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듀얼
1. 설명
2016년에 공식 홈페이지에 기재되어, 유희왕 듀얼 몬스터즈 최강 카드 배틀!과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 주로 사용되는 룰. 전신은 듀얼 터미널의 스피드 듀얼로, LP 4000, 초기 패 4장, 메인 페이즈 2가 없는 것은 같지만 덱이 10장 뿐이었다. 룰 자체를 지명할 때는 스피드 룰이라고 부르며, 스피드 룰을 이용한 듀얼은 스피드 듀얼이라고 부른다.
OCG에서는 이벤트나 캠페인 프로모션 카드로 20장짜리 덱을 배포한 게 전부일 정도로 홍보가 미비했지만, 최강 카드 배틀을 거쳐 듀얼링크스가 출시된 이후 게임 내 환경에서는 스피드 룰이 흥행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이에 고무받은 코나미에서는 유희왕 VRAINS에 스피드 듀얼을 주력화시켰으며, 신 마스터 룰 도입과 동시에 스피드 룰을 개정하였다. 다만 애니메이션의 스피드 듀얼과 OCG의 스피드 듀얼은 규칙이 조금 다르다.
그러나 VRAINS 방영 이후로도 스피드 듀얼 홍보에 미온적이었던 OCG와는 달리, 2019년부터 TCG에서 이 룰을 도입하면서 새로운 전용 상품 라인업까지 출시했다. OCG와의 차이점은 스피드 듀얼/룰 문서를, TCG 스피드 듀얼의 가장 큰 특징인 스킬 카드에 대해서는 스피드 듀얼/스킬 카드 문서를 참고.
2. 규칙
스피드 듀얼/룰 문서 참조.
3. TCG 스킬 카드
TCG에서도 스피드 듀얼을 할 수 있게 카드가 발매되고 있다. 스킬 카드 목록은 항목 참조.
4. 유희왕 VRAINS
AI 프로그램 아이가 Playmaker의 덱으로는 크래킹 드래곤을 이길 수 없다고 지적한 후 그의 승률을 높이기 위해 눈동자 속에 봉인한 에어리어 프로그램의 정보량을 방출해 데이터 스톰을 일으켜 파도를 만든 후 D보드를 소환해 Playmaker에게 탑승을 지시하여 스피드 듀얼을 하게끔 만든다.링크 브레인즈…. 과거, 바람을 타고 싸우는 듀얼이 그 장소에 존재했었다. 바람 속에는 미지의 몬스터들이 살며 듀얼리스트들은 과감히 그것을 갈구했다. 하지만, 그 바람도 도중 갑작스럽게 사라지고 이윽고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져갔다.
기본 스피드 듀얼과 똑같이 메인 몬스터 존과 마법 / 함정 카드 존은 3장이다. 엑스트라 몬스터 존은 OCG와 같이 2개이다. 듀얼 개시시의 패는 4장이고, 메인 페이즈 2는 존재하지 않는다.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면 덱, 엑스트라 덱의 매수 제한일 것이다. Playmaker는 스피드 듀얼을 하기 전에 마스터 듀얼용 덱을 세팅해 둔 상태였는데, 그 상태에서 정상적으로 스피드 듀얼이 개시되었기 때문.
듀얼링크스와 똑같이 듀얼리스트마다 전용 스킬이 존재한다. 스킬은 스피드 듀얼 중에 1번만 사용 가능하며[1] 드로우의 강화, 몬스터의 공격력 상승 등이 존재한다. 이 스킬은 고정된 것은 아닌지 블루 걸이나 GO 오니즈카는 스킬이 바뀌었다. 다만, 어떤 과정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인지는 불명.
이 스킬은 스피드 듀얼 시에만 사용이 가능하나, 보맨이나 윈디는 마스터 듀얼에서 스킬을 사용하는 반칙적인 수법을 사용했다. 이것은 윈디가 데이터 스톰을 다루는 것이 특기인 바람의 이그니스인 덕분.
또한, 어둠의 게임처럼 데미지를 심하게 받으면 현실로 돌아올 때 그만큼의 정신적 데미지를 플래시백으로 받는다.[2][3] 위험성 때문에 3화에선 Playmaker를 따라서 스피드 듀얼을 하려던 익명 플레이어 2명이 운영진에게 적발돼 영정당하는 장면이 나왔다. 다만 6화에서 블루 엔젤과 스피드 듀얼을 하는 듀얼리스트가 나온 것과 GO 오니즈카와 Playmaker가 듀얼한 이후 흐름상 운영진이 막기도 뭐한 상황이 된 것 같다.
하노이의 3기사는 데이터 게일이라는 카드를 들고 나오는데, 일정 영역의 필드 차단과 동시에 필드 전체를 데이터 스톰과 같은 환경, 즉 보드를 탈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데이터 스톰 위'라는 지형 제약을 벗어난 액션이 가능해졌 다.
링크 브레인즈가 리뉴얼된 2기부터는 스피드 듀얼이 공식적으로 허가되었다. 링크 브레인즈 곳곳에 D보드를 판매하는 가게도 생겼으며, 코스에서 이탈하면 자동으로 코스로 복귀시키는 등의 안전장치도 생겼다.
1기에서는 스킬의 데스티니 드로우스러운 연출로 호평을 받았으나, 2기에 들어오며 듀얼로그에 해를 끼칠 정도로 과도하게 데우스 엑스 마키나스러운 스킬이 나오거나[4] , 아무리 봐도 그 강함에 비해 존재 이유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약한 스킬[5] 이 나오는 등 평가가 안좋아지고 있다. 특히 명백히 "스피드 듀얼 한정"인 스킬을 마스터 듀얼에서도 사용하는 악역들이 등장하면서 더더욱 평가가 안좋다.[6] 그래도 마법 카드를 스피드 스펠만 사용 가능하도록 강요하던 라이딩 듀얼과 달리 듀얼 자체의 룰은 크게 바뀌지 않았고, 액션 카드를 남발하여 긴장감을 떨어뜨리던 ARC-V의 액션 듀얼과는 달리 스킬에 조건이 있는 탓에 남발할 수는 없는지라 긴장감을 떨어뜨리진 않기 때문에 특수 듀얼 중에선 그나마 나은 편. 그나마 자주 사용되는 스톰 액세스는 신 카드 홍보를 위한 장치이기도 하고, 패나 덱이 아니라 엑스트라 덱에 카드를 한 장 추가하는 것이라서 듀얼 로그에 큰 지장을 주는 편은 아니다. 스킬 시스템은 듀얼 링크스에서 실제로 선보이고 있기도 하고.
4.1. 스킬
4.1.1. 스피드 듀얼 스킬
- Playmaker, 리볼버 : 스톰 액세스- LP가 1000 이하일 때, 데이터 스톰에서 무작위 사이버스족 링크 몬스터 1장을 엑스트라 덱에 넣는다. 문제는 데이터 스톰에 돌입해야만 사용 가능한 데다가 LP 제약까지 있으며, 자칫 잘못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위험 부담이 있다는 것. 대신 이 스킬로 획득한 카드는 영구히 유지된다.
ㄴ Playmaker(73화 이후) : 네오 스톰 액세스 - LP가 1000 이하일 때, 데이터 스톰에서 무작위 사이버스족 몬스터 1장을 엑스트라 덱에 넣는다. 이후, 이 효과로 몬스터를 엑스트라 덱에 넣지 못할시 LP가 100 이하일 때 한번 더 이 스킬을 발동하고 덱에서 1장 드로우할 수 있다.[7] 스톰 액세스와는 달리 링크 이외의 엑스트라 덱 사이버스족 몬스터도 얻을 수 있단게 차이점. 이렇게해서 73화에 싱크로 몬스터인 사이버스 퀀텀 드래곤을, 82화에서는 엑시즈 몬스터인 파이어월 X 드래곤을 얻었다.
- GO 오니즈카 : 투혼 - 이번 턴에 전투로 파괴된 "강귀" 몬스터를 묘지에서 전부 특수 소환한다.
ㄴ 현상금 사냥꾼 GO 오니즈카 : 다이너레슬 레볼루션 - 덱에서 필드 마법 "월드 다이너 레슬링" 1장을 고르고 발동한다.
ㄴ AI칩을 이식한 GO 오니즈카 : 안티 스킬 - 상대가 발동한 스킬을 무효화하고 자신은 덱에서 2장 드로우한다.
ㄴ AI칩을 이식한 GO 오니즈카 : 안티 스킬 - 상대가 발동한 스킬을 무효화하고 자신은 덱에서 2장 드로우한다.
- 블루 엔젤 : 트릭스터 플로드 - 상대 턴에 패에서 "트릭스터" 카드 1장을 묘지로 보내고, 상대는 패가 3장이 되도록 덱에서 드로우한다. 그 후, 엔드 페이즈에 자신 묘지의 "트릭스터" 카드의 수만큼 상대의 패를 제외한다.
ㄴ 블루 걸 : 트릭스터 긱 - 자신 필드의 "트릭스터" 몬스터의 수만큼 덱 위에서 카드를 묘지로 보낸다. 그 후, 자신 묘지의 "트릭스터" 카드 1장을 패에 넣는다.
ㄴ 블루 메이든 : 셰이프 오브 씨 - 자신이 전투 데미지를 받았을 때, 그 전투 데미지 이하의 공격력을 가진 물 속성 몬스터 1장을 묘지에서 특수 소환한다.
ㄴ 블루 메이든 : 셰이프 오브 씨 - 자신이 전투 데미지를 받았을 때, 그 전투 데미지 이하의 공격력을 가진 물 속성 몬스터 1장을 묘지에서 특수 소환한다.
- 고스트 걸 : 시크릿 큐어 - 몬스터 카드가 나올 때까지 자신의 덱에서 카드를 넘겨 , 나온 몬스터 카드를 패에 넣고 그 이외의 카드는 묘지로 보낸다. 그 후, 양쪽 플레이어는 이 스킬로 패에 넣은 몬스터의 공격력만큼 LP를 회복한다.
- 닥터 게놈 : 종족 보존 - 링크 몬스터를 묘지에서 특수 소환했을 때에 발동할 수 있다. 상대 몬스터 1장의 공격력을 절반으로 하고, 상대 LP를 절반으로 한다.
- 바이라 : 포비든 서지컬 오퍼레이션 - 자신 묘지의 레벨 2 이하의 같은 이름인 몬스터 2장을 제외하고, 제외한 몬스터와 레벨이 같은 동명 몬스터 2장을 덱에서 특수 소환한다.
- 파우스트 : 더블 바이트 - 자신 필드의 곤충족 몬스터 1장은 이번 턴 배틀 페이즈에 2회 공격할 수 있다.
- AI 듀얼리스트 : 트리플 드로우 : 24화에 스킬 이름만 등장했지 사용한 장면은 안나왔다. 다만, 상술한 더블 드로우처럼 일반 드로우가 3장이 되는 효과인 것으로 추측.
- 보맨, 비트 & 부트, 하루 : 마커즈 포탈 덱에서 링크 마법 카드 1장을 고르고 발동한다. 이 효과로 발동한 링크 마법 카드는 무효화되지 않고, 상대의 효과로는 파괴되지 않는다[9] .
ㄴ 보맨: 스톰 액세스(73화) - 효과는 위와 동일.
- Soulburner : 버닝 드로우 - LP를 100으로 하고, 감소한 LP 1000당 덱에서 1장 드로우한다.
- 블러드 셰퍼드 : 드론 크래프트 포스 - 턴 종료시까지 상대 몬스터 1장의 공격력은 자신 묘지의 "드론" 카드 장수 × 200만큼 내린다. 그 후, 내린 수치만큼 자신 필드의 "드론" 몬스터 1장의 공격력을 올린다.
- 어스 : 록 유 - 자신 필드의 땅 속성 몬스터가 상대 몬스터를 전투로 파괴했을 때, 파괴한 몬스터의 레벨 × 100 데미지를 상대에게 준다.
4.1.2. 마스터 듀얼 스킬
- 보맨, 윈디 : 스톰 액세스 - LP가 1000 이하일 때, 데이터 스톰에서 무작위 사이버스족 링크 몬스터 1장을 엑스트라 덱에 넣는다. 바람의 이그니스가 사용할 때는 데이터 스톰을 더욱 능숙하게 조절이 가능해서 그런지 위험부담이 크지 않다. 거기에 자신의 카드군과 같은 사이버스족 링크 몬스터를 획득했다.[10]
ㄴ 보맨(99화 이후) : 마스터 스톰 액세스 - 1턴에 1번, 사람들의 의식 데이터로 만든 뉴런 링크를 통해 무작위 사이버스족 몬스터 1장을 엑스트라 덱에 넣는다. 스킬 주제에 뉴런 링크가 멀쩡하다면 상대 턴까지 포함해 매 턴 발동 가능하다. 사람들을 희생시켜 새로운 카드를 계속 만들어내는 골때리는 스킬. 이것 때문에 링크 5가 첫 등장했다.
[1] 듀얼링크스에선 듀얼 중 2번 사용이 가능하거나,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횟수 제한이 없는 스킬들이 있다.[2] 건물정도의 높이에서 낙하하면 최소 '''사망'''이라고 한다.[3] 단, 이건 마냥 스피드 듀얼의 문제라고 보기는 힘든게, 작중에서 스피드 듀얼과는 전혀 무상관하게 링크 브레인즈 자체에서 통각을 느끼는 묘사들이 있다. 창작물들에서 VR에서 통각을 느끼는 작품은 많고, 그게 심하면 현실에도 영향이 남고, 심하면 쇼크사하는 작품들도 여럿 있으니 그저 그런 클리셰라고 보는 게 편하다.[4] 플레이메이커의 네오 스톰 액세스(특히 실패 시 보험 효과)나, GO오니즈카의 안티스킬, 보맨의 마스터 스톰 액세스 등.[5] 자이젠 아오이의 셰이프 오브 씨, 어스의 록 유 등[6] 악역의 본분인 비겁함이라고 볼 수는 있으나, 비겁한 건 둘째치고 강함을 어필해야할 악역들까지 이러니 영 포스가 안 산다는 평이 많다. 더구나 악역들이 비겁하게 스킬을 썼음에도,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는 못한 것은 덤.[7] LP가 100 이하일 때 한번 더 발동할 수 있는 효과는 82화에서 공개되었다.[8] 원래는 없는 스킬이라고 한다. 하노이의 기사단원이 멋대로 짠 프로그램이라고.[9] 비트 & 부트가 사용했을 때는, 2명이 합체한 상태라고 이 스킬을 2번 사용했다.[10] 마스터 듀얼과 스피드 듀얼의 차이점을 생각해보면 이건 엄청난 반칙이다. 마스터 듀얼에서 스톰 액세스가 튀어나오자 Playmaker나 리볼버도 당황할 정도.[11] 이쪽도 반칙을 썼지만 앞의 둘에 비해 임팩트가 크지 않았던데다, 스킬의 효과로 세트한 파문의 베리어 -웨이브 포스-조차 아이의 링그리보의 효과로 무효화되고 제외되어, 헛된 발버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