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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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베르세르크>의 등장인물.
2. 상세
궁수와 저격수 컨셉의 캐릭터. 통칭은 마궁의 사수 아바인.
신생 매의 단의 일원 중 하나로 이 쪽 역시 사도다. 신생 매의 단에 가입한 사도들 대부분이 그렇듯 어쩌다가 사도가 되었는지는 몰라도 전직 사냥꾼이었던 듯 하다. 다른 여타의 사도들 중에서도 거의 혼자 노는 분위기. 본인 말로는 사냥꾼이라 혼자 다니는 게 편하다고 한다. 다만 윈덤성 침공 때 다른 활을 든 전마병들과 함께 건물 지붕에서 전마 창기병대를 엄호해 주기도 했다. 로크스가 전마 창기병대를 이끌고 그룬벨드가 전마 중장병들을 이끌듯이 아바인도 전마병 궁수들을 이끄는 게 아닌가 싶지만 이 활든 전마병들은 이후에는 전혀 보이지 않고 아바인도 혼자서 활동하는 모습만 보여준다. 휴식 시간에는 혼자 현악기[2] 를 치곤 한다.
중앙에 눈이 달린 거대한 활을 사용하여 화살을 많게는 수십 발씩 쏘는데, 이 화살의 파괴력이 무시무시해서 갑옷 입은 인간도 맞으면 그 충격으로 '''머리가 떨어져 나갈 정도'''. 그것도 사도화가 아니라 인간 상태일 때 쏘는 화살이 이 정도다. 또한 정확도도 매우 높아서 인간의 시력으로는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 거리에서 수십 발씩 쏴도 쏜 화살 모두 적군을 정확히 맞춘다.
방마 후 사도화가 된 모습은 하반신이 기다란 뿔이 달린 사슴과 여우를 섞은 형태로 변하며 뒤쪽에 수인처럼 변한 상반신이 달려있는 형태. 앞쪽의 기다란 뿔은 펼쳐지면서 석궁 비슷한 활대가 되며 화살은 털을 꼬아 만들어 쏘는데 이게 적의 체내에 박히면 순식간에 나무 같은 형태로 자라나 체내를 해집고 온몸을 꿰뚫고 튀어 나온다.
매의 단 무녀인 소냐와 자주 엮이는 듯. 혼자서 악기 연주하던 중 소냐와 담소를 나누고, 나중에 괴물에게 단신으로 달려든 소냐를 구출했으니. 인간을 개풀 보듯이 하는 다른 사도들과는 달리 소냐를 곁에 있게 하고 잠든 상태에서 외투를 덮어주거나, 구해주면서 하는 모습을 보다 보면 오히려 인간같은 모습이 보인다. 또 모자를 소중히 여기는 건지 사도화 할 때 근처 병사에게 모자를 맡기고 잠깐만 부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로크스나 그룬벨드처럼 상당히 이성적인 사도인 경우.
3. 작중 행적
매의 단 일원이었던 리케르트를 트롤의 습격으로 구출해주어 구 윈덤으로 안내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