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1. 安寧
[image]
그 유명한 안녕 짤방이다. 짤방의 출처는 똘이장군.[1]
安寧[2]
걱정이나 아무 탈이 없음을 의미하는 한자어인 동시에 한국에서는 흔히 쓰는 인사말. 특이사항이 있다면 만날 때와 헤어질 때 둘 다 사용하는 인사말이라는 점이다.[3] 전자의 존댓말으로는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말이 있다. 후자의 존댓말로는 “안녕히 계세요” 와 “안녕히 가세요”가 있다. “안녕히 계세요”는 말하는 본인이 어딘가로 갈 때 주로 쓰이고 “안녕히 가세요”는 상대방이 어딘가로 갈 때 주로 쓰이는 표현이다.
이 외에 슬픔이나 아쉬움의 뜻을 담고 있는 단어이기도 하다. 아무래도 헤어질 때도 많이 쓰는 말이다 보니 이별의 뜻을 담고 있기도 하다.[4]
원래 한자어였던 탓에 중국 문화의 영향을 짙게 받은 소수의 양반을 제외하고는 백성들 사이에서 잘 쓰이지 않았던 말[5] 이었으나, 일제강점기가 끝난 후에는 교과서에 수록되면서 널리 쓰이게 되었다[6] . 일본어에도 같은 표현이 있으나, 인사말로는 별로 쓰이지 않고 문어식 표현으로만 남아있다. 그래서 일본어 위키백과의 安寧에는 한국어에서 인사말로 쓰인다는 내용이 없다.
그 외에도
- 반갑습니다
- 반갑다
- 반가워요
- 반가워
- 잘 가세요
- 잘 가요
- 잘 가십시오
- 살펴 가세요
- 살펴 가라
- 잘 가
- 잘 가라
- 잘 계세요
- 잘 있어
- 잘 지내
- 수고하세요
경기도 화성시에는 안녕동이 있으며, 중국 윈난성에도 같은 한자를 쓰는 지방이 있다.
2. 노래
항목이 길어져 앨범발매순으로 정렬한다.
2.1. 산울림의 11집 수록곡 (1986)
강우석 감독의 영화 '스무살까지만 살고 싶어요'의 주제곡으로도 쓰였다.
2.2. 신해철 1집 수록곡 (1990)
1990년 발매된 신해철의 1집 수록곡이다. 우리나라 노래 중 '''최초로 영어로 된 랩'''이 수록되었다. [7] 그리고 신해철 1집에서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와 함께 유명한 곡.
아래는 가사 전문. 볼드 처리된 것은 문제의 랩.
야구팬들에게는 김상현의 응원가로 잘 알려져있으며 기아에서 처음 사용 후 SK-kt에서 커리어를 마감할때까지 사용되었다. 팀을 이적할때마다 키가 반키씩 올라갔다.
2.3. 부활 7집 Color의 타이틀 곡 (2000)
보컬은 이성욱이 맡았다.
영화 '아이 러브 유'에 테마 곡으로 수록되기도 했으며, 후에 정동하가 라이브 앨범[8] 에서 리메이크 했다.
2.4. 박혜경 4집 Seraphim의 타이틀 곡 (2003)
상큼한 멜로디와 기운을 북돋아 주는 가사가 기분을 좋게 해주는 곡이다.
2.5. KCM 디지털 싱글 Break Out January의 타이틀 곡 (2007)
2.6. 디셈버의 싱글앨범 Tears의 타이틀 곡 (2011)
Tears 항목 참조.
2.7. 소녀시대-태티서 미니 1집 Twinkle의 수록곡 (2012)
2012년 5월 2일 발매된 소녀시대-태티서의 미니 앨범 1집 《Twinkle》의 수록곡이다. 자세한 내용은 Twinkle 문서 참조.
2.8. 효린이 부른 별에서 온 그대의 OST (2014)
2.9. 악동뮤지션 1집 PLAY의 수록곡 (2014)
2.10. 버즈 4집 Memorize의 타이틀 곡 (2014)
안녕(버즈) 문서 참조.
2.11. 러블리즈 1집 Hi~의 타이틀 곡 (2015)
2.12. 크라잉넛 20주년 싱글 수록곡 (2015)
2015년 7월 16일 발표된, 한국 인디씬의 산증인 크라잉넛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곡.
2.13. 2NE1 디지털 싱글 안녕의 타이틀곡 (2017)
2.14. 폴킴이 부른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OST (2019)
2.15. 김재환 싱글 안녕의 동명 타이틀곡 (2020)
안녕(김재환 음반) 문서 참조.
[1] 참고로 예전 7,80년대 만화류에서는 주제가를 배경으로 깔면서 이런 엔딩이 전형적인 엔딩 중 하나였다. [2] 편안할 안, 편안할 녕 자를 쓴다.[3] 여담이지만 하와이어인 알로하 또한 만날 때와 헤어질 때 인사말로 모두 쓰인다.[4] 이승철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란 노래 중에서 안녕이란 뜻은 분명 이별의 의미로 쓰이는 듯하다. 이 외에 애처로운 느낌이 드는 발라드 곡 가사 중에도 안녕이란 단어가 들어가 있는 경우도 많다.[5] 여기서 드는 의문점은 그럼 일반 백성은 어떻게 인사하였는가? 이다[6] “안녕”이라는 단어 자체는 조선왕조실록에도 100번 넘게 나오는 오래된 단어이다. 하지만 문어체 성격이 짙어 인사말로 쓰이지는 않았다.[7] 이 당시 초등학생, 아니 국민학생이었던 사람들은 이 랩을 들리는 대로 외웠다고 말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8] Live&unplugg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