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우스 리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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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영입 NPC.
아르모니아 1차 업데이트와 함께 등장한 영입 캐릭터.
자기 주변의 아군의 HP를 회복시키는 기술이다. 쿨다운 45초, 스쿼드원 포함 5명 대상, 10레벨 기준 20%를 회복 시킨다.
코임브라 트루퍼 이후 몇년만에 추가된 순수 탱커 포지션의 캐릭터다. 어그로 스킬, 방어 버프 스킬, 디버프, 소소한 딜링 스킬에 아군 회복 스킬까지 갖춘 탱커다. 일단 파이터나 트루퍼의 상위호환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탱킹 능력 자체는 일단 시리우스가 우위. 프레이의 모든 대미지 감소와 각 스킬들의 헤이트 수치가 높아 출시후 모든레이드에서 탱의 자리를 차지했다. 무엇보다도 원거리에서 3,4번 스킬만으로 어그로를 끌 수 있기때문에 시계탑, 시계탑 지하, 티그, 블러드네이비, 몬토로 등등 온갖 레이드에서 편하다. 프레이의 뎀감은 가문특성의 몬감, 방패의 종족별데미지감소에 영향을받아 매우튼튼한 탱킹이 가능하다.
다만 출시 초기, 특히 테섭 업데이트 직후만해도 이 평가는 갈렸다. 그라나도 에스파다 특유의 공방등 시스템 때문에, 대규모 레이드에서 탱커 캐릭터는 맷집과 딜러에게 어그로가 튀지 않도록 열심히 어그로만 끌면 소임을 다한 것이기 때문에, '''쿨타임이 없는''' 어그로를 끄는 직업스킬 프로보크를 보유한 파이터나 트루퍼가 탱커로서 우위에 있었다는 평가. 이는 제기능을 못하고 있는 실버 서버가 간만에 그럭저럭 제기능을 해서 본서버 업데이트 당시 수정이 되어 온 케이스다. 처음 실버 서버에 업데이트 될 때만 해도 어그로도 유지 못하던 탱커로서의 가치조차 없던 캐릭이었다.
PvP에선 탱커답게 '''킬은 전혀 못따지만(...)''' 공격을 버티면서 양념을 하기에 탁월하다카더라.
아르모니아 대성당에 들어온 개척가문과 빈센트가 대주교 베가와 대화하는 것을 노려보는 장면으로 첫 만나을 가진다. 시리우스는 메멘토 모리에 대한 거부감을 숨김없이 드러낸다. 아니스는 개척가문과 빈센트에게 사과를 하면서 사적으로 수선화를 가져다 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시리우스는 개척가문에 대해서 남을 위해 헌신하는 것을 보면 딱히 나쁘진 않을 거라 재평가하지만 여전히 빈센트에 대해선 좋지 않게 생각한다. 그리고 시리우스도 개척가문에게 아르모니아 외곽 농장이역에 출몰하는 포악한 맹수를 사냥해달라고 한다. 시리우스는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면 부단장의 이름을 걸고 개척가문의 아르모니아 활동을 공식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한다.
맹수를 사냥하던 개척가문은 맹수들의 몸에 박힌 이상한 광석같은 것을 발견하고 이 사실을 보고한다. 시리우스는 그것이 동물들이 난폭해진 원인일 수도 있다면서 개척가문에게 이상한 광석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한다. 개척가문이 맹수에게서 얻은 붉은 아르모니움을 시리우스에기 넘겨주면 감사의 표시로 개척가문의 아르모니아 활동을 지원해준다.
이후 주교 레논의 의뢰를 받아 대주교 베가를 뒷조사하던 개척가문은 맹수를 토벌하러 나갔다는 기사단은 행방이 묘연하고 이들에게 갈 보급물자 역시 장부상의 지출 기록과 달리 어디에도 없음을 밝혀낸다. 결국 대주교 베가는 횡령 의혹을 추궁받자 시리우스와 아니스까지 불러 진상을 털어놓는데.....
사라진 기사단과 물자는 아르모니아 지하 주둔지로 이동해 '''심연'''에서 지상으로 침공하는 악마들과 성전을 벌이고 있었다. 아르모니아 자체가 과거 수차례 심연의 존재들과 성전을 벌이며 그들을 물리친 뒤 신성력으로 심연의 통로를 막고자 건설한 도시였다. 일반인은 물론이고 교단에서 중책을 맡고 있는 시리우스나 아니스조차 이런 사실을 까맣고 모르고 있을 정도로, 성전은 교단의 극소수 높으신 분들만 알고 있는 극비사항이었다.
시리우스는 자신도 휘하 부대를 이끌고 성전에 참여하기로 결심하고 지하 주둔지로 내려가지만, 제1부대 지휘관 윌리엄은 시리우스에게 냉정한 태도를 보이며 지상으로 복귀하라고 한다. 마침 심연의 무리가 다시 침공해오면서 개척가문과 시리우스 역시 전장으로 나가지만, 몸이 점점 무거워지고 나른해지는 것을 느낀다.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다시 주둔지로 귀환하면 윌리엄에게 한 소릴 듣게 된다. 아르모니아 지하 지역은 심연의 기운이 가득하기 때문에 심연의 존재는 더 강해지고 그렇지 않은 이들은 본래 힘을 발휘하지 못하지만, 아르모니아의 성수로 저항력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초반에 대량으로 챙겨왔던 아르모니아 성수도 바닥을 보이며 제1부대는 싸울 힘을 잃고 있었다. 개척가문은 윌리엄의 부탁을 받아 지상으로 돌아와 아니스에게 성수를 만들어 줄 것을 요구하고, 다시 지하로 내려가 심연의 무리를 물리치는 데 성공한다.
비로서 윌리엄에게 인정받은 시리우스와 개척가문은 또 한가지 끔찍한 사실을 듣게 된다. 주둔지를 습격했던 심연의 무리는 원래 아르모니아의 전사였으며, 의지를 빼앗기고 심연의 괴물이 되어서 과거 동료들을 상대로 살육을 벌이고 있는 것. 시리우스는 이들을 제압하다가 오랜 친구였던 세페우스 조나단의 귀걸이를 발견한다. 분노한 시리우스는 무작정 전장으로 뛰쳐나가고 한 구석에서 거대한 괴물과 마주친다. 하지만 괴물은 세페우스의 목소리로 의식은 붙어 있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고 멋대로 살인을 저지른다며 시리우스에게 제발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하고 의식을 잃는다. 시리우스는 그런 세페우스의 부탁을 들어주고 세페우스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아니스에게 아프지 말고 음식 가리지도 말라며 당부하며 사라져간다. 그리고 세페우스가 사라진 자리에 또 다른 괴물, 역시 시리우스가 익히 알고 있는 인물 브루노 대주교가 나타나 일행을 공격한다. 브루노의 강력한 공격을 버티지 못하고 점점 지쳐가는 순간 반이 나타나 브루노를 없애더니 무언가 뜻모를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시리우스는 지상으로 올라가 상황을 보고하고 증원을 요청하지만 이 의견은 기각당한다. 개척가문은 보고서를 작성하느라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시리우스를 대신해서 유품을 회수하러 지하로 간다. 시체는 회수할 길이 없고 유품인 용사의 귀걸이만 가지고 위령제를 열지만, 그나마도 성전은 극비사항이기 때문에 시리우스와 아니스, 개척가문 밖에 참여하지 않은 쓸쓸한 위령제가 되었다.
시리우스는 윌리엄이 자신에겐 물자 보급 및 후방 지원을 맡겼지만, 정식으로 교단 위원회에 제청하여 아르모니아 정규군을 지하 주둔지에 파병할 것이라는 자신의 생각을 전한다. 그리고 개척가문에게 부탁해 대부호 안드레스를 통해 식품과 무기를 확보한다. 그런데 뜻밖에도 교단은 파병도 추가 보급도 모두 거절한다. 공식적으로 성전은 없는 일이니 파병과 보급 또한 있을 수 없다며 모르쇠로 일관하니 시리우스는 그만 격분한다.
격정을 토로할 겸 지하로 내려가 윌리엄을 만난 시리우스는 '자신의 신념을 따르라'는 깨우침을 듣게 되고, 상황을 정리한 뒤 시리우스는 개척가문에 합류하고 싶다는 말을 꺼낸다. 성기사단에 소속되어 있는 몸으로는 교단의 명령에 따라야 하지만 개척가문의 이름 아래 활동하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는 이유였다.
이렇게 개척가문에 합류하게 되고, 이후 익스퍼트 스탠스 퀘스트를 받아 홀리 쉴더를 습득하며 시리우스 이야기는 일단락된다.
저번달 설정과 이어지는, 다른 세계선에서 죽은 줄만 알았던 시리우스가 사실 살아 있었지만 흑화한 버전.
2018년 그라나도 에스파다 '''최고존엄'''. 딜량만 따졌을 때는 글자 그대로 압도적, 근딜 1티어 루세이더 다리아와 마딜 1티어 루비아나를 뛰어넘는다는 평가다.
'''하지만''' 의외로 고수들이 기피해서 찾아보기 힘들 뿐더러, 현질 의향이 있는 뉴비에게도 추천하지 않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성능을 100% 끌어내기 위해서는 아이템을 세팅하고 가문 특성을 조정하는 등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이다. 심지어 좌우 무기를 따로 들기 때문에 비용이 두 배다.[1]
즉 강력하긴 하지만 둠 슬레이브를 제대로 쓸 수 있는 유저라면 둠이 아닌 다른 캐릭터로 해도 깡패인 수준이라 굳이 둠 슬레이브를 쓸 필요를 못 느끼는 것.
성기사이다보니 '''당연히''' 작명으로 남자성기삽니다, 성기사이즈킹, 뿌뿌뽕등으로 드립을 치는 유저가 많다. '''클라이언트 내부'''에도 남자 성기사 뿌!!! 뿌!!!! 뿡!!!!!!!!!!! 이라는 드립이 적혀있다(...)
처음 업데이트 당시 의자에 앉기 포즈가 상당히 다소곳한 자세였는데 수정 패치가 들어와서 바뀐 점이 소소하게 화제. 근데 이번에는 쩍벌(...)
영입퀘스트가 왕년의 클레어 뺨칠만큼 흉악하다. 타락 디버프에 겹쳐 악랄한 드랍률을 뚫고 아이템을 습득해야하며, 귀찮게 필드 보스도 잡아야한다.[2] 이 쌍욕 나오는 영입 난이도는 다음 영입 캐릭터인 로라 콘스탄스로 이어진다. 그리고 그 뒤로 줄줄이 이어지는 아르모니아 영입 캐릭터들은 바로 직전 영입 캐릭터보다 한층 더 흉악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한마디로 발암물질 소리를 듣는 시리우스 영입 퀘스트가 가장 쉬운 퀘스트다'''(...) 이후 몇번의 하향과 유저들의 템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그럭저럭 평이한 난이도가 되었다.
이름과 성 둘다 별의 이름. 시리우스, 리겔.
팬게 등에서는 반과 아니스랑 엮이고 있다. 아무래도 두 사람의 대비되는 외모라던가 분위기에 끌리는 사람이 있는 모양. 주로 BL쪽에서는 반. 노멀쪽으로는 아니스와 엮이는 듯.
윌리엄이 시리우스를 열혈 단세포라고 표현한 점이라던가 거짓말을 할 줄 모르는듯한 모습에 눈새끼가 보인다는 사람도 있다.
(잘생긴) 교회 오빠라는 별명으로 불리곤 한다. 오류로 머리 코스튬이 표시가 안 되자 절 오빠로 불리기도(...)# 이 절 오빠는 만우절 이벤트로 반공식 설정이 되었다(...)
아르모니아 퀘스트중에 피망 요리가 필요할 때마다 주방장에게 부탁하는 역할을 하는데, 완성된 요리를 건네줄 때마다 모 요리사가 생각나는 리액션을 취한다.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영입 NPC.
1. 개요
아르모니아 1차 업데이트와 함께 등장한 영입 캐릭터.
2. 상세
자기 주변의 아군의 HP를 회복시키는 기술이다. 쿨다운 45초, 스쿼드원 포함 5명 대상, 10레벨 기준 20%를 회복 시킨다.
3. 성능
코임브라 트루퍼 이후 몇년만에 추가된 순수 탱커 포지션의 캐릭터다. 어그로 스킬, 방어 버프 스킬, 디버프, 소소한 딜링 스킬에 아군 회복 스킬까지 갖춘 탱커다. 일단 파이터나 트루퍼의 상위호환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탱킹 능력 자체는 일단 시리우스가 우위. 프레이의 모든 대미지 감소와 각 스킬들의 헤이트 수치가 높아 출시후 모든레이드에서 탱의 자리를 차지했다. 무엇보다도 원거리에서 3,4번 스킬만으로 어그로를 끌 수 있기때문에 시계탑, 시계탑 지하, 티그, 블러드네이비, 몬토로 등등 온갖 레이드에서 편하다. 프레이의 뎀감은 가문특성의 몬감, 방패의 종족별데미지감소에 영향을받아 매우튼튼한 탱킹이 가능하다.
다만 출시 초기, 특히 테섭 업데이트 직후만해도 이 평가는 갈렸다. 그라나도 에스파다 특유의 공방등 시스템 때문에, 대규모 레이드에서 탱커 캐릭터는 맷집과 딜러에게 어그로가 튀지 않도록 열심히 어그로만 끌면 소임을 다한 것이기 때문에, '''쿨타임이 없는''' 어그로를 끄는 직업스킬 프로보크를 보유한 파이터나 트루퍼가 탱커로서 우위에 있었다는 평가. 이는 제기능을 못하고 있는 실버 서버가 간만에 그럭저럭 제기능을 해서 본서버 업데이트 당시 수정이 되어 온 케이스다. 처음 실버 서버에 업데이트 될 때만 해도 어그로도 유지 못하던 탱커로서의 가치조차 없던 캐릭이었다.
PvP에선 탱커답게 '''킬은 전혀 못따지만(...)''' 공격을 버티면서 양념을 하기에 탁월하다카더라.
4. 스토리
아르모니아 대성당에 들어온 개척가문과 빈센트가 대주교 베가와 대화하는 것을 노려보는 장면으로 첫 만나을 가진다. 시리우스는 메멘토 모리에 대한 거부감을 숨김없이 드러낸다. 아니스는 개척가문과 빈센트에게 사과를 하면서 사적으로 수선화를 가져다 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시리우스는 개척가문에 대해서 남을 위해 헌신하는 것을 보면 딱히 나쁘진 않을 거라 재평가하지만 여전히 빈센트에 대해선 좋지 않게 생각한다. 그리고 시리우스도 개척가문에게 아르모니아 외곽 농장이역에 출몰하는 포악한 맹수를 사냥해달라고 한다. 시리우스는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면 부단장의 이름을 걸고 개척가문의 아르모니아 활동을 공식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한다.
맹수를 사냥하던 개척가문은 맹수들의 몸에 박힌 이상한 광석같은 것을 발견하고 이 사실을 보고한다. 시리우스는 그것이 동물들이 난폭해진 원인일 수도 있다면서 개척가문에게 이상한 광석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한다. 개척가문이 맹수에게서 얻은 붉은 아르모니움을 시리우스에기 넘겨주면 감사의 표시로 개척가문의 아르모니아 활동을 지원해준다.
이후 주교 레논의 의뢰를 받아 대주교 베가를 뒷조사하던 개척가문은 맹수를 토벌하러 나갔다는 기사단은 행방이 묘연하고 이들에게 갈 보급물자 역시 장부상의 지출 기록과 달리 어디에도 없음을 밝혀낸다. 결국 대주교 베가는 횡령 의혹을 추궁받자 시리우스와 아니스까지 불러 진상을 털어놓는데.....
사라진 기사단과 물자는 아르모니아 지하 주둔지로 이동해 '''심연'''에서 지상으로 침공하는 악마들과 성전을 벌이고 있었다. 아르모니아 자체가 과거 수차례 심연의 존재들과 성전을 벌이며 그들을 물리친 뒤 신성력으로 심연의 통로를 막고자 건설한 도시였다. 일반인은 물론이고 교단에서 중책을 맡고 있는 시리우스나 아니스조차 이런 사실을 까맣고 모르고 있을 정도로, 성전은 교단의 극소수 높으신 분들만 알고 있는 극비사항이었다.
시리우스는 자신도 휘하 부대를 이끌고 성전에 참여하기로 결심하고 지하 주둔지로 내려가지만, 제1부대 지휘관 윌리엄은 시리우스에게 냉정한 태도를 보이며 지상으로 복귀하라고 한다. 마침 심연의 무리가 다시 침공해오면서 개척가문과 시리우스 역시 전장으로 나가지만, 몸이 점점 무거워지고 나른해지는 것을 느낀다.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다시 주둔지로 귀환하면 윌리엄에게 한 소릴 듣게 된다. 아르모니아 지하 지역은 심연의 기운이 가득하기 때문에 심연의 존재는 더 강해지고 그렇지 않은 이들은 본래 힘을 발휘하지 못하지만, 아르모니아의 성수로 저항력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초반에 대량으로 챙겨왔던 아르모니아 성수도 바닥을 보이며 제1부대는 싸울 힘을 잃고 있었다. 개척가문은 윌리엄의 부탁을 받아 지상으로 돌아와 아니스에게 성수를 만들어 줄 것을 요구하고, 다시 지하로 내려가 심연의 무리를 물리치는 데 성공한다.
비로서 윌리엄에게 인정받은 시리우스와 개척가문은 또 한가지 끔찍한 사실을 듣게 된다. 주둔지를 습격했던 심연의 무리는 원래 아르모니아의 전사였으며, 의지를 빼앗기고 심연의 괴물이 되어서 과거 동료들을 상대로 살육을 벌이고 있는 것. 시리우스는 이들을 제압하다가 오랜 친구였던 세페우스 조나단의 귀걸이를 발견한다. 분노한 시리우스는 무작정 전장으로 뛰쳐나가고 한 구석에서 거대한 괴물과 마주친다. 하지만 괴물은 세페우스의 목소리로 의식은 붙어 있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고 멋대로 살인을 저지른다며 시리우스에게 제발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하고 의식을 잃는다. 시리우스는 그런 세페우스의 부탁을 들어주고 세페우스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아니스에게 아프지 말고 음식 가리지도 말라며 당부하며 사라져간다. 그리고 세페우스가 사라진 자리에 또 다른 괴물, 역시 시리우스가 익히 알고 있는 인물 브루노 대주교가 나타나 일행을 공격한다. 브루노의 강력한 공격을 버티지 못하고 점점 지쳐가는 순간 반이 나타나 브루노를 없애더니 무언가 뜻모를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시리우스는 지상으로 올라가 상황을 보고하고 증원을 요청하지만 이 의견은 기각당한다. 개척가문은 보고서를 작성하느라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시리우스를 대신해서 유품을 회수하러 지하로 간다. 시체는 회수할 길이 없고 유품인 용사의 귀걸이만 가지고 위령제를 열지만, 그나마도 성전은 극비사항이기 때문에 시리우스와 아니스, 개척가문 밖에 참여하지 않은 쓸쓸한 위령제가 되었다.
시리우스는 윌리엄이 자신에겐 물자 보급 및 후방 지원을 맡겼지만, 정식으로 교단 위원회에 제청하여 아르모니아 정규군을 지하 주둔지에 파병할 것이라는 자신의 생각을 전한다. 그리고 개척가문에게 부탁해 대부호 안드레스를 통해 식품과 무기를 확보한다. 그런데 뜻밖에도 교단은 파병도 추가 보급도 모두 거절한다. 공식적으로 성전은 없는 일이니 파병과 보급 또한 있을 수 없다며 모르쇠로 일관하니 시리우스는 그만 격분한다.
격정을 토로할 겸 지하로 내려가 윌리엄을 만난 시리우스는 '자신의 신념을 따르라'는 깨우침을 듣게 되고, 상황을 정리한 뒤 시리우스는 개척가문에 합류하고 싶다는 말을 꺼낸다. 성기사단에 소속되어 있는 몸으로는 교단의 명령에 따라야 하지만 개척가문의 이름 아래 활동하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는 이유였다.
이렇게 개척가문에 합류하게 되고, 이후 익스퍼트 스탠스 퀘스트를 받아 홀리 쉴더를 습득하며 시리우스 이야기는 일단락된다.
5. 둠 슬레이브
저번달 설정과 이어지는, 다른 세계선에서 죽은 줄만 알았던 시리우스가 사실 살아 있었지만 흑화한 버전.
2018년 그라나도 에스파다 '''최고존엄'''. 딜량만 따졌을 때는 글자 그대로 압도적, 근딜 1티어 루세이더 다리아와 마딜 1티어 루비아나를 뛰어넘는다는 평가다.
'''하지만''' 의외로 고수들이 기피해서 찾아보기 힘들 뿐더러, 현질 의향이 있는 뉴비에게도 추천하지 않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성능을 100% 끌어내기 위해서는 아이템을 세팅하고 가문 특성을 조정하는 등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이다. 심지어 좌우 무기를 따로 들기 때문에 비용이 두 배다.[1]
즉 강력하긴 하지만 둠 슬레이브를 제대로 쓸 수 있는 유저라면 둠이 아닌 다른 캐릭터로 해도 깡패인 수준이라 굳이 둠 슬레이브를 쓸 필요를 못 느끼는 것.
6. 기타
성기사이다보니 '''당연히''' 작명으로 남자성기삽니다, 성기사이즈킹, 뿌뿌뽕등으로 드립을 치는 유저가 많다. '''클라이언트 내부'''에도 남자 성기사 뿌!!! 뿌!!!! 뿡!!!!!!!!!!! 이라는 드립이 적혀있다(...)
처음 업데이트 당시 의자에 앉기 포즈가 상당히 다소곳한 자세였는데 수정 패치가 들어와서 바뀐 점이 소소하게 화제. 근데 이번에는 쩍벌(...)
영입퀘스트가 왕년의 클레어 뺨칠만큼 흉악하다. 타락 디버프에 겹쳐 악랄한 드랍률을 뚫고 아이템을 습득해야하며, 귀찮게 필드 보스도 잡아야한다.[2] 이 쌍욕 나오는 영입 난이도는 다음 영입 캐릭터인 로라 콘스탄스로 이어진다. 그리고 그 뒤로 줄줄이 이어지는 아르모니아 영입 캐릭터들은 바로 직전 영입 캐릭터보다 한층 더 흉악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한마디로 발암물질 소리를 듣는 시리우스 영입 퀘스트가 가장 쉬운 퀘스트다'''(...) 이후 몇번의 하향과 유저들의 템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그럭저럭 평이한 난이도가 되었다.
이름과 성 둘다 별의 이름. 시리우스, 리겔.
팬게 등에서는 반과 아니스랑 엮이고 있다. 아무래도 두 사람의 대비되는 외모라던가 분위기에 끌리는 사람이 있는 모양. 주로 BL쪽에서는 반. 노멀쪽으로는 아니스와 엮이는 듯.
윌리엄이 시리우스를 열혈 단세포라고 표현한 점이라던가 거짓말을 할 줄 모르는듯한 모습에 눈새끼가 보인다는 사람도 있다.
(잘생긴) 교회 오빠라는 별명으로 불리곤 한다. 오류로 머리 코스튬이 표시가 안 되자 절 오빠로 불리기도(...)# 이 절 오빠는 만우절 이벤트로 반공식 설정이 되었다(...)
아르모니아 퀘스트중에 피망 요리가 필요할 때마다 주방장에게 부탁하는 역할을 하는데, 완성된 요리를 건네줄 때마다 모 요리사가 생각나는 리액션을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