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도시 폭발
1. 개요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13주차, 82주차, 245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핵전쟁
본진과 멀티를 제외한 지역들에 핵미사일이 투하되는데 유령이 오지는 않으며, 임의의 지역에 핵공격 이펙트가 뜨고 약 5초 후 해당 지역에 핵미사일이 투하된다.
기존 돌연변이들의 위험 요소들과 달리 '''미니맵에 아무 표시도 나타나지 않는다'''. 다행히 본진이나 멀티 내부에는 투하되지 않으나 본진은 왼쪽 3분의 1쯤까지 핵이 떨어지고 멀티는 자원 채취 건물 바로 아래까지 떨어진다. 위험도에 비해 지나치게 알아차리기 힘들어 잠시 한눈 파는 사이 병력 집결지에 핵이 투하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유령이 쏘는 그 핵처럼 중앙에서 멀어질수록 피해량이 달라지는데, 중앙은 700이 넘어가기도 하므로 튼튼한 영웅 유닛이라도 방심하면 안된다. 게다가 떨어지는 시간도 짧은 편이라 계속 신경 써야 한다.
사실상 게임 시작 직후부터 끊임없이 투하되며, 말이 좋아 무작위지 병력이 몰려 있을 경우 해당 방향에 투하되는 경우가 많아 병력 운용시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교전 중 공포에 걸린 병력 다수가 핵 투하 범위 내에서 벗어나지 못해 병력이 몰살당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할 수 있다. 가능하면 안전한 자원 근처에 유닛을 모아두도록 하고, 공중 유닛을 운용한다면 유닛이 저절로 핵 투하 장소에 밀려나가지 않도록 순찰(P키) 명령을 내리자.
82주차로 오면서 추가로 생긴 주의할 점은, 과거에 본진 중 하나였던 왼쪽 언덕 자리가 옮겨가면서 '''그 언덕도 핵전쟁의 영향을 받는다.''' 언덕 배치를 할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할 요소다. 게다가 그 바뀌어간 본진, 본진 언덕 12시쪽에 운이 드럽게 없으면 핵전쟁의 영향을 받아 일꾼 한두기가 맞아죽는 경우가 있다.
체력이 매우 높은 열차를 파괴할 시간을 주기 위함인지 나중에 나온 돌연변이에 비해 핵미사일이 떨어지는 빈도가 매우 적은 편이다. 특히 배송 보장과 비교하면...
적에게 빼앗은 유닛은 핵을 맞아도 대미지를 입지 않기 때문에 해당 스킬이 있는 사령관은 적극 사용하면 좋다.
2.2. 자폭
9주차, 78주차 특별 배달에서 나왔던 돌연변이원과 다르게 유닛의 생산 단가에 따라 터지는 수가 정해져 있다. 열차도 폭발하며, 신경 안 쓰고 냅두었다가는 열차와 함께 유닛이 순삭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핵 투하까지 되면 그야말로 망한 것이다.
특별 배달과 비교했을 때 이번 주차는 공생충 부화가 없어서 특별 배달보다는 덜 위협적이다. 그러나 공포와 핵전쟁으로 인해 자폭 피하기가 어려워져서 어떻게 보면 더 위험해졌다고 볼 수도 있다.
2.3. 공포
일정 확률[1] 로 플레이어 유닛이 피해를 입을 시 공포에 빠진다. 공포에 빠진 유닛은 선택이 불가능하게 되며, 머리 위에 해당 돌연변이원의 아이콘과 같은 해골 비슷한 문양의 표식이 새겨지고 이리저리 방황한다. 지속 시간은 대략 10초이며, 발동률이 꽤 높은 편이다.
사이오닉 폭풍이나 진균 번식, 기생 폭탄 등 '''도트 데미지에도 공포에 걸리기 때문에 감염충과 고위 기사, 살모사가 상당히 위협적이다.''' 적이 로공 프로토스일 경우 파괴자/분열기의 광역 피해를 맞고 모든 병력이 공포에 걸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며, 저그인 경우 감염충의 진균 번식을 맞으면 실질적으로 해당 병력들은 전부 공포에 걸린다고 봐도 좋을 정도다. 사실상 이번 돌연변이의 가장 큰 핵심요소라 할 수 있다.
자원 채취 중인 일꾼이 공포에 걸리면 공포가 풀린 뒤 아무 행동도 하지 않으므로 주의할 것. 열차 호위 병력에 섞여 나오는 공중유닛이 몇 번 공격한 것만으로도 자원 채취에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짬날때마다 F1키를 이용해 놀고 있는 일꾼(들)을 체크하자.
영웅 속성이 붙는 유닛들은 공포에 걸리지 않았었지만... 패치로 공포가 영웅 속성 유닛에게도 적용되며 5초 동안 지속하게 되었다. 그래서 위에 나온 유닛들은 물론, 그 이후로 추가된 영웅인 노바, 알라라크, 스투코프의 아포칼리스크와 알렉산더, 피닉스, 데하카 또한 공포에 걸린다.
또한 직접 조종은 불가능하지만, 아군 유닛으로 취급받기 때문에 보라준의 암흑 수정탑의 귀환이 먹힌다. 아군이나 동맹이 공포에 걸려 위험 할 때 귀환 시켜줄 수 있으므로 참고할 것.
패널 스킬로 소환되는 영웅들은 공포에 안걸린다고 착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이들도 마찬가지로 공포에 걸린다. 다만 체력이 수천대에 달하기에 걸릴 확률이 복권에 당첨되는 것 급으로 너무나도 적어서 공포에 걸리는 모습을 보기 드물 뿐이다.
해당 돌연변이원의 효과는 동사의 게임 디아블로 3의 정예 괴물의 속성 중 하나인 악몽의 효과와 부두술사 등의 공포 상태 이상과 사실상 동일하다.
3. 공략
공포와 자폭 때문에 근접전을 위시한 직접적인 지상 교전에 매우 불리한 환경이며, 핵전쟁 때문에 포탑 플레이가 몇몇 사령관 외에는 제한된다. 공포와 자폭의 영향을 덜 받으려면 장거리 화력/광역딜 수단을 확보해서 공격 받는걸 최소화하고 적들을 한번에 처리하는 방식이 좋다. 특히 지형의 영향을 받지 않아서 핵이나 자폭을 피하기 쉽고 밀집 화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중 유닛을 써먹는 전략이 주효하다.
종족 난이도는 저그가 높고 나머지는 비슷한 편. 저그는 근접 유닛이 많고 개체 수도 많기에 자폭과 시너지가 좋아서 직접 교전에 휘말려서 피해를 입기 쉽고, 진균 번식이나 기생 폭탄 모두 연타성 광역기라 공포도 잘 걸어댄다. 프로토스의 경우 유닛 수는 적지만 역시 근접 유닛 비중이 제법 높고 유닛들이 튼튼해서 접근을 허용하기 쉽기 때문에 손실을 최소화하기가 쉽지않고, 테란의 경우 원거리 유닛 중심이라 자폭의 비중은 낮지만 대신 맵 특징상 공세 타입 상관없이 유령의 핵공격을 자주 시도하기에 방어 난이도가 더 올라간다.
핵전쟁 때문에 전진 포탑은 봉쇄당하는데다 본진 지역 왼쪽도 핵공격의 범위에 들어가기 때문에 언덕 타워링을 시도한다면 주의해야 한다. 본진- 멀티 사이 지역도 안전 지역이 아니므로 가급적 생산 건물은 본진에 몰아서 지어서 혹시모를 핵공격 객사를 최소화해주고, 주병력도 평상시에는 본진에 주둔하다가 열차가 나타나고 본진 지역 근처로 접근해올 때 나가서 요격하는 식으로 하는게 좋다.
우선 지상 조합은 추천하지 않는다. 공포 때문에 앞의 유닛이 공포에 걸리면 대열이 흐트러지고 다른 유닛들이 우왕좌왕 하다가 공격을 맞고 공포에 걸리면 심히 난처해진다. 특히 최악의 경우인 공격에 맞음-공포에 걸림-유닛 컨트롤이 아예 안됨-전선붕괴-그 와중 상대방 유닛 자폭+공포로 인한 컨트롤 불가로 병력 대규모 몰살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공중 조합이 좋다. 공포의 영향이 덜할 뿐더러, 언덕 바로 아래에 핵폭탄이 떨어질 것 같으면 그냥 언덕 위로 도망갈 수 있기 때문에, 기동성+생존력+화력 삼박자를 모두 갖춘 아바투르의 뮤탈리스크나 강력한 한방 데미지와 분해를 이용해 열차에게 강력한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아르타니스의 폭풍함, 공포에 걸려도 요격기가 딜을 넣는 특성상 공포의 의미가 없는 카락스의 우주모함 등이 추천 유닛. 카락스의 경우 우주모함 특징상 열차 방어력 2 때문에 딜이 상당히 감소하므로 꾸준한 공업이 필수다.
다른 주간 돌연변이와 비교해보면, 핵전쟁은 잘 피해다니면 그만이고, 자폭은 적이 엄청난 물량을 가지고 오는 게 아나면 크게 위협적이진 않다. 공포도 공중 조합을 사용하면 어느 정도 무시할 수 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상대적이지만 쉬운 편에 속한다.
이 말은 절대적인 난이도가 낮다는 것은 아니므로, 넓은 범위에 궤멸적인 타격을 입히는 핵전쟁 돌연변이원으로 인해 컨트롤에 집중하고 있지 않으면 오히려 지금까지 나온 돌연변이원 중 최상위권의 병력 손실률을 자랑한다. 병력 생산 집결지는 반드시 본진/멀티 안쪽으로 설정하고 비전투시는 병력을 안전지대로 퇴피시키지 않으면 쓸데없이 병력이 전멸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본 돌연변이의 최대 고비는 '''혼종 파괴자가 처음으로 나오는 3번째 열차 및 4,5번째 열차와 우측에서의 공세와 열차가 양쪽에서 동시에 나타나는 7번째 열차이다.''' 특히 4, 5번째 열차는 버그 때문에 열차 호위병력이 최종테크 수준이고, 7번째 열차는 주 병력이 공세와 열차 호위 병력에 포위당해 전멸해버려 8번째 열차까지 연속으로 놓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어 요주의 사항이므로 병력이 부족한 것 같다면 열차를 포기하고서라도 공세를 큰 피해 없이 막아내는 것을 우선하고, 8번째 열차를 노리는 것도 고려할 만 하다.
또한 유닛 플레이 기준 두 사령관 중 한명이라도 충분한 병력을 모으지 못한 상태라면 2대의 열차가 동시에 출발하는 4번째 및 6번째에서 열차 한 대를 놓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2대를 한꺼번에 놓쳐 그대로 임무 실패가 될 수도 있으니 반드시 적정수의 병력을 유지해야 한다. 멀티 지역에서 오른쪽에 자리한 사람은 가끔 핵폭발의 광역 피해 범위 안에 들어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왼쪽 본진에서 시작하는 사람이 불리한데, 본진의 위쪽에서 나오는 핵전쟁에 절묘하게도 일부 광물과 위쪽 가스가 핵의 범위에 아슬아슬하게 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끔씩 광물캐던 일꾼이 한 기씩 의문사 당하기도 하며, 위쪽 가스통도 대미지를 입는 경우도 있다. 자원 채취가 마비될 정도는 아니지만, 추가적인 관리를 해야한다는 점에서 번거롭다.
3.1. 레이너
- 추천 마스터 힘 : 연구 비용 / 자유 / 기계 공격 속도
- 추천 위신: 변방 보안관 제외
스카이가 적일 경우 미사일 포탑과 바이킹으로 대공을 맡고 공성 전차로 열차 방어선을 구축하는 것이 좋다. 그외에 지상군이 적이라면 거미 지뢰와 포탑, 공성 전차로 방어선을 구축하자. 지뢰도 공포에 걸리기 때문에 비효율적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해병보단 낫다. 지뢰를 촘촘이 박는 것보단 넓게 퍼뜨려서 박는게 훨씬 효율적이다.
핵공격에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차량과 비행유닛의 이동속도를 2배 올려주는 재연소 장치 연구는 필수이며 탱크를 병행해서 운용한다면 모드 전환 시간 감소와 기본 방어력이 상승하는 고급 공성 기술을 같이 연구하는것이 좋다. 참고로 구조물 특성이 있는 지뢰도 공포가 걸리는데 적을 공격하기 위해 지면에 나온 상태에서만 일반유닛처럼 돌아다니고 버로우 상태에선 공성 모드 상태인 탱크와 동일하다.
구축한 방어선 위로 핵이 떨어진다면 바로 모드를 풀고 재연소 장치를 켠 다음 도망가자. 포탑은 과감하게 버리자. 어차피 레이너는 광물이 썩어나는 사령관이라 그깟 터렛 정도는 다시 지어주면 된다.
정 메카닉을 굴리기 힘들다면 밴시와 바이킹으로 이루어진 스카이 테란을 시도해봐도 좋다. 물론 초반이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팀으로 만난 사령관에게 양해를 구하고 시도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조합만 갖춰지면 바이오닉, 메카닉보단 생존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컨트롤만 되면 지뢰도 좋다. 단 미리 깔았다가는 핵맞고 증발하니 열차가 가까울때 대량 살포하고 빠지자.
변방 보안관은 혜택을 받은 바이오닉이 공포로 큰 활약을 못하는 상황을 자주 볼 수 있으므로 평소처럼 바이오닉을 좀 모아뒀다가 전투순양함으로 체제를 전환하면 바이오닉만 있다가 공포로 빌빌거리다가 핵폭탄 맞고 단체로 요단강 건너는 상황은 피할 수 있다. 단 초반 바이오닉을 잘 살려뒀다가 전순이 어느 정도 모일 때까지 고기방패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어야 하고 전순 뽑는다고 바이오닉 생산을 중단하면 전순이 타겟이 되어 공포로 빌빌거리고 생존율이 급감하므로 바이오닉 수가 많이 줄었다 싶으면 전순 생산을 끊어서라도 생산해야 한다.
3.2. 아르타니스
- 추천 마스터 힘 : 보호막 과충전 / 자유 / 시간 증폭
- 추천 위신: 댈람의 신관
그러므로 속 편하게 땡폭풍함을 가자. 광전사로 버티는 초반은 그 어느 미션보다도 힘들지만, 폭풍함이 뽑히기 시작하면 일반 임무와 다를 게 없어진다.
핵폭탄은 폭풍함이 느리다고 하지만 정중앙에만 안 떨어지면 충분히 피하며, 수호 보호막이라는 보험도 있다. 자폭도 별 문제가 안 되는데, 폭풍함 사거리가 협동전 유닛들 중 최상위권에 속해 적이 가까이 오기 힘들며 설령 한둘 터져도 폭풍함은 매우 단단하다. 거기다가 폭풍함 자체가 깡댐 깡패라서 열차를 잘 부순다. 분해가 각 열차 칸마다 들어가므로 일일이 걸어주면 쏠쏠한 딜이 들어간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자원 아낀답시고 처음부터 지상 유닛은 하나도 뽑지 않고 오로지 폭풍함 인프라 구축에만 자원을 쏟아붓는 전함충 같은 행위를 통해 동맹에게 민폐를 끼치지는 말아야 한다. 바위 깰 광전사 셋과 궤도 폭격으로 첫 공세를 막아내면 첫 열차가 본진과 멀티 사이를 지나갈즈음 폭풍함이 한둘씩 나오는데, 동맹의 지원을 받아 첫 열차만 부수면 이후는 만사형통. 첫 열차의 파괴가 정 힘들어 보인다면 두번째 열차의 난이도를 감수하고 태양포격을 때려도 좋다. 물론 핵 떨어지는지 지켜봐야 한다.
적 조합이 스카이든 아니든 공중 공격을 못하는 지상 유닛이 나오기 마련인데, 만약 동맹이 스카이 조합을 운영하거나 스완처럼 본진에서 긴 사거리를 이용해 싸운다면 이놈들이 때릴 상대를 못 찾아서 본진까지 올라온다. 중반쯤 되어 여유가 생긴다면 남는 광물로 관문을 잔뜩 지어 광전사를 뿌려주자. 공포에 걸리더라도 화력 분산 효과가 있다. 돌진업과 소용돌이업은 폭풍함 뽑을 가스도 부족하니 비추천.
'''단, 상대가 저그, 그 중에서도 살변갈링링 조합이면 폭풍함은 일찍 포기하는 게 좋다.''' 기생 폭탄에 단체로 공포 특급을 맛보고 납치로 이리저리 끌려다니다가 갈귀에 펑 터진다. 그리고 폭풍함은 공격 투사체가 느려서 갈귀를 잘 못 잡는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 때릴 상대를 못 찾은 링링들이 기지를 죄다 때려 부순다. 첫 공세가 바퀴거나 두 번째 공세가 뮤링이라도 감염충의 '''진균 번식'''이 있다. 광전사로 미리 진균 번식을 빼두지 않으면 망각행 고속열차가 멘붕행 고속열차로 돌변한다.
원래 망각행 고속열차에서도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 태양 포격의 사기성이 드러나는 임무다. 가장 고비인 양쪽 선로에서 열차가 출발해도 한 쪽은 호위병력 싹쓸이+열차 반피를 남겨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첫 태양 포격을 언제 쓸지 고민이 될 텐데, 첫 열차는 호위 병력이 거의 없어 손쉽게 부수지만 두 번째 열차는 호위 병력이 꽤 있어서 아직 덜 모인 폭풍함에게 부담이 되므로 두 번째 열차에 쓰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두 번째 열차 때 쓰면 열차 두 대가 동시에 나올 때 쿨이 돌아와서 한쪽 열차를 쑥대밭으로 만들 수 있고, 이렇게 중반까지 잘 넘기면 이 임무는 이겼다고 보면 된다.
어떤 동맹이라도 동맹이 자기 몫은 충분히 해낸다는 전제 하에 폭풍함 캐리가 가능하지만, 이왕이면 폭풍함 수리가 가능한 레이너, 스완, 노바, 카락스 등이 좋다. 특히 카락스가 찰떡궁합인데, 자동 수리와 통합 보호막 덕분에 안정성이 월등히 높아지며 기지 방어에 신경 쓸 필요가 적어진다. 센스 있는 카락스라면 핵이 안 떨어지는 범위 내에서 초석을 설치하거나 파수병을 뽑아 지원해줄 것이다.
245주차에서는 상단에 서술된 공략과는 다르게 광전사+용기병 조합으로도 무난히 클리어가 가능하다. 과거와는 달리 용기병이 폭풍 상향을 먹었고, 특히 이동 속도가 2.95로 늘어나서 핵이 투하될 것 같다면 그냥 걸어서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폭풍함 빌드도 여전히 통하므로 선택은 본인의 몫.
광기병 조합으로 간다고해도 로봇공학 지원소까지 테크를 올려서 관측선 속업을 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안 그러면 느려터진 이동 속도 때문에 핵맞고 관측선이 폭사한다.
여담으로, 궤도 폭격 사용 중에 열차가 파괴되면 남은 발 수에 관계없이 폭격이 취소되는 버그가 발견되었다.
의외지만, 대함선 사령관 위신도 해볼만한 편이다. 빠른 패멀과 초반~중반 단계 공세를 궤도 폭격으로 쉽게 처리 가능하며 이를 바탕으로 폭풍함을 빠르게 구축 할 수 있다. 폭풍함 앞에 든든한 탱커가 생기는 것은 덤. 하지만 광신도가 아무리 강력해도 수호 보호막을 잃는 리스크를 덮을 정도는 아니고 특히나 단 한 번의 방심으로 데스볼이 잿더미가 되는 핵전쟁이 포함된 주간이라서 더더욱 그렇다. 따라서 가능은 하지만 추천할만한 선택지는 아니다.
3.3. 케리건
- 추천 마스터 힘 : 자유 / 자유 / 효율적 진화
- 추천 위신: 사악한 대모 제외
늘 그렇지만 특히 이번에는 공포때문에 초반부터 어설프게 저글링과 히드라를 생산해 내보냈다간 그냥 끔살당하고 자원낭비로 이어진다. 마스터 레벨이 어느정도 된 후엔 처음부터 자원과 업그레이드에 몰빵하며 케리건 단신으로 아군의 대기시간 붙은 기술 도움을 적절히 받으며 버티어 아군도 생산과 테크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게 좋다.
기차가 양쪽에서 동시에 나올때쯤 케리건도 모든 업글이 마무리되며 울트라 6~8기를 뽑아낼 시점이다.울트라 생산중에 쌓이는 자원들을 계속 히드라와 저글링에 쏟아부어 울트라 완성과 함께 인구수 120~130이 되면 호위병력과 열차를 쓸기에 충분해진다.
이번은 오메가망 활용이 더욱 부각되는 돌연변이다. 오메가망에 병력을 숨겨놓은 뒤 기습적으로 적의 공세를 공격하여 최소한의 공포에만 걸리도록 하고 열차에 버스트 딜을 쑤셔넣어 빠르게 잡는게 관건이다. 케리건의 유닛들은 무리 군주를 제외하면 사거리가 짧기 때문에 적의 사정권 내에 들어오므로 순식간에 병럭 전체가 공포에 걸려 우왕좌왕 하다가 핵에 맞아 죽거나 공세에 쓸려버리거나 할 수 있다.
단순 병력 기습 외에 공포에 이어지는 핵투하의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오메가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유닛들을 보존시키자. 게다가 무작위로 마구 핵이 떨어지니 길가에 뿌려놓은 오메가망들이 죄다 걸레짝이 되므로, 공격, 핵 회피용으로 벌레를 필요할때마다 바로바로 소환할 수 있도록 오메가망을 2~3개까지 지어서 마구마구 쓰는 편이 좋다.
3.4. 스완
- 추천 마스터 힘 : 집중 광선 폭 및 공격력 / 불멸 프로토콜 비용 및 생산 시간 / 베스핀 채취기 비용
- 추천 위신: 수석 기술자, 화물 감독
자폭도 전차의 우월한 사거리로 별 영향을 받지 않으며 공포의 경우 공성모드의 고정되는 단점이 여기서는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한다. 행여 공포에 걸리더라도 공성모드 중인 전차는 움직이지 않아서 전열을 붕괴시키지 않기 때문.
여기에다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헤라클레스 수송선 몇기를 준비하면 전차의 머리 위에 핵이 떨어지더라도 헤라클레스에 즉시 태워 차원도약으로 안전하게 병력을 보존할 수 있으며 아군의 화력이 부족해 열차가 도망가는 사태에도 빠르게 전차를 재배치시켜 마무리할 수 있다. 다만, 헤라클레스가 차원도약으로 너프됐기 때문에 시야를 확보해야하는 전제가 있다.
설령 헤라클레스에 태우다 미처 다 태우지 못하고 핵을 맞아도 싣지 못한 공성 전차는 불멸 프로토콜로 부활시킬 수 있고 헤라클레스에 탔던 공성 전차를 다시 내리면 불멸 프로토콜 작동 중인 공성 전차를 수비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15레벨 특성이 해금되면 헤라클레스의 체력이 600이 돼서 핵을 맞아도 중앙만 아니면 '''한번에 안 터진다'''. 설령 터지더라도 안에 탑승했던 병력은 피해만 받을 뿐 생존하니 큰 문제는 없다.
헤라클레스 2~3기분의 공성 전차만 확보하게 되면 사실상 열차 파괴는 아무 문제가 없는 수준이 되며 초반 공세는 불꽃 베티와 회전 화포, 소수의 공성 전차로 충분히 방어가 가능하므로 첫 공세 및 열차를 처리한 뒤 빠르게 멀티를 확보하고 공성 전차를 늘려 열차 주변 지형을 청소하면 된다.
단 장거리 사격이 가능한 케이다린 초석이 있는 카락스와 달리 스완은 포탑만으로는 열차를 처리할 수 없으므로 구조물 체력 특성은 거의 의미가 없으며, 핵공격에 의한 전차 손실률이 생각보다 높으므로 가스를 넉넉히 확보하고 마스터 특성으로 불멸 프로토콜 가스 소비량을 줄여 두는 편이 유리하다.
마스터 힘 1은 A.R.E.S보다는 집중 광선을 강화하는 편이 유리한데, A.R.E.S는 영웅 속성이 없어 공포 효과를 받으므로 지속 시간이 늘어도 실질적인 영향은 그리 크지 않으며 혼종 처리를 위해 집중 광선의 공격력을 끌어올리는 편이 유리하기 때문. 해당 특성에 투자하면 집중 광선의 범위도 늘어나 마스터시 각만 잘 맞추면 열차 호위 병력을 집중 광선 단 한발로 처리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다수의 공성 전차와 헤라클레스를 조합하고 유사시 A.R.E.S와 천공기 스킬을 동원하면 열차 호위 및 공세 병력을 적은 피해로 처리 가능하며 아군의 가스 부스팅도 가능하므로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편이다.
적이 공중 조합인 경우에는 초반은 천공기로 저지한다고 해도 중후반부터는 다소 벅차므로 동맹과 협의 하에 동맹에게 대공을 전담시킬 것이 아니라면 대공병력을 조합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둘 것. 핵에 의한 비전투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어디까지나 전차의 확보가 우선되어야 하므로 골리앗보다는 맷집도 좋고 불멸 프로토콜로 재활용이 가능한 토르 쪽이 좀 더 유리하다.
적의 공중화력이 강력할 경우에는 왼쪽 기지에 회전 화포를 잔뜩 깔아주는 것도 좋다. 동맹이 아르타니스인 경우 폭풍함과 전차에 과학선까지 조합이 이루어질 경우 시너지가 어마어마한지라 어지간히 힘든 조합이 걸려도 보너스목표에 무리하게 욕심내지만 않는다면면 충분히 견딜만 하다.
3.5. 보라준
- 추천 마스터 힘 : 자유 / 시간 정지 유닛속도 향상 / 아둔의 창 초기 및 최대 에너지
- 추천 위신:
메인 유닛은 지난 주에 이어 암흑기사이다. 점멸로 핵이 떨어지는 지역을 빠르게 피할 수 있고, 공포에 걸리더라도 은폐이기 때문에 취약해져도 크게 문제 없고 화력도 쎄다. 단, 자폭은 피하기 힘드나 긴급귀환이 있으므로 크게 생존력에 문제는 없다.
보라준의 전통적인 조합인 암흑기사 + 해적선의 커닥도 괜찮고 상대가 지상위주이거나 동맹이 대공을 맡아줄 수 있다면 땡암기 조합도 괜찮다. 공허포격기 같은 경우에는 은폐가 아니라서 긴급귀환도 되지 않고 비교적 느린점이 단점이나 암흑수정탑의 소환으로 커버할 수 있고 전처럼 본진을 좀처럼 벗어나지 않는 식으로 플레이한다면 충분히 할만하다. 암흑집정관과 추적자, 백인대장도 마찬가지로 사용 할 수는 있으나 공중유닛이 아닌 만큼 사용에 좀더 주의하자.
참고로 공포에 걸린 유닛은 '''암흑 수정탑의 귀환이 통하지 않는다'''. 13주차에선 공포에 걸린 아군을 귀환시킬 수 있었으나 82주차에 다시 등장할 땐 귀환에 면역이 되어버렸다.
적에게 빼앗은 유닛은 핵을 맞아도 데미지를 입지 않기 때문에 암흑집정관을 적극 사용하면 좋다.
3.6. 자가라
- 추천 마스터 힘 : 자유 / 맹독충 공격력 / 자유
- 추천 위신: 갈귀 여왕
멀티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망각행 고속열차 임무 특성상 자가라는 맹독충 비중만 늘리면 된다. 업그레이드가 충실하다면 방어력 감소와 아드레날린 덕에 열차도 빠르게 부술 수 있다. 공포로 죽든 뭐로 죽든 터지면 적도 죽기 때문이다. 링링을 축적해서 집 안에 모아 두고 있다가 열차가 본진 앞을 지날 즈음에 튀어나가서 들이박으면 끝이다.
저글링과 맹독충은 기동력도 좋아서 핵을 가볍게 피할 수 있고, 어차피 핵 맞아서 터지더라도 금방 복구가 가능한지라 여러모로 생각보다 쉬운 사령관. 문제는 자가라가 원래부터 망각행 고속열차 임무를 꽤 버거워 하는 사령관이라는 점인데 이 점은 마스터 힘으로 저글링 회피가 생긴 지금은 꽤나 수월해졌고 특히 적 공세가 지상 공세라면 갈귀 비중을 늘릴 필요 없이 링링만 쭉 찍고 맹독충으로 바꾼다음 들이 박으면 그만이라 수월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위신이 해금된 2021년 현재는 괜히 자가라 컨에 신경쓰이는 다른 것보다 그냥 자가라 없이 링링만 미친듯이 박을 수 있는 갈귀 여왕 위신을 고르는 게 좋다. 빠르게 맹독충 둥지를 타면 맹독충만으로 첫 열차를 터뜨려버리고 다음 공세를 막을만큼 나오기 때문에 적 공세 유형에 따라서 갈귀를 섞든지 링링만 밀어붙이든지 하면 된다.
3.7. 카락스
- 추천 마스터 힘 : 선택 / 재구축 광선 치료 속도 / 아둔의 창 초기 및 최대 에너지
- 추천 위신: 자유
다만 카락스에게는 최대 사거리가 15나 되는 '''케이다린 초석'''이 있으므로 본진 언덕과 멀티 입구쪽에 집중적으로 건설하는 식으로 포탑 플레이를 제한적으로나마[2] 활용할 수 있다. 초석은 적을 지상/공중 가릴 것없이 장거리에서 요격이 가능하고, 100이라는 깡댐으로 열차딜도 상당히 잘 넣어주는데다 구조물이라 공포에도 면역이므로 활용도가 높다.
정기 공세는 그다지 걱정할 것 없는데 열차맵은 (천상의 태양 제외) 태양의 창과 공세 쿨타임이 2분으로 같이 돌아가므로, 관측선으로 본진 근처의 시야만 밝혀두면 공세 병력이 방어 라인으로 접근하기 이전에 태양의 창으로 대다수를 섬멸할 수 있다. 다만 초반 2번째 열차까지는 약간의 포탑 + 병력 + 궤도 폭격 지원만으로 공세 수비가 가능하니 이 때는 태양의 창을 열차에 사용하는게 더 낫다. 태양의 창을 열차 앞쪽에서 뒤쪽으로 그어주면 여러 칸을 공격가능하기에 상당량의 피해를 줄 수 있다. 후폭풍 불길 업도 되어 있으면 대 열차 딜량이 껑충 뛴다.
사용하는 전략은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포탑 플레이''', 하나는 '''병력 플레이'''다. 위신은 자신이 포탑 중심으로 가느냐, 유닛 중심으로 가느냐 여부에 따라 적절한 걸로 골라잡으면 된다.
- 포탑 플레이(전쟁 설계자, 천상의 태양)
전쟁 설계자의 경우 구조물에 걸리는 통합 방어막이 핵 공격도 1분당 1번은 막아주는데다, 2배 상향된 재구축 광선의 수리 및 보호막 회복으로 피해를 입어도 수복 속도가 매우 빠르다. 열차 2개가 나오는 구간도 시간의 파도를 이용한 초석 폭딜로 호위 병력이든 열차든 순식간에 갈아버릴 수 있다. 심지어 그냥 맨땅에다 포탑 공사를 해도 핵 그까이꺼 그냥 씹고 열차를 때려준다.
천상의 태양의 경우 전쟁 설계자만큼의 포탑 화력은 안 나오지만 카락스 열차맵 최강 위신답게 1분마다 사용가능한 태양의 창과 3분 쿨 정화 광선을 활용해 접근하기 이전에 공세 병력과 열차 호위 병력 대부분을 궤멸시키는게 가능하며 열차에도 상당한 딜을 넣을 수 있다. 언덕의 초석들은 혼자 남은 열차나 태양의 창에서 살아남은 공세 병력을 마무리 하는 역할을 주로 한다.
- 유닛 플레이(명명백백한 기사)
대게 적이 지상 중심이면 거신, 공중 공세면 우주모함을 사용하며 거신/우주모함이 공포에 걸리면 안되니 어느쪽이든 파수병도 적절히 섞어줘서 적의 딜을 대신 받아주도록 하는게 좋다. 공포에 걸려도 큰 상관이 없고 죽어도 재구축으로 부활이 가능해 시간을 오래 끌어줄 수 있다. 다만 어느쪽 테크든 테크 올리는 시간상 거신/우주모함을 바로 확보하는건 불가능하니 초반 1~2열차 구간에는 적당한 수의 불멸자를 뽑아서 태양의 창을 동반해 열차를 막아줄 필요가 있다. 이후 거신/우모를 위시한 주 병력이 뽑히기 시작하면 태양의 창은 공세 방어에 돌리고, 주 병력으로 열차를 방어해주자. 파수병 + 불멸자는 미리 나가서 열차 머리 근처에서 그림자 포를 이용해 레피드 파이어를 하거나 탱킹을 해주고, 거신/우주모함은 언덕을 활용해 옆구리쪽을 째는 식으로 하면 된다.
주의할 공세는 살변갈링링. 살모사/갈귀가 중심 유닛인 거신과 우주모함을 노리기 쉬우니 사전에 본진 언덕에 관측선을 띄워두고 궤도 폭격으로 보이는대로 끊어주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신기루를 뽑으면 살모사/갈귀 대처는 나름 쉬워지지만, 신기루를 뽑으면 그만큼 열차에 딜을 넣을 유닛을 못 뽑게되니 추천하지 않는다.
굳이 살변갈링링이 아니더라도 본진 언덕에 관측선을 띄워두고 호위 병력 중 중요 유닛을 궤도 폭격으로 끊는건 반드시 해주는게 열차 방어에 도움이 된다. 그렇게 호위 병력을 궤도 폭격을 이용해 어느정도 약화시킨다음 본진에 있는 주 병력을 투입해서 공격해주는 식으로 플레이하면 상대적으로 쉽게 진행할 수 있다.
3.8. 아바투르
- 추천 마스터 힘 : 적절히 분배 / 공생체 능력 / 구조물 변이 및 진화 속도
- 추천 위신:
지상 병력을 사용하면 자폭 때문에 피해가 크기 때문에 공중 유닛을 주력으로 조합하는 것이 편하다. 그렇다고 땡뮤탈은 사용하면 안 된다. 소수 정예가 되기 마련인 뮤탈은 전원 공포에 얻어맞고 무용지물이 되기 십상이라 관리가 굉장히 어렵다.
때문에 광물이 남을 때마다 총알받이용 발업 바퀴를 뽑아줘야 한다. 바퀴와 사정거리가 긴 수호군주가 더 궁합이 좋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조합은 바퀴 + 수호군주 + 포식귀로 구성되게 된다. 물론 화력면에선 뮤탈리스크가 앞서고, 특히 열차 깨는 속도는 압도적이므로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바퀴 + 뮤탈리스크도 괜찮다. 바퀴를 먼저 들이대고 뮤탈이 뒤에서 덮치는, 마치 뮤링링을 운영하듯이 플레이해주면 된다.
상대가 지상 유닛 위주의 조합이면 살모사를 섞어, 마비 구름으로 적을 무력화시켜 싸우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만 상대가 공중 조합으로 나온다면 충분한 수의 포식귀를 뽑아두는 게 좋다.
3.9. 알라라크
- 추천 마스터 힘 : 알라라크 공격력 / 죽음의 함대 재사용 대기시간 / 구조물 과충전 보호막 및 공격 속도
- 추천 위신:
첫 공세 출발이 4분으로 알라라크가 확보된 이후이므로 공세 수비에 구조물 과충전을 아끼지 않아도 된다. 어차피 인구수는 꾸준히 확보해 줘야 하므로 자신만이 아니라 동맹의 멀티 바위까지 수정탑 2개를 설치해 전부 밀어 버리고 빠르게 멀티를 가져갈 것. 대개 빠르게 승천자의 압도적인 힘 스택을 쌓기 위해 관문을 미리 2~3개 건설해 둔 뒤 승천자 기록보관소가 완성되자마자 승천자와 광신자를 뽑는 경우가 많은데, 빌드는 그대로 가되 관문 건설을 조금 늦추고 멀티 활성화를 빠르게 해야 후반에 힘이 떨어지지 않는다. 첫 열차는 알라라크와 동맹의 초반 생산된 소수 병력을 활용하면 충분히 철거 가능하다.
이후는 꾸준히 탱킹 및 승천자 강화용 광신자 다수에 디버프용 교란기 소수를 꾸준히 승천자의 압도적인 힘 스택을 쌓아 주면 무난히 클리어할 수 있다. 전술했듯이 적이 메인 공격 유닛에 가까이 다가와 공격을 해야 시너지가 커지는 돌연변이원 조합인 만큼 광신자만 꾸준히 소모해 주며 승천자로 멀찌감치서 갈아버리면 승천자 소모를 억제하며 지속적으로 스택을 쌓아 줄 수 있다. 단 무턱대고 쿨타임 찰 때마다 제물을 쓰기보다는 에너지가 다 떨어졌을 때의 자동시전 및 공포에 걸린 광신자 머리 위로 핵이 떨어질 때 해당 광신자를 회수하는 식으로 사용하는 편이 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다. 통상적으로 12~16기 정도의 승천자면 열차 및 열차 호위병력을 충분히 갈아먹을 수준의 화력을 확보할 수 있다. 단 기동력의 한계로 열차 2대가 출발할 때 동맹이 자신이 맡은 열차를 확실히 처리하지 못하면 합류가 지연될 수 있으니 이런 때는 알라라크 혼자 달려가 날 강화하라를 쓰던가 죽음의 함대를 사용할 것.
아무리 돌연변이원간 시너지를 무효화할 수 있다고는 해도 근본적으로 발이 느린 승천자가 메인인 이상 핵전쟁만으로도 위협적이며, 전술했듯이 유사시에는 죽음의 함대로 아군에 합류해야 하므로 마스터 힘 2는 기동성을 보완해 주는 죽음의 함대 재사용 대기시간을 줄여 주는 편이 좋다. 어차피 날 강화하라를 연장하지 않아도 화력은 차고 넘친다. 승천자가 메인이니 당연히 마스터 힘 1은 알라라크 공격력을, 3은 구조물 과충전을 강화해 줄 것.
3.10. 노바
- 추천 마스터 힘 : 그리핀 공습 비용 / 선택 / 전투 유닛 체력 재생
- 추천 위신: 자치령 유령, 용병단, 전술 운항사
나중에는 해방선에 은폐 밴시를 조금 추가해서 화력을 보강해줄 수 있다. 은폐밴시는 핵에는 약할지 몰라도 은폐상태이기 때문에 공격어그로가 그나마 더 낮게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유닛들보다 공포에 걸릴 확률이 적다. 13주차 때에는 영웅유닛이 공포에 걸리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공포에 걸리게 되었으므로 조심하자.
3.11. 스투코프
- 추천 마스터 힘 : 폭발성 감염체 생성 확률 / 선택 / 기계 유닛 공격 속도 증가
- 추천 위신: 감염된 제독, 공포의 살점 용접공, 무리의 군주
보병은 어차피 핵에 맞든 공포에 맞든 평소보다 더 빠르게 쓰러지게 되고 보병만으로는 열차를 부술 수 없으므로 평소보다 기계유닛들을 더 많이 굴리는 것을 추천한다. 따라서 마스터 능력도 보병 지속시간보다는 기계유닛 공격속도 증가를 해주는 것이 낫다. 기계유닛으로는 감염된 공성전차나 감염된 밴시를 쓰는 것을 추천한다.
정 벙커장성을 하고 싶다면, 가능한 카락스와 같이 플레이하자. 카락스에게 빠른 멀티를 주고, 카락스가 빠르게 태양 에너지 3업 및 기타 패널 스킬들의 업을 빠르게 한다면 벙커장성 땡해병 + 풀업 민간인 + 아포칼리스크 + 알렉산더로도 충분히 플레이 가능. 해병이랑 민간인 던져놓고 카락스가 폭딜을 넣는 형태로 플레이하면 된다. 물론 열차마다 아포칼리스크랑 알렉산더를 번갈아 던져줘야 하는 건 필수. 해병이 계속 공포에 걸리므로 평소보다 딜이 모자란다. 그리고, 벙커는 가능한 본진 가운데 + 멀티 가운데에 몰아서 짓는게 좋다.
공성 전차는 굴파기로 핵을 피할 수 있지만 문제는 대기시간이 60초라는 것. 굴파기로 핵을 피했는데 그자리에 또 핵이 떨어지면 자력으로 이동해야 한다. 그리고 뿌리를 박은 상태에서는 움직이지 않지만 그만큼 떨어지는 핵에 취약하다는 것도 약점. 약점을 보안하는 방법으론 공세 방어겸 본진에 적절하게 김대기하고 있다가 열차가 오는곳으로 공성모드를 풀고 적절히 기어가 적절한 곳에 공성모드를 한 뒤 적절히 열차를 부수다가 적절한 타이밍에 굴파기로 본진으로 대피해서 본진 가까이 온 열차를 적절한 딜량으로 공격하면 핵공격에도 대비하고 공포에 걸리기전에 도망칠 수 있다. 그냥 쉬운 방법으론 본진 위에나 멀티 위에 세워놓기만 해도 사거리가 무려 '''18'''이라 적의 공세나 열차를 부수는데 충분하다 다만 동맹이 조금 힘이 들수도 있지만...
감염된 밴시도 나쁘지 않다. 공성전차의 굴파기와 같은 이동기는 없지만 은폐를 통해 어그로를 낮춰서 공포에 걸릴 확률을 줄일 수 있고, 이동속도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핵이 떨어지는 경고를 놓치지 않는다면 무리없이 피할 수 있다.
3.12. 피닉스
- 추천 마스터 힘: - / - / -
- 추천 위신:
3.13. 데하카
- 추천 마스터 힘: 자유 / 원시 벌레 / 돌연변이
- 추천 위신: 원시 도전자
땅무지 숙주도 고려해볼만 하다. 본체는 본진에 박아두고 소환수만 보내면 되므로 돌연변이로부터 안전이 보장되기 때문. 다만 소환수를 보내기만 하고 다른 곳에 신경쓰면 핵 폭탄에 증발할 수가 있으니 직접 소환수를 컨트롤 하는 것이 좋다. 평소에는 땅무지 만으로는 열차 딜이 부족해 원시 숙주를 남겨놓는 플레이가 권장되었는데, 여기서는 핵전쟁 때문에 본체가 전진배치를 할 수 없고 식충의 느린 이동 속도 때문에 본진에서부터 열차가 있는 위치까지 도달하기 어렵다. 따라서 전부다 합체를 하는 것이 좋다.
원시 뮤탈과 땅무지 모두 열차 딜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안게 되는데, 이를 보완하기 좋은 것이 바로 라바사우르스다. 광물만 먹기에 양산하기 어렵지 않고 강력한 중장갑 추가 피해로 열차를 털어먹기 딱이다. 뮤탈리스크나 땅무지로 열차 호위 병력을 먼저 처리한다음 라바사우르스가 후속 타격대로 나서서 열차를 두들긴다면 무난하게 넘길 수 있다.
위신은 원시 도전자가 추천되는데, 돌연변이 때문에 데하카가 활약하기 어렵고 위신이 적용된 우두머리들의 체력이 수천대에 달하게 되어 자폭과 핵폭발도 가뿐히 견딜수 있고, 공포에 걸릴 확률도 압도적으로 적기 때문.
3.14. 한과 호너
- 추천 마스터 힘: - / - / -
- 추천 위신:
적 조합에 따라선 함대를 늦추고 플랫폼을 어느 정도 올리는 것도 방법. 정밀 타격은 공포 영향이 적어서 갈레온과 용병들이 받아주는 동안 적 주요 병력이나 열차를 저격해주기 좋다. 거기다 열차는 맵이 좁아서 정밀 타격을 본진에다 확보해도 날아가는 시간이 매우 짧은 것도 장점. 다만 정밀 타격의 범위가 좁고 공중을 못 때리는 특성상 적 조합을 심하게 타기 때문에 조합을 먼저 파악해야 하고, 플랫폼을 먼저 올리는 만큼 함대 확보가 늦기 때문에 주 병력의 화력이 떨어지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3.15. 타이커스
- 추천 마스터 힘:
- 추천 위신: 책임감 있는 개 주인
'''핵전쟁''' 돌연변이의 경우는 타이커스라는 사령관 자체가 컨트롤이 매우 쉽고 간편하다보니 무시해도 되는 수준이다. 공포와의 연계도 대처하기가 쉬운데, 이유는 후술.
'''자폭''' 또한 딱히 걱정할 필요가 없다. 타이커스의 유닛들은 기본적으로 튼튼하고 자폭 5, 6번을 맞더라도 방울뱀이나 니카라로 치료하면 금방 피가 찬다. 저글링과 같이 근접유닛이면서 물량으로 승부하는 유닛이 나오더라도 타이커스의 분쇄수류탄이나 넉스의 초음파 파동이면 쉽게 정리된다.
'''공포'''는 타이커스가 유일하게 걱정할만한 요소지만 이것 또한 의료선 탑승이라는 걸출한 탈출수단이 있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무법자가 핵이 떨어지는 와중에 공포에 걸렸다면 의료선 탈출로 빼주면 그만.
조합은 편한대로 가도 좋지만 일단 '''사기꾼 샘'''은 고정이다. 라스콥 G7 폭탄 업그레이드만 해줘도 폭탄당 1천 데미지가 박히고 뫼비우스 억제장으로 혼종을 포함한 고급유닛들을 봉인할 수 있는데 안뽑을 이유가 없다.
사기꾼 샘 다음은 '''제임스 "시리우스" 사이크스'''가 좋다. 시리우스의 존재의의인 포탑은 공포의 효과를 받지 않을 뿐더러 적 유닛의 어그로를 먼저 끌어주고 D99 기폭장치 업그레이드를 해주면 파괴될시 자폭까지 해서 살변갈링링의 완벽한 카운터가 되어준다. 하지만 단연 백미는 M34 위협탄. 이번 돌연변이 효과인 공포를 역으로 걸어줄 수 있다.
위신의 경우는 핵전쟁 돌연변이 탓에 '''고독한 늑대'''가 봉인된다. 열차에 대한 공격력은 둘째치고 아무리 손이 빠른 사람이더라도 영웅들을 하나하나 확인해가면서 핵무기를 피해주기가 힘들다.
'''책임감 있는 개 주인'''은 이번 돌연변이를 날로 먹게해주는 위신인데, 그 이유는 오딘의 체력이 워낙 높아서 공포의 확률이 극단적으로 낮고 자폭과 핵전쟁도 기스만 나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3.16. 제라툴
- 추천 마스터 힘:
- 추천 위신:
3.17. 스텟먼
- 추천 마스터 힘: 자유
- 추천 위신: 자유
3.18. 멩스크
- 추천 마스터 힘: 황제 지지 : 인부 및 부대원 / 끔찍한 피해 / 황제의 통치력 초기값
- 추천 위신: 독성 폭군
'''포병은 전장의 신이다.'''
대지파괴포를 이용해 매우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다. 압도적인 75의 사거리와 100의 깡딜로 열차건 공세건 B키에 투하지점만 누르고 라면 한젓가락 하면 자폭하는 적 공세를 볼 수 있고, 만에 하나 스카이 공세가 걸려도 오염된 강타 한방이면 이번 돌연변이 중 하나인 공포를 적에게 선사할 수도 있다. 독댐받고 죽어서 자폭하는 종이비행기들도 덤.
최고의 파트너로는 1/3위신 카락스. 케이다린 초석을 통해 대지파괴포에서 살아남은 잔당이나 공중 유닛을 요격해 줄 수 있고, 여기에 더해 1위신 카락스는 각종 구조물 버프 + 동력기로 대지파괴포 공속을 극한으로 올려주며, 3위신 카락스는 동력기 지원 + 대지파괴포 포격으로 확보되는 시야를 통한 추가 궤도 폭격/태양의 창과 정화 광선 난타로 지상/공중 가리지 않고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
4. 기타
공개 전에는 핵탄두 격전지(Warhead Junction)이라는 이름으로 되어 있었고, 데이터 마이닝 된 돌연변이원 중 적 혼종이 죽으면 핵폭발을 일으키는 돌연변이원이 있는 것을 보면 원래는 이 돌연변이원을 넣을 생각이 아니었나 싶다. 하지만 그렇게 도면 혼종이 3~4마리 이상씩 무리지어오는 고난이도에서 너무 어려워지는 데다가 아르타니스의 수호 보호막이 거의 강제될 지경인지라 수정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이후 혼종이 폭발하는 돌연변이원이 '상호 파괴 보장'이라는 이름으로 20주차 돌연변이 커져가는 위협에 추가되었다.
현재 핵탄두 격전지(Warhead Junction)의 이름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새로운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전장으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