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칠면조 대소동
1. 개요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28주차, 97주차, 132주차 돌연변이 임무. 2016년 11월 21일 28주차에 첫 등장한 돌연변이로서 미국의 추수감사절 시즌에 맞춘 임무다.[2]
공홈에서 본 돌연변이원에 대해 소개했다. 테라진 한 모금 한 듯한 제목이 포인트.
2. 돌연변이원
2.1. 칠면조 사냥
다른 돌연변이원들이 직관적인 효과라 어지간한 특성은 인게임 툴팁 설명만으로도 어느 정도 파악이 되었던 것과 달리, 다소 복합적인 특성을 가진 돌연변이원임에도 설명이 부실해 돌연변이원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
맵 곳곳에 중립 상태의 칠면조가 존재한다. 칠면조를 1기 잡을 때마다 보급품이 2 늘어나나, 이 칠면조를 공격하면 대상과 주변의 칠면조가 적으로 돌아서면서 플레이어의 유닛을 공격한다. 일반 칠면조의 체력은 10으로 초반에도 쉽게 칠면조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초반 보급품 확보를 위한 자원 부담이 없어 초반 운영에 유리하다.
다만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닌데, 보급고/수정탑/대군주를 건설/생산하지 않아도 보급품을 확보할 수 있는 점은 좋으나, 칠면조를 '''사냥'''해 '''식량'''으로 쓴다는 콘셉트 탓인지 보급품이 주기적으로 감소하며, 보급품이 줄어 현재 보유 병력 수만큼 떨어질 경우 병력이 굶주리고 있다는 메시지가 출력, 이후에도 보급품을 확보하지 못해 보급품 최대치를 초과하게 되면 '''아군 유닛 중 하나가 굶어죽는다'''.[4] 즉, 칠면조 사냥을 소홀히 할 경우 비전투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이런 탓에 여유가 생길 때마다 꾸준히 칠면조를 사냥해 줄 필요가 있다.[5]
열차 파괴 시에도 열차가 파괴된 자리에 다수의 칠면조가 나타나므로, 열차를 파괴한 뒤 다수의 보급품을 확보할 수 있으나,[6] 3번째, 6번째 열차가 파괴될 때마다 치명적인 공격을 가하는 감염된 칠면조 무리가 무더기로 나타나 아군 건물을 공격하며, 보스급 적인 팔면조[7] 도 등장해 아군에 공격을 가한다.
기본적으로 칠면조는 적군이 아닌 중립 유닛으로 표시된다. 다만 하나의 칠면조를 공격하면 주위의 칠면조가 적대 대상으로 표시되니, 카락스의 경우 광자포를 깔고 난 뒤 모여있는 곳에 공격 명력을 한 번만 내리면 자동으로 주위의 칠면조들을 모두 수확해 준다.
2.2. 공유의 미덕
이 돌연변이에서는 보급고는 아예 필요가 없고, 대군주는 감시군주 셔틀로, 수정탑 역시 동력 공급장으로 전락한다. 칠면조를 사냥하면서 보급품 한도를 채우는 방식이기 때문. 초반 이후에는 순간적인 보급품 확보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있으나 마나 한 특성이지만, 초반 일꾼이나 병력생산에 있어서, 동맹과 호흡이 맞지 않다면 성가신 특성. 일꾼 이나 병력을 생산하려고 칠면조 잡아서 인구수 확보하면 동맹이 냅다 써버리고, 다시 칠면조 잡으면 다시 동맹이 써버리고 한다면 입에서 욕이 절로 나온다.
본 돌연변이원으로 인해 기본적으로 보급품이 최대치인 노바와 15레벨 이상의 아르타니스도 보급품이 제한된다. 최대로 확보할 수 있는 보급품은 양 사령관에 지원되는 보급품 최대치의 총합, 즉, 노바나 자가라 + 타사령관이면 최대 보급품은 300이며 노바 + 자가라팀일시 200, 그리고 나머지 경우는 400이다.
3. 공략
인구수만 신경쓰면서 플레이시 노바나 아르타니스를 제외하고 대군주/보급고/수정탑으로 인구수를 확보해야하는 다른사령관들의 경우 오히려 그 자원을 아낄 수 있어서 일반 임무보다 더 수월하다. 문제는 그 외 나머지, 일단 툴팁만 보면 굉장히 쉬워보이지만 숨은 특성들이 처음 접하는 유저들의 발목을 아주 제대로 잡는다. 최대고비는 감염된 칠면조와 팔면조로 감염된 칠면조의 경우 게임 중반쯤에 나오는 열차를 후둘겨 패면 대규모 물량이 쏟아져나오는데 이때 카락스의 포탑같은 경우, 그냥 그 게임이 터지는 걸 보게된다. 이 정신나간 칠면조는 무려 구조물 공격 70이라는 정신나간 데미지를 지니고있으며 물량도 저그급으로 튀어나온다. 그리고 체력 150에 방어력 1로 저글링 따위보다 몇 배의 맷집을 가지고 있다.
그렇게 정신없이 하다보면 어느 새 멀티는 박살나있고, 마지막 화물을 상대 할 텐데, 화물이 나오기 직전엔 팔면조라는 보스급 유닛이 3시 기지에서 튀어나온다. 문제는 이 팔면조 스펙이 어지간한 영웅보다 훨씬 쌔서 그 알라라크의 죽창 3개로 공격해도 에너지 과충전이 다 끝날쯔음까지 버틴다.
이때 선택지는 화물을 일점사해서 게임을 끝내던지, 아님 팔면조부터 처리하던지, 만일 공성쪽으로 특화된 상황이라면 화물열차를, 대유닛 능력이 상당하다면 팔면조를 추천한다. 문자 그대로 처음하는 사람 입장에선 방심하는 순간 망하는 돌변이다.
모두 본진 곳곳 그리고 광물지대 뒤쪽에 방어 건물 한개 정도는 만들어 두는 것을 추천한다. 칠면조 잡기 위해 병력이 움직일 이유가 없어지고 칠면조를 잡기 위한 동선이 줄어 들고 본대 병력의 동선 낭비를 최소화 할수 있다.
시작시 일꾼 두마리로 칠면조를 조금씩 사냥하고 첫 열차를 부술시 나오는 대량의 칠면조를 사냥해 대량의 인구수를 확보할 수 있어서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인다.
인구수는 동맹이랑 합쳐서 처음에 50으로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최대 인구수가 1씩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한다. 최대 인구수가 현재 인구수보다 적어져서 빨간색이 되면 경고 메시지가 출력되고, 유닛이 하나씩 죽어나간다. 인구를 뚫으려면 칠면조를 잡아야 하는데, 그러면 주변의 칠면조가 자동으로 아군을 공격하며 아군 유닛도 자동으로 공격이 가능해 진다.
칠면조는 세 종류가 있는데, 첫 번째로 게임을 시작하자 마자 깔려있는 일반 칠면조가 있다.[8] 열차를 부수면 기본적으로 칠면조 떼거지가 나오는데, 이를 잡아서 인구수를 확보할 수 있다. 보너스 열차에도 칠면조 떼거지가 나오니, 보너스 열차는 여유가 된다면 잡는 것이 좋다. [9] 두 번째는 세번째 열차와 여섯번째 열차가 파괴될 시 나오는 감염된 칠면조.[10] 그리고 8번째 열차 이후, 마지막으로 '''좋지 않음!'''이라는 경고가 뜨면서 팔면조[11] 가 등장한다. 체력이 높고 광역으로 공포를 거는 '공포의 게걸'을 써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전반적으로 미션이 어렵지는 않지만 좀 많이 귀찮다. '허리띠 졸라매고' 돌연변이원에서 광물을 캐러 고생했듯, 이번엔 인구수를 확보하느라 고생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인구수 제한이 100이라 병력을 많이 요구하지 않는 자가라 / 노바나, 포탑 플레이를 병행할 수 있어 인구수 제한에 도달할 일이 없는 카락스/스완의 조합이 유용하다. 특히 자가라/노바는 포탑 위주의 카락스/스완을 만나면 인구수 제한 300을 거의 대부분 자신의 것으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이 임무에서 슈퍼 OP에 도달할 수가 있다.[12]
포탑 플레이의 경우 일반적인 칠면조 상대로는 굉장히 강력하지만, 감염된 칠면조의 구조물 데미지가 엄청나므로 병력을 병행하든, 사령관 스킬을 '''열차를 잡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열차를 깬 후에''' 보조를 하던 해서 '''열차가 깨진 직후''' 쏟아지는 감염된 칠면조에 의해 너무 큰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한다. 동맹의 도움을 받든 패널 스킬로 보완을 하든, 감염된 칠면조와 팔면조 문제만 잘 해결된다면 포탑 플레이어가 크게 걱정할 일은 없다.
3.1. 레이너
- 추천 마스터 힘 : 낙하기 유닛 속도 향상 / 취향 / 의무관이 추가 대상 치료
광물 수급이 용이해 빠른 물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레이너의 특징은 여기서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 너무 이기적인 보급품 독식으로 동맹이 병력을 생산하는데 차질을 겪는 일이 없도록 칠면조 사냥과 병력 생산 속도를 잘 조절해야 한다. 이것은 바이오닉에 한정된것이고 지뢰이너 바이킹이면 인구수 100으로도 어떤조합이든지 갈아버릴수 있으니 참고하자. 특히 지뢰이너를 해서 일이 잘 풀린다면 난관인 감염된 칠면조나 팔면조를 1초만에 순삭시킬 수 있다는 점이 플러스.
스완이나 카락스를 만나면 인구수 300이상의 보병을 볼 수도 있다.
3.2. 아르타니스
- 추천 마스터 힘 : 수호 보호막 발동 시 보호막 및 체력 회복 / 소환된 유닛 속도 향상 / 시간 증폭
고급 유닛을 보호해줄 광전사 소환에 차질이 없도록 인구수만 잘 조절하면 쉽게 깰 수 있다.
3.3. 케리건
- 추천 마스터 힘 : 선택 / 강화된 구속의 파동 / 선택
그리고 사령관으로 노바나 자가라를 만나면 케리건 원우먼쇼가 답이다. 케리건 원우먼쇼는 일꾼 이외에는 보급품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노바나 자가라는 플레이가 매우 수월해진다.[14]
오메가망을 다수 지어놓은 경우 경우 케리건의 셔틀뿐만 아니라 감염된 칠면조를 막기 위한 성벽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감염된 칠면조를 자원 손실 없이 막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사령관 중 하나.
3.4. 스완
- 추천 마스터 힘 : 취향 / 취향 / 취향[15]
땡 포탑 전략 역시 유용하다. 특히나 이번 돌연변이의 특성상 땡 포탑 스완은 동맹에게 인구수의 자유를 제공해줌과 동시에 베스핀 가스 채취기를 달아 줄 수 있기 때문에 동맹에게 엄청난 캐리력을 부여해 줄 수 있다. 다만 땡 포탑으로 플레이하는 경우 무턱대고 철로 따라 지은 포탑이 감염된 칠면조가 나올 때 순삭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16]
3.5. 보라준
- 추천 마스터 힘 : 암흑 수정탑 범위 증가(최소 8~9포인트) / 시간 정지 유닛 속도 향상 / 아둔의 창 초기 및 최대 에너지
보라준은 본진 최적화가 일찍 끝나므로 첫 관문이 올라가는 동안 손이 남는다.이 때 놀고 있지말고 일꾼 하나 굴려서 본진 주변의 칠면조를 족족 잡아주다가, 나중에 광물 여유가 생기면 광자포를 짓고 칠면조 무리에 한방만 쏴주자.칠면조 자동수확기를 볼 수 있다.
암흑 기사 테크를 타고 그림자 격노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칠면조 수확이 더 쉬워진다. 처음엔 중립 소속이라 그림자 격노가 통하지 않지만, 갈수록 혼자 다니지 않고 몰려다니는 칠면조들 특성상 '''한 대'''만 쳐도 죄다 적으로 돌변하게 되고, 암흑 기사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그림자 격노로 칠면조 털뽑기를 시전하게 된다. 결국 한번에 어마어마한 숫자의 칠면조를 인구수 식탁 위에 올려놓을 수 있다. 주 목표도 지상인 만큼 되도록이면 많은 수의 암흑 기사를 확보하길 추천하는데, 이는 열차를 깨면 종종 튀어나오는 감염된 칠면조를 상대하기에도 편리하기 때문이다.
다만, 후반 팔면조를 상대할 때를 대비해 블랙홀 쓸 에너지와 중장갑 처리부대를 인구수 최대치에 가깝게 모아두기를 추천한다. 제 아무리 암흑 기사와 해적선을 모아놔도 팔면조에게 단체로 공포를 뒤집어 쓰게 되면 우왕좌왕하게 되어 단체로 긴급귀환행이기 때문이다.
적이 지상 조합이라면 땡암기를 해도 된다.얼마 나오지 않는 대공은 동맹에게 맡겨도 충분하기 때문에 동맹에게 양해를 구하고 암기만 미친듯이 모으면 게임 끝날 때 쯤에는 암흑 기사가 한 '''9줄(한줄에 8기)''' 가까이 모여 있을 것이다. 그러면 그 강한 화력을 지닌다는 로공토스고 뭐고 5초 안에 싹 삭제 시킬 수 있다. 감염된 칠면조 따위는 3초 이상을 버티지 못한다. 그 팔면조 조차도 블랙홀 걸고 그림자 격노를 써주면 그림자 격노가 '''팔면조에게 집중되기 때문에''' 1초를 버티지 못하고 증발한다. 칠면조 사냥이야 말할 것도 없고.
다만 초반이 매우 약한 보라준 특성상 두 번째 감염된 칠면조를 조심하자.방심하다간 본진이 싹 털린다.
3.6. 자가라
- 추천 마스터 힘 : 자가라 체력 및 에너지 재생 / 자유 / 심화 광란
긴 사거리로 적 병력 및 칠면조들을 갈아넣는 부패 주둥이 + 열차를 갈아넣는 분쇄발톱 & 아드레날린 저글링 + 공짜 맹독충 조합이 여전히 유용하다. 인구수를 전반적으로 많이 먹지 않으므로 크게 어렵지 않다. 갈링링 운영 또한 맹독충을 열차에 '''헌납해도''' 통한다!!!
동맹이 포탑플레이 스완/카락스일 경우 인구수를 잘 확보해 놨다면 땡변형체 같은 정신나간 플레이도 가능하다.
돌발적으로 생성되는 감염된 칠면조를 가장 쉽게 방어할 수 있다. 저글링이 값싸게, 빠르게, 어마어마하게 본진 생산건물에서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가장 빠르게 방어가 가능하다.[17]
또한 일반 공격력 250 구조물 공격력 500의 '''팔면조를 가장 적은피해로 잡을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수백의 군단충 떼거리에 갇혀 팔면조가 오도가도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칠면조 사냥, 공세 방어, 열차 파괴 등 돌연변이원의 모든 면에서 '''왜 자가라 인구수가 100으로 제한 되 있는지''' 뼈저리게 깨닫게 해주는 돌연변이다.
하지만 아군으로서의 자가라는 기피하는 현상이 있는데 특성상 자가라의 인구 수는 요동을 치며, 자가라 본인이 가져오는 인구한계가 100이라 공용 인구가 400이 아닌 300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인구수 제한 풀린 것에 취해 계속 병력을 뽑아버리면 아군의 인구수 계획에 큰 차질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걱정을 덜 해도 되는 포탑 위주의 스완이나 카락스와 함께할 때가 가장 빛난다.
3.7. 카락스
- 추천 마스터 힘 : 균형 분배 / 재구축 광선 치료 속도 / 아둔의 창 초기 및 최대 에너지
동맹과 보급품을 공유하는 특성 상 탐사정만 생산하는 초반부터 보급품이 빡빡해질 수 있는데, 칠면조는 체력이 10밖에 되지 않으므로 탐사정 2기로 동시에 공격하면 간단히 처리할 수 있으며, 화난 칠면조가 몰려 오더라도 칠면조의 공격력이 낮고 재구축 광선으로 자동 수리되므로 지나치게 많은 수가 몰려 오지 않는 한 탐사정이 쉽게 파괴되지는 않는다. 정 탐사정이 위험할 정도로 몰려 올 경우 칠면조의 느린 이동속도를 이용해 탐사정을 빙빙 돌려 한 곳으로 몰아 놓고 궤도 폭격 한 발로 처리할 것. 초반에는 급한대로 탐사정으로 칠면조를 잡아 보급품을 채운 뒤, 자원 여유가 생기면 본진 공터 부분에 광자포 1~2기를 배치해 여유가 생길 때마다 광자포로 칠면조를 공격하면 몰려오는 화난 칠면조를 광자포로 간단히 처리해 보급품을 확보할 수 있다.
포탑 위주 운영시 병력을 거의 생산하지 않는 카락스의 특성 상 보급품 제한이 걸리더라도 사실상 일반 임무와 거의 차이가 없게 되며, 오히려 칠면조를 꾸준히 사냥해 두면 동맹에게 평소보다 훨씬 많은 보급품을 제공하고 보급품 확충에 소모되는 자원을 아끼게 할 수 있어 동맹 사령관의 데스볼 조합이 빠르게 완성되므로 한층 여유롭게 클리어할 수 있다. 단 3번째, 6번째 열차를 파괴할 때 나오는 감염된 칠면조 떼가 다소 골치를 썩히는데, 체력 150에 구조물 공격력 70이라 포탑 라인이 순식간에 철거당할 수 있다. 수도 많고 경장갑이라 궤도 폭격으로 처리하려 하는 것은 에너지 낭비이니 태양의 창을 아껴 둘 것. 파괴된 열차에서 우르르 몰려 나오므로 태양의 창 1~2번이면 몰살시킬 수 있다. 특히나 타이밍 상 방어 라인이 완비되기 어려운 3번째 열차는 자칫 잘못하면 멀티가 쓸려 나갈 수 있으니 태양의 창 사용 타이밍을 잘 계산할 것.
양쪽 다 방어하려 하지 않고 한쪽은 최소한의 방어 라인만 갖춘 뒤 다른 한 쪽에 집중하려 할 경우 아래쪽 철로를 수비하는 편이 유리한데, 철로 근처의 언덕에 주둔한 적을 처리한 뒤 해당 지역에 케이다린 초석을 잔뜩 배치하면 감염된 칠면조가 튀어 나오더라도 상대적으로 피해를 덜 볼 수 있으며 유사시 보너스 목표도 파괴할 수 있다. 단 감염된 칠면조는 원거리 공격을 하므로 공중 유닛을 미리 처치해야 감염된 칠면조가 철로에 가까운 초석을 파괴하지 못하게 할 수 있다. 양쪽 다 방어하려 할 경우는 초석을 빽빽히 채울 정도의 자원 여유가 남지 않으므로 평소처럼 공세 방비를 겸해 적당히 철로 주변에 포탑을 산포시키는 편이 유리하다.
포탑 위주로 진행할 경우 으레 그렇듯이 아둔의 창 지원 능력을 자주 사용하게 되므로 태양 효율 업그레이드는 빠르게 해 주는 편이 좋으며, 감염된 칠면조 탓에 태양의 창을 적 공세 처리에 함부로 쓰기 어려워지므로 가급적 위상 폭발 업그레이드도 해 주는 편이 좋다. 구조물 체력 특성을 찍어도 감염된 칠면조가 튀어나오면 포탑 라인이 순식간에 철거되므로 케이다린 초석 보호를 위한 광자포와 보호막 충전소를 포탑 라인 후방에도 어느 정도 배치하는 편이 좋다.
기본적으로 마스터 힘 3은 전술했듯이 아둔의 창 지원 능력을 자주 쓰게 되므로 아둔의 창 에너지를 주는 것이 정석이나, 노바와의 조합이 매우 강력하므로 노바와 파티를 맺어 플레이할 경우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스터 힘 3을 시간 증폭 쪽으로 투자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18] 단, 어디까지나 동맹이 노바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경우를 상정한 것이므로 랜덤매칭시나 파티원이 노바가 아닌 경우는 아둔의 창 에너지 쪽이 안정적이다.
8번째 열차 직후에 등장하는 팔면조가 초월적인 스펙을 가지고 있지만, 기절이 붙은 스킬에 저항이 없어서 카락스의 포격업그레이드가 되어 있다면 포격으로 기절을 유지하고 동맹이나 초석을 이용해 피해없이 처리하기 좋다.
3.8. 아바투르
- 추천 마스터 힘 : 독성 둥지 공격력 / 공생체 능력 향샹 / 구조물 변이 및 진화 속도
3.9. 알라라크
- 추천 마스터 힘 : 알라라크 공격력 / 죽음의 함대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 구조물 과충전 공격속도
알라라크도 하기에 괜찮은 돌연변이. 돌연변이의 방식과 맵인 망각행 고속열차는 알라라크의 홈그라운드 격으로, 감염된 칠면조만 조심해주면 크게 어려울 것은 없다. 주의할 점은 인구수 관리 정도.
늘상 하듯이 초반은 알라라크와 과충전으로, 그이후는 승천자와 교란기로 정리, 이후 칠면조들을 꾸준히 잡아주면 된다. 그리고 보스 칠면조인 팔면조는 날뛰기전에 반드시 승천자로 먼저 삭제시켜버릴것. 이거만 해준다면 일반 아어와 다를게 없다. 다만, 감염된 칠면조를 상대할때 상당한 수가 놓쳐서 게임이 터져버리는데, 교란기의 역장을 활용해주면 아주 좋다. 이정도만 해줘도 크게 어렵지않게 깰 수 있다.
늘상 하듯이 초반은 알라라크와 과충전으로, 그이후는 승천자와 교란기로 정리, 이후 칠면조들을 꾸준히 잡아주면 된다. 그리고 보스 칠면조인 팔면조는 날뛰기전에 반드시 승천자로 먼저 삭제시켜버릴것. 이거만 해준다면 일반 아어와 다를게 없다. 다만, 감염된 칠면조를 상대할때 상당한 수가 놓쳐서 게임이 터져버리는데, 교란기의 역장을 활용해주면 아주 좋다. 이정도만 해줘도 크게 어렵지않게 깰 수 있다.
3.10. 노바
- 추천 마스터 힘 : 그리핀 공습 비용 / 전투 유닛 공격 속도 / 자유
평소 하던대로 자원 쌓다가 한번에 터뜨려도 좋은데 생산능력이 월등해 인구수를 꽉꽉 채워넣는 '''레이너''', 아르타니스, 케리건 등과 플레이할땐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열차 파괴로 나오는 칠면조 사냥을 통해 인구수를 급 펌핑시키게 되면 나중에 그만큼 보급이 갑자기 급감하게 되고, 굶주림이 마구 뜨게 되는데 본진과 주변 칠면조 잡아서 메꿀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결국 강제 유닛손실로 이어지는데 이게 노바에게는 저글링이나 해병 날아가는 수준으로 가볍지 않기 때문에 인구수 감소를 감안하고 필요할때마다 유닛 생산을 조금씩 배치하는 식으로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물론, 이 정도 되면 각자 업글과 병력 구축이 다 마무리되는 시점이라 조금씩 유닛이 없어져도 충분히 깨는데 무리는 없다.
추천 유닛은 열차를 삭제시키는데 매우 적합한 해방선이다. 해방선과 밤까 이외에 불필요한 유닛은 자제하는편이 굶주림에 대비하는 것이기도 하며, 팔면조를 잡는데도 상당히 유효하다. 딜이 쎄며 수호기모드로 고정해놓으면 공포에 걸려도 고장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팔면조 잡기위해 유령을 뽑기에는 유령은 열차딜링에 너무 비효율적이다.
공세는 그리핀 한번 던져주면 거의 정리가 되며 열차호위병력은 핵+분신+그리핀 등등으로 갉아먹고 해방선으로 프리딜을 꽂으면 열차는 녹아내린다. 단지 주의할 점은 역시나 감염된 칠면조. 돌격모드의 노바의 샷건이나 그리핀, 혹은 화염기갑병 두 분대 정도 뽑아놓으면 점프해다니면서 칠면조를 제법 잘 잡는다.
3.11. 스투코프
- 추천 마스터 힘 : 폭발성 감염체 생성 확률 / 자유 / 자유
다만 감염된 칠면조는 반드시 뿌리를 들도록 하자. 순식간에 벙커가 다 삭제당할 수도 있다.
물론 스투코프가 인구수 먹는 하마라 동맹에게 민폐를 끼치기 쉽다. 대부분 사령관에게 이득을 주는 공유의 미덕이 오히려 손해가 되는 몇 안되는 사령관.
3.12. 피닉스
- 추천 마스터 힘 : 피닉스 전투복 오프라인 에너지 재생률 / 용사 인공지능 공격속도 / 시간 증폭 효율[19]
로공 체제를 기본으로 하고 관문 유닛을 추가하거나 대공이 많다면 우주관문 테크 유닛을 추가해준다.
피닉스의 세가지 모드 또한 감염된 칠면조를 잡기에 효과적이다. 법무관의 소용돌이, 태양 용기병의 무기고 과충전+태양포, 사이브로스 중재자의 정지장 모두 효과적이다.
첫 번째 열차를 아르타니스의 태양 포격처럼 시원하게 태양 용기병으로 부술 수 있는데, 초반에 허덕이는 보급품을 빠르게 마련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피닉스 본인 뿐만이 아니라, 다량의 광역기[20] 도 특출나서 칠면조 털 뽑듯이 시원시원하게 정리해줄 수 있는 것이 장점.
3.13. 데하카
- 추천 마스터 힘 : 자유 / 무리 우두머리 활성화 지속시간 / 유전자 돌연변이 확률
3.14. 한과 호너
- 추천 마스터 힘 : 죽음 확률 강화 / 소중한 사람 보너스 / 자유
이번 돌연변이에서 한과 호너가 가장 좋은점은 100 보급품 만으로도 충분히 할 건 다 하는 사령관이라 실질적으로 동맹이 더 뽑거나 보급품을 유지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 반대로 동맹이 포탑 플레이를 하는 카락스나 스완이라면 인구를 최대한 뽑아서 '소중한 사람' 보너스를 뻥튀기시킬 수 있다.
3.15. 타이커스
- 추천 마스터 힘 : 타이커스 공격 속도 / 삼중 무법자 연구 향상 / 의료선 탑승 재사용 대기시간
3.16. 제라툴
- 추천 마스터 힘: 취향[21] / 지원 소환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 전설 군단 비용
타워링 또한 카락스나 스완보다 안정적이다. 감염된 칠면조가 뜨더라도 두 공돌이에 비하면 나은 편으로, 환영이 감염된 칠면조에 철거당해도 타워 본체의 손해는 없어서 기지로 오기 전에 감염된 칠면조를 처리할 수만 있다면 부담없이 타워링이 가능하다. 유닛은 감염된 칠면조를 처리할 부대만 운용해도 좋고, 동맹이 감염된 칠면조를 전담할 수 있는 사령관일 경우 합의해서 동맹에게 인구수를 몰아주고 제라툴은 순수 타워링만 하는 것도 가능하다. 타워링 위주일 경우 특히 이번 돌변으로 리미터가 해제되고 제라툴이 주는 가스도 쉽게 받아먹을 수 있는데다 공간을 차지하는 면적이 작아 제라툴이 타워를 지을 공간을 넉넉히 확보할 수 있게 해주는 노바가 최고의 파트너. 보라준 또한 가스를 쉽게 받아먹고 땡암기 대부대를 빠르게 구성할 수 있어서 좋은 파트너다.
패널은 테서랙트 초석을 찍고 마힘 2를 지원 소환 쿨감에 투자하여 테서랙트를 평소보다 많이 깔면 타워링이 더 수월해진다. 그리고 순수 타워링일 경우 남는 가스로 감시자를 뿌리는 것도 좋다. 포탑을 깔 시야를 넉넉히 확보할 수 있고 감시자는 인구수를 안 먹기 때문.
타워링 시 초석을 3~4개 정도 쓰면 감면조의 접근을 차단하고 털어먹을 수 있지만 열차에서 쏟아져나온 직후에는 거리상 환영 피해 없이 섬멸하기 어려우므로 남은 감면조들이 기지로 접근하면 언덕 위에 초석 환영을 몇 개 깔아 접근을 차단하고 포로 요리하는 게 좋다.
참고로 군단 소환이 중립유닛을 학살하는 특성은 칠면조에게도 적용된다. 즉 화나기 전의 중립 칠면조들도 선제공격하며, 이를 잘 이용해 공세나 열차를 대응하러 가는 길에 칠면조를 잡고 가도록 위치를 잘 잡으면 칠면조 사냥 부담을 많이 줄일 수 있다.
다만 제라툴 E스킬은 중립 칠면조에게는 피격이 안 되고, '''정수의 화신'''은 칠면조를 변화시키지 못한다. 칠면조 사냥에 주의.
4. 기타
- 설정상 이 임무에서 플레이어 연합이 그레이븐 힐의 요청을 받아 열차를 파괴하는 목적은 바로 "위험한 화물이 실려있기 때문" 인데, 이 돌연변이 임무로 인해 열차에서 칠면조가 쏟아져 나오자 아몬 역시 치킨의 위대함을 알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돈 적이 있다.
- 은근 컴퓨터 성능을 요구하는 맵인데, 일반 모드에서는 랙이 없다가 이 돌연변이만 하면 칠면조 숫자 때문에 랙이 걸린다. 숫자의 폭력으로 CPU감당이 좀처럼 안 된다. 불타는 세계, 대화재에서도 문제되었던 부분.
[1] 반칙 플레이, 살인 행위를 뜻하는 Foul Play의 말장난이다. fowl은 '가금(가축으로 기르는 새)'이라는 뜻.[2] 그래서인지 사용자 지정 돌연변이원에서 28주차의 돌연변이원들은 선택이 안 된다.[3] 인게임 설명 툴팁에는 '전장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흉조입니다.'라고 표기되어 있다. 이를 보아, 우루부를 모델링으로 만든 유닛임을 알 수 있다.[4] 랜덤한 유닛 하나에 굶주림 디버프가 걸리고 체력이 서서히 깎여나간다. 한두기면 치료하면서 버틸 수도 있지만 많아지면 그냥 쫙쫙 죽어나간다.[5] 아예 칠면조에 관심을 안주는 사람도 존재하며 동맹에게 칠면조잡이를 완전히 떠미는 경우도 있는데,그냥 빨리 탈주하고 다시 큐를 잡자.[6] 인구수가 최대치 혹은 최대치에 가까울 경우 나오는 칠면조는 나중에 인구수가 떨어질 때 잡는 것을 추천[7] 아무래도 칠면조를 7면조에 대응시켜서 7면조보다 더 강한 8면조라는 언어유희를 사용한 것 같다. 원어로는 Turking이다.[8] 체력 10, 공격력 8, 구조물 16.[9] 우르르 나온다고 바로 잡지말자. 인구수 최대치(200, 300, 400의 최대치가 안넘어가니 나중에 인구수가 부족해서 힘들다.[10] 체력 아주 어려움 기준 150, 공격력 0, 구조물 상대 70이라는 엄청난 대구조물 화력을 갖고 있어 포탑 플레이를 하는데 위험이 따른다. 그리고 탐지기 기능을 가지고 있다.[11] 원어로는 Turking. 아주 어려움 기준으로 체력이 6000에 육박하며, 기본 공격력 250, 구조물 상대 500이라는 핵폭탄 수준의 딜량을 자랑하며 광역 공포도 건다. 무기 이름은 심판의 쪼기이다. 돌연변이 공개 직후에는 영웅 속성이 없어 각종 CC기에 다 걸렸으나, 은근슬쩍 수정되어 영웅 속성이 추가되었다.[12] 특히나 카락스-노바 조합이 혐오스러울 정도로 강력한데, 기본적으로 동력장의 생산속도 15% 증가가 적용되고, 연결체를 하나 더 건설해 생산 건물 3개 전부에 시간 증폭까지 걸고 시간의 파도까지 꾸준히 써 주면 병력 재생산 대기시간을 확 줄일 수 있으며, 카락스가 포탑 위주로 방어 라인을 구축할 경우 보급품도 거의 소모하지 않으므로 남는 인구수를 전부 노바의 강력한 병력으로 채울 수 있다. 자가라도 마찬가지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지만 병력을 소모한 뒤 빠르게 재생산하는 형식인 자가라와 달리 병력 생산에 필요한 시간이 매우 길어 다수 확보가 어려운 대신 병력 하나하나가 강력한 노바와의 조합이 훨씬 강력하다. 게다가 붙박이라는 포탑의 약점까지 노바가 전술 공중 수송으로 기동전을 벌이면 거의 완벽에 가깝게 메울 수 있다.[13] 카락스나 스완같이 포탑을 쓰는 사령관이면 바이오닉을 써도 된다.[14] 사실 이렇게 되면 내 멀티를 노바나 자가라에게 줘도 되고, 케리건 업그레이드를 전부 끝내고 오메가망 하나 깔면 아군 본진 일꾼도 여왕님의 고기방패로 만들 수 있다.[15] 땡 포탑 플레이를 할 것이라면 힘구성 3을 베스핀 채취기 비용보다는 차라리 천공기 건설 시간에 투자하자. 하지만 가스 늦게 달아준다고 원망소리 듣기 싫으면 채취기에 놓자. 어처피 가스가 없으니 업그레이드가 늦어지는 건 똑같다.[16] 이는 동맹 사령관에게 미리 지원을 요청하거나, 파동포나 집중 광선으로 감염된 칠면조를 제거하는 것으로 대처할 수 있다.[17] 주의할 점은 그냥 어택땅 누르지 말고 감염된 칠면조들의 앞으로 이동명령을 눌러서 길을 물량으로 막은 후 잡아야한다. 아니면 감염된 칠면조들이 무시하고 지나쳐버린다.[18] 노바의 병력 생산 대기시간은 5분인데, 시간 증폭 및 시간장이 적용되면 생산시간이 67.5% 감소해 약 100초 가량으로 줄어든다. 여기에 시간의 파도까지 꾸준히 사용하면 노바의 입장에서는 땡xx 조합을 간다 하더라도 자원이 모자라 병력을 못 뽑을 지경이 된다.[19] 보급품 확장의 의미가 없는 이번주는 시간 증폭 효율에 몰빵해주자. [20] 탈리스의 쐐기 유탄, 강화된 검 업그레이드를 마친 칼달리스, 중력 과충전 업그레이드를 마친 탈다린, 거신/전쟁인도자. 의외로 분열기는 칠면조 사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21] 타워링 위주일 경우 제라툴 공격속도가 좋으며, 유닛 위주로 갈 경우엔 본인의 플레이 취향대로 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