개요
2. 과거
3. 이후
4. 작중에서


1. 개요


草摩 紅葉(そうま もみじ)
후르츠 바스켓의 등장인물. 한국명은 송가을. 성우[image] 나가사와 미키(드라마 CD), 사이토 아야카(2001년 TVA)[1], 미야타 코우키(DVD) 한 메구미(2019년 TVA)[2][3] / [image] 김서영 / [image] 킴벌리 그랜트(2001년), 미카엘라 크란츠(2019년)
이름의 유래는 9월을 뜻하는 모미지즈키(紅葉月).
독일인 혼혈의 영향으로 금발의 예쁘장한 소년. 혼다 토오루가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는 빌딩에서 토오루와 처음 만난다.이상한 외국인으로 보였지만 정체는 소마 가문의 일원으로 십이지토끼에 씌여 있다. 토오루가 일하는 빌딩의 주인이 아버지라는 이유에서 자주 가서 노는 듯.
토오루와 만나자마자 뺨에 키스하거나, 열두 지지의 비밀을 안다고 거리낌없이 끌어안으려고 하는 천연. 토오루는 한참 연하로 착각하고 있었지만 실은 고작 한 살 연하소마 하츠하루와 함께 소마 유키소마 쿄우, 토오루의 고등학교에 입학한다. 중학교 때에는 남자 학교였지만 고등학교는 남녀공학이니 여학생들의 스킨쉽을 피하기 위해 여자 교복을 입었다.(일단 상의만이지만...) 그외에도 토끼 디자인의 귀여운 아이템을 지니고 다니며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아이 같은 성격으로 보였지만....


2. 과거


독일인인 모미지의 어머니[4]는 자신이 낳은 모미지가 토끼로 변하자 엄청난 충격을 받고 마음의 병을 앓게 된다. 열두 지지의 혼령이 씌인 인물의 어머니는 스스로의 괴로움이나 외부의 압력때문에 자식을 거부하거나[5] 혼령이 씌인 아이를 과보호 하는 경향[6]으로 비뚤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모미지의 어머니는 전자로 정도가 심했다. 모미지를 보는 것조차 싫어할 정도.[7]
그녀의 심신이 한계에 다다르자 모미지의 아버지[8]는 아내의 기억에서 모미지를 지우는 것을 의뢰했다[9]. 모미지는 가족과 떨어져 아버지의 돌봄만 받으며 어머니나 새로 태어난 동생과는 남처럼 살게 되었던 것이다. 빌딩에서 놀곤 하는 것도 어머니를 먼빛으로나마 보길 원했던 것.
그러나 아버지의 입장도 어머니의 입장도 전부 이해하고 있었던 대인배. 자신의 어머니의 기억을 지운 소마 하토리도 원망하지 않았다. 열두 지지 중에서는 인격적으로 가장 완성되어 있는 캐릭터.

3. 이후


어머니가 기억을 떠올리지 않게 하기위해 되도록 어머니와 마주치지 않으려 한다. 혹시 만나더라도 다른 사람의 아이인 척 한다.
여동생 모모[10]를 아주 좋아한다. 엄마를 닮아 귀여운 외모 탓도 있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가족이라 애틋함이 큰 듯하다.
원래는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었지만 모미지를 가르치던 유명한 선생님이 모모를 가르치게 되자 아버지의 부탁으로 그만두게 된다. 그때까지도 원망 한 마디 말하지 않았지만...
정작 모모는 처음 빌딩에서 마주쳤을 때 자기 어머니를 매우 닮은 모미지에게 흥미를 가지고,[11][12] 본가의 저택에 숨어들었다가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모미지를 보고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어한 것이다. 토오루가 소마 쿠레노의 일로 본가에 잠입하게 되었을 때, 안내를 자청한 모모는 그것을 이야기하며 모미지에게 오빠가 되어달라는 말을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이 말을 들은 모미지는 진심으로 기뻐한다.
모미지의 꿈은 바이올린 연주로 콘서트를 열어 부모님과 모모가 자신의 연주를 들어주는 것.

4. 작중에서


첫 등장은 2권 토오루가 딴생각을 하며 걷던중 넘어지자 살짝 키득댔지만 토오루의 공책을 본후 혼다 토오루냐며 물은후 독일말로 말한후 그녀의 볼에 뽀뽀를 하자 토오루는 부끄러워하며 도망간다. 그렇지만 그녀가 떨어뜨린 축제 포스터를 보고 가져오는 바람에 하토리에게 혼난다.
그후 하토리와 같이 문화재에 방문해 유키의 어깨에 올라타면서 본격적으로 등장. 예쁘장한 외모로 학생들의 눈길을 끌자 유키의 친척이라고 밝힌다. 유키가 하토리와 대화를 나누던중 멋대로 판매대 위로 올라가는 바람에 쿄우에게 혼이 나기도 한다. 토오루가 십이지의 비밀을 알고있으니 껴안아도 된다며 껴안으려고 하지만 쿄우가 제지당한다. 그러자 쿄우에게 '''"토오루가 예쁘다고 독점하는거야? 어차피 쿄우도 매일 껴안잖아"'''라며 따지자 쿄우가 잠시 당황해하자 곧바로 토오루를 껴안아버려 토끼로 변해버린다. 갑자기 원래 모미지는 사라지고 토끼가 나타났으니 다른 학생들이 이상하다며 수근거리자, 유키가 남자인 자신이 여장한 것도 이상하다며 미인계(?)를 사용해 시선이 자신에게 집중되게 만들고 그 순간 토오루는 토끼가 된 모미지를 안고 전속력으로 도망간다.[13] 그후 쿄우는 네가 무슨짓을 했는지 알긴 아는거냐며 격분하고 하토리는 일주일간 외출금지라고 혼내자 둘다 너무하다며 토오루에게 어리광부리자 쿄우는 어리광부리지 말라며 화내고 유키도 찾아와 주의를 준다. 그후 하토리가 돌아가자며 말하자 벌써 가냐며 묻지만 하토리는 문제를 일으키면 즉시 돌아간다고 약속하지 않았냐며 묻자 하토리는 재미없어라고 한숨을 쉰다.[14]
그후 하토리가 토오루를 본가로 초대하자 걱정하지마 하토리가 엉큼한짓 못하게 잘 감시하겠다고 말하자 하토리는 너 말이야...라고 어이없어하며 말하자 토오루는 여자야 남자랑 단둘이 있으면 무서워한다고라며 반박했다. 그 후 나중에 토오루가 본가로 찾아오자 잘왔다고 직접 안내해주며 소마가문에 대해서 여러가지 설명하자 토오루는 굉장하다고 놀라자 굉장한거냐며 궁금해했고 하토리는 비상식적이긴하다며 자신의 물음에 답한다. 그후 더이상 소마가와 엮이지말라며 나가기를 권하며 자리를 뜨자 하토리의 과거를 알려주며 더 이상 카나와 같은 여자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거라며 알려주자 토오루는 하토리의 진실을 듣고 슬퍼하는 모습에 자신이 울렸냐며 위로해준다.
3권에서 토오루에게 발렌타인 초콜렛을 선물받자 답례로 소마가가 운영하는 온천으로 여행을 떠났으며 토오루가 온천을 관리하는 여주인을 통해 자신도 원숭이 혼령에 씌인 아이가 있다는 말을 듣자 이름을 알려준다. 토오루가 아르바이트때밖에 만나지 못하냐는 말에 자신은 이제 고등학교 1학년이며 토오루가 다니는 학교에 입학한다고 알려준다.
5권에서는 토오루가 감기에 걸려서 못나온다는 사실에 토오루 대신 아르바이트를 대신 뛰었으며 나중에 하토리가 주사를 놓으려는 모습을 보고 역시 토오루가 걱정돼서 찾아온 키사와 같이 그녀를 걱정해준다.
7권에서 토오루가 누군가에 의해서 지갑을 뺏기고 걱정해하는 모습을 보고 사정을 듣자 그 가방을 빼앗은 사람이 히로라는 사실을 알고 히로가 좋아하는 키사를 불러서 그의 행동을 저지한다. 그후 히로는 토끼가 꾸몄냐며 투덜거리자 메롱으로 답한다. 키사에게 토오루 언니를 괴롭히려고 하는거냐며 한마디듣자 필요없다고 지갑을 던져버리는 모습에 쿄우는 히로!!라며 격분하고, 모미지는 너무하다며 히로에게 한소리한다.
언제나 상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공감능력이 탁월하다. 소마 유키 일행이 다른 십이지들의 행동이나 심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면 먼저 헤아려서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15] 대인배인 이유가 이 때문인듯. 덕분에 대사 하나하나가 명대사다.
심각한 분위기를 유들유들하게 만들거나 험악한 분위기를 발랄하게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
혼다 토오루를 많이 신경쓴다. 어두운 소마 집안에 발 들여놓은 이 착하고 여린 여자가 다치지 않게 지켜주려고 한다. 그런 그의 감정은 사실...
10권에서 간단한 일을 거절하는 것 조차 가슴이 찢어진다는 소마 아키토 앞도 그녀를 위해 가로막았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아키토를 이해하려고 하다가[16] 주먹으로 맞는다. 그걸 보고 되려 자신을 지켜주려 하는 토오루를 구해주지 못하고 을 불러오는 일 밖에 하지못해 미안하단 말 조차 못꺼내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17][18]
이후 여름방학의 일과 이런저런 일을 겪은 탓인지 급성장. 여자 상의가 안 맞았는지 남자 교복으로 반듯하게 입고 등교. 이전의 어린 티를 완전히 벗어버리고 금발 미소년이 되었다.[19][20]
쿠레노에게 어떻게 DVD를 건내줄지 고민하던 토오루에게 쿠레노에게 건네주면 되냐고 말하며 아리사가 소리치는걸 보고 알았다며 내일이나 모레는 무리더라도 자신이 건네주는게 확률이 높을거라고 말하며 자신에게 맡기라고 말하며 다음권에서 쿠레노를 찾아가 토오루에게 주는 작은 선물이라며 DVD를 준다.
작품 후반부에 소마 쿠레노 다음으로 열두 지지의 저주에서 풀려났으나 저주가 풀려도 자신을 맞아줄 가족은 없고, 이성으로서 좋아하는 여자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상태. 인연의 저주로 얽힌 열두 지지 외에는 모미지에게 남아 있는 것은 없었다. 아키토도 그것을 지적하며 떠나지 말라고 요구하지만, 모미지는 아직 만나지 못한 새로운 인연을 찾기 위해 새로운 삶을 시작할 것을 각오한다.
그 뒤로는 더욱 대인배가 되어, 저주가 풀렸을 때 자신에게 마구 퍼부은 아키토가 쿠레노를 찌르고 토오루의 낙상을 목격하여 피폐해져 있을 때 이야기를 들려주며 격려해줄 정도.
완결 무렵에는 마을을 떠나는 토오루를 배웅하며 연인을 만들어서 찾아갈 것을 다짐한다.
후르츠바스켓 어나더 무렵에는 가족들과의 관계도 무난해졌는지 여동생인 모모가 자신의 딸 미나를 데리러왔다.[21] 딸의 언급으로 보아 아버지의 회사를 물려받아 사업을 하고 있는 듯하며 이때문에 출장이 잦아서 집에 자주 있지 않다고

[1] 이후 구작 토오루 성우와 다시 마법사 프리큐어!를 통해 다시 인연을 맺게 되었다.[2] 살짝 외국인필 나게 살짝 발음을 꼬아서 대사를 한다. 가끔 독일어도 섞어서 말한다.[3] 구판 사이토 아야카와 결정적으로 다른 부분은 심각한 이야기를 할 때. 사이토 아야카는 보이스 자체가 귀여미 보이스여서 심각한 분위기의 대화에서도 귀여움이 묻어났지만 한 메구미는 심각한 분위기의 대화를 할 때는 무척 침착한 보이스가 나온다.[4] 성우는 나카오 아즈사(2001년 TVA), 혼다 타카코(2019년 TVA)[5] 애초에 멀쩡한 자식이 갑자기 저주랍시고 동물과 사람의 모습을 오가게 되는데 심적으로 충격먹고 거부해도 별 이상할 일은 아니다. 과보호하거나 진심으로 받아주는 케이스는 현실적으로 따지면 만화에 나오는 케이스보다도 더 드물 것이다(...)[6] 소마 쿄우의 어머니와 소마 키사의 어머니는 후자에 해당된다. 그리고 소마 카구라의 부모도 그렇게 안보일 뿐이지 과보호의 경향이 있다. 그나마 키사는 어머니와 사이가 좋은데다가 토오루 덕분에 한층더 사이가 좋아졌지만 쿄우는....[7] 그래도 소마 이스즈의 부모에 비하면야 차라리 처음부터 대놓고 거부해서 모미지는 부모에게 페이크 신공까진 안 당했으니 오히려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 이스즈의 부모는 속으로는 엄청나게 이스즈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나 내색하지 않고 있다가 어느 순간 터져서 이스즈를 본격적으로 학대하기 시작했고 이스즈 입장에선 그야말로 뒤통수.[8] 성우는 세키 토시히코(2001년 TVA), 야나기타 준이치(2019년 TVA)[9] 이때 모미지의 어머니는 기억을 지우는 것을 후회하지 않겠냐는 하토리의 물음에 "내 인생 최대의 후회는 저 '생물'을 자신의 몸으로 낳았다는 거에요."라고 답했다. 모미지는 그 장면을 문 밖에서 보고있었다...[10] 성우는 2019년 기준 타나카 사야.[11] 모모는 엄마에게 저렇게까지 닮았는데 혹시 자신의 오빠가 아니냐며 묻지만 하토리의 암시가 걸려있는지 이를 부정했다. 그만큼이나 닮은 얼굴을 몇 번이나 마주치면 기억이 돌아올 법도 한데....[12] 아니면 기억이 났지만 아직도 모미지를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며 거부한다고 생각해 볼수도 있다.[13] 토오루 曰 고마워요, 소마 군. 자신의 몸을 희생해서 얘기를 딴데로 돌리는 멋진 작전이었어요.[14] 그러자 쿄우는 "냉큼 집에 가!!!"라며 따졌다.[15] '바보 나그네의 이야기'의 나그네의 심정이나 소마 키사의 처지 등.[16] 사실 이해하려 했다기 보단 아키토를 회유해서 토오루를 만나는 것을 포기하게 하고 싶었다.[17] 시구레는 모미지는 잘 버텼다며 '그에 비해 아이들은 ...'이라는 말을 하며 쿄우와 유키 일행을 나무라지만, 하토리가 '그에 비해 어른들은...'이라고 정정하며 어른인 자신들의 무력함을 나무란다.[18] 이걸 보고 있던 쿄우는 자신의 무력함에 구역질이 난다고 화를 낸다. 이에 하츠하루는 무언가를 지키는건 간단하지 않다고 말하자, 유키는 이스즈 건이 생각나서 '설마...'라고 말하며 하츠하루가 한 말을 되새긴다.[19] 그러나 '''토끼 가방이 그대로다.'''[20] 2019년 애니판의 모미지가 오프닝 장면을 통해 공개되었는데, 벌써 금발 미소년의 모습으로 나왔다.[21] 사와에게 아빠의 여동생이라고 소개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