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 커터(데드 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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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V Plasma Cutter'''(211-V 플라즈마 커터)

''이 플라즈마 커터는 화력과 신뢰성을 모두 갖춘 휴대용 장비입니다.''
1. 개요
2. 설정
3. 작품 별 등장
4. 기타


1. 개요


게임 내에서 처음으로 얻을 수 있는 장비이며 유일하게 '''공짜'''다.[1] RIG와 더불어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2. 설정


25cm 길이의 초고온 플라즈마 빔을 사출해 광물이나 인체 조직[2] 등을 절단하기 위해[3] 사용하는 공구로, 본편에서는 이것을 '''무기'''로 활용한다. 설정상 네크로모프들은 불로 완전히 태워서 재로 만들거나 용광로에 넣어서 녹이는 등 그 형체를 완전히 소멸시키지 않는 이상 무슨 짓거리를 해도 죽지 않기 때문에 사지를 썰어 무력화해야 하는데, 절삭력이 뛰어난 플라즈마 커터는 공구 주제에 군용 무기인 펄스 라이플 못지 않은 흉악한 대인저지 성능을 자랑한다. 작중 이 공구를 무기로 쓰는 사람들은 대부분 처음엔 무기가 없어서 급한 대로 대용으로 쓰게 되는데, 이게 어지간한 대인용 무기보다 잘 먹힌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1편의 히로인 니콜 브레넌과 2편의 히로인 엘리 랭포드도 이걸로 네크로모프를 썰고 다닌다.[4] 보스를 제외한 그 어떤 네크로모프도 편하게 다리 하나 자르고 팔 두 개를 자르던지, 그냥 신들린 실력으로 팔 두 개 잘라버리면 픽 죽어버리니[5] 탄 낭비도 적고, 위력도 적당히 몸에 너덧 발 쏘면 죽어줄 정도는 되기에 그야말로 만능무장.
작중 등장하는 공구무기 중에서는 가장 작고 가볍기 때문에 한 손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그렇지만 소형인 것도 어디까지나 '''상대적'''이며, 실제 크기는 가로 17인치, 세로 11인치라는 나름 무지막지한 크고 아름다운 크기다. 거기에 전부 금속으로 만들었으니 실제 무게도 오함마 수준으로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 이걸 들고 근접 공격을 갈겨서 네크로모프를 죽일수 있는 이유가 이런 설정 덕분인듯하다. 그런데 보통 정밀한 기계는 사실 고장 위험 때문에 막 다루면 안 된다. 플라즈마 커터의 경우 이건 산업용 공구인지라 튼튼하게 만든 모양.

3. 작품 별 등장



3.1. 데드 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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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스페이스 2[6]
211V-Plasma Cutter
초반에 네크로모프에게서 도망친 후 얻을 수 있다. 옆에 시체가 널브러져 있는 작업대 위에 놓여 있는데, 벽에 'Cut off their limbs!'(팔 다리를 잘라!)라는 글이 피로 적혀 있다.
기본 위력은 10[7], 장탄수는 10발[8]. 탄약으로 플라즈마 에너지를 사용하며 가격은 6발에 1,200크레딧. 파워 노드를 사용하여 피해량, 장탄수, 장전속도, 발사속도를 높일 수 있다. 1차 발사는 플라즈마를 발사하고, 보조 발사는 별도의 공격이 아니라 플라즈마 커터를 90도 회전시켜 가로로 쏠지 세로로 쏠지 선택할 수 있다. 이게 무슨 차이가 있냐면, 네크로모프를 효과적으로 죽이기 위해선 머리를 날리거나 배때기에 구멍을 내는 게 아니라 팔 다리를 자르거나 튀어나온 촉수를 잘라야 하는데, 촉수나 다리가 '''가로로 뻗으면 세로'''로 쏴서 자르고 '''세로로 뻗으면 가로'''로 쏴서 자르라는 의미이다. 빠르게 돌격해오는 네크로모프를 일단 저지하기 위해서는 우선 가로로 쏴서 다리를 절단하는게 쉽다. 쓰러진 네크로모프는 양팔을 횡으로 펼치고 기어오므로 세로로 쏴서 마무리하는 것이 기본 교전 이론이다. ㅣ자 다리는 ㅡ로, ㅡ자 팔은 ㅣ로 십자선을 맞춘다는 기분으로 쏘면 체득하기 쉽다. 물론 가로로 쏘든 세로로 쏘든 맞추기만 하면 절단된다. 군용 무기라 일반적인 탄착점을 만드는 펄스 라이플이나 시커 라이플로도 사지절단은 가능하다. 그러나 직접 플라즈마 커터를 쏴보면 타격을 선으로 하는 특성 덕분에 머리와 다리는 가로 모드가, 팔은 세로 모드가 맞추기 쉽다는 것을 체감할 것이다. 고간을 쏘면 왼다리+오른다리+몸통에 데미지가 다 들어가기 때문에 큰 데미지를 기대할 수 있다.
장탄수도 많은 편이고 사지 절단용으론 안성맞춤이며 위력 자체도 강력한 데다 탄약도 자주 나온다. 또한 타격점이 선 형태라서 맞추기도 쉬운 편이라 탄약 낭비도 적다. 업그레이드 회로도 효율적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파워 노드 8개면 데미지를 최대치로 올릴 수 있다. 데미지 풀업하고 나면 여타 FPS의 매그넘 수준의 위력을 보여준다. 실력만 받쳐주면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엔딩 볼 수 있다.[9] 물론 그렇지 못하다면 커터에만 의존하는 건 좀 무리다. 연사력이 낮고 대 네크로모프 저지력이 그다지 크지 않다는 단점도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재빨리 다리를 잘라내 기동력을 줄이지 못하면 순식간에 아이작의 몸뚱이가 분해된다. 공격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보조발사가 없는 것도 옥의 티. 하지만 게임에 익숙해지면 접근당하기 전에 죽이거나, 접근당해도 적절한 개나리 스텝을 밟아 공격을 피하면 되므로(...) 모든 단점을 씹어먹는 결전병기가 되어버린다.
콘솔판에는 트로피(도전 과제)에 처음에 주어진 무기 1개만으로 게임을 클리어하는 것이 있는데, 작중 처음 얻는 무기가 플라즈마 커터니 사실상 플라즈마 커터 하나로 깨라는 의미다. 까다로운건 사실이지만 적을 그냥 쏴죽이는게 아닌 절단해야 하는 게임 특성상 다른 게임들처럼 초반 무기가 후반 적들을 못죽일만큼 위력이 부족한 무기는 아니기 때문에 아주 불가능하지도 않은 과제.


3.2. 데드 스페이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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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nt[10] Cutter
챕터 1 병원에서 탈출 도중 수술실에서 얻을 수 있다. 공업용이 아니라 의료용 커터를 뜯어내 만들었기 때문에 크기가 전작보다 훨씬 작다. 상점에 팔았다면 재구매시 2000크레딧.
성능 자체는 1편 크게 다르지 않다. 2편에는 네크로모프의 물량이 많아졌고 다양한 패턴의 네크로모프들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커터 자체는 간접적으로 하향을 당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네크로모프가 강해진만큼 아이작도 강해졌기 때문에[11] 2편 역시 실력만 받쳐준다면 충분히 커터만 들고도 깰 수 있다.
2편에서 몇몇 공구들은 업그레이드 최후반에 특수한 능력이 부가되는 '''스페셜''' 업그레이드가 존재하는데, 플라즈마 커터의 스페셜 업그레이드의 경우 '''적중 시 100% 확률로 불이 붙는다'''. 짭짤한 추가 피해와 더불어 불에 의한 도트뎀으로 아이템이 자동으로 회수되기에 커터를 애용한다면 반쯤 필수나 마찬가지인 업그레이드. 특히 팩 다수가 몰려들 시 자벨린 건(2차 공격 활용)이나 리퍼, 하다못해 펄스 라이플이나 화염방사기도 없다면 특수 업그레이드를 맞춘 플라즈마 커터로 몸을 맞추면 아이템을 알아서 떨궈준다. 가끔은 애매하게 빗맞고 쓰러진 팩에 다른 팩에 몸에 붙은 화염이 옮겨붙으며 아이템을 떨구기도 한다. 문제는 이 업그레이드를 하면 무기의 타격 판정이 이상해져서 네크로모프 피도 안튀고 타격음도 없어지기 때문에[12] 안 그래도 딸리는 타격감이 아예 없는 수준으로 나빠진다.
DLC로 얻을 수 있는 Forged 플라즈마 커터는 데미지 +10%, 장전 시간-5% 이며 Agility 플라즈마 커터는 연사력 +5%, 장전 시간 -5%이다.
전편을 클리어한 세이브 파일이 있으면 1편의 공업용 커터를 사용할 수 있다.[13] 외형만 다를 뿐 딱히 성능상의 차이는 없다. 2편의 커터나 전작의 공업용 커터 어느 쪽을 업그레이드 해도 같이 업그레이드 되니 취향껏 골라 쓰자. 엘리 랭포드는 이 공업용 커터를 들고 다니는데, NPC 보정인지 네크로모프들을 원샷원킬로 푹푹 썰고다닌다. 다만 역시나 이벤트인지 남겨진 사체를 밟아도 아이템은 드랍이 안 된다.
1챕터 초반에 직접 만들어내는 플라즈마 커터와 전편 세이브 파일로 얻는 1편의 커터, DLC 커터 2종류 모두 있으면 플라즈마 커터로만 무기 슬롯을 채워서 다닐 수 있다. 무기 업그레이드는 공유하니 커터 하나만 업그레이드를 해도 나머지 커터들도 효과를 받는다. 이건 다른 기본 무기+DLC 무기들도 마찬가지지만.

3.2.1. VS 네크로모프


플라즈마 커터는 기본 무기임에도 어떤 형태의 네크로모프에게도 대응을 할 수 있는 아주 준수한 성능을 가졌다. 기본적으로 팔다리나 등짝에서 뻗어나오는 촉수를 쓱싹쓱싹 썰어주면 된다. 이 무기로 상대하는 데 특이한 점이 있거나 곤란한 점이 있는 네크로모프만을 서술한다.
  • 프레그넌트 : 슬래셔 상대하듯 다리나 양팔을 잘라주면 되지만, 실수로 배나 머리를 쏘았다가는 프레그넌트가 배를 찢고 스워머를 쏟아내므로 주의해야 한다. 자신없다면 자주 등장하는 녀석은 아니니 스테이시스를 걸고 양팔을 자르던가, 최대한 몸에 맞춰 배를 찢기 전에 죽이도록 하자.
  • 인펙터 : 이놈은 절단할 만한 부위가 시체를 감염시킬 때 튀어나오는 혀밖에 없다. 이 녀석을 상대할때는 그냥 절단 신경쓰지 말고 몸에다가 마구 갈기는게 속 편하다.
  • 스토커 : 머리가 단단해서 커터가 잘 안 박히므로 다리를 노려야한다. 거리가 가까워지면 다리를 공격할 각도가 잘 안나오므로 이때는 스테이시스를 걸고 비켜준 다음 쏴주면 좋다. 이놈은 기어다니는 속도도 빠른 편이므로 빠르게 마무리해주자.
  • 네스트 : 플라즈마 커터의 특성상 네스트가 쏘아대는 촉수까지 요격할 겨를은 없다. 끊임없이 옆으로 비행하여 네스트의 공격을 피하면서 정확히 약점을 쏘아주자.
  • 가디언 : 이놈을 잡으려면 촉수 6개를 일일이 다 잘라야 하는데 그러면 탄약 낭비가 심하니 커터를 쓰기 보다는 차라리 다른 무기의 범위 공격을 활용하는 게 좋다. 예를 들자면 펄스 라이플의 유탄발사 기능이나, 디토네이터, 컨택트 빔을 쏴갈기거나, 키네시스 모듈로 주변에 굴러다니는 가스통 등을 집어서 던져주면 가디언의 촉수 6개를 모두 날려버릴 수 있다.
  • 최종 보스 : 좁은 필드에서 환영에 접촉하지 않도록 무빙하면서 팩들까지 처리해야 되니 이것만으로 최종보스를 상대하기에는 여러모로 귀찮다. 더군다나 약점을 공략할 때의 화력도 영 좋지 않은 편. 그래도 약한 건 아니니 최종전을 너무 허무하게 끝내고 싶지 않다면 써도 좋다.

3.3. 데드 스페이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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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스페이스 3에서도 기본 무기로 등장한다. 아이작은 뉴 호라이즌 루나 콜로니에 은둔 생활중에도 불안감에 이 플라즈마 커터를 자기 곁에 두고 있었다. 챕터 3에서 최초 사용 가능한 벤치가 나올 때까지는 이것과 존 카버가 쥐어준 기관단총 하나만 가지고 버텨야 한다. 거기다가 클래식 모드에선 아예 기관단총도 쓸 수 없기 때문에 플라즈마 커터만 가지고 버텨야 한다.
조합은 소형 프레임 + 플라즈마 코어 + 기본 팁. 그러니까 플라즈마 사출기에 방아쇠랑 손잡이만 단 기초적인 무기. 단 전작들처럼 커터 방향 회전을 쓰려면 하단 프레임에 별도로 회전 모듈을 달아줘야 한다. 회전 모듈에도 강화는 가능하므로 재장전과 공격 속도로 도배하자. 나머지는 쓸모 없다.
기본 플라즈마 커터에 팁을 교체해 강화할 수도 있는데, 확산기(Compact conic dispersal)와 유도발사 필드(Direct ejection field)가 존재한다. 확산기는 공격속도와 탄약이 조금 적어지는 대신 일반 슬래셔의 팔다리가 한 방에 절단될 정도로 공격력이 높아지고 조준점 또한 조금 더 길어진다. 마치 라인 건의 열화판을 보는 듯한 느낌. 유도발사 필드는 공격력과 조준점 길이가 낮아지지만 공격 속도와 장탄수가 늘어난다. 업그레이드 여부에 따라 플라즈마 커터를 플라즈마 머신건 커터로 만들 수 있다. 재장전 속도는 한손무기 버프를 받아서 뭘 달든 빠르다.
이번 작에선 빠르게 돌격하는 네크로모프들이 많아 플라즈마 커터의 낮은 연사력이 발목을 잡을 뿐더러, 조합을 통해 워낙 유용한 무기들을 만들 수 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너프당했다. 그래도 특정 상황에서 무기만 적절하게 바꿔 준다면 적절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주무기로 활약 가능. 확산기 달고 업그레이드를 많이 해 주면 강화형 네크로모프도 한방이 나오므로 어떻게 업그레이드하냐에 따라 여전히 올라운드 무기로 활약할 수 있다.
3편을 구입한 사람은 2편 세이브 데이터가 있다면 2편 버전 커터(플래닛 크래커)를 얻을 수 있다. 2편에 나온 1편 버전 커터가 성능이 딱히 차이가 없던 것과 달리 이쪽은 데미지가 좀 더 좋지만, 업그레이드를 하다 보면 결국 그냥 커터와 성능이 동일해진다. 또 특전으로 받은 커터는 해제시 재조립이 불가능하므로 청사진을 하나 만들어 두는 것을 추천.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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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의 플라즈마 커터 설계도를 보면 부품명이 Battery(전지), Flashlight(전등), 그리고 Part of Surgery machine(수술 기구 부품)이라고 쓰여 있다. 사실 이 무기는 병원에서 '''수술 도구'''로 사용되던 플라즈마 사출기를 뜯어낸 다음 탈출 도중 입수한 손전등에 달아 즉석에서 만들어낸 것. 이 과정은 눈앞에서 슬래셔 한 마리가 다가오는 와중, 그러니까 '''불과 몇 초'''만에 이루어졌다. 자세히 보면 전등과 절단기의 연결부가 '''테이프'''로 고정되어 있다.[14] 그런데 더욱 무서운 것은, 애당초 그 플라즈마 커터는 '수술용'이기 때문에 전작의 플라즈마 커터처럼 '''발사되는 타입'''이 아니라는 것. 입수 중 이 플라즈마 커터를 자세히 관찰하면 깨달을 수 있다. 근데 그걸 몇 초동안 대충 개조해서 의료용 플라즈마 커터를 유저들에게 익숙한 최종병기로 만들었다는 것. 작업용 선반에서 충분한 도구와 여유를 갖고 개조를 한다면야 가능하겠지만 코앞에서 슬래셔가 다가오는 와중에 맨손으로 몇 초만에 살상용 무기를 제작했다는것도 아이작이 기계공학 분야에 조예가 깊은 상당한 실력자라는걸 알 수 있는 부분.
시리즈 공통으로 플라즈마 커터를 쥐여주고 일정시간 방치하면 아이작 클라크가 주위를 두리번거리면서 커터로 여기저기를 조준하는 모션을 볼 수 있다.
2편과 동시 발매된 애니메이션 데드 스페이스: 애프터매스의 후반에 나오는 군인이 인스턴트 플라즈마 커터를 휴대하고 있다가 사용한다는 말도 있지만 게임에서 묘사되는 모습과 매우 다른 것을 볼 때, 플라즈마 커터일 가능성은 희박하다.[15] 그냥 시커 라이플의 앞부분이 플라즈마 커터랑 비슷하게 생긴 것 처럼 디자인적 유사성이라고 생각하는게 옳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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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스페이스 2 콜렉터즈 에디션을 구매시 플라즈마 커터 레플리카가 동봉된다. 배터리를 넣으면 LED 손전등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막상 물건을 받아 본 사람들의 평에 의하면 그다지 퀄리티가 좋지는 않다는 듯. 좀 심하다. 조명도 녹색인 데다가 상당히 약해서 손전등으로 쓰기에도 마땅치 않다. 게다가 이 레플리카는 '''원래 커터의 절반 크기'''이다. 손잡이에 고작 손가락 두 개가 들어갈 정도.[16] 그런데 이 레플리카를 고출력 레이저가 나오도록 뜯어고친 양덕후가 등장했다.[17] '''풍선도 터뜨리고 성냥에 불도 붙이는''' 수준이다.
소설 데드 스페이스: 순교자에서도 등장했다. 다만 게임상의 플라즈마 커터처럼 에너지 칼날을 발사하는 기능은 없고 오직 현실의 플라즈마 커터처럼 그냥 절삭용 공구였다. 소설의 배경이 23세기인 것으로 보아 플라즈마 커터는 나온 지도 상당히 오래된 구식 공구인 모양이다. 아니면 본편과 소설의 플라즈마 커터는 버전이 다른 것일 수도 있다. 작중에서는 네크로모프가 발생한 이후 그들을 토막내기 위해 마이클 알트만이 사용했다. 그리고 거기에 나온 바에 의하면 '''방수 처리가 되어 있다.''' 그래서 소설판에서 알트만은 이걸 들고 다닐 수 있었다.[18]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에서 플라즈마 커터를 사용한 사람들은 웬만한 군인보다도 오래 살아남긴 하지만, 끝에 가서는 아이작이나 앨리를 제외하면 모두 안 좋은 결말을 맞이하기 때문에 사실은 마검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나오는 종족인 노움의 지도자인 겔빈 멕카토크가 쓰는 무기인 렌치칼리버가 플라즈마 커터와 매우 흡사하게 생겼다. 재미있게도 노움은 종족 전체가 아이작 클라크처럼 공돌이다.[19]
혈계전선 4권에서는 차량에 부착된 플라즈마 커터가 등장한다. 3개의 점으로 나오는 조준점부터 형태까지 고스란히 가져온 게 특징.

[1] 물론 파워 노드를 박으면 가격이 붙으며 상점에 팔았다면 돈을 주고 다시 사야 한다. 3편에서는 기관단총 한 정과 미션을 진행해서 얻는 프로브 건까지 포함하면 총 3정의 총이 주어진다.[2] 데드 스페이스 2에서 수술용 저출력 플라즈마 커터가 등장한다. 현실에서도 조직에 손상이 덜 가게 조정한 레이저로 살갖을 자르거나, 전기로 살을 지지면서 잘라 출혈을 최소화하고(소작기), 미약한 플라즈마를 뿌려서 피부 회복을 촉진하는 기술 등은 계속해서 개발되고 있다.[3] 사족으로 이 공구에 필요한 전력은 '''1㎝당 30000W이다.''' [4] 여담으로 니콜은 이 커터 하나로 여러 네크로모프들을 썰어버렸다. 네크로모프가 사지 절단으로도 정상적으로 안 죽는걸 생각하면 엄청난셈이다.[5] 바로 위에 안 죽어서 사지를 썰어 무력화한다고 했지만 당연히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적의 사지와 머리를 일일히 짓이기고 있는 건 말이 안 돼서 보통 오체 중 두세개 정도 자르면 죽는다. 다만 죽는건 게임적 허용이고 실제 설정으로는 무력화다. 그리고 완전히 짓이겨놓은 곤죽도 커럽션 제작에 이용된다는 모양.[6] 2편에서 전작의 플라즈마 커터를 장착한 모습.[7] 업그레이드마다 +2 → 최대 18. 덧붙여 플라즈마 커터의 피해량(DMG) 항목을 최대로 업그레이드 하면 발사 시의 효과음과 시각 효과가 바뀐다.[8] 업그레이드마다 +2 → 최대 20[9] 참고로 콘솔 판으로는 '''플라즈마 커터만으로 게임 클리어'''라는 업적이 있다.[10] 그도 그럴 것이, 2편의 플라즈마 커터는 양산형이 아니라 아이작이 병원에 있던 플라즈마 수술 도구를 뜯어서 손전등에 이어 붙여 '''급조'''한 공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스턴트라는 명칭도 어디까지나 '''가칭'''이고, 공식적인 호칭은 없다.[11] 전작에 비해 움직임이 매우 부드러워졌고, 근접공격과 키네시스스테이시스도 활용하기 편해졌다.[12] 스트로스의 시체 같이 밟거나 총으로 쏘면 무슨 순두부처럼 맥없이 잘리는 시체들처럼 잘리는 소리가 없어진다.[13] 상점에서 Refurbished Plasma Cutter라는 이름으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무료.[14] 그런데도 입수할 때부터 엔딩까지 이걸로 네크로모프를 후드려패도 절대 망가지지 않는다.[15] 더군나 인스턴트 커터는 아이작이 급조한 무기이다. 애프터매스에서 등장할 이유가 없다.[16] 앞서 언급한 치수대로, 게임에서의 실제 크기는 A4 크기 용지 정도는 족히 된다. 물론 양덕후들 중엔 이걸 직접 만들어서 가로세로까지 재현한 괴수들도 있다.[17] 현재 이 영상은 연령 제한 상태가 걸려 있다.[18] 소설 후반부의 배경은 해상 연구소였다.[19] 대격변에서 바이오쇼크 빅 대디와 리틀 시스터 패러디가 나온 것처럼 패러디 아니면 오마쥬일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