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학교(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하는 테란의 건물.'''사관학교''' Academy, 아카데미
연합의 해병 사령부는 언제나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고 보병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사관학교는 바로 이런 연구를 진행하는 핵심 센터이다.
1. 스타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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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는 파이어뱃과 메딕을 생산하는데 필요하며 테란 보병의 필수품인 스팀팩과 마린의 사정거리 업그레이드, 메딕의 각종 부속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이들의 지원을 받는 마린과 못 받는 노업 마린은 다른 유닛이라고 봐도 좋을만큼 능력 차이가 나기 때문에 바이오닉 테란을 운영할 때 절대 없으면 안 되는 건물이다. 그야말로 붙어있지 않은 배럭의 애드온 같은 건물이다.
또 다른 중요한 사실로 컴샛 스테이션의 요구사항이기도 한데 컴샛이 매우 중요한 건물이니만큼 바이오닉을 운용하지 않을 예정이라도 대부분 아카데미는 짓는다.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인데 고스트 또한 아카데미를 요구한다. 배럭을 짓고 불 꺼진 고스트 아이콘에 마우스를 갖다 대면 당당히 academy라고 쓰여 있다. 고스트가 최종 테크 유닛이기 때문에[1] 고스트를 뽑을 때까지 아카데미가 없는 게 이상한 상황이라 모를 만도 하다. 원래 고스트가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거의 안 나오는 개그 전략에서나 보이는 유닛이기도 하니까...
본디 미네랄 200을 소비하는 건물이었으나 1.05패치에서 현재 가격으로 인하했다.
건물치고는 내구도가 상당히 낮은 편인데, 그 허약하다는 스파이어와 동급이다. 때문에 테러에 꽤 취약하므로 프로들은 아카데미를 가급적 자원지대 옆에 지어서 위급할때 즉시 수리가 가능하도록 조치할 것을 추천한다. 그래도 건설시간과 수리시간이 연동되므로 사관학교는 수리도 느려서 작정하고 노리면 수리를 붙여도 살려내기 힘들다. 빌드 타임도 짧지 않아서 컴샛 스테이션과 아카데미가 같이 날라가면 다시 스캔 뿌리기까지 커맨드 센터를 짓는 시간만큼 기다려야 한다.
클릭시 나오는 비명소리 비슷한 괴성부분은 하위 롱의 비명이라는 여러 매체에서 자주 쓰이는 효과음이다. 자유 배포로 쓰이는 것이라서 스타크래프트의 고유 효과음은 아니다. 페퍼톤스의 세계정복이란 곡의 인트로 등 많은 작품에서 들을 수 있다.[2]
사이버네틱스 코어처럼 아카데미 자체는 미네랄만 먹지만 그 외 관련된 유닛이나 업그레이드는 몽땅 가스를 마시기 때문에 리파이너리를 먼저 지어주는것이 일반적이지만 초반 불꽃러쉬의 경우 스팀팩 업그레이드와 소수의 메딕, 파이어뱃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아카데미 다음 리파이너리를 짓거나 같이 올리는것이 최적화에 도움이 된다.
입구막기시 서플라이 디포의 오른쪽에 붙여놓으면 저글링은 물론이요 고스트도 못 지나가게 막을 수 있다.
1.1. 제공하는 기술 및 연구
- U-238 탄환 연구
마린의 사정거리가 4 → 5로 증가한다. 특징이라면 드라군, 히드라, 골리앗 사업보다 업글 시간이 짧은 편.
- 전투 자극제 연구
- 회복 연구
- 광학 조명탄 연구
- 카두세우스 반응로
메딕의 최대 에너지가 200 → 250으로 증가하고, 초기 에너지가 50 → 62.5로 증가한다. 후속작에서는 우주공항의 기술실로 옮겨가서 같은 이름의 업그레이드로 의료선의 최초에너지 증가로 계승되었다.
2. 스타크래프트 2
스타크래프트 2에는 나오지 않는다.
사관학교를 대체하는 건물에는 병영의 부속 건물 기술실이 있다. 이곳에서 병영 유닛의 업그레이드를 담당하는데 특히 전투 자극제 연구는 병영의 기술실에서 한다. 또한 의료선이 치료와 수송을 담당하게 되는 바람에 카두세우스 반응로 연구는 우주공항의 기술실에서 하게 되었다.
이름이 비슷한 건물로는 유령 사관학교(Ghost Academy)가 있다. 병영만 지어져 있으면 지을 수 있는 1.5티어급 건물이라는 점도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