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시즐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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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e(모리스(Morris)의 애칭이다.).[1]
풀네임은 모리스 레스터 시즐랙(Morris Lester Szyslak). 줄여서 모 시즐랙. Moe라는 이름을 쓰게 된 것은 바의 전 주인이 사용하던 간판을 그대로 쓰려고 한 것이라고 하지만 바를 차리기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람도 모라고 부른다.
성우는 행크 아자리아. 한국판은 이호인(SBS)/최병상(EBS)/김환진(투니버스) 왠지 투니버스판 이름이 모'''우'''가 되었다.[2]
선술집 '모의 주점(Moe's Tavern)'의 주인 겸 바텐더로[3], 네덜란드 출신 이민자. 회색 곱슬머리(시즌 1에서는 흑발이었음)에 늘 불만스러운 표정, 옷 위에 두른 앞치마, 못생긴 얼굴(...)이 특징이다. 또 호머 심슨의 친구이기도 한다.
어릴 적에 부모가 미국의 캠프에 두고 도망쳐버려 그대로 미국에 눌러살게 된 네덜란드인. 네덜란드 출신이긴 하지만 성인 Szyslak을 볼 때, 공식적으로 언급된 것은 아니나 폴란드계의 후손으로 짐작된다.[4] 그러나 본인은 자신을 네덜란드계로 생각하는 듯 하다. 한동안은 미국 국적도 없었으나, 후에 스프링필드에서 외국인 배척 사상이 퍼지자 순수 미국인인척 하다가[5] 변장해서 몰래 미국 국적을 취급한다.
캠프에 모를 버렸던 부모 중 아버지는 서커스 단원이었다고 하는데, 나중에는 아버지, 남동생, 여동생이 모두 나와 스프링필드에서 매트릭스 가게를 운영하며 신발로 애정 표시를 하는 모습이 나왔다.
각중 모든 인물들이 공인한 '''엄청난 추남.''' 마지 등 작중 인물들의 묘사를 들어보면 약간 곱추에다 죽은 눈 기믹까지 있다고 한다. 시즌 24 할로윈 에피소드에서는 모를 닮은 악마가 나왔는데, 모가 자신보다 더 괴상하게 생긴 놈이라고 깠고 심슨 가족 모두가 수긍했다. 시즌 25 할로윈 에피소드에서는 인간 당나귀, 공포의 메아리(셀마 어깨에 바트 머리가 붙음), 우주 저편의 외계인을 '''능가하는''' 가장 끔찍한 괴생명체(...)로 소개된다. 분장 따위는 하지 않은 평상복 모습 그대로.
그냥 못생긴 남자라는 설정이 나중엔 눈덩이처럼 굴러가 단순히 못생겼다는 걸 넘어서 태어날 때 꼬리가 달려 있었다던가, 목에 아가미(...)가 있다던가, 손가락을 찌르면 잠시 동안 녹색 피가 나온다던가 , 어머니가 마녀나 예티였다던가 하는 설정이 붙어있다. 정작 모 시즐렉의 종교는 부두교였다가, 달의 신을 모셨다가, 뱀의 언어를 하는 종교였다가, '''모 자신'''을 모시는 종교였다가(...)[6] 계속 바뀌는 편이다.
시즌 11 16화에서 자신의 얼굴을 보고 "나는 가고일이야!"라며 절규한 뒤, 성형수술로 미남이 된 적도 있지만[7]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원래 얼굴로 돌아와버렸다.
시즌 23 17화에서 나온 마지의 회상에 따르면 모가 어릴 때는 멀쩡한 얼굴이었으나 갓 부임한 번즈의 코끼리에 밟혀 추남이 되었다. 그러나 옴니버스답게 설정이 오락가락해서,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어릴 때부터 얼굴이 이랬던 것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일단 외모 컴플렉스가 엄청나게 강한데, 이게 원인인지 아니면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성격이 좀 꼬였다. 염세적이고, 늘 세상살이에 대한 불만거리를 늘어놓으며, 그리고 나서 혼자 우울해지는 어두운 성격. 얼굴 못지않게 성격도 '''모'''났단 언급이 많은 인물이다.
한 에피소드에선 외출하면서 방범 장비랍시고 문 열고 들어오는 사람은 누구든지 즉시 발포하도록 되어있는 장총 장치를 설치해두고,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자 주사기를 들고 다가오면 다 찔러버릴 기세로 경계 태세에 돌입하는 등 워낙 성격이 까다롭다. 90년대에 시가 바를 했는데 가게에 가득 찬 담배 연기를 이용해 손님을 대상으로 손님의 물건을 훔치기도 했다. 모의 성격이 사건을 부른 에피소드가 "Flaming Homer"로, 호머가 실수로 개발한 독특한 칵테일 '''불타는 호머(Flaming Homer)'''[8] 자기가 개발한 것처럼 '''불타는 모'''라는 이름을 붙여 팔면서 많은 돈을 벌고 유명해졌지만 자신의 발명을 훔치고 한 푼도 주지 않는 모에게 화가 난 호머가 레시피를 공개하는 바람에 여기저기 바에서 유사품이 판매되기 시작하며 쪽박을 찬 일도 있다.[9] 리사의 도움으로 자신의 문학적 재능을 뽐낼 때 모두 본인의 공으로 돌리려고 했다. 이외에도 은근히 아이디어를 가로채는 에피소드가 많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마지막엔 후회하고 반성한다는 것 정도.[10]
가끔가다 노답적인 모습도 보여준다. 6기 11화 "Fear Of Flying"에선 레니와 바니가 모에게 장난을 치자[11] 호머도 가담하려고 장난을 쳤는데 '''호머만 출입금지를 했다.'''[12]
가족, 친지도 잘 나오지 않는 매우 외로운 인물로, 친구들과 사회의 관심을 요구하지만 늘 외면당하는 안습한 인물. 성격이 이러니 사람이 안 꼬이고, 사람이 없으니 우울해지는 악순환이다. 등장인물들 중 모를 좋아하는 사람은 오직 매기 심슨과 리사 심슨(본인 입으로 좋아한다고 함)뿐이다. 심슨 가족 시리즈의 대표적인 악역인 그 번즈 사장조차도 그를 열렬히 짝사랑하는 비서 스미더스처럼 자신을 진심으로 아껴주는 인물 한 사람 정도는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모의 처지가 얼마나 안습한지 알 수 있다. 공식 외톨이 기믹 소유자로 한 에피소드에서는 걸레가 니 베프냐고 친구들이 놀렸을 정도다.
여자들에게는 인기가 정말 없는 스프링필드 대표 솔로남. 마찬가지로 인기없는 독신 남성 기믹인 코믹북 가이는 2D 여성들에게 더 관심이 많고 자기 취미가 있다 보니 모만큼 외로워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데다 결국 아니메 덕후인 예쁜 일본인 여자친구와 결혼까지 했음을 떠올려보면 심히 안습하다. 긴 솔로 생활에 지쳐 이 여자 저 여자 다 엮여보려고 하지만, 모가 자기 친구들을 변호하느라, 혹은 친구를 배신하다가 그녀에게 걸리는 등 여러가지 이유가 겹쳐서 결국은 독신이다.
사실 모도 성공적인 연애를 해보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13] 자신의 본래 성격을 드러내는 바람에 망할 때가 많다. 크라바플과의 연애 때는 신사적으로 행동해 그녀의 마음을 얻어냈지만 크라바플이 바트 때문에 모와 함께 새로 정착하는 것을 거부하자 순간 패닉에 빠져 완전히 깽판을 쳤다가 깨져서 그 날 밤새 술을 마시며 울고 괴로워했다. 자금으로 모은 금화도 크라바플을 위해 쓸 수 없다면 아무데도 쓰기 싫다며 몇 년째 쓰지 않고 주크박스에 꿍쳐놓기만 했다.
시즌 9 16화에서는 르네라는 여자와 사귄 적이 있다. 허나 그녀를 위해 돈을 펑펑 쓰다보니 카드 한도가 다 찼고, 결국 호머가 차를 훔쳐서 박살내버려 보험금을 타내는 사기를 치려고 한다. 하지만 호머가 멍청한 짓을 하는 바람에 차량 절도범으로 현장에서 잡혀버리고, 모는 돈은 타냈지만 르네와 하와이로 여행을 가려 한다. 그러다 결국 양심이 찔려 르네에게 사실을 고백하는데, 르네도 끔찍한 짓을 저질렀다고 하면서도 이제라도 호머를 석방시켜 주는 것으로 되롤릴 수 있다고 해보지만 모는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이번엔 시체를 훔치고 가게에 불을 지르는 사기를 치자고 한다. 결국 이 말에 정이 떨어져 떠나버리며 끝.
시즌 20 16화에서 초미녀지만 난쟁이인 마야라는 여자친구가 생겼을 때는 아무런 편견 없이 그녀를 받아들여 잘 될 조짐이 보였다. 그런데 그녀 앞에서 난쟁이 관련 농담을 무심코 해서 당황했다가 그녀가 "자긴 괜찮다"라고 한 것을 과대해석해서 키에 관한 온갖 농담을 잔뜩 하는 바람에 감정을 상하게 해서 헤어졌다. 그렇게 차이고 극심한 괴로움에 빠져 성형수술을 통해 자신도 그녀가 같은 난쟁이가 되려 했다. 하지만 마야는 그걸 말린 뒤, 자신은 모가 자기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걸 원했다며 완전히 떠난다.[14]
마지에게도 은근히 흑심을 품고 있어서 호머와 갈등이 있기도 하다. 마지와 모가 사업 파트너가 되었을 때는 동행하게 된 비즈니스 여행에서 호머의 뒤통수를 치고 마지를 유혹할 계획을 세웠다가 호머가 간신히 막았다. 모가 뭘 잘못 알고 있는 건지 모는 마지(Marge)를 자꾸 밋지(Midge)라고 부른다. 게임에도 모의 행동에 '밋지 훔쳐보기'라고 되어있다.
결국 인간 여자와는 사귀질 못하고 헬륨 인형 두 개와 사귀고 있다. 안습.
가족이나 연인 하나 없이 극심한 외로움과 우울증에 시달려 자살 충동까지 여러번 느낄 정도로 처지가 딱한 인물이긴 하다. 자살하는 장면이 정말 많지만 전부 실패한다. 매 시즌마다 2~3번씩은 꼭 자살하는 장면이 있지만, 전부 실패한다. 목을 매달면 줄이 끊어진다는 결말부터 시즌 15 할로윈 에피소드에서는 아예 사신이 죽어서[15] '죽음' 자체가 사라진 경우도 있을 정도. 이때 목을 매고 하는 말이 "이렇게 오래 걸릴 줄 알았으면 TV라도 틀어놀 걸."(...) 심지어는 크리스마스 특집에도 자살 시도하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오븐에 머리를 집어넣다 생각을 고처서 칠면조를 대신 넣고 심슨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훈훈한 엔딩으로 마무리 지어젔지만...
대신 매일 같이 술집을 찾는 주당들과의 친분은 괜찮은 편인 듯. 특히 호머와는 절친한 친구로, '꿈보다 중요한 것은 친구'라는 말을 할 정도다. 대표적인 주정뱅이 바니 검블은 모가 뒷처리를 주로 담당하느라 애를 먹는데, 한번은 마을 회의에서 스트립 클럽에 간 주민들을 찍은 사진들을 눈만 가리고 공개하자 가족들이나 배우자가 이름을 외치며 성냈는데 바니 사진이 나왔을 때는 아무도 이름을 부르지 않자 모가 "어...음... 바니~?"라며 뻘쭘해했다. 이쯤 되면 거의 보호자 수준이다. 그런데 바니가 알코올 중독을 고치자 커피에 술을 탔는지 '''카페인 중독'''으로 만들어버리고 '''"나에게서 도망칠 수 없어. 아무도"'''라고 중얼거리는 걸 보면 그냥 돈 때문에 좋아하는 것 같다. 호머가 다른 술집에 가버린다면 감당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한 적도 있다. 그래서인지 외상도 대책없이 막 내주는 편.
호머가 모의 주점에서 일했을 때 바트가 장난 전화를 걸었지만, 호머가 그것을 알아챘지만 엉뚱하게 행동하여 바트가 전화를 끊게 만들어 버렸다. 또 한번은 '''진짜 그 이름이 있어서'''[18] 망한 적도 있다.[19] 또 한번은 짐보 존스를 골려먹기 위해 써먹기도 했다.
최근 시즌에서 다시 부활했다. 시즌 29에서 바트가 지하 비밀기지에 갇혔을 때도 제일 먼저 한 것이 모의 술집에다 장난전화질 하는 것이었으니...
싸구려 술집을 운영하긴 하지만 스위그모어 바텐더 전문 대학교를 나올 정도로 실력 하나는 뛰어난 편이다. 후에 자신이 지리멸렬하게 살아온 날을 뒤돌아보다 더 이상 안되겠다 싶었는지 가게를 전부 리모델링하고 정신차려 운영하자 거대한 나이트 클럽 겸 호스트 바로 키워내는 재능을 보여주었다가 호머를 비롯한 오래 전부터 사귀어온 주정뱅이 친구들이 멀어지자 다시 시궁창 인생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에피소드마다 설정이 다른 심슨의 특성 상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맥주만 한참 붓다 보니 진 토닉의 레시피를 잊어버리기도 했다.
시즌 5에 의하면 남들 몰래 병원에서 아픈 아이들을 위해 책을 읽어 준다고. 이를 알아낸 플랜더스의 목을 움켜 잡으며 "남들이 알면 좋은 꼴 당하지 못 할 거야."라고 협박한다. 이런 것만 보면 의외로 착한 인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실상은 번즈-텍사스 부자-스네이크 제일버드-마피아-허먼-모(간간히 나오는 런닝 차림의 백인은 제외)로 이루어진 스프링필드 최대의 악의 축이다. 마피아야 늘 그렇다 치고, 번즈와 텍사스 부자가 부도덕한 자본가, 스네이크와 허먼은 뒷구멍에서 사람 하나쯤은 손쉽게 쏘아 죽이는 식의 범죄자라면 모의 경우는 대개가 밀수나 불법 수렵 혹은 가게 뒷편에 불법적 사업을 벌이거나 때때로 다른 범죄자들이 모이는 등 직접적인 사람을 상대로 한 범죄는 사기 빼고 안 하긴 하지만 그 외의 것은 다 하고 있는 지경. 역시 뒷구멍이 구리다 보니 조금만 의심스러운 일이 벌어져도 이런 사업을 급하게 접는 모습도 많이 보여준다. 범고래나 판다를 밀수한 적도 있었다. 모바일 게임판에서도 등장.[20] 저 빌런들 중 스네이크 제일버드는 모가 타락시킨 건데, 건실한 청년 스네이크가 고대 남미 금화를 발굴했는데 모가 에드나와의 연애를 위해 그 금화를 훔쳐서 스네이크가 사회에 대한 분노를 느껴 그대로 타락했다. 정작 모는 그 연애도 말아먹었다(...).
시즌 8 에피소드 3에 따르면, 한때 꽤나 잘 나갔던 복서였으나 40연속 KO패를 당하면서 복서의 꿈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의외로 의사 면허도 있지만 돌팔이다. 그런데 뇌외과부터 맹장 수술까지 할 수 있다고(...). 천재가 된 호머의 요청으로 머리 속에 다시 크레파스를 박아 넣어준 것도 모다.
한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에선 자기 술집에서 노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해주는 좋은 모습으로 나온다. 이를 보고 칭찬하는 심슨 가족에게 위 시즌 5 에피소드에서 플랜더스에게 그랬던 것처럼 화를 내다 마지가 볼에 뽀뽀를 하자 바로 화를 누그러트리고 심슨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는 것으로 훈훈하게 끝난다.
예능 쪽에 어느 정도 재능이 있었는지, 어렸을 때 당하는 개그 역할을 맡았다가 다른 아이가 그 역을 가로채려고 했다가 '''때려 죽여버렸다.'''[21] 다행히 상대가 고아라서 고소당하지는 않고 무마되었으나 결국 이 사건으로 예능계를 떠났다. 판타지 소설 집필 편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소설을 집필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리사가 모가 아무렇게나 휘갈겨 적은 글귀들에서 예술성을 발견한 것을 보면 문학적 감수성이 풍부한 편인 듯. 가장 아끼는 소설은 톰 클랜시의 OP센터 시리즈라고 한다.
모의 나이에 대해서는 언급이 되지 않았지만 호머의 첫키스 에피소드 등으로 보아 호머보다 나이가 많아 보이기도 하나[22] 모와 호머가 동년배로 나오는 에피소드들도 있기 때문에 확실히는 알 수 없다. 심슨에 이런 설정구멍이 어디 한두갠가(...). 더구나 심슨에서 성인 캐릭터들의 어린시절 장면을 보면 서로 나이차가 10살이상 나는 사이인데도 어린시절엔 동갑으로 나오는일이 비일비재하다.
스프링필드 학교에 완전히 똑같이 닮은 애가 한번 출현했었다.
바에서 나오는 쥐떼와는 완전 친구 사이가 된 지 오래라서 밥도 챙겨주고 당구대에서 살게 해준다.[23]
신경을 심하게 건드리는 일이 생기면 바 아래쪽에 숨겨놓은 샷건을 꺼내는 버릇이 있다[24]. 다만 디자이너가 총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지 생긴 게 더블배럴 샷건인데 펌프액션 손잡이가 달려있고 펌프질도 한다(...). 최근에는 애니메이터가 바뀌었는지 멀쩡한 윈체스터 M1897이 나온다.[25]
시즌16 할로윈 특집의 셜록 홈즈 패러디 버전에서는 '마오'(...)라는 이름으로 아편굴을 운영하고 있다. 이름에서 유추할수 있듯 이때의 모습은 영락없는 중국인이다.
게이바를 운영할때 장사를 위해 마돈나의 90년대 명곡 Vogue댄스를 시전하는 모. 그게 무슨 상관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를 읽어보시면 된다.
그리고 그걸 합성한 것. 그런데 위 합성영상이 합성이라는 설명없이 제법 퍼지는 바람에 실제로 방영됐다고 믿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거 같다(...).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 MOE라는 이름의 켄타우로스가 등장한다. 폴아웃 시리즈 전반의 블랙 코미디 분위기와 철자 그리고 '''추한 외모'''를 고려했을 때, 심슨의 모에서 따온 게 확실하다.
1. 개요
Moe(모리스(Morris)의 애칭이다.).[1]
풀네임은 모리스 레스터 시즐랙(Morris Lester Szyslak). 줄여서 모 시즐랙. Moe라는 이름을 쓰게 된 것은 바의 전 주인이 사용하던 간판을 그대로 쓰려고 한 것이라고 하지만 바를 차리기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람도 모라고 부른다.
성우는 행크 아자리아. 한국판은 이호인(SBS)/최병상(EBS)/김환진(투니버스) 왠지 투니버스판 이름이 모'''우'''가 되었다.[2]
2. 상세
선술집 '모의 주점(Moe's Tavern)'의 주인 겸 바텐더로[3], 네덜란드 출신 이민자. 회색 곱슬머리(시즌 1에서는 흑발이었음)에 늘 불만스러운 표정, 옷 위에 두른 앞치마, 못생긴 얼굴(...)이 특징이다. 또 호머 심슨의 친구이기도 한다.
어릴 적에 부모가 미국의 캠프에 두고 도망쳐버려 그대로 미국에 눌러살게 된 네덜란드인. 네덜란드 출신이긴 하지만 성인 Szyslak을 볼 때, 공식적으로 언급된 것은 아니나 폴란드계의 후손으로 짐작된다.[4] 그러나 본인은 자신을 네덜란드계로 생각하는 듯 하다. 한동안은 미국 국적도 없었으나, 후에 스프링필드에서 외국인 배척 사상이 퍼지자 순수 미국인인척 하다가[5] 변장해서 몰래 미국 국적을 취급한다.
캠프에 모를 버렸던 부모 중 아버지는 서커스 단원이었다고 하는데, 나중에는 아버지, 남동생, 여동생이 모두 나와 스프링필드에서 매트릭스 가게를 운영하며 신발로 애정 표시를 하는 모습이 나왔다.
2.1. 외모
각중 모든 인물들이 공인한 '''엄청난 추남.''' 마지 등 작중 인물들의 묘사를 들어보면 약간 곱추에다 죽은 눈 기믹까지 있다고 한다. 시즌 24 할로윈 에피소드에서는 모를 닮은 악마가 나왔는데, 모가 자신보다 더 괴상하게 생긴 놈이라고 깠고 심슨 가족 모두가 수긍했다. 시즌 25 할로윈 에피소드에서는 인간 당나귀, 공포의 메아리(셀마 어깨에 바트 머리가 붙음), 우주 저편의 외계인을 '''능가하는''' 가장 끔찍한 괴생명체(...)로 소개된다. 분장 따위는 하지 않은 평상복 모습 그대로.
그냥 못생긴 남자라는 설정이 나중엔 눈덩이처럼 굴러가 단순히 못생겼다는 걸 넘어서 태어날 때 꼬리가 달려 있었다던가, 목에 아가미(...)가 있다던가, 손가락을 찌르면 잠시 동안 녹색 피가 나온다던가 , 어머니가 마녀나 예티였다던가 하는 설정이 붙어있다. 정작 모 시즐렉의 종교는 부두교였다가, 달의 신을 모셨다가, 뱀의 언어를 하는 종교였다가, '''모 자신'''을 모시는 종교였다가(...)[6] 계속 바뀌는 편이다.
시즌 11 16화에서 자신의 얼굴을 보고 "나는 가고일이야!"라며 절규한 뒤, 성형수술로 미남이 된 적도 있지만[7]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원래 얼굴로 돌아와버렸다.
시즌 23 17화에서 나온 마지의 회상에 따르면 모가 어릴 때는 멀쩡한 얼굴이었으나 갓 부임한 번즈의 코끼리에 밟혀 추남이 되었다. 그러나 옴니버스답게 설정이 오락가락해서,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어릴 때부터 얼굴이 이랬던 것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2.2. 성격
일단 외모 컴플렉스가 엄청나게 강한데, 이게 원인인지 아니면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성격이 좀 꼬였다. 염세적이고, 늘 세상살이에 대한 불만거리를 늘어놓으며, 그리고 나서 혼자 우울해지는 어두운 성격. 얼굴 못지않게 성격도 '''모'''났단 언급이 많은 인물이다.
한 에피소드에선 외출하면서 방범 장비랍시고 문 열고 들어오는 사람은 누구든지 즉시 발포하도록 되어있는 장총 장치를 설치해두고,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자 주사기를 들고 다가오면 다 찔러버릴 기세로 경계 태세에 돌입하는 등 워낙 성격이 까다롭다. 90년대에 시가 바를 했는데 가게에 가득 찬 담배 연기를 이용해 손님을 대상으로 손님의 물건을 훔치기도 했다. 모의 성격이 사건을 부른 에피소드가 "Flaming Homer"로, 호머가 실수로 개발한 독특한 칵테일 '''불타는 호머(Flaming Homer)'''[8] 자기가 개발한 것처럼 '''불타는 모'''라는 이름을 붙여 팔면서 많은 돈을 벌고 유명해졌지만 자신의 발명을 훔치고 한 푼도 주지 않는 모에게 화가 난 호머가 레시피를 공개하는 바람에 여기저기 바에서 유사품이 판매되기 시작하며 쪽박을 찬 일도 있다.[9] 리사의 도움으로 자신의 문학적 재능을 뽐낼 때 모두 본인의 공으로 돌리려고 했다. 이외에도 은근히 아이디어를 가로채는 에피소드가 많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마지막엔 후회하고 반성한다는 것 정도.[10]
가끔가다 노답적인 모습도 보여준다. 6기 11화 "Fear Of Flying"에선 레니와 바니가 모에게 장난을 치자[11] 호머도 가담하려고 장난을 쳤는데 '''호머만 출입금지를 했다.'''[12]
2.3. 인간관계
가족, 친지도 잘 나오지 않는 매우 외로운 인물로, 친구들과 사회의 관심을 요구하지만 늘 외면당하는 안습한 인물. 성격이 이러니 사람이 안 꼬이고, 사람이 없으니 우울해지는 악순환이다. 등장인물들 중 모를 좋아하는 사람은 오직 매기 심슨과 리사 심슨(본인 입으로 좋아한다고 함)뿐이다. 심슨 가족 시리즈의 대표적인 악역인 그 번즈 사장조차도 그를 열렬히 짝사랑하는 비서 스미더스처럼 자신을 진심으로 아껴주는 인물 한 사람 정도는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모의 처지가 얼마나 안습한지 알 수 있다. 공식 외톨이 기믹 소유자로 한 에피소드에서는 걸레가 니 베프냐고 친구들이 놀렸을 정도다.
여자들에게는 인기가 정말 없는 스프링필드 대표 솔로남. 마찬가지로 인기없는 독신 남성 기믹인 코믹북 가이는 2D 여성들에게 더 관심이 많고 자기 취미가 있다 보니 모만큼 외로워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데다 결국 아니메 덕후인 예쁜 일본인 여자친구와 결혼까지 했음을 떠올려보면 심히 안습하다. 긴 솔로 생활에 지쳐 이 여자 저 여자 다 엮여보려고 하지만, 모가 자기 친구들을 변호하느라, 혹은 친구를 배신하다가 그녀에게 걸리는 등 여러가지 이유가 겹쳐서 결국은 독신이다.
사실 모도 성공적인 연애를 해보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13] 자신의 본래 성격을 드러내는 바람에 망할 때가 많다. 크라바플과의 연애 때는 신사적으로 행동해 그녀의 마음을 얻어냈지만 크라바플이 바트 때문에 모와 함께 새로 정착하는 것을 거부하자 순간 패닉에 빠져 완전히 깽판을 쳤다가 깨져서 그 날 밤새 술을 마시며 울고 괴로워했다. 자금으로 모은 금화도 크라바플을 위해 쓸 수 없다면 아무데도 쓰기 싫다며 몇 년째 쓰지 않고 주크박스에 꿍쳐놓기만 했다.
시즌 9 16화에서는 르네라는 여자와 사귄 적이 있다. 허나 그녀를 위해 돈을 펑펑 쓰다보니 카드 한도가 다 찼고, 결국 호머가 차를 훔쳐서 박살내버려 보험금을 타내는 사기를 치려고 한다. 하지만 호머가 멍청한 짓을 하는 바람에 차량 절도범으로 현장에서 잡혀버리고, 모는 돈은 타냈지만 르네와 하와이로 여행을 가려 한다. 그러다 결국 양심이 찔려 르네에게 사실을 고백하는데, 르네도 끔찍한 짓을 저질렀다고 하면서도 이제라도 호머를 석방시켜 주는 것으로 되롤릴 수 있다고 해보지만 모는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이번엔 시체를 훔치고 가게에 불을 지르는 사기를 치자고 한다. 결국 이 말에 정이 떨어져 떠나버리며 끝.
시즌 20 16화에서 초미녀지만 난쟁이인 마야라는 여자친구가 생겼을 때는 아무런 편견 없이 그녀를 받아들여 잘 될 조짐이 보였다. 그런데 그녀 앞에서 난쟁이 관련 농담을 무심코 해서 당황했다가 그녀가 "자긴 괜찮다"라고 한 것을 과대해석해서 키에 관한 온갖 농담을 잔뜩 하는 바람에 감정을 상하게 해서 헤어졌다. 그렇게 차이고 극심한 괴로움에 빠져 성형수술을 통해 자신도 그녀가 같은 난쟁이가 되려 했다. 하지만 마야는 그걸 말린 뒤, 자신은 모가 자기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걸 원했다며 완전히 떠난다.[14]
마지에게도 은근히 흑심을 품고 있어서 호머와 갈등이 있기도 하다. 마지와 모가 사업 파트너가 되었을 때는 동행하게 된 비즈니스 여행에서 호머의 뒤통수를 치고 마지를 유혹할 계획을 세웠다가 호머가 간신히 막았다. 모가 뭘 잘못 알고 있는 건지 모는 마지(Marge)를 자꾸 밋지(Midge)라고 부른다. 게임에도 모의 행동에 '밋지 훔쳐보기'라고 되어있다.
결국 인간 여자와는 사귀질 못하고 헬륨 인형 두 개와 사귀고 있다. 안습.
가족이나 연인 하나 없이 극심한 외로움과 우울증에 시달려 자살 충동까지 여러번 느낄 정도로 처지가 딱한 인물이긴 하다. 자살하는 장면이 정말 많지만 전부 실패한다. 매 시즌마다 2~3번씩은 꼭 자살하는 장면이 있지만, 전부 실패한다. 목을 매달면 줄이 끊어진다는 결말부터 시즌 15 할로윈 에피소드에서는 아예 사신이 죽어서[15] '죽음' 자체가 사라진 경우도 있을 정도. 이때 목을 매고 하는 말이 "이렇게 오래 걸릴 줄 알았으면 TV라도 틀어놀 걸."(...) 심지어는 크리스마스 특집에도 자살 시도하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오븐에 머리를 집어넣다 생각을 고처서 칠면조를 대신 넣고 심슨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훈훈한 엔딩으로 마무리 지어젔지만...
대신 매일 같이 술집을 찾는 주당들과의 친분은 괜찮은 편인 듯. 특히 호머와는 절친한 친구로, '꿈보다 중요한 것은 친구'라는 말을 할 정도다. 대표적인 주정뱅이 바니 검블은 모가 뒷처리를 주로 담당하느라 애를 먹는데, 한번은 마을 회의에서 스트립 클럽에 간 주민들을 찍은 사진들을 눈만 가리고 공개하자 가족들이나 배우자가 이름을 외치며 성냈는데 바니 사진이 나왔을 때는 아무도 이름을 부르지 않자 모가 "어...음... 바니~?"라며 뻘쭘해했다. 이쯤 되면 거의 보호자 수준이다. 그런데 바니가 알코올 중독을 고치자 커피에 술을 탔는지 '''카페인 중독'''으로 만들어버리고 '''"나에게서 도망칠 수 없어. 아무도"'''라고 중얼거리는 걸 보면 그냥 돈 때문에 좋아하는 것 같다. 호머가 다른 술집에 가버린다면 감당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한 적도 있다. 그래서인지 외상도 대책없이 막 내주는 편.
바트 심슨과의 관계는 미묘한데, 바트가 모의 술집에 자주 매일같이 장난전화[16]를 걸다 보니 매번 걸릴 때마다 전화 거는 놈에게 손봐주겠다고 하지만 그게 바트인 줄은 모른다.[17] 인간 바트와의 관계는 호머의 아들이라 잘 대해주는 편. 초기 시즌에는 이 장난전화 씬이 빈번하게 등장했고, 한 에피소드에 장난전화가 2번 나온 적도 있다. 심지어 장난전화를 바탕으로 한 에피소드도 있었지만 7~9 시즌을 거치며 등장하지 않는다. 그런데 시즌 24에서 바트가 법정에 섰을 때 모가 장난전화의 피해자라고 증언했다. 하지만 바트가 무죄로 판명난 뒤 바에서 전화로 그 사실을 전해듣자 오열을 한다.'''Moe's Tavern, Moe's speaking.'''
모의 주점입니다.
호머가 모의 주점에서 일했을 때 바트가 장난 전화를 걸었지만, 호머가 그것을 알아챘지만 엉뚱하게 행동하여 바트가 전화를 끊게 만들어 버렸다. 또 한번은 '''진짜 그 이름이 있어서'''[18] 망한 적도 있다.[19] 또 한번은 짐보 존스를 골려먹기 위해 써먹기도 했다.
최근 시즌에서 다시 부활했다. 시즌 29에서 바트가 지하 비밀기지에 갇혔을 때도 제일 먼저 한 것이 모의 술집에다 장난전화질 하는 것이었으니...
2.4. 의외의 면모
싸구려 술집을 운영하긴 하지만 스위그모어 바텐더 전문 대학교를 나올 정도로 실력 하나는 뛰어난 편이다. 후에 자신이 지리멸렬하게 살아온 날을 뒤돌아보다 더 이상 안되겠다 싶었는지 가게를 전부 리모델링하고 정신차려 운영하자 거대한 나이트 클럽 겸 호스트 바로 키워내는 재능을 보여주었다가 호머를 비롯한 오래 전부터 사귀어온 주정뱅이 친구들이 멀어지자 다시 시궁창 인생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에피소드마다 설정이 다른 심슨의 특성 상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맥주만 한참 붓다 보니 진 토닉의 레시피를 잊어버리기도 했다.
시즌 5에 의하면 남들 몰래 병원에서 아픈 아이들을 위해 책을 읽어 준다고. 이를 알아낸 플랜더스의 목을 움켜 잡으며 "남들이 알면 좋은 꼴 당하지 못 할 거야."라고 협박한다. 이런 것만 보면 의외로 착한 인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실상은 번즈-텍사스 부자-스네이크 제일버드-마피아-허먼-모(간간히 나오는 런닝 차림의 백인은 제외)로 이루어진 스프링필드 최대의 악의 축이다. 마피아야 늘 그렇다 치고, 번즈와 텍사스 부자가 부도덕한 자본가, 스네이크와 허먼은 뒷구멍에서 사람 하나쯤은 손쉽게 쏘아 죽이는 식의 범죄자라면 모의 경우는 대개가 밀수나 불법 수렵 혹은 가게 뒷편에 불법적 사업을 벌이거나 때때로 다른 범죄자들이 모이는 등 직접적인 사람을 상대로 한 범죄는 사기 빼고 안 하긴 하지만 그 외의 것은 다 하고 있는 지경. 역시 뒷구멍이 구리다 보니 조금만 의심스러운 일이 벌어져도 이런 사업을 급하게 접는 모습도 많이 보여준다. 범고래나 판다를 밀수한 적도 있었다. 모바일 게임판에서도 등장.[20] 저 빌런들 중 스네이크 제일버드는 모가 타락시킨 건데, 건실한 청년 스네이크가 고대 남미 금화를 발굴했는데 모가 에드나와의 연애를 위해 그 금화를 훔쳐서 스네이크가 사회에 대한 분노를 느껴 그대로 타락했다. 정작 모는 그 연애도 말아먹었다(...).
시즌 8 에피소드 3에 따르면, 한때 꽤나 잘 나갔던 복서였으나 40연속 KO패를 당하면서 복서의 꿈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의외로 의사 면허도 있지만 돌팔이다. 그런데 뇌외과부터 맹장 수술까지 할 수 있다고(...). 천재가 된 호머의 요청으로 머리 속에 다시 크레파스를 박아 넣어준 것도 모다.
한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에선 자기 술집에서 노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해주는 좋은 모습으로 나온다. 이를 보고 칭찬하는 심슨 가족에게 위 시즌 5 에피소드에서 플랜더스에게 그랬던 것처럼 화를 내다 마지가 볼에 뽀뽀를 하자 바로 화를 누그러트리고 심슨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는 것으로 훈훈하게 끝난다.
예능 쪽에 어느 정도 재능이 있었는지, 어렸을 때 당하는 개그 역할을 맡았다가 다른 아이가 그 역을 가로채려고 했다가 '''때려 죽여버렸다.'''[21] 다행히 상대가 고아라서 고소당하지는 않고 무마되었으나 결국 이 사건으로 예능계를 떠났다. 판타지 소설 집필 편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소설을 집필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리사가 모가 아무렇게나 휘갈겨 적은 글귀들에서 예술성을 발견한 것을 보면 문학적 감수성이 풍부한 편인 듯. 가장 아끼는 소설은 톰 클랜시의 OP센터 시리즈라고 한다.
3. 기타
모의 나이에 대해서는 언급이 되지 않았지만 호머의 첫키스 에피소드 등으로 보아 호머보다 나이가 많아 보이기도 하나[22] 모와 호머가 동년배로 나오는 에피소드들도 있기 때문에 확실히는 알 수 없다. 심슨에 이런 설정구멍이 어디 한두갠가(...). 더구나 심슨에서 성인 캐릭터들의 어린시절 장면을 보면 서로 나이차가 10살이상 나는 사이인데도 어린시절엔 동갑으로 나오는일이 비일비재하다.
스프링필드 학교에 완전히 똑같이 닮은 애가 한번 출현했었다.
바에서 나오는 쥐떼와는 완전 친구 사이가 된 지 오래라서 밥도 챙겨주고 당구대에서 살게 해준다.[23]
신경을 심하게 건드리는 일이 생기면 바 아래쪽에 숨겨놓은 샷건을 꺼내는 버릇이 있다[24]. 다만 디자이너가 총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지 생긴 게 더블배럴 샷건인데 펌프액션 손잡이가 달려있고 펌프질도 한다(...). 최근에는 애니메이터가 바뀌었는지 멀쩡한 윈체스터 M1897이 나온다.[25]
시즌16 할로윈 특집의 셜록 홈즈 패러디 버전에서는 '마오'(...)라는 이름으로 아편굴을 운영하고 있다. 이름에서 유추할수 있듯 이때의 모습은 영락없는 중국인이다.
게이바를 운영할때 장사를 위해 마돈나의 90년대 명곡 Vogue댄스를 시전하는 모. 그게 무슨 상관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를 읽어보시면 된다.
그리고 그걸 합성한 것. 그런데 위 합성영상이 합성이라는 설명없이 제법 퍼지는 바람에 실제로 방영됐다고 믿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거 같다(...).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 MOE라는 이름의 켄타우로스가 등장한다. 폴아웃 시리즈 전반의 블랙 코미디 분위기와 철자 그리고 '''추한 외모'''를 고려했을 때, 심슨의 모에서 따온 게 확실하다.
[1] 구글에 'moe'를 검색하면 모와 모에가 반반씩 섞여 나오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어떤 거는 모의 못생긴 얼굴에 모에 그림식 커다란 눈을 합성시킨 짤을 볼수도 있다. [2] 더빙판 한정. 자막판에서는 모 라고 표기된다.[3] 따지고 보면 직업이 돌팔이 무면허 의사도 있다. 그래서 자신이 '자신의 치과의사가 되어봅시다'라는 책을 읽고 치아에 드릴질을 했다던가, 아니면 호머 심슨의 뇌에 크레용을 넣든가...[4] 히틀러의 탄압을 피해서 유대인 등이 이주할 때에, 돈이 많고 미래를 내다본 사람들은 대부분 미국이나 제3세계로 도피했다. 그러나 상당수의 사람들은 네덜란드로 이주하였다.(안네 프랑크의 가족도 이들 중 하나.) 중립 선언을 한 네덜란드를 설마 점령할까 하는 생각에서 나온 행동이었지만 결과적으로 히틀러는 네덜란드를 점령했다. 모가 유대인이라는 언급은 전혀 없지만 폴란드인도 박해받기는 마찬가지였으므로 이주하지 않았다는 보장은 없다.[5] 실제로 이민자 추방법에 강경적으로 찬성하는 모습을 보였다.[6] 심지어 커니가 실제로 이걸 믿고 있었다. 그런데 이건 배심원 의무 회피하려던 모가 미친 척하는 거라 좀 애매하다.[7] 이 때의 얼굴은 성우 행크 아자리아의 얼굴과 비슷하다.[8] 어느 날 호머가 혼자 칵테일을 만들어 마시려고 온갖 것들을 넣고 섞다가 실수로 유아용 기침약 시럽까지 넣었다. 다 섞고 마실때는 별 맛이 안 난 수준이 아니라 끔찍했는데, 당시 집에 들렀던 부비에 자매가 피우던 담배의 불똥이 술잔에 들어가서 불이 붙었다. 그런데 놀라서 불을 끄고 나서 다시 마셔보니 '''술맛이 끝내주게 변하였다.''' 그래서 이름을 '불타는 호머'라고 지은 것.[9] 원래는 악덕 주류회사가 몰래 성분을 분석해서 자기들이 만들어 팔려 했는데, 마지막 한 가지인 유아용 기침약 만큼은 알아내지 못해 마지못해 큰 돈을 주고 사려고 했었다.[10] '불타는 호머' 사건 때는 그 때 사귀던 여종업원이 호머에게 너무 부당하다고 하자 결국 어느 정도 커미션을 주기로 마음을 바꿨는데 호머가 먼저 터뜨려버린 거였고, 리사의 시 사건 때는 일이 다 망한 다음 솔직하게 사과했고 리사도 받아들였다.[11] 레니는 계산대에 코브라를 넣었고, 모가 바니의 꽃의 향을 맡는 순간 바니는 모의 옷에 불을 질렀다. 하지만 모는 "기발한 장난이네!"하며 웃어넘겼다.[12] 호머의 장난이 심한 것도 아니다. 심지어 호머는 커피에 설탕을 넣어먹으려고 하는 모에게 설탕 뚜껑을 열어놓고 줬다. 하지만 모는 자기 바가 다 더럽혀졌다면서 화를 낸다. 이때 바니의 대사가 압권. '''바니: 맞아! 우린 그냥 장난으로 좀 더럽혔는데 자넨 너무 하잖아!''' [13] 시즌 14 2화에 따르면 통일교 결혼식(moonie wedding)을 치른 적이 있다.[14] 그래도 모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았는지 해당 에피소드 마지막에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면서 이렇게 작은 여성이 자신에게 이렇게 큰 기쁨을 줄 것이라고 누가 상상했겠냐고 말하며 웃는 모습을 보인다.[15] 바트의 목숨을 노리고 찾아왔다가 호머에게 죽었다.[16] 장난전화의 내용은 이름을 비트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실례합니다. 혹시 술집에 코홀릭(Coholic)이라는 사람 있나요? 이름은 알(Al)이고요." 그러면 모가 "여기 알 코홀릭(Al Coholic → Alcoholic, 알코올 중독자) 있나?"라고 소리지른다. 그럼 술집 손님들이 다들 웃고 장난에 당했다는 걸 안 모는 화를 낸다. 후반부 시즌에서 패밀리 가이와 크로스오버를 했을 때는 스튜이에게 방법을 전수하기까지 했다.[17] 참고로 이 장난은 초기에는 리사도 바트 옆에서 같이 즐겼다.[18] 휴 제스(Hugh jass)를 찾았는데 발음상 Huge ass(거대한 엉덩이)와 비슷한지라 원래 계획은 모가 "거대한 엉덩이 있나요?" 라고 말하게 하려는 계획인데 '''진짜 휴 제스라는 사람이 있었다.'''[19] 이 떄 바트도 진짜 그런 이름이 있는줄은 몰랐기에 진짜 전화를 받자 뻘뻘거리며 결국 끊어버렸다.[20] 이와는 별개로 팬더 밀수는 아주 위험한데, 중국은 팬더를 아주 소중히 여기므로 걸리면 최소 10년 이상의 장기 징역을 각오해야 한다.[21] 과거 회상에선 별 비중 없이 개그씬 비슷하게 넘어간다.[22] 이 에피소드에서 호머는 많아야 바트 정도의 나이로 보이는데 모는 이미 사춘기였다.[23] 다만 호머를 비롯한 많은 이들은 이를 모르는데 이는 모가 저녁 손님들이 몰려올 5시에 쥐떼들을 나가게 하기 때문, 쥐떼들도 익숙한지 모가 나가라고 하면 나가준다. [24] 주로 손님들이 술 먹고 돈도 안 내고 나갈려고 할 때.[25] PLAYERUNKNOWN'S BATTLEGROUNDS에서 s1897로 나오는 총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