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폭발성 결과물
1. 개요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27주차, 96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13주차 돌연변이 도시 폭발에서 공포가 상호 파괴 보장으로 교체되었다.
2.1. 핵전쟁
기존 돌연변이들에서 나왔던 핵전쟁과는 차원을 달리하는데, 말 그대로 '''하늘에서 핵미사일이 빗발친다'''! 맵이 좁은 탓인지 아니면 돌연변이원을 조정한 것인지, 시작부터 첫 분쇄자 지역에 핵이 미친듯이 쏟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때문에 '''이 핵폭탄이 병력 한가운데 정조준되었을 때''', 자력으로 나올 수 있는가에 따라 각 사령관의 효율이 결정되는 편이다. 그리고 이게 또 정신나간게 뭐냐면, '''본진 입구에도 떨어진다.''' 때문에 언덕을 이용해 틀어막고 초반을 버티는 플레이는 봉인된다.
2.2. 상호 파괴 보장
11시 방향의 두 번째 공허분쇄자 구역에서부터 혼종이 배치되어 있다.그러나 11시 구역은 커다란 폭발이 일어나지 않는 소형 혼종만 있으며, 4시 방향의 세 번째 공허분쇄자 구역부터 커다란 폭발이 일어나는 대형 혼종이 배치되어 있으므로 그때부터 더욱 주의를 요하게 된다.
2.3. 자폭
13주차 돌연변이인 도시 폭발 때에 나왔던 것과 유사하다. 처치한 적 유닛의 가치에 따라 폭발 횟수가 다르게 정해져 있으며, 적이 처치된 위치에 잠시동안 붉은 표시가 생겼다가 폭발이 발생한다. 적이 처치된 위치에서 폭발되므로 광전사 저글링같은 적 유닛들이 아군 유닛에 근접한 상태에서 처치되었다면 무빙으로 곧바로 그 자리에서 표시되는 폭발 이펙트로부터 피해줘야하는 컨트롤이 요구된다. 따라서 아예 접근조차 허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이 돌연변이원에 의해 가장 짜증나는 적의 유닛은 우주모함과 무리군주라 할 수 있다. 이 두 유닛은 각각 요격기와 공생체가 아군 근처에서 처치되어 피해를 누적시키고 본체에서 계속 생성되므로 반드시 본체부터 어떻게든 먼저 처치하도록 신경을 써주는 것이 필요하다.
혼종의 경우 소형 혼종은 자폭의 돌연변이원이 먼저 적용되어 다수의 붉은 표시에 의한 폭발이 일어나고 나서 상호 파괴 보장 돌연변이원에 의한 소형 핵폭발이 일어나며, 대형 혼종은 자폭 돌연변이원과 상호 파괴 보장 돌연변이원이 중복 적용되지 않으며 대형 핵폭발만이 일어난다.
3. 공략
특이하게도 돌연변이원 3종이 모두 무빙을 강제한다. 자폭과 상호 파괴 보장은 말할 것도 없고, 핵전쟁 역시 여지껏 겪어왔던 그대로 말이 좋아 무작위지 상대적으로 아군 병력이 집결해 있는 근처에 떨어지는 경우가 잦다. 이런 탓에 지상유닛 조합보다는 공중유닛 조합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공허 분쇄는 혼종 출몰 빈도가 타 임무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나 분쇄자를 처리하려 할 경우 어쩔 수 없이 혼종과 조우해야 하는데, 유사시에는 혼종을 무시하고 분쇄자를 일점사해 파괴한 뒤 그대로 혼종을 무시하고 철수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혼종 처치시 상호 파괴 보장의 핵폭발이 발생해 주변 아군 병력이 몰살될 수 있기 때문. 마찬가지로 후반 공세에 혼종이 섞여 나올 경우 다른 유닛을 우선 처리한 뒤 조심해 혼종을 처리할 필요가 있다. 맵이 좁은 편이라 잠깐만 방치해도 혼종이 본진까지 기어들어와 폭발해 버릴 수 있으니 혼종이 포함된 공세는 반드시 먼저 나가 처리할 것. 다만 정상적으로 플레이해 20분 전후로 끝낼 경우 혼종이 공세에 섞이는 일은 없으니 안심하자. 그 전의 공세는 오로지 병력으로만 구성된다.
빠른 클리어를 포기한다면, 태양 포격을 필두로 한 사용 능력을 이용해 공허 분쇄자들만 처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마지막 분쇄자는 넓은 지형에 분산 배치되어 있으므로 그동안 생산해놓은 병력들과 함께해야 한다.
공중 병력을 굴린다면 알아둬야 할 점으로, '''용암 지대에는 핵이 떨어지지 않는다.''' 두 번째 분쇄자부터 후방에 용암 지대가 존재하는데, 본진 관리나 방어가 필요할 때 공중 유닛들이 핵에 맞는 것이 두렵다면 차라리 용암 지대 위로 피신시켜놓자.
3.1. 레이너
- 추천 마스터 힘 : 낙하기 / 그늘날개 / 의무관(의무관이 크게 할 게 없음)
지뢰이너는 본 돌연변이에서는 그다지 유효하지 않다. 애초에 방어임무가 아니라 공격임무이기도 하며, 무엇보다 패치로 인해 더이상 매설된 지뢰가 무적이 아니므로 핵이 떨어지면 그대로 철거당해버린다. 핵에 안맞는다 쳐도 디텍터를 갖추고 온 공세에 철거되기 일쑤이며 광전사같은 것들이 먼저 지뢰에 맞고 죽으면 자폭 돌연변이원에 의해 그 주변 지뢰가 몽땅 터져버려서 그 뒤의 불멸자 거신 등의 메인 병력들이 살아남아버리는 등 여러 면에서 지뢰가 힘을 쓰지 못하게 되었다.
바이킹으로만 뽑아서 모든 분쇄자들을 제거하는 것도 가능하다. 히페리온과 밴시 공습으로 지대공 방어 건물을 없앤 뒤에 분쇄자를 일점사하면 간단히 끝난다. 두 번째 분쇄자는 히페리온과 밴시공습으로 제거 가능하며 세 번째부터는 용암지대에서 저격하되 미리 특수능력으로 지대공 방어건물을 제거뒤에 아무문제 없이 잡을 수 있으며 마지막 분쇄자들도 같은 방법으로 손쉽게 잡을 수 있다.
동맹이 아르타니스인 경우 아르타니스에게 기지 방어를 맡겨두고 해병을 비처럼 분쇄자 위로 내려 잡는 방법도 있다. 여차하면 아르타니스도 광전사 지원도 가능하고 태양 포격/히페리온이 있다.
3.2. 케리건
- 추천 마스터 힘 :
케리건 운용시 주의할 점은 돌진을 사용하고 바로 다른 기술로 그 장소에서 빠져나올 여지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무장갑 특성의 케리건이지만 적의 자폭공격은 하나하나가 무상성 데미지에 제법 강력하다.[1] 히트 앤드 런을 항상 명심하자.
3.3. 아르타니스
- 추천 마스터 힘 : 수호 보호막이 체력 및 보호막 회복 / 소환된 유닛 속도 향상 / 시간 증폭 효율
우선 공격 역할을 맡을 경우 간만에 폭풍함이 크게 활약할 수 있다. 방어병력을 우회, 긴 사거리로 분쇄자를 안전하게 잡을 수 있다. 다만 공중유닛치곤 기동성이 약하기에 무빙에 특별히 신경써줄 필요가 있다.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렸다간 자칫 값 비싼 폭죽놀이를 보게 되는 수가 있다. 다행히 수호보호막 덕분에 한 번은 버틸 수 있으니 당황하지 말자. 사이오닉 폭풍은 무빙으로 피하고, 추적미사일은 목표 유닛을 따로 빼주는 컨트롤로 대처하자. 위급해지면 보호막 과충전을 써주면 된다. 다만 적이 저그일 경우, 적진에 두세마리씩 배치된 살모사와 감염충이 까다로워지는데, 감염충의 진균 번식은 단독으로는 폭풍함에 기스내기도 어려운 수준의 위력이지만 혼종 처치 시의 상호 파괴 보장이나 핵폭탄 돌연변이원과 맞물리면 폭심지에서 그대로 핵을 얻어맞아야 하므로 조심해야 하며 살모사의 경우 핵 한번 맞고 피가 아슬아슬한 상태에서 기생폭탄 몇 번 제대로 들어가면 폭삭 망한다. 한 두기씩 납치하는 것도 매우 성가시다. 폭격 또는 동맹의 패널스킬로 미리미리 끊어놓자. 수틀리면 분쇄자에 태양 포격을 깔고 도망치면 된다.[2] 병력 충원이 바로바로 가능하다는 점, 수호 보호막과 보호막 과충전이 보험 역할을 수행하는 등 기본적인 컨트롤과 집중력만 유지한다면 안정성은 최고인 조합이다. 동맹한테 기지방어를 전담하게 하고 자신은 빠른 자원 활성화, 테크트리 올리는 것에 주력하자. 첫 분쇄자는 때마침 대기시간이 끝나는 태양 포격으로 잡아주면 된다.
수비를 전담하려면 자가라를 만나길 기도하자. 농담이 아니라 아르타니스는 첫 번째 분쇄자를 태양포격으로 제거하고, 본진방어에 힘을 쏟기만 하면 된다. 나머지는 갈귀 순항 미사일에 맡기면 된다. 수호보호막은 자폭 유닛인 갈귀에게 적용이 되지 않지만, 보호막 과충전만 써준다면 OK. 혹여나 도중에 남는 분쇄자는 태양포격으로 처리하면 된다. 수비를 맡는다고 해도 신속한 병력 소환으로 공세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어차피 자폭공격하는 유닛인 갈귀에게 수호 보호막의 쿨타임 너프는 무의미한데다 다른 패널 스킬들도 버릴 것이 없이 유용하다.
마스터 힘의 경우, 폭풍함을 모아 분쇄자 처리 역할을 맡는다면 수호 보호막의 체력 및 보호막 회복을 선택하는 것이 유용할 수 있다. 수호 보호막의 대대적 너프와 치료 지원이 가능한 사령관의 증가로 최근에는 보호막 과충전의 쿨타임 감소를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 돌연변이의 경우 동맹이 공중으로 우회하는 폭풍함들을 따라다니면서 치료해 주기가 어려우며 핵폭탄 직격 이후 적의 막타로 기껏 모은 폭풍함을 순식간에 잃을 수 있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수호 보호막의 회복 능력을 선택하는 것이다. 아르타니스 플레이어 본인이 핵폭발을 잘 피하고, 동맹이 폭풍함을 치료할 수단이 있는 사령관이며, 서로 호흡까지 잘 맞는다면 보호막 과충전 쿨타임을 줄이는 선택이 좋겠지만 공방에서 저 세 조건을 갖춘다는 게 쉬운 게 아니므로 평소에 더 유용했다고 해서 과충전 쿨타임 감소를 고집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3] 두 번째 마스터 힘은 공격 현장에 소환된 폭풍함들의 기동성과 공격력을 증가시켜 주는 소환된 유닛 속도 향상을 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분쇄자를 신속하게 처치할 수 있는데다 핵폭발과 대공 광역기를 피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마지막 마스터 힘 중 아둔의 창 에너지 증가의 경우 어차피 패널스킬의 쿨타임이 긴 아르타니스의 경우 장점이 그다지 체감되지 않으므로 시간 증폭 효율을 택하는 것이 좋다.
3.4. 스완
- 추천 마스터 힘 :
헤라클레스를 이용하여 천공기 마스터 관련 전부를 찍고 천공기를 빠르게 3단계까지 올려서 스킬 활용으로 클리어하는 방법도 있다.
3.5. 자가라
- 추천 마스터 힘 :
3.6. 보라준
- 추천 마스터 힘 :
첫 번째 분쇄자 : 뭐 그림자 어깨들(...)을 부르든 동맹한테 맡기든 하자
두 번째 분쇄자 : 암흑 기사(부족하면 그림자 파수대까지) + 시간 정지로 시간 정지 안에 처리 후 암흑 수정탑으로 귀환
세 번째 분쇄자 : 동맹한테 맡기거나 두 번째 분쇄자 때 동맹한테 도움을 받았다면 이번에 시간 정지 + 쌓인 암흑 기사로 암살 후 암흑 수정탑 귀환. 혹은 그냥 시간 정지 쿨을 한번 더 기다려도 된다.
네 번째 분쇄자 : 두 번째 분쇄자에 시간 정지를 썼다면 이번에 시간 정지. 시간 정지가 쿨이라면 기다리던가 아니면 짤짤이로 잔몹들을 하나 하나 처리 후 유유히 암살.
이게 가능한 이유는 보라준의 암흑 기사 자체가 너프가 되었다지만 그림자 격노는 여전히 '''원거리 짤짤이가 가능한 순간 무적 광역딜링기'''이며 점멸로 목표물 접근, 핵 회피가 용이하면서 자체 공격력도 강한데다 사령관 버프로 맷집까지 뛰어난데 '''딸피가 되면 연결체로 자동으로 귀환'''까지 하는 그야말로 사기 유닛이기 때문.
결국 앞에 있는 수비유닛들은 그림자 격노 짤짤이로 갉아먹은 다음(대충 두세 번이면 분쇄자만 남는다(...)) 유유히 암살하면 되고 마지막 분쇄자는 그냥 시간 정지 쓰고 암살하면 그만이다.[6]
밑의 공허포격기 전략은 역시 적 조합에 따라 효율이 차이가 나지만 암흑 기사는 애초에 죽을 일도 잘 없을뿐더러 시간 정지 10초 중 암살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중 병력 처리만 동맹한테 맡긴다면 '''딱히 카운터가 없는 편이다.'''
사실 암흑기사 특유의 사기성뿐 아니라 암흑기사 스팸 + 시간 정지 전술 자체가 보통 협동전 때도 잘만 쓰이던 방법이기 때문에 이 돌연변이에 한해서는 보통 협동전과 클리어 시간 차이가 딱히 없는 편(...)
암흑 기사를 사용하기 싫다면 공허 포격기도 아주 좋다. 생존성은 은폐 유닛들에 비해 떨어지지만 분쇄자를 우회해서 저격할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이다. 갈귀나 혼종 등 위협적인 적들이 접근했을 경우엔 블랙홀로 적을 묶어놓은 다음 분광 사거리를 이용해 원거리에서 처치할 수 있는 것도 다른 사령관들의 공중 유닛들과 차별화되는 점이다.
3.7. 카락스
- 추천 마스터 힘 : 전투 유닛 비용 / 재구축 광선 치료 속도 / 선택
두 번째와 세 번째 분쇄자는 첫 분쇄자에서 너무 시간을 빼앗기지만 않았다면 충분한 수의 신기루가 모이므로 큰 문제가 없으나 문제는 처음 및 마지막 분쇄자. 특히 첫 분쇄자가 문제인데, 동맹이 자력으로 첫 분쇄자를 처리할 수 있다면 모를까 그런 상황이 안 된다면 처리가 다소 곤란할 수 있다. 첫 분쇄자 자체는 요새의 체력을 치명적으로 깎아낼 수준은 아니나 첫 분쇄자에서 시간을 오래 끌게 되면 다른 분쇄자 처리도 곤란해질 수 있기 때문. 그렇다고 무턱대고 궤도 폭격으로 처리하지는 말고, 빌드가 크게 꼬이지 않았다면 첫 분쇄자가 나올 때 즈음엔 최소한 신기루 1기 정도는 확보되게 되어 있으므로 궤도 폭격으로 대공 능력을 가진 적 병력만 처리 후 신기루를 분쇄자 주변으로 빙빙 돌려 분쇄자의 어그로를 끌어 주면 시간을 꽤 벌 수 있으므로 그 사이 동맹이 병력을 보내던가 신기루를 추가로 생산하면 된다. 단 이렇게 할 경우 신기루에서 조금만 눈을 떼도 핵폭발에 휩쓸려 신기루가 터져 나갈 수 있으니 최대한 신기루에서 눈을 떼지 말 것. 업그레이드는 어쩔 수 없지만 신기루 추가 생산은 우주관문을 부대지정해 두면 신기루를 조작하면서도 추가 생산이 가능하므로 필히 우주관문을 부대지정해 두는 편이 좋다.
본진 방어는 입구 및 멀티 방향에 일정 수의 포탑을 건설해 기습에만 대비하고 유사시 아둔의 창으로 처리하면 된다. 단 자폭과 핵전쟁으로 포탑 피해가 누적되는 돌연변이 특성 상 본진 수비를 튼튼히 하는 것보다는 일찌감치 적을 요격하는 편이 유리하므로, 가급적이면 적을 미리 포착해 태양의 창으로 지워 버리는 편이 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다. 공세 출현시 잠시 신기루를 회군시켜 요격한 뒤 다시 분쇄자를 처리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
카락스는 아둔의 창 지원 스킬의 효율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뛰어난 사령관이기에 대부분의 돌연변이에서 마스터 힘 3을 아둔의 창 에너지 쪽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았으나, 폭발성 결과물은 신기루의 다수 양산 및 빠른 업그레이드가 관건이고 공허 분쇄 자체가 적 출현 빈도가 낮으므로[7] 방어용으로 아둔의 창을 많이 쓰지 않아도 되니 아예 시간 증폭 쪽으로 투자해 빠른 업그레이드 및 신기루 양산 체계를 갖추는 것도 고려할 만 하다.
3.8. 아바투르
- 추천 마스터 힘 :
3.9. 알라라크
- 추천 마스터 힘 :
알라라크로 플레이시는 반드시 전쟁 분광기를 동반할 것. 광신자를 본진이나 멀티에서 소환해 합류시킬 경우 이동하는 중 핵폭발에 휩쓸려 증발해 버릴 수 있으며, 수정탑을 전진배치하는 것도 잘못하면 교전 중 떨어진 핵을 피하다 수정탑이 날아가 버릴 수 있다.
추천하는 트리는 학살자 위주의 관문 조합. 로봇공학 유닛들은 기동성이 극도로 낮아 핵폭발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에 배제하는 게 좋다. 이에 비해 학살자는 점멸과 위상 장갑이라는 걸출한 생존기들이 있어 돌연변이원들을 모조리 카운터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관문 조합 특유의 낮은 화력 때문에 혼종을 멀리서 저격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 이는 혼종이 죽을 때 쯤 알라라크의 파괴 파동으로 멀리 밀어내버리거나, 광신자 희생을 감수하고 날 강화하라를 발동한 알라라크가 몸소 때려잡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만약 이도저도 안 된다면 학살자들만 점멸로 후퇴시키자.
승천자 빌드 역시 나쁘지 않다. 분쇄자 주변의 유닛들을 사이오닉 구체로, 혼종과 분쇄자는 정신 폭발로 지워버릴 수 있기 때문. 다만 승천자들이 제대로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한데 이 임무 자체가 다소 템포가 빠른 편이고, 아차 하는 순간에 애써 모은 승천자들이 핵폭발에 의해 산화하면 재기불능 수준으로 망해버리기 때문에 섬세한 컨트롤은 필수이다. 가급적이면 평상시처럼 승천자를 다수 운용하기보다는 전쟁 분광기에 실을 수 있는 만큼만 운용하는 것을 권장. 분광기 아케이드로 정신 폭발을 사용할 때만 내렸다 다시 싣는 형식으로 운용하면 손은 많이 가더라도 조금이나마 승천자의 생존성을 올릴 수 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광신자와 알라라크가 핵에 휘말리지 않게 자주 움직여 줘야 한다. 랜덤으로 떨어지는 핵폭발 때문에 수정탑 전진배치도 힘겹기 때문에 보라준이나 아르타니스같이 배치가 빠른 사령관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된다.
3.10. 노바
- 추천 마스터 힘 : 그리핀 공습 비용, 전투 유닛 공격 속도, 전투 유닛 체력 재생
핵이 자주 떨어진다는 점과 혼종을 죽이면 폭발한다는 것 때문에 무작정 지상유닛으로 미는 것 보다는 공중 유닛 위주의 전략으로 우회해서 목표물만 처리하는 식으로 빠지는 게 제일 좋다. 가장 중요한 유닛은 '''해방선'''으로, 다른거 다 집어치우고 해방선만 죽죽 뽑아서 '''용암지대 위로 우회'''하면 굳이 혼종이나 기타 병력을 제거하지 않고도 모든 분쇄자를 제압할 수 있다. 이때 방어드론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해방선을 절대로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해방선을 공격하는 대공 병력을 경계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3번째 분쇄자의 경우 용암지대에 걸쳐서 생기는 핵폭발에 해방선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한시도 눈을 떼서는 안 된다. 밴시나 밤까마귀는 본인이 컨트롤이 된다면 뽑아서 사용해봐도 되지만 유닛 종류가 늘어나는 만큼 컨트롤이 다소 난잡해지기 때문에 잘못하면 아차하는 순간 모든 공중유닛을 잃을 수 있다. 해방선을 뽑고 가스가 남는다면 뽑아보자. 남는 광물은 폭격으로 공세를 지우는 데 쓰거나 해병을 뽑아 폭격에서 새어나온 유닛을 정리하는 데 쓰면 된다. 공세에 혼종이 없기 때문에 무난하다. 프로토스가 아군이라면 우주공항에 시간증폭을 걸어달라고 해 보자.
굳이 어려운 길을 택해 지상유닛으로 밀겠다면 제일 골때리는 문제는 상호 파괴 보장. 아군 유닛을 잃지 않고 안정적으로 혼종을 처치하는 방법은 사정거리는 매우 길지만 공성 모드에서 이동이 불가능해서 어떻게든 혼종의 발을 묶을 수단이 필요한 공성 전차, 데미지는 좋지만 혼종을 한방에 처리하기에는 한끗 부족한 데다가 쿨타임까지 긴 그리핀 폭격, 저격 쿨타임이 있지만 그나마 제일 나은 유령 정도이다. 안정적으고 사거리 밖에서 혼종을 처치할 수 있도록 유령을 평소보다 많이 운용하고, 다른 생체 유닛에 저격을 박지 않도록 자동 시전은 확실히 꺼두자. 확실한 것은 혼종 저격에 필수인 유령이나 밤까마귀를 제외하고 자신이 핵폭발을 피하기에 기동력이 모자라다고 판단되는 유닛들이 있다면 그 유닛들은 '''절대로 뽑으면 안된다.''' 그리고 자신이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밤까마귀는 무조건 뽑자. 터렛을 한번에 다수를 뽑아 혼종이나 기타 유닛들이 정신 팔린 사이 재빨리 처치하고 후퇴하는 식으로 하면 된다. 혼종의 핵폭발은 죽는 즉시 터지는게 아니라 아주 잠시간의 선딜레이가 있기 때문에 거리만 충분히 확보된다면 핵폭발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다. 만약에 혼종 체력이 거의 없는데 핵폭발에서 피할 자신이 없다면 터렛으로 미끼 던진다음 원거리에서 포식자 미사일로 미미하게 남아있는 체력을 지운 다음 도망가는 전략도 선택할 수 있다.
핵이나 상호 파괴 보장을 피할 수 없을 것 같다면 그리핀 수송을 이용하면 된다. 일단 수송으로 도망친 다음 핵이 터지면 다시 내려놓는 것. 다만 수송의 쿨이 2분이라서 진짜 비상시에만 사용해야 하며 순수한 이동 목적의 수송은 거의 쓸 수 없게 된다.
혹은 아주 이기적인 전략으로, 동맹이 먼저 진입해서 교전에 들어갈 경우, 아군 뒤에서 혼종을 '''동맹 병력이 혼종에 얼마나 가깝던지 상관없이''' 먼저 처치해 동맹 유닛들이 핵폭발에 휘말려 전멸하고 난 후(...)자신의 병력만 살아남아 임무를 묵묵히 수행할 수도 있다. 물론 자신이 상대방 멱살을 잡고 끌거나, 확실하게 클리어할 각오가 있다면 하자. 이 전략으로 하다가 망하면 십중팔구 인성논란에 휩싸이는건 물론 상대방이 부모님 안부를 물어볼 수 있다(...).
병력을 관리하기 귀찮다면 굳이 비싼 병력을 뽑는 것보다 그냥 그리핀만 줄곧 부르기만 하는 방법도 있다.
단 동맹이 스캔을 써줄수 있는 레이너나, 시야용 광전사 1마리를 툭 던져줄 수 있는 신관님이여야 가능하다.
3.11. 스투코프
일단 감염체들의 활약이 주는게 눈에 보이기는 한다. 다수의 벙커와 거주민은 핵폭발과 자폭에 카운터 맞고, 어떻게 살아간다 한들 혼종들과 사투를 벌이다 상호 파괴 보장에 한번, 자폭에 또 한번 정리된다. 그러나 이렇게 전멸되어 봤자 스투코프의 교전비는 한없이 낮고 자원력에서의 타격은 없는 돌연변이이기 때문에 직후 다시 보내주면 그만이다. 평소보다 몇번 더 감염체 웨이브를 보내주고 아포칼리스크, 알렉산더만 핵을 피해주는 컨트롤을 한다면 언젠간 정리 된다. 단 본진 안에서만 건물을 지어야 하기 때문에 벙커만으로 200을 채우긴 힘들고 마스터렙이 낮으면 감염체들이 가다가 죽기 때문에 온리 벙커보다는 벙커 10개 정도에 나머진 병영으로 200을 채우는 것을 권장.
취향에 따라 스카이 플레이도 가능하다. 감염된 밴시와 해방선을 적 주둔지 외곽을 통해 타격하면 무식한 딜링을 통해 비교적 수월하게 분쇄자 제거가 가능하다. 그렇다고 땡스카이 조합을 굴리진 말고 소수의 벙커와 민간인을 통해 본진방어와 흘러 들어오는 적 병력 제거에 힘써주면 된다. 아포칼리스크와 알렉산더는 적재적소에 사용하되, 알렉산더는 분쇄자 제거에 힘을 싣는 쪽이 조금 더 수월한 클리어를 가능케 한다.
적 병력을 맞아줄만한 튼튼하고 믿음직한 아군이 있다면 코브라를 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빠른 기동성으로 부대 합류가 수월하고 핵폭발과 자폭 돌연변이를 쉽게 회피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컴퓨터의 랙이 상당히 심하므로 과도한 끊김을 주의해야 할 수 있다.
3.12. 피닉스
추천 마스터 힘: 에너지 재생률/ 용사 체력/보호막 증가/ 자유
핵전쟁과 상호 파괴 보장 때문에 기동성이 느린 땡우모 조합은 사실 봉인되고, 맵이 공허분쇄라 클리어 시간이 비교적 빠르기 때문에 구축 시간이 느린 용벤저스는 사실 하기가 힘들다. 애초에 모이는 도중에 돌연변이원 때문에 모이긴 힘들다.
다만, 4.2 패치로 인해 상향된 이후, 자폭 돌연변이원을 이용해서 보복 프로토콜을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살려서 관문 조합으로 가는 걸 추천한다. 딜은 보복 프로토콜+자폭이 알아서 올려줄테니 나머진 탱킹을 마스터 힘으로 올려주면 준비 끝이다. 자폭 덕분에 칼달리스와 탈리스가 활약하기 아주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다만 자폭이 한꺼번에 터져서 병력이 괴멸하면 안되므로 보전기의 보호장은 적극 사용한다. 모든 피해 35% 감소가 자폭의 데미지도 줄어준다.
아니면 분열기 운영도 가능하다. 관문 유닛에다가 분열기를 섞으면 먼거리에서 자폭 피격 위험 없이 적 저격이 가능하지만, 핵전쟁 피하는 데는 약간 난이도가 있으므로 숙련자들분에게만 권한다.
정녕 하기 힘든 상황이라면 그냥 땡정찰기로 가서 맵 주변으로 이동하면서 공허 분쇄자만 짤라 먹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4.2패치로 정찰기 사거리가 늘어났기 때문에 이 방법도 유효하다. 이럴 때는 동맹에게 기지 수비를 부탁하자.
3.13. 데하카
핵폭발을 피하기도 쉽고 실수로 맞더라도 50% 대미지 감소과 부활 덕분에 어떻게 살 수 있고 공중 추댐 덕분에 분쇄자를 녹이는게 가능한 뮤탈리스크와, 자폭에 병력의 체력이 깎여도 금방 복구가 가능하면서도 이 맵에서 몇 마리 존재하지 않는 혼종을 한 방에 끊는 게 가능한 데하카 덕분에 정말 쉽게 깰 수 있다. 다만 교전 중에 '''아군 유닛의 체력이 얼마 없는 상황에서''' 타이밍을 잘못 잡아 섭취할 경우, 데하카 자신을 제외한 모든 근처 유닛들을 (재수 없으면 자신도) 순식간에 몰살시키는 트롤링을(...) 저지를 수 있다는 것을 유의하면 된다.
4.2 패치로 원시 뮤탈리스크가 알로 변이하지 않고 바로 부활하는 버그가 생겼는데, 오히려 이 버그 덕분에 이번 돌연변이에서 훨씬 더 편해졌다. 뮤탈이 집단으로 핵을 맞아 죽더라도 이동 불가능한 알이 아니라 바로 부활하기 때문에 그 뒤에 바로 떨어지는 후속 핵을 피할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3.14. 한과 호너
그냥 기지에서 패널 쓰면서 기지 밀다가 사신으로 돌파하거나 호너 유닛으로 외곽에서 공허 분쇄자만 저격하면 쉽다.
정공법으로 돌파하더라도 크게 어렵진 않지만 무빙에는 어느 정도 신경 써야 한다. 특히 호너 유닛들이 대공 바이킹 외엔 죄다 사거리가 짧다 보니 혼종을 호너 유닛으로 상대하다간 순식간에 함대가 증발할 수 있으므로 용병만 뽑던지, 아니면 혼종을 잡자마자 빠르게 후방으로 전술 차원 도약을 써줘서 빠져나와야 한다. 그리고 이전의 돌연변이에서도 그랬지만 병력의 기동력 격차 때문에 유닛에 신경 쓰면 갈레온이 뒤에서 핵 맞고 갈레온에 신경 쓰면 유닛이 핵을 맞는 거지같은 경우가 나올 수 있으니 병력을 움직일 땐 조금씩 조금씩 움직여야 한다.
정공법으로 갈 때는 함대를 섞기보단 순수 용병+타격 전투기가 낫다. 마침 타격 전투기가 상향되기도 했고, 용병은 용병대로 몸은 약할지언정 화력이 원체 강하다 보니 공허 분쇄의 병력 정도는 그냥 갈아마신다. 핵을 맞더라도 용병은 복구가 비교적 쉽다는 것도 장점. 다만 타격기가 아무리 빨라졌어도 날아가다 재수없게 핵맞는 경우는 충분히 있을 수 있고, 분쇄자는 구조물 판정이 아니라서 사신의 미친 철거력을 발휘할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 또한 갈레온은 따로 부대 지정하여 핵이나 혼종으로부터 확실히 지켜줘야 한다.
4. 기타
[1] 특히 살변갈링링의 경우막대한 물량을 2번의 사이오닉 돌진으로 전부 지워버리고 안심하고 있다가 황천길로 가는 수가 있다.[2] 다만 폭풍함 함대가 적 공세병력과 정면대결을 펼치는 것은 아니므로 갈귀 떼나 다수 살모사에 폭풍함이 녹아내리지는 않는다. 돌연변이원 3개 중 2개가 핵폭발이므로 그것과의 시너지가 위협적인 것. 실제로 살변갈링링 조합의 적을 상대로 폭풍함으로 클리어한 사례가 있다.[3] 최대 포인트 투자 시 보호막 과충전의 쿨타임은 1분 차이가 난다.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아르타니스가 공격 호흡을 약간만 천천히 가져가면 위급할 때마다 보호막 과충전을 쓰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다.[4] 자가라는 본진에 있으면 당연히 안된다. 추적 도살자 소환과 맹독충 굴리기 짤짤이를 위해서 앞에서 적극적으로 싸워야 한다.[5] '''시전 중 무적, 시전 후 시전 위치로 돌아감'''[6] 10초가 조금 부족할 수도 있긴 한데 그 정도면 '''이미 가장 안쪽에 있는 분쇄자들 암살 후 나머지 분쇄자에 달라붙을 시간이다.''' 암흑기사들의 맷집을 생각하면 이미 분쇄자 처리 확정(...)[7] 총 5~6회밖에 공세가 출현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