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성신 tierra

 

유희왕/OCG의 최상급 효과 몬스터 카드.


1. 설명


[image]
한글판 명칭
'''창성신 tierra'''
일어판 명칭
'''創星神(そうせいしん tierra(ティエラ'''
영어판 명칭
'''Tierra, Source of Destruction'''
특수 소환 / 효과 몬스터
레벨
속성
종족
공격력
수비력
11

악마족
3400
3600
이 카드는 통상 소환할 수 없다. 이 카드 이외의 자신의 패 / 필드의 카드 10종류를 주인의 덱 / 엑스트라 덱으로 되돌렸을 경우에만 특수 소환할 수 있다.
①: 이 카드의 특수 소환은 무효화되지 않는다.
②: 이 카드가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에 발동한다. 이 카드 이외의 서로의 패 / 필드 / 묘지의 카드 및 엑스트라 덱의 앞면 표시 펜듈럼 몬스터를 전부 주인의 덱으로 되돌린다. 이 효과의 발동에 대해, 마법 / 함정 / 몬스터의 효과는 발동할 수 없다.
자신의 패 / 필드의 카드 10종류를 덱 / 엑스트라 덱으로 되돌리는 소환 조건, 특수 소환이 무효화되지 않는 룰 효과,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에 다른 효과의 체인을 받지 않고 서로의 패 / 필드 / 묘지의 카드와 엑스트라 덱의 펜듈럼 몬스터를 전부 덱으로 되돌리는 유발효과를 가진 최상급 특수 소환 몬스터.
능력치를 잘 보면 인페르노이드 티에라 시절에서 속성만 화염에서 빛으로 바뀌었는데, 이로써 창성신 sophia와 빛 속성 악마족 vs 어둠 속성 천사족으로 확실한 대비를 이루게 되었다. 또, 진화 이전은 융합 소재의 수에 따라 패나 덱, 엑스트라 덱에서 카드를 묘지로 보내거나, 제외 존의 카드를 묘지로 되돌리는 효과였으나, 진화 후엔 패 / 필드 / 묘지의 카드를 덱으로 되돌리는 효과로 바뀌었고, 제외 존의 카드는 건드릴 수 없게 됐다.
묘지에 쌓아두는 꼼수를 막기 위해 묘지에 있는 카드는 사용할 수 없고, sophia와는 달리 상대 필드의 카드를 사용할 수도 없고, '''10장 전부 다른 카드를 사용하여야 하기 때문에''', 소환 난이도는 상당히 높다. 그 뿐이 아니다. 티에라를 소재로 새로운 이 카드를 특수 소환할 수도 없다. 하지만 소환에 성공하면 창성신 sophia 이상으로 위협적이다. 덱으로 되돌리는 효과라서 왕궁의 철벽을 걱정할 필요도 없고, 뱀공주를 제외하면 덱으로 되돌아간 몬스터의 효과는 발동하지 못하며, 적용 범위도 패 / 묘지 / 필드/ 엑스트라 덱을 모두 건드리므로 넓은데다, 이 효과에 체인도 불가능하다. 또한 창성신 sophia처럼 이 카드는 또 필드에 남고, 효과 발동한 후엔 사실상 일반 몬스터가 된다. 창성신 sophia가 왕궁의 철벽이 깔려 있으면 소환할 수 없듯이, 이 카드도 G·B·헌터가 먼저 필드에 깔려 있으면 소환 자체가 불가능하다.
몬스터 효과 내성을 지닌 카드도 이 카드의 효과에 내성을 가지니 주의. 무려 창성신께서 강림하셨는데 멀뚱멀뚱 앉아있는 왠 고생물들을 볼 수도 있다. 단, 현재 완전효과내성을 가진 몬스터들은 불사조로 부활한 라의 익신룡 정도가 아니면 티에라를 전투력으로 이길 수 없으니, 크게 신경쓸 문제는 아니다. 진룡기병 다스메타트론정도는 티에라에게도 위협적일 수 있다.
예전에는 엑스트라 덱으로 돌아가도 효과가 발동되는 엘리멘틀 히어로 앱솔루트 Zero가 완벽한 천적으로 작용했지만 4/1 이후 코나미가 발표한 공식 개정안에 따르면 덱 / 엑스트라 덱으로 되돌아갔을 경우 효과를 발동할 수 없다는 재정이 발표되었다.
엑스트라 덱에 들어 있는 펜듈럼 몬스터를 직접 견제하는 효과는 이 카드가 사실상 처음인데, 아무래도 펜듈럼이 주력인 세피라와 대적하기 때문에 이 효과가 붙은 듯하다. 정작 세피라 카드군은 단독으로는 제대로 못 쓴다는 게 문제. 재미있게도 세피라 / 인페르노이드 / 클리포트 카드군의 몬스터가 딱 10장인 덕에, 해당 몬스터들을 소재로 삼아서 소환할 수도 있다. 특히 클리포트를 사용한다면 원작 재현도 가능하다.
이 카드를 가장 뽑기 쉬운 카드군으로는 DD가 있을 것이다. 펜듈럼 카드군인데다 계약서가 지속 마법 / 함정이기 때문에 tierra의 소환 조건을 만족시키기 쉽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지속 마법 / 함정을 전개에 사용하며 몬스터 전개가 빠른 염성(유희왕) 역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 모른다. 또한, 특수 소환 및 서치가 쉬운 여섯 무사로도 사용하기가 쉽다.
창성신 sophia의 효과가 카드를 제외해 거의 다시 쓸 수 없게 만들어 버리는 반면, 이 카드의 효과는 덱으로 되돌려 언젠가 다시 쓸 수 있게 만든다는 점은 또 기묘. 양쪽 모두 처음부터 같은 신적 존재였다는 가정 하에, 효과가 지금까지의 모든 과오를 배제하고(제외하고) 새롭게 다시 시작하려고 했던 창성신 sophia와 달리 지금까지 있던 일들을 모두 리셋하고(덱으로 되돌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한다는 점에서 분쟁이 없던 과거로의 시간 역행이 이 카드의 진정한 목적이라고 생각해 볼 수도 있겠다.
클리포트 툴, 네페섀도르 퓨전과 같은 카드들에 나타난 스토리로 어렴풋이 드러나는 이 카드의 정체는 창성신 sophia의 안티테제라는 것까지는 거의 확실해보이며, 클리포트와 인페르노이드는 모두 이 카드가 행성 파괴 또는 재창조를 위하여 사용한 패에 해당하는 셈이다. 이 카드는 창성신 sophia에게 만약의 사태가 발생했을 경우의 백업에 해당하며 클리포트와 인페르노이드의 파괴 행각은 행성의 평화에 위협을(?) 끼치는 존재들을 말살하는 면역계로써 작용한다는 해석. 같은 팩에서 발매된 정령수사 윈다가 데카트론의 코어에 흡수된 뒤 구출되었을 땐 섀도르의 부정한 에너지가 전부 사라져서 다시 인간화 된 것과도 관계가 있을 것이다. 당연히 마스터 가이드 발매 이전까지는 진위가 불분명하지만. 영어명은 아예 '파괴의 근원'으로 번역되었는데, 역시나 창성신 sophia의 대척점이라는 것을 설명하기 위한 번역으로 보인다.
천후덱에서 반쯤 농담, 반쯤 진단삼아 조커 역할을 할 수 있다. 천후는 봉쇄와 지속력으로 장기전을 노리는데, 다소 느리긴 하지만 사실상 노코스트로 차근차근 전개하고 마법/함정 존을 비옥하게 하며 필드를 굳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초중반을 안전하게 넘긴 천후 덱은 패를 잘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 마법/함정 존과 몬스터 존이 빼곡하게 채워지는 상황이 종종 나온다.
천후 덱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면, 욕졸 등의 순환카드들과 적절한 오로라 패갈이를 통해 패를 빨리 돌리는 방법도 잘 이해할 것이다. 서치카드가 없다시피 한 티에라를 천후는 중반 대치전때 제법 높은 확률로 생드로우해서 뽑아낼 수 있다. 게다가, 천후의 초동패는 뻔하지만 간결하고, 욕졸/욕겸에 생각보다 관대하기 때문에 덱에 티에라가 2장정도 들어가도 문제되지 않는다.
결국 농사에 성공한 천후의 필드는 이 여신의 강림에 거의 완벽한 조건을 갖춘다. 또한, 제외존으로 도망간 다음 스텐바이 페이즈에 귀환하는 천후들의 특징까지 적절히 이용한다면, 신이 평정한 세계에 단체로 강림하는 천사들을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수록 팩 일람'''
'''수록 팩'''
'''카드 번호'''
'''레어도'''
'''발매국가'''
'''기타사항'''
RAGING TEMPEST
RATE-JP027
슈퍼 레어
시크릿 레어
일본
세계 최초수록

1.1. 듀얼 터미널 설정


듀얼 터미널 3기 만악의 근원이자, 3기 '''진 최종보스'''. 인페르노이드 티에라아포클리포트 카넬[1]과 얼어붙은 아포클리포트 킬러, 그리고 나머지 클리포트들까지 모두 부숴버린 다음 클리포트의 모든 코어[2]를 모아 합체해 등장한 진화형. 이로써 티에라는 확실하게 듀얼 터미널진 최종보스로 등극하였다.
듀얼 터미널 세계는 나츄르의 신성수가 모든 생명의 근원이며, 신성수의 에너지가 대지를 타고 뻗어나가 생명체가 되었다가 죽으면 신성수로 다시 돌아가는 윤회전생의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 윤회전생에서 생(生)을 담당하는 것이 sefiroth, 사(死)를 담당하는 것이 qliphoth이며 sefiroth를 수행하는 자가 sophia, qliphoth를 수행하는 자가 tierra. sophia는 창조의 힘을, tierra는 파괴의 힘을 지니고 있었으며 각자의 힘을 통해 이 윤회전생 시스템을 관리하고 수행했다. 그런데, 어느 날 두 관리자는 태고에 '신들의 전쟁'을 벌였고[3], 이 전쟁에서 sophia가 승리함으로써 '''sophia는 qliphoth를 강제 종료시킨다'''.
패배한 tierra는 sophia에 의해 신성수 내부에 봉인당했고[4], sophia는 신성수의 시스템을 완전히 지배하여 생명만이 약속된 번영이 이루어진 세계를 만들어낸다.
그러나 tierra는 지상의 지배를 포기하지 않았고, 오랫동안 신성수 안에서 sefiroth의 힘을 qliphoth로 조금씩 변환하면서 힘을 축적하기 시작한다[5]. 오랜 세월이 흘러, sophia가 전사에게 쓰러지자 이를 계기로 삼아 부활하고자 한다. 3가지 계획을 세웠는데 1번째는 sophia에 의해 강제종료된 qliphoth 시스템의 재가동, 2번째는 젬나이트가 소유하고 있던 10개의 신성수의 코어를 회수하여 신성수에 접속해 봉인을 푸는 것, 3번째는 파괴의 힘과 창조의 힘을 손에 넣어 완전히 부활하는 것. 계획의 일환으로 tierra는 sophia가 강림할 때 그 여파로 발생한 신의 파동에 휘말려 사망하여 그 파동이 몸 속에 남아있던 윈다꼭두각시로 만들었다. 그녀의 몸에 있던 파동을 이용하기 위해서.
섀도르들이 신성수에 다가가기 위해서 테라나이트-네크로즈-령수 연합군과 결계 앞에서 대치하나 그들의 결속이 막강해 돌파가 불가능하게 되자, tierra는 연합군 내부에서 결계를 파괴할 만한 강한 영력을 지닌 자를 섀도르화시켜 내부에서부터 공격해나가기로 하고, 웬을 함정에 빠뜨려 섀도르화시키는데 성공하고, 연합군이 에그리스타를 쓰러뜨린 틈을 타 웬디고가 결계를 파괴, 미도라시가 신성수와 접촉해 신의 파동으로 클리포트를 재가동시키게 된다.
그러나 tierra의 의도와 달리 클리포트는 섀도르를 '이물질로 인식하여' 배제에 나섰고,[6] 각지에서 섀도르들이 구축 및 구속당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클리포트가 미도라시를 흡수하면서, 상황이 반전되기 시작, 미도라시가 지닌 '신의 파동'이 tierra의 의식과 접촉하게 되었고, 미도라시는 tierra의 명령에 따라 인페르노이드를 부활시키게 된다. 부활한 인페르노이드들은 tierra의 부활을 방해하는 클리포트와 지상 생명체들의 절멸을, 미도라시를 흡수함으로써 신성수에 치명적인 에러가 발생했음(창성신 외에 신의 힘을 지닌 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클리포트들은 별의 정화(=지상 생명체의 절멸)를 위한 파괴 활동을 벌이게 된다.
연합군은 고전 끝에 인페르노이드의 수장인 네헤모스와, 빙결계 3룡의 힘과 세키나가의 힘까지 흡수한 아노마릴리스까지 쓰러뜨리는데 성공하지만 대파된 릴리스의 머리 파츠인 데카트론이 10개의 코어가 들어있던 진공관을 회수하여 신성수로 귀환, qliphoth 시스템을 재가동하여 tierra는 마침내 봉인을 풀고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봉인에서 풀려난 tierra는 과거 sophia가 그랬던 것처럼 지상의 생명체들을 무자비하게 공격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창조의 힘이 없어 완전 부활한 상태가 아니였고, 이에 tierra는 프톨레마이오스=라줄리의 반신인 라피스를 이용해 창조의 힘을 흡수하려 한다. 네피림의 봉인을 억지로 해제하여 기능 정지된 아포클리포트 킬러의 코어를 데카트론의 진공관과 공명시켰고, 그 결과 진공관 안에 있던 라피스의 영혼이 각성, 테라나이트 바트라이무스가 된다.[7] tierra의 노예로 전락한 바트라이무스는 그 힘으로 10개의 클리포트의 잔해를 기동시키고, tierra는 클리포트들의 코어와 바트라이무스를 흡수, 창조의 힘과 파괴의 힘, 10개의 코어를 얻어 '''완전히 부활하는 것에 성공한다.'''
부활한 창성신 tierra의 공격에 지상 생명체들의 수많은 피해가 속출했고, 최후의 수단으로 프톨레마이오스는 9마리의 룡성의 영혼을 sefiroth 시스템에게 넘겼고 sefiroth 시스템이 11번째 세피라를 기동, 10개의 세피라의 힘을 하나로 합치고 그 힘을 세피라르츠의 코어와 융합시켜 세피라 트라 그라마톤을 탄생시킨다.
tierra는 그라마톤과 대적, 천일천야(千日千夜)를 싸웠고 1000일째 되는 날 결국 그리마톤과 공멸해 함께 파괴되고, 신성수 또한 완전히 불타 기능을 정지한 채 지상에 내려앉게 된다. 그리고 그 자리에 남은 것은 크리스타와 라피스뿐이었다는 언급으로 보아, 바트라이무스를 거쳐 tierra에 흡수된 라피스도 빠져나오게 된 듯.
여담으로, 크리스타와 tierra의 싸움이 1000일간 이어졌다고 하는데 현실에서 스토리의 시작인 더 듀얼리스트 어드벤트의 발매부터, 스토리의 끝인 맥시멈 크라이시스의 발매까지 걸린 날이 1003일이라서 이걸 노린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

2. 관련 카드



2.1. 창성신 sophia



2.2. 쌍성신 a-vida



2.3. 인페르노이드 티에라



2.4. 아포클리포트 카넬



2.5. 아포클리포트 킬러



2.6. 클리포트 툴



[1] 몸통을 자세히 보면 카넬이다.[2] 날개 하나 하나에 각각 1개씩 총 10개의 코어가 부착되어 있다.[3] 설정에 의하면 듀얼 터미널 행성에는 tierra와 sophia 이외에도 수많은 신들이 존재했다고 하며, 이 신들이 전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싸우게 되었다고 한다. 전쟁을 벌인 이유가 무엇인지는 불명.[4] 창조의 힘과 파괴의 힘을 이용해 신성수에 접속할 수 있는 '코어'를 만들어 그 힘으로 tierra를 봉인한 것. 그 뒤 sophia는 코어를 10개로 분리해 신성수와 멀리 떨어져있던 어떤 종족에게 심어놓았다. 이들이 젬나이트의 선조이며 젬나이트가 가진 휘석은 이 신성수의 코어가 변형된 것.[5] 생명을 다한 생명체는 다시 신성수로 돌아가게 되는데, 이 때 신성수 안에 봉인되어있던 tierra는 인페르노이드들을 이용해 이 영혼들을 강제로 진공관에 가두어 자신의 힘으로 변환하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원래대로라면 sefiroth로 전생할 영혼들이 강제로 qliphoth화 되었고, 이 과정에서 칸고르곰케르키온을 흡수하여 섀도르츠로 변이하고 그로 인해 신성수에 에러가 발생해 qliphoth화된 영혼들의 육체만이 현실에 실체화되는 섀도르가 나타난다.[6] 섀도르는 원래대로라면 사망하여 sefiroth에 의해 전생할 자들로, 현실에 존재해서는 안될 자들이다. 클리포트는 qliphoth 내의 생명시스템의 균형을 이루는 존재들로서 이런 모순된 존재들을 배제하는 것은 당연한 것.[7] 이미 라피스는 생명 에너지가 qliphoth로 완전히 변환된 상태였다고 한다. 이 때의 모습이 이후에 나온 섀도르 네피림인 듯하다.