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 히로시
司馬 宙
강철 지그와 강철신 지그의 등장인물. 성우는 원조에선 후루야 토오루/ 강철신 지그에선 스와베 준이치. 83년판 우리말 비디오판 이름은 송현식.
두 작품의 묘사가 다르므로 나눠서 서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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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주인공. 동시에 '''강철 지그 본인''' 사실 고뇌가 많은 주인공이라 이렇게 상큼한 미소를 짓는 일은 좀처럼 없다.[1]
본업은 모터 카레이스 레이서. 레이스 도중 큰 사고를 당해도 멀쩡하게 돌아오기 때문에 '불사신의 히로시'라는 별명이 있었다. 사고를 당해도 멀쩡한 건 아버지, 시바 센지로 박사가 악당의 습격으로부터 일본을 지키기 위해 '''아들을 사이보그로 개조해버렸기 때문이다.''' 히로시는 그 사실을 모른다. 정말 어이가 없는 게 일절의 동의도 없고 개조를 해야 할 이유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 정도면 아버지를 싫어해도 당연하다.
사이보그로 변형해 싸우는 것도 가능하며 강철 지그의 머리 부분으로 변신할 수 있다.[2] 이 거대한 머리에 빅 슈터가 쏜 파츠가 합체하면서 히로시는 강철 지그가 된다. 중반엔 사이보그 형태에서 쓸 수 있는 아머나 전용 무장도 추가된다. 구조가 어떻게 된지 모르겠지만 몸 전체가 기계는 아닌지 피도 나며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기도 한다.
평상시에는 본모습으로 지내다가 전투에 돌입하면 양 주먹을 맞대면서 '''"체인지 사이보그!"'''의 구호로 1차적으로 변신, 이후 '''"강철 지그!"'''의 구호로 지그의 머리로 변신하며, 그 상태로 '''"빌드 업!"'''의 구호로 지그 파츠와 합체하여 강철 지그가 된다.
이쯤 되면 본인도 뭔가 이상한 걸 느낄 법도 한데 '''히로시가 자신이 사이보그란 걸 눈치채는 데는 13화나 걸린다.''' '난 인간인데 왜 죽지도 않고 변신도 할 수가 있지?' 라고 생각하면서도 자신이 사이보그란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 어쩌면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해 현실도피를 한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자신의 정체를 처음 알았을 땐 경악하며 고뇌하지만, 금새 '씁, 어쩔 수 없지'라는 식으로 반쯤 납득하곤 가정을 이끄는 데에 힘 쓰는 모습을 보인다.
레이서임과 동시에 시바 모터스의 사장도 하고 있으며 기계와 자동차도 꽤 다룰 줄 안다. 실질적인 가정의 가장. 어머니와 여동생을 누구보다 사랑한다. 급하고 까칠한 성격이라 꽤 나이 차이가 나는 여동생에게 쉽게 손찌검을 가하기도 하나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은 매우 깊다.
반대로 자신을 멋대로 사이보그로 개조하고 싸울 것을 강요하며, 가정의 생계에는 한 푼도 돈을 쓰지 않는 아버지에겐 반발심을 강하게 품고 있다. 그렇지만 그렇게 아버지에게 반발하면서도 아버지의 심정도 어느 정도는 이해하는 복잡한 심경.
몸에는 아버지가 박아넣은 동탁이 들어있으며 이 때문에 쟈마다이 왕국의 집중 타겟이 된다. 아들을 미끼로 삼는 전술. 이 동탁은 중반에 히미카에게 탈취 당하게 되며 이 때문에 용마제왕이 부활하게 된다. 여기선 동탁이 없다고 지그로 변신 불가능한 페널티는 없다.
기본적으론 70년대 특유의 열혈한 호청년파 주인공이지만, 자신의 사명을 받아들이고 싸우는 전사형 주인공이 대부분이었던 당시로선 선구적으로 자신의 운명에 대해 고민하고 스트레스 받으며, 아버지와 대립하는 어두운 면이 묘사되었다. 스트레스로 인한 히스테리도 심한 편이고 성우도 후루야 토오루라 흡사 아무로 레이처럼 느껴진다. 기동전사 건담이나 신세기 에반게리온보다 빨리 시도된 주인공 유형. 사실 이 작품은 성우 캐스팅이나 아버지랑 대립하는 연출, 스토리도 그렇고 거인의 별을 의식했음이 강하게 느껴진다. 히로시는 로봇 애니메이션 판 호시 휴마인 것.[3]
만화판에서는 죽을 뻔한 걸 아버지가 사이보그로 개조해서 살려줬다는 설정이 되었으며 아버지 덕에 목숨을 건졌기 때문에 히로시도 아버지에겐 별 반감이 없다.대신 애니와는 반대로 자신의 개조된 몸에 대해 여러가지로 고뇌도 하고 괴로워하기도 한다.
실제 장면은 "이 녀석! 지그 브리커!" 대사를 외치며 지그 브리커를 걸면서 조금 후에 뒈져라아! 대사를 치는데 누메메의 화염 공격에 지그 브리커가 풀리고 화염 공격에 맞아 신나게 구르고 촉수에 팔이 묶여 칼날에 잘릴 위기에 처하다가 다이나마이트 펀치로 칼날을 잘라내고 다이나마이트 킥으로 머리를 날린 뒤 누메메가 마지막으로 배쪽의 촉수로 발악하자 스핀 스톰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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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 쟈마다이 왕국과 싸운 강철 지그로 변신 가능한 사이보그.
어느 날 우즈키 미와와 함께 자마대왕국과 치열한 접전을 펼치던 중, 미와가 부상을 입자 그 분노로 몸에 있던 동탁의 힘이 폭주, 그로 인해 생겨난 '존' 안에 계속 갇혀 있었다. 기능에 이상이 생겨 지그 헤드인 상태로 기능이 정지한 상태였으나, 쿠사나기 켄지 일행이 존 안까지 들어가 구출하는 것에 성공하고 수리도 성공적으로 끝나 50년 뒤의 세계에서 다시 복귀한다.
자신과 같이 지그의 운명을 이어받은 쿠사나기 켄지하곤 마음이 통하는 사이로 세대는 다르지만 우정이 통한다. 지그로 변신해서 싸울 땐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기도 한다.
TV판에선 히로시와 미와는 애정 묘사는 거의 없고 파트너로서만 묘사된 반면, 여기선 서로 연인같은 애정 관계로서 묘사된다. 50년이 지나 할머니가 되어버린 예전 파트너 미와와 재회하게 되지만 예전 감정에 변화는 없는 것 같다. 50년 뒤에도 호흡이 척척맞는 콤비.
원작대로 동탁이 몸에 들어있는데 여기선 강철 지그로 변신하려면 동탁의 에너지가 반드시 필요하단 설정이 되어서 동탁이 없으면 지그로 변신할 수가 없다. 한 번 빼앗겼지만 이후 탈취해서 다시 지그로 변신할 수 있게 된다. 최종화에서 폭주한 켄지를 구하기 위해 자기 내부에 있는 동탁을 사용하게 되고 이로 인해 켄지의 강철 지그가 '''강철신 지그'''로 파워업하게 된다.
굳이 지그 형태로 합체하지 않아도 '''무식하게 강하다'''. 동탁을 되찾기 위해 달로 돌입해 켄지와 츠바키가 히미카를 쫓아 바위문 너머로 가자, 문 앞에 남아서 "동탁이 없어서 지그로 변신은 못하지만, '''네까짓 놈들은 이 주먹만으로 충분하다.'''"라고 하면서 정말 맨주먹으로 시간을 번다. 상처 하나 없이(...). 더 정확히는, 동탁을 되찾고 켄지와 츠바키가 돌아오자 이미 맨주먹으로 하니와겐진들을 전멸시킨 뒤였다. 거기다 동탁을 되찾기 전까지는 '''시력이 없었던 상태였다'''. 이후 달 표면으로 나와 전투에 참여하려 하지만 이키마가 켄지가 빌드 업 하는 것을 방해한다. 그러자 위의 저 장면대로 '''맨 몸으로 빅 슈터 바깥으로 뛰쳐나와'''[4] 사이보그로 변신. 이를 본 이키마가 모조리 전멸시켜주겠다고 하자 "'''네놈들이야말로 전멸이다!!'''"라는 대사를 날리는데, 이게 허세가 아니라는걸 몸소 보여준다. 자기보다 수 배는 큰 이키마를 발차기 한 번으로 날려버리더니 이 후 빌드업한 켄지와 함께 여태까지 나온 하니와겐진을 모조리 개발살 내버린다. 중간에 아마소에게 잠깐 밀린 것 같지만 더블 스핀 스톰으로 그의 비행선까지 순살. 그 후 지구를 배경으로 두 지그가 폼을 잡으며 "'''다음 상대는 어떤 녀석이냐!!'''"[5] . 두 시리즈 주인공이 한데 뭉친 지라 거의 일방적인 '''학살'''이 되었다.
엔딩에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사실 켄지가 있던 레이스 팀 '팀 시바'의 원래 오너는 히로시였다고 한다. 그래서 오토바이 정비를 하며 켄지를 서포트해주고 있다. 50년 만에 오너가 돌아온 셈.
극중 자신의 상황 때문에 고민하는 부분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성장이 끝난 선배 캐릭터 같은 느낌.
원조 지그판 히로시는 제2차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 첫 출현. 스토리 면에선 꽤 많은 부분이 재현되었다. 사이보그가 된 자신의 사정을 듣고 '무슨 70년대 만화같은 소릴 하냐?'며 피식거리는 장면도 나온다.(...)
...그러나 알파 시리즈에서 강철 지그가 너무나도 약한 관계로 애정이 없으면 써먹기 힘든 기체로 나왔으며, 그 약함 때문에 팬 사이에서 종종 놀림거리(예:고철 지그)나 개그(예:국철 지그)가 되기도 하는 비극을 겪었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선 정말 '''답이 없게''' 약하며 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선 파일럿 능력치 변화 및 정신 커맨드 혼이 추가되어서 쓸만해졌지만 지그 기체는 그다지 강해지지 않아서 여전히 별로다.
2차 알파가 주연기들의 최종공격력은 다 비슷한대 유독 지그만 저꼴이라 더더욱....
알파 시리즈에선 원작처럼 반항하거나 고뇌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종종 츠루기 테츠야에게 쓴 소리를 들었다. 그 때문에 싸우기도 하지만 그와 특훈을 같이했으며 특훈 덕에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그렇게 우정을 쌓아 테츠야 하고는 좋은 친구가 된다.
그 외에 자신과 같은 사이보그의 운명을 타고난 시시오 가이하고도 친했다. 3차 알파 중반에 에볼류더가 되어 인간의 몸을 되찾은 시시오 가이를 축하하며 "이제 네가 인간이 됐으니 '''내가 NO.1 사이보그다'''."라고 말하는 장면은 왠지 눈물이 흐른다.(...) 그런데 2차 알파에서 탄환X 부작용으로 모든 기체들이 터지고 가이도 잠깐 사망했을때 혼자 멀쩡했다? 사이보그였던 덕분에 솔 11 유성주의 주박에 걸려들지 않은 알파 넘버즈 멤버들 중 한 명이었다.
성우가 아무로 레이와 같다는 이유로 아무로와 종종 같이 나오기도 하고, 샤아 아즈나블하고 전투시키면 전용 대사가 있다. 강철지그 역습의 샤아
슈퍼로봇대전 K에서는 강철신 지그의 히로시가 출연한다. 알파 때는 약했던 것에 대한 반동인지 능력치도 우수하고 지그도 강력하며, 켄지의 신 지그랑 강력한 합체기도 있어서 키우기가 용이하다. 켄지를 키울 거라면 히로시도 꼭 같이 키워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스토리 상의 비중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켄지와 함께 돈 좀 적당히 부어주면 깡패가 따로 없다.[6]
분기에 따라선 18화 지그가 따라가는 루트로 가지 않았을 시에는 19화에서 미와와 함께 사용 가능하게 되는데, 연출이나 위력은 켄지의 지그와 별 다를 바가 없지만(나쁜 뜻이 아니다.) 미와와의 마하드릴 합체기 시의 피니쉬에서 미와의 모습이 젊었을 적 모습으로 바뀌어 보이는 장면은 나름 명장면. 원작을 잘 살린 피니쉬다.
슈퍼로봇대전 L에서는 성능은 여전하고 원작의 중요 이벤트도 잘 재현됐지만 그 이벤트 재현 외에 비중이 전혀 없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없다. 다만 과거의 지그였다는 점 때문인지 베테랑 파일럿인 사루와타리 고오나 츠루기 테츠야등은 그를 알아보기도 하고 그들과 마찬가지로 LOTUS에서는 대선배 포지션이다. 전투 중간중간 오즈마 리와 비슷하게 지휘관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원조판 강철 지그가 2019년 여름에 모바일로 서비스 될 예정인 슈퍼로봇대전 DD에서 오랜만에 참전한다. 3차 알파 이후 14년만의 참전이다. 지그 자체도 국내에서는 국철 지그, 일본에서는 지그 브리커 등으로 어느 정도 밈화 되어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재규어맨 시리즈로 유명한 데빌맨과 이세계 올가, 토마룬쟈네죠로 유명한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등의 다른 밈화 된 작품들과 같이 등장한다는 것이 소소하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인게임 성능은 슈퍼로봇대전 DD/유닛/강철 지그 참조.
강철 지그와 강철신 지그의 등장인물. 성우는 원조에선 후루야 토오루/ 강철신 지그에선 스와베 준이치. 83년판 우리말 비디오판 이름은 송현식.
두 작품의 묘사가 다르므로 나눠서 서술한다.
1. 강철 지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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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주인공. 동시에 '''강철 지그 본인''' 사실 고뇌가 많은 주인공이라 이렇게 상큼한 미소를 짓는 일은 좀처럼 없다.[1]
본업은 모터 카레이스 레이서. 레이스 도중 큰 사고를 당해도 멀쩡하게 돌아오기 때문에 '불사신의 히로시'라는 별명이 있었다. 사고를 당해도 멀쩡한 건 아버지, 시바 센지로 박사가 악당의 습격으로부터 일본을 지키기 위해 '''아들을 사이보그로 개조해버렸기 때문이다.''' 히로시는 그 사실을 모른다. 정말 어이가 없는 게 일절의 동의도 없고 개조를 해야 할 이유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 정도면 아버지를 싫어해도 당연하다.
사이보그로 변형해 싸우는 것도 가능하며 강철 지그의 머리 부분으로 변신할 수 있다.[2] 이 거대한 머리에 빅 슈터가 쏜 파츠가 합체하면서 히로시는 강철 지그가 된다. 중반엔 사이보그 형태에서 쓸 수 있는 아머나 전용 무장도 추가된다. 구조가 어떻게 된지 모르겠지만 몸 전체가 기계는 아닌지 피도 나며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기도 한다.
평상시에는 본모습으로 지내다가 전투에 돌입하면 양 주먹을 맞대면서 '''"체인지 사이보그!"'''의 구호로 1차적으로 변신, 이후 '''"강철 지그!"'''의 구호로 지그의 머리로 변신하며, 그 상태로 '''"빌드 업!"'''의 구호로 지그 파츠와 합체하여 강철 지그가 된다.
이쯤 되면 본인도 뭔가 이상한 걸 느낄 법도 한데 '''히로시가 자신이 사이보그란 걸 눈치채는 데는 13화나 걸린다.''' '난 인간인데 왜 죽지도 않고 변신도 할 수가 있지?' 라고 생각하면서도 자신이 사이보그란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 어쩌면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해 현실도피를 한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자신의 정체를 처음 알았을 땐 경악하며 고뇌하지만, 금새 '씁, 어쩔 수 없지'라는 식으로 반쯤 납득하곤 가정을 이끄는 데에 힘 쓰는 모습을 보인다.
레이서임과 동시에 시바 모터스의 사장도 하고 있으며 기계와 자동차도 꽤 다룰 줄 안다. 실질적인 가정의 가장. 어머니와 여동생을 누구보다 사랑한다. 급하고 까칠한 성격이라 꽤 나이 차이가 나는 여동생에게 쉽게 손찌검을 가하기도 하나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은 매우 깊다.
반대로 자신을 멋대로 사이보그로 개조하고 싸울 것을 강요하며, 가정의 생계에는 한 푼도 돈을 쓰지 않는 아버지에겐 반발심을 강하게 품고 있다. 그렇지만 그렇게 아버지에게 반발하면서도 아버지의 심정도 어느 정도는 이해하는 복잡한 심경.
몸에는 아버지가 박아넣은 동탁이 들어있으며 이 때문에 쟈마다이 왕국의 집중 타겟이 된다. 아들을 미끼로 삼는 전술. 이 동탁은 중반에 히미카에게 탈취 당하게 되며 이 때문에 용마제왕이 부활하게 된다. 여기선 동탁이 없다고 지그로 변신 불가능한 페널티는 없다.
기본적으론 70년대 특유의 열혈한 호청년파 주인공이지만, 자신의 사명을 받아들이고 싸우는 전사형 주인공이 대부분이었던 당시로선 선구적으로 자신의 운명에 대해 고민하고 스트레스 받으며, 아버지와 대립하는 어두운 면이 묘사되었다. 스트레스로 인한 히스테리도 심한 편이고 성우도 후루야 토오루라 흡사 아무로 레이처럼 느껴진다. 기동전사 건담이나 신세기 에반게리온보다 빨리 시도된 주인공 유형. 사실 이 작품은 성우 캐스팅이나 아버지랑 대립하는 연출, 스토리도 그렇고 거인의 별을 의식했음이 강하게 느껴진다. 히로시는 로봇 애니메이션 판 호시 휴마인 것.[3]
만화판에서는 죽을 뻔한 걸 아버지가 사이보그로 개조해서 살려줬다는 설정이 되었으며 아버지 덕에 목숨을 건졌기 때문에 히로시도 아버지에겐 별 반감이 없다.대신 애니와는 반대로 자신의 개조된 몸에 대해 여러가지로 고뇌도 하고 괴로워하기도 한다.
1.1. 뒈져라아!
본편 18화에서 하니와겐진 누메메에게 지그 브리커를 먹이면서 외쳤던 '''뒈져라아!(死ねぇ!)''' 라는 대사가 시초로, 명색이 어린이/청소년용 로봇만화 주인공란 녀석이 이런 대사를 치는 게 굉장히 병맛이 넘치기 때문에 유명. 이후 제2차 슈퍼로봇대전 α PV에서 이 대사를 재현한 것이 공전절후의 히트를 치게 되고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강철 지그와 카키자키이이이!!, 고히 셋을 엮어서 '''슈로대 3대 히어로'''라고 칭하게 되었다. 로봇 걸즈 Z 9화에서도 지그 씨가 완벽재현.[image]
'''지그 브리커! 뒈져라아!'''
'''ジーグブリーカー! 死ねぇ!'''
실제 장면은 "이 녀석! 지그 브리커!" 대사를 외치며 지그 브리커를 걸면서 조금 후에 뒈져라아! 대사를 치는데 누메메의 화염 공격에 지그 브리커가 풀리고 화염 공격에 맞아 신나게 구르고 촉수에 팔이 묶여 칼날에 잘릴 위기에 처하다가 다이나마이트 펀치로 칼날을 잘라내고 다이나마이트 킥으로 머리를 날린 뒤 누메메가 마지막으로 배쪽의 촉수로 발악하자 스핀 스톰으로 마무리한다.
2. 강철신 지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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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 쟈마다이 왕국과 싸운 강철 지그로 변신 가능한 사이보그.
어느 날 우즈키 미와와 함께 자마대왕국과 치열한 접전을 펼치던 중, 미와가 부상을 입자 그 분노로 몸에 있던 동탁의 힘이 폭주, 그로 인해 생겨난 '존' 안에 계속 갇혀 있었다. 기능에 이상이 생겨 지그 헤드인 상태로 기능이 정지한 상태였으나, 쿠사나기 켄지 일행이 존 안까지 들어가 구출하는 것에 성공하고 수리도 성공적으로 끝나 50년 뒤의 세계에서 다시 복귀한다.
자신과 같이 지그의 운명을 이어받은 쿠사나기 켄지하곤 마음이 통하는 사이로 세대는 다르지만 우정이 통한다. 지그로 변신해서 싸울 땐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기도 한다.
TV판에선 히로시와 미와는 애정 묘사는 거의 없고 파트너로서만 묘사된 반면, 여기선 서로 연인같은 애정 관계로서 묘사된다. 50년이 지나 할머니가 되어버린 예전 파트너 미와와 재회하게 되지만 예전 감정에 변화는 없는 것 같다. 50년 뒤에도 호흡이 척척맞는 콤비.
원작대로 동탁이 몸에 들어있는데 여기선 강철 지그로 변신하려면 동탁의 에너지가 반드시 필요하단 설정이 되어서 동탁이 없으면 지그로 변신할 수가 없다. 한 번 빼앗겼지만 이후 탈취해서 다시 지그로 변신할 수 있게 된다. 최종화에서 폭주한 켄지를 구하기 위해 자기 내부에 있는 동탁을 사용하게 되고 이로 인해 켄지의 강철 지그가 '''강철신 지그'''로 파워업하게 된다.
굳이 지그 형태로 합체하지 않아도 '''무식하게 강하다'''. 동탁을 되찾기 위해 달로 돌입해 켄지와 츠바키가 히미카를 쫓아 바위문 너머로 가자, 문 앞에 남아서 "동탁이 없어서 지그로 변신은 못하지만, '''네까짓 놈들은 이 주먹만으로 충분하다.'''"라고 하면서 정말 맨주먹으로 시간을 번다. 상처 하나 없이(...). 더 정확히는, 동탁을 되찾고 켄지와 츠바키가 돌아오자 이미 맨주먹으로 하니와겐진들을 전멸시킨 뒤였다. 거기다 동탁을 되찾기 전까지는 '''시력이 없었던 상태였다'''. 이후 달 표면으로 나와 전투에 참여하려 하지만 이키마가 켄지가 빌드 업 하는 것을 방해한다. 그러자 위의 저 장면대로 '''맨 몸으로 빅 슈터 바깥으로 뛰쳐나와'''[4] 사이보그로 변신. 이를 본 이키마가 모조리 전멸시켜주겠다고 하자 "'''네놈들이야말로 전멸이다!!'''"라는 대사를 날리는데, 이게 허세가 아니라는걸 몸소 보여준다. 자기보다 수 배는 큰 이키마를 발차기 한 번으로 날려버리더니 이 후 빌드업한 켄지와 함께 여태까지 나온 하니와겐진을 모조리 개발살 내버린다. 중간에 아마소에게 잠깐 밀린 것 같지만 더블 스핀 스톰으로 그의 비행선까지 순살. 그 후 지구를 배경으로 두 지그가 폼을 잡으며 "'''다음 상대는 어떤 녀석이냐!!'''"[5] . 두 시리즈 주인공이 한데 뭉친 지라 거의 일방적인 '''학살'''이 되었다.
엔딩에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사실 켄지가 있던 레이스 팀 '팀 시바'의 원래 오너는 히로시였다고 한다. 그래서 오토바이 정비를 하며 켄지를 서포트해주고 있다. 50년 만에 오너가 돌아온 셈.
극중 자신의 상황 때문에 고민하는 부분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성장이 끝난 선배 캐릭터 같은 느낌.
3.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원조 지그판 히로시는 제2차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 첫 출현. 스토리 면에선 꽤 많은 부분이 재현되었다. 사이보그가 된 자신의 사정을 듣고 '무슨 70년대 만화같은 소릴 하냐?'며 피식거리는 장면도 나온다.(...)
...그러나 알파 시리즈에서 강철 지그가 너무나도 약한 관계로 애정이 없으면 써먹기 힘든 기체로 나왔으며, 그 약함 때문에 팬 사이에서 종종 놀림거리(예:고철 지그)나 개그(예:국철 지그)가 되기도 하는 비극을 겪었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선 정말 '''답이 없게''' 약하며 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선 파일럿 능력치 변화 및 정신 커맨드 혼이 추가되어서 쓸만해졌지만 지그 기체는 그다지 강해지지 않아서 여전히 별로다.
2차 알파가 주연기들의 최종공격력은 다 비슷한대 유독 지그만 저꼴이라 더더욱....
알파 시리즈에선 원작처럼 반항하거나 고뇌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종종 츠루기 테츠야에게 쓴 소리를 들었다. 그 때문에 싸우기도 하지만 그와 특훈을 같이했으며 특훈 덕에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그렇게 우정을 쌓아 테츠야 하고는 좋은 친구가 된다.
그 외에 자신과 같은 사이보그의 운명을 타고난 시시오 가이하고도 친했다. 3차 알파 중반에 에볼류더가 되어 인간의 몸을 되찾은 시시오 가이를 축하하며 "이제 네가 인간이 됐으니 '''내가 NO.1 사이보그다'''."라고 말하는 장면은 왠지 눈물이 흐른다.(...) 그런데 2차 알파에서 탄환X 부작용으로 모든 기체들이 터지고 가이도 잠깐 사망했을때 혼자 멀쩡했다? 사이보그였던 덕분에 솔 11 유성주의 주박에 걸려들지 않은 알파 넘버즈 멤버들 중 한 명이었다.
성우가 아무로 레이와 같다는 이유로 아무로와 종종 같이 나오기도 하고, 샤아 아즈나블하고 전투시키면 전용 대사가 있다. 강철지그 역습의 샤아
슈퍼로봇대전 K에서는 강철신 지그의 히로시가 출연한다. 알파 때는 약했던 것에 대한 반동인지 능력치도 우수하고 지그도 강력하며, 켄지의 신 지그랑 강력한 합체기도 있어서 키우기가 용이하다. 켄지를 키울 거라면 히로시도 꼭 같이 키워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스토리 상의 비중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켄지와 함께 돈 좀 적당히 부어주면 깡패가 따로 없다.[6]
분기에 따라선 18화 지그가 따라가는 루트로 가지 않았을 시에는 19화에서 미와와 함께 사용 가능하게 되는데, 연출이나 위력은 켄지의 지그와 별 다를 바가 없지만(나쁜 뜻이 아니다.) 미와와의 마하드릴 합체기 시의 피니쉬에서 미와의 모습이 젊었을 적 모습으로 바뀌어 보이는 장면은 나름 명장면. 원작을 잘 살린 피니쉬다.
슈퍼로봇대전 L에서는 성능은 여전하고 원작의 중요 이벤트도 잘 재현됐지만 그 이벤트 재현 외에 비중이 전혀 없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없다. 다만 과거의 지그였다는 점 때문인지 베테랑 파일럿인 사루와타리 고오나 츠루기 테츠야등은 그를 알아보기도 하고 그들과 마찬가지로 LOTUS에서는 대선배 포지션이다. 전투 중간중간 오즈마 리와 비슷하게 지휘관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원조판 강철 지그가 2019년 여름에 모바일로 서비스 될 예정인 슈퍼로봇대전 DD에서 오랜만에 참전한다. 3차 알파 이후 14년만의 참전이다. 지그 자체도 국내에서는 국철 지그, 일본에서는 지그 브리커 등으로 어느 정도 밈화 되어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재규어맨 시리즈로 유명한 데빌맨과 이세계 올가, 토마룬쟈네죠로 유명한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등의 다른 밈화 된 작품들과 같이 등장한다는 것이 소소하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인게임 성능은 슈퍼로봇대전 DD/유닛/강철 지그 참조.
[1] 참고로 이장면은 1화에서의 장면이다.[2] 이 강철지그의 머리로 변신하는 기능은 트랜스포머 더 헤드마스터즈에 영향을 주기도 하나 이쪽은 완구나 모형화 제품에서 제대로 구현할 수 있도록 개연성있게 변형 하는 반면 이쪽은 겟타로보 마냥 비현실적으로 변형하는 경우가 많다.[3] 심지어 성우까지 동일하다.[4] 이때 대사. 켄지 : 어, 어이! 공기 없다구!! 히로시 : '''필요없어.'''[5] 이 대사&포즈는 후에 슈퍼로봇대전 K, 슈퍼로봇대전 L에서 두 지그의 지그 브리커, 합체기인 더블 스핀 스톰의 피니쉬 대사로 나왔다.[6] 합류하기 전까지 강철신 지그에 투자한 개조치를 '''그대로 가지고''' 합류하기 때문에 강철신 지그를 초반부터 풀개조시켰다면 돈 바를 필요도 없다. K의 지그는 안그래도 강한데 1대 개조비용으로 더블 지그를 굴릴 수 있기 때문에 사기 소리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