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캡콤)
1. 개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등장 인물로 스트리트 파이터 2 시리즈의 최종 보스. 전작인 스트리트 파이터 1의 최종보스였던 사가트를 중간보스로 밀어내고 최종보스 자리를 차지했다. 국제 범죄조직 섀도루(Shadow Law)[16] 의 총수이자 '사이코 파워'를 사용하는 초능력자. 스트리트 파이터 2에 최종 보스로 처음으로 등장하였고,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 것은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 부터. 이후 꾸준하게 시리즈에 등장하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3 시리즈에서는 이미 샤돌루가 춘리 등의 활약으로 와해되었다는 설정이라서 결장했다. 그리고 스파 3 직전을 다루는 스파 5의 제너럴 스토리에서 '''확실하게 사망'''함으로써 3편에 나오지 못한 이유가 더욱 명확해졌다. 차후로도 등장할 일은 옆동네의 나이트메어 기스처럼 망령이라는 설정을 쓰지 않고선 불가일듯.
이름에 사연이 좀 많은데, 일본 내수판의 이름은 베가이고 북미판에서는 마이크 타이슨에 관련한 표절 및 이미지 도용 논란 등을 피하기 위해 M.바이슨으로 개명되었고 그 덕에 지금도 국내에선 '바이슨 장군'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도 많다.(물론 어떤 것으로 부를지는 당신의 선택) 상세한 내용은 아래 해외에서의 이름변경 문서 참조.
2. 상세
스트리트 파이터 2가 흥행하던 당시에 섀도루 설정이 오락실 꼬마들에게 알려지지 않아 태국 보스 1에 이은 그냥 '''태국 보스 2'''(겸 세계 대회의 보스 캐릭터)로 인식되었던데다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 리뉴얼 되기 전엔 외형상 첫 인상도 어째 그저 그런 베트남 공산당 같은 느낌이 들었고 스트리트 파이터 2 시리즈 시절에는 포트레이트와 인게임 도트의 배색도 달라서 포트레이트에선 그냥 시뻘건(...) 코스튬이라 아예 대놓고 빨갱이, 김일성, 빨간 경찰, 전기 경찰, 드물게는 일본 경찰 등의 별명으로 부르는 동네도 있었다.[17] 나치가 생각나서 총통이라 부르는 사람도 있었다 카더라. 그러나 위엄 넘치는 BGM, 망토를 걸치고 위풍당당하게 서있다가 망토를 벗어던지면서 역동적인 자세를 잡는 간지 넘치는 모습이나 보스답지 않은 경쾌한 움직임, 위에서 위엄있는 자태로 상대방을 밟으면서 유린하는 헤드 프레스와 대공기를 엿 먹이는 서머솔트 스컬 다이버, 그리고 공포의 노딜레이 사이코 크러셔 등의 요소로 인해 많은 게이머들의 뇌리속에 그의 존재가 단단히 각인되었다. 1991년~92년 초반 무렵 많은 사람들이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 베가가 패배하면 어떤모습일까? 라고 상상했지만 스파 2 대쉬가 나오면서 그 모습은 너무 떡실신이라 처량하기까지 느껴질 정도. 아예 베가의 떡실신된 모습을 박은 티셔츠도 있다.
사이코 파워를 이용해 싸우는 사이코 솔저는 아니다. X맨의 매그니토와 비슷한 설정으로 원래는 평범한 청년이었으나 스승에게서 사이코 파워를 전수받은 후에 특유의 재능으로 스승을 능가할 정도의 실력을 키우지만 사이코 파워의 악한 마음에 동의 하여 자신의 계획을 방해하는 스승을 시해하고 범죄조직 섀도루를 설립. 세계 정복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 [18] 누구와도 좀 비슷한 전개지만 결과는 꽤 다르다. 한때 사이코 파워를 전수하며 후학을 양성한 적이 있는데 그 제자가 바로 로즈. 로즈는 베가와는 달리, 끝까지 선량한 마음을 지켜내서 베가의 세계정복을 어떻게든 막아보려 노력하고 있다.
보통 게임상에서 하는 일은 최종전까지 살아남은 상대에게 자기 부하로 들어오라고 꼬시는 정도. 물론 십중팔구는 항상 거절한다. 전 시리즈를 통틀어서 이런 수많은 설득전(?)을 끊임없이 반복한 끝에 유일하게 버디만이 베가의 부하로 들어오기는 했다. 근데 얘는 멍청해서(…). 크로스오버에서도 영입시도는 계속 하지만 씹히는게 일상이다. 물론 이 와중에 히비키 단은 절대 스카웃 안하려고 한다.
스파 제로 시리즈 때는 2때에 비해 체중이나 체격이 늘어나 있는데 이것은 이 때의 베가가 사이코 파워가 최고조였던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그래서인지 제로 시리즈에서 류에게 박살나고 나서 새로운 육체로 급히 땜방하느라고 체중과 체격이 줄어들었다는 우스갯 소리도 있었으나 스파 4에서 공식설정이 되었다.[19]
성격은 잔혹하고 냉정해서 자신의 뒷조사를 하는 가일의 전우 찰리 내쉬나 춘리의 아버지, 한주리의 아버지[20] 를 서슴없이 살해해버리며[21] 이곳저곳에서 유니, 율리, 캐미 화이트 같은 소녀들을 유괴해 육체를 강화, 세뇌해서 친위대로서 세계 정복의 첨병으로 만들거나 자신의 측근으로 선택한 마이크 바이슨, 발로그, , 팡도 그냥 목적을 위해 이용하는 도구로만 생각하고 있다.[22] . 옛 제자인 로즈에게도 예외없이 냉혹하게 대한다.
하지만 스파 2 시리즈의 가일, 캐미 화이트, 썬더 호크의 엔딩에서 깔끔하게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는 면모를 보이는 걸로 볼 때 의외로 대인배스러운 성격 또한 겸비하고 있는 듯하다.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의 사가트 아케이드 모드 엔딩에서 사가트가 류를 쓰러뜨리기 위해 수행하러 4천왕에서 빠지겠다고 하자 아무 말 없이 보내주는 담대함도 보여준다. 물론 제로 3에서는 사가트가 결국 배신을 때리지만.
[image]
다만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에서 고우키에게 (순옥살로)떡실신당하는 굴욕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서 보스 캐릭터로서의 위상이 크게 추락했다. 더구나 이 사건으로 인해 각인이 되어서 고우키는 난입했다 하면 높은 확률로 상대방을 두들겨 패면서 난입하고 맞는 상대의 경우는 대부분 베가가 된다. MAD동영상이나 MUGEN 등의 개인제작물에서도 '누구 죽이고 등장하는 캐릭터'의 희생역으로 가장 많이 애용된다. 고우키 말고도 그냥 아무한테나 두들겨 맞거나, 썰린 뒤 뻗거나 죽는다. 그리고 사람들의 반응은 "아르바이트 수고요".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 베이스로 만들어진 극장판 애니메이션 스트리트 파이터 2 무비[23] 에서는 류의 잠재전투능력을 눈여겨보고 그를 노리다가 뜬금없이 동문인 켄을 납치해다 세뇌해서 암살자로 써먹는다(...). 마지막엔 최종보스다운 절대적인 강력함을 자랑해주시는데 가일이 아예 손끝 하나 대지 못하고 털릴 정도. 류와 세뇌에서 벗어난 켄이 2:1로 협공을 펼쳐서 겨우 격퇴하는데, 2:1인것부터가 충분히 비겁하고[24] 피니쉬는 더더욱 비겁하다. 제로 시리즈의 베가가 2 시리즈와는 달리 벌크가 엄청나게 불어있다든지 등장시에 공중부양을 한다든지 베가 워프 같은 초능력스러운 기술이 추가되어있는 것 등등은 이 애니메이션에서 보여준 연출의 영향. 드라마틱 배틀 역시 이 2:1 격투신의 재현이다.
세계적인 조직의 수령이라서 그런지 이미지 관리(헤어스타일)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부와 권력의 상징인 간지나는 올백이다![25]
여담으로 눈에 검은자가 없이 온통 흰자 뿐이다. 처음 나왔을 때는 평범한(?) 눈을 가지고 있었는데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무렵부터 검은자가 사라지고 백안 속성이 되었다.
그가 어느정도의 악인인지 크로스오버인 SVC 카오스에서 드러나는데 최종보스 중 하나인 지옥의 레드 아리마 루트를 고르면 온 몸에서 힘이 넘쳐 흐른다며 기뻐한다. 영혼까지 순도 100% 악인이라 지옥에서 오히려 힘이 넘치는듯.
3.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의 모습
SF5 베가 캐릭터 스토리
제너럴 스토리 "A Shadow Falls"에서, 샤돌루의 위성 병기인 '흑월(검은 달)'을 통해[26] 전 세계에 혼란을 일으키고 거기서부터 나오는 부정적인 힘을 모아 사이코 파워를 더욱 강화시켜 전 세계를 지배한다는 계획 아래 한 도시를 혼란 상태로 만들고, 예전보다 더욱 막강해진 사이코 파워를 가지게 된다. 얼마나 강하냐 하면 샤돌루의 병사 및 DOLLS#s-2들에게 사이코 파워를 나눠주게 되어 이들까지 덩달아 더욱 강화될 정도.[27]
이를 통해 초월적인 고대 존재인 네칼리까지 발라버리는 등 그야말로 압도적인 포스를 과시했으나 흑월이 가동 중단되는 바람에 사이코 파워가 일시적으로 약화되고, 내쉬와의 리벤지 매치에서는 내쉬가 베가의 사이코 파워 대부분을 빨아들여 자폭하게 되는 바람에 대부분의 사이코 파워를 소실하게 된다.
결국 팬들의 우려대로, 마지막 류와의 대결에서 패배하고 온 몸에 파동이 주입되어 말그대로 전신이 폭발하여 모자만 남기고 소멸. 그래도 설정상 인간을 넘어선 존재인 네칼리를 리타이어시킨 뒤 류와 멋진 대결을 벌였고, 찌질한 악당들[28] 과 달리 담담하게 웃으면서 퇴장했기 때문에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영원한 보스가 가진 카리스마는 잘 보여줬다는 평이 많다.[29]
다만, 육체는 붕괴되었음에도 여전히 사념체로서 존재하며 힘과 정신도 여전히 존재한다. 공식 사이트에서는 이를 팬텀 베가로 호칭하며, 샤돌루 관련 캐릭터들 스토리에서 이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타 사의 나이트메어 기스 같은 전례를 보면 이 팬텀 베가 또한 후속작에서 별도의 캐릭터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시즌 3 부터 추가된 아케이드 모드에서는 스파 2, 스파 제로, 스파 4 코스에서 스파 5 시리즈에서 변경된 기본 복장으로 등장했는데 2018년 11월 27일 업데이트와 함께 스파 2 시리즈의 클래식 코스튬, 2019년 8월 5일(해외 시간으로 8월 4일) 업데이트와 함께 이전작들[30] 과 스파 4 시리즈의 아케이드 모드 프롤로그와 엔딩에서 등장한 망토를 걸친 사이코의 장기 클래식 코스튬 들이 추가된 이후 스파 2 코스에서는 스파 2 시리즈의 클래식 코스튬, 스파 제로, 스파 4 코스에서는 사이코의 장기 클래식 코스튬으로 등장하도록 변경됐다.
스트리트 파이터 2 시리즈의 특전 자료인 원색 파노라마 대도해 샤돌루 비밀 기지(原色パノラマ大図解 シャドルーひみつ基地, Shadaloo Headquarters)의 베가 본인의 궁전과 대투기장을 재현한 캡콤 프로투어 2018 프리미엄 스테이지 Ring of Power의 배경에서는 링 주변에 있는 여러 명의 샤돌루 병사들과 샤돌루 사천왕 바이슨, 팡, 발로그와 함께 왕좌에 앉아서 시합을 관람하고 있다. 베가 본인을 포함한 샤돌루 사천왕 발로그, 팡, 바이슨을 플레이어나 CPU측에서 선택되어 플레이 하고 있는 경우에는 스테이지 배경 속 샤돌루 사천왕은 등장하지 않는다.
스트리트 파이터 3 시리즈의 비밀결사의 신전과 대투기장을 재현한 캡콤 프로투어 2020 프리미엄 스테이지 Ring of Prosperity의 배경에서는 장기에프, 가일, 류, 유리안 등과 함께 석고상으로도 등장하며 베가 본인의 석고상은 장기에프와 레슬링 시합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4. 해외에서의 이름 변경
일본판을 제외한 해외로의 수출판에서는 부하인 마이크 바이슨과 발로그와 서로 이름이 뒤섞여서...
로 각각 변경되었다. 사가트는 전작에도 등장한 인물이라 이름을 바꿀수 없었던 듯. 국내에서는 아케이드에서 흔히 보였던 수출판 이름과 일본 잡지를 번역한 게임잡지나 공략집의 영향으로 수출판과 일본판 이름이 섞여서 호칭되는 편이다.
마이크 바이슨이 유명 복서인 마이크 타이슨과 이름, 외모 모두 비슷하기 때문에 초상권 시비를 염려하여 이런 조치를 취했다는 설이 지배적이다. 그 외에도 서양 쪽에선 베가가 여성스러운 이름이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Vega는 직녀성을 가리키는 단어이기 때문. 하지만 이름이 '베가'라는 이유로 바뀐 것으로 보기는 어려운 것이, Vega 라는 이름은 이탈리아 에서 남자에게도 붙이는 흔한 이름이기 때문이다. 일설에는 그냥 로컬라이징 중에 데이터가 꼬인 걸 냅뒀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캡콤에서도 위의 설로 경위를 밝히고 있으므로 이쪽이 정설. 그래서 현재도 많은 게이머들을 헷갈리게 하는 요소다.
요약하면 '''이 인물의 일본판 이름은 '베가'이며, 국제판 이름이 "M.바이슨'''이다. 영문판에서 '베가'인 갈퀴를 달고 다니는 놈은 발로그이므로 참고. 해외에서는 'M. 바이슨'의 'M'의 뜻이 'Master' 내지 'Major'의 약자로 통하고 있다.[31] 요즘은 사천왕 이름이 뒤섞여 있는 걸 영미권 유저들도 인지해서 'Dictator'로 흔히 지칭한다. 한국 유저들도 흔히 '장군'으로 지칭한다. 실사 영화판에서도 '바이슨 장군(General M.Bison)'으로 등장했는데, 이 영화를 베이스로 만든 실사판 괴작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더 무비와 리얼 배틀 온 필름에서는 일본판도 'M.바이슨'으로 나온다.
홍콩 무단 코미컬라이즈 및 한국 괴작 실사 비디오 드라마 스트리트 파이터 가두쟁패전의 영향으로 국내 팬들 사이의 애칭은 \'''빈슨 장군'''. 비디오 드라마 작중에서 허접한 불량배들 따위에게서 다굴을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한다.
5. 성능
6. 인간관계
'''너는... 숙청만이 답이다!''' - CVS
'''이건 또.. 명명백백 순도 100%의 악당이로군. 정말이지 장거한과 최번개가 귀엽게 보일 정도야.[32]
''' - SVC 인연데모'''- 김갑환'''
'''괴멸적으로 나쁘다'''. 이는 당연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전 세계적으로 악명높은 범죄 조직 샤돌루의 총수로서 온갖 범죄란 범죄는 다 사주하고 본인은 물론 자기 직속 부하들에게 지령을 내려서 저질렀으니 그럴 만도 하기 때문이다. 당장 샤돌루의 하청 업체이자 소속 지사인 S.I.N의 경우만 봐도 샤돌루의 무기 개발을 담당하는 등 그 규모는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이어져 있는 군부와의 비리 및 암약, 각종 테러 등 그 동안 저지른 범죄의 스케일 등을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온다. 심지어 부하중에서도 납치나 강요 등으로 억지로 섬기거나, 환멸을 느껴 배신하는 이들까지 넘치는 등 내부에도 적들이 한가득이다. 그야말로 작중에서 우호관계에 있는 캐릭터가 거의 없을 정도.'''흐흐, 네놈도 인간으로는 보이지 않는데.''' -SVC 인연데모
'''- 데미트리 막시모프'''
게다가 거듭되는 악행으로 다수의 캐릭터에게 복수 및 타도의 대상으로 찍혀 있는 상황. 그 관계는 다음과 같다.
6.1. 직접적인 원한관계
- 가일 : 둘도 없는 전우를 살해한 원수. 더군다나 개인적인 원한 관계를 배제하고 봐도 미 국방군에까지 손을 뻗쳐 군부유착 등으로 대다수를 장악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결국은 어떻게 만나든 대적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이 때문에 내쉬가 베가를 타도하려 했다가 목숨을 잃었다.
- 찰리 내쉬 : 말이 필요없는 숙적. 샤돌루가 미국 군 상층부와의의 비리로 이어져 있었기에 이를 수상쩍게 여기고 내쉬 본인이 춘리 등 인터폴과 협력하여 뒷배경을 조사하게 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최종적으로는 자기 자신의 목숨을 앗아간 철천지 원수가 되어버렸다. 결국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복수심에 불타 그를 죽이기 위해 샤돌루 본부로 쳐들어갔고, 마지막에 베가의 사이코 파워를 모조리 흡수하고 자폭하여 마지막에 류가 베가를 쓰러트리고 샤돌루를 멸망시키는 데 일조하게 된다. 결국 자기 자신의 복수를 어느 정도나마 이룬 셈.
- 춘리 : 아버지의 원수. 수사관이었던 아버지가 베가에게 살해당한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춘리가 인터폴에 투신하여 샤돌루를 타도하겠다는 일념을 가지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패러렐 설정에서는 춘리가 샤돌루 조사 도중에 베가에게 클론 개조를 당하였다.[33]
- 한주리 : 가족과 자신의 원수. 샤돌루 일당에게 타고 있던 자동차 째로 가족들이 한꺼번에 납치당하게 되고, 이후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사망하고 자신은 한쪽 눈을 잃게 된 것으로 나온다. 스파 4 시리즈에서는 샤돌루 소속인 S.I.N.의 요원으로, 스파 5에서는 샤돌루 직속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이는 모두가 다 샤돌루를 무너트리기 위해 본인 나름대로 행동했던 것이었다.
- 썬더 호크 : 자신의 부족과 일가족의 원수. 부족의 성지를 베가에게 빼앗긴 것은 물론 자기 일가족(아버지)가 베가의 손에 목숨을 잃었다. 더욱이 호크의 옛 연인인 율리는 베가에 의해 세뇌, 강화되었던 후유증으로 폐인이 되어 그 원한은 더욱 사무친 상황.
- 캐미 화이트 : 처음 등장한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시절엔 단순히 과거에 샤돌루의 공작원이었고 임무 중 사고로 기억상실을 일으키고 이탈하여 레드 델타에 들어가게 된 것으로 묘사되나[34]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에서 단순한 공작원이 아닌 자신의 사이코 파워를 육체가 견디지 못하기 때문에 대체할 만한 육체로 자신의 클론(!)을 만든 것이 캐미라는 설정으로 변경되었다. 그 벌크 충만한 몸도 견디지 못하는 사이코 파워를 어떻게 연약한 소녀의 몸으로 버티려고 생각했는지는 알 수 없다.[35] 그 전에 저 괴인 아저씨를 어떻게 복제하면 미소녀가 나오는 건지는 의문.[36] 그 설정의 반영으로 스파 4 시리즈의 캐미 DLC 코스튬 중 2번째 코스튬이 베가 코스튬이다. 제로 3에서 캐미는 처음에는 베가에게 충성을 바치지만 갇혀있던 자아가 각성[37] 하고 자신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 베가에게 반역하고 DOLLS#s-2 대원들을 해방시킨다.
스파 4 시리즈 시점에 캐미는 기억은 없지만 과거의 진실은 대강 알고 있는 상태라서 베가의 악행을 저지함과 동시에 과거의 자신과 같은 입장에 있는 다른 DOLLS#s-2 대원들을 자신의 자매라고 생각하며 구출하려고 하고 있어 베가와는 대립상태.
우돈 코믹스판 스트리트 파이터에서는 캐미와 DOLLS 인원 12명이 어릴 때 납치를 당해서 기억을 조작하고 세뇌를 당하고 병기처럼 키워졌다는 설정이 붙었다. 그래서 후반에 어렸던 자신들을 납치해서 병기로 육성했다는 사실을 알고 증오하기 시작한다. 이 작품에서 캐미가 춘리의 아버지를 살해한 원흉이었고, 이후로도 킬러 비로 활동할 당시 로즈에 의해 임무 도중 붙잡혀서 세뇌가 해방되어 이탈리아에 있는 영국 대사관 앞 벤치에 누워있는 상태로 풀려났다.[38] 이 후 영국 대사관을 테러하려던 테러리스트들을 전부 때려잡은 것을 본 델타 레드 인원들과 만난 걸 인연으로 캐미로서 활동하게 되었으나[39] , 도중에 합동 임무 때문에 델타 레드를 찾아온 춘리에 의해 쥐어터진다 싶었는데 이때 제대로 대항하진 못했고 킬러 비 시절에 춘리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사실 때문에 미안하다며 울먹이게 되면서 결국 춘리는 복수를 접고 협력 관계가 된다.
우돈 코믹스판 스트리트 파이터에서는 캐미와 DOLLS 인원 12명이 어릴 때 납치를 당해서 기억을 조작하고 세뇌를 당하고 병기처럼 키워졌다는 설정이 붙었다. 그래서 후반에 어렸던 자신들을 납치해서 병기로 육성했다는 사실을 알고 증오하기 시작한다. 이 작품에서 캐미가 춘리의 아버지를 살해한 원흉이었고, 이후로도 킬러 비로 활동할 당시 로즈에 의해 임무 도중 붙잡혀서 세뇌가 해방되어 이탈리아에 있는 영국 대사관 앞 벤치에 누워있는 상태로 풀려났다.[38] 이 후 영국 대사관을 테러하려던 테러리스트들을 전부 때려잡은 것을 본 델타 레드 인원들과 만난 걸 인연으로 캐미로서 활동하게 되었으나[39] , 도중에 합동 임무 때문에 델타 레드를 찾아온 춘리에 의해 쥐어터진다 싶었는데 이때 제대로 대항하진 못했고 킬러 비 시절에 춘리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사실 때문에 미안하다며 울먹이게 되면서 결국 춘리는 복수를 접고 협력 관계가 된다.
- DOLLS#s-2 : 베가의 직속 친위 부대. 베가의 사이코 파워에 의해 세뇌되어 충성을 받고 있었으나 유니, 율리의 각성 및 이탈 등을 기점으로 서서히 자아가 돌아오게 되어 막바지에는 베가의 지배에서 해방.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샤돌루의 2인자인 F.A.N.G이 이 DOLLS 프로젝트를 입안한 원흉으로 나오며, 베가가 쓰러지기 전까지는 사이코 파워에 지배당해 샤돌루 본 기지로 잠입한 칸즈키 카린 일행과 계속 싸우다가 그 힘에 밀려서 패배하여 정신을 차린다. 결국 샤돌루의 멸망과 함께 전원 해방.[40]
- 고우키 : 이쪽은 원한 관계가 다른 캐릭터들과는 반대로 적용된 케이스.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부터 최종보스 자리를 내준데다가 뜬금없이 갑툭튀하여 순옥살에 떡실신을 당하게 되고, 결국 그로 인하여 본인이 거의 죽었다 가까스로 살아났으니 그만큼 본인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철천지 원수나 다름없다. 심지어는 CAPCOM VS SNK 1에서도 하늘에 갑자기 튀어나온 고우키가 베가를 수도로 갈라버리는(!) 짓을 한다. 그 덕분에 SVC CHAOS에서 고우키와 조우할 시 이를 갈며 그 원한을 잊지 않았다는 투로 말한다. 다른 캐릭터들에겐 눈 하나 까딱도 안 하며 코웃음만 치던 평상시의 베가를 생각하면 그야말로 고우키에게 악연이 단단히 맺혔다고 봐도 무방할 수준. (SVC CHAOS/베가 문서 참조)
반대로 고우키 입장에서는 이러한 원한관계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하며, 다만 고우키 역시 베가를 인세를 어지럽히는 악당 정도로는 여기는 듯.[41] 일단 베가가 스파 세계관 내에서 최상위권의 강자인만큼 고우키 입장에서도 나름대로 겨뤄볼 만한 호적수라고 여기고는 있다.[42]
- 에드 : 어린 시절부터 베가에 의해 사이코 파워 연구의 실험체로 사용되었던 끔찍한 과거가 있고 이 때문에 에드는 아직까지도 베가의 악몽을 꿀 정도로 당시의 트라우마가 남아있다. 스파 5에서 베가 상대 시 승리대사도 평소의 시원시원하고 건방진 에드답지 않게 네 놈은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 당장 내 눈 앞에서 꺼져!라면서 분노에 가득 찬 대사가 나온다.
- 팔케 : 에드처럼 사이코 파워 연구의 실험체로 이용당한 바 있다. 베가의 악몽을 꾸는 것도 마찬가지.
6.2. 직접적인 원한관계는 아니나 악의 원흉으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
- 류 :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대표 주인공과 빌런임에도 의외로 공식 스토리 라인에서 류와 베가는 별다른 접점이 없다. 스파 2 시리즈가 인기있던 시절에 류의 사부를 살해했다는 등 하는 엉터리 설정을 소개한 잡지도 있기는 했었지만 당연히 사실무근. 이미 다 알려진 대로 여기에 해당하는 인물은 고우키이며, 류의 입장에서는 베가보다는 고우키야말로 숙적이라고 할 수 있다. 스파 제로 3에서는 자신의 대체 육체로 류를 점찍어 노리고 있다는 설정이 있지만 평행세계 취급 받는 작품이고 스트리트 파이터 4 이후 스토리에서 이미 자신의 대체 육체가 될 클론들을 육성하고 있는 내용이 나온지라... 류의 제로 3 엔딩에선 류에게 승룡권을 거하게 얻어맞고 역관광당해 터져(!) 죽는다.
사실 이 설정의 뿌리는 애니메이션판 스트리트 파이터 2 무비로, 이쪽에서는 사가트와 싸울 때 보여준 류의 잠재 전투력에 주목하게 되고 그를 잡으려 하지만 실패하고 대신 동문인 켄 마스터즈를 납치해서 사이코 파워로 세뇌해 암살자로 만든다. 그러나 켄의 세뇌가 완벽하지 않았던지라 류와 싸우는 도중 풀리고 만다. 그런 켄을 불량품이라며 날려 벌리고 자신에게 덤비는 류를 압도하지만 켄이 뒤늦게 그와 합류, 2:1로 싸우다가 둘의 더블 파동권을 맞고 자신의 자가용 VTOL 비행기와 함께 폭발해서 사망한 줄 알았으나...
마지막에 류가 켄과 헤어져 걷는 도중에 뒤에서 류를 향해 달려오는 트레일러를 운전하는 모습이 보이며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엔딩. 거대 마약 조직의 수장이시라는 분이 부하들은 다 어디로 가고 전속 운전사 하나 없는지 초라하고 폼도 안나게 자기 자신이 손수 직접 차를 운전하시며 일개 가난하고 빈곤한 격투가를 차로 뭉개려고 시도하신다. 그것도 간지나는 무장 차량이나 비행선도 아니고 달랑 트레일러다. 혹자는 샤돌루 몰락의 징조를 이 애니메이션에서 이미 예고하고 있었다고 카더라.
물론 이야기의 진행을 떠나서 류는 무도가로서 올곧은 길을 가는 선한 인물이니 베가의 악행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은 자명하다. 결국 팬들의 예상대로 이 때문에 살의의 파동을 극복한 뒤 참여하게 된 2차전에서 서로 싸우게 되고, 류가 이김으로서 둘의 악연은 종지부를 찍는다.
마지막에 류가 켄과 헤어져 걷는 도중에 뒤에서 류를 향해 달려오는 트레일러를 운전하는 모습이 보이며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엔딩. 거대 마약 조직의 수장이시라는 분이 부하들은 다 어디로 가고 전속 운전사 하나 없는지 초라하고 폼도 안나게 자기 자신이 손수 직접 차를 운전하시며 일개 가난하고 빈곤한 격투가를 차로 뭉개려고 시도하신다. 그것도 간지나는 무장 차량이나 비행선도 아니고 달랑 트레일러다. 혹자는 샤돌루 몰락의 징조를 이 애니메이션에서 이미 예고하고 있었다고 카더라.
물론 이야기의 진행을 떠나서 류는 무도가로서 올곧은 길을 가는 선한 인물이니 베가의 악행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은 자명하다. 결국 팬들의 예상대로 이 때문에 살의의 파동을 극복한 뒤 참여하게 된 2차전에서 서로 싸우게 되고, 류가 이김으로서 둘의 악연은 종지부를 찍는다.
- 켄 마스터즈 : 베가가 켄에게 직접 나타나서 류보다 더 강하게 해주겠다며 자신의 부하로 삼으려 했으나 켄은 이에 거절. 결국 베가는 켄과 강제로 전투를 치르게 되었으며 베가가 켄을 쓰러뜨린 다음 세뇌시켜버려서 류와 상대하게 만든다. 그러나 세뇌당한 켄은 류와의 전투 끝에 기적적으로 원래의 켄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 가이 : 직접적인 원한관계는 없으나 베가를 세상을 어지럽히는 자로 인식하고 타도 대상으로 점찍어 놓은 상태.
- 로즈 : 한 때 사제관계였으나 지금은 그런 거 없다.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때부터 떡밥을 던져놓고 있었는데 제로 3의 엔딩을 통해 베가가 로즈에게 사이코 파워를 전수해 주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그런데 그런 것 치고는 비슷한 형태의 기술이 거의 없다. 그나마 장풍은 비슷한 편.
과거에 로즈의 스승이었고 로즈 입장에서는 그래서 자신이 베가의 사이코 파워를 봉인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모양.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 시점에서도 이 대립은 계속된다. 특이하게도 로즈를 공격하여 그녀를 죽일려고 한 베가와는 달리, 제자인 로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베가의 악행을 안타깝게 여기며 그를 저지하기 위해 다른 격투가(류, 가이 등)들에게 의뢰나 부탁을 주고 있다. 그야말로 대인배.
- 칸즈키 카린 :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 샤돌루의 몰락에 지대한 공헌을 했던 인물. 원래는 큰 원한관계는 없었으나 베가의 야망이 점점 커져가고 샤돌루의 세계 정복 계획이 점점 그 실체를 드러내자 가문 직속의 사설 부대는 물론 자기 자신이 직접 나서서 전세계의 유수의 격투가들을 불러 모아 샤돌루를 무너트리기 위해 나선다. 춘리, 라시드 등의 인물들을 돕는 것부터 시작하더니 결국 전세계를 혼란에 빠트리려는 샤돌루를 파괴시켜 한주리를 돕고 세계를 구하는데 성공한다. 그야말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모범적 사례.
만일 칸즈키 가문이 직접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면, 샤돌루의 야망은 점점 극대화되어 갔을 것이고 결국 세계는 이들의 손아귀에 들어갔을 것이다. 현실에 비유하자면 IS급이나 그 이상의 수준으로 강성한 세력으로 전세계를 온갖 범죄와 테러 등으로 위협할 만큼의 엄청난 스케일을 지닌 샤돌루에 맞설 만한 힘을 가진 세력이래봐야 그나마 칸즈키 가문 외에는 거의 없었으니 이들이 침묵했다면 스파 세계관의 세계가 어찌될지는 명확하다. 물론 칸즈키 가문만의 힘으로 가능했던 것은 아니고 다른 격투가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지만, 샤돌루에게 전면전을 선포하여 대항한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위험부담이 따르는 일이라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작중에서 샤돌루의 악행을 추적하다가 살해당한 것으로 언급되는 인물들이 최소 3명이며[43] 특히 그 자신이 베가와 비교해서 결코 밀리지 않는 강자였음에도 결국 살해당했던 찰리 내쉬의 사례를 생각하면[44] 카린의 입장에서도 샤돌루와 대놓고 적대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결단은 아니었을 것이다. 따라서 자기 자신이 직접 나서 많은 격투가들을 불러모으고 전면전까지 끼어든 카린의 대담한 결단력은 결국 세계를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라고 볼 수 있다.
- 페이롱 : 스파 4 시리즈에서 베가와 대전 시 승리 대사에서 "너 같은 놈을 그냥 놔둘 수는 없다!"라고 말한다. 일단 원한 관계를 떠나서 베가 자체가 워낙 전세계적인 스케일로 온갖 악행을 벌이고 있으니...
- 아벨 : 인물간의 사이로만 본다면 직접적인 접점은 없지만 본래 아벨의 태생이 세스처럼 베가의 대체 육신으로 제작되다가 실패작으로 취급된 만큼, 아벨 역시 자기 자신의 본래 태생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샤돌루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충돌을 피할 수는 없을 듯. 무엇보다도 베가 자신이 샤돌루의 수장이니만큼 그 비밀을 알고 있으니...[45]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베가의 극대화된 사이코 파워에 지배당해 폭주하여 춘리 일행을 공격하지만 장기에프와 내쉬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게 된다. 이후 결국 샤돌루가 몰락하면서 본인도 자유를 얻는다.
- 라시드 : 원래는 샤돌루에 억류된 친구를 구하기 위해 여기저기 각지로 여행을 다니며 친구의 행방을 수소문하고 있다가, 친구가 샤돌루 본진에 있는 것을 알아내고 잠입하여 친구를 구하려고 한다. 첫 번째 시도가 실패로 끝나고, 이후 샤돌루의 위성 병기인 흑월을 멈추기 위해 두 번째로 집사인 아잠 그리고 내쉬와 함께 잠입하지만 역시 친구를 구하는 데에는 실패, 세 번째 시도 때에는 친구의 안배대로 흑월을 멈추는 데 성공하지만 팡에 의해 친구가 목숨을 잃은 것을 알고는 폭풍분노하여 팡을 거의 몰아붙이게 되나 기습을 당해 쓰러지게 된다. 결국 가까스로 샤돌루를 탈출한 이후 친구의 유언을 휴대폰로 들으며 씁쓸하게 퇴장. 처음에는 단순히 원한 관계가 없었고 단지 친구를 찾을 목적으로 샤돌루와는 크게 접점이 없었지만 결국 친구의 희생으로 인해 샤돌루에게 원한이 생겼으면 생겼지 좋은 감정이 남아있을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애초에 친구가 샤돌루 계열의 회사에 들어갔다는 것을 알고 걱정하는 투로 보아서는 본인도 샤돌루의 악명을 익히 들어서 알고 있을 것이고... 결국 샤돌루가 붕괴하면서 친구의 원한을 갚게 된다.
- 길 : 길의 궁극적인 목표는 단순한 세계정복이 아닌 '전 인류의 행복'이고 세계정복은 그것을 이루기 위해 가장 핵심이 되는 수단이다. 즉 베가와 샤돌루는 길의 궁극적인 이상과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을 전부 방해하는 존재이며, 당연히 눈엣가시도 그런 눈엣가시가 없을 것이다. 실제로 헬렌[46] 이라는 여인이 몰래 샤돌루를 무너트리기 위하여 찰리 내쉬를 부활시키고 한주리와 라시드 일행을 포섭하여 의뢰한 것은 다 비밀 결사의 계획을 위한 행보였던 것이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 밝혀진다.[47]
- 유리안 : 크게 관련은 없으나 스트리트 파이터 5 중 본인의 스토리에서 샤돌루의 프로젝트인 C.H.A.I.N.S의 데이터를 소속 간부이자 사천왕인 바이슨에게 의뢰하여 몰래 빼내오라는 의뢰를 한다. 아무래도 비밀 결사가 세계를 지배할 계획을 가진 만큼 샤돌루는 눈에 거슬리기 때문에 걷어치워야 할 눈엣가시같은 대상으로 여겨지는 듯.
- 데미트리 막시모프 : 원한관계는 아니나 “인간이 아닌 놈은 처음 보는군.” 베가의 말에 ”그러는 너야말로 인간으로 보이지 않는군.”이라는 대답으로 응수한다. 인외의 존재가 인간으로 보지 않는다는건 그만큼 베가가 쌓아올린 업보가 인간의 차원을 넘어선 심각한 수준이라는 의미이거나, 문자 그대로 더 이상 인류가 아니거나 혹은 둘 다의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 타바사 : 역시 위에 있는 데미트리와 마찬가지로 원한은 없으나 베가의 사이코 파워를 보고 이 사악한 파동은..!? 이것이 사이코 파워.. 흥미롭군요.라는 대답을 한다. 노벨마도학상을 받을 정도의 뛰어난 마녀조차 이런 말을 할 정도면 베가의 사악함은 보통 사악함이 아니라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뒤 타바사는 그래도 흥미로운지 "안 비켜요. 당신의 힘 과학적으로 해명해 보겠습니다!"라는 대답을 이어서 한다.[48]
- 김갑환 : 원한관계는 아니지만 SNK와 캡콤의 크로스오버인 CVS와 SVC에서 대면 즉시 네놈은 숙청만이 답이라고 외치고(CVS) 명명백백 순도 100%의 악당으로 장거한과 최번개가 귀엽게 보일 지경이라고 말한다.(SVC) 어떤 악당이라도 어떻게든 갱생시키려고 하는 김갑환이 갱생시키려는 생각보다 세상을 위해 숙청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건 베가와 훗날 KOF XIII에 등장하는 지구의사 종족인 사이키뿐이라는걸 보면 베가의 악명은 인외 존재와 맞먹을 정도라는 소리다.[49]
6.3. 샤돌루와 관련된 인물들
- 세스 : 샤돌루의 산하 조직 S.I.N의 사장이자 대체 육신으로 만든 일종의 인조인간. 베가의 대체육신 후보들은 다들 왠지 베가에게 원한이 있는 관계로 이쪽도 반역을 꿈꾸고 있다. 정확히는 본인이 대체 육신으로 이용된다는 사실에 분노하여 반란을 일으킨 것이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 새로운 육체로 부활한 이후에도 베가에게 복수하려고 이를 살다가 베가의 그림자에 이끌리게 된다.
- 마이크 바이슨 : 사실상 계약관계. 정확히는 강력한 펀치력을 눈여겨 보고 베가가 스카웃하여 들어오게 된 셈. 일단 돈을 받았으니 그럭저럭 나름대로 복종은 하고 있지만 돈 되는 일만 있으면 언제든지 배신을 때릴 준비가 되어 있고... 결국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파트너인 에드[50] 와 함께 작당하여 샤돌루를 뜰 준비를 한다. 중간에 비밀 결사 소속의 유리안을 만나 거액의 보수와 함께 내통한 것은 덤. 결국 샤돌루 붕괴와 함께 미련없이 자기 갈 길을 간다.
- 발로그 : 베가의 강력한 힘을 나름대로(?) 아름답다고 여기고 이에 경의를 보내는 뜻에서 군말없이 따르고는 있지만 이쪽도 제로3 스토리에서 캐미를 제거하라는 미션을 받았다가 배신때린다. 애초에 본인의 성격이 자기 자신의 미학에 위배되면 가차없이 그에게서 등을 돌리고 떠나가는 성향이라... 결국 바이슨과 마찬가지로 샤돌루 몰락 이후 자기 갈 길로 가게 되지만 그나마 마지막에는 말없이 샤돌루의 몰락을 지켜보고 있다가 철가면을 벗어 던지며 나름대로 애도를 표하고는 홀연히 자취를 감춘다.
- 사가트 : 실컷 No.2 자리까지 주며 영입했더니만 류와의 싸움을 겪으며 고뇌를 거듭하더니 결국 처음부터 부하가 된 기억은 없다며 배신을 때려준다.[51] 스트리트 파이터 4 시점에서 사가트는 선역이 되면서 범죄에서 손을 씻고 샤돌루에서 탈퇴한 상태. 사실 이 둘은 어떻게든 결국 갈라설 것이 뻔했다. 사가트가 샤돌루에 가입한 이유는 어디까지나 류에게 복수하기 위해서지 딱히 베가에게 충성하거나 세계정복을 도우려는 목적도 아니었고, 류와 계속 싸우면서 감화되고, 복수에 집착하는 자신의 모습이 어리석다는 깨달음을 얻으면서 베가와 손을 잡을 이유가 없어졌다. 게다가 또 다른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는데 사가트는 베가를 포함해서 다른 사천왕들과도 달리 딱히 큰 악행과 범죄를 저지른 적도 없다.[52]
- 팡 : 빼도 박도 못할 충성파이자 빠돌이.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 새로이 등장한 샤돌루의 2인자. 원래는 아시아 마약 조직의 수장으로, 베가를 암살하기 위하여 조직원들을 데리고 들어갔으나 결국 역관광당하고, 그의 강대한 힘에 큰 충격을 느끼게 되어 결국 그에게 충성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실상 어렸을 때부터 혹독한 훈련으로 암살자로 키워지며 살아남기 위해 더욱 강해져야 한다는 집착을 가진 팡에게 있어 베가의 존재 자체는 그야말로 자기 자신의 이상에 부합하였던 인물이었고, 이에 경외감을 가지고 베가를 위하여 여러 방면에서 샤돌루의 계획을 세우고 실현시키는데 앞장선 인물. 워낙 충성심이 강해서인지 평상시에 보여주는 껄렁한 모습과는 달리 샤돌루의 배신자나 적은 모조리 처단해야 한다는 잔인하고 무시무시한 일면도 가지고 있다. 그 예로 작중에서 샤돌루를 배신하고 도망치려는 연구원은 결국 팡의 손에 안타깝게 희생을 당하게 된다. 그 연구원은 다름아닌 라시드의 절친. 이 후 샤돌루가 붕괴하게 되자 다른 사천왕들과는 달리 마지막까지 붕괴하는 기지 속에서 베가의 죽음에 오열하여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를 통틀어 유일하게 베가에게 충성을 진심으로 바쳤던 인물.[53]
- 버디 :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에서 등장하였으며, 한 몫 잡아보기 위해 베가의 제의로 샤돌루에 들어오게 되지만 버디 본인의 스토리에서는 자기 자신이 샤돌루의 지배자가 되려고 하는 야심에 부풀어 배신을 때리게 된다. 하지만 특유의 그 멍청한 성격으로 인해 베가를 제거하는데 성공하지만 샤돌루 지배는 실패. 결국 춘리에게 체포되어 인터폴로 연행된다.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베가와의 접점은 없고, 대신 새로이 들어온 간부 팡의 헤어스타일 규제로 인해 마찰을 빚다가 샤돌루의 억압적인 규율에 염증을 느끼고 탈출하게 된다. 이 후 여기저기 방랑하다가 칸즈키 카린을 만나 칸즈키 가문에 식객으로 신세를 지게 된다. 이후 제너럴 스토리 중 샤돌루 본진 잠입 작전에서 본인도 의도치 않게 투입된 것은 덤.
6.4. 그 외
같은 스파 캐릭터 뿐만 아니라 같은 캡콤계 캐릭터들에게도 취급이 안 좋다. SVC Chaos에서 데미트리 막시모프는 자신에게 인간이 아닌 놈은 처음 본다고 말하는 베가에게 너도 인간은 아니라고 고평가했으며, 레드 아리마의 지옥 세계로 가게 되면 온 몸에 힘이 넘쳐 흐른다고 하는 등 이래저래 인외의 존재 취급이다. SVC CHAOS/베가 문서 참조. 원래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는 그나마 인간으로서의 부분(물론 인간성은 아니다.)이 있었으나 시간이 가면서 사이코 파워가 극대화되어 더 이상 인간으로 보기에는 어려운 존재로 격상되었다. 사이코 파워가 극대화되면서 사이코 파워 그 자체로 이루어진 순수 사념이 인간의 형태 속에 유지되고 있다고 보면 될 듯.
크로스오버 작품의 경우 CAPCOM VS SNK 시리즈에서는 야가미 이오리, 김갑환등과 대전 이벤트가 있는데 김갑환은 익히 알려진 대로 정의의 사자로서 '''너는... 숙청만이 답이다!'''라는 대사를 할 정도. 보통 상대가 엄청난 인간 쓰레기여도 갱생을 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김 사범이 싹 다 생략하고 바로 숙청이라고 할 정도면 베가가 얼마나 답이 없는지 알 수 있다. 게다가 SVC CHAOS에서는 순도 100%의 악당으로 장거한과 최번개가 귀엽게 보일지경이라고 놀란다.[54] 그리고 흡혈귀인 데미트리 막시모프도 베가가 자기를 보고 인간이 아님을 인지하자 곧바로 네놈이야말로 인간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베가를 조롱한다. 또한 노벨 마도학상을 수상하기까지 한 마녀 타바사도 베가의 사이코 파워를 보면서 사악한 파동으로 느끼기까지 하였다. 흡혈귀와 마녀까지 인외의 존재로 취급할 정도면 이 양반은 도대체 어떻게 되먹은 자인지...
이오리와의 특수 데모도 있으나 그냥 이오리가 본능적으로 기분이 나빠져서 반응하는 듯한 모양새. 둘을 같이 팀으로 넣었을 때의 승리 대사 등에서도 별 다른 떡밥은 없고, 떡밥거리가 될만한 힘을 지닌 다른 캐릭터[55] 가 베가와 팀을 이뤄도 승리대사에서 딱히 남의 힘을 노린다거나 하는 언급은 없다. 애초에 스토리상으로는 별거 없는 드림매치 게임이기도 하고.
의외로 같은 '사이코 파워'를 이용하는 아사미야 아테나와도 엮일법 한데 정작 이 둘은 CVS2에서 마주했음에도 아무런 접점이 없다. 단지 아테나의 베가 전용 승리 메시지[56] 에서 똑같은 이름의 힘을 사용하면서도 나쁜 짓에 활용한다며 화내는 정도가 전부.
이오리 VS 베가의 대전이벤트(2분 17초).
SVC CHAOS에서도 마찬가지로 심지어는 최번개 마저도 김갑환의 전매특허를 흉내낸 '악은 용서 못해유!'라며 베가에게 혀를 내두를 정도. 한편 업계 라이벌인 기스 하워드와 라이벌 플래그가 서 있는데 CVS 시리즈에서도 둘은 같은 랭크로 취급되고, SVC Chaos에서는 기스가 샤돌루를 접수하려 하는 등 물밑경쟁이 심한 편이다.
설정이 닮은 매그니토와는 엑스맨 VS 스트리트 파이터에서 나름 라이벌 구도를 세웠다. 이 둘 중 단 한명이라도 플레이어 캐릭터로 고르지 않으면 둘이 팀을 이뤄 CPU로 나온다. 베가 엔딩에서는 매그니토를 쓰러트리며, 매그니토 엔딩에서는 베가를 쓰러트린 매그니토가 사천왕과 섀도루를 접수해버린다. 사실 스트리트 파이터 캐릭터들 중 가장 위화감 없이 마블과 크로스 오버가 어울리는 캐릭터에 베가는 반드시 들어감에도 이후 시리즈에서는 아쉽게도 라이벌 구도가 이어지지 못한다.
7. 대사
8. 성우
9. 말말말
'''여기가 네놈의 무덤이다!''' - 베가를 상징하는 등장 대사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으로 여겨라!''' - 마블 슈퍼 히어로즈 VS 스트리트 파이터의 승리 대사
'''방해된다. 죽어라.''' - 스트리트 파이터 4
'''이 몸의 사이코 파워에 복종하라!''' - 스트리트 파이터 5의 등장 대사
10. 기타
- 캐릭터의 모델은 데이토모노가타리(帝都物語)의 가토 야스노리(加藤保憲) 혹은 리키오(力王)[70] 의 와시자키(鷲崎)로 추정. 실제로 개발 중 코드네임이 와시자키, 혹은 '이글 헤드'였다고 한다.
- 나름 중요한 사실인데, 이 캐릭터는 샤돌루 사천왕 중에서 유일하게 스파 1과 아무런 접점이 없다! 사가트는 1편 등장인물이고 바이슨은 1편의 마이크와 동일인물 설이 있다.[71] 발로그는 나오진 않았지만 게키와 스파 2 시리즈 시점 당시 갈퀴를 사용하는 격투 스타일로 라이벌 관계가 있었다는 설정 등이 있는데 이 무국적 초과학(?) 캐릭터는 어떻게 나왔는지 불명이다. 아마도 단순히 사가트보다 센 캐릭터를 끝판왕으로 만들자는 틀은 만들기만 하고 누굴 넣을지 생각하진 않은 채 있다가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 스트리트 파이터(영화)에서 명배우 라울 줄리아가 베가 장군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영화 퀄리티와는 별개로 "아이들을 위해서" 출연했다니 박수를. 애석하게도 이 영화를 남기고 얼마 못 가서 사망했지만.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 대만의 정체불명 제작자가 만든 이미테이션 게임인 결전천황에서는 잡몹으로 나온다.
- 농담삼아 하는 얘기지만 영상물이나 애니에서는 코스프레 매니아로 등장한다! 위에서 설명한 흑역사급인 영화판 스트리트 파이터(영화)는 물론 TV 애니판 "스트리트 파이터 2 V"에서는 춘리가 문제의 차이나 드레스를 입게 된 게 본인이 원해서 입은 게 아니라 둘 다 베가가 입혀서다. 캐미 화이트의 복장만 보더라도 본편에서도 그럴 지도 모른다. 물론 믿으면 골룸.[72]
- 스트리트 파이터: 춘리의 전설에서는 말끔한 미중년으로 등장, 그것도 한낱 군벌의 독재자가 아니라 기업의 CEO다! 하지만 하는 짓이라곤 방콕을 집어삼키는 것이니 거기서 거기. 헌데 최후가 너무 초라하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 슈퍼 패미콤판 스트리트 파이터 2 터보 실사 CM에서는 군지 마사토(軍司眞人)라는 배우가 베가로 출연했다.
- 스트리트 파이터 2의 캐릭터 & 스테이지 BGM : #
- 캡콤 파이팅 잼의 베가 본인의 아케이드 모드 엔딩에서는 길과의 대결에서 길을 사이코 크러셔로 쓰러뜨린 다음 샤돌루[73] 와 함께 자리를 떠났다. 이후 길이 레저렉션#s-3으로 일어난 후 길을 마중하러 나온 비밀 결사의 참모이자 비서인 콜린과 함께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베가 입장에서는 그저 안습.
- 얼티밋 마블 VS 캡콤 3에서는 마블 사이드 측의 도르마무의 아케이드 모드 엔딩에서 같은 캡콤 사이드의 마계촌 시리즈의 레드 아리마, 같은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고우키, 록맨 시리즈의 Dr. 와일리, 뱀파이어 시리즈의 자벨 자록,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알버트 웨스커, 사이버 보츠의 데빌로트 등과 함께 실루엣으로 등장한다.
- 데드 라이징 3의 DLC 슈퍼 울트라 데드 라이징 3 (하략) 모드[74] 에서는 좀비화된 베가가 거대화되어서 보스로 등장한다.
- 2015년 3월 30일 Android판과 6월 25일 iOS버전 서비스를 시작, 2017년 3월 30일에 서비스를 종료한 스트리트 파이터 배틀 콤비네이션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며, SSR 카드로도 등장한다. SSR 카드 3.
- 2017년 11월 27일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 2018년 7월 31일에 서비스를 종료한 퍼즐 파이터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며(해당 링크 영상에서 4분 16초부터), 스파 5 시리즈의 샤돌루 기지 배경 스테이지 중 하나인 Lair of the Four Kings도 퍼즐 파이터 풍으로 어레인지 되어서 등장한다. Lair of the Four Kings 스테이지의 테마곡은 베가의 상징과도 같은 스파 2 시리즈의 캐릭터 & 스테이지 테마곡 어레인지 버전을 사용하는데 퍼즐 파이터의 일부 스테이지들과 마찬가지로 데드 라이징 3의 DLC 슈퍼 울트라 (하략) 모드에서 어레인지 된 테마곡을 편곡 하지 않고 그대로 재탕해서 사용한다.[75] 퍼즐 파이터에서 베가가 슈퍼 콤보로 사용하는 기술은 스파 5 시리즈의 크리티컬 아츠 얼티밋 사이코 크러셔.
- 팀 포트리스 2의 솔저, 헤비, 메딕이 착용할 수 있는 모자인 팀 지휘관이 바로 베가의 모자다.
- 스파 유저들은 베가를 다양한 이름으로 부른다. 독재자, 김일성, 장군님, 최고존엄 등. 아무래도 코스튬이나 캐릭터 컨셉이 그렇다보니 북쪽과 관련된 닉네임으로 불린다. 이외에도 스파 4 시리즈부터 한국판의 정식 명칭은 M.바이슨으로 확정되었지만 여기까지 올 돌안 일본판과 혼동된 데다가 한국도 동양권 나라다보니 일본어 음성의 선호도가 더 높아서 이 때문에 베가라는 이름에 익숙해서 일본판 이름인 베가로 많이 칭한다.[76]
- 주먹왕 랄프에서도 잠깐 등장하는데, 영화판 스파처럼 미국 디즈니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베가가 아닌 외수판 명칭인 바이슨으로 나온다. 주인공인 랄프가 악역 모임에 처음 등장해서는 털어놓은 고민이라는 게 악역을 그만하고 싶다는 말에 모두 놀라면서 그중 베가가 직접 랄프에게 설마 터보짓 하려는 거냐??라며 묻는다. 이 애니 영화의 설정 배경이 바로 아케이드 오락실 내에 세계를 나타내는데 그 중에서 터보 레이싱이라는 게임에서 주인공을 맡은 터보라는 캐릭터가 있었다. 한때 터보 레이싱이 인기 게임이었으나 다른 레이싱 게임이 들어와서 인기를 끌자 이에 터보가 질투심을 느끼게 되었고 해당 게임으로 침투하여 게임을 마구 방해하는 등 테러 행위를 하여 결국 해당 게임과 터보 레이싱 둘다 철거되는 사연이 있었다. 그래서 이처럼 자기 역할을 벗어나 다른 행동을 일삼아 게임 세계를 훼방 놓는 행위를 터보라고 규정하였다. 이 악역 모임이라는 곳에 모이는 악역 중에 베가 말고도 리치무어 감독 한정 악역인 같은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장기에프, 모탈 컴뱃의 케이노나 스모크, 수왕기의 보스인 네프, 슈퍼 마리오의 쿠파, 하우스 오브 더 데드 1에서 나오는 도끼든 좀비 시릴, 팩맨의 클라이드 등이 등장한다.
이 장면이 바로 악역 모임에서 악역하기 싫다고 토로한 랄프에게 터보짓 하려는 거냐며 묻는 장면이다.
-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에서는 류, 춘리 등과 함께 카메오로 등장한다.
- 스트리트 파이터의 미국 애니메이션 버전 시리즈에서는 가일이 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YES! YES!라고 외치는 장면이 있는데 당시 성우 리처드 뉴먼에 억양이 워낙 찰져서 그런지 서양권에서 아예 밈이 되었다.
이게 그 문제의 YES! YES! 부분. 영상 기준 23초부터 나온다. 서양권에서는 이걸 가지고 타 작품에서 NO를 외치는 장면 다음에 YES를 삽입하는 영상이라거나 10시간(...) 반복 영상이라거나 2017년에 나온 토르: 라그나로크 트레일러에서의 토르의 "YES!!!"와 섞어서 YES 콜라보를 만들기도 했다(...).
- 2018년 1월 21일, 팝팀에픽 3화 B파트에서 패러디되었다. 심지어 성우인 리처드 뉴먼도 동일.
-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도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스피릿 중 하나로 등장한다. 스피릿 배틀에서는 같은 악당 캐릭터인 가논돌프에게 빙의한 상태로 등장하는데, 필살기 사용 시 생기는 암흑 이펙트 때문인지 나름 싱크로율이 잘 맞는 편.[77] 원작에서 최종 보스였던 만큼 본작에서도 대우가 남다른데, 우선 4성 레전드 등급이기 때문에 전투 난이도가 상당하며[78] , 특히 등불의 별에서 류를 구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격파해야 하는 스피릿이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게는 상당히 고난이도의 스피릿 중 하나로 손꼽힌다. 스피릿 자체의 능력으로는 PSI 기술 강화 특성이 붙어 있어 같은 시리즈 출신인 류나 켄보다는 MOTHER 시리즈 출신인 네스와 류카에게 더 잘 어울린다. 물론 특성을 제외하더라도 기본적인 능력치가 괜찮고 류나 켄도 약간이나마 시리즈 보정을 받을 수 있기에 사용하기에 아주 나쁘지는 않다.
11. 관련 문서
[1] 스트리트 파이터 2 시리즈의 캐치프라이즈.[2] 스트리트 파이터 리얼 배틀 온 필름의 캐치프라이즈.[3] 엑스맨 VS 스트리트 파이터의 캐치프라이즈.[4]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의 캐치프라이즈.[5] 마블 VS 캡콤 2에서의 캐치프라이즈.[6] CAPCOM VS SNK 시리즈의 캐치프라이즈.[7]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의 캐치프라이즈.[8]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의 캐치프라이즈.[9] 프로젝트 크로스 존 2 : 브레이브 뉴 월드의 캐치프라이즈.[10] 스트리트 파이터 5 시리즈에서의 캐치프라이즈.[11] 해외판.[12] 국적이나 출생지는 불명이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2 시리즈에서는 스테이지가 태국 시내 한복판으로 되어있고,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에는 베네수엘라로 나와 있다. 아마도 태국에 섀도루 본부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애니메이션 스트리트 파이터 2 무비에서 나오는 베가의 기지도 동남아 지역의 삼림지대로 묘사되어 있다. 하지만, 이곳 본부는 본거지가 아닌, 단지 태국 지부이다. 국적은 불명이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은 그가 독일 출신이거나 혹은 아일랜드나 러시아 출신이 아닐까하며 추측하고 있다.[13] 오랫동안 생년월일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였는데 위키백과에서 언급된 생년월일은 1941년 4월 17일이라고 밝혔다.[14] 일부에는 3월 17일이라고 잘못 알려지기도 했다.[15] 스파 5 시리즈를 포함한 베가가 등장하는 거의 모든 작품들.[16]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의 한국어판 번역 기준. 미국 음성의 발음도 섀도루. 'Shadow Law'를 직역하면 그림자의 법, 즉 뒷세계를 지배하는 거대조직을 말한다. 일본어 표기가 シャドルー인데다 영문 표기도 'Shadow Law'와 'Shadaloo'로 혼용되어서 번역이 '샤돌', '샤돌루' 등 제각각이다. '셔들'이라는 이름도 있다. 그것도 스트리트 파이터 2 V 올레 자막 번역 한정으로 나온다.[17] 이는 베가가 머리에 쓰고 있는 모자가 경찰공무원들이 착용하는 정모(일상에선 교통경찰이 쓰는 교통모)와 유사해서 그 빨간 이미지 컬러는 둘째치고 실루엣만 보더라면 경찰이 가장 먼저 떠오를 법한 외견을 하고 있었기 때문.(혼다를 "때밀이", 가일을 "군인(군바리)"로 부르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때문에 길거리에서 치고받는 두 사람을 잡으러 온 경찰이란 말까지 있을 정도였다.[18] 다른 이야기로는 사이코 파워를 두려워한 마을 사람들에게 가족을 잃었버렸다는 이야기도 있으며 아내, 혹은 딸의 육체를 바탕으로 캐미를 만들었다는 설도 존재하지만 공식설정은 아닌 듯 하다.[19] 초기 스트리트 파이터 4의 발로그의 아케이드 모드 스토리 인트로를 보면 수트에서 회복하는 장면이 있는데 박사가 베가가 소생할 때가 되었다고 언급한다.[20] 그런데 이쪽은 아직 죽었는지 불명.[21] 게다가 한주리는 그 사건으로 한쪽눈을 잃어버렸다.[22] 사가트가 "부하가 된 기억은 없다."라고 말하자, 베가는 "처음부터 그런 것은 원하지도 않았다."라고 응수. 바이슨은 애초에 돈으로 고용된 용병에 가깝고, 바이슨 자신도 다른 곳에서 돈을 더 주면 주저없이 베가를 팔아넘길 위인이다. 발로그는 베가의 강대함에 경외를 보이지만 그것이 충성은 아니고 자신의 미학에 어긋나면 그 역시 배신을 할 수 있다. 팡은 원래 베가를 암살하기 위해 샤돌루의 기지를 습격한 조직원의 수장이지만 베가에게 한번 패배를 겪은 후 베가에 대한 충성심를 갖고 그의 심복이 된다.[23] 북미에서 개발한 실사판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더 무비와는 무관한 작품이다. 이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나온 인터랙티브 무비 게임이 존재.[24] 게다가 베가는 "무도가로서 상대해주마"라면서 가일과 싸웠을 때 썼던 사이코파워를 거의 봉인하고 몸으로만 싸웠다! 즉 사이코파워가 주 무기이기는 하지만 사이코파워가 없더라도 신체능력만으로도 충분히 강력하다는 뜻이 된다.[25] 저 포즈는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에서 베가의 라운드 승리포즈로 나온다. 또한 CAPCOM VS SNK 시리즈와 SVC Chaos에서의 도발모션이기도 하다.[26] 작중에서 나온 개수는 모두 7개.[27] 다만 사이코 파워를 공급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격투가들을 상대로 힘을 못 쓰고 픽픽 쓰러지는 것을 보면 아직 그 힘을 받는 정도가 크게 발현되지 않았거나 또는 그 힘을 공급받는 사람 자체의 기량이 상대적으로 딸리면 효과가 없는 듯. 실제로 샤돌루의 병사 두 명이 사이코 파워를 받아 강화되었으나 사천왕인 마이크 바이슨이나 발로그의 상대가 되지 못하고 픽픽 쓰러졌고, 후반에 카린 일행이 샤돌루 본거지로 잠입했을 때 DOLLS#s-2와 싸움을 벌이는데 이들은 이미 한 번 사이코 파워로 강화된 상태였으나 상대가 워낙 넘사벽스런 격투가들이라 별 다른 활약도 못하고 쓰러졌다가 더욱 강화된 사이코 파워를 공급받아 거의 폭주 상태로 다시 일어섰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당해내지 못하고 또 다시 패하게 된다. 카린 일행이 세계구급 실력을 지닌 일류 격투가들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장면. 특히 장기에프가 근육만으로 칼날을 부러트린 장면은 그야말로 압권.[28] 철권의 미시마 카즈미는 시리즈 사상 최악의 악녀였고, KOF의 사이키는 찌질한 추태를 보이며(사실 사이키는 대놓고 찌질하고 비열한 비호감 캐릭터를 목표로 나온 거라 보스 캐릭터로서 한참 후발 주자지만 캐릭터성과 존재감만은 각인시켰다.) 누구처럼 캐릭터성이 눈곱만큼도 없는 최악의 보스로 까였는데 반해, 베가는 스파 5의 최종 보스이자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전통의 빌런으로서 마지막까지 간지와 카리스마를 지켰다.[29] 다만 에필로그에서 길과 콜린의 대화를 들어보면 예언에서 베가를 쓰러뜨리기로 되어있던 인물은 원래 내쉬 아니면 네칼리였던 것 같다. 만약 예언이 사실이라면 다시 돌아올 가능성의 떡밥을 남겨둔것일지도. 하지만 역으로 보면 팡의 계략과 류의 성장이 예언을 바꿀 정도의 변수였다는 해석도 가능하고, 사실 예언 그대로였다면 베가뿐 아니라 류와 달심도 네칼리에게 쓰려졌어야 한다.[30]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와 X-MEN VS 스트리트 파이터, 마블 슈퍼 히어로즈 VS 스트리트 파이터, 마블 VS 캡콤의 춘리 엔딩, 섀도우 레이디#s-2의 난입 보스 인트로에서 잠시 등장, 섀도우 레이디#s-2의 엔딩 포함, 마블 VS 캡콤 2 까지의 작품들에서 등장한 2번째 클래식 코스튬이다.[B] A B C 한국 한정[31] 과거 '마스터 바이슨'이 공식인 것처럼 무차별 수정을 하다 차단을 당한 사례가 있었는데, '마스터 바이슨'은 영문판 스파 제로 3(알파 3)의 아케이드 스토리 데모 중 한 번 지나가듯 나온게 전부인 표기로 공식 명칭이 아니다. 무엇보다 원래 이름은 일본판인 베가이므로 캡콤이 별도로 영문판 이름을 공개하지 않는 한 그냥 M. 으로 남을 것이다.[32] 제너두 항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장거한과 최번개는 그런 고차원적(?)인 범죄와는 거리가 먼 그냥 잡범 수준이다.[33] 샤돌루 격투가 연구소의 섀도우 레이디 캐릭터 도감에 따르면 클론 개조 당한 캐릭터는 패러렐 설정이라고 나오며 춘리 이전에 패러렐 설정에서 클론 개조 당한 섀도우 또한 섀도우 캐릭터 도감에 따르면 패러렐 설정이라고 나온다.[34] 북미판 자막은 더욱 가관인데, 과거에 연인이었다고 나온다. 해당 글을 본 일부 스파 팬들은 뭐라고? 이게 무슨 헛소리야?라는 반응을 보였다.[35] 가장 가능성이 높은 추측은, 사이코 파워 자체가 남성보다는 여성의 육체와 상성이 더 잘 맞는 힘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사이코 파워와 같은 종류의 힘인 소울 파워를 사용하는 로즈와 그 제자 메나트는 외형상 이렇다 할 육체적 단련을 하지 않은 평범한 여성인데도 소울 파워를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소울 파워의 통제가 제대로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적도 없다. 정작 가장 강인한 육체를 가졌을 베가는 사이코 파워의 컨트롤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곤란을 겪는 묘사가 종종 등장하는 것과 분명히 대비된다.[36] 그래서 일설에는 베가의 아내, 혹은 딸의 DNA를 이용하지 않았는가 하는 설도 있으나 공식설정은 아닌 모양.[37] 코믹스 판에서는 로즈의 도움으로 본인의 자아를 찾고, 이후 카스가노 사쿠라와 조우하여 본인의 이름을 고양이에게서 딴 캐미로 정하게 된다.[38] 로즈가 이때 편지로 캐미라는 이름을 부여했고 그걸 자신의 이름으로 알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두번째 삶을 부여한 로즈에게 이런 계기를 마련한 것은 우연찮게도 발로그(갈퀴) 때문이다. 처음 킬러 비가 등장했을 때 스파링을 했던 게 발로그였는데, 이때 발로그는 캐미의 얼굴에 상처는 냈으나 한방에 나가 떨어졌는데 이 후 고작 인형 따위와 자신을 대적시켰다는 거에 불만을 가지고 시스템을 기억제어 시스템을 지워버리면서 감정을 되살리게 되었던 것이다. 이후 로즈가 킬러비를 납치했을 때 캐미에게서 뭔가 다른 것이 감지된다고 했던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었다.[39] 이때 중간에 DOLLS의 사츠키를 체포한 것 때문에 과거의 킬러 비로서 활동했던 기억 등이 악몽으로 나타나기도 했다.[40] 단 안타깝게도 메르츠(안경을 쓴 하늘색 머리 요원)는 라시드와 대립 중이던 팡과 동귀어진하여 목숨을 잃었다. 지못미.[41] 스파 제로 3에서의 대사에서는 "악귀 따위 고난 속에서 죽는다. 불쌍하도다.."이고, 스파 4 시리즈의 아케이드 승리 대사에서도 "인과응보! 바로 이런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라든가, 남코X캡콤에서도 베가를 순옥살로 끔살시키면서 "스스로의 업으로 스스로를 죽이는 기술. 악귀일수록 자신의 고통에 괴로워하면서 죽음을 맞으리라.... 안타깝도다."라고 언급하는 것을 보면 거의 확실하다.[42] 물론 말이 이렇다는 거지 게임 내 묘사나 성능 등으로 미루어 봤을 때 명백히 고우키 쪽이 더 강한 것으로 보이며, 대부분의 시리즈에서는 베가를 신경조차 쓰지 않는다. 그나마 접점이 있는 시리즈에서도 그저 3류 악당 정도로 여기는 경우가 태반이며 그 베가조차 3류 악당으로 여기는 고우키가 나머지 샤돌루 간부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지는...[43] 춘리의 아버지, 한주리의 아버지, 찰리 내쉬.[44] 내쉬의 스파 제로 1의 아케이드 모드 엔딩에서는 악당이긴 해도 나름대로 강자의 여유와 풍모를 가진 베가가 내쉬를 상대로 쓰러져서 기회를 노리고 있다가 암습하는 찌질한 추태를 보일 정도로 궁지에 몰렸었으며, 제로 2의 아케이드 모드 엔딩에서는 아예 내쉬가 대놓고 베가의 멱살을 쥐고 윽박지르고 있었다. 어느 쪽 엔딩을 따르더라도 내쉬의 전투력이 최소한 베가보다 약하지 않았다는 것은 명확하다.[45] 다만 베가의 경우 아벨의 정체를 알고 있는 있지만 그렇게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하며 승리대사에서는 "얼마 전의 그 실패한 실험작인가... 상관없다. 여기서 죽어라."라고만 끝을 맺는다. 애초에 베가 자체가 주변 사람들을 자기 야망을 위해서 이용해 먹고 토사구팽으로 내치는 성격이라...[46] 본래의 정체는 길의 비서이자 측근인 콜린.[47] 전지전능에 가까운 막강한 힘을 가진 길과 그가 지배하는 비밀 결사가 직접 베가와 샤돌루를 없애려고 전면에 나서지 않은 건 조직의 존재가 드러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는 걸 원치 않은 면도 있겠지만 이런 뒷공작을 몰래 가할 정도로 베가와 샤돌루가 엄청난 존재였다는 걸 입증하는 것도 있다.[48] 그러나 SVC CHAOS의 실제 성능 차이만 보면 타바사가 완전 압도하고 최강 개캐 4천왕 중 한 명이라 베가 입장에서는 국물조차도 없다.[49] 이분은 고우키도 갱생의 대상으로 여긴다는 점에서 베가의 막장성이 더욱 돋보인다.[50] 스트리트 파이터 4의 바이슨의 엔딩에서 데려간 소년이다. 나중에는 청년으로 장성하여 스파 5에서 바이슨과 함께 등장한다.[51] 베가도 그럴 줄 알았다는 식으로 반응하지만...[52] 바이슨은 애초에 머리도 나쁜데다가 성격도 매우 이기적이고 인성도 글러먹었으며, 오로지 자신의 이익에 관련된 도박이나 돈 같은것들에만 지나치게 집착하는 인물이다. 발로그도 어렸을 때 자신의 아름다운 어머니를 살해한 추한 아버지에게 순간적으로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본인도 똑같이 아버지를 살해한 짓을 저질렀기 때문에 이쪽도 역시 살인죄가 생긴다. 다만 이는 발로그가 샤돌루의 사천왕으로 들어가기 전에 이야기로 추정되며, 발로그가 샤돌루에서 들어온 후부터 저지른 범죄 행위는 아마도 마약으로 추정된다. 또한 사가트가 탈퇴하고 난후에 새롭게 들어온 사천왕인 팡 역시 설정부터가 아시아의 마약 조직의 수장이라는 설정으로 무슨 범죄를 저질러왔는지 더 이상 말할것도 없다. 그러나 현실성있게 따지자면 사가트도 나름 곤란한 점이 하나 생기는데, 히비키 단의 아버지인 히비키 고와의 싸움에서 단의 아버지를 살해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건 사가트가 증오심과 살해를 하고 싶은 감정을 가지고 저지른게 아닌 원치 않은 실수였기 때문에 일단 살인죄에 속하는건 맞지만 악행의 관해선 무효로 봐야될것으로 추정된다.[53] 다른 사천왕과 달리 진심으로 베가를 따르기 위해 샤돌루에 합류하고 샤돌루 붕괴와 베가의 최후까지 지켜본 심복이다.[54] 아랑전설 시리즈와 KOF 시리즈 전체에서 김갑환이 갱생을 시도해 볼 기초적인 생각조차 생략하고 바로 숙청하겠다고 선언한 악역 캐릭터는 KOF 시리즈의 사이키만이 유일하다. 사이키야 애초에 인외의 존재라 기초적인 사고관념부터 인간과는 완벽히 다르니 갱생을 포기한다고 쳐도, 엄연히 인간인 베가를 처치하겠다고 할 정도면 베가의 사악함은 실로 엄청나다는 걸 짐작이 가능하다.[55] 류, 고우키, 쿠사나기 쿄 등의 캐릭터들.[56] 대결이 끝난 후 승자의 결과 화면에 표시되는 승리 대사.[57] 니시무라 토모미치가 베가를 담당한 작품은 대부분 고우키와 같이 1인 2역을 맡았다. 덕분에 일부 기합소리를 공유하기도 하지만 전용대사에서는 고우키와는 다른 포스가 느껴진다. 특유의 '''음허허허허허!''' 하는 웃음소리는 가히 일품. 최신작으로 갈수록 대체로 와카모토 버전이 평이 좋지만 니시무라 토모미치 버전 또한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로 이 때의 베가 목소리를 좋아하는 팬들도 많아서 와카모토로 바뀐것을 아쉬워하기도 한다. 애니판 스트리트 파이터 2 V에서는 마이크 바이슨을 맡았었다. 그 밖에 퀴즈 나나이로 드림스에서는 카바타(樺田), 마왕 고다이바(魔王ゴディバ)와 1999년 2월 20일 발매된 드라마 CD 일곱빛깔 드림스 무지개빛 마을의 기적 드라마 앨범(なないろDREAMS虹色町の奇跡 ドラマアルバム)에서는 마왕을 맡았었고, 사립 저스티스 학원 시리즈(사립, 열혈청춘일기, 불타라)에서는 이마와노 라이조를 맡았었다.[58]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 알파, 대쉬),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 까지 담당.[EX] A B 스트리트 파이터 EX, 스트리트 파이터 EX 플러스(& 알파), 스트리트 파이터 EX 2, 스트리트 파이터 EX 2 플러스, 스트리트 파이터 EX 3 를 포함한 작품들.[59] 엑스맨 VS 스트리트 파이터, 마블 슈퍼 히어로즈 VS 스트리트 파이터, 마블 VS 캡콤 1, 마블 VS 캡콤 2 까지 담당.[60] 과연 '''최종보스계의 대부'''라고 불릴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옆동네 게임에서는 이그니스와 루갈(KOF 2002)로 유명하다. 스트리트 파이터 2의 TV판 애니메이션 작품인 스트리트 파이터 2 V에서는 켄 마스터즈의 아버지를 잠깐 맡았었고, 1992년 12월 16일 발매된 드라마 CD 스트리트 파이터 2 복수의 전사(復讐の戦士)에서는 가일을 맡았었다. 그 밖에 뱀파이어 시리즈의 드라마 CD 작품들인 뱀파이어 나이트~ 코미디 밤의 축전(ヴァンパイア・ナイト 〜お笑い夜の祭典〜)에서는 드라마 내에 나레이션과 뱀파이어 헌터 다크니스미션~ 특선 버터 간장 맛에서는 고우키, 드라마 내에 나레이션도 맡았었다.[CVS] A B CAPCOM VS SNK, CAPCOM VS SNK PRO, CAPCOM VS SNK 2를 포함한 작품들.[61] 2015년 11월 9일에 4Gamer.net에서 나온 그랑블루 판타지,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의 콜라보 관련 기사에서 발췌.[62] 2016년 2월 17일에 4Gamer.net에서 나온 몬스터 스트라이크,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스트리트 파이터 5의 콜라보 관련 기사에서 발췌.[63] 2017년 4월 26일에 전격 온라인에서 나온 섀도우버스, 스트리트 파이터 5의 콜라보 관련 기사에서 발췌.[64] TV 애니메이션판 스트리트 파이터 2 V에서는 사가트를 맡았었다. 그 밖에 사이버보츠에서는 데빌로트의 부하 중 한명인 Dr.슈타인, 카구라 치요마루의 오른팔 하가네 텟산(鋼鉄山)을 맡았었다.[65] 스파 2 시리즈의 드라마 CD 작품들인 1992년 7월 14일 발매된 드라마 CD 스트리트 파이터 2 춘리 비상전설(春麗飛翔伝説), 1992년 12월 16일 발매된 드라마 CD 스트리트 파이터 2 복수의 전사(復讐の戦士), 1993년 7월 14일 발매된 스트리트 파이터 2 마인의 초상(魔人の肖像)에서는 드라마 내에 나레이터도 맡았었고 애니판 스트리트 파이터 2 V, 외전 작품인 스트리트 파이터 EX 시리즈[EX] , 드라마 CD 스트리트 파이터 EX에서는 가일을 맡았었다. 그 밖에 CAPCOM VS SNK 시리즈[CVS] , 캡콤 파이팅 잼에서는 장기에프를 맡았었다.[66] 실사영화판 스트리트 파이터 일본어 더빙 소프트판에서는 발로그(베가, 클로)를 맡았었다. 스파 5에서는 G의 일본어 음성 성우이다.[67] 퍼즐 파이터에서는 베가(M. 바이슨) 말고도 에드몬드 혼다와 중복으로 맡았었다.[68] 2017년 11월 27일 서비스를 시작, 2018년 7월 31일 서비스를 종료한 게임. 퍼즐 파이터 게임 자체의 평가는 메타크리틱에서 64점(64/100, 유저 평점은 8.3)을 줬을 정도로 슈퍼 퍼즐 파이터 2 X와 포켓 파이터 같은 게임과 같은 SD 캐릭터 디자인이 전혀 아니어서 게임이 별로라는 것과 일부는 디자인만 빼고 게임이 재미있었다는 모바일 유저도 있어서 호불호가 많이 갈렸다.[69] 바이슨(복서)과 중복.[70]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이거 고어만화다.[71] 스파 4 시리즈 공식 블로그 운영자의 발언이었는데 일개 운영자의 발언이며 공식 설정은 아니라고 한다. 스트리트 파이터 5의 샤돌루 격투가 연구소의 마이크(스트리트 파이터 1) 캐릭터 도감에 따르면 1편의 마이크는 바이슨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다. 한 때 강도로 교도소에 복역했으나 그곳에서 복싱을 시작, 출소 후 아이들에게 복싱을 가르쳐주거나, 지역에도 공헌하는 등 엄청 착한 사람이라고.[72] 캐미는 이미 스파 제로 시리즈와 2 시리즈 & 4 시리즈, 5 시리즈의 복장이 미세하게 다르다. 제로 시리즈야 샤돌루에 있었으니 그럴 수 있다 쳐도 세뇌가 풀리고 샤돌루에서 빠져나온 2와 4, 5에서도 하이레그 패션의 복장을 입는 것을 보면 델타 레드 부대원들의 취향 내지는 캐미 본인의 취향이라서 고수하는 것일지도 모를 일.[73] 발로그, 마이크 바이슨, 베가 친위대인 DOLLS#s-2와 당시 샤돌루 사천왕이었던 사가트도 등장한다.[74] 2014년 6월 10일 당시 캡콤이 데드 라이징 3를 통해 보여준 일종의 자학 개그 겸 패러디를 한 모드#인데 이름은 너무 길지만 다음과 같다. 슈퍼 울트라 데드 라이징 3 아케이드 리믹스 하이퍼 에디션 EX 플러스 알파(Super Ultra Dead Rising 3 Arcade Remix Hyper Edition Ex Plus a(Alpha).[75] 일부 스테이지들의 경우 에드몬드 혼다의 스파 2 시리즈 시절 스테이지 퍼즐 파이터 풍 리메이크 Honda's Bathhouse은 고우키의 스파 2 시리즈의 캐릭터 테마곡, Training Stage는 록맨 X1 인트로 스테이지 OST의 어레인지 버전, 뱀파이어 시리즈의 Moonlight Dark Castle은 Destroy Generators OST 등을 재탕해서 사용한다.[76] 다만 일본판을 기반으로 발매한 스위치판의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2는 예외. 일본판 기반이라 베가라고 나온다.[77] 사이코 크러셔는 가논돌프의 열귀각에 대응. 헤드 프레스는 가논돌프의 공중 아래 공격에 대응한다. 더블 니 프레스의 경우에는 딱히 대응하는 기술이 없지만 그 대신인지 CPU 가논돌프가 다리 공격을 많이 사용한다.[78] 본체로 등장하는 파이터인 가논돌프 자체의 파워도 어마무시한데,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 등장하는 기술인 사이코 리젝트의 오마주인지 프랭클린 배지를 장비한 리플렉트 상대로 등장해서 어설픈 원거리 공격도 통하지 않는다. 설상가상으로 시간이 지나면 가논돌프의 공격력은 올라가는데 플레이어의 공격력은 내려가는 디버프까지 발생하기 때문에 시간을 오래 끌어서도 안 된다. 레전드 등급 스피릿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미쳐돌아가는 AI는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