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아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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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즈키 소노코의 언니로 24세. 대학 시절에는 영화 연구부에 소속되어 있어서 메이크업 담당이었다. 현재는 대학원에 다니고 있다. 가을에 토미자와 재벌 회장의 셋째 아들로 화가인 토미자와 유조(富沢 雄三)와 결혼할 예정이다. 약혼남 토미자와 유조는 유유상종이라고 해야 할 정도로 역시 순박한 인물이다. 유조의 아버지인 테츠하루가[스포일러] 에게 살해당한 이후, 괴도 키드가 코난 월드에 첫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파티 참석원으로 등장할 수 있었으나,[6] 아버지와 집에 있느라 배를 못타는 바람에 파티에 참석하지 못한다. 즉 별 비중은 없음.
그 뒤로 한참 뒤, 괴도키드 VS 쿄고쿠 마코토 편[7] 에서 잠깐 언급이 된다. 세 명의 용의자 사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듯.
스즈키 재벌의 장녀이지만 역시 서민적인 성격으로 재벌 티를 많이 내지 않는다. 왈가닥인 소노코와는 달리 침착하고 상냥한 사람이다.
2. 작중 행보
초반부에서만 실체가 나왔고, 아주 가끔씩 이름만 언급된다. 그래도 워낙 험악한 일을 겪어서, 더는 사건에 말려들지 않는 게 본인에게는 다행이다. 862화 연재분에 정말 오랜만에 언급되는데 이미 약혼자와 결혼을 한 듯.
이게 살인사건이 주소재인 만화라서, 등장할 때마다 거기에 휘말린다. 게다가 아야코는 코난에서도 손꼽힐 만큼 잔인한 사건에 말려들었다. 게다가 산장 붕대남 사건은 김전일 저리가라일 만큼 잔혹하다. 충격이 너무나 컸던지 일주일간 몸져 앓아 누웠다고 한다. 자신과 가까운 동창은 온몸이 잘려서 죽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PTSD에 걸린 것. 정말 지못미.
소노코의 경우는 휘말리는 사건이 워낙 많아서 일일히 설명이 불가능하지만 언니 아야코가 휘말린 사건의 내역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여러모로 다시 한번 지못미….
- 5권 산장 붕대남 살인사건 : 고교 시절 서클 활동 때 일어났던 친구의 자살 사건에 대한 다른 친구의 복수 사건. 무엇보다 이 사건, 명탐정 코난에서 가장 끔찍한 사건으로 종종 꼽히며 얼마 없는 토막살인[8] 이다.[9]
- 13권 세 쌍둥이 별장 살인사건 : 예비 시아버지가 살해되었는데[10] , 그 약혼남이 살인범으로 몰렸었다. 다행히도 범인은 약혼남의 큰형인 타이치, 즉 아야코의 시아주버님. 사실 범인이 범행 중 얼굴을 들켰는데[11] 약혼남이 세 쌍둥이여서 어차피 약혼남 아니면 그 두 형이 범인이였다.
[1] 모바일 게임에선 정보영이란 이름으로 로컬라이징 되었다.[2] 정확히는 약혼자.[3] 일본판 한정. 국내판에서는 시아버지가 아니며, 시아버지는 이미 고인인 상태였다.[4] KBS판에서 에도가와 코난을 맡았다.[5] 츠부라야 미츠히코와 중복이다.[스포일러] 시아주버님이자 테츠하루의 큰아들인 타이치다.[6] 연재 초창기라서 그런지 전작의 인물들(3권의 하타모토 일가 살인사건의 용의자 중 한 명이었던 하타모토 조지, 9~10권 자산가 영애 살인사건의 용의자 미후네 타쿠야, 14권의 마술사 살인사건의 용의자 사나다 카즈미)이 등장한다. 이후 연재가 점차 길어지면서 28권쯤을 전후로 과거의 용의자들이 다시 언급되는 일은 상당히 적어진다.[7] 위 사진[8] 그것도 참살.[9] 허나 그 피해자도 동정받을 여지는 없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10] KBS 더빙판에서는 아무래도 아버지를 죽이는 게 좀 많이 거슬렸는지 약혼남의 아버지는 예전에 돌아가셨고, 피해자는 약혼남 집안의 재산을 대신 관리해주는 아저씨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이 외에 비슷하게 패륜을 다룬 유령의 집 살인사건은 집주인이 가정부의 아들을 친아들처럼 키웠다는 설정으로 나온다.[11] 약혼남이 살인범으로 몰린 이유도 이 때문. 당시 범행을 목격한 코난 일행은 약혼남의 형제들 얼굴은 보지 못해서 약혼남이 범인으로 몰렸던 거다. 사실 범인이 약혼남한테 누명을 씌우려는 의도도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