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역
草芝驛 / Choji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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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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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서해선 초지역 역명판.
- 수도권 전철 4호선 452번.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중앙대로 620 (초지동)[1] 소재.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한다.
-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K254번.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중앙대로 620 (원곡동)[2] 소재.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한다.
- 수도권 전철 서해선 S26번.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중앙대로 지하 635 (초지동)[3] 소재. 소사원시운영이 운영한다.
2. 역 정보
초지역 건물.
한국철도공사 전동차 안내방송에서는 부역명인 신안산대학교까지 방송하지만, 서울교통공사, 서해선 전동차에서는 초지 역명만 방송한다.
2.1. 초지역이 되기까지
안산선 최초 기획 당시부터 내정되었던 정차역으로 역 부지 일대에 초지동 원당마을이 있어서 '''원당역'''으로 불렸으나, '고양 원당'과의 혼동을 우려했는지 대신에 반월공단과 가깝다는 이유로 가칭 '''공단역'''으로 잠정 확정되었다. 그리고 훗날 고양 원당에 일산선 원당역이 생겼다.
하지만 안산선 개통 후에도 예산부족과 대한민국 철도청의 공사 개편 등의 이유로 역의 착공이 차일피일 미루어지며 지역 주민 및 공단 근로자들의 탄원이 이어지기도 했다가 결국 이것이 받아들여지면서 1994년 1월에 잠정 확정된 가칭이었던 '''공단역(工團驛, Kongdan[4] Station)'''을 공식 명칭으로 개역하게 되었다. 그러나 공단역이라는 역명[5]과 현실의 괴리감이 크다는[6][7] 지역 주민들의 민원 때문에 2012년 6월 30일 부로 현재의 '''초지역'''으로 개명했다. 부역명으로 '''신안산대학교'''가 함께 붙어있다. 그리고 공단 이란 역명은 3년 가량 존재하지 않다가 후에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의 공단역이 가져갔다. 공단역이던 시절의 모습은 카카오맵에서 초지역의 로드뷰를 선택한 다음, 2008년 11월의 로드뷰 기록을 보면 Kongdan이라고 적혀 있던 시절의 모습은 물론, 역명 변경 직전의 모습까지도 볼 수 있다.
수인선과 노반을 공유하는 다른 안산선의 역들과는 다르게 이 역은 수인선 협궤철도 승강장이 없는데, 수인선 시절에는 없다가 안산선이 개통된 이후로 만들어진 역인데다, 그나마 그것도 공사가 차일피일 미루어지며 뒤늦게 개역되었던 1994년 전후로는 수인선 협궤철도가 한대앞역으로 단축되고 장기적으로 폐선되는 계획이 이미 확정되었기 때문에 당연한 수순이었다.
그리고 오이도나 정왕동이 목적지이나 안산행 열차를 탈 경우 최소한 이 역에 내려서 다음 열차로 환승하도록 기관사나 차장이 안내하고 있다. 안산역에서 내리면 오이도행으로 갈아타기 위해 반대편 승강장으로 가기 위해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는데 초지역에서 내리면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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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역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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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서해선 초지역 조감도.
2018년 6월 16일 수도권 전철 서해선이 개통하면서 환승역이 되었다. 서해선 역 위치는 초지역 사거리 방향에 있어 상당한 환승 난이도가 예상되었고 아니나 다를까 에스컬레이터 4번 타야 하는 거라 막장환승 확정.[8]
2020년 9월 12일, 수인분당선 개통과 동시에 4호선 급행열차가 정차한다. 대신 기존에 정차하던 능길역[9]은 정차하지 않는다.
2.2. 미래 계획
초지역과 소사역에 차후 KTX-이음이 정차할 것을 염두에 둔 듯 하다. 서해선의 다른 역들은 승강장 길이가 6량으로 지어지는데 비해 이 역과 소사역은 10량으로 지어진다. 여객열차를 초지역에 정차시키기 위한 대비로 추측할 수 있다.
인천발 KTX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안산시에서는 KTX 정차역으로 초지역을 밀고 있었다. 현재 사업 타당성이 B/C 1.29로 긍정적으로 흘러갔고 결국 KTX 정차역으로 초지역이 확정되었다. 덕분에 한산한 초지역 주변 상황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측된다.
'단원역'으로 개명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하지만 2018년 역명위원회에서 소사원시선의 가명인 화랑역이 '초지역'으로 최종 개칭되면서 결국 역명 존치가 확정되었다.
현재 계획 중인 모든 노선들이 개통되면 4호선, 수인·분당선, 서해선, 신안산선, 인천발 KTX가 경유하는 '''5개 노선 환승역'''이 된다.[10] 5개 노선 환승역은 서울특별시에서도 손에 꼽힐 만큼 적은데[11],5개 노선들이 모두 개통된다면 초지역의 가치는 인천,안산,시흥,화성시 등의 관문으로서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EMU-250의 정차가 확정된지라 미래가 기대되는 역. KTX 승강장은 기존 역사를 활용하는 것이 아닌 별도로 열차가 들어올 공간을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12]
역사 전체 리모델링을 위한 디자인 조감도가 공개되었다.
현재 역세권개발사업이 진행중이다. 자세한건 초지역세권개발사업 문서 참조.
3. 역 주변 정보
인근에 신안산대학교[13], 안산화랑공원, 단원구청이 있으며, 군자주공아파트 등이 있는 선부동과 가까워서 이 곳 주민들이 이 역에서 많이 환승한다. 주로 77번을 이용해 초지역에서 하차하여 4호선으로 환승한다.
수요는 그럭저럭 있지만 도보로 가기엔 멀어서 버스나 택시로 오는 사람이 많다. 수요가 많은 안산시에서 하필이면 아무도 없는 큰 도로 옆 산기슭에 떡하니 지어놓은 데다 그나마 앞에 보이는 주택가로 가려면 지하도를 지나야 한다. 옛 수인선 터를 따라서 노선을 지었기에 생긴 현상. 덕분에 역세권이라는 게 거의 없다시피 하여 안산 시내에서는 이용객 수가 적다. 따라서 현재까지는 환승역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전철 4호선에서 안산선 구간의 급행정차역이 아니었으나 2020년 9월 12일부터 급행이 정차한다.[14] 고잔역도 마찬가지인 상황이었으나 거긴 남쪽에 신시가지가 생겨서 꽤 괜찮아졌다. 하지만 초지역은 인근에 안산와~스타디움 말고는 없다. 다만 현재 역세권 지역 재개발공사가 진행 중이여서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상술하였듯 반월국가산업단지와 가깝긴 한데, 역과 산단 사이에 산이 있어서 산단은 보이지 않는다.[15] 거기다가 가깝다고 말한 그 산단은 실제 반월산단의 동쪽 끄트머리인지라 서쪽인 성곡동으로 가기엔 불편하다. 산단에 가야 할 일이 있다면 안산역에서 내리는 게 더 낫다. 안산역 서남쪽이 바로 산단이고 비교적 중심에서 가깝다.
역 바로 뒤에 소사원시선 민간투자시설사업 시행자 이레일주식회사 본사가 들어선다. 정식 명칭은 통합사무소이며,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된다. 통합사무소 내에는 시흥차량사업소 초지주재(前 안산주재)와 안산승무사업소 초지주재가 들어와있다.
서해선 초지역 5번 출구 앞 도로에 협궤철도 시절의 선로 흔적이 남아있다. 아마도 도로포장을 할 때 선로를 철거하지 않고 그대로 아스팔트로 덮어 씌운 것으로 보인다.
4. 일평균 이용객
초지역을 이용하는 광역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서해선의 2018년 자료는 개통일인 6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199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서해선의 자료는 4호선과의 환승객을 합산한 수치다.
- 4호선(안산선)과 수인선이 개찰구를 공동으로 사용해 모든 이용객은 4호선(안산선) 승하차로 집계된다.
- 출처: 철도통계연보(4호선, ~2004년),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 수송통계 자료실(4호선, 2005년~), 소사원시운영㈜ 자료실(서해선)
2018년 6월 서해선이 개통되었고, 1년 후인 2019년 6월 초지역 북측의 아파트단지가 완공됨과 동시에 2020년 9월 수인선이 분당선과 직결되어 경기도 남동~남서간 교통 인프라가 구축됨과 동시에 2021년 이후로 서해선이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을 거쳐 경기도 고양시까지 연장개통과 동시에 북서-남서간의 교통 인프라가 구측되어 이용객이 더 늘어날 여지가 있다. 게다가 초지역 서측에 아파트단지가 공사중에 있으며, 고속철도까지 들어서게 되면 초지역은 승하차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환승객은 9,355명이다. 그리고 안산선 11개역 이용객 합이 전년대비 1.7% 감소했다.
5. 승강장
2번, 3번, 4번 출구는 환승통로와 직접 이어져있지 않다.
5.1. 수도권 전철 4호선 및 수인·분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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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기준 스크린도어가 완공되어 가동 중이다. 스크린도어 미설치역 시절에는 투신사고가 잦은 역 중 하나였는데, 결국 스크린도어 설치를 완료하면서 해결되었다.
5.2. 수도권 전철 서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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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통로는 시우역 방향의 끝부분에 있다.
9호선 등촌역처럼 출구가 역의 끝부분에만 있다. 이 구조를 가진 역은 해당 노선에서 이 역 뿐이다.
6. 사건·사고
- 2014년 12월 20일, 한 60대 여성이 열차 진입중에 선로로 뛰어들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CCTV 확인 결과 여성이 선로에 내려간 후 레일 위에 드러누웠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다른 범죄라기보다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관련 기사
7. 연계교통
[안산선] [1] 초지동 25-1번지[2] 원곡동 622-2번지[3] 초지동 602-2[4] 당시 로마자 표기법이 이랬다. 한대앞역이 Handaeap이었던 시절.[5] 여담이지만 서울에서 '공단역'이라고 하면 십중팔구 이 역이 아닌 '구로공단역(現 구로디지털단지역)'을 가리켰다.[6] 당장 초지역과 반월국가산업단지까지 거리만 해도 '''4.6km'''나 떨어져 있을 정도로 꽤 먼 거리다.[7] 참고로 공단동이라는 행정동도 있었는데, 1988년 원초동에서 초지동과 분리되다가 1998년에 다시 초지동에 흡수되었다. 다만 관할 법정동은 공단 내부에 있는 성곡동, 목내동이었다.[8] 환승 구조가 비슷한 동래역과 달리 걷는 구간도 많지 않으나 에스컬레이터가 길다.[9] 당시 신길온천역[10] 신안산선, 인천발 KTX 모두 2024년 개통 예정[11] 미래 노선들을 배제하고 현재 서울시에 있는 5개 노선 환승역은 서울역,왕십리역,청량리역 밖에 없다.[12] 미래 설계를 대강 예상해보자면, EMU-320이 이용할 수 있는 고상홈과 KTX-산천이 이용할 수 있는 저상홈을 모두 만들 수도 있고, 혹은 저상홈만 양쪽에 1개씩 만들 수도 있다. EMU-260, 320 모두 저상홈과 고상홈에 다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됨이 명백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2025년부로 개통되는 인천발 KTX이므로, 운행 시작 시점에서 이미 도입 27년차를 상회해 곧 퇴역하게 될 KTX-1을 위한 설계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3] 부역명으로도 등재되었다.[14] 시 외곽인 능길역, 반월역을 제외한 수치.[15] 그나마 안산역과 능길온천역 사이를 달릴 때 반월산단의 모습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