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피할 테면 피해 봐
1. 개요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169주차 돌연변이 임무. 영문명인 Dodge This는 영화 매트릭스의 등장인물 트리니티가 요원에게 영거리 사격을 하며 한 대사에서 따온 것. 한글명인 피할 테면 피해 봐는 과거 유행어였던 "따라올테면 따라와봐"의 패러디인 것으로 보인다.
2. 돌연변이원
2.1. 암흑
2주 전 전면통제에 나왔던 그 돌연변이원이다. 당시에는 고지대마다 건물이나 유닛을 배치해 시야를 확보하는 방법이 있었지만, 이번주는 핵전쟁과 궤도폭격으로 인해 시야확보가 매우 어려워졌다. 가장 큰 문제는 공세가 보이지 않는 다는 점. 공세가 오는 방향은 두 군데로 정해져있지만 둘 중 어느 곳에서 오는지를 알 수가 없는데다 기지 밖에서 싸우자니 핵전쟁과 궤도 폭격이 여간 거슬리는게 아니라 본진 또는 멀티 부근에서 공세를 막는게 강요된다. 주목표인 공허균열의 위치는 미니맵에 조그만 빨간 점으로 표시되어 있다.
참고로 보너스 목표인 대피선은 시야를 공유하지 않는다. 대피선 근처에 자신의 유닛이나 건물이 없다면 현재 대피선의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으며, 목표지점으로 이동중일때 나타나는 경로표시를 통해 대략적인 위치를 '''추정'''할 수 있는 정도다. 그렇기 때문에 대피선이 이동하는 경로의 적을 미리 제거해놓거나 말 그대로 이동하는 내내 호위하지 않으면 공세 등으로 인해 대피선이 터질 수 있다.
2.2. 핵전쟁
말 그대로 맵 전체에 핵폭탄이 투하된다. 본진은 전체, 멀티 지역은 자원지대 근처만 제외하고는 핵이 떨어지므로 맵을 넓게 쓰거나 방어선을 크게 그을 경우 그대로 핵의 제물이 된다.
핵이 생각보다 자주, 그리고 많이 떨어진다.[1] 특히 핵전쟁 돌연변이로 발생하는 핵은 일단 발동되면 어떤 수를 써도 취소가 안되기 때문에 피하거나 맞거나 둘 중 하나다. 미니맵 표시나 별도 알람이 없기 때문에 끊임 없이 병력이 있는 곳을 확인해주어야 하며, 풀업 케리건이나 고레벨의 데하카가 아닌 이상 영웅 사령관도 죽어나가기 때문에 플레이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특히 공허 파편과의 공격와 시너지가 제법 있다. 공허 파편의 공격 중에는 일정 범위안의 병력을 마비시키는 공격이 있는데, 이는 영웅 유닛도 얄짤없이 기절시키는 효과가 있어 평소처럼 무시하고 덤비다가 핵폭탄의 제물이 될 수도 있다.
2.3. 궤도 폭격
아몬의 웃음소리가 나면서 궤도폭격 범위가 표기되고 표기된 순서대로 폭격한다. 핵전쟁에 비하면 군데군데 틈이 있어 피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쉬운 편에 속하지만 핵전쟁과 달리 병력이 몰려있는 위치에 조준사격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웃음소리가 나면 병력을 확인해야 한다.
한 번에 수십발이 조준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지레 겁을 먹을 수 있지만 패턴만 익숙해지면 사실상 없는 돌연변이나 다름 없다. 상술했듯이 병력(아바투르의 독성둥지나 스텟먼의 이곤위성 포함)에 조준을 하기 때문에 병력을 움직이지 않는다면 현재 병력 위치에 2~3발만 조준되기 때문에 가만히 있다가 아몬의 웃음소리에 맞춰 병력을 회피하면 어렵지 않다. 병력을 움직일수록 궤도폭격이 많이 떨어지고 회피할 공간도 적어지기 때문에 근처에 핵폭발이 없다면 굳이 병력을 미리 움직일 필요 없다.
게다가 데미지는 1발당 50(중장갑 100)으로 핵전쟁으로 떨어지는 핵폭탄에 비하면 훨씬 약한데다가 범위 표시이후 실제 폭격이 되기까지 딜레이도 꽤나 길기때문에 핵전쟁을 피할 정도의 컨트롤 혹은 회피 수단이 있다면 궤도폭격은 쉽게 넘어갈 수 있을 것이다.
3. 공략
아몬의 낫이라는 맵과 각 돌연변이간 시너지가 상당히 있다. 하지만 적 유닛을 강화하거나 주 목표를 강화하는건 아니므로 안심하자. 물론 돌연변이들과 맵과 시너지가 크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 조금만 실수하면 주력 병력은 핵과 궤도폭격으로 줄곧 날아가고 본진은 어디서 튀어나온 공세에 짓밟힌다. 다만 궤도폭격은 그리 무서운 돌연변이는 아니고 사실상 암흑 + 핵전쟁이 다 해먹고 궤도 폭격은 거드는 주간에 가깝다.
핵전쟁과 궤도 폭격으로부터 자유로운 안전 지대는 다음과 같다.
[image]
본진은 전체가 안전 지대가 되지만 멀티 구역은 생각보다 그 범위가 넓지 않다. 게다가 아몬의 낫은 본진이 좁은 맵 중 하나인걸 감안하면 평소보다 심시티에 신경을 더 많이 쓸 필요가 있다. 맵중앙의 공허 그림자 혼종이 있는곳에는 핵이 안떨어지므로 공중병력을 두면 안전하지만 궤도 폭격은 떨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멀티쪽 공세로 이어지는 가장자리는 핵 공격을 맞을 시 각 플레이어의 멀티 (왼쪽 오른쪽) 끝부분이 스플래시 데미지로 가스가 깨질 수도 있다.
맵과 돌연변이간 시너지는 다음과 같다.
'''1) 아몬의 낫 + 암흑'''
→ 아몬의 낫의 공세는 12시 근처와 8시 근처의 2곳으로 나뉜다. 평소에는 이 공세가 표시가 되지만 암흑때는 공세 표시가 일절 일어나지 않으므로 결국 본진을 방어할 최소한의 병력이 필요한데, 문제는 아몬의 낫 공세는 공허의 출격 급으로 강한 공세라는 것. 2번째 공세부터 공세에 혼종이 섞이는데다 공세의 위치 역시 랜덤성을 띄는지라 미리 공세 타이밍을 외워놓는게 아니라면 병력을 회군해서 막아야 한다.
'''2) 아몬의 낫 + 핵전쟁, 궤도폭격'''
→ 핵전쟁과 궤도폭격은 공세 맵인 아몬의 낫 특성상 공세 자체를 틀어막는 효과를 지닌다. 특히 쉴틈없이 핵과 폭격이 쏟아지므로 사실상 고기동성 유닛을 강제하며, 아르타니스처럼 강력한 화력을 가진 사령관이 아니라면 10시의 파편은 최종보스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3) 아몬의 낫 + 암흑 + 핵전쟁, 궤도폭격'''
→ 아몬의 낫이라는 맵 특성상 핵과 궤도폭격 탓에 바깥에 나가기도 힘든데 파편을 깨는 시간은 자비가 없고 공세는 어디서 나오는지 보이질 않아 사실상 본진에서 막는게 강요된다.
난이도 자체는 어려워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핵전쟁을 피할 컨트롤만 잘 갖춘다면 그렇게 어렵진 않다. - 적 병력이 강해지는 돌연변이도 아니고 암흑은 그냥 시야가 불편한 것 뿐이라 평소엔 지을 필요 없었을 방어건물을 지어주면 되고 궤도 폭격은 피할 시간이 충분해서 크게 체감되지 않기 때문. 핵전쟁에 병력만 안 쓸려나가게 조심하면 된다.
보너스 목표는 기존에 아몬의 낫에서 보너스 목표를 먹기 좋은 사령관[2] 이라면 무난하게 가져갈 확률이 높지만 그렇지 않은 사령관들이거나 해당 사령관이라도 자신이 보너스 목표를 안전하게 가져갈 자신이 없다면 깨끗하게 포기하는게 좋다. 특히 보목을 완벽하게 클리어 하기 위해서는 대피선이 머무르는 3군데 구역을 정리하는것 뿐만 아니라 대피선이 이동하는 경로에 있는 적도 미리 제거해야 한다. 또 대피선이 이동하는 타이밍에 나오는 공세도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살짝 귀찮을 수 있다. 다만, 아몬의 낫이 시간 제한이 있는 맵이긴 하지만, 시간이 부족할 정도는 아니라는 점, 그리고 돌연변이 치고는 난이도가 높지 않다는 점 덕분에 보목을 완벽하게 클리어하고 싶다면 파편 정리를 조금 미루면서 플레이 해도 좋다.
사소한 얘기지만 평소보다 멀티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평소같으면 멀티구역을 정리하고 기지를 건설한 뒤 본진 일꾼을 붙이면 금방 활성화가 되겠지만 이번 돌연변이에서는 생각없이 일꾼을 붙여놓고 딴짓하면 핵폭발에 이동중인 일꾼이 몰살당할 수도 있다. 특히, 본진 일꾼으로 기지 건설을 명령한뒤 신경을 안쓰면 핵폭탄에 맞아 일꾼이 죽는 경우 외에도 기지 건설 지역에 시야확보가 안되어 건설명령이 취소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자.
3.1. 레이너
- 추천 마스터 힘:
동맹 사령관이 아르타니스라면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아르타니스의 무적으로 이동 및 싸움때의 유지력이 뛰어나고 스캔+태양포격 으로 손쉽게 목표도 정리 가능하다.
하지만 다른 사령관일시 핵폭발과 궤도 폭격으로 이리저리 피하다 특히 체력낮은 바이오닉병력들은 전멸당하기 쉬운편이니 각별히 주의하자.
병력구성은 바이오닉도 나쁘지 않고 바이킹+밴시조합으로 나아가도 괜찮은편이다.
적 공세알림이 오면 리젠지역에 스캔을 뿌려 어느방향으로 공세가 올지 파악해보자.
3.2. 케리건
- 추천 마스터 힘:
두번째 파편까지는 케리건 혼자만 잘 컨트롤하면 무난히 깨버릴 수 있고, 중반부터는 오메가망과 목동저그들을 끌고 다니며 플레이하면 일반 아어와 크게 다르지 않다.
3.3. 아르타니스
- 추천 마스터 힘: 자유 / 소환된 유닛 속도 향상 / 시간 증폭 효율
파편을 깨는 순서는 클리어에 집중하느냐, 보조목표를 달성하고 클리어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단순히 클리어에 집중하겠다면 10시의 파편을 1~2번 순서 안에 깨는 것을 권장한다. 동맹이 레이너와 같이 원거리 시야확보가 가능하다면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없이 손쉽게 태양포격으로 정리가 가능하고 그렇지 않더라도 불사조를 이용해 맵을 돌아가면 수호보호막의 존재로 무리없이 접근하는 게 가능하다. 10시 파편을 먼저 제거하면 이동거리에 따른 폭격 및 핵폭발의 위험성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가는 길에 뚫어야할 까다로운 방어선을 아예 무시하고 플레이할 수 있다. 난이도가 높은 돌연변이는 아니나 한층 더 수월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반대로 동맹 사령관이 보목까지 노린다면 10시 파편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10시 파편을 먼저 부수면 보목 경로인 3시와 7시 접근을 가로막는 파편이 강화돼 보목 달성에 지장을 주기 때문.
이전과 다르게 인구수를 죄다 병력으로 바꿔먹지 말고 파편 파괴반은 용기병보다 불멸자를 애용하자. 가격은 비싸지만 공격이 인스턴트 방식이라 실질 DPS는 용기병 2마리 분량보다 조금 높고 파편 주변의 고급 유닛들의 화력은 과충전을 켜놔도 용기병에겐 부담스러운지라 핵 떨어지기 전에 수호보호막이 까일 수 있지만, 자체 보호막 + 과충전 보호막으로 580의 추가 실드 탱킹이 가능한[4] 불멸자는 핵 하나 떨어지기 전까지 수호보호막이 켜질 일이 거의 없기 때문. 물론 불멸자를 던지는 시점에서 들어가는 비용 소모가 어마어마하니 본진 플레이만 할거라면 수비는 동맹 사령관에게 일임하는게 낫다. 동맹이 레이너처럼 즉각적인 전장 투하가 가능한 사령관이라면 그냥 같이 병력을 떼거지로 투하하면 된다.
추천 사령관은 스완과 레이너. 스완의 방어력은 두 말 하면 입 아프고, 헤라클래스를 이용한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하지만 정작 시야 확보가 제일 필요한 초반은 스완이 너무 불안한지라 결국 아르타니스가 확보를 맡아야 한다. 레이너는 시야확보가 스캔으로 매우 손쉬우니 레이너 사령관에게 부탁해 지게로봇 타이밍에 태양 포격 쿨이 찰때 1번은 10시에 스캔을 뿌려달라고 얘기해주면 레이너 사령관이 스캔 마나를 미리 쟁여놓는 경우가 많다. 이후엔 포격 쿨마다 스캔 + 동력장 투사와 병력 투하를 이용한 병력세례로 파편을 깨주면 된다. 스탯먼과의 시너지도 훌륭하다. 일정 시간 이후 자동복구와 물량으로 궤도폭격과 핵을 무시하고 암흑을 거의 무력화시키는 이곤 위성은 아르타니스를 포함한 모든 사령관에게 유용하다. 또한 아르타니스 병력의 느린 기동력과 회복 능력의 부재를 보완해줄 수 있는 패널 활용은 게임을 매우 수월하게 만들어준다. 스완과 마찬가지로 불안한 초반만 발전할 수 있도록 밀어준다면 그 유틸성으로 중후반을 편하게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
3.4. 스완
- 추천 마스터 힘:
3.5. 자가라
- 추천 마스터 힘:
동맹이 자가라와 시너지가 잘맞는 아르타니스, 한과호너, 카락스등이 나왔다면 평범한 아주어려움하듯이 하면된다.
다만 f2 어택땅을 즐겨하는유저라면 어택땅하는 도중에 핵안맞게 컨트롤만 해주자.
초반엔 자가라를 이용해 평소처럼 추적도살자와 맹독충을 굴리며 파편과 병력을 제거하고, 군단충과 맹독충을 적당히 모아 들이받으면 된다. 어디까지나 핵전쟁만 주의하자.
3.6. 보라준
- 추천 마스터 힘: 블랙홀 지속 시간/시간 정지 유닛 속도 향상/자유
공허 포격기는 모이는데 시간도 걸리고, 생존력과 기동성 모두 구린데다가 화력도 믿기 힘들다.[5] 게다가 핵폭발을 잘못 맞아도 긴급 귀환이 있는 암흑 기사와 다르게 공허 포격기는 백이면 백 전멸인데 보라준의 경제여건상 공허 포격기가 전멸한다면 사실상 미래가 없어진다.
3.7. 카락스
- 추천 마스터 힘: 포탑 보호막,체력 증가 / 재구축 / 자유
핵범위를 잘 파악하여 멀티와 본진에 방어타워를 교묘히 설치하여 방어하고, 동맹이 공격나가면 상단패널스킬로 열심히 지원해주자.
3.8. 아바투르
- 추천 마스터 힘:
적 초중반 공세는 브루탈리스크 3마리로 굴파기를 이용해서 이동하면서 막을 수 있다.
3.9. 알라라크
- 추천 마스터 힘:
그냥 땡 학살자 플레이가 더 좋다. 로공 유닛은 차원소환도 안되어서 직접 걸어서 가야되는데 이것또한 문제고, 핵이랑 궤도포격 피하기도 힘들다.
전쟁분광기 한대는 갖고 다니면서 병력 소환 및 과충전 용으로 꼭 쓰자.
3.10. 노바
- 추천 마스터 힘:
3.11. 스투코프
- 추천 마스터 힘:
3.12. 피닉스
- 추천 마스터 힘:
3.13. 데하카
- 추천 마스터 힘:
공세는 데하카의 굴파기로 해결하면된다.
3.14. 한과 호너
- 추천 마스터 힘:
3.15. 타이커스
- 추천 마스터 힘: 자유 / 자유 / 의료선 탑승 재사용 대기시간
오딘의 핵투하 업그레이드를 너무 늦지 않게 해주고, 공허파편 정리가 제때 이루어 진다면 3번째, 5번째 파편을 정리할 타이밍 즈음에 오딘 및 오딘의 핵투하가 사용 가능하다. 오딘은 지나치게 튼튼해서 핵폭탄에 몇 대 맞아도 죽지 않기 때문에 오딘의 커다란 빨간색 버튼으로 파편 주변을 정리하고 남은 파편 및 잔여병력은 무법자들이 쉽게 정리 가능하다.
암흑 돌연변이원 때문에 첫 공세가 어디로 올지 몰라서 첫 공세를 막기 전까진 기지를 지켜야 한다. 만약 아군 사령관이 첫 공세를 막아 줄 수 있다면[6] 3분에 무법자 둘이 나오는 순간 바로 첫번째 균열을 파괴하러 가도 좋다. 보너스 목표는 동맹과 합의하에 할지 말지를 결정하자. 만약 동맹이 보목을 서포트 해줄 수 없다면 타이커스 솔플로는 보목 달성이 쉽지 않기 때문에 과감히 포기해도 좋다.
평소보다 의료선을 빨리, 많이 짓자. 무법자들의 무빙만으로도 핵폭탄이나 궤도폭격을 피하는건 어렵지 않지만 균열을 정리하다보면 병력과 핵폭탄 그리고 균열의 공격 사이에 우왕좌왕하다 무법자가 죽어나갈 수도 있다.[7] 이때 의료선에 태운뒤 핵폭탄이나 공허 균열의 공격이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제자리에 내려놓던지 근처에 병력을 빼던지 해서 핵폭탄을 피하면 어렵지 않게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다.
힐러는 방울뱀이 좀 더 좋다. 니카라의 회복력보다는 방울뱀의 오브젝트 파괴력이 더 필요한 전장이고, 니카라+3영웅으로 화력을 구성해가며 느긋하게 게임하기에는 빡빡한 맵이기 때문.
3.16. 제라툴
- 추천 마스터 힘:
그 외엔, 공허 전송기 운전사가 가장 중요한 한 주이다. 안 그래도 발이 느린 프로토스 지상군인데, 이번에는 온갖 광역딜이 난무하는 돌연변이다보니 우직하게 맞으면서 돌아다니는 것엔 너무 피해를 많이 받는다. 따라서 공허 전송기를 사용하여 모든 병력들이 신속하게 맵을 돌아다니게 해야 하며, 전송기를 평소에 쓰지 않아 익숙하지 않아도 핵에 직격을 맞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전송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핵을 빗겨맞으면 버틸 수 있으나 직격으로 맞으면 얄짤없이 격추당하므로 한창 전투중인데 병력 한가운데에 핵 마크가 찍혔다면 무조건 다 태우고 수송모드로 돌린 다음 도망나와야 한다. 다행히도 땅굴과는 다르게 마지막 남은 공허 전송기가 격추되면 싹 생매장 당하는게 아니라 모두 그 자리에 하차하기 때문에(보통은 전송기 하나가 본진에서 위상 모드로 병력을 태우고 있을 테니 그런 상황까지 가지는 않겠지만) 그나마 피해가 덜 하긴 하나, 병력을 신속하게 움직이는데 제약이 걸린다는 말은 곧 핵을 맞을 위험이 굉장히 크다는 의미이므로 재빠르게 전송기를 보충해야 한다.
전송기 관리가 미숙하다면 아예 다수의 전송기를 미리 뽑아서 멀티 안전지대 쪽에 대기시켜 놓는 것도 방법. 터질 때마다 재빨리 멀티에서 날려보내면 된다.
3.17. 스텟먼
- 추천 마스터 힘:
또한 이곤위성 확장도 걸림돌인데, 이곤위성은 터져도 비활성화만 되고 다시 부활하기는 하지만 그동안은 장판이 없으므로 이곤위성이 비활성화된 지역은 이곤위성 확장이 불가능하다. 즉 이곤위성을 기껏 펼쳐놔도 죄다 비활성화가 되어 추가적인 확장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의미. 슈퍼 개리의 개리지역을 평소보다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게다가 감염충을 쓸 경우 다른 문제도 있는데, 보통 감염충은 주 병력의 뒤에서 알을 뱉기만 하는데 전방 쪽만 주시하고 있으면 후방의 감염충을 미처 신경 쓰지 못하다가 다 잃을 수도 있다.
다만 이곤위성이 터져서 평소보다 귀찮은 것만 빼면 그리 크게 걸리는 요소는 없다. 핵을 피해야 하는데 하필 주변 이곤위성들이 전멸해서 핵을 못 피하는 경우에나 좀 문제가 될 뿐이고, 이 경우에도 가시지옥이나 감염충 정도 말고는 자체 이속만으로도 충분히 피할 수 있다. 실수로 전멸해도 베이스가 저그인 만큼 병력 충원이 테란이나 프로토스 사령관에 비하면 용이하기도 하고.
감염충은 관리도 귀찮고, 시도 때도 없이 쏟아지는 폭격과 핵 때문에 효율도 별로다. 가시지옥은 파편딜은 좋으나 폭격과 핵을 피하기가 번거롭다. 제일 편하면서 효율도 좋은 조합은 전통적인 목동저그 히울링으로, 파편에 들어가는 히드라 대공미사일의 무시무시한 화력과 저글링&울트라의 탱킹 및 지상딜이면 뭐가 됐든 여유롭게 밀어버릴 수 있다. 첫 보너스 목표와 두 번째 파편까지는 개리와 저글링만으로도 충분히 대처가 가능하니, 저글링으로 두 번째 파편과 멀티까지 버티면서 업그레이드를 차근차근 진행해 목동저그를 준비하면 된다.
4. 기타
최고의 날먹조합인 알타+스완은 이번에도 유효하다. 멀티를 가져갈 이유가 없으므로 스완은 태양포격 시야확보를 위한 헤라클래스 소수와 본진에 방어라인을 갖추면 되고 아르타니스는 방어를 거들어줄 소수의 광전사+드라군과 마지막 파편에 올인할 폭풍함 테크를 준비하면 된다. 1~3 파편은 헤라클래스 시야확보를 통해 태양포격으로 뚜껑을 따버리면 되고[8] 4번째 파편은 천공기 지지기, 5번째 파편은 폭풍함과 태양포격으로 일점사 하면 된다. [9] 4번째 파편에서 아르타니스의 관측선이 핵과 파편의 번개공격등으로부터 시야확보가 끊기지 않게 해줘야하며 스완은 파편 주변 병력을 때리지 말고 파편만 일점사해야한다. 유닛을 때리면 시야확보를 제공하는 관측선을 격추하러 감시군주가 다가오기 때문.
솔플 시에는 손은 바빠질지언정 자원에는 훨씬 여유가 생기므로 공방플레이보다도 훨씬 더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1] 한 화면에 2~3개씩 핵이 투하되며, 피해반경이 표시된 후 5초가 지나면 바로 투하된다. [2] 케리건, 데하카 등.[3] 팀원이 스완이나 레이너처럼 즉각적인 시야 확보가 가능한 사령관이라면 서로 합을 맞춰서 파편지역 시야 확보를 요청하자.[4] 불멸자는 관련 업그레이드 풀업에 마스터 레벨은 보호막 과충전에 30포인트 풀 투자시 기준.[5] 다른 맵들처럼 수정탑을 깔고 버티기엔 핵폭발 때문에 거기로 핵이 떨어질 확률이 더 높다.[6] 아바투르, 스완, 자가라, 카락스 등 [7] 특히 공허 균열의 공격으로 마비에 걸렸는데 위에서 핵폭탄이 떨어진다면.... [8] 3번째 파편은 태양포격에 맞아도 30의 체력이 남으므로 궤도포격을 꼭 같이 써줘야 한다[9] 4번째 파편을 천공기로 지지는 이유는 태양포격 쿨을 기다리기엔 시간이 빡빡한데다 태양포격을 4번째 파편에 사용하면 5번째 파편을 병력만으로 올인해야하는데 마지막 파편답게 체력과 방어병력 때문에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