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카와 잇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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細川一休
아이실드 21의 등장인물. 성우는 토요나가 토시유키.
1. 개요
2. 행적
3. 성격
4. 플레이 스타일


1. 개요


'''“캡 좋은 걸 가르쳐주지. 그건 일평생 무리다. 왜나하면, 내가 있으니까.”'''

신류지 고교 학생이며, 미식축구신류지 나가코너백와이드 리시버. 데이몬 데빌 배츠의 영상을 찍어 온 것을 볼 때 매니저도 겸하는 듯하다. 등번호는 33.
위로 치솟은 머리로 보나 작은 키로 보나 M자 탈모(...)로 보나 외모는 베지터를 많이 닮았다. 어째 후반으로 갈수록 더 비슷해진다. 이마에는 챠크라를 연상시키는 점이 하나 박혀 있는데 사실 사마귀다. 여담으로 좌선 수업 시간에 공중전이라면 지지 않는다는 말을 남기고 공중에 떠올랐다고 한다. '''다릿심으로.'''
이름인 잇큐(一休)는 일본 야사에서 매우 유명하고 인기 있는 승려의 이름이다. 잇큐씨 문서 참조.

2. 행적


2학년 봄 관동대회 시점에서는 명실상부 관동 최강의 코너백이자 리시버로 평가받고 있었다. 1학년 때 콘고 아곤과 함께 별 5개짜리로 평가받고 테이코쿠 알렉산더즈가 스카우트 시도를 했던 것을 보면[1] 2학년이 되기 전부터도 최소 탑클래스로 인정받고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 오죠 화이트 나이츠 전에서는 상대 리시버 사쿠라바 하루토를 게임 내내 '''지워버렸고''',[2] 최강의 신 세이쥬로를 상대로도 중앙 돌파를 감행해 아슬아슬하게나마 패스 플레이를 성공시키는 플레이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데이몬 데빌 배츠와의 대결에서는 라이몬 타로에게 처음으로 '''완벽한 좌절감을 안겨 준''' 강적이었다. 초반에 몬타가 흘러나온 볼을 한 차례 잡자 눈빛이 돌변, 공중전 No.1은 자기라고 선언한 이후부터 '''단 한 번의 패스 플레이도 허용하지 않고 철저히 봉쇄했다.''' 반대로 신류지가 공격할 때는 패스를 족족 잡아내면서 점수를 벌었다. 신류지전 이전에도 몬타가 고전한 적은 많지만, 공격 시에는 주로 상대의 집중 견제 또는 피지컬을 활용한 태클에 밀려나는 식이었다. 그나마 몬타를 상대로 우세했던 테츠마 죠를 보더라도 몬타가 수비 시 테츠마를 전혀 막지 못했을 뿐, 공격 시에는 몬타 또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잇큐는 게임 종반부까지 '''몬타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도록 만들었다.''' 심지어 아곤과의 격차를 조금씩 줄여는 가고 있었던 세나와는 달리, 몬타는 잇큐에게 어떠한 위협조차도 주지 못했다.
점수차가 엄청나게 벌어진데다 아이실드 21의 런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몬타가 우격다짐으로 도박성 롱패스를 제안하자, 몬타가 잇큐의 압도적인 커버 범위 앞에서 볼을 잡아보지도 못하고 쳐발리고 있다는 것을 파악한 히루마 요이치는 '''둘의 커버 범위가 딱 겹치는 초고속 롱패스'''로 승부수를 띄웠다. 히루마는 최소한 공중볼 경합이라도 하게 될거라고 예상했고 몬타는 잇큐가 튕겨내는 정도는 가능할 거라고 예측했는데, 잇큐의 능력이 생각보다도 뛰어났던 탓에 손가락 하나만으로 볼을 확보해 버리며 또다시 같은 패턴이 반복되는가 싶었다. 하지만 잇큐가 공중에서 공중전 No.1 '''재능'''을 가진 건 자기라고 선언하는 것을 듣고 몬타의 '''경험'''이 각성, 잇큐가 안전한 볼 확보를 위해 옆구리 쪽으로 옮기던 볼의 매듭 부위에 무의식적으로 손을 뻗어 붙잡고, 캐치'''력'''으로 볼을 잡아 뜯어내며 '''커리어 첫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횟수로 따지면 고작 단 한 번의 패배였지만, "진짜 No.1은 '''절대로 지지 않기''' 때문야말로 No.1"이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던 잇큐에게는 희대의 굴욕이나 다름없었고, 그 전까지는 몽키(원숭이)라고 부르던 몬타의 이름을 묻고 나서 다시는 그런 패스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위기감과 자책감에 지나치게 흥분했는지 그 후부터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지는 못한다. 공격 시 패스 플레이 자체는 계속 성공시켰으나, 따내는 거리가 확연히 줄었다. 그러다 세나가 마침내 아곤을 뚫고 터치다운을 성공시킨 후에는 쿼터백으로 잠시 보직을 변경, 3인 쿼터백 체제로 골든 드래곤 플라이를 선보여서 데이몬 골 라인 코앞까지 볼을 배달했다.
이후 잇큐는 몬타에게 가는 패스를 한 번 막아냈지만, 인모션을 이용한 히루마 요이치의 트릭 플레이에서 시작되는 기습 롱패스 작전은 저지하지 못했다.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이었음에도 간신히 볼을 궤도 밖으로 쳐내는 데 성공했지만, '''잇큐의 능력이라면 볼을 건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 몬타가 볼이 튕겨나가는 위치에서 대기하고 있었기 때문에 결국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여기서 잇큐가 공중전에 집착해 무리하게 컷을 시도하지 않고 달려서 몬타를 쫓아갔더라면 (아곤이 히루마의 책략을 간파하고 대기타고 있지 않았더라도) 터치다운까지는 막을 수 있었을 상황이므로, 어찌 보면 판단 미스.
결국 신류지는 데이몬에게 졌고, 잇큐는 몬타에게 패배한 것으로 취급받게 됐다. 오죠의 타카미 이치로와 사쿠라바 모두 몬타가 잇큐를 이겼다고 평가했고, 잇큐 본인도 데이몬과 테이코쿠 알렉산더즈의 대결 전에 자신이 몬타에게 졌다고 인정했다. 사실 제대로 된 맞대결은 딱 한 번 패배했을 뿐이고 그 전후로는 잇큐가 이긴 적밖에 없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다소 가혹한 평가이기는 하다.
탈락 후에는 아곤과 마찬가지로 수행에 돌입하는 한편, 몬타의 라이벌이자 멘토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작품 내적으로는 경기를 관람하면서 패스 플레이에 관련한 설명을 하고 슈퍼 플레이를 보면 경악하는 역할. 데이몬이 테이코쿠와 붙기 전에는 히루마가 돌린 계약서 때문에 데이몬의 연습에 참여해서 몬타의 맨투맨 코치 역할을 했는데, 혼죠 타카 때문에 극도로 우울해진 몬타가 연습 때 시원찮은 모습을 보여주자 분노해서 마구 따졌다. 그러다 세나가 몬타의 기운을 북돋아 주기 위해 리시버들의 글러브를 받으러 다닐 때 자신의 글러브를 줬고[3] 몬타가 마음을 다잡은 이후에는 "공중전은 눈치전이다."라는 충고를 해 주었다. 이 충고 덕분에 몬타는 타카를 상대로 패스 플레이를 성공시킬 '''뻔'''도 하지만, 집념에 가까운 타카의 다이브 캐치 탓에 결국 성공하지는 못했다.
세계대회 편에서는 아곤이 발탁해서 1군에 들어가기는 했는데 플레이가 딱히 두드러지지는 않았다. 포커스가 히루마, 세나, 신, 아곤 등 극소수에게만 돌아가면서 심지어 몬타, 그리고 몬타와 일본에서 마지막으로 붙었던 타카조차 비중이 떨어진 터라서 잇큐가 비춰질 여지가 별로 없었던 듯. 미국 올스타팀과의 대결에서 펜타곤에 속하지 않는 리시버를 마크하고 있다가 패스를 막지 못하는 장면(...) 정도밖에 딱히 컷에 잡힌 경우가 없다. 그나마 작가가 아주 잊지는 않았는지, 미국전 마지막에 무승부로 게임이 끝나는 장면에서 구석에 조그마하게 패스를 커트하는 장면이 한 컷 있기는 하다. 졸업 후에는 사이쿄 대학에 진학했다고 한다. 사이쿄대 WIZARDS에서는 타카와 함께 에이스 리시버로 취급받는 듯.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데이몬과의 경기 전, 몬타의 전력을 확인하려고 의도적으로 그에게 접근하는 모습이 나왔다. 몬타가 좋아하는 혼죠 마사루 선수의 경기를 보러 가서 자신도 그를 좋아하는 척함으로써 가까워지고는 몬타의 캐치 능력을 관찰하다가, 몬타가 떨어지는 화분을 잡지 못하는 것을 보고 별 것 아니라고 판단하고 안심하며 돌아갔다. 이때 몬타가 우정의 표시로 준 혼죠의 글러브를 아무렇게나 다루다가 물에 빠뜨리고, 그 모습을 지켜보다가 주워준 세나에게는 그런 낡은 글러브는 필요 없다고 하면서 몬타를 깠다. 잇큐의 본성에 대해 들은 몬타가 분노하여 캐치 대결을 요구하자 완벽하게 패배시키고는 혼죠는 재능이 1%, 노력이 99%라고 했는데 몬타에게는 그 1%조차 없지 않냐면서 빈정거리고 떠났다. 원작에 비해 하라구로적 면모가 추가되어 아곤과 함께 악역으로서의 역할을 부여받았다고 할 수 있다.

3. 성격


기본적으로 상당히 부산스러운 성격이다. 개그 캐릭터 +망가질 때는 망가지는 야마부시 곤다유를 빼면 정적이고 금욕적인 이미지가 강한 신류지 선수들 사이에 끼어 있다 보니 더 눈에 띄는 편이다. 데이몬의 플레이가 담긴 영상 대신 실수로 데이몬 치어리더들을 찍은 영상을 틀어버리는 등 허술한 면도 꽤 있다. 남고 학생답게 여자에 대한 관심도 상당히 많아서 오죠의 매니저와 그 옆의 여자애에 눈이 돌아간다든가 경기장에 아곤을 보러 온 여자들을 보고 질투한다든가 하는 개그 장면을 연출했는데, 귀엽다고 생각하는 아네자키 마모리 앞에서 눈도 제대로 못 마주치는 것을 보면 연애 경험은 없는 듯하다.
이러한 성격이라 아곤과는 달리 팀원들과의 관계가 무척 좋다. 서유기 개그 캐릭터 4인방은 잇큐를 자주 놀려먹는 편이고 야마부시는 잇큐에게 격의 없는 농담을 건내기도 한다. 신류지 선수들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일 때 무척 놀라워하고 기뻐하는 반응을 보면 팀원들을 상당히 존중하는 듯. 그래서인지 작중 등장한 모든 팀원들에게 경칭을 붙이고 존대를 한다.[4] 그렇다고 존댓말 캐릭터까지는 아니다. 하급생이자 타 학교 학생인 몬타에게는 정상적으로 반말을 한다.
이렇듯 미식축구 외적으로는 꽤 둥글둥글한 성격이지만 미식축구, 특히 공중전에 있어서는 냉혹할 정도의 자존심을 가지고 있다. 공중전에 있어서만큼은 아곤에게도 지지 않는 No.1이라는 말을 '''아곤 본인을 앞에 두고도''' 당당히 할 정도에, 오죠전에서는 월간 미식축구 편집장이 중앙에서는 신 세이쥬로가 지상전이든 공중전이든 최강이라고 흘린 말을 의식해서 쿼터백 콘고 운스이에게 중앙 지역으로의 패스 플레이를 주문했다. 몬타를 상대했을 때는 툭하면 자신과 몬타의 격차를 강조하면서 몬타의 멘탈을 공격했다. 성격적으로 허술한 면이 있지만 집중하면 상대를 압도적으로 찍어 눌러버리는 점에서 슬램덩크정우성과 닮은 점이 꽤 있다. 아곤과 마찬가지로 잇큐 또한 기본적으로 자신의 실력은 '''재능'''으로부터 비롯되었다고 간주하고 있는 것이 특징.
이러한 자부심은 때로는 단점이 되기도 했다. 오죠전에서 신류지의 방침을 수정하면서 강행한 패스 플레이는 성공하기는 했지만 신에게 거의 빼앗길 뻔도 했고, 몬타와의 공중볼 경합에서 한 번 패배한 후에는 자신을 용서할 수 없다며 잇큐가 냉정을 잃은 탓에 신류지가 패스로 전진하는 거리가 갈수록 짧아져 갔다. 후반에는 40야드 기록이 더 빠른 잇큐가 굳이 공중전을 선택하지 않고 몬타가 패스를 받은 다음에 쓰러뜨리기로 결정했다면 어느 정도의 거리는 내줄지언정 터치다운은 꽤 안전하게 막을 수 있었음에도 패스 컷을 시도했다가 큰일날 뻔도 했다.
강조를 위해 단어 앞에 "캡(원문은 鬼)"을 붙이는 말버릇이 있다. 평소에는 호들갑스러운 성격을 잘 드러내지만, 진지할 때는 딱딱해지는 말투와 섞여서 꽤 독특한 위압감을 준다.

4. 플레이 스타일


관동 미식축구 최강팀 신류지 나가를 보유한 신류지 고교에서 단 두 명만을 선발하는 스포츠 우수자 중 하나[5]로 입학해서, 쿼터백으로 신류지 나가에 입부했다가 곧 코너백 겸 와이드 리시버 포지션으로 옮겼다고 한다.
데이몬 데빌 배츠전에서 신류지가 패배한 후 관동의 리시버는 4강 시대[6]에 들어갔다고 하는데 잇큐는 그 중 하나다. 달리 말하면 그 전에는 리시버로도 잇큐가 최강 소리를 들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리고 코너백 쪽에서는 딱히 순위 변동 이야기가 나오지 않은 것을 보면, 코너백으로는 신류지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잇큐가 여전히 관동에서 가장 인정받는 선수로 남은 듯하다. 실제로 잇큐는 관동지구 & 관동대회에서 최다 인터셉트를 기록했는데, 신류지가 관동대회 첫 경기에서 탈락해서 경기 수가 적다는 점을 고려해 보면[7] 코너백으로서는 압도적이라고 할 만했다. 유아독존이나 다름없는 콘고 아곤이 그나마 인정하는 몇 안 되는 선수 중 하나이기도 하다.
코너백으로서 잇큐의 최대 강점은 '''백 런(Back Run)''', 즉 뒤로 달리기다. 40야드를 '''뒤로 뛰어서 4초 9에 주파하는''' 무지막지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쿠마부쿠로 리코는 백 런으로 이 스피드라면 일본이 아니라 세계 레벨에서도 최강일지 모른다고까지 평가했을 정도. 참고로 40야드 4초 9는 데이몬의 '''육상부 에이스'''인 이시마루 테츠오가 '''앞으로 뛰어서''' 내는 기록이고, 관동 4대 리시버 나머지 셋의 40야드 기록도 이보다 느리다. 상대 리시버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면서 마크할 수 있기 때문에, 웬만한 리시버는 잇큐에게 마크당하는 순간 그대로 게임에서 삭제되고 만다.
기본적인 센스 및 운동 신경 면에서도 천재 소리를 듣기에 부족함이 없다. 잇큐가 코너백으로서 어마어마한 디펜스 능력을 보여주는 것도, 리시버로서도 최소 관동 탑 4 안에 들어가는 것도 단순히 백 런이 빠르기 때문만은 결코 아니다. 자세가 불안정한 상태에서도 순간적으로 방향 전환을 하고 급가속을 하는가 하면, 공중볼 경합에 중요한 점프력과 볼 확보 능력 역시도 최상급이다. "신속의 임펄스" 아곤만큼은 아니지만 반응 속도 면에서도 평범한 선수들과는 레벨이 다르다. 덕분에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커버 범위가 몬타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넓다. 4강 리시버 중 전체적인 밸런스는 가장 좋다고 볼 수 있는 선수.
몬타의 캐치력이 드러나는 장면을 보자 바로 안색이 변하면서 진지해지는 점, 코바야카와 세나가 아곤이 던진 볼을 피하자 아곤이 어디를 노렸고 세나가 어떻게 피했는지를 정확하게 읽어내는 점, 신류지가 관동대회에서 탈락한 후 리시버 및 코너백 쪽에 대한 해설역으로 자주 등장하는 점 등을 보면 미식축구에 대한 이해도 역시 눈에 띄는 편이다. 데이몬이 테이코쿠 알렉산더즈와 붙기 전에는 몬타에게 "공중전은 눈치전이다."라는 충고를 해 주었는데, 이는 혼죠 타카를 상대로 잇큐에게 발리던 것 이상의 절망을 맛보고 있던 몬타가 돌파구를 찾는 계기가 되었다.

[1] 잇큐에게 접촉하지는 못했다. 먼저 아곤을 스카우트하기 위해 그 콧대를 꺾어 놓겠다면서 접근한 스카우터가 '''행방불명'''되었기 때문.[2] 단, 이 시기 사쿠라바는 부상에서 회복한지 얼마 되지 않았던데다 실력도 별 볼 일 없었다.[3] 글러브에는 "크리스마스 볼에서 나를 쓰러뜨렸을 때처럼 캡 폭주하지 않았다간, 그걸 까줄 테다! 쌍방울!!"이라고 적어 두었다.[4] 한국 번역본에서는 동급생끼리 존댓말을 할 리는 없다고 생각했는지, 몇몇 장면에서 잇큐가 아곤 등을 선배라고 부르고 초반부에 콘고 운스이에게는 반말을 하게 만드는 번역 오류를 저질렀다.[5] 다른 한 명은 원래 쿠리타 료칸이 될 예정이었으나, 쿠리타를 쳐내기 위해 콘고 아곤이 트라이아웃을 요구했고 그 재능이 너무 압도적이었기 때문에 규정을 깨고 콘고 아곤을 받아들였다.[6] 신류지 나가의 호소카와 잇큐, 데이몬 데빌 배츠의 라이몬 타로, 오죠 화이트 나이츠사쿠라바 하루토, 세이부 와일드 건맨즈테츠마 죠가 속한다.[7] 마침 2위인 라이몬 타로는 관동대회 우승팀인 데이몬 데빌 배츠 소속이라 경기 수가 경쟁자들에 비해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