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버스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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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선 정보
2. 개요
경원여객에서 운행하는 좌석버스 노선. 전체 정류장 목록
3. 역사
- 처음부터 현재의 노선 및 지역면허가 아니었다.
- 경로 : '크로바-TRW-유통상가-안산역-주택단지-라성-초지시장-와!스타디움-시청-중앙동-예술인아파트-한양대입구-상록수역-사사동-당수동-입북동-구운동-웃거리-수원역-도청입구-성빈센트-동수원사거리-법원사거리-원천동-영통' 으로서, 안산시청-예술인아파트와 수인로 구간을 제외하면 현재의 노선과는 완전 딴판이다.
- 본래 이 노선은 수원여객과 신원여객이 공동 배차로 운행하던 좌석버스였다. 수원시 면허라는 이점을 살려[2] 수원 영통에도 들어가는 등 수원 깊숙히 들어가는 메리트가 있던 노선으로, 사실상 시내일반 11번의 좌석버전으로 통하였던 것이다. 하지만 경쟁노선인 707번/909번이 고급좌석 대형버스(에어로 스페이스/BH116)를 투입하는 반면 110번은 도시형 좌석버스(슈퍼에어로시티/BS106)에 좌석시트[3] 를 박아 운행해서 차량면에서 밀리기 시작해 점점 승객을 잃기 시작했다. 그러다 신원여객은 부도가 나고...
- 신원여객 부도 직전 수원여객은 이 노선을 일반시내버스로 형간전환, 11-2로 운행했는데 전차량 신차를 투입하는 등 나름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수원~안산 간 유일한 수인산업도로 직통 일반시내버스였다[4] . 이런 메리트를 잘 활용했으면 흥했을 법도 하나, 결국 오래 가지 못하고 안산시구간을 단축후 노선을 변경하여, 경기대 - 당수동 구간을 운행하다 결국 11-1(당수동-영통)[5] 과 노선을 합치는 식으로 폐선한다. 한편 용남고속이 신원여객 노선을 인수하면서 110도 같이 용남고속에 넘어가고, 2005년 1월에 용남고속이 다시 이 노선을 경원여객에 넘기면서 지금에 이르게 된다. 이때 신원여객 소속 차량들이 경원여객 본사 차고지에 무더기로 서있었던 이력이 있다. 신원여객 소속이었던 차량들은 아래의 차량 문단에 나온대로 대차되었다.
- 경원여객이 안산시 면허 회사이기 때문에 이 노선을 인수하자 마자 안산시 일반좌석버스노선이 되었다. 직후 수원역~영통 구간을 단축하고, 자유센터 이후 구간을 대폭 변경하여 2년만인 2007년에 재개통을 했다. 이것을 본 태화상운이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4. 특징
- 안전을 중요시한다는 경원여객의 모토와는 다르게 이 노선만큼은 스피드를 자랑했다. 장거리인데다 경쟁 노선인 707번, 909번이 있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수인로 구간 중 입북동, 당수동, 사동 등의 정류장은 무정차 통과하여 상록수역까지 10분 내외로 달린 적이 있었지만, 무정차 통과 지역에서 민원이 많이 발생한 탓에 지금은 전부 정차한다.[6] 또 지금은 경쟁노선인 707번과 909번의 잇따른 사고로 인하여 약 80㎞/h 정도[7] 내고 있다. 지금 현재는 KD보다 더 심한 저속인 차량도 많다.
- 수원시 - 안산시 구간이 수요가 많은데 반해 다른 경쟁노선에 비해 차량대수가 적은 것이 단점이다.[8] 그러나, 수원역-자유센터 구간만 오가는 승객이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 노선의 수요는 주로 상록수역~수원역 구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이 노선이 안 오면 707번, 909번, 737번, 11번을 타면 그만이기 때문. 다섯 노선을 합치면 배차간격이 5분도 안 되니... 물론 평일 기준이며, 배차가 꼬이면 한참 안 오다 110, 707, 909가 한 번에 나타나기도 한다.
4.1. 차량
- 현대 유니버스 엘레강스 천연가스버스.[9] 경기도 일반좌석 최초의 오버항 시트 장착차량. 유니버스 엘레강스 디젤 4대도 포함되어있다.
- 대우 BS106 - 하이 파워 (수원여객, 신원여객.) - 1991년~1996년에 출고된 철창틀 차량이었다. 1991년~1995년식 차량은 폐지 이전에 서울 선진여객 [10] , 천안 삼안여객, 건창여객, 제주 남일여객 [11] 등으로 매각되었다.
- 대우 BS106 - 로얄시티 (수원여객, 신원여객.) - 양사가 1대씩 보유하고 있었다. (수원여객 : 경기 70바 1839, 신원여객 : 경기 70바 2035) 경원여객으로 함께 넘어갔으나 도시형차량으로 조기대차하였다. 이후 남양여객으로 넘어왔다.
- 현대 에어로시티 540 (수원여객, 신원여객.) - 경원여객으로 함께 넘어갔으나 대우버스로 조기대차하였다. 이후 남양여객으로 넘어왔다.
- 아시아 AM927 (수원여객, 신원여객.) - 초창기 개설당시에 투입되었던 차종. 1994년 이전에 현대버스 또는 대우버스로 조기대차하였다.
4.1.1. 도색
이 노선은 일반좌석버스인데 전차량 도색이 파란색이 아니라 빨간색이다.[12] 동사의 직행좌석버스와의 차돌리기를 위해서 일부러 그렇게 출고한다고 한다. 도색이 빨갛다는 이유로 버스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일반좌석버스인데 왜 고급도색이냐?"'''며 '''사기도색'''이라는 비난을 듣고 있다.
4.1.2. 차종 및 등급
경원여객이 이 노선을 인수하기 전까지는 수원 면허로 운행되었으며, 수원여객은 에어로시티를, 신원여객은 BS106 좌석형으로 운행하다가, 신원여객이 망하면서, 경원여객이 신원여객의 차량을 용남고속을 통해 넘겨받았다.[13]
경원여객에서 이 노선의 운행을 시작할 당시만 해도 차 연식이 가장 좋았으나 2009년 태화상운이 FX116을, 2011년 성우운수가 유니버스를 투입하자 졸지에 차급이 제일 낮아졌다.
하지만 2012년 4월 로얄 럭셔리만 있었던 110번에 '''오버항시트가 장착된''' '''유니버스 엘레강스'''가 투입되었다. 이로 인해 세 노선 모두 운행 차종이 고급좌석 대형버스지만, 내부 장비에서는 경원여객이 앞서기 시작했다. 707번과 909번 차량의 시트가 일반 좌석시트이기 때문.[14]
다만, 유니버스 차급에서는 태화상운에 밀린다. 707번에 경기도 일반좌석 최초로 유니버스 '''럭셔리'''가 투입되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로얄 럭셔리는 110번에 유니버스가 투입되기 시작하면서 8407번으로 이동하거나 유니버스로 대차 또는 예비차로 빠지게 되어 최종 약 4대만 남았다가 전멸했다. 2019년 5월부로 에어로 스페이스 역시 전멸.
2019년 10월에는 FX II 116 가스차 대차분으로 뉴 프리미엄 유니버스 엘레강스 2대가 투입되었다.
3102번과 5609번의 경기도 공공버스 편입으로 해당 노선에서 운행되던 유니버스 엘레강스 디젤차 4대가 이 노선에 투입되었다. 반대로 가스차 3대 중 2대가 3102번, 1대가 5609번으로 이동하였다.
5. 연계 철도역
- [image] 수도권 전철 1호선: 수원역
- [image] 수도권 전철 4호선: 상록수역
- [image]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수원역
- [image] 수도권 전철 서해선: 선부역
- 일반 철도역: 수원역(KTX, ITX-새마을, 무궁화호 등)
6. 둘러보기
[1] 안산 ~ 수원을 운행하는 버스 중 이 노선의 단독구간은 여기까지이다.[2] 그러나 정작 909번은 수원역까지만 간다.[3] 당연히 무리클시트.[4] 11번과 다르게 본오동을 경유하지 않고 상록수를 지나 바로 수인산업도로를 올렸었다. 게다가 중간 정류소마저 707, 909번과 똑같이 미경유였다.[5] 이 노선도 안산 구간을 단축한지 꽤 오래된 노선이었다.[6] 다만 타 노선의 차량들이 진입하면 그냥 생까기도 한다.[7] 수인로의 제한속도가 80㎞/h이다.[8] 최근 들어 평일 배차는 많이 괜찮아졌다.[9] 엠블럼이 럭셔리로 잘못 달려 나온 차가 있다.[10] 914번(現 9707번)에서 운행하였으며 서울 74사 7056호로 부여받았다.(2001년 5월 말소.) 선진여객은 2000년 선진운수로 합병.[11] 2001년 7월 경영난으로 부도 처리되었다. 남일여객에 존재한 BS106의 경우 내구연한을 채우지 않았다.[12] 이는 301번/320번도 해당되는 말이며, 시간이 지나자 경원여객의 파란도색 차량은 전멸했다.[13] 그리하여 2005년 초에 경원여객 차고지에 신원여객 차량들이 있었던 것이다.[14] 1319호, 1465호, 1566호 제외. 여담으로 1465호를 기점으로 경원여객은 이후 일반 시트가 달린 유니버스를 출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