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더스

 

'''웨일런 스미더스 (Waylon Smithers 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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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시즌 1에서는 보라색 헤어스타일의 유색인종으로 등장한다.
'''생일'''
1954년, (알려진 바 없음)
'''외모'''
애쉬 그레이에 가까운 밝은 갈색 머리, 갈색빛 초록색 재킷, 자주색 보타이
'''직업'''
번즈 사장의 비서
'''가족'''
웨일런 J. 스미더스 Sr.
'''성우'''
해리 시어러
1. 개요
2. 상세
2.1. 외모
2.2. 나이
2.3. 가족
2.4. 양덕후
2.5. 게이
2.5.1. 번즈와의 관계
3. 기타


1. 개요


심슨 가족의 등장인물. 풀네임은 웨일런 조셉 스미더스 주니어(Waylon Joseph Smithers.Jr)이며 성우는 해리 시어러[1]/박경찬(EBS), 김국진(투니버스)/메구로 코스케(일본판)

2. 상세



2.1. 외모


키는 6피트(약 183cm)인 호머 심슨보다 아주 약간 작고[2], 몸매는 오락가락하는 편이지만 후기 시즌으로 갈수록 건장한 체형으로 고정되었다. 시즌 2 22화에서 자신의 옷을 찢는 장면을 보면 레니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시즌 26 12화에서 잠깐 스쳐가듯 나오는 헬스장 모습을 보면 굉장한 근육질이다.
그림체 때문에 알아보긴 어렵지만 여러 묘사로 보아 상당히 잘생긴 편인 듯하다. 스프링필드에서 몇 안되는 오피셜 훈남 캐릭터. 보통 안경을 쓴 다른 인물들의 옆모습을 그릴 때 안경과 눈을 일체화시켜 그리는데 스미더스는 안경알과 눈을 따로 섬세하게 그리는 정성이 깃들어 있다. 게다가 스프링필드 내에서 굉장히 희귀한 '눈썹' 소유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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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이렇게 생겼다. 다큐멘터리 형식의 에피소드인 시즌 18 13화에서 나온 장면으로, '언젠가는 잘생겨질 아이'라는 대사를 보면 훈남이긴 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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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고등학교 때의 모습. 사진엔 나와있지 않지만 교정기도 끼고 있다. 시즌 12 16화, 시즌 24 2화에서 한 번씩 총 2번 등장했다. 현재 스미더스의 머리와는 달리 어두운 고동색의 뽀글머리를 하고 있다. 그보다 더 어릴 때는 현재 머리와 똑같은 밝은 애쉬그레이 상고머리인데 어째 고등학생 때는 머리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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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변한 현재의 모습. 신기하게도 어두운 고동색 뽀글머리에서 위의 애쉬그레이 스타일로 바뀔 때 눈썹 색도 같이 변했다.
시즌 1에 잠깐 보라머리 유색인종으로 등장한 이후 다시 일반 심슨들처럼 노란 피부로 바뀌었는데, 이에 대해 원작자인 맷 그레이닝은 "실수였다" 고 말했다. 정확히는 시즌 1 4화부터 백인으로 등장하는데 이 시점에서도 급하게 수정한 것인지 다른 캐릭터들과 피부색이 미묘하게 다르다.

2.2. 나이


스미더스의 나이는 심각하게 오락가락한다. 일단 미국 심슨위키에 따르면 1960년생이며, 작중 나이는 35세~40대 초반까지 오락가락 한다고 한다.
일단 스미더스의 아버지 이야기가 나오는 시즌 13 5화에서 번즈 사장이 "근 30년간 이 날을 기다려왔네."라는 대사를 한 것으로 보아 스미더스는 이 에피소드에서 30대 초반이다. 시즌 8 21화에서 번즈 사장이 1929년 주식이 부도난 걸 왜 말하지 않았냐고 따지자 스미더스의 대답이 "제가 태어나기 25년 전 일입니다..."인 것으로 보면 스미더스는 1954년생이므로, 1956년생인 호머보다 두 살 연장자가 된다.[4]
문제는 여러 에피소드에서 스미더스가 호머보다 어린 듯이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앞서 언급한 시즌 13 5화에는 12살 시절의 호머도 나오는데, 그리 많이 부패되지 않은 스미더스 1세의 시체도 등장한다. 스미더스 1세는 2세가 갓난아기일 때 죽었으므로, 스미더스가 호머보다 2살 많다면 그 시체는 14년이 지난 것이라 완전히 썩어서 뼈만 남아야 했다. 시즌 24의 할로윈 에피소드에서는 74년도의 모습이 잠깐 나오는데, 호머는 스프링필드 고등학교에 다니는 고등학생인 반면 스미더스는 중학생 정도로 보인다. 시즌 12 16화에서 나온 호머의 회상에서는 아예 동갑처럼 나오기도 했다.
심지어 시즌 24 8화에서는 호머의 어릴 적 모습과 스미더스의 아버지가 공존하는 엄청난 설정 오류가 나오기도 했다. 설정대로라면 스미더스 2세가 호머보다 2살 많으니 스미더스 1세는 호머가 태어나기도 전에 사망해야 했는데, 여기선 아기 스미더스 2세와 함께 등장하는 시즌 13의 장면보다 머리숱도 많고 젊어보인다. 나이가 심하게 오락가락하는 캐릭터.

2.3. 가족


스프링필드 인물 중 가족에 대한 묘사가 거의 없었던 캐릭터. 시즌 13 5화에서 처음으로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스미더스의 아버지 스미더스 시니어도 번즈의 친구이자 발전소 직원이었는데, 발전소 폭발을 막으려다가 사망했다.[5] 그리고 번즈는 그 시신을 하수구에 버리는 만행 아닌 만행을 저질렀다.[6] 스미더스는 번즈가 이 사실을 고백하는 것을 우연히 들었는데 눈동자가 촉촉해지긴 했지만 생각보다 잘 받아들였다. 그 날이 얼마나 충격이었는지 번즈는 이 사실을 차마 얘기할 수 없어 어떻게든 숨기려고 스미더스에게 '''아버지가 아마존 여전사에게 죽었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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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더스의 아버지 웨일런 스미더스 시니어. 주름과 수염만 지우면 스미더스와 똑같이 생겼다.
이후 시즌 29 21화에서 바트가 코마 상태에 빠졌을 때 그를 찾아온 수많은 유령들 중 웨일런 스미더스 1세의 유령이 있다.
이보다 전 시즌인 시즌 8 5화에서는 스미더스가 성인용 극장에 갔을 때 번즈에게 '''부모님이 한 번 가보기만 하라고 하셔서'''라고 변명한다. 스미더스 아버지의 일화가 시즌 13에서 처음 나온 것을 고려하면 이 때까지는 부모님이 계시는 설정이었던 듯.
나이 문단에서도 언급된 시즌 24 8화에서는 위의 모습보다 머리숱도 많고 젊어보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스미더스의 나이가 파괴된 데다가 번즈와의 관계까지 변경된 기묘한 케이스. 이전 에피소드에서 번즈를 Monty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친한 친구였다면, 여기서는 스미더스 주니어와 똑같이 sir라고 부른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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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살아계시는데, 시즌 3 5화에서 스미더스가 번즈에게 주말엔 어머니께 편지를 썼다고 한 적이 있고 시즌 28 20화에서 실제로 등장한다. 나이는 방년 81세. 심슨 세계관의 가족답게 스미더스 가족도 전부 붕어빵이다. 여기서도 문제가 하나 생기는데, 시즌 13에서 스미더스의 아버지는 어린 스미더스를 발전소에 데리고 다니며 키웠고 아버지가 죽은 후에는 번즈가 어린 스미더스를 키웠을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여럿 있었다. 스미더스의 어머니가 무사히 있었다면 어린 스미더스가 번즈에게 키워질 이유도 없었을텐데 설정이 또 어긋난 것인지는 불명.

2.4. 양덕후


바비인형의 패러디 인형인 '말리부 스테이시 인형'의 오타쿠.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말리부 스테이시 인형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여자 아이들과 같이 줄을 서서 인형을 사는 것은 물론, 자신의 집을 인형으로 도배하는 것은 기본이고, 휴가까지 내서 말리부 스테이시를 주제로 한 뮤지컬을 제작하고 자신이 주연까지 맡아(...?) 호평받는 스케일 굉장한 양덕후.
하지만 이렇게까지 충성도 높은 팬인데도 말리부 스테이시 팬 중에서는 2위라고 한다. 1위는 바로...

2.5. 게이


심슨 가족에서 가장 대표적인 게이. 휴가를 갈 때 게이 파티장으로 간다거나 작중에서 나오는 다른 게이 등장인물과 같은 클럽 회원인데다 그 사람이 자신에게 핑계를 대고 심슨 가족과 만난 것에 화를 내는 등 게이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 애초에 말리부 스테이시 덕후라던가 무지개 반바지[8]를 입고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등 스미더스가 하는 행동들은 상당수가 일반적인 게이의 클리셰들이다. 스미더스가 처음부터 게이 캐릭터의 의도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주장도 있지만, 스미더스는 초창기부터 게이 설정이 있었다. 다만 작가들이 그걸 처음부터 강조할 생각은 없었다고 한다.
시즌 17 6화에서는 도롱뇽 옷을 입은 호머가 대규모 교통사고 현장에서 스미더스를 구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때 불타는 자동차 안에서 스미더스를 먼저 끄집어 낸 후 뒤따라 듀이 라르고를 꺼낸다.[9] 아무도 뭐라 하지 않았지만 다급히 둘러대는 듀이의 변명이 일품. "우린 카풀만 했어요. 그게 다예요." 그리고 잇따라 스미더스가 특유의 불쌍한 강아지 표정으로 눈을 내리 깐 채 호머의 손에 붙들려 구조되는 모습으로 미루어 짐작하건대 카풀만 한 건 절대 아닌 모양이다.[10]
시즌 22 에피소드 11 "Flaming Moe"[11]에서는 게이바에 가려다 입구컷을 당하고[12] 모 시즐랙과 함께 게이바를 차린다.[13] 그러다가 게이도 아닌 모가 게이들의 지지를 얻고 그를 통해 사회적 지위로 나아가려 하자 결국 사람들 앞에서 모가 이성애자라는 걸 까발리게 해 지지율을 하락시킨다. 그 후 모에게 사과를 하고 모는 스미더스에게 키스를 한다.(...)[14]
여자와는 영 맞지 않는 모양. 시즌 8 5화에서 바트가 스프링필드의 성인용 극장(여자들이 성인용 쇼를 하는 캬바레 정도)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스미더스도 여기 가 본 것으로 나오지만 어깨가 축 처진 채 극장에서 나오는 스미더스의 사진이 찍힌 것을 보면 여자를 봐도 별 감흥이 없는 것은 확실한 모양. 본인 말로는 부모님이 가 보라고 권했다고 한다. 번즈와 함께 그런 곳에 실수로 한번 더 들어갔다가 여자들이 들이대자 눈을 질끈 감고 피하며 비명을 질렀다(...). 심지어 암컷 강아지들에게 둘러싸였을 때도 같은 반응을 보인다.
그런데 미래 에피소드에서는 여자친구가 생긴 모습이 나왔다. 진짜 사귀는 사이인 여자친구. 그런데 10분마다 약을 투여해야만 그 여자와 사랑할 수 있다고(...).

2.5.1. 번즈와의 관계


사장으로 모시는 번즈를 흠모... 한다기보다는 짝사랑하고 있다. 상술된 스미더스 시니어의 일화도 그렇고 시즌 24 2화에서도 젊은 번즈와 어린 스미더스가 같이 있는 모습이 나오는 등 아예 스미더스가 번즈의 손에서 자랐다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번즈가 알몸으로 자신의 침대로 날아오는 장면을 상상하며 웃는 장면은 당시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눈 테러를 선사했다. 거기다 자신의 생일 선물로 알몸의 번즈가 케이크 속에서 튀어나와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망상을 하기도 한다. 어느 에피소드에서는 가슴팍에 'BOSS OF MY HEART'라고 쓰여진 하트와 번즈의 얼굴이 그려진 타투를 한 모습도 나온다. 시즌 5 14화에서 나온 스미더스의 스크린 세이버는 아예 번즈의 얼굴.[15] 심지어 가끔 얀데레 끼까지 보이는데, 할로윈 에피소드에서는 몬티몬트로 분장한 번즈의 애완동물 뱀으로 나왔는데 몬티몬트가 죽자 "우린 결코 떨어져 있을 수 없어요"라고 오열하며 그의 시체를 먹어치웠다. 시즌 26에서 번즈가 아프리카 국왕과의 거래를 성사시키지 못한다면 어쩔 거냐는 질문에 무심코 "그럼 자네랑 같이 태평양 섬에 가서 도피 생활이나 해야지. 정말 끔찍할 거야." 라고 말했는데 이걸 듣고 번즈랑 섬에서 둘이 행복하게 사는 망상을 계속 펼쳐대며 행복에 빠지더니 거래가 파토나려고 하는 걸 보고는 "이제 사장님은 내 거야."라며 속으로 웃는다.
시즌 5에서 호머가 평생교육원에서 '성공적인 결혼 생활 하는 법'이라는 과목의 교사를 한 적이 있는데, 그 수업에서 스미더스가 결혼을 (여자와) 1번 했으나 번즈를 잊지 못해 이혼을 한 경력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16]
시즌 5 4화에서는 아예 인류가 멸망한 미래에서도 살아남아 머리만 남은 사이보그견으로 온몸을 개조하고, 역시 머리만 남은 인간형 사이보그로 개조된 번즈와 석양을 향해 뛰어가는 모습도 나온다.[17]
일단 스미더스 본인은 스프링필드에서는 개념인 축에 들지만, 번즈한테 너무 콩깍지가 씌인 상태라서 그가 벌이는 일에는 앵간하면 다 가담하기 때문에 더러운 일에까지 손을 물들인 것도 한두 번이 아니다. 번즈 지상주의, 천상천하 번즈독존, 완소 번즈 그 자체이기 때문에 직업상의 조력은 물론이고 번즈의 집안일은 물론 번즈의 보모 노릇(...)까지 다 해 줄 정도로 번즈에게 홀린 인물. 예를 들어 호머 심슨몽고메리 번즈가 골프 시합을 하는 에피소드에서, 그린 옆에서 대기하다가 골프공을 몰래 그린 옆에 놔두는 악행을 저질렀는데 이건 아예 번즈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신이 그냥 알아서 긴 경우.
거기다 번즈가 시키는 일을 완벽하게 해내지 못했다고 생각하면 죽을 만큼 괴로워하며 자책을 해 댄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술 취한 레니가 번즈의 자동차에 다가가는 걸 막지 못했다며 운전 중 핸들에 머리를 마구 들이받으며 자해를 하고, 십자말풀이 퍼즐을 코팅해온 것이 실수였다는 걸 깨닫자 정수기 물탱크에 스스로의 머리를 집어넣어 버린다(...). 보다 못한 번즈가 휴가를 주자 '''"사장님 없이는 살 수가 없어요"'''라며 휴가를 철회해 달라고 빌어대는 등 메가데레도 이런 메가 데레가 없다. 거기다 '번즈의 총애를 빼앗아 가지 않을 만큼 무능한 대리 비서'로 호머를 낙점했으나, 오히려 번즈가 자신의 도움 없이 자기 일을 척척 해내게 되어[18] 휴가 복귀 당일에 해고당했는데, 호머가 안타까움을 느껴 도움을 줘서 다시 번즈의 비서가 되려 했지만 잘 되지 않아 호머와 주먹다짐까지 한다.[19] 결국 비서 자리를 되찾아 번즈의 수발을 들며 행복해하는 것을 보면 그야말로 번즈성애자 그 자체인 듯(...).
시즌28 12~13화에서는 번즈가 스미더스에게 고작 얼음덩어리 하나를 구하기 위해 캐나다 북부로 가서 직접 캐 오라는 명령을 내리는데, 정말 아무런 지원 없이 뗏목 타고 가서 얼음을 캐 온다.[20] 이 정도면 진짜 능력자도 이런 능력자가 없다.
다만 최소한의 양심은 보존하고 있기 때문에 번즈가 도를 넘은 악행을 저지르려 할 때는 거부하거나, 번즈 때문에 다른 사람이 위험에 처하려 할 때 몰래 도움을 주는 식으로 인간으로서 선을 넘지는 않는 이성적인 면도 자주 보인다. 번즈가 태양을 가리는 기계를 만들어 24시간 빛이 없는 어둠의 도시로 만들어 스프링필드의 전기 사용량을 늘리려 할 때에는 이건 미친 짓이라며 거부하다가 해고된 것이 대표적. 사이드쇼 밥이 시장에 당선되었을 때 번즈는 사이드쇼 밥을 지지했으나 스미더스는 몰래 리사를 도와서 사이드쇼 밥이 시장직을 잃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고,[21] 번즈가 바트에게 수혈을 받고 나서 돈을 못 받았다는 이유로 호머가 번즈에게 욕을 쓴 편지를 보냈고(사실 호머 본인은 가족들이 만류해서 보내지 않기로 했지만 바트가 보냈다) 번즈는 스미더스에게 호머를 제거할 것을 명령하나 스미더스는 그러지 않았다. 나중에 번즈도 제정신을 차리고 호머에게 선물을 주었다. 번즈가 리사를 협박하기 위해 깡패들을 보낼까 고민할 때 말린 것도 스미더스이다. 다른 에피소드들에서도 스미더스가 잘리거나 휴가를 가면 번즈의 막장도가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상대인 번즈 본인은 아무래도 구시대적 인물이다 보니 철저한 이성애자에 호모포비아인데다가, 스미더스가 자신을 짝사랑하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저런 지나가는 말로 스미더스에게 상처를 주거나 반대로 본의 아니게 스미더스가 망상에 빠지는 계기를 주기도 한다. 스미더스는 너무 오랜 짝사랑에 지쳐 온라인 소개팅을 시도하며 새 사랑을 찾아보려고 시도하기도 하지만 하필 지나가는 번즈가 여기서 뭐하냐고 해서 도망친 적도 있다. 아무튼 지나가는 장면으로라도 스미더즈의 짝사랑은 어떤 식으로든 표현되는 편.[22]
스미더스의 사정을 모르는 번즈는 스미더스를 자신의 '''소유물'''로 취급한다. 억만장자들과의 비밀 협회에서 도박 '''판돈'''으로 100만 달러와 함께 스미더스를 내걸기도 하고, 발전소 직원들을 전부 로봇으로 교체하고 인간 직원을 전부 해고해버린 에피소드에서 스미더스가 "한 명의 인간 직원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라고 하여 얼떨결에 호머가 그 자리에 들어가게 되자 번즈와 스미더스는 이런 대화를 주고받는다. "이제 인간 직원 하나가 생겼군.", "제가 보기엔 (저 포함) 둘인 것 같습니다.", "하나야. 내 건 빼고."
또한 텍사스 부자와 전재산을 걸고 한 내기에서 지는 바람에 잠시 발전소와 저택이 부자의 소유로 넘어간 적이 있었는데, 재산을 넘겨받을 당시 텍사스 부자가 제일 먼저 한 일은 허공에 총을 쏘아대면서 스미더스 위에 올라타 로데오 시늉을 하는 것이었다. 스미더스는 나름 번즈의 친구였던 스미더스 시니어의 아들인 데다 번즈가 키우기까지 했으므로 조금의 정이라도 생길 법한데, 번즈는 스미더스를 양아들이나 상속자로 여긴 적이 없다. 번즈가 상속자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을 때 스미더스가 헛기침을 하며 은근히 어필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때 번즈는 "오, 아니야. 자네는 내가 죽을 때 산 채로 같이 묻을 걸세." 라고 못을 박아버렸다. 게다가 유언장에마저 스미더스의 이름이 없고 재산은 거북이가 상속받는다고(...).
때로는 아예 소유물로도 취급하지 않을 때도 있다. 시즌 7 22화에서 번즈가 자신의 소속 부대였던 헬피시의 보물을 훔쳐 달아날 때 보트의 무게를 줄여 속도를 내야 하는 상황에 빠지자 스미더스에게 눈치를 주고, 일편단심 번즈바라기인 스미더스는 "사장님을 모셔 영광이었습니다."라고 말하며 거수경례를 한 후 그대로 자진해서 바다에 빠진다. 그리고 에피소드 마지막까지 등장하지 않아서 그대로 익사한 것이 아닌가(...) 싶었지만 이후 에피소드에선 멀쩡하게 등장한다. 시즌 28 9화에서 번즈 사장의 함정에 잘못 빠져[23] 크게 다친 호머 심슨이 발전소를 고소하려고 하자 번즈 사장은 스미더스를 보내 호머를 설득시키도록 명령하는데, 계속해서 실패하자 스미더스에게 "서명을 받아오던지, 아니면 체르노빌에 있는 원전에서 다시 시작하게 될 거야." 라며 협박한 적이 있다.
하지만 옴니버스라는 심슨의 특성 상, 번즈가 스미더스를 아끼는 설정도 꽤 많이 나온다. 위에서 스미더스가 물탱크에 머리를 넣고 자책할 때 정수기 물을 다 빼내서 스미더스가 익사하지 않게 해준다거나, 시즌 18 13화에서 심슨 가족이 번즈 몰래 여름 별장을 차지하고 자기네들 집인 양 인터뷰를 하는 에피소드에서는 괘종시계 안에 갇혀있던 스미더스를 구해줬다.[24] 호머와 번즈가 골프 경기를 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스미더스가 몰래 번즈의 공을 그린에 놔두다가 호머의 공에 맞아 쓰러졌을 때, 자신의 손을 잡고 일어나도록 손을 내밀어 준 적도 있다. 시즌4 17화에서는 "자네와 나 둘만으로도 발전소를 돌릴 수 있네." 라며 스미더스와 둘이서 즐겁게 블루스를 추며 발전소를 가동시키는 모습도 나오고, 시즌 17 1화에서는 호머 심슨이 자신 대신 놓고 간 바다소를 번즈와 스미더스가 둘이서 행복하게 돌보는 장면도 있다. 특히 바다소를 목욕시키는 장면에서 둘이 스펀지를 던지며 장난칠 정도. 게다가 시즌16 6화에서 회사 사원들의 의료보험을 취소해버리고 사원들이 뭐라고 항의하던 딱 잘라 무시했지만 스미더스가 갑상선종에 걸려 쓰러지자 망설임 없이 약을 구하기 위해 호머에게 합류하여 직접 비행기까지 몰고 약을 구하러 갔다. 심지어 이후 비행기가 추락 위기에 빠지자 호머와 에이브를 버리고 튀며 탈출하던 순간에도 스미더스의 약만큼은 챙겨 돌아오고 그를 매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25]
심지어 시즌5 3화에서 번즈가 핵 관리 위원회 직원들에게 뇌물을 주어야 하는 상황이 오자, "'''사랑스러운 스미더스'''가 있는 곳에 있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받으실 수 있고..." 라는 말을 직접 한다. 어느 에피소드에서는 "'''스미더스, 사랑해.'''" "'''이하 동문입니다.'''" 라는 대화를 주고받기도 한다.
결국 시즌 27 17화에서 스미더스가 사실은 사장님을 사랑한다고 커밍아웃을 했다. 번즈는 "오해하지 마. 넌 내게 아무것도 아니야. 내 이에 낀 팝콘조각보다 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지."라고 못을 박아서 스미더스는 결국 큰 마음을 먹고 사표를 내러 가는데, 번즈는 총을 떨어뜨릴 만큼 크게 놀라 아무도 내게서 그만둘 수 없다며 책상 아래 비밀 버튼을 눌러 함정을 가동시키려 한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스미더스는 바닥이 뚫리는 족족 동선을 예측해 교묘하게 잘 피하고, 마지막으로 서 있을 공간만 남았을 때 번즈가 마지막 버튼을 누르자 오히려 번즈의 책상이 구덩이로 빠지는 불상사가 일어난다. 이 때 스미더스는 "You're forgetting who installed the system. (누가 시스템을 설계했는지 잊으셨나 봐요.)" 라고 말하며 안주머니에서 버튼을 꺼내 바닥들만 복구한 채 유유히 자리를 뜨는 대담한 모습도 보여준다. #[26]
그리고 호머가 개최한 게이 파티에서 다른 쿠바 출신 남자친구[27]를 사귀기도 한다. 혼자 남은 번즈는 스미더스의 중요성을 깨닫고 스미더스에게 돌아와달라고 사정한다. 스미더스는 변호사가 쓴 편지나 돈은 필요없고 얼마나 자신을 원하는지 얘기하라고 하고, 번즈는 "내가 아직 자네에게 주지 않은게 있군. 바로.. 업무평가지. 자네는.. 완벽해"라고 한다. 번즈치고는 진심어린 사과. 스미더스는 이에 "Amazingly, that's enough. Thank you, sir. (그쯤이면 충분합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사과를 받아들이고 복직하고, 둘이 얼싸안고 서로 토닥인다.

3. 기타


스미더스의 거주지는 확정된 바가 없다. 작중에서 스미더스가 번즈의 저택에 거의 눌러살다시피 하고, 심슨가족 : 스프링필드에서는 번즈 저택을 지어야 스미더스가 등장하는 등 같이 사는 것처럼 묘사된다. 시즌 28 2화에서는 번즈의 저택 옆에 지어진 개집만한 오두막에서 사는 모습도 나온다. 그런데 바로 옆에는 번즈가 허구한 날 푸는 사냥개들의 저택이 있는데, 사냥개들의 집이 스미더스 집보다 6배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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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멀쩡한 자기 집이 있는 에피소드도 있다. 말리부 스테이시 편에서는 어떤 빌라의 19호에 거주하고 있다. 시즌 8 2화에서는 맨 첫 장면에 스미더스가 분홍색 빌라 건물에서 나오는 모습도 포착된다. 시즌 26 12화에서는 잠깐 스미더스의 침실이 등장했는데, 굉장히 호화롭다.
벌침에 알러지가 있다고 한다. 꿀벌한테 한 방 쏘였는데 바로 사망 직전까지 갔다. 이는 나중에 추가된 설정으로, 초기 시즌에 번즈가 발전소를 팔고 은퇴 생활을 하는 에피소드에선 양봉을 하는 번즈에게 보호구 없이 가서 대화하다가 꿀벌들이 쏘기 시작했다며 빨리 가자고 하는데 이때는 멀쩡했다.
어릴 때는 쓸쓸하게 보냈던 모양. 시즌 18 13화에서는 어린 시절에 친구들과 함께 놀고 있는 다른 인물들과 달리 쓸쓸하게 벤치에 혼자 앉아서 병을 따고 있었다. 게다가 시즌 12 16화에서 호머가 "나도 내 폭력성을 주체하지 못한 적이 있었지." 라며 떠올린 회상 장면에서는 고등학교에서 스미더스를 때리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안경이 날아갈 정도로 심하게 맞은 걸로 보아(...) 아마도 왕따였던 모양. 현재도 모의 술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거나 하는 등 딱히 친구가 없는 것처럼 나오지만, 게이 커뮤니티에서 활발하고 사교적으로 활동하는 모습도 많이 나온다.
번즈가 잠시 감옥에 간 에피소드에서는 스미더스가 번즈를 대신해 임시 사장직을 겸한 적이 있는데, 처음엔 번즈에 비해 직원들에게 굉장히 착하게 대해줬더니만 호머, 레니, 칼이 모의 술집에서 그가 물렁하다며 뒷담화하는 걸 듣고는 빡쳐서 번즈보다 더 심한 악덕 사장이 된 적이 있다.
코나미에서 만든 아케이드판 심슨 가족 아케이드 게임에서는 보석가게를 턴(...) 스미더스가 심슨 가족과 충돌했는데 훔친 보석이 매기 심슨의 입 안에 들어가서 매기를 아예 납치한다. 보스로 나올 때는 폭탄을 뿌려대는 이른바 데이다라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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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Clue 심슨 버전에서는 메이드인 화이트 부인으로 나온다. 번즈 바라기인 스미더스의 성향을 생각하면 퍼펙스 캐스팅.
시즌29 21화의 엔딩에선 바트가 사람들의 죽음을 보았다고 리사에게 말해주는데, 스미더스는 번즈 사장이 안젤리나 졸리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담은 표지의 잡지를 들고 훌쩍이며 발전소 냉각탑 안으로 뛰어내려 자살한다. 위로 하트 모양의 연기가 피어오르고, WAYLON SMITHERS DEAD AT 50 이라는 스크립트가 지나간다.. 아들과 아버지가 모두 발전소에서 번즈를 위해 일하다 죽는 셈.... 하지만 미래 에피소드에서는 잘 살아 있으므로 이 역시 심슨 가족 옴니버스 구성상의 설정파괴로 보면 될 듯하다.[28]
시즌30 7화에서 마지가 클럽에 들어갔을때 클럽 멤버 중 한명이 '미스터리 웨일런'인데 얼굴형태,머리와 눈썹 색이 스미더스와 같다. 허나 목소리는 들려주지않았다. 하지만 마지가 소품날개를 펼치려할 때 자세히 들어보면 굵고 낮은 스미더스의 목소리가 들린다(!) 이 때문에 '미스터리 웨일런'이 스미더스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1] 스미더스 말고도 번즈, 네드 플랜더스, 스키너등 여러 캐릭터를 맡고 있다..[2] 5피트 11인치(약 180~1cm)추정.[3] 이외에는 밴 하우튼 가족, 윌리 켄트 브록맨 등이 있다.[4] 작중 호머의 나이는 40이다. 시즌 18 13화에서 당시 8살이었던 호머를 8년 간격으로 인터뷰한 것과, 39년 간의 세월이라는 제목과 함께 호머의 인생이 주마등처럼 스쳐간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즉 스미더스는 여기서 42세.[5] 이때 스미더스의 아버지는 번즈에게 아기 스미더스를 안겨놓고 갔다. 아들이 아버지의 죽음을 코앞에서 보긴 했는데 아기였으니 기억을 못한 것.[6] 다만 스미더스의 아버지가 발전소 폭발을 막으려고 갈 때 죽을 수도 있다며 번즈가 말리거나 스미더스의 아버지가 사망할 때, 이 과거사를 설명할 때 슬픈 표정을 지은 것을 보면 나름 정이 있긴 했던 모양. 그 당시엔 사건을 은폐하는 것이 유행이었다나... 여담으로 시니어의 사망 당시 모습이 어찌나 참담한지 번즈는 무척 슬퍼했다.[7] 성우도 다르다. 시즌 13에서는 행크 아자리아, 24에서는 해리 쉬어러가 담당했다.[8] 무지개는 퀴어를 상징한다.[9] 듀이는 스프링필드 초등학교 음악 선생으로, 그 역시 게이로 묘사된다. 시즌22 11화에서 스미더스와 모가 개업한 게이바에 가는 모습도 보이고, 새 애인이 생겼다며 교직을 그만둘 때 창문 밖에서 자동차에 탄 남성이 듀이를 부르는 등.[10] 여담이지만 듀이와 스미더스의 보타이가 똑같다.[11] 그 유명한 강북멋쟁이 패러디가 나온 에피소드.[12] 정확하게는 차림새로 뺀찌를 먹었다. 상고머리의 보타이는 클럽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거기다 앞에 서 있던 사람들이 너무 그림체를 초월한 미남들이었다.[13] 물론 이는 평범남들이 즐길 수 있는 술집을 만들자는 의도도 있었지만 번즈 사장에게 인정 받고 싶은 이유도 있었다. 바로 앞전에 번즈가 자신은 자수성가한 사람들에게만 존경심을 표한다면서 유서에 스미더스에 대한 내용은 아예 기재하지 않았기 때문.[14] 모가 사람들 앞에서 연설을 할 때, 스미더스가 모에게 "당신이 게이라면 내게서 끌리는 점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내게 끌린다면, 키스해 보시죠." 라고 말해 둘이 잠깐 키스할 뻔 했다가 모가 사실 자신은 게이가 아니라고 밝혀 이 사업이 쫑나게 된다. 스미더스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해야만 했다고 모에게 사과하고, 모는 스미더스가 매력적인 사람이라는 걸 말해주기 위해 키스를 한다. 키스를 한 후 모는 "나쁘지 않네." 라는 반응이었고 스미더스는 고개를 푸르륵 떨고 보타이를 고쳐 맨 후 혼자 씨익 웃는다.[15] 번즈가 하는 대사도 가관이다. "You're quite good at turning me on!"인데, turn on이 '켜다'와 '흥분시키다'라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는 점을 이용한 개그다. 즉 직역하면 "날(컴퓨터를) 제법 잘 켰군!"/"날(번즈를) 제법 잘 흥분시켜 주는군!"이 된다(...). 설상가상으로 하필 리사가 옆에서 그걸 다 보고 있었는데, 스미더스는 그냥 "음...이건 그냥 무시해라."라며 얼버무리긴 했다.[16] 스미더스가 그것을 회상하는 장면은 게이 남성과 그와 결혼한 여성이 나오는 테네시 윌리엄스의 희곡인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의 패러디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패러디는 덤.[17] 그렇지만 근미래를 그린 에피소드에서는 번즈의 계획과는 달리 번즈가 먼저 가사상태에 빠지는 바람에 번즈를 보존시켜 어떻게든 살리려고 애를 쓰고 있다. 즉, 미래의 그 모습은 어쩌면 그가 자초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소리.[18] 물론 정상적인 모양새는 아니었다. '''운전도(뺑소니는 기본), 커피 타 마시기(사장실 바닥 전체가 커피 찌꺼기로 한가득!)도 막장 그 자체.''' 하지만 평소의 게을러터진데다 생활력 제로인 번즈와 비교해 본다면 그나마 기적 중의 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19] 놀랍게도 호머와 힘이 비등비등한 모양이다. 싸움에서도 스미더스가 이겼으나 이로 인해 번즈 사장이 크게 다치는 일이 발생하여 호머는 비서직에서 잘리고 스미더스가 복직한다.[20] 그 과정에서 엄청난 덩치 사내를 이기고 바이커들의 리더가 되기도 한다.[21] 이 때 스미더스 왈, '사이드쇼 밥의 초강경 보수 정책은 내 성향과 안 맞아서 말이지...'[22] 예를 들어 번즈가 여성과 사귀다가 깨지자 표정관리 하느라 혼났다고 안도하거나 질투를 하는 등.[23] 호머가 함정에 빠질 때 스미더스가 "맙소사! 함정은 보수 공사 중이라 안전하지 않을 텐데!"라고 했다. 안전하면 애초에 함정이 아닐텐데(...).[24] 심슨 가족이 스미더스를 괘종시계에 묶어서 가두고 3일간 방치했다. 스미더스는 3일 동안 시계 설치 설명서만 읽었다고.[25] 쓰러진 스미더스가 의식이 없자 백설공주 유리관 같은 곳에 눕혀놓기까지 했다.[26] 시즌7 17화에 따르면 스미더스가 2,800가지의 소일거리를 겸하고 있다고 말하는데, 그 중 하나는 설계사인 모양이다.[27] 이름은 훌리오. 시즌 14부터 가끔씩 출연하는 또다른 게이 클리셰의 단역 캐릭터다.[28] 바트가 본 죽음들 중 가장 젊은 나이에, 그리고 가장 비참하게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