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끝없는 생기
1. 개요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178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에일리언 부화
모든 유닛이 죽을 때 공생충이 생성되는 돌연변이원. 가뜩이나 광부 대피가 꾸준한 화력을 요구하는데 공생충까지 겹치므로, 단발성 누킹보다는 꾸준히 화력을 뿜어낼 수 있는 조합을 짜아 한다.
2.2. 자폭
적 유닛을 처치할 시 약간의 텀을 두고 유닛이 죽은 자리에 폭발이 일어난다. 자폭의 피해는 1발 당 20으로 대미지 자체는 그렇게까지 강하진 않으나 감염체가 밀려드는 광부 대피라는 맵과 공생충까지 적을 두번 죽여야 하는 맵의 특징이 맞물려서 자폭을 피해다니기 어렵게 만든다.
대피선이 자폭의 피해를 받으므로 대피선에 유닛이 달라붙으면 유닛의 공격과 죽으면서 나오는 공생충, 그리고 이 모든 유닛이 만들어내는 자폭데미지가 생각보다 아프게 다가올 수 있다. 방어선을 확실히 그어놓고 접근 자체를 허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추가적으로, 중립 유닛인 대피선에게까지 자폭 피해가 들어간다. 대피선에 적의 접근을 허용해서는 안되는 이유가 된다.
3. 공략
특별 배달에서 공격적 배치가 빠져 있지만, 생각보다 성가신 주간이다. 감염체가 밀려드는 광부대피라는 맵이라는 점, 그리고 공생충까지 적을 두번 죽여야 한다는 점 때문에 지상전 화력을 꾸준히 투사할 수 있어야 하는데, 문제는 자폭으로 인해 저지선이 피해를 입기 시작하면 평소보다 빠른 속도로 녹아내리는 점과, 대피선 또한 자폭 피해를 받는다는점, 공생충의 달라붙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점의 시너지가 이루어져 병력이 괴멸하여 게임이 터지거나 반대로 병력은 멀쩡한데 대피선이 파괴되어 게임이 터지는 상황이 번번히 일어난다.
따라서 감염체와 공생충을 얼마나 빨리 녹이면서 대피선을 대신해서 피해를 받아줄 저지선도 평소보다 단단하게 갖춰야 한다. 대부분의 사령관들은 빌드를 최적화하면 이 두 조건을 손쉽게 달성할 수 있지만, 평소 하던대로 하면 주 병력이 큰 손실을 입을 수 있으므로 어느정도 대응전략을 고민해야할 필요가 있다.
적이 지상유닛이 많다고 언덕 위에 공중유닛을 배치할 경우 지상에 탱커를 배치해야 한다. 돌연변이가 아니라면 밴시와 혼종 네메시스 정도만 요격하면서 공중유닛으로 쉽게 공략할 수 있었을 테지만 돌연변이원들 때문에 그러다가는 지상이 먼저 뚫리면서 대피선이 견디질 못한다. 특히 변형체가 뛰어올 경우 공중유닛으로 막기가 힘들다. 최소 지상+공중의 양면조합이 요구된다.
다만, 반대로 지상 화력을 지속적으로 투사할 수 있다면 평소와 큰 차이가 없다. 공생충과 자폭 외에는 그 어떤 효과도 없기 때문. 즉 감염체를 빠르게 죽이고, 튀어나온 공생충이 달라붙기 전에 처리할 수만 있다면 아주 쉽다.
초반 대피선 방어부터 방어선을 갉아먹어 상당한 유지력을 요구하지만 가장 무서운 것은 12시 대피선으로 막는 중에 대피선 바로 앞에 대량의 감염병력 무리를 뿌려 자폭공격을 유도한다. 순식간에 방어선 내부를 날려버리는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므로 굉장히 주의해야하는 위치이다. 12시 대피선에 대한 대응 방법이 있다면 좋겠지만 만약 없다고해도 그쪽으로 잠시 후 아몬의 공세가 먼저 온다는 차이가 있을 뿐 대피선 하나 잃어도 클리어는 가능하므로 나머지 2시나 11시 방향의 대피선을 잘 방어하면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하다.
광부 대피에서 마크가 찍힌 조종사가 대피선을 강제 발사하기 이전에 사령관이 먼저 발사준비 신호를 보낼 수 있는데, 이 타이밍은 되도록 아몬 공세방향이 찍힌 이후에 하는 것이 좋다. 빠른 진행을 원한다고 대피선 주변 적을 밀자마자 발사준비 신호를 보내버리면 아몬의 공세가 다른 대피선 방향으로 찍혀서 대피선 방어 와중에 아몬 공세를 처리하고 와야하거나 대피선 하나를 아예 포기해야한다. 아몬의 대피선 공세 신호는 첫번째 공세가 8분, 두번째 공세가 15분 15초, 세번째 공세가 19분 19초, 네번째 공세가 26분 5초에 나타난다.[1] 특히 대피선 두 대를 방어하는데 성공하는 시점이 13~14분 정도인 경우 다음 대피선 주변의 적을 빠르게 처리하고 바로 발사준비 신호를 보내는 실수가 자주있는 편이니, 후퇴 핑을 찍어서라도 공세와 방어가 엇갈리지 않게 해주는 것이 좋다.
4. 대처 방법
4.1. 레이너
- 추천 마스터 힘 : 연구비용 / 밴시 / 기계 공격속도
첫 대피선 때는 병력이 없기 때문에 본진에서 탱크 숫자를 모아두며 대피선에 밴시와 히페리온을 아낌없이 써주고 동맹과 함께 방어 이후 멀티를 활성화하면 두번째 대피선부터 탱크가 활약한다. 세번째 대피선부터 슬슬 감염된 밴시가 꾸준히 리젠되니 그 때부터 바이킹을 모으다 보면 끝이다. 바이킹 2~3줄 정도에 나머지 인구수와 가스를 전부 탱크에 몰빵하면 제일 난이도 있는 12시 지역마저도 공생충부터 거대 혼종까지 접근 전에 녹일 수 있다. 보너스 목표 또한 패널로 날먹이 가능하기에 이번주 추천 사령관 중 하나.
4.2. 케리건
- 추천 마스터 힘 : 케리건 에너지 재생 / 베스핀 감소 / 효율적 진화
요점은 '''오메가망을 지어서 많이 지어둬야 한다.''' 평소에 4개만 지었다면 이번에는 8~10개를 갖추는게 좋다. 물론 너무 많이 지었다가 되려 병력이 적어지는 불상사는 없게 레이너가 궤사 늘리듯이 병력과 오메가망 타이밍을 적당히 재자. 체력 1000짜리 몸빵 겸 탐지기의 존재 유무는 돌연변이의 난이도를 많이 내려준다. 특히 아군이 노바, 레이너, 로공 피닉스 등 장거리 포대를 이용하는 사령관이라면 오메가벌레로 병력 앞에 벽을 세워주고 죽을 때마다 다시 세우면 손실을 크게 줄여줄 수 있다. 또한, '''대피선 주변을 오메가벌레로 두르면 기어들어간 감염체나 기타 근접 유닛의 자폭 피해에 대피선이 갈려나가는 걸 막을 수 있다.''' 다만 장거리 유닛을 대피선 바로 앞에 설치하려는 사람이 있는 경우엔 상황을 봐서 적당히 두르자.
주 병력은 무리 군주나 가시지옥이 추천된다. 어차피 공세가 스카이인게 아니라면 적 공중이래봤자 밴시와 혼종 네메시스가 끝이니 케리건과 소수의 뮤탈, 히드라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기 때문, 공생충으로 벽을 세우는 무리군주도, 긴 광역피해로 적이 다가오기 전에 잘라내는 가시지옥도 충분히 강력하기 때문에 원하는 쪽으로 가면 된다. 적이 스카이면... 뮤탈 잡고 오메가벌레로 대피선을 두른 채 열심히 뮤컨하자... 케리건은 망에 넣어두고 파동 셔틀로 쓰는 게 차라리 안전할 수도.
마지막 12시 지역을 제외하면 오메가벌레 장벽과 가시지옥/무리 군주 특유의 긴 사거리로 적들이 함선 근처에 얼씬도 못하게 할 수 있다.[3] 보목은 대피선 하나를 보내고 다음 대피선이 강제로 카운트다운에 들어가기 전 사이의 시간에 케리건 영웅 유닛 혼자서 충분히 처리할 수 있다.
4.3. 아르타니스
- 추천 마스터 힘: 수호 보호막 체력 및 보호막 회복 / 에너지 재생 증가 및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 자유
그래도 아르타니스를 하겠다면 빠른 파괴자 + 파괴자 업그레이드 빌드를 신속하게 완료해야한다. 첫 대피선은 동맹 도움을 받거나 광전사 용기병의 컨트롤에 패널 스킬을 더해서 버티고, 멀티를 빠르게 확보하고 파괴자 생산과 로봇공학 지원소에서 파괴자 업그레이드 2개를 신속하게 완료해야한다. 이렇게 하더라도 2번째 대피선까지는 파괴자 숫자가 모자라기 때문에 만약 갑충탄이 고갈되면 광전사 용기병으로 어떻게든 버텨야만 한다. 마스터힘은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를 찍어서 갑충탄을 더 빨리 보충하도록 한다.
이렇게 초중반만 어떻게 잘 넘긴다면 3번째 대피선부터는 상황이 조금 나아진다. 다가오는 적들은 감염체고 변형체고 모두 녹아버리고, 적 공중은 동력장 투사하고 용기병으로 처리하면 된다. 앞라인에 주기적으로 광전사 한기씩 던져주면 광전사가 어그로를 끌고 파괴자가 마무리를 해주기 때문에 파괴자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주의해야할 지역으로는 12시 대피선 방어가 있는데, 적들이 바로 근처에서 스폰되기 때문에 파괴자가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미리 다수의 광전사를 소환해놓고 어그로가 파괴자쪽으로 오지않게 해야한다. 파괴자만 계속 찍다보면 광물이 많이 남는데 그 광물을 이 때 투자해주면 좋다. 밴시가 위에서 넘어오는 11시도 요주의 대상이다. 이 경우는 동맹에게 위쪽 방어를 맡기고 아르타니스는 아래쪽을 방어하거나, 밴시 처리용 용기병을 미리 왼쪽 벽에 붙여놓는 것이 좋다.
황혼 의회에서 광전사 소용돌이 업그레이드나 용기병 업그레이드를 해주면 여러모로 편하겠지만, 파괴자 생산에도 가스가 모자라서 중반 이후에나 눌러볼 기회가 생길 것이다.
당연하지만 우주관문은 봉인하고 지을 생각도 하지 말 것. 원본 광부 대피부터가 불사조나 폭풍함이 활약하기엔 물량이 너무 많은데, 이번엔 자폭하는 공생충들까지 들러붙어서 막아낼 수가 없다.
4.4. 스완
- 추천 마스터 힘:
게다가 이번 돌변 자체가 캐리건의 무리군주or가시지옥, 보라준의 커닥, 아바투르의 거대둥지탑or군단숙주, 알라라크의 승천자, 한과 호너의 함대, 제라툴의 중재자 등 고가스 유닛의 강력한 유지력을 바탕으로 데스볼을 굴려야하는 맵인 만큼, 이들의 확보가 절실한데 스완의 추가 가스는 이에 큰 도움을 준다. 다만 포탑 공사를 많이 해야해서 스완 자신은 평소보다 더 광물난에 시달릴 수 있으니, 극초반부터 광물을 짜내서 베스핀 추출기를 달아줄 필요까지는 없다.
초반에 포탑 플레이를 할 때 주의할 점은 건설로봇이 포탑을 수리하다 자폭에 터져나갈 수 있다. 또한 내버려두면 자동수리하러 앞으로 달려나가므로 건설로봇 관리만 신경 써주면 된다.
4.5. 자가라
- 추천 마스터 힘:
4.6. 보라준
- 추천 마스터 힘:
암흑 집정관 플레이는 강력하긴 강력하다. 혼돈으로 감염체끼리 내전을 일으키면 자기들끼리 싸우다 폭사하고, 방어지마다 암흑 수정탑을 박아서 안정적으로 타격이 가능하기 때문. 물론 이것도 조금만 삐끗하면 부대 단위로 갈려나가므로 이번주 보라준은 쉬는게 좋다.
동맹의 손을 빌려서 멀티를 빠르게 가져올 수 있다면 땡공허도 나쁘지 않다. 기존 보라준의 광부대피 땡공허 빌드를 따르되 멀티를 빠르게 가져올 수 없으므로 기존보다 늦게 모이지만 결국 모이면 깬다
4.7. 카락스
- 추천 마스터 힘: [선택] / [재구축 광선 치료 속도] / [아둔의 창 조기 및 최대 에너지]
거신 위주 유닛 플레이도 가능하다. 특히 화염 장판은 공생충이 나오자마자 녹일 수 있으니 반드시 업그레이드 하는게 좋고 마스터 힘도 전투 유닛 비용에 투자하자. 자폭이야 초반에만 문제일뿐 중반 이후로는 포탑에 들러붙기도 전에 거신의 화염창에 감염체고 공생충이고 다 녹는터라 대미지가 없다고 봐도 된다. 그저 보호막 충전소를 한줄 더 짓고 변형체 카운터용 불멸자를 빨리 섞으면 Ok. 그리고 위 문단과 달리 이 임무는 감염체 막는게 중요하지 적 공세 따윈 관측선 운용해서 태양의 창으로 스폰킬 하면 되는 카락스에겐 스카이든 아니든 전혀 문제가 안 된다. 공세 경로가 11시, 3시, 가끔 9시, 5시까지 4군데 뿐이고 맵에 탐지기도 별로 없어서 로공 지원소 올리는 동안 관측선을 뽑아서 배치하면 된다(즉, 공세 유형따윈 애초에 공세를 유닛으로 막는 사령관이 아니니만큼 의미없다). 평소 아어와 다른건 스폰킬로 나오는 추가 공생충 방어용도로 멀티 아래쪽과 본진쪽에도 포탑을 약간씩 깔아야 한다는 것 말곤 없다.
광자포 + 초석 + 동력기 조합에 반줄에서 한줄 정도의 거신을 섞어 막으면 혼자서도 방어가 가능하다.
4.8. 아바투르
- 추천 마스터 힘: 자유/생체 물질/적당히 분배[6]
바퀴와 여왕 중심의 지상군 운영은 비추천. 무지막지하게 많은 여왕의 무지막지한 긴급수혈로도 수많은 자폭을 버텨내기가 너무 어렵다. 거기에 다들 대지상 사거리가 고만고만해서 감염체는 어떻게든 자폭이 닿지 않는 거리에서 처리하더라도 거기서 튀어나온 공생충들한테 계속 자폭당하면서 갉아먹힌다. 같은 이유로 근접유닛인 브루탈리스크 역시 살살 녹아내린다.
남은 조합은 군단 숙주 및 둥지탑 조합인데, 이 둘은 어느정도 할 만 하다. 먼저 둥지탑 조합의 경우, 뮤탈리스크를 중심으로 운영하면 악성 쐐기가 6회까지 튕기면서 멀리 있던 적 유닛도 처리가 가능하고, 사거리는 짧아도 기동력이 좋아 요리조리 피하면서 공격할 수 있다. 수호 군주의 경우 사거리가 길지만 광역 공격 능력은 없어서 공생충 무더기가 달려들면 곤란하니 주의. 조심해야 할 점은, 완전히 공중병력 위주로 가는 경우 공격할 대상이 없는 변형체, 감염된 민간인, '''공생충'''이 모조리 공군을 무시하고 대피선으로 달려든다는 것이며, 공중유닛들 역시 마찬가지로 그 특유의 타겟팅 방식 덕분에 아무리 많은 지대지 적 유닛들이 대피선으로 몰려가도 손 놓고 있으면 저 멀리있는 감염된 해병 하나를 공격하려 한다. 따라서 지상병력을 소수 뽑아 이들의 어그로를 관리해주거나, 혹은 대피선 근처에 자리를 잡자.
군단 숙주에 올인하는 것은 가장 편한 방법. 초반이 살짝 고되고, 물량이 아직 적당히 확보되지 않은 초중반까진 식충이 라인을 밀어내기 전에 공생충들이 먼저 본체 근처까지 와서 잡히기 때문에 본체에 살짝살짝 기스가 난다. 그러나 100중첩 숙주들이 쌓이고 인구수가 200에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무한히 젠되는 감염체가 죽으면서 폭발을 해대고 거기서 나온 공생충들도 죽으면서 자폭을 해대는 적들을 상대로 라인전을 하며 오히려 라인을 밀어내는''' 광경을 볼 수 있다. 후반에 편하게 게임하고 싶다면 군단 숙주쪽이 이번 주엔 가장 좋다. 굴파기로 최전선에서 공격받는 본체를 점멸컨처럼 빼주거나 멀리 떨어진 대피선까지 순식간에 이동이 가능한 것도 장점.
살모사를 이용해 마비구름만 잔뜩써서 대피선을 막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물론 흡수를 위한 대군주를 아주 많이 대동해야하며 포식귀로 벤시와 혼종네메시스를 빠르게 처리해야하고 마비구름 밖에서 사격하는 감염된 해병들까지 상대해야하는 등 신경쓸 것이 많다. 난이도가 상당하지만 일단 요령만 습득하면 솔플로도 날먹이 가능.
4.9. 알라라크
- 추천 마스터 힘: 알라라크 공격력 / 날 강화하라 지속시간 / 구조물 과충전 보호막 및 공격 속도
아니면 선봉대를 중심으로 가는 것도 나쁘진 않다. 승천자의 화력이 강하다 한들 이 맵 자체가 그리 폭딜을 요구하는 맵은 아니고, 비록 승천자보단 화력이 낮다지만 충분히 감염체를 지워버릴 수 있는 지속 화력을 선봉대도 투사할 수 있기에 앞에서 광신자로 가드를 올리면 혼종류를 저격할 소수의 승천자만 뽑아놓고, 나머지 감염체는 선봉대의 맛깔나는 화력으로 죄다 쓸어버릴 수 있다. 밴시는 교란기를 태운 전쟁 분광기에 과충전을 걸거나 승천자로 마킹해주면 수월하게 막을 수 있으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물론 광신자를 가만히 냅뒀다간 자폭에 단체로 폭사해서 광물을 수천 단위로 날려먹으니 광신자를 전열에 두고 조금씩 뒤로 뺀다거나 하며 자폭을 피하는 컨트롤은 해줘야한다. 그러나 선봉대 빌드를 간다면 알라라크의 파괴 파동이 선봉대의 딜로스를 유발하기 때문에 혼종이 너무 근접한 상황이라거나 밴시가 대피선을 때리는 등 급히 적을 전선에서 이탈시켜야하는 '넉백' 기로만 사용해야 하기에 알라라크의 무시 못할 광역 화력을 포기 해야한다는 점은 아쉽다.
4.10. 노바
- 추천 마스터 힘:
전차와 까마귀가 모이기 전인 테크 타이밍에는 산탄총 노바의 점멸과 평Q로 감염체들을 골로 보내면서 쉴드를 수급해 버텨야 된다. 점멸의 쉴드만으로는 불안하니 방어드론 하나를 띄워놓고 그 범위 내에서 점멸을 해가며 감염체 어그로를 받아내고 패면 된다. 물론 동맹의 도움 역시 필수. 1번째 대피선에서 변형체는 안 나오니 걱정할 필요가 없는건 덤. 해병은 뽑을 필요가 없고, 정 불안하다면 화기갑을 하나 배치해놓자. 방어 드론을 뿌려두면 쉴드로 자폭 피해도 어느정도 씹을 수 있으니 생각외로 오래 버티며, 죽지만 않으면 자연치유[7] 와 후에 추가해줄 밤까마귀 덕분에 금방 풀피를 회복하고 전장으로 보낼 수 있다. 물론 잃으면 뼈아프니 관리를 잘 해주는게 좋다. 힘들겟다면 그냥 홀드를 박아놓자.
첫번째 대피선을 보내고 나면 밤까마귀와 소수 전차가 모이는 상황에서 두번째 대피선을 맞이할텐데, 처음의 밤까마귀는 숫자가 소수라 레일건 포탑이 몸빵 역할을 못해주고, 전차 역시 지뢰를 깔아봤자 한계가 있으므로 화염기갑병을 던지는 한이 있더라도 기갑병 부대를 소환해서 탱킹을 서게 해야한다. 바이오닉은 워낙 물몸인지라 딜은 몰라도 탱은 서다가 죽기 십상이니 조심.
세번째 대피선부턴 충분히 밤까마귀도 늘고 전차도 늘었으므로 밤까마귀의 레일건 포탑 라인과 공성 전차의 지뢰 라인으로 라인을 그어버리고 만약을 대비해 화염기갑병까지 배치해두면[8] 적은 대피선 근처에 얼씬도 하지 못하고 녹아내린다. 그리고 이렇게 병력을 뽑으면 가스가 남아돌 수 있으니 광물과 가스가 되는대로 해방선을 불러서 일부는 수호기 모드로 지상 혼종 등을 짜르는데 동원하고, 일부는 밴시나 혼종 네메시스 저격용으로 저격총 노바와 함께 공중을 타격하게 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혼자서도 대피선 방어가 가능하니 동맹 사령관에게는 공세의 방어나 보조 목표 달성을 요구하면 끝. 다만 공세 특성상 아차하면 탱크가 녹아버리니 혼자서 막기보단 동맹 역시 와서 최소한은 거들어달라고 요청하는게 좋다.
추천 동맹은 스투코프나 케리건. 스투코프는 강력한 벙커와 공성 전차로 탱킹을 설 수 있어서 노바는 작정하고 해방선 + 밤까마귀만 뽑아 지원해줘도 충분하다. 남아도는 광물은 벙커에 위협이 될만한 적들 머리 위로 폭격을 떨구거나 방어 드론을 촘촘히 배치하면 그만. 케리건이 함께일 경우엔 오메가벌레로 벽을 세워달라고 부탁하면 기갑병이든 뭐든 배치할 필요 없이 전차와 소수 유령 선에서 지상 수비가 끝나며, 밴시를 저격할 해방선이나 골리앗만 소수 섞어주면 충분하다. 케리건도 가시지옥과 오메가벌레로 우주방어가 가능하니 위의 스투코프처럼 노바는 공군 위주로 지원하는 것도 방법.
4.11. 스투코프
- 추천 마스터 힘: 구조물 감염 재사용 대기시간 / 선택 / 선택
테란 특유의 방어력에 저그의 물량을 뿜어낼 수 있는 스투코프의 장점을 확인 할 수 있다. 비록 벙커가 너프를 맞았지만, 이번 임무는 시간도 길고, 방어형 맵이라 크게 치명적이지는 않다. 스투코프는 적이 지상군으로만 이루어진 공세 + 이미 스투코프가 라인을 그어놓고 있는 경우 협동전 사령관들중 가장 안정적으로 적 공세를 제압할 수 있다.
첫번째와 두번째 대피선 보호는 감염된 벙커와 패널스킬들로 버티고 3번째 대피선부터 공성 전차가 합류되고 나면 적들은 벙커주위에 오지도 못하고 자폭탄환에 허우적대며 대부분 몰살당한다. 오히려 벙커가 적은 초반이 좀 버겁고 후반에 벙커와 공성 전차가 모이기 시작하면 좀 나은 편. 공성전차의 탄환 보급은 생산 유닛이 아닌 자동 생성 유닛으로만 가능하기에(감염된 거주민 수용소, 감염된 벙커),거주민 수용소의 감염 단계를 빠르게 올리고 벙커도 최대한 많이 짓자. 구조물 감염은 적유닛이 벙커에 점점 근접해 올경우 한번씩 써주면 쿨타임 동안은 적 스폰지역까지 쭈욱 밀어버리는 괴랄함을 발휘한다.
카락스의 포탑링 + 거신 조합, 스완의 포탑링 + 공성전차 조합도 강력한 화력과 튼튼한 방어선때문에 일반 광부대피맵에서는 강력하나, 자폭과 공생충의 돌연변이원 시너지로 인하여 스투코프가 가장 안정적인 방어를 할 수 있다. 스투코프의 방어라인은 적 공세가 지상군으로만 편성되었을때, 딜링 + 어그로를 같이 겸하는 감염된 공성전차의 특징으로 방어선이 튼튼하건 말건 아예 적이 접근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어 일방적으로 학살하는 방식이기 때문.
단, 한가지 알아야 할건 '''벙커를 대피선 앞에 놓아야 한다.''' 그리고 공성 전차 역시 필수로 기용해야 한다. 전차의 화력이 없다면 적의 끝내주는 화력 앞에 금방 벙커까지 밀려버리기 때문. 동맹이 화력을 지원해줘도 불안하니 이 두 수칙은 반드시 지키자.
4.12. 피닉스
- 추천 마스터 힘:
적 감염체가 경장갑인 이상 사찰기 특유의 끝내주는 경장갑 화력을 감당하는건 불가능하다. 사찰기 자체의 공격 속도도 나쁜게 아니라 빠르게 적을 녹일 수 있고, 보전기는 위상 모드로 전환시키면 자동으로 범위에 보호막을 형성하는건 덤. 보전기가 적의 자폭 공세에 죽지 않게 잘 관리하면서 사도만 꾸준히 생산해줘도 막아낼 수 있다.
거신은 장거리+범위 피해+지속 딜의 조화로 감염체 저지에 제격이며, 불멸자는 비록 감염체 저지엔 나쁠지 몰라도 후반의 혼종 킬러로 활약한다. 이 두 유닛의 용사는 cc기를 겸비했으므로 조합하는 것이 좋다.
비추천 유닛은 군단병과 우주모함, 분열기. 군단병은 맵 부터가 군단병을 쓰기 어려운 맵인데 돌연변이 까지 합쳐서 광물이 버틸 수가 없다! 우주모함도 '''요격기가 자폭에 폭사당하므로''' 봉인. 분열기도 지속 딜을 요구하는 해당 돌연변이와 상반된 장점을 가졌으므로 역시 봉인이다.
사이브로스 중재자의 정지장을 기억해두자. 발사가 코앞인데 대피선이 박살날 상황일때 정지장을 난사하는 최후의 발악으로 대피선을 살려보낼수 있다.
4.13. 데하카
- 추천 마스터 힘:
문제는 초반. '''첫 대피선에 글레빅을 쓰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자폭과 에일리언 덕분에 데하카의 초반 파밍도 여의치 않아서 첫 대피선에서 데하카가 할 수 있는게 없다. 동맹이 노바처럼 혼자서 대피선 방어가 가능한 사령관이 아니라면 차라리 첫 대피선은 쿨하게 보내주는게 낫다.
4.14. 한과 호너
- 추천 마스터 힘:
한과 호너가 탱킹을 선다면 작정하고 화염기갑병을 뽑아주는게 좋다. 100 광물에 235라는 준수한 탱킹력에 사령관 특성으로 광물도 반환되어 프로토스의 광전사마냥 광물압박을 어마어마하게 받는 수준은 아니고, 경장딜과 공포까지 있어서 준수하게 탱킹을 할 수 있기 때문. 단, 너무 막 뽑다가 한번에 수십기가 폭사당하면 광물압박이 커지니 적당히 컨트롤하여 적정선만 죽게 노력해야한다.
한과 호너 대신 탱킹을 서줄 사령관들과 동맹이라면 사신, 함대 등을 동원해 보목 제거와 멀티 탈취, 대피선 보호 보조 등을 고루 겸하면 된다. 사신의 강력한 경추댐과 자폭시 죽음 효과 덕분에 단체로 폭사하는게 아니라면 일정 숫자는 소모당해도 상관없고, 패널스킬들로 지원도 가능하기 때문.
단, 전방 탱킹이건 후방 딜링이건 타격 전투기 플랫폼은 10개를 꽉 채우고 네이팜 업그레이드도 하는게 좋다. 어찌됐건 주력은 지상의 감염체들이기 때문.
4.15. 타이커스
- 추천 마스터 힘:
힐러는 방울뱀으로 해도 상관은 없지만 자폭으로 인해 평소보다 재충전기가 자주 터져나갈 수 있다. 원래는 재충전기의 공격 우선순위가 낮아 터지는 일이 별로 없었지만 이번 돌연변이에서는 근접유닛인 공생충까지 쏟아져 재충전기 주변에서 자폭을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므로 평소보다 재충전기의 위치선정에 신경을 써야 한다. 비슷한 이유로 시리우스의 포탑 역시 평소보다 유지력이 현저히 낮아진다. 이럴때 빛을 발하는 것이 바로 넉스의 초음파 파동. 데미지 중첩은 물론 업그레이드를 통해 유효범위까지 넓어지고 지속시간도 늘어나므로 적 공세나 감염체들에게 사용하면 돌연변이로 생기는 공생충도 손 쉽게 제압 가능하다.
블레이즈를 기용하는것도 의외로 나쁘지않는데 기름을 뿌리고 불로 지지기만하면 불이 퍼지면서 자동으로 공생충까지 모조리 몰살시켜버린다. 기름 뿌리고 불만 질러놓고 블레이즈만 뒤로 빼면 적들이 알아서 불타죽는 기적을 볼 수 있다. 게다가 틱뎀이 풀업시 30이기 때문에 공생충을 즉사 시킨다. 다만 궁극기 장비를 달아도 자폭 데미지가 20이라서 궁극기의 효과를 받지 못해서 대포알의 부활같은 탱킹력은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평소보다 세밀한 컨트롤을 요구한다.
4.16. 제라툴
- 추천 마스터 힘:
- 추천 패널: 세르다스 군단 / 테서렉트 초석 / 테서렉트 행렬 / 자유[9]
물론 썩어도 준치라고 아예 못할 수준은 아니다. 방패수호기를 소수 지원하며 중재기를 작정하고 뽑고, 공허 전송기는 미리 몇기씩 뽑아서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자. 대피선이 밀려도 부대가 온전하다면 다음을 노릴 수 있지만, 부대가 갈려버리면 그대로 GG를 치고 나가야한다.
부대 구성은 중재기 + 방패수호기 소수 + 집행자 소수[10] + 포탑으로 벽과 화력을 동시에 담당하면 된다. 물론 자원이 어마어마하게 소모되니 혹여나 병력이 죽지 않게 조심 또 조심해야한다.
최고의 궁합은 전방에서 화력을 받아내줄 수 있는 케리건과 스투코프. 단, 스투코프는 특성상 자신도 유닛과 벙커를 배치하느라 구획이 더욱 좁아지니 어느 테크를 가건 유닛을 놓기 쉬운 케리건쪽이 더 조합에는 알맞다.[11] 전방 탱커가 존재하면 제라툴은 포탑 뽑을 돈으로 더 많은 중재기와 집행자를 뿜어주면 된다.
4.17. 스텟먼
- 추천 마스터 힘:
본인이 위성 컨트롤이 잘 받쳐준다면 전투모함 군주를 써도 나쁘진 않다. 물론 그걸 쓰느니 감염충으로 무한으로 즐기는게 더 나은지라(...) 감염충을 뽑는게 더 이롭다.
물론 초반에는 그 정도의 감염충을 모으지 못하므로 개리 + 강화 보호막 업그레이드 저글링을 빠르게 째고 서서히 감염충으로 바꿔주는게 좋다. 스텟먼으로 최적화를 하는게 익숙하지 않다면 다른 사령관을 고르는 것도 방법.
5. 기타
현재 운영진의 태업으로 인해 주간 돌연변이 이름이 번역이 안되있는 채로 영어(Endless Sparkles)로 표기되어있다. 지금와서 놀랄 일도 아닌 일이지만, 공교롭게도 하필 다른 주간도 아닌 10월 9일 한글날이 끼어있는 주간에 벌어진 일인지라 협동전 채널에서 빈축을 듣고 있는 중.
[1] 4번째 공세의 경우 아주 어려움 기준으로 이미 클리어가 눈앞이어서 공세의 의미가 없거나 이미 대피선 한 대가 파괴되어서 무조건 막으러 가야하는 경우이다.[2] 체력이 1000이나 되고, 사이오닉 돌진은 변형체를 제외한 모든 감염체 유닛을 한 번에 제거할 수 있는데다 도약 공격과 돌진 모두 자폭에서 빠져나오기도 매우 좋은 스킬이기 때문에 매우 좋다. 애초에 어지간히 오래 신경을 안 쓰지 않는이상 스킬을 안 쓰고 평타만 치고 있어도 감염체와 공생충에겐 거의 죽지 않을 정도.[3] 12시는 예외. 사방에서 감염체가 바로 곁에서 튀어나오는 탓에 손실이 없을래야 없을 수 없다.[4] 게다가 파괴자를 뭉쳐놓을 경우 딜로스가 심하다. 감염체 하나 오는데 갑충탄이 너댓개가 날아가면 너무 뼈아프다.[5] 물론 공허 기사와 다르게 범위 내의 유닛들을 계속 타격하므로 공생체까지 걷어낼 수 있다. 하지만 특유의 현자타임은 암흑 기사 역시 존재한다.[6] 밑에 나와있지만 초반을 독성둥지로 버텨야한다. 동맹이 혼자 다막는게 불가능하면 독둥으로 라인을 깔아야하므로 진화효율에 몰빵하는것은 좀 더 고려해서 결정하자. [7] 마스터 레벨에서 찍어야만 가능.[8] 물론 '''도약 업그레이드는 금기 중의 금기이다.'''[9] 형체의 화신은 구획 하나를 정리해주는데 특화됐고, 정수의 화신은 적의 티어를 낮춰버려서 자폭의 횟수를 줄여준다. 명심할게 감염체는 무조건 1티어라서 정수의 화신이 기술을 쓰면 일꾼패거리가 된다!![10] 스카이 공세라면 좀 더 많이 뽑아줄 필요가 있다.[11] 가시지옥은 잠복이라 위에 배치가 가능하고, 무리군주는 아예 공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