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연단

 


[image]
'''Platforma Obywatelska'''
'''약칭'''
PO
'''창당일'''
2001년 1월 24일
'''당수'''
보리스 부드카
'''당사'''
ul. Wiejska 12A, 00-490 바르샤바
'''이념'''
보수주의
자유보수주의
보수자유주의
자유주의
사회자유주의
기독교 민주주의
친유럽주의
'''정치적 스펙트럼'''
중도 ~ 중도우파
'''당색'''
오렌지색 (#efa755, Orange)
'''청년 조직'''
젊은 민주당 협회
'''당원 수'''
33,090명(2021년 기준)
'''정당 연합'''
시민 연합
'''유럽 정당'''
유럽 인민당
'''유럽의회 정당'''
유럽 인민당
'''상원의석'''
43석 / 100석
'''하원의석'''
119석 / 460석[1]
'''유럽의회 의석'''
18석 / 51석
'''웹사이트'''

1. 개요
2. 성향
3. 특징


1. 개요


폴란드의 중도우파 정당이자 현재 원내 제 2당이다. 우파 양당체제인 폴란드에서 국민보수주의 정당인 법과 정의당과 쌍벽을 이루며 현재는 사실상 대립관계에 있다. 보수적인 문화를 지닌 폴란드 내에서는 강경보수 정당인 법과 정의당에 대항하는 리버럴 정당의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2] 2010년대 후반 이후로 법과 정의당에 맞서서 민주좌파연합 지지자들이 상원 선거에서 시민 연단 후보에게 비판적 지지를 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3]
시민 연단은 폴란드 자유노조가 내부 노선 갈등으로 쪼개지면서 나온 정당이다. 이 때 강경 우파는 법과 정의당을, 좀 덜한 성향은 시민 연단을 창당한 것이다. 자유노조 운동을 함께 했던 카친스키 형제는 법과 정의당으로 갔고 레흐 바웬사는 시민 연단으로 갔다.

2. 성향


자유보수주의 정당이다. 당 내부에는 사회자유주의 계파와 사회보수주의 계파가 있다. 폴란드 사회 자체가 매우 보수적이기 때문에 폴란드 내에서는 리버럴 성향의 포지션을 맡고 있다.
동성결혼에 반대하고 안락사, 의료용으로의 마약 합법화에 반대하기도 한다. 그리고 기독교적인 색채가 옅어지는 것에 반대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폴란드의 학교나 여러 시설물의 종교적 상징을 없애는 것에 반대하기도 했다고 한다. 사실 폴란드가 여러모로 종교적인 색채가 짙은 나라이기도 한다. 폴란드의 그 문단 참조.
다만 경제정책면이나 복지정책에 있어서는 확실히 우파적인 색채가 강하지만 사회가치관 같은 면에서 법과 정의당보다 확실히 좌측에 있는 묘한 스탠스이다. 2010년대 중반 이후로 법과 정의당이 재집권하면서 헝가리 오르반 빅토르체코 밀로시 제만같은 인물과 비슷한 궤도를 걷고있기 때문에 확실히 사회적인 성향에 있어서만큼은 법과 정의당보다 좌측에 놓여있게 되었다.
사실 이건 폴란드에서 사민주의 세력이 2005년 총·대선을 기점으로 몰락하고, 지지할 곳을 잃은 사민당 지지층들이 사회적인 가치관이 진보쪽이라면 시민연단을, 경제적으로 분배를 추구한다면 법과 정의당 쪽으로 이런식으로 이리저리 흩어지다보니까 색채가 어설프게 섞여서 벌어진 일이기도 하다.

3. 특징


[image]
폴란드는 영토의 변화가 매우 심하였던 나라 중에 하나다. 여기에서도 전통적으로 폴란드의 영토였던 지역은 민족주의적 가치를 중시하는 국민보수주의 성향의 법과 정의당이 강세인 반면,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새로 완전히 편입된 영토에서는 시민연단이 강세인 것을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보통 폴란드 내의 전문직 종사자, 사업가 등의 지지가 많고, 유럽연합에 대해 호의적인 입장의 사람들의 지지가 많다고 할수있다. 거기에 더해서 여촌야도 현상도 적용되어서 농촌이나 중소도시일 경우에는 법과 정의당 강세이고, 대도시일 경우에는 시민연단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2010년대 후반 들어서는 몇몇 진보정당[4]들과 시민 연정이라는 자유주의 중도 성향의 정당연합을 이루고 있다.

[1] 시민 연단이 소속되어 있는 정당 연합인 "시민 연대"를 전부 합치면 134석.[2] 상대적이긴 하지만 친복지 포퓰리즘+민족주의 포퓰리즘 성향의 강경보수 여당인 법과 정의당에 비교했을 때 경제적으로도 긴축과 시장자유를 추구하며 사회적으로도 좀 더 리버럴하다.[3] 사실 1990년대와 2000년대 초중반 당시 민주좌파연합의 지지기반은 농어촌 지역이었지만 해당 지지기반이 2005년 총 대선을 기점으로 죄다 법과 정의당에게 털리면서(...) 상대적으로 리버럴화된 감이 없지 않다.[4] 사회민주주의, 녹색정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