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다르 팔로체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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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르비아의 축구선수. 현재 FC 서울 소속이다.
1.1. K리그 입성 이전
2011년 OFK 베오그라드 유스에서 1군으로 콜업되었고, 임대 이적한 FK 신제리치 베오그라드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2012년에는 FK 보주도바츠로 임대되었고, 복귀한 후 팀 내에서 자리를 잡으며 3시즌 동안 주전으로 활약했다.
2015년 5월 27일, FK 보이보디나로 이적하여 2시즌 동안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2016-17 시즌에는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베스트 11에 선정되었고,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A매치 데뷔전까지 치르는 등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2017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보이보디나와의 계약이 만료된 후 FA 신분으로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소속 팀 FC 아로카로 이적하며 해외로 진출하였다.
2018년 7월, CD 나시오날로 이적하였다. 계약 기간은 3년.
1.2. 포항 스틸러스
2019년 6월 20일, 포항 스틸러스로 임대 이적하였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의 명문 팀 나시오날에서 주전으로 뛰었던 선수라 기대하는 반응이 많다.
1.2.1. 2019 시즌
19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며 K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추가 시간에 프리킥으로 배슬기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포항 이적 후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27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완델손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30라운드 FC 서울전에서 PK로 본인의 K리그 데뷔골이자 선취골을 기록했다.
31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일류첸코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33라운드 동해안 더비에서 후반전 막판 PK를 성공시키며 동점골을 넣었고, 추가 시간 이광혁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해 극적인 역전승과 상위 스플릿 진출의 주역이 되었다.
37라운드 FC 서울전에서 PK를 성공시켜 선제골을 기록했고, 역습 상황에서 송민규의 패스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K리그 첫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 날 팔로세비치의 K리그 첫 필드골이 나왔고, 팀은 3:0으로 대승하였다.
38라운드 동해안 더비전에서 후반전 추가 시간 PK를 성공시키며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했다. 팀은 4:1 대승을 거두며 라이벌 울산을 우승의 문턱에서 끌어 내리고 4위에 안착했다.
2019 시즌 최종 기록은 16경기 5골 4도움.
1.2.2. 2020 시즌
1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PK를 성공시키며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팀은 2:0 승리. 2라운드 대구 FC전에서 송민규의 크로스를 밀어 넣으며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팀은 1:1 무승부.
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에 기여했다. 올 시즌 팔로세비치의 활약을 잘 보여 주는 자료들이다. 기사 영상
6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일류첸코의 도움을 잗아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4:2 승리에 공헌했다. 7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전에서 완벽한 궤적의 크로스로 이승모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러나 팔로세비치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후 팀은 1:2로 역전패했다.
12라운드 FC 서울전에서 단독으로 역습을 전개한 후 완벽한 스루 패스를 찔러 주며 팔라시오스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팀은 3:1 승리. FA컵 8강 FC 서울전에서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어 2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5:1 대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하였다.
17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이광혁의 만회골을 어시스트했다. 18라운드 성남 FC전에서 완벽한 코너킥 크로스로 일류첸코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19라운드 대구 FC전에서 패널티킥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20라운드 강원 FC 전에서 역습 상황에서 송민규의 패스를 받아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22라운드 상주 상무 전에서 경기 끝에 터진 라스트 미닛 골을 포함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다. 23라운드 광주 FC와의 홈경기에서 PK골과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광주전 무패징크스를 이어갔다.
25라운드 울산 현대 전에서 교체 출전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26라운드 대구 FC 전에서 일류첸코가 넘겨준 공을 밀어넣으며 만회골을 기록했다.
26라운드 대구전 이후, 팔로세비치는 코치진과의 면담을 통해 이번 시즌 포항의 마지막 경기를 치르지 않고, 태어난 후 한 번도 보지 못한 자신의 아이를 보기 위해 세르비아로 출국했다.
시즌이 끝난후 결국 12월 13일 포르투갈 매체에 따르면 원소속팀 CD 나시오날로 복귀했다. 하지만 K리그1 타팀들이 여전히 영입관심이 있어 언제든 K리그1 무대로 다시 올 수는 있다. 나시오날에 정식으로 등록이 되면 2020년 1월에 포르투갈 리그에서 다시 뛸 수 있지만,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여러 유럽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기도하다.
2020 시즌 최종 기록은 22경기 14골 6도움 (리그+FA컵 포함). 2021년 1월 4일 임대복귀 오피셜이 나며 포항을 떠났다.
1.3. FC 서울
1.3.1. 2021 시즌
대전으로 이적한다는 이야기가 돌았으나 2021년 1월 5일, 뜬금없이 세르비아 현지 언론에서 이적료 100만 유로, 급료 3년간 350만 달러에 FC 서울로 완전 이적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여러 구단의 관심을 가졌으나 어떤 구단은 돈이 없었고, 다른 구단은 선수 본인이 거절했다고 한다. 포르투갈 리그에서 주전으로 뛴 경험이 있는데다 포항에서 2년간 임대생활을 거쳐 어느정도 한국 축구에 적응했으니 K리그에서는 상당히 매력적인 카드이다. 다만 최근 서울의 단독 보도는 높은 확률로 지지부진하거나 변수가 발생했기에 최종적으로 어떤 구단의 유니폼을 입는가에 대해서는 시간을 두고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2021년 1월 13일 대구, 대전과의 경쟁을 뚫고 FC 서울이 팔로세비치를 영입한다는 단독 보도가 보도되었다.
같은 날, FC 서울의 강명원 단장도 팔로세비치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인정하면서 팔로세비치의 다음 행선지는 사실상 확정된듯 하다. #
국내언론에선 서울에서 지급하는 연봉이 16억이라는 보도를 냈으나 세르비아 언론에 의하면 3년간 총합 200만 달러. 한화 21억원 가량으로 1년에 7억이라는 활약 대비 저렴한 값에 이적한 것으로 밝혀졌다. # 이적료는 100만 유로로 밝혀졌다. 관계자들에 의하면 서울과 경쟁했던 대전이 연봉은 더 높게 불렀으나 2부리그인데다 지방에서 뛰어야 하는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아 대전의 제의를 거절했다고 한다.
2021년 1월 16일, FC 서울이 CD 나시오날과 팔로세비치 이적에 대해 합의했으며, 팔로세비치가 현재 국내에 들어와 자가격리 중임을 밝히면서 FC 서울로의 이적이 확정되었다.
2021년 1월 31일, FC 서울로의 이적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
1.4. 국가대표 경력
2017년 1월 29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주장 완장을 차고 63분을 소화하였다. 영상
2. 플레이 스타일
해외축구에서 비슷한 스타일의 선수를 꼽자면, 브루노 페르난데스 또는 메수트 외질과 상당히 유사하다.
뛰어난 볼 키핑과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전방으로 뿌려 주는 킬패스가 장점인 플레이메이커이며, K리그 최고 수준의 활동량을 자랑하는 미드필더이다.[1]
강력하고 정교한 킥력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형태의 패스가 가능하며, 박스 부근에서 날리는 슈팅 역시 날카롭다. 이러한 장점들은 포항의 주 공격 루트인 역습 상황에서 유용한 옵션으로 작용했다.
포항에서 PK 전담 키커를 맡았고, 잔디 상태가 좋지 못했던 2020 FA컵 4강 울산전 승부차기 실축을 제외하면 포항에서 PK를 놓친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동안 포항에 확실한 전담 키커가 없어서 PK 성공률이 다소 낮았는데, 팔로세비치가 이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 주었다. FC 서울에서도 PK 전담 키커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