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천사 칸고르곰
유희왕의 엑시즈 몬스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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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멀 오리진에서 등장.
효과는 옛날에 나온 시프트 체인지와 비슷한 대상변경 효과이지만 이쪽은 몬스터 효과에도 대응하고 대상만 올바르다면 상대 몬스터는 물론이고 상대의 마법 / 함정 카드에도 씌울 수 있다. 예를 들어 상대의 강제 탈출 장치같은 대상 지정형 함정을 상대 몬스터에게 적용시켜 바운스하거나, 상대의 싸이크론을 상대 필드의 다른 마법 / 함정 카드에 돌려 파괴하는 것이다. 또한 벨즈 오피온의 천적인 No.101 사일런트 아너즈 아크 나이트의 효과를 대신 받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1턴의 1번 제약이 없기 때문에 동일 체인에서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2450 이라는 적절한 공격력과 효과 반사 효과로 인해 제왕의 천적이기도 하다. 벨즈 오피온의 다른 약점이 제왕이라는 걸 생각하면 여러모로 벨즈 덱에 어울리는 카드.
단점이라면 No.74 매지컬 크라운-미싱 스워드와 마찬가지로 나락의 함정 속으로 같이 대상을 지정하지 않는 카드나 여휘사 벨즈뷰트같이 필드 전체에 적용하는 효과엔 손 쓸 방도가 없고, 당연하지만 이펙트 뵐러같이 상대의 몬스터만을 대상으로 하는 카드의 경우 이 카드 이외의 자신의 몬스터 카드가 필요하며, 싸이크론같이 마법 / 함정을 대상으로 하는 카드의 경우 (상대)필드에 마법 / 함정 카드가 존재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
어찌됐건 제대로 써먹기 위한 조건이 꽤 까다로운 편이라 해도 대상을 지정하는 효과들을 쥐락펴락 할 수 있다는 점과 랭크 4 엑시즈 몬스터 중에서도 공격력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여휘사 벨즈뷰트와 아크 나이트에 이어 등장한 상당히 쓸만한 범용 랭크 4 엑시즈 몬스터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수록 팩 일람'''
하지만 주목해야 할 부분은 따로 있다. 저 공격력 / 수비력은 젬나이트 크리스타의 것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고 심지어 일러스트는 크리스타, 지르코니아, 다이아를 뒤죽박죽 섞어놓은 모습이다. 근데 잘 보면 대체적으로 오른쪽은 지르코니아, 왼쪽은 다이아, 중앙은 크리스타임을 알 수 있다
자세히는 오른쪽 팔과 망토가 지르코니아, 오른쪽 얼굴과 어깨 갑주, 다리가 크리스타, 몸통 전반, 왼쪽 발과 망토가 다이아로 되어있다.
실제로 이 카드의 설정 상 창성신 sophia와의 전투에서 기능 정지했던 크리스타의 코어가 생전에 무리한 융합을 계속했던 탓에 폭주해버렸고, 이 코어가 주변의 모든 빛을 빨아들여 칸고르곰의 모습으로 변화했다고 한다.
마스터 가이드 5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칸고르곰은 다른 생물로부터 영혼을 빨아들여 빈 껍데기로 만들어버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을 습격하는 칸고르곰을 막으러 간 벨즈 케르키온이 고군분투했으나 옛 동료의 모습을 한 칸고르곰에게 전력을 다하지 못한 탓에 흡수당하고 케르키온의 파괴의 힘을 흡수한 칸고르곰은 섀도르츠로 변이하게 된다. 섀도르 관련 카드에서 케르키온이 가진 뱀자리의 지팡이가 보였던 것을 이 때문.
이름의 암천사는 어두운 천사라는 의미가 아니라 옮길 천(遷)을 써서 어둠을 옮기는 기사쯤이 될것이다. 사실 한국어 발음으로 천사인 것이지 일본어 발음으로는 전사와 발음이 같다. 그리고 이는 선사, 즉 죽은 스승이라고도 읽힌다. 또한 암천사의 발음은 암선(暗線)과 전사를 합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역시나 젬나이트 관련 카드 답게 칸고르곰은 연'''수정'''[1][2] 인 Cairngorm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중간에 고르가 들어간 것으로 보아 연수정(Cairngorm)과 신화 속에 나오는 뱀의 머리를 한 괴물 고르곤을 합친 이름인 듯하다.[3] 아무래도 케르키온(=세이크리드 하와)가 뱀자리라 그런 듯 하다. 마찬가지로 후에 변이한 섀도르츠나 에그리스타의 일러에서 확인 가능하다.
일러스트에서 보면, 코어가 오염이 아니라 '''파괴'''되어있는데, 크리스타의 사인은 창성신에게 코어를 '''파괴당한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머리카락도 크리스타와 같은 금발인데다가 눈이 붉게 빛나고 있는데 프리즘아우라의 일러스트에서 공개된 크리스타의 맨 얼굴에서 크리스타의 눈이 붉다는 것 역시 알 수 있다.
여담으로, 스토리상에서 칸고르곰의 존재야말로 창성신 tierra에게 있어서는 뜻밖에도 굴러들어온 꿀떡이 아닐 수가 없다. 창성신 sophia는 tierra의 파괴의 힘을 빼앗아서 신성수에 봉인하고, 봉인의 열쇠인 코어들을 휘석의 형태로 젬나이트에게 맡겨 신성수와는 다른 대륙으로 보냈는데, 칸고르곰은 인벨즈 사태 때 옆 대륙을 도우러 다시 건너와서, 젬나이트 전원이 마스터 다이아로 융합, 즉 휘석(코어)를 모두 이어받은 채로 죽었고, 암천사로서 되살아난 후에는 벨즈 케르키온을 흡수해 본래 tierra의 것이었던 파괴의 힘까지 되찾은 것이다. 결과적으로 sophia의 3단 조치를 싹 다 박살내는 마스터키였다.
1. OCG
[image]
프라이멀 오리진에서 등장.
효과는 옛날에 나온 시프트 체인지와 비슷한 대상변경 효과이지만 이쪽은 몬스터 효과에도 대응하고 대상만 올바르다면 상대 몬스터는 물론이고 상대의 마법 / 함정 카드에도 씌울 수 있다. 예를 들어 상대의 강제 탈출 장치같은 대상 지정형 함정을 상대 몬스터에게 적용시켜 바운스하거나, 상대의 싸이크론을 상대 필드의 다른 마법 / 함정 카드에 돌려 파괴하는 것이다. 또한 벨즈 오피온의 천적인 No.101 사일런트 아너즈 아크 나이트의 효과를 대신 받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1턴의 1번 제약이 없기 때문에 동일 체인에서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2450 이라는 적절한 공격력과 효과 반사 효과로 인해 제왕의 천적이기도 하다. 벨즈 오피온의 다른 약점이 제왕이라는 걸 생각하면 여러모로 벨즈 덱에 어울리는 카드.
단점이라면 No.74 매지컬 크라운-미싱 스워드와 마찬가지로 나락의 함정 속으로 같이 대상을 지정하지 않는 카드나 여휘사 벨즈뷰트같이 필드 전체에 적용하는 효과엔 손 쓸 방도가 없고, 당연하지만 이펙트 뵐러같이 상대의 몬스터만을 대상으로 하는 카드의 경우 이 카드 이외의 자신의 몬스터 카드가 필요하며, 싸이크론같이 마법 / 함정을 대상으로 하는 카드의 경우 (상대)필드에 마법 / 함정 카드가 존재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
어찌됐건 제대로 써먹기 위한 조건이 꽤 까다로운 편이라 해도 대상을 지정하는 효과들을 쥐락펴락 할 수 있다는 점과 랭크 4 엑시즈 몬스터 중에서도 공격력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여휘사 벨즈뷰트와 아크 나이트에 이어 등장한 상당히 쓸만한 범용 랭크 4 엑시즈 몬스터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수록 팩 일람'''
2. 듀얼 터미널 설정
하지만 주목해야 할 부분은 따로 있다. 저 공격력 / 수비력은 젬나이트 크리스타의 것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고 심지어 일러스트는 크리스타, 지르코니아, 다이아를 뒤죽박죽 섞어놓은 모습이다. 근데 잘 보면 대체적으로 오른쪽은 지르코니아, 왼쪽은 다이아, 중앙은 크리스타임을 알 수 있다
자세히는 오른쪽 팔과 망토가 지르코니아, 오른쪽 얼굴과 어깨 갑주, 다리가 크리스타, 몸통 전반, 왼쪽 발과 망토가 다이아로 되어있다.
실제로 이 카드의 설정 상 창성신 sophia와의 전투에서 기능 정지했던 크리스타의 코어가 생전에 무리한 융합을 계속했던 탓에 폭주해버렸고, 이 코어가 주변의 모든 빛을 빨아들여 칸고르곰의 모습으로 변화했다고 한다.
마스터 가이드 5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칸고르곰은 다른 생물로부터 영혼을 빨아들여 빈 껍데기로 만들어버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을 습격하는 칸고르곰을 막으러 간 벨즈 케르키온이 고군분투했으나 옛 동료의 모습을 한 칸고르곰에게 전력을 다하지 못한 탓에 흡수당하고 케르키온의 파괴의 힘을 흡수한 칸고르곰은 섀도르츠로 변이하게 된다. 섀도르 관련 카드에서 케르키온이 가진 뱀자리의 지팡이가 보였던 것을 이 때문.
이름의 암천사는 어두운 천사라는 의미가 아니라 옮길 천(遷)을 써서 어둠을 옮기는 기사쯤이 될것이다. 사실 한국어 발음으로 천사인 것이지 일본어 발음으로는 전사와 발음이 같다. 그리고 이는 선사, 즉 죽은 스승이라고도 읽힌다. 또한 암천사의 발음은 암선(暗線)과 전사를 합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역시나 젬나이트 관련 카드 답게 칸고르곰은 연'''수정'''[1][2] 인 Cairngorm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중간에 고르가 들어간 것으로 보아 연수정(Cairngorm)과 신화 속에 나오는 뱀의 머리를 한 괴물 고르곤을 합친 이름인 듯하다.[3] 아무래도 케르키온(=세이크리드 하와)가 뱀자리라 그런 듯 하다. 마찬가지로 후에 변이한 섀도르츠나 에그리스타의 일러에서 확인 가능하다.
일러스트에서 보면, 코어가 오염이 아니라 '''파괴'''되어있는데, 크리스타의 사인은 창성신에게 코어를 '''파괴당한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머리카락도 크리스타와 같은 금발인데다가 눈이 붉게 빛나고 있는데 프리즘아우라의 일러스트에서 공개된 크리스타의 맨 얼굴에서 크리스타의 눈이 붉다는 것 역시 알 수 있다.
여담으로, 스토리상에서 칸고르곰의 존재야말로 창성신 tierra에게 있어서는 뜻밖에도 굴러들어온 꿀떡이 아닐 수가 없다. 창성신 sophia는 tierra의 파괴의 힘을 빼앗아서 신성수에 봉인하고, 봉인의 열쇠인 코어들을 휘석의 형태로 젬나이트에게 맡겨 신성수와는 다른 대륙으로 보냈는데, 칸고르곰은 인벨즈 사태 때 옆 대륙을 도우러 다시 건너와서, 젬나이트 전원이 마스터 다이아로 융합, 즉 휘석(코어)를 모두 이어받은 채로 죽었고, 암천사로서 되살아난 후에는 벨즈 케르키온을 흡수해 본래 tierra의 것이었던 파괴의 힘까지 되찾은 것이다. 결과적으로 sophia의 3단 조치를 싹 다 박살내는 마스터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