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파이터 X 메가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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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 1

PV 2
1. 개요
2. Ver.2
3. 등장 캐릭터
4. 숨겨진 요소


1. 개요


2012년 12월 8일에 갑자기 공개되어 동년 12월 17일에 '''무료로''' 발매된 록맨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캡콤이 한 "2012년 12월에 록맨 25주년 기념으로 무언가를 발표할 예정이므로 주시해 달라"라는 발언은 이 게임을 지칭한 것으로 보이며, 스트리트 파이터 25주년 및 록맨 25주년 기념 작품이다. 제목대로 록맨과 스트리트 파이터의 콜라보 작품으로, 스트리트 파이터의 여러 캐릭터가 보스로 등장한다.
참고로 이 게임은 캡콤이 혼자 개발한 것이 아니라 싱가포르의 한 열성팬인 Seow Zong Hui[1]라는 사람이 뼈대를 만들어서 캡콤 관계자에게 보여주자 캡콤 측이 멋지다고 생각해 그 열성 팬과 캡콤이 함께 개발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개발자가 다르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록맨 2처럼 (적어도 록맨으로 플레이할 땐) 차지샷과 슬라이딩이 불가능했던 록맨 9, 록맨 10과는 달리 이번 작품은 차지샷과 슬라이딩이 둘 다 존재한다. 차지샷은 록맨 4 시절의 가늘고 긴 샷이지만 차지 시간이 록맨 4때보다는 길어졌다. 그리고 차지샷의 공격력이 3으로 고정이던 이전 시리즈에 비해 일반 졸개들 한정으로 3발이 아닌 6발로 매우 강해졌다. 이 작품에는 유난히 내구력이 강한 적들이 많기 때문에 차지샷의 적절한 사용이 중요하다. 물론 보스에게 이렇게 높은 공격력이 그대로 적용된다면 밸런스 파괴가 뻔하기 때문에 보스에게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3칸으로 고정이다.
대신 "일정 내구력 이하는 무조건 관통"이라는 요소가 삭제되었고 내구력이 일반 버스터 3발 이상 5발 이하인 적들은 첫 번째는 관통하고 두 번째는 관통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일렬로 늘어선 적을 차지샷 한방으로 몰살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내구력이 6발인 경우는 졸개에 따라 관통하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는 듯. 그리고 특이하게도 내구력이 1~3발밖에 안 되는 적탄을 차지샷이 관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며 반대로 로즈 스테이지의 카드벽은 일반 버스터로는 10발을 넘게 맞춰야 하는데 비해 차지샷으로는 단 한방에 격파된다. 즉, 이전에 비해 차지샷 대미지 및 관통 판정이 매우 복잡해졌다. 그냥 내구력과 관통여부를 별개로 판정한다고 보는게 더 편할 듯.
보스를 공격하다 보면 보스의 체력 게이지 옆의 다른 하나의 게이지가 차오르는데, 이것이 가득 차면 보스가 '''울트라 콤보를 시전한다.''' 당연히 위력은 다른 기술보다 높으며 이거에 맞아 죽으면 스트리트 파이터 4처럼 화면 가득 플래시가 일어난다. 또한, 체력이 꽉 찬 상태로 보스를 쓰러뜨리면 슈퍼스파4 폰트의 PERFECT가 화면에 뜬다. 참고로 E캔으로 에너지를 채운 후에 쓰러뜨려도 퍼펙트로 인정된다.
웨폰 셀렉트 화면에서 F1 키를 누르면 패드/키보드 전환이 가능하고 F2 키를 누르면 조종키를 바꿀 수 있으며 F3 키를 누르면 조종키를 원래대로 되돌리고 F4키를 누르면 게임 화면 크기 조절 및 창 모드, 전체화면 모드 전환을 할 수 있다.
클래식 시리즈 아니랄까봐 난이도는 높은 편. 우선 보스의 패턴이 다른 록맨 시리즈와 비교하면 다양한 편이며 그 패턴조차도 익숙해지기 전에는 예측이 어려운 게 많다. 그리고 한 번 얻은 E캔은 게임 오버 후 컨티뉴를 해도 다시 얻을 수 없어서 '''E캔 노가다를 할 수 없다.''' 그런데 하필이면 다른 록맨 시리즈와는 달리 이 게임에서는 히든보스들의 등장 조건 때문에 '''E캔이 필수불가결'''하다.(…) 스테이지당 길이는 짧은 편이고 패스워드로 이어하기도 가능해서 록맨 시리즈가 원래 그렇듯 익숙해지기만 하면 클리어 자체는 그렇게 어렵진 않지만 히든보스들의 등장 조건 때문에 올클리어는 '''상당히''' 힘들다.[2]
여담으로 캡콤 일본 본사가 아닌 미국 지부가 주도한 프로젝트이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다른 록맨 작품들이 일본에선 록맨, 북미에선 메가맨으로 불리었던 것과 달리 이번 작품은 오직 스트리트 파이터 X 메가맨만이 정식 명칭이다. 지원 언어에도 일본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캐릭터 테마들이 모두 패미컴 풍으로 리메이크되었는데 의외로 록맨 시리즈 분위기와 잘 맞는다. 그리고 특히 류나 춘리, 달심의 기술 사용시 음성까지 패미컴풍으로 재현했는데 이건 꼭 들어보도록 하자.

2. Ver.2


게임이 처음 배포된 Ver.1 기준 몇몇 유저들에게 게임이 비정상적으로 느려지거나,[3]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는 버그가 발생하는 등 소소한 버그들이 있다.[4]
하지만 각종 문제점을 수정하고 시스템을 조정한 '''Version 2'''가 2013년 1월 18일에 공개되었다. 수정 내역은
  • 게임 종료(ESC) 또는 게임 재시작(F12)을 하기 전에 확인창이 뜸
  • 각종 버그를 수정
  • 패드 지원 강화 및 키 설정 편의성 강화[5]
  • 패스워드 시스템 추가
  • 스크린샷 기능 추가(F9 키)
  • 베가 난이도 상향[6]
  • 새로운 보스 추가(사가트)[7]

3. 등장 캐릭터


스테이지 BGM은 롤렌토 테마에 히트맨 테마를 섞어 놓았다. 파이널 파이트때와 마찬가지로 배경이 공사 현장이며 엘리베이터도 등장한다. 밟으면 아래로 떨어지는 발판들을 주의할 것. 파괴 불가능한 가뵤르 종류의 적들도 많이 나온다.
보스인 롤렌토는 정신없이 움직이며 수류탄과 나이프를 던져대는 패턴으로 공격하며 울트라콤보는 패트리어트 스위퍼. 하지만 의외로 공격들의 대미지가 크지 않아서 그리 어렵지는 않고 패트리어트 스위퍼에도 당할 위험은 별로 없다. 약점은 로즈의 소울 새틀라이트로 보호막으로 들이대다 보면 알아서 죽는다.
고유무기 : 마인 스위퍼
수류탄을 던진다. 적에게 닿으면 폭발하지만 강해 보이는 연출과는 달리 위력은 별로 높지 않다. 유리안 스테이지의 리플렉터를 장착한 졸개를 상대할 때는 효과가 좋다.
스테이지 BGM은 달심 테마에 스네이크맨 테마를 섞어 놓았다. 스테이지는 복잡하지는 않지만 샛길이 많은 미로 구조로 되어 있다. 샷 여러개를 원형으로 돌리는 적을 특히 주의할 것. 맷집이 세서 잘 죽지도 않는데다 순간 이동까지 해대고 이 놈이 쏘는 샷은 파괴는 가능하지만 차지샷이 관통할 수 없어서 귀찮다. 꼭 죽여야만 지나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그냥 무시하고 가는 것이 최고다. 옵틱 레이저가 특효이지만 이 스테이지 보스의 약점 무기이기도 하니 에너지를 너무 낭비하면 안 된다.
보스인 달심은 요가 텔레포트로 이동하며 요가 파이어, 요가 인페르노, 드릴 박치기와 드릴 킥 등을 쓴다. 그리고 갑자기 팔을 늘려 공격하기도 하니 주의. 특히 넓은 범위로 발사되는 요가 인페르노를 주의해야 한다. 요가 파이어와 요가 인페르노는 버스터로 파괴 가능하다. 울트라콤보는 요가 카타스트로피인데 엄청나게 느려서 맞을 염려는 없다. 약점은 크림슨 바이퍼의 옵틱 레이저.
고유무기 : 요가 인페르노
불꽃을 여러 개 발사한다. 거리는 중거리이고 위력은 꽤 좋은 편이다. 위 아래로 방향 조정이 가능해서 넓은 범위를 공격할 수도 있다. 단, 사용할 때 이동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
초반에는 무너지는 발판에서 위치를 잘못 잡았다가 가시에 찔려 죽기 딱 좋다. 중반부터는 거울 모양의 리플렉터가 있는 졸개가 많이 나오는데, 록맨 시리즈의 실드 어태커와는 달리 록맨의 공격을 그냥 튕겨내는게 아니라 그대로 록맨에게 되돌려주니(차지샷도 되돌린다) 아무렇게나 쏘지 말고 약점 부분을 드러낼 때를 잘 노려서 맞춰야 한다. 정 안 되겠다면 롤렌토의 마인 스위퍼로 공격하면 된다. 폭탄의 폭발은 튕겨내지 못하기 때문.
유리안은 무릎찍기인 바이올렌스 니드롭으로 이동하며 다니는데 이 때가 가장 좋은 공격 찬스이다. 그리고 채리엇 태클(몸통박치기)와 메탈릭 스피어(장풍)도 사용한다. 메탈릭 스피어는 날아오는 방향이 2가지이니 잘 보고 피해야 하며 정 안 되겠다면 버스터를 연사해서 상쇄할 수도 있다. 울트라콤보는 에이지스 리플렉터로 록맨의 공격을 모두 튕겨내어 되돌리고 그 자체에도 대미지 판정이 있다. 약점은 롤렌토의 마인 스위퍼인데 빗맞으면 대미지가 1칸밖에 안 되고 제대로 맞춰도 별로 큰 위력을 발휘하지는 못한다. 익숙하다면 그냥 버스터로 싸우는게 더 좋을 듯.
고유무기 : 에이지스 리플렉터
상대방의 기탄을 반사시키며 자체에 대미지 판정도 있다. 2개까지 설치할 수 있으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스테이지 BGM은 류 테마에 플래시맨 테마를 섞어 놓았다. 스테이지 전체에 걸쳐 유난히 까다로운 사무라이형 적들이 많아 조금 어려운 편이다. 특히 보라색 사무라이는 공격 직전이나 직후를 제외하면 무적 상태인데 맷집도 좋고 공격을 회피하기도 까다로워 이 스테이지 최고의 난적이다. 크림슨 바이퍼의 옵틱 레이저가 있다면 이 무기로 척살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낭떠러지에서 청키가 튀어나오는 구간에서도 낙사에 주의해야 한다.
보스인 류는 용권선풍각을 강중약 버전으로 쓰는데 이 때는 완전 무적이라 공격은 포기하고 피해야 한다. 승룡권은 맞으면 아프지만 공격 찬스이기도 하다. 파동권 역시 여러가지 버전으로 쓰며 버스터로 상쇄 가능하지만 여러개가 겹쳐서 날아올 때가 많아 어느 정도의 회피는 필요하다. 이 때문에 보스 중에서는 꽤 어려운 축에 든다. 울트라 콤보는 멸 파동권. 그냥 점프로 피하며 된다. 약점은 유리안의 에이지스 리플렉터인데 리플렉터로 직접 맞춰서는 전혀 효과가 없고 그가 쏘는 파동권을 반사해서(멸 파동권도 반사 가능) 때려야 한다. 하지만 이게 간단하지는 않은 것이 기껏 반사시키면 파동권을 또 쏴서 상쇄해버릴 때가 많기 때문. 약점이 있어도 무작정 쉬운 상대는 아니다. 불편하다면 나름대로 잘 통하는 블랑카의 트로피칼 해저드를 써도 된다.
고유무기 : 파동권
록맨의 기본무기보다 크기가 커진다. 그리고 차지해서 쓰면 작렬 파동권이 나가는데 어떤 적을 공격하는가에 따라 일반 차지샷보다 훨씬 강하게 먹힐 수도 있고 차지샷과 똑같은 위력밖에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다.
BGM은 스트리트 파이터2 시절의 블랑카 테마이다. 정글 + 수중 스테이지이지만 난이도는 의외로 평범한 편. 꽃 모양의 졸개는 록맨 10솔라맨 스테이지에 나오는 졸개처럼 갑자기 일어서서 레이저를 쏘기도 한다. 내구력이 무려 20발이라 피곤하지만 옵틱 레이저로 한 방에 죽일 수 있다.
블랑카는 롤링어택과 전기 롤링어택, 일렉트릭 썬더를 쓰는데 롤링어택은 쉽게 피할 수 있다. 주의할 기술은 아마존 리버런으로, 점프로 블랑카를 피하려고 하는데 이걸 쓴다면 답이 없다. 울트라 콤보를 쓰면 블랑카가 울부짖은 후 지면 전체에 전기가 흐르고 위에서 수박 네 개가 떨어진다. 전기는 타이밍을 맞춰서 점프로 피해야 하고, 수박은 버스터 한 방에 파괴 가능하다. 약점은 달심의 요가 인페르노. 지속 시간이 길기 때문에 2연타로 맞기도 하지만 이동이 불가능해서 불편하다.
고유무기 : 트로피칼 해저드
수박처럼 생긴 지뢰형 무기. 설치하고 발로 차서 이동시킬 수 있다. 설치된 수박을 점프해서 밟으면 하이점프가 된다. 단, 이동시키지 않고 다시 하나를 설치하면 이전 것은 사라져 버린다.
록맨 8텐구맨 스테이지를 연상시키는 공중 스테이지가 나오며 랏슈를 타고 슈팅게임을 한다. 커다란 보라색 카드벽들은 그냥 부수려면 10발을 훨씬 넘게 맞춰야 하지만 차지샷으로는 한 방에 부술 수 있다. 검 모양의 졸개들을 특히 조심해야 하며 이를 대비해 항상 차지를 해놓는 것이 좋다. 그 외에 달심 스테이지에서 본 졸개와 비슷하게 샷을 돌리는 적도 나온다.
보스인 로즈는 8보스 중에서는 어려운 축에 든다. 사라졌다가 록맨 쪽에서 나타나면서 슬라이딩을 하는데 이게 의외로 피하기 어렵고 가끔 소울 리플렉트로 공격을 록맨에게 되돌리는게 상당히 짜증난다. 그리고 소울 스파크 때문에 차지샷이 막혀버릴 때가 많다. 슬라이딩을 하는 타이밍을 잘 노려서 공격해야 한다. 울트라 콤보는 소울 새틀라이트로 두 개의 에너지볼 배리어가 생기며 순간이동을 할 때도 사라지지 않고 움직이기 때문에 매우 짜증난다. 될 수 있으면 빨리 소멸시키는 것이 좋다. 약점은 블랑카의 트로피칼 해저드. 제자리에 설치해두면 보스가 사라졌다가 나타날 때 저절로 맞기도 하고 소울 스파크나 소울 새틀라이트를 소멸시키기에도 좋다.
고유무기 : 소울 새틀라이트
상당히 레어하다. 보호막 + 기탄. 하지만 첫번째는 보호막을 만들고 두번째부터 기탄이다. 그리고 이 보호막은 다른 무기로 바꿔도 색깔만 바뀔 뿐 없어지지 않는다. 보호막이 두 개 뿐이라 좀 엉성하지만 내구력이 상당하며, 보호막을 만든 후 기탄을 쏠 때는 무기 에너지가 줄지 않기 때문에 꽤 쓸만한 특수무기.
전체적으로 까다로운 편으로 중간에 그 악명높은(…) 즉사 레이저 트랩이 오랜만에 나온다. 레이저 효과음도 퀵맨 시절 거의 그대로. 하지만 다행히도 그냥 앞으로 열심히 도망가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퀵맨 스테이지에 나왔던 것보다는 훨씬 쉽다. 그 외에 천장에 매달린 거대한 포대나 레이저를 쏘는 스나이퍼 조도 꽤 까다로운 상대이며 엘리베이터에 깔려도 즉사하니 주의.
보스인 크림슨 바이퍼는 로즈, 류와 더불어 강적이다. 록맨이 서 있는 자리에 충격파를 일으키기도 하고 썬더 너클, 버닝 킥 등으로 정신없이 돌아다니다가 불시에 옵틱 레이저를 쏘는 등 어떤 패턴이 나올지 예측하기가 어렵기 때문. 울트라 콤보는 의외로 회피하기 쉬우며 마지막에 퍼지는 충격파만 조심하면 된다. 약점은 춘리의 백열각이지만 무기의 특성상 맞추기가 정말 어렵다.
고유무기 : 옵틱 레이저
레이저 빔을 발사한다. 관통성능은 없는 대신 다단히트. 모든 무기 중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무기로 내구력이 높은 적들을 이 레이저로 지져주면 대부분 한 방에 죽는다. 크림슨 바이퍼를 먼저 잡아서 이 무기를 얻어두면 앞으로 진행이 편해지지만 스테이지와 보스가 둘 다 어렵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실력이 필요하다는게 문제…
위아래로 내려가는 구간 없이 오른쪽으로만 진행되는 스테이지다.[8] 스테이지 자체가 무한 리젠되는 졸개로 도배되어 있어서 귀찮을 수 있지만 이를 이용해서 체력이 좀 떨어졌다 싶으면 멈춰서서 아이템 노가다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전거 타는 메툴은 춘리 스테이지 배경에 있는 자전거 타는 아저씨의 패러디인 듯.
보스인 춘리는 8보스 중 가장 쉬운 편이다. 스피닝 버드킥은 용권선풍각과 달리 무적이 아니며 피하기도 훨씬 쉽다. 기공권은 느린데다 차지샷으로 상쇄할 수 있으며 백열각은 그냥 방어 기술이니 별거 없다. 그나마 주의해야 하는 기술이 파산축. 그리고 울트라 콤보도 매우 단순하기 때문에 피하기 어렵지 않다. 약점은 류의 파동권으로 차지하지 않은 파동권만 쏴도 3칸씩이다.
고유무기 : 라이트닝 킥(백열각)
초근거리 발차기로 게임 특징상 성능이 영 좋지 않다. 하지만 파괴 불가능한 가뵤르나 헬멧을 닫은 멧토 등을 파괴할 수 있고 의외로 위력도 좋다. 버튼을 빠르게 연타하면 무기 에너지 소모 없이 지속하는게 가능. 그리고 공중에서 쓴 경우 체공 시간이 길어진다.
8보스를 모두 잡은 직후에 만나게 되는데 시작하자마자 보스가 나온다. 이 스테이지는 바이슨을 격파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대쉬 스트레이트를 피해 도망가는 것이 목적이며 바이슨에게는 닿기만 해도 즉사한다. 그리고 도망가는 길에 여러 졸개들이 막고 있어서 진행을 방해한다. 어느 정도 가다 보면 바이슨이 황당하게도 낭떠러지로 떨어져 죽으면서 클리어된다. 참고로 바이슨은 체력이 다른 보스 캐릭터의 2배이기 때문에 시간 내에 격파하기가 매우 어려우며, 빡세게 공격을 퍼부어서 격파한다고 해도 그냥 클리어 처리될 뿐 특전이 있는 것도 아니다. 약점은 당연히 있을리 없다. 그러니 그냥 공격은 포기하고 맘편하게 도망가는게 낫다.
스테이지와 보스 모두 초보자에게 진정한 난관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초반에 위로 올라가는 부분은 초보자에게는 지옥과 같은 곳. 서두르지 말고 차지샷으로 적을 차근차근 없애며 올라가야 한다. 보스 난이도도 매우 높은데 특히 플라잉 바르셀로나 어택을 피하기가 정말 어렵다. 슬라이딩으로도 잘 안 피해지니 가장 좋은 방법은 무조건 보스와 멀리 떨어지는 것. 그리고 백 슬래쉬를 쓸 때마다 무적이 되기 때문에 차지샷이 계속 빗나가는 것도 성가시다. 오히려 울트라 콤보인 블러디 하이크가 가장 피하기 쉽다. 약점이 백열각이라는 점도 난이도 상승에 한몫 한다. 정신없이 움직이는 발로그에게 근접해서 백열각으로 때린다는게 말이 안 되기 때문에(…) 울트라 콤보를 쓴 직후를 노려야 한다.
보스 재생실에서 노컨티뉴로 4회 이상 퍼펙트를 할 경우 베가와 싸우기 직전에 난입한다. 타이거 샷과 타이거 어퍼컷을 주로 쓰는데 특히 타이거 샷을 미친 속도로 연사해대기 때문에 매우 어렵다. 류의 파동권 회피와는 차원이 다르며, 가끔 나오는 거대 타이거샷은 크기가 큰데다 옵틱 레이저로도 상쇄가 안 된다.(에이지스 리플렉터로는 반사 가능) 울트라 콤보가 그나마 회피하기 쉽다는 것이 위안거리. 체력도 마이크 바이슨처럼 다른 보스의 2배이다. 약점은 파동권으로 차지해서 쓰면 한 번에 3칸이 깎이니 무조건 파동권으로 상대할 것. 트로피칼 해저드로도 1칸씩 깎을 수 있지만 파동권이 있다면 의미가 없다. 더 무서운 것은 사가트와 싸운 후 휴식 없이 바로 베가와 대면한다는 것. 베가의 약점도 파동권이기 때문에 파동권을 낭비하면 안 된다.
시작하자마자 다음 화면에서 바로 보스와 싸우게 된다. 마이크 바이슨과 마찬가지로 체력이 다른 보스의 2배이다. 사이코 크러셔헤드 프레스, 더블 니 프레스는 기본에 장풍기인 사이코 샷 등을 사용한다. 특히 울트라 콤보인 파이널 사이코 크러셔에 맞으면 대미지가 무시무시하다. 최종보스인만큼 난이도는 높지만 익숙해지면 사가트보다 쉽게 느껴질 수도 있다. 파동권이 잘 먹히는 편이며 차지해서 써 주는 것이 좋다. 옵틱 레이저도 파동권만큼은 아니지만 한 방에 1칸씩(다른 무기들은 대부분 2방에 1칸) 깎기 때문에 파동권 에너지가 떨어지면 대신 쓸 수 있는 무기이다. 단, 고우키 난입 조건을 만족시킨 경우 원작처럼 중간에 고우키에게 떡실신당하는 역할로 전락한다.
보스 재생실에 돌입하기 전까지 4회 이상 퍼펙트를 할 시 베가와의 싸움 도중 난입한다. 류의 패턴을 강화하고 새로운 패턴을 추가시켰다. 다른 보스와는 차원이 다른 난이도를 자랑하며 특히 울트라 콤보인 진 순옥살에 맞으면 그냥 즉사한다. 게다가 E캔을 쓰면 고우키의 체력도 같이 회복되기 때문에 체력이 떨어졌다면 최대한 빨리 쓰러트리던가 아니면 그냥 죽어야 한다.(…) 류와 마찬가지로 에이지스 리플렉터로 파동권을 반사할 수 있다. 깔아놓기 용으로 써두면 가끔씩 반사시켜주지만 고우키가 너무 빠르게 돌아다녀서 에이지스 리플렉터를 몸으로 부딛혀 없애버린다.
록맨이 무기를 입수하면 성능검사용 샌드백(…)으로 등장한다.

4. 숨겨진 요소


  • 사가트 등장
보스재생실에서 노 컨티뉴로 퍼펙트 4회 이상이 출현조건. 베가하고 싸우기 전에 중간보스로 등장한다. 배경에 비가 내리고 있다면 사가트가 등장한다는 것.
  • 고우키 난입
보스재생실로 오기 전까지 퍼펙트 4회 이상이 출현조건.[9] 이 조건에 주의사항이 있는데, 패스워드에는 8보스의 퍼펙트 횟수가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작정하고 고우키를 보려면 처음부터 시작하는 게 속 편하다. 성공하면 베가전에서 베가를 수도로 두 쪽 내면서 난입. 참고로 고우키전에서 E캔을 사용하면 고우키의 체력도 회복되어버리기 때문에 순수한 컨트롤만으로 쓰러뜨려야 한다!
게임 진행 중 게임 메뉴 열어서 일시 정지한 후, 점프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 위, 아래, 아래, 아래를 누르면 현재 재생되던 BGM이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의 가일의 테마로 바뀐다. 현재 음악 뿐 아니라 보스전, 무기 획득 데모, 보스 셀렉트 화면의 배경음 등이 죄다 가일 테마가 된다.
  • 성영원무, 커맨드 입력 파동권
우선 게임 시작 화면에서 5초가량 점프와 공격을 동시에 누르고 있으면 효과음이 들리게 되며, 성영원무와 무기 없이도 파동권이 사용 가능해진다.
위의 조건을 만족할 경우, 버스터를 장착하고 있을 때에도 무기에너지가 보일 것이다. 스테이지 도중 공격버튼과 무기 변환 1(즉, 버스터에서 블랑카의 무기 쪽으로 무기를 바꾸는 키)를 동시에 누르면 성영원무가 발동한다. 성영원무는 발동하면 록맨의 기본 이동속도와 점프 높이를 약 1.5배 정도로 늘려주고 공격을 할 때마다 첫 번째 잔상이 이어서 공격을 똑같이 따라한다. 지속시간은 무기에너지가 바닥날 때까지이며, 발동한 상태에서는 에너지가 바닥날 때까지는 해제할 수 없고 무기도 바꿀 수 없다. 무기에너지는 버스터를 쏘거나 일정 거리를 이동하면 줄어들며, 버스터는 몇 발 이상을 연속으로 발사해야 무기에너지가 줄어든다. 버그로 차지샷을 충전중일 때는 게이지가 전혀 소모되지 않는다. 이를 역이용해서 챠지샷으로 거의 무한 에너지를 만들 수도 있다. 성영원무의 지속시간 중에 보스를 쓰러뜨리면 울트라 콤보 피니시 이펙트가 뜬다.
파동권의 경우 커맨드 입력으로 무기 에너지 없이, 그리고 류를 쓰러뜨리지 않은 상태에서 파동권을 사용할 수 있다. 커맨드는 기존의 파동권 커맨드와 동일. 버스터를 계속 누르고 있으면 차지가 가능하다. 단 이쪽은 제자리에서만 시전 가능.
  • 헬멧 벗기
스테이지 선택화면에서 류 위에 커서를 두고 공격을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오른쪽, 오른쪽, 오른쪽, 왼쪽을 누르면 록맨의 헬멧이 벗겨진다. 단순히 외상의 변화일 뿐, 방어력 저하 같은 디메리트도, 그 어떠한 능력치 메리트도 없다.
[1] 스트리트 오브 레이지 리메이크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참여한 적이 있는 인물이다.[2] 다만 비기라면 비기라고 할 수 있는 E캔을 처음부터 4개를 소지한 상태로 시작하는 패스워드가 있어서 이를 이용하면 올클리어도 노력하면 가능하다.[3] 이 문제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F4 키를 눌러서 뷰 옵션을 전환하면 해결될 수 있다고 한다.[4] 죽었다가 부활할 때 텔레포트 이펙트가 안 나온다든가 유리안의 경우 보스를 쓰러뜨려도 웨폰이 한참 동안 사라지지 않아 잘못하면 게임오버가 될 수 있다든가… [5] 하지만 여기서 또 버그가 발생한다.(…)[6] Ver.1에서는 최종보스면서도 2차 형태가 없을 뿐더러 별로 강하지도 않은, 오히려 약한 편이었던지라 결국 자기 혼자 난이도가 상향되었다. [7] Ver.1에서는 2시절 사천왕 중 혼자만 없었던지라 각종 놀림을 받았었다. [8] 물론 위쪽 플랫폼으로 올라가는 짧은 사다리는 있지만 화면이 위로 스크롤되지는 않는다.[9] 즉, 발로그까지 해서 총 10명의 보스중 4명 이상을 퍼펙트로 클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