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니카 산탄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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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드를 쓴 모습
후드를 벗긴 모습
Veronica Santangelo

"Ooo. Got something good for me? Is it a dress?"

"오우. 나한테 좋은 거라도 주려고? 혹시 드레스야?"


1. 소개
2. 특징
3. 성능
4. "물어볼 게 있는데..."
5. 동료 퀘스트
6. 엔딩
7. 팩션 별 반응
8. 여담


1. 소개


  • S.P.E.C.I.A.L: 힘 7 감각 5 지구력 6 매력 3 지능 6 민첩 7 행운 3
  • 태그 스킬: 에너지 웨폰(46 - 100), 과학(48 - 100), 격투(48 - 100)
  • 영입 방법: 188 거래소에 있는 베로니카와 대화
  • 동료 퍽: Scribe Assistant - 베로니카를 통해 조합을 할 수 있다.
폴아웃: 뉴 베가스의 등장인물.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서기(Scribe)로, 동료로 영입할 수 있다. 2254년생이라서 뉴 베가스의 시간대(2281년)를 기준으로 쳐서 27세. 188 거래소(188 Trading Post)에 머물고 있다. 풀네임은 베로니카 레나타 산탄젤로(Veronica Renata Santangelo).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 이탈리아계 미국인이다.
크레이그 부운보다도 초반 영입이 쉬운 인간형 동료이다. 그나마 퀘스트가 필요한 부운과는 달리 동료 영입 퀘스트가 없고 요구 카르마/평판/스킬도 없으므로 단지 베로니카에게 대화만 하면 영입할 수 있다 [1]. 단, 배달부가 "BoS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보는 족족 쏴 죽이고 싶다."라고 답해 버린다면 아예 영입 자체를 할 수 없으니 주의. [2] 아예 히든 밸리를 폭파시켰다면 내가 브라더후드를 몰살시켰다는 답변이 뜨며, 이렇개 답할 시 단원들의 복수를 하겠다며 덤벼든다. 영입 자체는 간단하지만 게임 극초반부터 188 거래소까지 걸어가는 게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린다. 만일 플레이어가 여성이면서 '여자 사냥꾼' 퍽을 가지고 있다면, 특수 선택지를 통해서 영입할 수도 있다. 아케이드 개넌이 게이이듯 베로니카는 레즈비언이기 때문이다. [3] 이 애인이 Dead Money에서 만날 수 있는 크리스틴 로이스일 거라는 예상이 일반적이다.

2. 특징


아버지가 BoS의 팔라딘, 어머니가 서기인지라 베로니카도 자연스럽게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단원이 되었으며, 부모님은 NCR과의 전투에서 같은 날 전사했다고 한다.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과는 일단 적대적인 포지션이지만, 크레이그 부운이 군단을 대하는 것과 달리 무작정 공격하지는 않는다. 일단 NCR 앞에서는 신분을 숨기고 있는 상황이라서 NCR의 캠프에 가도 NCR이 공격해 오는 일은 없다. 정작 웃긴 것은 플레이어가 BoS 아머 입으면 날뛰던 애들이 베로니카가 입고 다니면 눈 감아준다는 것.
기본적으로 모하비 황무지의 대부분의 세력에 대해 냉소적인 태도를 보인다. 카이사르의 군단은 웃기게 차려입고 다니면서 옛 시절의 교육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남자끼리 올라타는 노예상의 집단에다 여자에 대한 인권조차 없는 위선적인 개자식들, 미스터 하우스검열삭제 로봇을 데리고 있는 변태 할아범, NCR은 언젠가 브라더후드에게 쑥대밭이 될 운명이지만 쪽수로 밀어붙이는 것들... BoS는 나름대로 사랑하지만 그 폐쇄적인 정책은 넌더리를 낸다. 다만 묵시록의 추종자들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고, 베로니카가 싫어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황무지인들을 억압하는 세력들이다.
평소에는 후드로 머리를 가리고 있지만 우주복 헬멧을 입혀보면 머리 스타일이 단발머리임을 알 수 있다. 게임 내에선 상당히 예쁜 얼굴인지 캐시디나 베로니카를 동료로 데리고 다니면 가끔 NPC들이 추파를 던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NCRCF위대한 칸, 부머, 킹의 갱단 등등.
개방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폐쇄적인 브라더후드에 환멸을 느끼고 있다. 첫 만남부터 배달부가 BoS의 사상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면 따라서 깐다. BoS의 고립정책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고 있으며, 사람들이 빈곤과 병으로 고통받는 프리사이드를 보고 BoS가 나서서 거리를 정비하고 사람들을 도우며 이끌어갔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말한다. 여러모로 3편의 동부 BoS의 성향에 가장 가까운 인물. 이 때문에 종종 집단 이기주의적이고 폐쇄적인 장로들과 자주 마찰을 겪는다. 참고로 베로니카가 그 벙커에 고립되기를 선택한 모하비 브라더후드의 일원답지 않게 바깥에서 어슬렁거리고 있는 건 식량 공급 담당이기 때문에 나올 수 있었다고 하는데, 동료로 영입하려 들면 '나 말고도 다른 일 하는 사람 많으니까 빠져도 그리 큰 손실은 아님'이라 하면서 냉큼 따라나서는 걸 보면 단지 그 이유 때문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사실 NCR에게 히든밸리가 폐쇄당할까 전전긍긍하고 있는 맥나마라 입장에선 인원 한 명이 그냥 놀고 있어도 상관없을 만큼 인원을 파견할 이유가 없다. 그저 베로니카가 사상 차이로 다른 인원들과 충돌하는 걸 막기 위해서 그녀를 내보낸 것일 가능성이 높은 편. 베로니카도 자신을 내보내는 게 일을 시키려고 하는 거라기 보단 남들 머릿속에서 내보내기 위해서(눈에 띄지 않게 하기 위해) 내보내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과거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엘라이자의 사상에 적극적으로 찬동하고 있으며, 그를 스승으로 여기고 있다. 그 때문인지 엘라이자가 자신과 '애인'과의 사이를 강제로 가른 일을 크게 마음에 두지 않는 듯하다. 다만 베로니카와 엘라이자는 그 기술의 활용 방안 및 획득 방법에 큰 차이가 있는데, 베로니카가 황무지 전체의 복지에 신경을 쓰면서 배달부와 함께 돌연변이 식물 서식지볼트의 탈을 쓴 방사능 구덩이를 목숨 걸고 굴러다니는데 반해 엘라이자는 그딴 건 안중에도 없고 '''자기 대신 남의 목숨을 굴린다.'''[4]
성격은 활발하고 수다스럽다. 하는 말을 들어보면 전형적인 1 ~ 20대 여자가 수다 떠는 것과 흡사하며 말이 무진장 빠르다. 성향도 개방적이라 자기네 장로가 폐쇄적이라 뉴 베가스행 여권을 내주지 않아서 툴툴대거나, 공격을 근접으로 전환하라고 할 때 굉장히 기뻐한다. [5] 이런 성격이 반영된 것인지 베로니카는 히든 밸리의 네임드를 만날 때마다 뭔가 말을 걸며, 이 네임드들은 답변을 해주기도 한다. 후드로 머리를 감춘다고 험담하는 왓킨스 앞에 기어이 후드를 벗기고 데려가 보면 그에 관련된 대사를 한다. 제작진의 디테일함이 엿보이는 부분.
화려하고 예쁜 걸 좋아해서 드레스에 강한 집착을 보이고 [6] 있다. 만약 진짜로 줬을 경우 "고마워. 나중에 꼭 입어볼게."라고 하지만 AI상 입지는 않는다.

3. 성능


기본 근접 무기는 파워 피스트. 이는 상술했듯 그녀의 직급이 격투를 사용하는 '서기(Scribe)'이기 때문. 이것 때문인지 인간형 동료 중 HP 수치가 가장 높다. 게다가 영입하는 곳 근처의 렙콘 본사로 가면 브라더후드제 파워아머를 구해다 입혀줄 수 있어서 초반부터 최고의 탱킹이 가능하다.
기본 무장이 파워피스트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초반에는 배달부가 죽어라 총 쏘는 것보다 주먹질하는 베로니카가 딜이 잘 나온다. 애초에 기본적으로 '''격투 스킬이 100+다.'''[7]
베로니카가 동료로 있으면 곧바로 히든 벨리 브라더후드 벙커에 진입이 가능한데, 거기서 확률적으로 파는 탄도 주먹을 들려주면 초반부터 데스클로나 카사도르까지 문제없이 잡아낸다. 아이템 입수 루트만 안다면 초반에 배달부의 레벨업을 지원하는 면에서도 부운 이상이다.
원거리 공격을 하라고 하면 ''''달려들어서 후려 패도 원거리 공격으로 쳐주는 거지?'''... 하아, 알았어. 알았다고.' 라며 불평하고, 다시 근접 공격으로 전환시키면 '조아쓰! 베로니카가 나가신다!' 라며 좋아한다. 가끔씩 원거리 공격을 하라고 시켜놔도 멋대로 근접으로 전환해서(!)[8] 적을 후드려패는데, 이때 공격 방식을 근거리로 전환하면 '내가 바로 지금 휘두르고 있는 바로 이 주먹을 쓰면 되지?'라고 대답한다.
초기 버전에선 AI 전술을 어떻게 해놨건 간에 마구잡이식 닥돌을 일삼았다. 레벨 관련 버그와 겹치는 편이라 다굴 맞아도 안 죽을 만큼 강해서 대부분의 경우는 문제가 없었지만... 결국 패치를 거치면서 배달부 옆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도록 수정되었다. 그러나 이번의 문제는 간혹 가다 개나리 스텝을 밟아대는 것. 강력한 원거리 무기가 있다면 근거리 전술로 해놨더라도 이 스텝 중에는 원거리 공격을 한다.
아케이드 개넌과 함께 에너지 스킬 태그가 붙어있어서 에너지 무기도 능숙하게 사용한다. 단, 기본 원거리 무기가 10mm 권총이기 때문에 중반에 성능 좋은 에너지 무기를 구하기 전까지는 격투 무기를 중심으로 끼워주는 게 좋다. NPC라 장비 내구도 소모가 없기 때문에 고화력 저내구도 무기들을 주면 좋다. 테슬라 캐논이나 플라즈마 캐스터 같은 대형 무기는 비추천. 무기가 크다보니 전투중 적의 공격에 무기 내구도가 깎이거나 아예 무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관리해주기 귀찮다.
파워아머를 입을 수 있고 기본 맷집이 좋으며 퍽으로 더 강해지는 격투 캐릭터 라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은 동료이다. 배달부가 근접 및 격투캐일 경우 배달부 대신 탱킹을 해주기 때문에 유용하고, 총기&에너지 트리일 때도 앞에서 어그로를 끌어주니 편하게 말뚝딜이 가능해진다.
폭탄마 트리로 키울 때 진가가 드러나는데, 적들이 배달부에게 붙지 못하게 앞에서 어그로를 끌어주어 배달부가 자신이 쏜 폭발물에 휘말리지 않게 해준다. 배달부의 공격에 베로니카가 위험하지 않겠냐고 할 수 있으나 문제 없다. 폭탄마 빌드의 경우 스탯과 퍽이 남아돌기 때문에 아이템 포함 카리스마 10을 맞추고 (동료 방어력 50% 증가 효과), Spray ‘n Pray퍽(배달부가 동료를 공격할 시 데미지 25% 감소)을 찍은 후 파워아머를 입혀주면 걸어다니는 전차가 된다. 데스클로 무리를 상대로 맞짱 뜨는 베로니카의 머리 위에 40mm 유탄을 퍼부어주면, 잠시후 산산조각난 데스클로 시체들 사이에서 먼지를 툭툭 털어내며 배달부에게 돌아오는 그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베로니카는 동료 퀘스트를 마치고 좋은 장비를 들려줄 경우 근접전과 원거리전 모두 동료중 최강의 전투력을 발휘한다.
일반적으로 푸쉬나 탄도주먹을 장비시키지만, 어흥이의 주먹을 장비시키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사거리가 짧아 헛방질이 많은 탄도 주먹에 비해 1.3이나 되는 리치로 인해 적들을 잘 맞추고 공속은 2배나 빠르며 부위데미지 2배까지 붙어 있어서 매우 강력하다. 특히 25% 확률로 적들을 넉다운 시키는 엘라이자의 유언퍽을 습득시켰을 경우엔 탄도 주먹과 비교가 안 되는 강함을 보여주게 된다. 전설적인 데스클로조차 몇초만에 넉다운 시킨 후 권투 선수 잽 날리듯이 할퀴어대면서 아예 일어나지도 못하게 한다. 할퀼 때마다 어디 한군데씩 불구가 되는 건 덤.
근접전에서의 비교대상은 릴리 보웬인데, 여러모로 베로니카의 압승이다. 릴리는 파워아머를 입을 수 없어서 맷집이 약하고 전투중 놓치기 쉬운 근접무기를 쓰기 때문에 수시로 무기를 잃어버린다. 게다가 퀘스트르 통해 공격속도나 넉백 또는 방어력 추가가 가능한 베로니카와 달리 전투력 강화퍽도 없다. 모션이 큰 근접무기보다 간결한 모션에 파워어택도 적극적으로 쓰는 베로니카가 훨씬 딜을 잘 뽑아낸다. 데드머니 보상으로 엘라이자의 유언 퍽을 습득시킬 경우 공격력 강화 + 적 넉다운 확률 25% 추가까지 붙어서 전설의 데스클로조차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서 잡아버리는 위엄을 보여준다. 단, 이 퍽은 제작자의 스크립트 실수로 근접무기에 적용되게 되어있으므로 버그픽스 패치 또는 비공식 DLC인 조슈아 모드를 설치해 바로잡아야한다.
원거리전에서는 에너지 무기 특화라는 점 때문에 최강의 화력을 자랑하는 LAER를 들려줄 수 있어서 아케이드 개넌과 함께 공동 1위이다. 이부분은 어쩔 수 없는게 LAER가 단발 화력, 공속, 장탄수, 명중률 모든 것을 갖춘 사기 무기이고 유일한 단점이 내구도인데 이건 동료에게 해당하지 않는 사항이다 보니... 이 때문에 총기 특화 동료는 죽었다 깨나도 에너지 특화 동료를 능가할 수 없다. 공격속도 강화퍽이 있는 라울에게 메디신 스틱을 쥐어주고, 공격력 강화퍽과 샷건 외과의사 퍽이 있는 캐스에게 디너벨을 들려줘도 아무런 퍽 없이 그냥 LAER 들고 있는 베로니카와 아케이드의 화력을 못 따라온다.
스텟을 보면 힘과 민첩이 7이고 지능이 6이다. 거기다가 에너지 무기가 태그 되어있으니 어딜 봐도 서기보다는 그냥 팔라딘이 되어야 할 스펙. 그리고 운과 매력이 3밖에 안된다. 본편 동료들의 매력 수치가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니지만 곱상하게 생겼고 인텔리인 여성이라면서 슈퍼뮤턴트 할머니보다 카리스마 수치가 낮은 건 또 무슨... 근데 이 점은 동료 퀘스트와 베로니카의 대사를 보면 알겠지만 베로니카가 챕터 내에서 그리 대접이 좋지 않은걸 뜻하는 것일 수 있다. 처음 동료 영입 때 자신이 챕터 밖에 있는 이유를 말할 때 챕터와의 갈등이 조금이나마 드러난다. 아마도 폴아웃 3에서의 오윈 라이언스와 같은 맥락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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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로 영입했을 경우 Scribe Assistant 라는 을 얻게 된다. 이 퍽이 있는 경우 작업대가 없이도 베로니카와의 대화창을 통해 물품을 조합할 수 있다. 하지만 Lonesome Road를 마운트 할 경우 ED-E에게 기본적으로 작업대와 탄약대 기능이 추가되기 때문에, ED-E를 데리고 다닌다면 사실상 동료 퍽이 없어지는 셈이 되어버린다. [9] 애초에 베로니카는 퍽 보고 고르는 동료가 아니라 큰 단점은 아니지만.
Jsawyer.esp가 있으면 파워 아머를 파워 아머 훈련 퍽 없이도 입을 수 있는 대신, 파워 아머 훈련 퍽을 소유하면 파워 아머 착용 시 아머 무게의 절반만큼의 인벤토리 추가 무게를 제공하는데, 베로니카가 동료로 있으면 파워 아머 훈련 퍽 없이도 해당 효과를 받을 수 있는 능력이 추가되었다. 초반에도 파워 아머를 구할 방법은 있으니 어느 정도 효용성 있다. 초반에 구할 수 있는 파워 아머가 브라더후드 팩션 아머인데 하필이면 브라더후드는 NCR이랑 적대관계. [10]

4. "물어볼 게 있는데..."


다른 동료인 로즈 오브 샤론 캐시디가 구수한 욕으로 욕 캐릭터의 이미지를 굳혀 놨지만, 사실 대사를 보면 베로니카 쪽의 입담이 몇 수 위다. 은근한 섹드립과 수다스러운 말빨의 소유자.
플레이어가 대화 메뉴에서 물어볼 것이 있다면, 매번 다음과 같은 빵 터지는 애드립을 구사한다.
  • 그러니까, 두 사람이 서로 사랑을 하면... 아직도 이걸 몰라?
  • 제가 오기 전에 이미 죽어있었어요! [11]
  • 삶의 의미를 물어보려는 건 아니겠지?
  • 그 때 난 어렸고 돈이 필요했다고! [12]
  • 평생 먹을 팬시 래즈 스낵케익, 원수에게 복수, 마지막으로 세계 평화요. ...그 순서대로.
  • 여긴 자유 황무지야[13]
또는 아이템 거래를 제안하면 이런 드립까지 친다.
  • 뭐 줄 건데? 드레스?
  • 나한테 무거운 거 줄려는 거지? 그렇지?
  • 저기, 나 진짜 꼼짝도 못하겠어. 그래도 정신력으로 극복해볼게.[14]

5. 동료 퀘스트


베로니카와 함께 특정 장소를 지나가면 베로니카가 특정한 이야기를 하고 주인공이 말을 걸면 다이얼로그가 발동된다. 이 다이얼로그가 3번 발동되면 베로니카가 옛 시대의 기술 이야기를 꺼내며 그 기술을 찾아 장로에게 보여줘 노선을 바꾸려하는 'I Could Make You Care' 퀘스트가 발동된다.
다이얼로그 발동 장소 목록(총 9가지)
1. 캠프 맥캐런 터미널의 3가지 출입구 중 가운데로 들어갔을 때[15].
2. 캠프 맥캐런 터미널의 토마스 힐던 박사에게서 볼트 22를 조사하는 퀘스트를 받았을 때. [16]
3. 볼트 3 입구에 같이 간다 [17].
4. 실버 러시 상점에서 글로리아 반 그레프와 대화한다. [18]
5. 넬슨이나 미루나무 만에서 잠시 걸어 다닌다[19].
6. 구 몰몬교 요새 에서 베로니카를 데리고 줄리 파르커스를 처음으로 만나 의약품 지원에 관한 대화를 나눈다.[20][21]
7. 렙콘 발사 시험장 에서 제이슨 브라이트에게 "위대한 여정이 무엇인가" 에 대해 물어본후 대화 발생[22]
8. 부머 본거지의 박물관에서 Pete의 설명을 듣고 난 후[23]
9. 웨스트사이드의 카사 마드리드 아파트에서 베로니카를 톰 앤더슨을 처음으로 만나 대화한다.[24][25]
위의 상황을 만족시켰는데도 베로니카가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을 때가 있다.(ex. 넬슨에서 걸어 다녔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음) 이것은 버그로 구체적인 해결법은 없다. 그냥 운에 맡기고 이것저것 다 해보는 수밖에... [26] 정 못해먹겠다 싶으면 그냥 아래에 서술된 깁슨 부인의 남편이 백골이 되어 누워있는 오두막의 터미널을 콘솔 키 Unlock으로 따고 자료를 받으면 그냥 퀘스트가 발동되니 참고. 혹은, 유클리드의 좌표 추적기를 찾으면 자동으로 퀘스트가 발동되는 버그가 있다. 물론 유클리드 자체는 고도의 기술력이 깃들어 있는 물건이므로 버그가 아니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베로니카가 동료가 아니더라도 이러니까 버그.
베로니카는 주인공과 함께 세상을 돌아다니며 많은 이들을 보게 된다. 묵시록의 추종자부머와 같은 옛 기술을 보존하고 실용적으로 활용하는 이들이나, 제이슨 브라이트와 같이 이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들, NCR카이사르의 군단과의 분쟁에서 폐허가 된 모하비 황무지 일대를 살펴보면서 '세상이 이렇게 재편되고 발전되고 있는데 기술을 보존하기 위한 것'에만 집착하는 BoS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
먼저 첫 번째 대담에서는 "알고 있지? 이곳 사람들이 BoS가 존재한다는 걸 거의 알지 못한다는 거. 우린 마치 도시전설처럼 바깥세상에서 존재하지 않아. 우리의 임무대로 행동해선 안돼. 파워 아머랑 레이저 라이플로 닥치는 대로 살아가는 것 말이야. 이제... 사람들은 무장하고 사회를 이루어 살고 있어. 물론 그들이 무섭다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여전히 배워온 게 그것밖에 없으니 낡은 방식에만 매여있어. "라고 한다.
이에 따른 배달부의 반응은...
  • 배달부 : "파워 아머와 레이저 라이플은 여전히 쓸만하잖아?"
  • "맞아, 만약 네가 장비를 갖출 인원들이 있으면. 우리는 신입 대원들을 뽑지 않아. 우린 모두 정통 BoS의 후손들이라고. 뭔가 변해야 해. 그렇지 않으면 우린 장비만 남은 빈 껍데기가 되고 말 거야."
  • 배달부 : "BoS는 구식이야. 결국 그들은 변해야 해."
  • "네 말이 맞아. 우리의 상황은 점점 악화되어가고 있고, 분견대 구실조차 못하게 될 거야. 조만간 좋은 결과가 나오기는 하겠지. 하지만 스스로 문제를 해결치 않으면, 언젠가 완전 반대 꼴이 되고 말겠는걸."
  • 배달부 : "오랜 세월 그래 왔다면, 그 신념에 대한 가치가 있을거야. 긍지를 가져."
  • "우와, 너 엘더 맥나마라처럼 말하는구나. 나도 그래야 된다는 건 알아. 젠장, 그게 정식 단원이 되기 전에 서약해야 했던 거라고. 나도 우리가 지키는 것들이 가치가 있다는 것은 알아. 하지만 우리는 점점 수가 줄어들고 있어. 우리들은... 결국 참혹하게 당하고 말 거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거야."
그리고 두 번째 대담에서는 "저기, 그동안 생각해 봤는데... BoS가 스스로를 격리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생각해. 우리의 훈련은 최강급이고 기술은 매우 유용하지만, 그걸 떠나서 우리가 바깥세상을 피하는 것 때문에 우리는 갈수록 침체되고 있어. 우리는 적을 만들기만 하고 동맹은 맺지 않고 있어. 외부인을 영입하는 것이나 그들의 단순한 기술을 살피는 것조차 거부하고 있지."
이에 따른 배달부의 반응은...
  • 배달부 : "변하지 않는 것도 있어. 그것이 BoS의 정체성이지."
  • "난 그 점이 나쁘다는 걸 알아. 하지만 나는 그들을 바꾸려 해왔다구, 난 그들을 내버려둘 수는 없어."
  • 배달부 : "네가 뭔가 해보지 그래?"
  • "나도 모르겠어. 살아남기 위해 어떤 일들을 해야할 지 여전히 생각해 보고있는 중이야. 하지만 곧 뭔가 떠오르려 하는 걸."
  • 배달부 : "BoS의 지식은 위험하니, 스스로를 격리시켜야만 해."
  • "그럴지도. 하지만 NCR이나 카이사르의 군단이 우리 뒤를 쫒아 무력으로 그 기술들을 강탈하기까지 얼마나 걸릴까? 하지만 만약 우리가 외부로부터 나이트들을 모집한다면 아마 그걸 확실히 지킬 수 있지 않을까?
이에 히든 밸리로 돌아가 엘더와 언쟁을 벌이나, 폐쇄적인 엘더 맥나마라는 그녀의 말을 듣지 않는다. 이에 실망한 베로니카는 배달부에게 "나는 맥나마라를 한 대 패주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어. 그는 내가 수석 서기인 태것(Taggot)의 강의시간 내내 졸다가 걸려서 혼난 것을 포함해서 언제나 내 편을 들어줬었지. 그거 하나는 제대로 빚진 셈이야. 하아... 그래도 그 사람과 나는 서로에게 악의가 있어서 그러는 건 아니야..."
하지만 엘더를 하딘으로 갈아치웠을 때, 하딘은 그녀의 말에 동감하긴 한다. 다만 그 방향은 완전히 어긋나있는데, 그것은 '''브라더후드가 이빨이 빠졌다고 믿는 버러지들에게 본때를 보여주기 위해서''' 개방할 필요를 느끼는 것뿐이다! 이에 베로니카는 기겁을 한다. 이어서 베로니카는 NCR의 군대가 모하비 황무지를 장악하고 있는데 그게 가능하냐고 우려를 표하자 하딘은 심히 노답스럽게도 200년의 역사를 지닌 브라더후드의 전투기술과 파워 아머, 에너지 무기 등은 그걸 뒤집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자 베로니카는 헬리오스 원에서의 오퍼레이션: 선버스트의 교훈을 잊었냐고 일침을 가하자 하딘은 "그건 전략!... 아니, 이론상의 문제였어! 엘라이자가 아니라... 아니... '''엘더가 서기 출신이 아니라 팔라딘이었으면 분명히 우리가 이겼을 거라고!"'''라는 되지도 않는 정신승리를 시전 하였고, 이에 질린 베로니카는 "다시는 너를 만나지 않을 거야."라고 엄포를 놓는다. 맨 처음 새로 엘더가 된 하딘에게 "하딘... 아니, 엘더."라고 호칭에 혼란을 잠깐 느낀 것이 유일한 개그 포인트. 그러나 베로니카는 배달부를 따로 불러 얘기하기를 비록 하딘이 막장이지만 모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권투를 가르쳐준 일종의 스승님이기에 미워할 수는 없다고 푸념한다.
이에 베로니카는 "전 엘더인 엘라이자가 언급한 옛 기술을 보여주면, 그들도 마음을 돌릴 것이다" 라고 하며 그가 남긴 기록을 찾아 배달부와 함께 모하비 황무지를 탐험한다. 하지만 그 직전에 벙커에서 빠져나가려고 할 때 팔라딘의 무리들이 등장하면서 "베로니카가 외부인이랑 짜고 엘더의 눈을 흐리게 하고 있다. 오래 살고 싶다면 앞으로 조심해라."라는 경고를 하는데 이에 베로니카는 한숨을 내쉬면서 배달부에게 다음과 같이 사과한다. "정말 미안해. 나는 비록 그들을 사랑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그들 중에서 '''꼴통 새끼들'''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야."
엘라이자의 기록은 깁슨 부인의 처소 북서쪽, 헬리오스 원의 남서쪽 암벽에 붙어있는 오두막[27]에 남겨져 있고, 총 3가지의 옛 기술이 기록되어 있다.
  • 펄스 건 - 볼트 34의 무기고에 보존되어 있음. 이 무기를 가져온다면 베로니카는 "이런 펄스 건 같은 무기가 있다면 우리의 무기와 파워 아머 따위의 기술들은 전부 무력화될 거고, 우리는 항상 관심사를 무기에만 두고 있지만 그것은 언제까지나 우리들을 구원해줄 수 없어."라고 말하지만 맥나마라는 "펄스 건 또한 무기의 한 종류일 뿐이야."라고 씹으나 하딘은 "꽤 쓸만한 무기가 들어왔군."라고 한다. 이에 베로니카는 "기술만으로 싸우기에는 역부족이야. 한정적인 기술 자원에만 몰두하기보다는 대책을 마련해야 해. 우리는 새로운 인원이 더욱 필요하단 말이야."라고 열심히 설파하지만 이조차도 무참히 씹힌다.
  • 유클리드의 좌표 추적기 - 프리사이드의 어떤 꼬마가 입수한 것을 구입한 뒤 헬리오스 원에서 가동. 이것을 히든 밸리로 가져갈 경우에 엘더는 맥나마라가 됐든 하딘이 됐든 아르키메데스 2호에 관한 비밀이 밝혀졌다고 크게 반기지만 사실 유클리드의 좌표 추적기는 베로니카가 까는 것처럼 거품이 아주 심한 무기이다.
  • 농장 경작 정보 - 볼트 22에서 입수 가능. 베로니카는 이 기술을 통해 누군가가 자신처럼 목숨을 걸고 식량을 구하기 위해 바깥세상에 나가지 않아도 되며 굶주린 사람들을 먹임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을 브라더후드에 합류시킬 수 있다고 좋아했지만 엘더들은 시큰둥하게 여기며 "그것이 우리의 적을 없애주지는 않잖아?"라는 막장 발언을 해버린다. 이상한 점이 버그인지 몰라도 펄스 건을 먼저 입수했어도 농작 경작 정보를 입수하면 농작 경작 정보를 보여준다. 반대로 농작 경작 정보를 먼저 얻었으면 나중에 추적기나 펄스 건을 입수해도 경작 정보를 보여준다. 베로니카 개인 퀘스트가 발동되기도 전에 볼트 22 관련 퀘스트를 완료했다면 다시 볼트 5층 기록실로 돌아간다 한들 데이터를 다운로드할 순 없으니 펄스 건이나 유클리드 좌표 추적기를 이용하는 방법을 쓰면 된다.
볼트 34나 볼트 22는 모하비에서 손꼽히는 마굴이라 탐험하기가 만만치 않다. [28] 그리고 좌표 추적기의 경우, 아마도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동료 퀘가 발동되기 전 이미 LUCKY OLD SUN을 '아르키메데스 2호가 뭐야'하면서 해결해버렸을 것이다. 어쨌든 어렵사리 기술을 구해서 오면...
옛 기술을 찾아 엘더에게 보여줘도 맥나마라는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나오고 결국 계획은 실패한다.
물론 맥나마라가 그냥 꼴통이라서 그런건 아니고, 그도 이렇게 가다간 끝이 영 좋지 않을 거라는 건 알고 있다. 베로니카가 거의 흐느끼듯 "우린 모두 죽을 거예요."라고 말하자 맥나마라는 깊은 한숨을 쉬며 "...나도 알아."라고 한다. 결국 철천지원수인 NCR과 동맹을 택하게 된 맥나마라의 고민을 엿볼 수 있는 부분.[29]
베로니카는 폐쇄적인 조직에 염증을 내고 플레이어는 베로니카를 설득해 그냥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에 남게 하거나, 묵시록의 추종자들에게 가도록 설득할 수 있으나... 어떻게 하든 이 대화를 나눈 뒤 벙커 밖을 나가면 중무장한 팔라딘 4명이 "베로니카가 브라더후드를 불온한 생각으로 더럽히게 둘 순 없다!" 하고 공격해온다. 말로도 해결 가능한데, [30][31] 스피치 95 체크[32]를 하고 통과하면 그냥 가고, 벙커에도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다. 벙커에서 나가자마자 F3을 연타하면 팔라딘들이 말을 걸기 전에 빠른 이동으로 도망칠 수 있다. 스피치 체크 없이 "그녀는 떠난다. 당신들이 참견할 게 아니야."라고 쏘아붙여줘도 '''나중에 보자'''라는 식의 말을 남기고 어디론가 사라지므로 당장의 싸움은 피할 수 있다. 정 체크를 하고 싶다면 도망쳐서 95를 만들어 오면 된다. 또한 Terrifying Presence(위압적인 존재감) perk [33]이 있을 때 이용하면 '''"코덱스고 뭐고 그 빌어먹을 것 너희들 모가지랑 한 바구니에 쳐 박아주마"'''라고 협박해서 팔라딘들이 "No, No!" 하고 공포에 질리게 만들어 어드밴티지를 얻을 수 있다. 이 경우 베로니카는 "어... 방금 코덱스 얘기 농담이지?"라고 말한다.
추종자 루트로 갈 경우, 배달부가 베로니카는 떠난다고 얘기해주면 팔라딘들이 만족해하며 사라진다. 베로니카는 배달부에게 추종자 초소(Follower's outpost)를 방문하자고 한다. 가보면 추종자들이 담당자가 현재 없으니 내일 오라고만하는데, 약 24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다시 와보면...
... 초소에 머물던 추종자들과 경호원들이 전부 도륙되어있다. 이 광경을 본 베로니카가 조용히 절규하는데... 평소의 쾌활한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배달부가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안 쪽 침실로 가까이 가면 팔라딘들이 튀어나온다. 베로니카가 기술을 유출하며 자신들을 배신할 줄 알고 뒤를 밟았다고 하는데..
이때 배달부가 이렇게 쏘아붙일 수 있다. "파워 아머 헬멧 한 번 더럽게 못생겼네. 너 데이트할 때도 그거 뒤집어쓰고 하냐?" 그럼 "아니 데이트할 때는 안... 아오!" 하는 대답이 날아온다. [34][35] 여하튼 이 경우는 어떻게 하든 싸워야 한다.
저레벨, 혹은 고난도 플레이 시 이 팔라딘들은 상당히 난적이다. 펄스 무기류를 필수로 들고 올 것. GRA에서 추가된 펄스 유탄이 큰 도움이 된다. GRA가 없다면 펄스 건을 얻어내는 쪽으로 퀘스트를 진행하자. 존재감 퍽으로 쫄게 해 버린 다음에 한 놈씩 펄스 건으로 지져버리면 끝. 단, 유탄이나 펄스 수류탄을 쓸 때 베로니카가 파워 아머를 입고 있으면 같이 걸레가 되므로 주의. 성공적으로 무찌르면 비싼 장비들을 잔뜩 얻을 수 있다. 파워 아머나 레이저 라이플 등은 기본이고, 가우스 라이플이나 개틀링 레이저까지 떨군다! [36]
초소 내 BOS 팔라딘들을 상대해야 하는데 어중간한 레벨에 변변한 무기가 없다면 초소 첫 번째 방문 때 초소 내 침대 쪽 방에다 지뢰를 엄청 깔아 두면 도움이 된다. 묵시록의 추종자 평판을 올려놨다면 추종자들은 지뢰에 반응 안 하며, 낮이라면 침대 쪽 방에는 잘 가지 않는다. 방 안쪽에 지뢰를 신나게 깔아놨다면 24시간 후 초소에 들어가자마자 침대 쪽 방에 있던 BOS 팔라딘들이 바로 폭사당하는 걸 볼 수 있다. 아니면 대화가 걸리기도 전에 도핑 후 대물 저격총 폭발탄을 스닉샷으로 갈기자. 워낙 좁은 공간이라 스플데미지를 풀 타로 입어 한방만으로 모든 팔라딘이 정리된다.
참고로 추종자에게 합류하는 쪽으로 갔을 경우 사소한 버그가 있는데, BoS 벙커를 나오자마자 팔라딘들이 말을 걸 틈도 주지 않고 공격을 시작하면 바로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이렇게 일단 장비들을 짭짤하게 챙기고 나서 추종자 초소를 가면, 귀신이라도 나타나는 건지 이 녀석들이 고스란히 다시 나타난다! 하나만 얻어도 감지덕지인 고급 장비들을 또 얻을 수 있다. 이 때도 대화를 재끼고 침실에다가 다짜고짜 폭발물 하나 때려부으면 전투를 보다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어느 루트로 가든 팔라딘을 물리치고 나면, 베로니카에게 새로운 동료 퍽이 추가된다. 떠나길 택하면 전투력('''Causeless Rebel''' 퍽. 베로니카의 언암드 공격력 30% 증가)이, 머물길 택하면 방어력('''Bonds of Steel''' 퍽. 베로니카의 DT 4 증가)이 올라간다. 그리고 빠른 이동(Fast Travel)을 할 때 플레이어를 따라오지 않는 버그가 추가된다. 때문에 없어져서 그러려니 하고 있는 도중에 갑자기 광속으로 달려와서 뜬금없이 "왓섭???" 하기도 한다.
플레이어 레벨이 올라도 레벨이 12 그대로 고정되는 버그가 있었으나 1.2.0 패치에서 수정되었다.
이후 베로니카에게 어떻게 할 것인지 물어보면 자기와 관련된 사람들이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추종자과 합류하는 대신 홀로 행동하겠다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추종자 루트라고 부르지만, 사실상 독립 내지는 방랑 루트라고 할 수 있다(제 발로 나왔으니 추방은 아니고). 동료 상태는 문제없이 유지된다. 대신 같이 히든 밸리 벙커 내로 들어갈 수는 없다.
동료 퀘스트 중에 BoS에게 공격받게 되더라도 히든밸리 폭파를 감행하면 강제로 동료에서 빠져나가고 영영 다시 받을 수 없다. "좋아, 정 네가 BoS를 적으로 돌리겠다면 그 적 리스트에 나를 포함시켜야 할 거야" 아니면 "결국 BoS와 싸우기로 결정하셨군. 넌 이제 혼자니까 네 적 리스트에 날 올려놔" 하면서 떠난다. 좀 많이 귀찮은 파해법으로 일단 베로니카를 럭키 38 카지노 호텔방으로 보낸 후 스텔스 보이와 함께 스닉으로 벙커의 단원을 다 죽여버리는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을 쓰면 퀘스트도 깨지고 베로니카도 떠나지 않는다. 히든 밸리를 폭파하고 188번 교역로에서 말을 건다면 '원수를 갚겠다'며 덤벼드니 주의.
만약 Dead Money를 클리어하고 버려진 BOS 벙커의 엘라이자의 방에 있는 단말기를 따고 엘라이자의 음성 메시지를 얻었다면 베로니카에게 "엘라이자를 찾았어"[37]라고 말을 걸어 보자. 그러면 크게 놀라면서 정말이냐고 물어보면서도 "그런데...'좋은 소식은 아냐'라는 듯한 얼굴인데."라고 하는데. 그냥 "그는 죽었어" 말고도 "내가 그를 죽였어" 나 "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 주는 걸 막기 위해서 그놈을 죽여야 했어"를 선택하면 "네가 그를 죽였다고??? 대체 무슨...."이라고 경악하다가 그냥 죽었다는 선택지를 선택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아니, 상관없어. 그는 우리가 히든 밸리로 퇴각했을 당시에 이미 죽은 거니까. 그를 볼 수 있을 거라고는 기대하지 않았어. 그 누구도."'''라고 쿨하게 넘어간다.
그리고 배달부에게 혹시 엘라이자가 뭐 남긴 거 없냐고 물어보는데. 여기서 음성 메시지를 베로니카에게 전해 준 다음 대화를 모두 진행하면 '''베로니카가''' "엘라이자의 유언(Elijah's Last Words)" 이란 퍽 [38]을 얻게 될 것이고, 전해주지 않는 방향으로 대화를 이끈다면 배달부는 "엘라이자의 무용(Elijah's Ramblings)"이라는 퍽[39]을 얻을 수 있다.
단, 엘라이자의 유언을 베로니카가 습득한 뒤 파티를 해제했다가 다시 만나면 이 퍽이 증발하는 버그가 있다. 그냥 플레이어가 갖자.
늙은이가 무용이라니 뜬금없어 보이지만, 설정상 이것은 엘라이자가 개발한 '''격투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라 한다. 브라더후드의 모든 서기는 '''격투 전문가'''인 데다가 엘라이자는 보통 사람이 아니니, 몰래 초강력 격투기를 연구하고 있었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 [40]
여담으로 베로니카 이벤트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기에 앞서 ED-E와 동행하면 동선 짜기가 좋다. ED-E 동료 퀘스트에 필요한 키워드를 가진 NPC와 베로니카 퀘스트를 하면서 들리는 장소가 꽤 겹치기 때문이다. 추천하는 루트는 프림⇨188 거래소에서 두 동료를 영입한 후 넬슨⇨렙콘 발사 시험장에서 베로니카 히스토리 포인트를 두개 채우고 렙콘 발사 시험장에서 얻는 퀘스트를 하며 깁슨 고철처리장에 들러 ED-E 다이얼로그를 하나 채운다. 하는 김에 우주복도 얻어두자. 다음으로 프리사이드로 가서 몰몬 요새의 줄리 파르카스와 대화해 베로니카 히스토리 포인트를 마저 채우면 베로니카 동료퀘가 발동된다. 이제 히든밸리 벙커를 방문해 왓킨스 일병과 대화하면 ED-E의 나머지 다이얼로그가 채워지는 동시에 ED-E퀘스트의 숨겨진 조건인 몰몬 포트와 히든밸리 벙커를 둘 다 방문하기가 만족된다. 이후로는 베로니카 퀘스트를 따라가며 그대로 진행하면 된다. 베로니카 퀘스트를 완료한 시점에서 보통 ED-D에게도 무전 연락이 들어온다.
베로니카 퀘스트의 핵심 단계인 옛 시대의 기술 셋 중 하나 찾기는 펄스 건이 비교적 쉬운 편이다. 유클리드의 좌표 추적기는 헬리오스 원 퀘스트를 다 깨야지만 활성화시킬 수 있다. 농장 경작 정보는 볼트 22의 위치부터가 너무 먼데다 내부 구조가 복잡해서 길 찾아가기 번거롭다. 또 헬리오스 원과 볼트 22는 둘 다 아케이드 개넌의 호감도를 채울 수 있는 곳이라 동료 퀘스트를 신경쓴다면 아껴둘 필요가 있다. 펄스 건을 찾으려고 하면 퀘스트 마커가 넬리스 공군 기지로 잡히지만 이걸 씹어버리고 곧장 볼트 34로 진행해도 된다. 넬리스 공군 기지에서 실질적으로 먹을 건 펄스 건 보관함의 열쇠 뿐이라 락픽 스킬만 충분하다면 진행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볼트 34의 난점인 방사능은 렙콘 발사 시험장에서 먹은 우주복으로 커버가 가능하므로 남은 문젯거리인 구울은 세기말 권왕에게 던져주고 팝콘이라도 뜯자.

6. 엔딩


다른 동료들과 달리 좋게되는 엔딩이 거의 없다. 그 안습하다는 아케이드 개넌마저도 예스맨 루트로 가면 자신의 이상을 이루고 잘먹고 잘살게 되는 엔딩이 있는데, 이 처자는 공동체에서 쫒겨나거나 파멸이 예고되어있거나, 희망이 아예 없거나 하는 등 안습이 철철 넘친다.
그나마 2번 엔딩이 긍정적인 면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엔딩. 물론 다른 동료들에 비하면 여전히 시궁창. 첫인상도 밝고 성격도 활발한 베로니카는 정작 엔딩이 하나같이 암울한데 가장 성격이 어둡고 말수도 적은 크레이그 부운이나 인간이었을 적부터 구울이 되기까지 인생 자체가 시련이었던 라울 테하다도 하나 정도는 껄끄러운 면이 없는 굿 엔딩이 있다는 점이 아이러니. 그나마 어느 엔딩이건 찝찝한 릴리 보웬 정도가 필적한다.
1. 동료 퀘스트를 해결하지 않았을 경우.
- 브라더후드 지도부와의 노선차로 브라더후드를 때려치우고 방랑수선공으로 여생을 보낸다.
2. NCR과 브라더후드 사이에 동맹을 주선하고 추종자들에게 합류하라고 권유할 경우.
- 브라더후드가 NCR과 평화조약을 맺은 것에 새로운 희망을 얻지만(예스맨 엔딩이라면 여전히 기술을 뺏고 다니는 브라더후드를 착잡하게 보며) '''영원히''' 히든 벨리로 복귀할 허락을 받지 못한다. 다행히도 가끔 밖에서 만나는 브라더후드의 정찰대는 예전처럼 친절하게 대해준다. 이후 모하비의 과학자들이 보고서에 의하면 과거 기술에 관련된 것들을 발견했는데 관련 장비들은 수리되어 있었고 완벽하게 완성된 연구기록들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나마 여기에서 봤을 때 괜찮은 엔딩이지만 여전히 착잡한 건 마찬가지.
3. NCR과 브라더후드 사이에 동맹을 주선하고 NCR 엔딩을 본 뒤 브라더후드에 남아있으라고 권유할 경우.
- 그나마 발등에 떨어진 불은 꺼졌기에 안심하지만 다른 브라더후드 구성원들과 입장차를 좁힐 수 없어서 구 미국의 도서관에 틀어박혀 평생 받아들여지지 않을 기술들을 연구한다.
4. 동료 퀘스트를 추종자 루트로 완료하고 히든 밸리를 폭파시켰을 경우.
- 예상보다 빠른 파멸은 그녀를 참담하게 만들었다. 과거를 떠나려는 그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히든 밸리로 최후의 여행을 떠나 마지막 존경을 표한다. [41]
5. 엘더를 갈아치우고 추종자 루트로 동료 퀘스트를 완수한 뒤 예스맨 엔딩을 볼 경우.
- 새 엘더의 막장짓에 차라리 잘 쫓겨났다고 생각하며 길을 떠난다
6. 동료 퀘스트를 브라더후드 루트로 완료하고 히든 밸리를 폭파시켰을 경우.
- 브라더후드의 파멸에 슬퍼하지만 그나마 그들의 마지막 시간을 함께 보내주었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는다.
7. 엘더를 갈아치우고 브라더후드 루트로 동료퀘스트를 완수한 뒤 예스맨 엔딩을 볼 경우.
다만, Still In Dark 이후의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안된다.
- 양심따위는 걷어치우고 새 엘더의 뉴 베가스 침공계획을 전력을 다해 도우나 내심으로는 그 결과로 브라더후드의 파멸이 뒤따를 것임을 예상한다.
베로니카 엔딩은 위의 7가지가 전부다. 하드코어모드 플레이중 죽은 경우 나오는 엔딩을 포함하면 총 8가지.
어떤 면에서 보자면 이 인물은 외로운 방랑자와 비슷하다. 부모님의 태생이 그녀의 삶을 결정하였고, 폐쇄된 공간의 억압적인 풍토를 싫어하고, 공동체를 선의의 방향으로 이끌어 가려 했으나 다수의 반대에 추방 위기까지 몰리니말이다.
기술독점이 아닌 기술을 통해 황무지인들을 도우려한다는 점에선 동부 수도 BoS의 오윈 라이언스와 생각이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겠다.
사실 제작진은 폴아웃 뉴베가스 이전에 네버윈터 나이츠 2의 첫번째 확장팩 '배신자의 가면'에서 선배격인 비슷한 운명의 여성 캐릭터를 선보인 적이 있다. 이쪽도 선한 인물이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위해 홀로 기성 질서에 저항했으며, 결국 '''그나마 망하지는 않는거 하나 빼면 다 망한다.'''

7. 팩션 별 반응


  • 나이트킨: "책 읽는 여자애들은 어려운 고민이 있다고 한다."
  • NCR 시민: "댁 여자친구 여기 있으면 안될 거 같은데."
  • NCR 여행자: "이곳에 있기엔 너무 고상한 친구로군."
  • 부머: "브라더후드 첩자들 따윈 수천 야드 바깥에서도 찾아낼 수 있지. 아무리 귀여워도 말이야."
  •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베로니카를 데리고 다닐 거라면 제대로 된 귀마개를 하나 마련하는 게 좋을 거야. 농담이야 베로니카, 그 파워피스트 내려 놓으라구!" "베로니카를 잘 지켜보라고. 꽤 매서운 녀석이니까." "우리 베로니카를 안전하게 지켜주게, 그래주겠나?"
  • 파우더갱: "꽤 반반하게 생긴 여자로군. 일단 그 로브 좀 벗어보라고."
  • 위대한 칸: "네 친구 귀엽네. 혹시 애인은 있나?"
  • 추종자: "브라더후드 쪽에서도 사람을 저렇게 바깥에 풀어 놓고 다니는 줄은 몰랐군."
  • 프리사이드 주민: "그 아가씨 한번 진탕 놀게 해줘야겠는데."
  • 킹 단원: "귀엽긴 하지만 내 타입은 아니로군. 똑똑한 여자들은 싫어."
  • 오메르타 패밀리: "그 쪽 아가씨한테 적당한 일거리가 좀 있는데 말이야."
  • 베가스 외지인: "네 친구, 황무지 출신은 아니로군. 그렇지?"

8. 여담


예쁘장한 얼굴로 주먹질이나 폭발물 투척을 선호하고, 거기다 평범한 BoS면서 에너지 무기 특화[42]까지 단 걸 보면 나름대로 갭 모에(?)를 느낄 수 있는 캐릭터.
뉴 베가스의 그래픽이 발매 당시 기준으로도 좋지 못해서 부각은 안되지만 게임 상의 외모도 나름 준수한 편. 길가다 만나는 행인들과 비교하면 공들여 디자인한 티가 난다. 다만 후드를 쓰면 머리카락이 없어지므로 외모너프가 있는편이고 헤어만 잘골라도 봐줄만한 모습이 나온다. 하지만 당연히 대다수의 사람은 그정도에 만족하지못하므로 모더들이 만들어놓은 성형모드를 깔거나 혹은 자신이 직접 성형해서사용한다.
처음에는 플레이어 레벨과 상관없이 혼자서 20 이상의 레벨을 찍는 버그가 있어서 저레벨 플레이시 강한 전투력 보여주었다. 패치되어 플레이어 레벨을 따라가게 변경되었으나 레벨이 고정되는 버그까지 같이 고쳐진 관계로 플레이어가 고렙이 되면 다시금 패치 이전의 그 권왕이 된다. 다만 Jsawyer.esp처럼 HP 산출 방식을 짜게 바꾸는 모드의 영향 아래에선 매우 약해지는데, 이건 기본 근접 캐릭터에게 필수적인 몸빵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바닐라에서도 저렙때는 포지션에 비해 몸빵이 부실하니 빨리 파워 아머를 입혀주자.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소속이라 브라더후드 팩션 파워 아머도 입는다..
White Glove Society Attire나 Formal wear를 주었을 경우[43] 매우 폭발적인 호응[44]과 함께 근접 공격 기술인 Scribe Counter를 가르쳐 준다.[45] 하지만 Dead Money에서 얻을 수 있는 더 고급스러운 베라의 드레스를 주면 아무것도 안 주고 그냥 고맙다고만 한다. 심지어 그 성격 더러운 캐스도 주면 바로 입어 주는데 베로니카는 입어보지도 않는다. 그러나 이건 베로니카의 기본 옷[46]의 DT가 무려 6이라서 그렇다. 근접캐를 위한 배려로 천옷임에도 DT를 붙여놓은 것. 물론 캐스의 옷은 여느 천옷처럼 DT가 0이다. 하지만 하얀 장갑 공동체의 가면을 주면 몇번이고 그야말로 식겁을 한다. 그리고 악마의 DT판정을 받아 얼굴에 쓴다. 한편 귀여운 것이나 화려한 것도 무진장 좋아한다. 후버 댐 결전에서 "저기, 저 귀여운 비버 장식 좀 살 수 없을까?" 라고 하거나, 울트라 럭스에 방을 예약하고 싶다 운운한다. 그리고 다른 동료들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 럭키 38 카지노로 가라 해도 룸 서비스 시킬 거라면서 좋아한다.
그 외에도 폴아웃 3에 등장한 수도 황무지 BoS에서 내분이 발생해 브라더후드 아웃캐스트가 떨어져 나온 것을 알고있다. 역시 서기는 서기라서 정보력은 좋은 모양이다.
성우는 배우 캐스린 펄리샤 데이(Kathryn Felicia Day). 미국에서 꽤 유명한 유투버 겸 나름대로 배우. 유투브에는 게임 관련 영상을 많이 올린다. 베로니카 역 외에도 미드 슈퍼내추럴에 출연한 적이있고 드래곤 에이지2에서 탈리스 역을 맡기도 했다. 팬층도 어느정도 있어서 너드들의 여왕/여신이란 별명도 있을정도. 꽤 미인이기도하고..
동료퀘스트 발동시 괴악한 버그가 있는데, 바로 동료를 모두 다 대리고 다닐수있는 버그다, 이 버그를 발동시키려면 동료퀘스트를 발동시킬때 베로니카가 말을걸면 ``지금은 안돼 나중에 말해``를 고르고 바로 동료해산시킨다(럭키38로 보내는게 제일 좋다)
이후 럭키38로 가서 ``아까 말하려했던게 뭐야?`` 를 선택하고
대화지문이 나오면 ``왜 혼자가지 않고?``-> ``난 아직 할 일이 있어`` 를 선택하면 베로니카가 동료를 이탈해서 188교역소로 걸어가는데, 다시 대화를걸면 이 대화가 반복되며 동료에 없는 베로니카가 그냥 이탈한다(!) 동료를 고용하고 베로니카와 대화하고를 반복하면 동료를 모두 대리고다닐수있고 심지어는 DLC에도 대려갈수있다(!!!) 물론 Lonesome Road 는 제외다.

[1] 좀 더 세상을 둘러보고 많은 것을 알고 싶다나 뭐라나. 세기말이라는 막장 상황 속에 있는 주제에 여자 혼자서 처음 보는 사람을 덥석 따라간다는 점에서 베로니카의 두둑한 배짱이 엿보인다. 하긴 누가 덮친다고 해도 우리가 안위를 걱정해야 할 사람은 덮치는 쪽의 사람이겠지만...[2] 영입할 수 있게 된다면 베로니카가 직접 자신이 사실 BoS소속이라는 것을 밝힌다. 우리적을 꽤 많이 만들어놓았으니 일단 확인을 해봐야 했었다고도 덧붙인다.[3] 동료로 맞이한 후 연애해 본 적 있느냐고 물어보면 태연하게 그녀(She)와 사랑을 했었다고 대답한다. 아쉽게도 베로니카는 옛사랑을 잊지 못하고 있으므로 여성배달부라도 베로니카에게 추파를 던질수는 없다.[4] 물론 엘라이자가 이런 모습을 보이는 건 헬리오스 원 결전 이후로, 엘더 시절에는 베로니카처럼 긍정적인 면모를 많이 보였었다.[5] "좋아! 앗싸! 베로니카에게 다 덤비라고 해!" 반대로 원거리 전환하라는 명령에는 "멀리서 주먹 쥐고 달려가서 때리는 것도 포함되지?... 아, 그래. 알겠어." 하고 삐진다.[6] 인벤토리를 열 때마다 드레스 줄 거냐고 물어보며, 유언조차 '''"날 드레스랑 같이 묻어줘..."'''다.[7] 정확히 103이다, Geck을 보면 추가로 격투 스킬이 더 들어가 있다.[8] 무기가 파괴되거나 탄약이 바닥난 경우 또는 적이 지나치게 근접했을 시 이런다.[9] 다만 한 번 조합하면 계속 대화를 걸어서 작업대를 열어야 하는 ED-E와는 달리 계속 대화창이 떠 있어서 연속 조합이 용이하니 차이점이 없는 건 아니다.[10] 배달부가 아닌 베로니카가 팩션 아머를 입고 적대 진영을 데려가도 공격받진 않는다. 부운의 경우도 NCR 팩션 아머를 입히고서 군단 제외 적대적 팩션에 데려가도 마찬가지. 다만 주의할 점은 적대적 팩션 한가운데서 동료 해지를 하면 서로 치고받으니 그 점은 유의해야 된다.[11] He was dead before I was here! 영미권 추리물을 즐긴다면.귀에 박히도록 들을 변명 클리셰로써, 대충 현지화하면 '내가 안 죽였어!'정도 되겠다.[12] 서구권, 특히 미국에서 여성(특히 연예계 여성)에게 과거에 찍은 누드사진에 대해 물어보면 이렇게 대답하는 것이 클리셰다. '그런 실수를 할 만큼 어렸다' 라는 의미라 젊다 보다는 어리다는 뉘앙스.[13] It's FREE wasteland! 교육수준이 높은 브라더후드라 그런지 언론의 자유 드립까지 친다. [14] 인벤토리 무게 초과시[15] "와, 병사들이 굉장히 많네. 우리가 헬리오스 원을 지키지 못한 것도 다 이유가 있었어."[16] "심지어 NCR도 미래를 위한 연구를 하는데."[17] "핀드들은 파워 아머도 없고, 변변치 않은 에너지 무기만으로 NCR을 몰아붙히다니... 얘네들이야말로 황무지의 큰 위협이 될 존재들 같아."[18] "우와 대박! 엄청난 에너지 무기들이잖아? 이거 우리가 한수 접어줘야겠는걸."[19] "총칼로 무장한 보통 사람들이 잘만 네바다를 접수했구나."[20] 배달부가 이미 줄리 파르커스와 만나 대화한 적이 있다면 트리거가 발동하지 않음.[21] "그들이 행하는 일이 정말 감탄스러워."[22] "사람들을 안락하고 밝은 미래로 이끈다라... 내 옛날 스승님이 생각나는걸."[23] 기술만 믿고 외부인을 경멸하는 방구석 폐인들이라니... 세상에나!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이야기 같지 않아?[24] "그는 아무런 지원도 없었지만 숭고한 목표가 있었고, 이에 반해 우리는 지원이 풍부했지만 아무런 목표가 없었어."[25] 줄리 파르커스 때와 마찬가지로 이미 만나 대화한 적이 있다면 트리거가 발동하지 않음.[26]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악명 높은 버그로 사실상 위에서 실버 러시를 제외한 1곳이라도 베로니카가 반응이 없을 시 나머지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헛수고하지 말고 콘솔로 퀘스트를 발동시키거나 위의 방법을 따르자. 이 버그를 겪은 유저들의 공통적인 의견으론 뉴 베가스 플레이를 오랫동안 하여 퀘스트를 이것저것 많이 깬 상황 일시 자주 발생했다고 하니 베로니카 동료 퀘스트는 플레이 초반에 해결해 버리는 걸 추천한다.[27] 참고로 깁슨 부인의 남편은 술, 마약, 담배에 찌들어 해골이 되어있다.[28] 하지만 Still in the Dark 퀘스트를 수행 중일 경우 싫어도 볼트 22는 한 번은 방문해야 하니 There Stands the Grass 퀘스트와 레드 루시의 사마귀 알 퀘스트와 함께 해결해버려도 된다. 게다가 볼트 22는 길이 잔해더미로 막혀 미로처럼 돼있는 것 이외에는 모든 적들이 물 맷집인지라 클리어하기는 쉽다. 문제의 볼트 34의 경우는 NCR 공동경작지와 연계되는 Hard Luck Blues 퀘스트와 같이 연계해서 클리어하는 것이 좋으며 10 레벨 이전에는 방사능 누적은 물론 경비 구울들 DT와 공격력이 꽤 높으므로 근거리에서 싸대기를 맞고 순식간에 드러눕기 싫다면 쓸만한 무기 몇 가지와, DR을 올려주는 Med-X, 슬레셔를 잔뜩 가지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29] 만약 엘더를 하딘으로 갈아치웠을 때 베로니카가 우리 모두 죽을 거라고 말하면 하딘은 '''"그럼 우리는 이걸 명예롭게 받아들여주지."'''라고 말한다. 하딘이 어쩔 수 없이 잘못된 정책을 내리는 것을 제외하고는 개념인인 맥나마라보다 훨씬 더 꼴통이라는 명백한 증거다.[30] 혹은 배달부가 이들을 만나기 전에 음주를 해서 꽐라가 된 상태라면 면상에다 대놓고 '''트림'''을 할 수 있다.[31] "이상이란 고난을 감내해서 강해지는 거야. 베로니카가 한 것은 그걸 한 거라고."라고 설득할 수 있다.[32] 여담이지만, 이 스피치 체크 95는 카이사르의 군단 군단장 라니우스를 제외하고는 NPC 설득 조건 중 가장 높은 것이다. 그만큼 BoS의 폐쇄적인 성향을 암시하는 대목이다.[33] 일부 NPC와 대화하는 중 그 NPC를 위협하는 선택지가 추가되는 퍽[34] 자기도 쪽팔렸는지 그 반응을 보이고 나서 '''"네놈에게 지금부터 죽음을 명한다."''' 라면서 달려든다.[35] 참고로 히든밸리 앞에서가 아니라 여기서 '무서운 존재감'의 선택지가 발생할 수도 있다. 당연히 여기서 써도 반응은 똑같이 팔라딘들이 무서워하면서 잠시 동안 벌벌 떨게 된다.[36] 참고로 아이템 루팅 할 때는 웬만하면 그 자리에서 하자. 며칠 후에 다시 돌아와 보면 추종자들의 시신 빼고는 다른 시체가 다 사라지므로 그 아까운 아이템이 몽땅 없어져버리게 된다.[37] "너에 대해 말해봐"와 "물어볼 게 있는데" 두 가지 대화 중 엘라이자에 관한 건 전부 다 들어줘야 이 옵션이 뜬다.[38] 근접무기 공격 속도 +50% 향상, 녹다운 확률 25% 상승이라는 흉악한 성능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퍽은 베로니카 전용이다. 더욱이 베로니카는 격투 무기에 특화된 동료이므로, 사실상 의미가 거의 없다.''' 덕분에 유저 모드 중에는 이 퍽을 격투 무기에 적용시킨 모드도 있고, '''제작자 제작 비공식 모드인 Jsawyer.esp에서도 격투 무기에도 적용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다만 성능이 데미지 25% 상승으로 바뀜.'''[39] 근접 무기 크리티컬이 뜰 경우 입히는 피해 50% 상승[40] 실제로 폴아웃 택틱스의 모든 서기들은 파워 피스트로 무장하고 있긴 했다. 멀리 갈 것 없이 베로니카만 봐도...[41] 과거 나무위키에서는 자살로 기제했지만 실제로는 이 대사후에 자살했다는 묘사보다는 말그대로 폭발해버린 히든 벨리를 마지막으로 방문해 존경(추모)했다고 엔딩에서는 묘사된다.[42] 대개 그렇다는 것이지 완전히 에너지 무기 특화는 아니다. 1편부터도 BoS는 슈퍼 슬렛지 등을 자주 사용했었다.[43] 설정상 황무지에서 굴러다니던 옷이 아닌 갓 만든 기성복이라 무진장 고급스럽다고 한다.[44] '''꺅! '''내게? 진짜로 주는거야? 이거 너무 굉장한걸! 진정, 진정... '''꺄아!!! 너무 완벽하잖아!''' 고마워, 고마워! 내... 내가 뭘 답례로 줘야겠는데... 잠깐! 선물로 펀치는 어떨까? 난 네게 '서기(Scribe)'처럼 펀치하는 법을 가르쳐줄 수 있어. 어때?[45] 이 Scribe Counter는 말 그대로 적의 공격을 가드한 뒤 반격할 수 있는 카운터 공격이다. 다만 반격이 '''자동'''이다. 아, 저걸 배우고 나면 그 이후로는 고맙다고만 하고 만다.[46] 이 옷은 사실 전작인 폴아웃 3의 장소 중 하나인 '오아시스'에 사는 거주민들의 복장 데이터를 재활용한 것이다. 실제로 핍보이 아이콘도 3편의 것 그대로 복붙해놓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