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한
[clearfix]
1. 소개
kt wiz 소속의 포수.
2. 선수 경력
동아대 시절 리그 최고의 포수로 인정받으며 특별지명을 통해 안중열과 함께 kt wiz에 입단하였다.
2.1. kt wiz 시절
2.1.1. 2019 시즌 이전
2014년에는 안중열과 포수 마스크를 나눠 쓰며 백업 포수로 활약하였고, 시즌 중반 이후로는 지명타자로도 나서는 등 타격은 괜찮은 편이었다. "도루하는 포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 만큼 빠른 발로 지명 당시부터 주목을 받았으나 2014년 도루 개수 0개(...)
2014년 성적은 37경기 50타수 17안타(2홈런) 0.340 13타점 OPS 1.002.
2015년에는 용덕한의 백업 자리를 놓고 안중열, 김종민, 윤도경 등과 경쟁할 예정...이었으나. 장성우가 트레이드되어 주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용덕한이 떠난 후 윤요섭과 김종민이 백업 자리를 꿰차면서 1군은 사실상 자리가 없는 상태, 2군에서도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퓨처스리그가 거의 끝나가는 8월 28일 현재 2군 성적은 9경기 11타수 무안타. 아직 젊다는 것에 희망을 가져봐야 할 듯.
시즌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하게 되었고,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후 2018시즌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해서 팀 자체 청백전에서 홈런을 때려내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1.2. 2019 시즌
kt에서 데뷔해 몸담았던 기간이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가, 2019년부터 이해창이 부진하자 6월 13일부터 1군으로 올라와 장성우의 백업 및 윌리엄 쿠에바스의 전담 포수로 활약 중이다. 쿠에바스 본인이 직접 전담을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그리고 6월 15일 삼성전에서 9회초 '''1군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여 출루하였고, 이어지는 적시타로 첫 타석에 홈까지 밟으며 8대7 역전 점수를 내었다.
8월 3일 고척 스카이돔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8번 포수로 출전.. 2회 2루타, 3회 플라이, 6회 삼진으로 3타수 1안타 1득점 2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또한 2회 1사 2/3루서 친 좌익수 앞 2루타가 결승타가 되면서[1] 파트너 윌리엄 쿠에바스도 시즌 9승을 기록하였다. #
8월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 SK 와이번스전에서는 8회 대수비로만 나섰다.
8월 8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8회 8번 대타로 플라이를 기록하였다.
8월 9일 8번 포수로 출전. 역시 쿠에바스와 배터리를 이뤘다. 2회 땅볼, 4회 파울플라이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윌리엄 쿠에바스는 시즌 7패...
8월 13일 사직 야구장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8회 대수비로만 나섰다.
8월 16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8번 포수로 출전. 이번에도 쿠에바스와 배터리를 이루면서 전담 포수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했다. 2회 희생번트, 3회 땅볼, 5회 포일 낫아웃, 6회 삼진, 8회 플라이로 4타수 1타점 2삼진을 기록하였다. 이렇게 타선에서는 부진했지만 그래도 팀은 승리했고, 파트너 윌리엄 쿠에바스도 이 승리로 드디어 시즌 10승을 기록했다. 특히 이 승리는 kt의 창단 첫 외국인 10승 듀오를 만들어낸 승리이기도 해서 더욱 의미가 깊다.
시즌 종료 후 쿠에바스가 kt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다음 시즌에도 전담 포수로 뛸 수 있게 됐다.
2.1.3. 2020 시즌
지난 해 처럼 윌리엄 쿠에바스의 전담 포수로 마스크를 쓸 줄 알았으나 팀이 트레이드로 허도환과 이홍구를 영입하면서 아예 1군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신인 강현우에게도 밀리면서 입지가 매우 좁아졌다. 2군에 꾸준히 출장 중이나, 51경기 0.246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지라 1군 콜업은 요원한 상황. 시즌 후 방출의 가능성도 생겼다.
3. 여담
- 2018년 8월 3일에 부친상을 당했다.
- 쿠에바스, 로하스 등 외국인 선수들이 부르는 별명은 '파블로'. 고인돌 가족 플린스톤의 등장인물인 바니 루블의 스페인어 이름이 '파블로 마몰'이고, 그 등장인물이 안승한을 닮았다고 한 콱갤러가 로하스에게 오피셜로 알아냈다.
- 쿠에바스의 10승 중 4승이 안승한과의 배터리에서 나왔다고 한다. 안승한과 호흡을 맞춘 5경기에서 승패 기록은 4승 1패, 평균자책은 0.98이라고 하니 전담 포수로서는 손색이 없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 엠스플뉴스의 기사에 따르면 장성우는 본인이 투수를 리드하는 것을 선호하는 반면, 안승한은 본인이 투수의 리드에 맞춰주는 것을 선호한다고 한다. 게다가 쿠에바스가 볼배합에서 자기 주관을 강하게 드러내는 성격임을 감안하면 안승한과 궁합이 더 잘 맞는 게 당연할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