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지에 몰린 명탐정! 연속 2대 살인사건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2시간짜리 에피소드.단행본 14권 File.1~8, TVA 96화로, KBS에서는 4화로 끊어서 방송했다."달리는 초침, 빛나는 혜성.
현대 사회 속에서 지쳐버린 마음.
코난의 추리가 좋은 약!"
"오늘은 최초 2시간 스페셜!
2개의 수수깨끼에 도전해 봐!
단 하나의 진실을 꿰뚫는
겉모습은 아이, 두뇌는 어른!
그 이름은, 명탐정 코난!"
- 96화 소개 멘트
코난이 란에게 정체를 들킬 뻔한 에피소드다. 이후 란이 코난의 정체를 의심하는 에피소드는 25~26권 목숨을 건 부활에서 계속된다. (음치에 음악적지식은 없는 코난이 다른 영상들에서 악보지식이 생기거나 음정을 맞춰 소리낼수있기도 하고 캐릭터성이 상당히 왔다갔다 한다)
2. A (마지막 마술)
미국에서 지내던 유키코는 아들과의 통화에서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것 같다고 푸념을 늘어놓는다. 그리고 탐정 사무소에 돌아와보니, 코고로도 아내 에리와 전화로 부부싸움을 하고 있었다. 이 와중에 마술사 모토야스의 아내인 나나에가 남편의 죽음에 대해 풀어달라고 의뢰를 하러 오는데...
2.1. 용의자
- 츠쿠모 모토야스(九十九元康)공원표
- 츠쿠모 나나에(九十九七恵)구미애 42
- 모모치 유우지(百地裕士)백지용 25
- 미요시 마코(三好麻子)엘레나 김(ELENA KIM) 20
- 사나다 카즈미(真田一三)데이비드 서(DAVID SEO) 27
- 츠쿠모 아야노(九十九文乃)공마리 06[2]
2.2. 기타 인물
- 기노시타 요시로(木之下吉郎)김동진 향년 20
2.3. 피해자
2.4. 범인
범인은 바로 미요시 마코였다. 그녀의 정체는 바로 14년 전, 20세의 나이에 마술 사고로 사망한 기노시타 요시로(김동진)의 여동생이었다. 기노시타가 사망한 이유는 바로 그의 스승이었던 츠쿠모 모토야스 때문이었다. 모토야스는 자신의 제자였던 기노시타가 자신보다 잘 나가는 것에 질투를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기노시타가 탈출 마술을 하기 전에 몰래 수갑을 고장내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것도 모르고 물 속에서 수갑을 찬 채 탈출 마술을 연습하던 기노시타는 끝내 수갑이 풀리지 않아 그대로 물 속에서 익사하고 말았다. 그런데 문제는 그 모든 광경을 마코가 지켜보고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7살밖에 안 된 어린 마코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었다. 더욱 잔인한 사실은, 기노시타가 비명횡사한 그 날은 바로 마코의 7번째 생일이었던 것.
부모님도 일찍 돌아가신 데다 유일한 피붙이였던 오빠마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후(사실상 살해당한 것이지만) 친척에게 입양되어 친척의 성을 따라 현재의 이름으로 살게 되었다. 그리고 오빠의 복수를 위해 모토야스의 제자로 들어갔고 끝내 복수에 성공한 것이다. 하지만 반전이 있다면 모토야스는 이미 마코가 기노시타의 여동생이란 사실을 알고 있었고 자신을 살해할 것이라는 것까지 예측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지은 죄가 있어서인지 그냥 순순히 죽음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한다. 사실 그녀는 처음에는 아야노까지 해칠 생각이었지만 죽기 직전 모토야스가 아야노만큼은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바람에 아야노는 살려두기로 했다고 한다. 그 말은 들은 마코도 오빠를 위해서는 당연한 일이었지만, 아야노의 아버지를 빼앗은 것은 엄연히 잘못인 만큼 자수하겠다는 뜻을 밝힌다.
3. B (동백꽃의 비밀)
3.1. 용의자
- 야부우치 히로미薮内 広美(이미송 37)
- 야부우치 요시후사薮内 義房(이동만 64)
- 카를로스カルロス(26)
요시후사의 보디가드인 브라질 청년.
- 야부우치 히데카즈薮内 秀和(이순길 41)
- 야부우치 요시유키薮内 義行(이준승 32)
- 야부우치 케이코薮内 敬子(김미연 28)
요시유키의 아내로 야부우치 가 주인의 며느리. 성우는 최덕희/이제인.
- 야부우치 마치코薮内 真知子(송연숙 39)
3.2. 그 외 인물
- 야부우치 요시치카藪内義親
히로미와 요시유키의 아버지로 야부우치 가의 당주. 지난 달 암으로 병사했기 때문에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 생전에 그가 남긴 유언이 탈상 후인 이날 밤 10시에 공개될 예정인데, 유언 발표 때 없는 인간은 한 푼도 상속받을 수 없다고 했다.
4. 줄거리
남편과 싸운 유키코가 귀국하고 그 이튿날, 부리나케 아들을 데리고 오토바이를 탄 채 동창생 야부우치 히로미의 집으로 급히 향한다. 그녀가 이 집에 오게 된 이유는 동창생 야부우치 히로미의 부탁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얼마 전 히로미의 아버지 야부우치 요시치카가 고령으로 타계했는데, 유산 분배 문제로 집안이 뒤숭숭해졌다. 그리고 30년 전 브라질로 이민을 갔던 작은아버지 야부우치 요시후사도 일본으로 귀국했는데, 왠지 모르게 위화감이 들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 집안 사람들은 돌아온 요시후사가 진짜 작은아버지가 아니라 작은아버지를 사칭한 사기꾼이 아닐까 의심하고 있다.[5]
아버지 요시치카의 유언장은 그가 타계한 지 꼭 1달이 되는 내일 밤 10시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 때까지 이 집에 온 요시후사가 진짜 요시후사인지 밝혀내야 한다. 그래서 모두 창고를 뒤져서 요시후사의 사진을 찾아보려 했지만, 브라질로 갈 때 몽땅 싸들고 갔는지 하나도 안 남아 있다. 그러다가 코난이 우연히 30년 전, 마을 야구대회에 출전했을 당시 사진을 발견했다. 하지만 30대 때 찍은 사진이라 60대인 현재 얼굴과 얼마나 달라졌을지 알 수 없는데다, 하필 모자를 눌러쓰고 있어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그런데 그 때 히로미가 그 날 타자가 슬라이딩을 하다가 요시후사의 다리에 상처를 입혔다는 사실을 기억해냈다. 그래서 코난의 꾀로 일부러 뜨거운 차를 요시후사에게 엎질렀다. 하지만 왼쪽 다리에 상처가 없었다. 히로미가 상처가 없다고 소리를 지르자, 요시후사는 오른쪽 다리에 난 상처를 보여주며 30년 전 야구 대회 때 있었던 일을 말한다. 당시 요시후사가 1루수를 보고 있었는데 타자가 슬라이딩을 하는 바람에 다리에 상처가 났다는 것이다.
집안 식구들이 자신을 의심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분노를 느낀 요시후사는 카를로스를 경호원으로 데려오길 잘했다고 말하며, 집안 식구들에게 의문의 협박장을 공개한다. 브라질에 있는 본인의 집으로 그 협박장을 보냈다는 것이다. '너에게 줄 유산은 없다. 목숨이 아깝거든 돌아오지 마라.'라고 신문지를 오려붙여 만든 협박장이었다. 요시후사는 자신은 형님의 유산에는 관심도 없지만 자신에게 협박장을 보낸 '''놈들'''이 누구인지 직접 확인할 목적으로 일본에 왔다고 말하며, 가족들에게 궁금증이 풀렸으면 이만 꺼지라고 소리친다. 그런데 그 때 코난이 난데없이 요시후사에게 근하신년이란 글자를 가르쳐달라고 떼를 썼다. 어린아이가 떼를 쓴다고 생각한 요시후사는 순순히 수첩에 근하신년이란 글자를 써줬다. 가족들은 이 집에 온 요시후사가 진짜 요시후사와 같은 왼손잡이라는 걸 알고 경악한다. 그리고 코난이 알아낸 요시후사의 글씨체와, 요시후사가 브라질에서 보낸 연하장의 글씨체가 일치하는 것으로 보아 진짜 작은아버지라고 믿게 된다.
4.1. 피해자
4.2. 범인(?)
이 사건은 명탐정 코난에서 상당히 보기 드문 정당방위 사건이었다. 그래서 범인이라고 표기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범인은 바로 작은아버지 야부우치 요시후사였다. 다만 그가 의도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정당방위에 해당하는 사건이었다. 피해자인 야부우치 마치코는 요시후사를 살해하기 위해 알리바이 공작을 만들면서 몰래 집으로 숨어들어와 목욕 중이던 요시후사를 습격했다. 그러나 브라질 무술의 달인이었던 요시후사는 곧바로 호신술을 써서 마치코의 팔을 꺾어 제압했는데, 그만 그 칼이 역으로 마치코의 심장을 찔러버린 것이다.'''"당신이 말한 대로요. 한 치도 틀림이 없구려."'''
("모든 것이 선생 말대로요. 정말 대단한 양반이시구만.")
그리고 반전이 있다면 그는 집안 사람들의 예상대로 '''진짜 요시후사가 아니었다!''' 그러나 집안 사람들의 당초 예상대로 이 집안의 유산을 노리고 요시후사를 사칭한 것은 절대 아니다. 이 노인의 정체는 일본계 브라질인 힉슨 다나카(한국판 이름은 한국계 브라질인 안토니오 박)[7][8] 로, 진짜 야부우치 요시후사와 함께 브라질에서 농장을 경영했던 동료였다. 10년 전에 브라질에서 몰아쳤던 큰 폭풍으로 인해 요시후사는 팔을 다쳐 글을 쓸 수 없게 되었고, 다리를 다쳐 거동이 불편하긴 했지만 팔은 멀쩡했던 힉슨이 대신 요시후사의 편지를 받아 적어 주었는데, 마침 요시후사와 힉슨은 모두 왼손잡이였던 터라 대필했던 티가 나지 않았던 것. 그리고 진짜 유산 상속자는 이 노인이 자신의 보디가드로 소개했던 카를로스였다. 카를로스는 바로 진짜 야부우치 요시후사가 브라질 여성과 결혼해 낳은 아들로, 이 집안 남매에게는 사촌형제였다.
작중 시점 반 년 전에 요시후사는 병으로 형보다 먼저 죽었고, 요시후사에게 외아들인 카를로스가 있다는 걸 알았던 요시치카는 조카도 유산을 받을 수 있도록 유언을 남겼다. 그런데 애초에 야부우치 가의 유산을 노리고 의도적으로 요시치카와 결혼했던 마치코는 요시후사가 이미 죽은 줄도 모르고 협박장을 보냈고, 또 남편 몰래 주식에 손을 댔다가 거액의 빚을 진 케이코 역시 유산 분배 몫을 늘리기 위해 요시후사가 일본으로 돌아오지 못하도록 협박장을 보냈다.
이 협박장을 본 요시후사의 친구 힉슨은 피 한 방울 안 섞인 친구의 아들 카를로스를 지키기 위해 보디가드를 자처하며, 일부러 요시후사 행세를 하여 진짜 상속자인 카를로스에게 갈 위협이 대신 자신에게 쏠리도록 했다. 자신이 목욕을 갈 때 카를로스를 일부러 식구들 옆에 둔 것도 식구들과 같이 있으면 협박자도 경거망동하지 못하리란 생각에서였다. 즉, 힉슨은 친구와의 의리를 위해 하나뿐인 친구 아들의 보호자를 자처했던 의리있는 인물이었던 것이다.
마치코를 의도치 않게 살해한 이후에도 떳떳하게 사실을 밝히지 못한 이유는 자신의 목숨, 정확하게 말하면 카를로스의 목숨을 노리는 자가 하나가 아니라 둘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야 잡혀가면 그만이지만 카를로스가 위협을 받지 않을까 걱정되어 하는 수 없이 유언이 공개될 때까지 일부러 계속 작은아버지인 척하고 있기로 한 것이다. 시신을 눈에 잘 띄는 우물에 둔 것 역시 빨리 경찰이 오도록 만들어 또 다른 협박자가 경거망동하지 못하게 하고 스스로 정체를 밝히도록 유도하기 위함이었다. 문제는 출동한 경찰이 하필이면 신참에 띨띨하기 그지없는 맹탕이었다는 것.
유언이 공개된 이후, 쿠도 유사쿠가 믿을 수 있는 경찰을 소개해주자 순순히 체포된다. 하지만 그가 절대로 마치코를 의도적으로 죽이려고 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마치코가 먼저 그를 죽이려 했던 것, 위험을 무릅쓰고 카를로스의 보호자를 자처했던 것 등을 감안하면 위법성이 조각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설사 처벌을 받는다 하더라도 처벌 수위는 낮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4.3. 트릭
이 사건을 푸는 열쇠는 피해자 야부우치 마치코의 마지막 행적에 있다. 야부우치 마치코는 사건 당일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해 피로연에서 11시 넘어서 갈 예정이라고 집에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정작 그녀는 10시경에 집 안 우물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고, 차는 집 뒤편 야산에서 발견되었다. 그리고 우물 근처에서 여성용 비옷과 식칼도 발견되었다. 그리고 식칼의 지문은 칼을 뽑으려는 사람의 지문이 아니라 칼을 쥐고 있는 형태의 지문이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피해자 야부우치 마치코는 사건 당일 누군가를 살해할 계획이었다. 그래서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지인의 결혼식장에 갔고, 저녁 때 집으로 전화를 걸어 자신이 결혼식장에 있음을 가족들에게 각인시켰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미리 녹음해둔 피로연장 소리를 틀어둔 채로 다시 집에 전화를 해 아직 피로연장에 있는 척했다. 그렇게 한 다음 비옷을 입고 식칼을 들고 누군가를 살해하려 했으나 도리어 본인이 역습당해 죽게 된 것이다.
시신은 집 안에 있었고, 집 안 식구들은 밖으로 나가지 않았으므로 범행은 집 안에서 일어난 것이 확실한데, 범행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것은 범행 현장을 쉽게 인멸할 수 있는 곳에서 일어났기 때문이다. 그곳은 바로 목욕탕이다. 왜냐하면 물로 간단히 혈흔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점을 이용해 마치코는 목욕탕에서 범행을 하려 했지만, 도리어 본인이 죽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이 범행이 가능한 사람은 집안 최고어른이라 항상 첫 번째로 목욕을 하는 작은아버지 야부우치 요시후사밖에 없는 것이다. 요시후사가 목욕을 할 때 마치코가 요시후사를 죽이려고 공격했으나, 브라질 무술의 달인인 요시후사가 곧바로 호신술을 썼고 마치코가 그대로 자기 칼에 본인 심장이 찔려 죽은 것이다.
그리고 석궁 사건은 며느리 게이코의 짓이었다. 석궁 사건 당시 요시후사는 "내 목숨을 노리는 못된 것들이 아직도 있었구만." 이라고 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이 바로 '못된 것들', 그리고 '아직도'란 단어다. 이것은 협박장을 보낸 자가 한 사람이 아닌 두 사람 이상이며, 요시후사가 전에도 이미 누군가에게 공격을 받았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그런데 변호사의 실수로 유언이 담긴 테이프 뒷면에 당시 현장 상황이 그대로 녹음되었다. 그 당시 목소리를 들어보면 뭔가가 어디서 갑자기 휙 날아왔는데, 게이코만은 그것이 화살이고 찬장에서 날아왔다는 것까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석궁을 설치한 게 자신이기 때문이다.
그 밖에 작은아버지 요시후사가 브라질에서 보내온 편지들은 사실 가짜 요시후사 즉, 힉슨 타나카가 쓴 편지였다. 두 사람이 브라질에 거주할 당시 폭풍으로 인해 요시후사는 왼손을 다쳤고, 힉슨 타나카는 오른쪽 다리를 다쳤는데, 친구 힉슨 타나카가 요시후사를 대신해 편지를 써서 일본으로 보냈던 것이다. 힉슨 타나카 역시 요시후사와 같은 왼손잡이였기에 요시후사를 연기하는 게 한결 수월했다. 쿠도 유사쿠가 힉슨 타나카의 정체를 알아차린 건 바로 그 오른쪽 다리에 난 상처 때문이었다. 요시후사는 소싯적에 마을 야구 대회를 할 때 상대편 주자의 슬라이딩에 의해 다리를 다친 적이 있었다고 했다. 그런데 요시후사는 왼손잡이였기에 공을 잡기 위해 다리를 뻗으려면 왼쪽 다리를 뻗어야 하므로 상처는 왼쪽 다리에 있어야 하는데, 이 집에 있던 요시후사는 오른쪽 다리에 상처가 있었으므로 가짜라고 알아차린 것이다.
5. 기타
- 역대 최장기간 사용된 오프닝 謎(코마츠 미호)가 마지막으로 사용된 에피소드이다.
- 니코동 MAD 대연애코난에서 아야노가 나오는데 여기서는 코난과 같이 밥 먹으러 가자고 하지만 요시다 아유미가 코난은 자기 것이라고 쫒아내고 아야노는 울음을 터뜨리며 퇴장당한다.
- TVA 최초의 2시간 스페셜 방영 및 디지털 작화를 사용한 에피소드이다. 이 때는 디지털 작화를 처음 적용해서 그런지 1:02:50 쯤 숲속 사진이 오른쪽 아래 조금 짤렸다. 이후에 2시간 스페셜로 방영한 모여든 명탐정! 쿠도 신이치vs괴도 키드, 오사카 더블 미스터리 나니와 검사와 타이코 성에도 디지털 작화를 적용하였다. 즉, 본격적으로 모든 장면에 디지털 작화가 도입된 2002년 7월 1일자 방영 에피소드 전까지는 이렇게 2시간 이상 장기 방영한 스페셜 방송에만 디지털 작화 애니메이션을 방영했고 나머지는 평범한 셀 애니메이션을 적용했다고 보면 되겠다.
- 마술사 사나다 카즈미는 이후 괴도 키드가 첫 출연하는 16권에서 스즈키 재벌 선상 파티 때 괴도 키드 역으로 재출연했다. 다만 먼저 나온 원작과 달리, 애니에서는 괴도 키드 편이 먼저 나와서(76화) 모리 란이 "지난번 행사 때 괴도 키드 연기했던 그 오빠다!"라고 바로 알아봤다. 당연히 원작에는 없는 내용.
- 야부우치 케이코(김미연) 범죄혐의는 살인미수, 총포ㆍ도검ㆍ화약류등의안전관리에관한법률 위반, 불법무기소지죄, 협박죄 포함하여 수십년형이 선고되고 돈 빌리는 과정에서 불법이 있었다면 한바탕 불법이든 아니든 간에 대부업체들이 사이에서 공포분위가 조성될 듯
- 힉슨이 경찰에 체포되어 가는 모습을 보던 카를로스는, 유사쿠의 말에 아이처럼 해맑게 기뻐한다. 어머니는 오래전에 돌아가신 것 같고, 아버지도 반년 전에 돌아가셔서 의지할 가족이라곤 한 명도 없었지만, 그래도 아버지의 고향 집과 사촌형제들을 만나 외롭지는 않을 듯.
[1] 후에 오키야 스바루 역을 맡게 된다.[2] 일본판에서는 옆반 아이로 나와 코난의 동급생으로 묘사되었지만, 한국판에서는 병설유치원 원아로 나와 코난보다 더 나이가 어린 아이가 되었다.[3] 중독에서 살아남았더라도 무기징역형은 불가피[4] 정확하게 말하면 야부우치 히데카즈는 야부우치 요시치카의 서양자(婿養子)인데 서양자 제도가 거의 사라지다시피 한 한국에선 생소한 문화라 그냥 양자로 바꾼 듯하다.[5] 히로미의 아버지 요시치카는 1달 전에 암으로 타계했고, 친어머니도 15년 전에 타계한데다 요시후사의 친구들도 모두 일찍 세상을 떠버린 탓에 검증해줄 인물이 없는 상태였다고 한다.[6] 정당방위로 저질렀지만, 시체를 우물 속에 넣어버린건 시체은닉죄에 해당된다.[7] 둘다 각각 브라질리언 주짓수와 프로레슬링에서 두각을 드러내던 선수인 힉슨 그레이시와 안토니오 이노키에서 이름을 따왔다.[8] 사족으로 한국판 이름은 외래어 표기법을 정확히 따르면 '안토니'''우''' 박'으로 표기하는 것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