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 코폴라
1. 소개
Ana Coppola / アナ・コッポラ[1]
딸기 마시마로의 초딩 4인방중 하나. 초등학교 5학년. 사쿠라기 마츠리와 같은 반.
CV: 노토 마미코 / 하미경[2] / 케이티 로완.
영국 콘월(Cornwall)지방 출신이다.[3] 이전 학교에서는 옥수수벽 출신이라고 했다가 개쪽(...).
2권부터 추가된 캐릭터로서 금발벽안의 전형적인 서양계 로리 캐릭터의 이미지.
본래 영국인이지만 일본에서 오래 지내다 보니 자국어인 영어는 잘 못하고 타국어인 일본어를 잘한다.[4] 영어도 이미 거의 일본식 영어가 다 된 듯하다. 평소에도 영어를 쓰려고 다짐도 몇번 하지만 성공한 적은 없다. 심지어 마츠리가 영어를 가르치는 장면도 있다. 그래서 그런지 영어에 대한 컴플렉스가 강한 편. 성격은 착하고 솔직한 편이지만 의외로 내숭도 심한 편이다.
영어 더빙판에서는 '''영어 잘하는 아나'''를 볼 수 있다. 유투브에서 'Strawberry Marshmallow dub'으로 검색하면 들어볼 수 있다.
그밖에도 가족 전원이 외국인이지만 빵보다 낫토를 더 좋아하는 등[5] , 일본인에 가까운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본인은 되도록 이를 숨기고 외국인다워지려고 애쓰고 있지만 잘 되지 않는 모양이다(...).
금수저 출신에다 부잣집 딸이라서 그런지, 마당이 있는 저택에 살고 있어서 집 크기도 으리으리하다. 아마도 아버지와 어머니가 큰 기업의 일본지부에서 일하는 모양이다. 심지어 드레스룸도 있고 계절별 옷장이 있을 정도다.
2. 교우관계
이토 노부에와의 첫 대면 때 아나를 '찰랑거리는 금발, 투명한 푸른 눈동자, 백자같이 새하얀 피부, 늘씬하게 빠진 긴 다리' 를 평하고 마음을 사로잡은 이후,[6] 사쿠라기 마츠리와 함께 노부에의 편애리스트에 올랐다.
집은 굉장한 부잣집으로 '계절별 옷장'을 가지고 있어 마츠오카 미우에게 패배감을 느끼게 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미우는 이 옷장에서 옷을 몇벌 훔쳤다(...)
6권에서는 바퀴벌레를 잡을 때 뜻도 모르면서 '''Son of a bitch'''라고 외친다. 아버지가 바퀴벌레 잡을 때 기합이 그렇다고(...).
코폴라라는 성이 일본어로는 어감이 미묘하다. 일본어에는 "ㄹ" 받침의 발음이 없으므로 콧포라(コッポラ)이고 일어표기법에 따르자면 고포라. 애니에서 직접 들어보면 꼽뽀라라고 들린다. 미우가 한자로 적어 줬는데 구멍 혈(
이 때문에 여러모로 동네북 포지션. 하지만 눈물 글썽이는 모습이나 뾰루퉁해진 모습에서 진정한 아나의 매력이 드러난다.
사실 약간 내숭을 떠는 존댓말 캐릭터지만, 만화책 초반 등장에서는 그냥 반말로 번역되었고 이후 존댓말로 다시 바뀐다.
부잣집이란 컨셉에 걸맞게(..) 커다란 흰색 개를 키운다. 이름은 프루시안테.
마츠리의 애완동물인 존과, 아나의 애완동물인 프루시안테를 합치면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기타리스트 이름인 존 프루시안테가 된다. 참고로 작가 바라스이는 로리콘에다 록 음악덕후다.
음악적 취향은 라디오헤드와 트래비스. 노부에 말에 따르면 '어린애치곤 좀 거시기한 취향이네...
...뿐만 아니라 아나가 태어난 곳이 영국 콘월 지방인데, 에이펙스 트윈이 성장한 곳도 여기다.[8] 이것저것 보면 작가가 상당한 에이펙스 트윈 빠같기도 하다. 일렉트로닉 뮤직도 즐겨듣는다고 했고...
3. ぐぬぬ
[image]
작중 이런 장면이 있어서 네타&짤방화.
애니메이션 2화에서 미우 일행이 아나 집에 놀러왔을때 미우가 붓글씨로 穴滑洞[9] 을 써서 벽에 붙여놓자 욱해서 보인 표정. 구누누는 이때 입에서 새나오는 소리. 한국어로 표현하자면 '끄으응~'하는 소리다.
애니속 아나와 비슷하게 욱해서 폭발 직전의 상황을 귀엽게 묘사할때 합성하는 짤로 유명세를 떨친 짤방으로, 지금도 구글에서 구누누(ぐぬぬ)라고 검색하면 좌악 뜬다. 모든 캐릭터를 이짤로 변환시키는 부루계열 사이트 이름하여 구누누부루도 있었다. 타 부루사이트와는 달리 야짤이나 고어짤 등은 없으며 오직 저런 형태의 짤만 가득한 곳이었는데, 폐쇄되었다.
위키도 있다...
4. 기타
노부에를 제외한 4인방 중에서 무언가가 제일 크지만 유심히 보지 않으면 구별하기 힘들다. 글래머 미인이 꿈인 미우가 이를 두고서 크게 열폭하였다.
[image]
애니메이션 11화에선 공중 목욕탕에서 왼쪽 어깨에 점이 있었다는 게 드러난다.
OVA땐 미우의 꿈속에서 천사가 된적이 있었는데 바로 미우가 아나의 원피스 안을 들여봤다(...). 당연히 미우는 얻어맞게 되고 꿈에서 깨어난 후 아나에게 '''"팬티를 입는 게 좋아"''' 라고 말한다(...).
영국인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중 7위를 달성한다. #
이종족 리뷰어스의 크림베일과 상당히 닮았다.
코폴라(Coppola)라는 성은 흔한 이탈리아계 성씨이다. 아무래도 조상이 이탈리아에서 영국으로 이주한 듯. 실제로 이탈리아에서 영국으로 이주한 이탈라아 이민자나, 2세는 제법 있는 편이다.
[1] Anna가 아니다. 그래서 그냥 스트레이트로 받침없이 アナ.[2] 한일 성우 모두 네기마!?의 미야자키 노도카, 노다메 칸타빌레의 사쿠 사쿠라, 레이튼 교수 시리즈의 아로마 라인포드를 맡았다.[3] 이 지역은 땅에서 자연적으로 라돈 가스가 스며나오는데 이곳 거주자들은 연간 7.8 밀리시버트(mSv)의 방사능에 노출된다. 영국 평균치의 거의 세 배다.[4] 비슷한 캐릭터로 쪽빛보다 푸르게의 티나 포스터, 즐겁게 놀아보세의 올리비아가 있다. 현실의 사례에서는 영미권 출신은 아니지만 프랑스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성장하여 프랑스어보다 영어를 더 잘했던 자크 쿠스토가 있다. 이런 사람을 TCK라고 한다. 해당 항목 참조.[5] 청국장 냄새를 싫어하는 한국인들이 많듯이 낫토도 미감으로만 따지면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다.[6] 그때 술에 취한 상태(치카 왈 변태화)에서 했던 대사가 "이거 나 가질래!".. 과연 진성 로리콘 노부에.[7] 이 한자는 '익살스러울 골'로도 읽는다. 사실 일본식 독음까지 생각해보면 이쪽이 더 맞을 듯하다.[8] 태어난 곳은 이웃나라인 아일랜드고 웨일즈 혈통이다.[9] 穴(아나), 滑(코츠-음독),洞(호라), 따라서 읽으면 음운변동으로 아나 콧포라(アナコッポラ)라고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