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류지 나가
1. 설명
[image]
神龍寺ナーガ
아이실드 21에서 나오는 '''관동 최강 팀'''. 불교와 절 컨셉의 학교다.[1] 모토는 사자박토(獅子搏兎). 사자가 토끼를 잡듯이 아무리 약한 팀이라도 최선을 다한다는 뜻
첫 출전 이래 관동대회에서 9번이나 우승했다.[2] 팀 마스코트는 거대한 동양풍의 용.[3] 오죠 화이트 나이츠도 강력한 팀이지만 매번 신류지 나가에게 밀려 콩라인으로 평가받는다. 그런데 뒤집어 이야기하면 관동에서 우승해 크리스마스 볼에 올라가도 테이코쿠에게 매년 발려 9년 연속 준우승했다. 콩라인. 근데 사실 콘고 아곤이 처음 출전한 해 테이코쿠와의 경기에서 팀원을 때려 같이 자폭해 버렸긴 했다. 작중에서 오죠 화이트 나이츠를 무관의 왕, 신류지 나가를 무패의 신으로 비유한다.
전적만큼 실력만큼은 다른 팀들과 클래스가 다르다. 경기 시작 전 히루마가 데이몬 대 신류지의 배팅 비율[4] 을 보며 실제로도 저렇다고 언급하며 테이코쿠에서도 "콘고 아곤이 독주 플레이를 했던 게 신류지의 유일한 패인이었다."라고 한다.
성장한 데이몬과의 승부에서 오죠의 경우 대등한 실력이라는 점을 묘사했다면(비슷한 점수에서 점수경쟁을 하며 승부를 냈다.), 신류지의 경우는 전반 32:0으로 종료했기에 데이몬은 후반전 내내 기책에 의존해야 했다.[5]
공수 밸런스가 잘 맞는 이 사기적인 팀에게 데이몬 데빌 배츠의 승리는 아무리 봐도 주인공 보정이다. 1년 전, 신이 있는 황금 세대의 오죠에게 16-3으로 패할 위기에 몰렸으나 당시 1학년이던 콘고 형제의 활약으로 16-17로 역전했다.[6] 작중에서는 20권에 시작된 관동대회에서 10연패를 노렸지만 보정을 받는 데이몬 데빌 배츠에게 35-36으로 1점차로 패배하여 10연패는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패배 직후, 아곤은 봄 대회 때 쓰레기(데이몬)를 눌러주겠다며 이를 갈고 있는 중.
아무리 기책에 의존했다고는 하지만, 주인공 보정의 여파로 연출 상 관동대회에 접어들면서 상당히 너프되었다는 느낌이 강하다. 데이몬의 미국 합숙 당시, 텍사스의 목장 마굿간에서 목장의 말들을 각 팀에 비유할 때 (거리가 멀 수록 수준이 높은 것) 오죠, 세이부 등은 울타리 너머, 신류지는 '''미국 서해안'''에 비유했다. 다시 말하지만 여기 '''텍사스'''다. 즉 오죠나 세이부보다도 넘사벽으로 위인 것으로 평가한 것인데, 물론 카드가 다 갖춰지기 전인[7] 오죠와 세이부 기준이라고는 하지만 관동대회의 내용을 보면 너무 격차를 크게 잡아놓은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 물론 마굿간 안에 있던 데이몬이 이긴 셈이니 부질없는 이야기지만.
교복은 짙은 어두운 노란 상의에 검은 하의에 검은 띠를 묶게 되어 있는 수도승 복이고, 구두를 신는다. 남학교지만 어째서인지 여학생 교복도 만들어 뒀고 후로게이인 산조가 가끔 입는다. 참고로 이 여교복은 무녀복인데 불교 컨셉의 학교에 어째서 신토의 무녀복이 섞여 있는지는 묻지 않는 것이 약속... 유니폼은 검은 바탕에 위로 향하는 노란 불꽃 문양이 있다.
신류지 본교로 올라가는 데는 지옥의 1080 계단이 있으며, 유명 시설로는 1km에 이르는 복도와 신류지 나가가 대회에서 패배하면 움직인다는 대불[8] 과 진짜로 유령이 나오는 묘지[9] , 큰 폭포가 있다.
남학교답게(?) 대부분의 멤버들이 이성에 대해 번뇌심 MAX. 아네자키 마모리와 와카나 코하루, 타키 스즈나한테 급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며, 잇큐가 실수로 치어리더들을 보여주자마자 '''한방'''에 흐트러졌고 관전하러 간 크리스마스 볼에서는 코이즈미 카린 관련 상품을 사재기한 멤버(바로 주장격인 야마부시)도 있다. 호소카와 잇큐는 모든 여성에게 '귀엽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눈물겨운 사나이들(...).
참고로 신류지 고교는 작중 등장하는 학교 중 미국의 NASA 고교 다음가는 명문고로 학비가 완전 무료인 대신[10] 입시의 난이도가 엄청나다고 한다. 금욕적인 생활을 하는 만큼 학생들이 각 분야에 열중해서 미식축구만이 아니라 다른 스포츠나 공부도 최고 수준으로 알아주는 학교. 참고로 히루마 만이 아니라 타케쿠라 겐도 이 학교의 입시를 통과할수 있다고.
덧붙여 작중 '''주인공 팀의 시작'''인 학교기도 하다. 쿠리타는 신류지 나가의 시합을 보고 감동해 미식축구에 빠지게 되었고, 그런 쿠리타를 도부로쿠가 눈여겨보며 트레이너가 되었으며, 이후 히루마, 무사시가 팀에 들어왔다. 원래 이 셋도 신류지 나가에 들어가려고 했지만 웬 성격파탄자에게 잘못 걸리는 바람에...
2. 부원 리스트
- 라인배커
- 사몬 고우토쿠
- 류자키 타츠미
백넘버 50. 신류지에서 순위권에 드는 빠른 발로 상대의 사각을 파고드는 것이 특기. 이름(竜崎辰巳)에는 용이 둘(竜, 辰)에 뱀(巳)까지 들어가 있다.
- 사이조 란마
- 코우센 묘케이
백넘버 53. 높은 도약력을 살린 태클이 특기.
- 라인맨
- 야마부시 곤다유(주장)
- 사몬
- 하치죠
- 코바야시 겟신
백넘버 74. 팀내 최고의 악력을 가지고 있지만 발은 제일 느리다.
- 요리메 다이카쿠
디펜스 라인(DL). 백넘버 75. 쿠리타와 닮은 얼굴을 하고 있다. 사실은 라인배커를 지망하고 있다. 월드컵 편에서는 2군으로 참전.
- 후츠노 도다이
가드(G). 백넘버 70. 작년 크리스마스 볼에서 테이코쿠에게 쫄았다가 아곤에게 맞고, 아곤이 퇴장당하는 원인이 되었다. 이름(仏野東大)처럼 도다이지(東大寺)의 대불(仏)과 닮은 얼굴을 하고 있다.
- 코이데 코고로
가드(G). 백넘버 71. 미는 것보다는 당기는 것이 더 특기.
- 쿼터백
- 리시버
- 시미즈 미로쿠
백넘버 22. 볼을 본 순간 착지점을 파악하는 관찰력이 장점. 이름은 미륵(弥勒)과 발음이 같은데 그래서 미래를 보는 모양이다. 월드컵 편에서는 2군으로 참전.
- 야나기 사다오
백넘버 44. 일부러 앞머리로 왼쪽눈을 가리고 있다.
- 러닝백
- 후도우 아키라
- 산조(카마타 겐죠)
- 하프백
- 산조(카마타 겐죠)
- 풀백
- 멘치 아스카
백넘버 40. 미식축구 경력은 3년이지만 아직도 포지션을 모르는 바보.
백넘버 23. 말로 상대를 핍박하는 것을 즐긴다. 교내 웅변대회 우승자.
- 세이프티
- 시무라 덴카
백넘버 41. 이성을 잃으면 얼굴이 빨개지는 다혈질 성격과 志村+殿下라는 이름으로 보아 유명 코미디언 시무라 켄의 대표 프로그램 '바보 영주님(バカ殿様)' 패러디로 보인다.
- 메지카라 센리
백넘버 42. 메지카라(芽力)는 眼力으로 해석할 수 있으니 이름(千里)과 합쳐서 천리안의 의미가 된다. 이름처럼 신체능력보다는 예리한 판단력과 통찰력으로 승부한다. 월드컵 편에서는 2군으로 참전.
- 타이트 엔드
- 세이텐 마사유키
백넘버 5. 몸집은 작지만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 서유기 트리오 중 손오공으로, 이름(세이텐=齊天)에도 손오공의 직책이자 별칭인 제천대성을 넣어 놨다. 서유기 트리오의 리더로 잇큐를 자주 괴롭히는 모습을 보인다. 성격이 원만해 운스이, 산조, 잇큐 등과 좋은 친구다.
- 태클
- 이와마 하토마
백넘버 43. 이름은 마하토마 → 마하트마 간디. 이름답게 박애주의자로 상대를 최대한 상처입지 않게 넘어트리려고 노력한다.
- 카와토 산페이
백넘버 54. 서유기 트리오의 일원으로 일명 사오정. 머리가 캇파같은 대머리이다[13] . 미즈키 시게루의 만화 '캇파 산페이(河童の三平)'에서 따온 이름이며 캇파(河童)라는 단어는 한자를 '카와토'로 읽을 수 있다..
- 하치죠 카이
백넘버 68. 서유기 트리오의 일원으로 일명 저팔계. 이름(八浄戒)에도 팔계(八戒)가 들어 있다.
- 감독
- 센도우다 스미토
- 매니저
- 매니저는 없음
[1] 신류지의 한자를 한국식으로 읽으면 신룡사라고 나온다. 학교 이름부터 불교 색채가 강하다.[2] 이외에도 데이몬 전 이전에 터치다운 이후에 트라이 포 포인트에서 '''단 한번도''' 2점 터치다운을 허용한 적이 없다는 충공깽급의 기록도 가지고 있다.[3] 나가라는 이름과 달리 마스코트가 용이라 약간 의아할지도 모르나 불교가 발생한 인도지역에선 12지의 용을 나가가 대신하고있으며 불교가 일본보다 숭배되는 동남아에서는 나가가 동양용과 비슷한 모습으로 묘사된다. 이렇게 보면 마스코트가 용인것도 충분히 납득가는 부분.[4] 원작에서는 데이몬은 170배이며 신류지는 1.003배로 나왔으며 애니메이션에서는 신류지는 승률이 99.3%이고 데이몬은 0.7%에 불과했다. 감이 안잡히면 도쿄도 대회의 유우히 거츠의 승률인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5] 경기를 시작한지 불과 '''3분만에''' 14점차를 낼 정도로 막강했다.[6] 황금 세대 이후에 춘계 관동대회에서 붙은 오죠 화이트 나이츠를 41:3으로 초토화시켰다.[7] 오죠의 경우 발리스타와 사쿠라바의 각성(+그로 인해 가능해진 사지타리우스), 세이부의 경우 리쿠 등.[8] 이 대불은 데이몬에게 지고나서 정말로 움직였다. '''팀원들이 자체로'''.[9] 콘고 아곤이 간 뒤로는 안 나온다고 한다.[10] 비용은 불교 신자의 기부금으로 해결한다.[11] 또는 沙門(슈라마나, 사마나)은 단순히 고대 인도에서 수행자를 부르는 표현이라고도 한다.[12] 테이프를 트는 장면으로 추론하자면 매니저도 맡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데이몬에게 패한 후 주장을 맡게 되었다.[13] 사오정은 '물의 요괴'라는 이미지 때문에 일본에서는 캇파와 비슷한 모습으로 굳어져 있다. 이에 영향을 받은 한국에서도 마찬가지.[14] 내키는대로 아무 때나 원하는 위치에서 시합에 참가하고, 그럴 능력이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