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버스 909
1. 노선 정보
2. 개요
성우운수에서 운행하는 좌석버스 노선. 수요가 넘치는 수원시 - 안산시 간 노선 중 하나. 전체 정류장 목록
3. 역사
- 2002년에 노선을 삼경운수로 매각했다.
- 이후 성우운수가 설립되면서 노선이 넘어갔다.
- 2015년 6월 1일에 시화지구 구간이 폐지되고 안산역으로 단축하려 했으나 한 달 뒤로 미뤄져서 7월 1일에 단축되었다. 관련 게시물 관련 게시물 2 단축으로 인해 707번의 완벽한 하위호환이 되었다.
4. 특징
4.1. 경쟁
출퇴근 시간대에 상록수역과 수원역에 차만 갖다대면 좌석이 꽉 찰 정도로 인기 있는 노선이다. 시내버스 11번이 수원시 ~ 안산시 간을 잇지만 노선이 반월동/팔곡동 경유, 사동 경유 등 굴곡이 있는 편이기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좌석버스를 이용한다.[3] 덕분에 배차간격이 좌석버스 치고는 상당히 짧은 편. 하지만 가끔 꼬이면 10분넘게 안 오는 경우도 많다. 심지어 가끔 버스어플에 20분이상 기다리라고도 뜨기도 한다.
경쟁노선으로 태화상운의 707번과 경원여객의 110번이 있다. 110번과는 안산시청까지, 707번과는 안산역까지 노선이 겹치는 관계로 피튀기는 경쟁 중. 덕분에 언론에도 언급된 적이 있다. 안산 버스 110을 KO패 시킨 노선 중의 하나로, 그 당시에는, 로얄 에이스가 투입되었다.
다만 무자비하게 승객을 뺏는다던가 하는 게 아니라, 수원역~안산시내 구간은 마치 공동배차와 비스무리한 형태로 운행되기에 승객들은 알아서 잘 타면 된다. 예를 들어 수원역 환승센터에서 909번이 승객을 태우는데 110번이 들어오면, 909번이 출발할 때까지 110번은 승객을 태우지 않는다. 물론 이는 승객들이 줄을 서 있기 때문에 당연한 말이기도 하지만... 가끔 상록수역에 110번이 먼저 도착해서 손님태우고 뒤따라오는 707번이 하차하는 사람이 없다면 707번은 상록수역을 그냥 지나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셋이 서로 그러기도 하고, 그냥 다 서는 경우도 있다. 또한 수인로변에 위치한 정류장에서도 909번은 옆으로 빠져서 정차하는데 707번은 그냥 생까기도 한다. 물론 반대로 707번이 정차하고 909번이 생까기도 한다. 사실 110번의 경우 수원역에서 와동/선부동으로 운행하는 유일한 노선이기 때문에 707번과 909번 만큼 경쟁이 심하지는 않다.
수원역에 환승센터가 건설되기 전까지 707번과 함께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주범이었다. 환승센터 건설 이후 짱박기가 줄어드는가 싶었지만 여전히 잘만 한다. 그러나 앞에만 서있기 때문에 뒤에 지나가는 일반 시내버스를 막거나 그러진 않는다.
수인로(수인산업도로) 구간에 정류장이 몇개 있으나 예전에는 무정차 통과했었다. 덕분에 수원역 - 상록수역을 '''10분'''도 안되어 주파하던 적도 있었으나 무정차 통과 지역 주민들의 민원투척으로 인해 현재는 전부 정차한다. 하지만 110번이나 707번이 정차해 있을 경우 그냥 통과해버리는 때도 있다.
과거엔 909번만 차량에 suwonwifi가 비치되어 있어서 707번을 탑승하면 데이터가 녹는 경험을 할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707번도 와이파이가 설치되면서 이런 차이는 사라졌다.
4.2. 차량
경기도 일반좌석버스 중 고급좌석 차량을 운행하는 노선 중 하나이다.
초창기 개설당시에는 AM927을 투입하였으며, 한때는 좌석버스로 거의 보기 힘들었던 BH113을 운행하기도 했으며[4][5] BH115E나 에어로 스페이스 LD 등 판스프링 고급좌석버스나 1995년식 BS106[6] 도 소수 운행했다. 대부분 용일여객에서 노선을 넘겨받을 때 그대로 넘어온 차량들이었다.
BH115E 로얄 이코노미가 대다수인 상황에서 용일여객에서 가져온 차량을 대차시킨 이후 신차를 로얄럭셔리로 구매했다. 하지만 이 차량이 무(無)리클[7] 차량이라 충격을 버스동호인에게 가져다주었다.[8] 고정 예비차로 지정되어 있으나 2017년에 말소되었다.
한때 장비면에서 뒤쳐졌다. 2011년 1월 8일 경기도 일반좌석 최초로 '''유니버스 엘레강스'''를 투입했지만, 2012년 4월, 경원여객이 같은 차급의 유니버스에 오버항 시트를 110번에 옵션으로 투입[9] , 2014년 4월을 기해 태화상운이 707번에 유니버스 럭셔리를 투입하면서 장비면에서는 BH에서나 유니버스에서나 태화상운-경원여객-성우운수 순으로 졸지에 뒤로 쳐지게 된 것이다. 다만 태화상운에서 한 단계 낮은 차급인 유니시티가 많아졌으며 성우운수도 유니버스 엘레강스 대차분으로 유니시티를 들여온 덕분에 그게 그거다.
여담으로 측면 행선지에 서수원터미널을 "서수원터미'''털'''"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참고로 4000번도 이런다. 다만 요즘엔 스티커로 땜질한 경우가 많이 보인다.
4.3. 사고
- 2013년 8월 23일 새벽,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신길온천 삼거리에서 택시와 충돌하여 빗길에 미끄러져 가로등을 들이받았다. 때문에 출근길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사고 원인은 택시가 제공하였지만 성우운수가 워낙 스피드로 유명한 기업이기 때문에(...) 과속하다 사고낸 것으로 오해를 받기엔 충분하다.[10]
- 2021년 1월 7일, 고색동 근처에서 미끄러진 92번이 909번을 들이박는 사고가 있었다
5. 연계 철도역
- 수도권 전철 1호선 : 수원역
- 수도권 전철 4호선 : 안산역, 초지역[A] , 상록수역
-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 안산역, 초지역[A] , 수원역
- 수도권 전철 서해선 : 초지역[A]
- 일반 철도역 : 수원역(KTX, ITX-새마을, 무궁화호 등)
6. 둘러보기
[1] 정식 기종점은 고색차고지이지만, 영업구간이 아니기 때문에 차량 대부분이 수원역에서 출발하고 일부 차량만 고색차고지로 들어간다. 다만 과거에는 고색차고지에서도 탈 수 있'''었'''다. 그러나 2020년 시점에서 해당 지점에서 타려 하면 미인가 정류장이라 탈 수 없다며 인근에 있는 '고색동입구' 정류장에서 다른 버스를 이용하라고 안내받는다.[2] KBS 뉴스 검색 결과 인수노선이라 한다. #[3] 대신, 11번은 수원 시내로 더 들어간다는 메리트는 있다. 근데 수원시내 들어가겠다고 처음부터 11번 타고오는것보단 좌석버스타고 수원역환승센터까지 온 다음 환승하는게 여러모로 낫다.[4] 동사 900번과 함께 수도권지역에서는 유일하다고 알려져 있다.[5] 이외에는 부산이나 전북 익산 정도가 있었다.[6] 해당 차량은 내구연한을 연장에 연장까지 해 정말 말 그대로 더 이상 못 다닐 때까지 다니다가 2006년 말에 구형 뉴 슈퍼 에어로시티 모델로 대차해서 자시의 900번으로 이동한 뒤 2015년에 뉴 슈퍼 에어로시티 F/L 모델로 대차되었고 900번에서 운행중이다.[7] 좌석 등받이 기울기를 조절하는 장치를 리클라이너라고 한다. 리클라이너가 달린 의자를 통칭해서 리클라이닝 시트 라고도 부른다. 리클라이너가 없는 차량을 버스 동호인들은 무리클 차량, 노리클 차량 등으로 부른다. 승객입장에서 편한건 당연히 리클차량. 하지만 무리클 차량이 가격이 싸서 버스회사 입장에서는 무리클 차량이 좋다.[8] 무리클 로얄럭셔리는 명성운수, 진흥고속에서 운행했다. 현재는 현대 유니버스로 다 대차된 상태.[9] 1465호 제외[10] 실제로 안산시내에서도 시속 80km 이상 내는 일이 많다.[A] A B C 푸르지오메트로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