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1. 개요
대한민국의 공무원 출신 정치인이다. 현직 충청북도 진천군수이며 당적은 더불어민주당이다.
1956년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에서 태어났다. 진천이월초등학교, 진천중학교, 청주고등학교, 서울시립대학교 공과대학 토목공학과, 영국 노팅엄 대학교 대학원 환경계획과 석사, 아주대학교 대학원 건설교통공학과 공학 박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1978년 제14회 기술고시에 합격하였다. 이후 대한민국 해군 장교로 병역의무를 이수한 후 중위로 전역하고 공무원으로 근무하였다. 주로 국토교통부의 전신 부처에서 근무하였다. 이명박 정부 시기인 2011년 11월부터 2012년 9월까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지냈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하고, 2015년 6월 새누리당을 전격 탈당했다. 전임자 유영훈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치러진 2016년 재보궐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충청북도 진천군수 선거에 출마했다.[2] 새누리당 김종필을 꺾고, 당선되었다. 여론조사에서 11% 넘게 밀렸음에도, 정작 투표함을 까보니, 과반이 넘는 득표율을 올리며, 당선되는 이변을 낳았다. #
같은 날 재보궐선거에서 김해시장에 출마한 허성곤도 송기섭처럼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민주당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당적을 바꿔서 당선된 유이한 케이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충청북도 진천군수 선거에 출마해 2년 만에 열린 리턴매치로 당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